카코와 노노는 한동안 말없이 P를 바라보다가 상대 프로듀서에게 가고말았다.
린과 사치코와 다시금 통성명을 하는 그녀들을 바라보다가 P는 어느덧 자신의 주변에 아이돌이 한명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호원들에 의해서 내쫓아진 P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프로듀서 사이에서 고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절망하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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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카와 치히로에게 일을 알린다. 그리고 어떻게든 기회를 달라고 사정한다.
2. 탈주한다. 이런 현실은 버틸 수 없어!
10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회사 간의 트레이드나 돈을 주고서 얻어오는 것으로는 입맛을 갖추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그렇기에 아이돌과 아이돌을 걸고서 도박을 한다.
돈을 아이돌로 치환하여, 그녀들을 걸고 승부를 한다.
가장 많은 아이돌을 가지고 있고, 가장 커다란 아이돌 도박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효우도 사무소.
이곳의 이념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이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신의 소속 회사는 무엇입니까?
1. 765 사무소
2. 346 사무소
먼저 2표.
자본은 많을수록 좋다
P인 당신이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은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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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하나!
2. 유닛
먼저 2표.
단 한명이다.
단 한명!
그렇다면 그 아이돌의 정체는 누구일까.
프로듀서를 위해, 칩이 되어줄 담당돌.
그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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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 굴리시고 아이돌 적어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이왕이면 엄청난 자본으로
"히이이-"
무서운듯 도망가려는 모리쿠보의 뒷덜미를 잡으며 P는 효우도 사무소에 갔다.
"저..저는 이 회사가 좋은건데요.."
"걱정하지마, 무조건 이길테니까."
"아니아니. 너무 걱정되는데요."
그렇게 앙탈부리는 모리쿠보를 어떻게든 차에 실은 후, 아이돌 도박장에 들어섰다.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승자와 패자의 극명한 명암이었다.
그것에 기가죽은 모리쿠보였으나, P는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
'좋아. 크게 3가지의 게임이 있으니까 확인하고 가자.'
주된 게임은 다음과 같다.
1.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1-50, 51-100 부분을 정한 후 던진다. 그 후에 속한 주사위가 나오면 이기는 간단한 50% 게임. 일반적으로 아이돌을 건만큼 가져올수 있다.
2. 확률은 조금 낮지만 성공하면 좋은 시스템이다. 1-33 34-66 67-99의 범위를 정하고 주사위의 범위를 맞추는 게임으로서 이기면 걸었던 아이돌의 수 만큼 다른 두명의 P에게 받아올 수 있다. 숫자를 많이 걸어서 이기게 되면 엄청나게 불릴 수 있다.
3. 1에서 100중에 임의의 수를 각자 정하고서 주사위를 굴린다. 그중에서 말한 숫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기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양측다 엄청나게 큰 것을 걸때에 운에 맡기는 식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는 건만큼 받아온다.
'좋아. 대충 이정도인가.'
VIP에 가면 두가지 정도의 다른 게임이 있다고는 하지만 자신에게는 먼나라 이야기이다.
좋아. 그렇다면 어디에 입장해볼까.
모리쿠보와 함께 입장한 게임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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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등분 게임. (1-50 51-100)
2. 삼등분 게임. (1-33 34-66 67-99) , 단 100이 나오면 무조건 플레이어 승으로. 일약 주인공 버프.
3. 찍기 게임. (임의의 수를 정하고 주사위를 던져서 가까운 쪽이 이기는 룰.)
먼저 2표.
"히이이익!"
고개를 저으며 하지 말아달라는 모리쿠보에게 안심하라는 듯이 엄지를 들어올린 P는 그렇게 이등분 게임장에 들어섰다.
그곳은 실시간으로 아이돌이 주고가고 있었다.
센터 직원에 의해서 알선받은 상대와 간단히 악수를 하였다.
"반갑습니다. 그쪽이 당신의 아이돌?"
"네. 모리쿠보 노노라고 합니다. 당신의 아이돌은?"
자신의 아이돌을 소개하는 상대자.
그녀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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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아이돌 한명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뒤에서서 고개를 꿈뻑 숙여내는 그녀에게 P와 모리쿠보도 엉겁결에 고개를 숙였다.
도망치려는 모리쿠보의 손을 잡은것은 카코였다.
"아이돌이 된이상, 프로듀서의 싸움을 지켜봐야하는 의무가 있어요."
"저기..그...무린데요..."
그리고 시작된 배틀.
주사위 하나로 그녀들의 운명이 바뀔것이다.
P인 당신은 1-50 과 51-10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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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0을 선택하겠다!
2. 51-100을 선택하겠다!
먼저 2표.
술렁-
아이돌 게임을 구경하러 온 아이돌과 프로듀서 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P는 당당히 1-50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상대 프로듀서는 51-100을 선택하게 되었다.
불안해하며 주사위도 보지 못하는 모리쿠보.
그리고, 갬블 딜러에 의해 주사위가 굴려지며 단판승부가 이어졌다.
주사위는 굴려졌다.
흘러내리는 적막감 속에서 나타난 주사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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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 주사위 값 채용.
"안돼에에에에!!! 이러면 난 퇴직이야! 지, 집에 먹고 살아야 할 아이도 있다고! 이.. 이럴수는..."
관리하는 아이돌이 더 없던 그는 강제로 끌려나가게 되었다.
이겼다.
아슬했지만 결과는 이겼으니까 괜찮다.
그 전리품이 여기에 있다.
"새로운 프로듀서. 잘 부탁드립니다. 타카후지 카코라고 합니다."
모리쿠보의 손을 잡은채 인사해오는 여인은 이제부터 자신의 아이돌인 것이다.
"자..잘부탁해..."
다리에 힘이 풀린다.
숨을 몰아쉬는 P에게 갬블 딜러가 다가왔다.
"승리 축하드립니다! 게임을 더 진행 하시겠습니까? 적당한 상대 프로듀서 님을 알선할 수 있습니다만.."
P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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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흐름 탔다고! 다음 사람과 대결이다!
2. 오..오늘은 여기까지..
먼저 2표.
아니 간다! 이대로 끝낼수는 없다!!!
그리고 한동안은 이 아이돌들로 로케를 다니고 스케쥴을 소화하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스킵합니다.
왜냐.
우리들은 도박P의 운명을 느끼기 위해서 여기 있으니까요.
그리고 얻은 아이돌은 주사위를 통해서 능력 개화가 정해집니다.
능력이 개화된 아이돌은 도박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킬이나 패시브가 있습니다.
단, 매우 희귀합니다.
글 쓰러 갑니다.
그리고 새로운 얼굴인 카코였다.
P는 자동차 시동을 걸며 카코에게 물었다.
"타카후지 카코 씨였나..어떤 느낌의 아이돌인지 소개좀 부탁할께."
"아, 네. 제 이름은 타카후지 카코이구요. 행운이 좋은 편이에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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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착순. 능력개화 주사위. 90이상일시 능력이 있음.
"뭐..평범한 아이돌이라는 거지요? 잘 부탁합니다."
"말씀 편하게 하세요."
"아, 그럴께."
그렇게 모리쿠보와 카코의 아이돌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시간이 다시 돌아왔다.
"아이돌 도박장..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
"가자, 노노."
"무우우우리이이이이!!"
하지만 두명을 이길 순 없다.
납치되듯 끌려온 노노와 다시 도착한 그곳에서 P는 게임장을 골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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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등분 게임. (1-50 51-100)
2. 삼등분 게임. (1-33 34-66 67-99) , 단 100이 나오면 무조건 플레이어 승으로. 일약 주인공 버프.
3. 찍기 게임. (임의의 수를 정하고 주사위를 던져서 가까운 쪽이 이기는 룰.)
먼저 2표.
"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딜러는 뒤에 서있는 카코와 노노를 바라보았다.
"칩으로 사용할 아이돌은 누구인지요?"
"음...그것도 정해야했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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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코 한명.
2. 노노 한명.
3. 두명 다 걸고 가즈아ㅏㅏㅏㅏㅏ!!
먼저 2표.
"좋습니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2명의 아이돌을 걸고있는 프로듀서와 매칭해드리겠습니다."
잠시후, 한 프로듀서와 함께 2명의 아이돌이 다가왔다.
P는 먼저 이쪽의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이쪽은 모리쿠보 노노, 그리고 이쪽은 타카후지 카코입니다."
꾸벅 고개를 숙이는 두명.
그리고 반대쪽 프로듀서도 아이돌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렇군요. 이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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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아이돌 이름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 값과 두번째 값 채용.
쿨하게 말하는 여고생이 시부야 린.
그리고 그 옆에서 노노와는 다르게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바라보며 인사하는 보랏빛 소녀가..
"이번 승부로 나, 코시미즈 사치코를 얻게되다니. 정말로 행운아네요!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저를 얻게 된것에 감사하세요!"
코시미즈 사치코라고 하는군.
그리고 반대쪽의 프로듀서가 물어왔다.
"혹시 능력을 쓰는 아이돌이 있습니까?"
"아니요. 이쪽은 없습니다만..그쪽은?"
"아아.."
상대방 프로듀서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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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린의 능력개화 [90이상일시]
+2 사치코의 능력개화 [90이상일시]
물론 능려개화한 아이돌이 있다면 힘들겠죠. 하지만 반대로 이겨내고 얻어낸다면 큰 힘이 될것은 자명합니다.
"하기야. 그런 능력을 가진 아이돌이 널려있는게 이상하겠죠."
그렇게 한동안 잡담을 나누다가, 딜러에 의해서 시합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범위를 정해야 할텐데..
P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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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0을 선택하겠다!
2. 51-100을 선택하겠다!
먼저 2표.
"1-50을 선택하겠습니다."
자동으로 반대쪽은 51-100.
50%의 싸움.
주사위가 딜러에 의해 굴려졌다.
아이돌들도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고..
결국, 나온 숫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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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사위값 채용.
딜러의 목소리가 P의 귓가를 때렸다.
압도적..그야 말로 압도적 패배.
카코와 노노는 한동안 말없이 P를 바라보다가 상대 프로듀서에게 가고말았다.
린과 사치코와 다시금 통성명을 하는 그녀들을 바라보다가 P는 어느덧 자신의 주변에 아이돌이 한명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호원들에 의해서 내쫓아진 P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프로듀서 사이에서 고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절망하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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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카와 치히로에게 일을 알린다. 그리고 어떻게든 기회를 달라고 사정한다.
2. 탈주한다. 이런 현실은 버틸 수 없어!
먼저 2표.
@행운의 카코에서 승리하고, 패배의 사치코에서 패배하다니...
@도박은 이제 영영 손대지 않는 것으로.
다급해진 P는 그에게 다가간 후 절박하게 말했다.
침통한 얼굴의 노노와 카코를 바라보던 승자 프로듀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인가.
그 자신도 살얼음 판을 걸었을 텐데.
이렇게나..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하지만 찬밥 더운밥을 따질때가 아니란 것을 P는 알고 있었다.
빌듯이 엎드린 그에게 프로듀서는 카코와 노노를 보내며 말했다.
"앞으로 이 도박은 하지 마십시오. 크게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럴 확률이 클겁니다. 그렇지만 아이돌을 손에 넣어서 시장의 입맛에 맞추는 것은 그만두기로 합시다."
그는 뒤에 있는 린과 사치코를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대중들이 우리들의 아이돌을 찾도록 만드는 것을 노력하자구요. P씨."
"프로듀서 씨....."
노노와 카코를 보낸 그는 린과 사치코와 함께 돌아갔다.
자신도 앞으로는 이런 일은 하지 않을것이란 말을 하면서..
톱 아이돌을 발표하는 날이 다가왔다.
긴장된 얼굴로 발표를 기다리는 노노와 카코.
그리고 마침내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결과가 나타났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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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코와 노노의 공동 우승.
2. 린과 사치코의 공동 우승.
3. 현실은 비정했다.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