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종료
프레데리카 : 더러운 나여도 괜찮아? 『괜찮을 리가 없잖아』
댓글: 971 / 조회: 4143 / 추천: 5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2-18, 2017 05:20에 작성됨.
이것의 후속작입니다.
설정 정리 다 되서 시작합니다.
일단 창댓 한 개 더 끝내고 시작할려고 했지만 묘하게 창댓판 화력도 별로고 해서 빨리는 끝날거 같지 않아 그냥 시작합니다.
주의 : 암울할 수도... 아니, 암울할겁니다. 제목부터 그렇잖아요. 그 프레데리카가 인간불신까지 갔던 사건을 다룹니다.
97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후미카 : 저로서는... 이 푸른색의 것이...
시키 : 난 이 핑크가 좋은데~?
모모카 : 그 분홍색의 수영복은 너무 튀는거 아닐까요... 도리어 이것이 더 괜찮다고 생각해요.
흠흠...
일단 많은거를 추스려 낼 수 있었어.
10몇 개의 타입이 있었지만 지금 고른건 총 3개.
이 셋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3개.
이정도만 추려서 애들에게 보여주면 될려나?
흠흠...
후미카 : 그런데 아리스 쨩은... 언제 온다고 했었나요...?
모모카 : 저녁먹기 전에는 들어온다고 했으니... 6시 이전에는 들어오지 않을까요?
흐음... 6시 전인가..
보통 하즈키 군이 5시 30분에서 6시 30분 사이에 들어오니까...
...하즈키 군.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나.
+~2까지 자기전에 하즈키와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적어주세요.
(이거 완전 밀회아니...읍읍!!)
일부러 서술을 피하는 편이고 아마도 앞으로 나올 가능성도 없습미다만... 여러모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해결 하는가 못 하는가가 이번 창댓의 갈림길이겠네요.
일단 이야기겸 정리를 좀 하자면.
1. 앵커로 여러분들은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거나 자극시키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나쁘게 되든 좋게되든 말이죠.
2.프레데리카는 그 이야기를 하는것만으로도 컨디션 저하, 구토감, 어지럼증을 느끼며 심하면 정말로 전에 먹은걸 게워낼수도...
3.현재 그 트라우마의 내용을 알고 있는건 하즈키,시키,토모코 입니디. 아마 이 이상 늘어나는건 어렵다고 보네요. 다들 입 무겁고 프레데리카도 퍼트리는걸 원치 않으니...
4. 트라우마 스위치는 하즈키가 아닌 다른 남자들하고 이야기 할 시이며. 잘 아는 사람도 몸에 닿는건 꽤나 꺼려합니다.
5. 프레데리카는 자신이 앓고있다는걸 확실히 자각하고 있으며 그 이유까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6. 사실 기억자체는 애매합니다. 아마 트라우마의 발단이 된 장소로 가라고 하면 가지 못할겁니다. 길을 모르니까요. 안다고 해도 가지 못할것입니다.
7. 하즈키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는건 애정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신뢰하는 감정'이 더 큽니다.
8. 아마도 이 창댓이 좋게 엔딩이 나도 완벽히 해소하는건 무리겠죠. 5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다면 모를까요.
9. 조심하세요. 프레데리카는 사실 '걸어다니는 폭탄'에 가장 가까운 존재입니다. 예를들자면 학교에서의 평판, 주위의 시선 등이 있겠죠. 다른사람들이 다르게 생각을 해도, 프레데리카는 자기혐오를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자기혐오는 알게모르게 프레데리카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10. 기본적으로 프레데리카가 하즈키 외의 남자를 만날때는 네거티브합니다. 특히 겉으로 보기에 불량스러워 보인다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레데리카는 착한아이입니다. 프레데리카는 예쁘고 귀여워요.
아무튼 하즈키 군은 집으로 6시 쯤에 돌아왔어.
신기한건 아리스도 같이 왔다는건데...
하즈키 군의 말로는 이 앞에서 만났다고 해.
뭐, 두명이서 이야기가 있든말든 별로 상관은 안 하지만...
궁금은 할려나.
뭐, 말 그대로 그냥 침묵속에서 온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저녁을 먹고,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다들 자러 들어갔어.
뭐, 언제나와 같이 말이야.
그렇지만...
하즈키 : 자, 여기
프레데리카 : 아, 땡큐~.
하즈키 : 그래. 이야기 해도 괜찮겠어? 솔직히 강요는 안 하는데...
프레데리카 : 괜찮아. 어차피 언젠가 이렇게 될 줄은 알았으니까...
그러니까...
지금 하즈키 군이 나에대해서 묻는다면 아마 다 대답할거야.
...아마도.
하즈키 : 그나저나 이야, 오늘은 큰일이였어.
프레데리카 : 응?
하즈키 : 회사에서 된통 깨져서말이야. 이것저것 바빴거든.
흐응...
뭐, 회사니까.자주 있을려나?
프레데리카 : 왜 깨졌는데?
하즈키 : 뭐어. 이것저것. 서류가 누락된게 있다거나... 상사에게 갈궈지는건 익숙하긴 하지만 말이야.
기지개를 피면서 말하는 하즈키 군.
역시 사회인이라는건 힘든거네~.
뭐... 아이돌이라는 것도 일단은 사회에 나가서 이것저것 일을 하는 부류긴 하지만.
이렇게 직접 듣는건 처음일려나?
하즈키 ; 아무튼. 그렇게 된통 깨지고 오는데 말이야. 그 두명을 만났어.
프레데리카 : 응?
하즈키 : 이름이... 유우키 토모코. 였나?
프레데리카 : 그 둘은 왜?
토모쨩이라면 토모 군하고 같이 있었던걸까?
아무튼...
하즈키 : 뭐랄까. 정말 세상 좁네. 일단 나는 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말이야.
프레데리카 : ...누구한테 들었어?
하즈키 : 시키?
프레데리카 : 하아...
뭐, 그럴 줄은 알았다만.
+~2까지 토모코하고 마사토모하고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 적어주세요.
하즈키 : 뭐, 오늘 만나고 이야기 하고왔어.
프레데리카 : 약속이라도 잡았던거야?
내가 그렇게 말하자 하즈키는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어.
하즈키 : 일이 끝나고 돌아오면서 만난건 정말로 우연이였지만 말이야.
프레데리카 : 그래서 오늘 살짝 늦게 들어온거구나.
하즈키 : 아마 만나서 이야기한건 30~40분정도 였던거 같은데... 뭐, 아무래도 좋은데 말이야...
한숨을 쉬는 하즈키.
도대체 뭘 들었던걸까나...
하즈키 : 뭐랄까. 대체 집안 사람들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면서 물어졌어.
프레데리카 : 헤에...
그리고보니 전에 치정싸움 같은거라고 적당히 넘어갔는데...
그거 때문인가...
뭐, 토모쨩이라면 분명 말했을거 같고.
하즈키 : 뭐랄까... 바람둥이라고 매도당했어.
프레데리카 : 맞긴하잖아?
하즈키 : ...뭐어... 나도 일단 그렇게 생각하는데 뭐랄까... 너나 시키라고 생각하더라...
아...
확실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렇지만...
아리스같은 어린애하고 그런 커넥션이 있었다고 하면 여러모로 시선이 좋지 않기도 하고.
아니, 해고당하지는 않을려나.
하즈키 : 뭐랄까... 설득하는데 시간 많이 썼어.
프레데리카 : 그래서... 말 한거야?
하즈키 : 아니, 일단 아리스에 대한건 전혀. 함부로 말할만한 것도 아니고.
그걸 퍼트리는건 좋지 않지...
하즈키의 경우도 경우지만 아리스도 향후의 계획이라던가 주변의 시선이라던가 바뀔수도 있어.
동경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좋아하고 있었으니까 아리스는.
하즈키 : 그리고 학교생활이라던지 살짝 물어보고 대답해줄 수 있는건 대답해주고 왔어.
프레데리카 : 흐응...
만약에 토모쨩만 있었다면 좀 더 깊게 들어가지 않았을까.
일단은 우리에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마사토모까지 있었으니까...
하즈키 : 그래서 내일은 학교 갈거지?
프레데리카 : 응, 가야지.
하즈키 : 컨디션은?
프레데리카 : 나쁘지않아.
어제같이 컨디션이 다운되거나 하지는 않아.
애초에 별로 말한것도 딱히 없고... 힘을 쓸만한 것을 한것도 아니니까.
하즈키 : 좋은친구를 뒀어. 프레데리카는.
프레데리카 : 칭찬고마워.
하즈키 : 그럼 슬슬잘까?
프레데리카 : 그래야지... 아, 하즈키 군.
하즈키 : 응?
프레데리카 : 고마워.
걱정해줘서.
이런나를 걷어줘서. 꽤 많은 감사를 느껴.
그리고...
으응, 지금은 별 생각은 안 들긴 했지만...
프레데리카 : 사실 나 꽤 혹했었다?
하즈키 : 응?
그렇게 말하고 나는 하즈키에게 잘자라는 인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왔어.
뭐...
지금은 별 느낌 안 들지만 말이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조별과제 발표날까지 시간 점프합니다.
1~50 : 그럭저럭 잘 된거 같다. 조별과제치고 잘 된거지 뭐...
51~90 : 꽤 잘되서 마지막 뒷풀이를 하러 가기로 했다.
91~100 : 에, 상품으로 판매? 정말로?!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세이고,우미토 : 건배~!
적당한 고기집.
방 한 개를 예약해서 들어왔어.
이번 발표가 꽤 잘되서 뒷풀이를 하기로 했고, 현재 이러고 있어.
뭐랄까...
프레데리카 : 일단 인당 2만엔 이상은 안 봐줄거니까. 나도 돈 아슬아슬하다구.
세이고 : 알겠슴다.
우미토 : 일단 그만큼 먹을수나 있을까가 걱정이지만요...
토모코 : 에이, 신경쓰지말고 먹자구~.
특히 발표를 맡았던 우미토가 잘해서 이런 점수를 받은거기도 하니까...
그나저나...
프레데리카 : 2차 간다는게 어디였지?
세이고 : 이녀석의 가족분들이 운영하는 술집임다. 여기서 멀지 않슴다.
토모코 : 와, 고기왔다~!
우미토 : 다른건 몰라도 토모코 씨가 걱정인데요...
아아, 확실히.
저런 몸이니까.
어디에서 중학생이라고 착각당해도 뭐라 할 수도 없겠지...
토모코 :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신분증은 늘 챙겨다니고. 으음~ 맛있다~!
세이고 : 방금 그거 안 익은거 같슴다.
토모코 : 엑. 뭐, 맛있으면 됬지 뭐~.
그나저나 술집인가...
적당히 연락해둘까.
그나저나 가족이 운영하는 술집이라고 하면 어떤 분위기일까.
토모코 : 그리고보니 동생이 있었다고 했던가?
우미토 : 아직 10살이지만요.
토모코 : 헤에, 늦둥이네?
가족...인가...
세이고 : 어라, 안 드시는 검까?
프레데리카 ; 아, 먹어야지. 잠시 생각할게 좀 있어서.
토모코 : 일단 여기선 프레쨩이 돈 가장 많이 내니까 많이 먹으라구.
우미토 : ...술집에서 비싼것만 시키지 말아 주세요...
토모코 : 흐응, 어떨까나~.
그리고보니 용돈에서 빠져나간다고 했었나.
가족이 하는 곳이니까 그런것도 가능한가 보네.
그나저나 고기 맛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30,60,90입니다.
그리고 우미토의 안내에 따라 길거리에 들어가서 술집을 찾으니...
7시 45분정도였어.
좀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적당히 놀다 들어가기에는 슬슬 시작할 시간.
이긴하지만 오늘 수요일이니까.
내일 때문에라도 9시나 10시에는 들어가봐야겠지...
그 이상 놀 생각도 없고 말이야.
우미토 : 저왔어요.
우미토父 : 아, 우미토 왔구나. 세이고는 오래간만이고.
세이고 : 안녕하심까.
우미토父 : 그리고 그쪽이 오늘 온다던...
토모코 : 유우키 토모코랍니다. 여기는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프레데리카 : 안녕하세요.
뭐랄까. 음...
가게 안은 살짝 조용한 분위기.
다른 손님들도 꽤 보이고... 그래도 역시 술집치고 조용하다는 거지 말소리라던가 떠드는 소리는 여기저기 들려.
가게 분위기 자체가 잔잔한편이네.
나도 술집이라던가 많이 왔다갔다 한적은 없지만 이런 곳이라면 괜찮을지도.
우미토父 : 일단 자리는 맡아둔곳 있으니까 그쪽에 가서 앉게. 주문은 적당히 시키고.
토모코 ; 네~.
세이고 : 알겠슴다.
그럼 적당히 마시고 갈까나?
...
우미토 : 일단 적당히 시켜서 드세요. 어차피 돈은 제 돈에서 나가는 거니까요.
토모코 : 그럼 일단 가장 비싼걸로....
우미토 : 잠시만요?!
세이고 : 그럼 저도 똑같은걸로 하겠습다. 이럴땐 묻어가야죠.
우미토 : 안 묻어가도 되니까!
자연스럽게 우미토를 놀리는 두사람.
분위기 좋네.
...
그렇게 적당히 술을 시키고 어느정도 마시고 있었어.
일본주부터 맥주, 양주까지.
우미토는 한숨이 늘었지만 일단 한 말은 철회 안 하는거 같으니까.
거기에다가 세이고의 말로는 만약에 철회한다고 해도 분명 우미토의 아버지는 돈을 뺄거라고 해.
그런곳에서근 강경하다고...
프레데리카 : 그런데 이건 어떤거야?
우미토 : 아, 이건... 러시아 보드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주문판에 적혀있는 처음보는 이름.
가격도 적당히 싸고...
한 번 마셔볼까.
그나저나 보드카는 도수 쎄다고 하던데...
뭐, 토모쨩도 있으니까. 괜찮겠지...
세이고 : 아, 그거 저 먹어봤슴다. 그렇게 쌔지는 않았지만 맛은 취향탈거 같슴다.
토모코 : 흐응, 그래? 나도 한 번 마셔볼까나.
세이고 : 그럼 시켜보면 되는검다. 어차피 저희돈도 아님다.
우미토 : 야!
아무튼 적당히 한 병을 시켰어.
얼음통에 담겨져 나온 이것.
보드카... 처음 마셔보네 나는.
토모코 : Столи́чная(스톨리치나야)... 라고 적혀있는거 같은데.
세이고 : 읽을 수 있는검까?
프레데리카 : 아니아니, 일단 주문판에 적혀있잖아.
토모코 : 데헷. 아, 그래도 일단 러시아어는 살짝은 읽을 줄 안다구.
그나저나 도수 40도인가.
한 잔 정도만 마셔볼까...
모두 : 건배~.
그렇게 마시고.
...기억이 끊겼어.
...
토모코 : 하아... 정말, 뭐, 확실히 도수 쌔긴 했지만... 이렇게 한방에 훅 가버리는 경우가 진짜 있긴 하구나.
우미토 : 일단 택시라도 부를까요?
토모코 : 응, 부탁할게. 뭐... 맛있게 잘 마셨어.
세이고 : 잘 마신검다. 일단 전 먼저 걸어서 가겠슴다. 내일 학교에서 봅죠.
...으응... 머리 어지러...
...
토모코 : 프레쨩 프레쨩. 일어나. 집이라구?
프레데리카 : 으응...?
토모코 : 하아... 일단 들어갈까나... 뭔가 이번 한 주동안 3번정도 방문한거 같은데 여기...
+~2까지 프레데리카가 술주정을 하면서 말 할것을 적어주세요.
안녕♪곤니찌햘로~HISASIBURI~ 왠지 오랫만에 본 것 같은 느낌이네♪
(술에 절어 기억이 혼선되기도 했고 분간이 잘 안된다.)
어라...
프레데리카 : 응햐아~♪
토모코 : 으엑?
프레데리카 : 아냐쨩이다~! 어레레? 슈코쨩인가아? 아무렴 어때에~♪
토모코 : 저기 프레쨩. 정신차려~. 것보다 슈코하고 아냐는 누구야...
프레데리카 : 안녀엉~♪ 곤니치하로~ 왠지 정말로 오래간만에 본 기분이야~!
토모코 : ...뭐랄까. 취하면 성격 완전 바뀌는구나...
뭔가 진동이 느껴져.
어라, 엘레베이터인가?
어라.......
프레데리카 : 마마다 마마~.
토모코 : 하아... 네네, 마마에요. 아무튼 곧 도착하니까....
프레데리카 : 보고싶었어 마마~♥
토모코 : 우왁 술냄세나~! 입술 대지마~!
으우...
어지러어...
그래도 기분좋아~!
후미카 : 어라...
토모코 : 아, 안녕하세요. 저기 일단 프레데리카를 어떻게 좀...
시키 : 으응? 어레, 전에 봤던 애다. 것보다 프레쨩 왜이렇게 된거야?
토모코 : 그게 뒷풀이중에 완전 취해버려서...
우윽...
속이 안 좋아...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30,60,90입니다.
그 밝았던 아가씨가..안쓰럽기도 하고 착잡한 느낌
분쇄한다!!!!! 포0 레이!!!!!!!!
하즈키 : 저기말이야. 역시 오늘은 이만 여기서 자고 가지 그래? 벌써 10시라고.
후미카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역시 혼자 나가기에는 위험할거 같으신데...
토모코 : 그래도 일단 내일 준비가...
어지러어...
우으... 여긴 어디지...?
침대...?
침대 부드러워~.
프레데리카 : 우헤헤...
아리스 : 우왁. 프레데리카 씨 뭔가...
모모카 : 그리운 얼굴이네요.
우응...
뺨찌르지마~.
누구야~?!
토모코 : 으음... 확실히 내일은 목요일... 아침 강의는 없는데...
시키 : 그럼 그런걸로 결정~. 자자, 움직이자구~!
코테가와 : 엣, 잠시만요?
토모코 : 우왓?!
밖이 시끄러운데~.
프레쨩 자고 싶은 기분인건데요~★
프레데리카 : 으응... 카나데쨩.... 으음... 키스는 무리이..
모모카 : ...
아리스 : .....카나데 씨... 인가요...
프레데리카 : 미안... 걱정끼쳤지이~... 어레... 아스카 쨩인가~♪
아리스 : 자, 잠시만요 전 아리스라구요?!
프레데리카 : 아스카 쨩~!
우응...
부드러워...
묘하게 작은듯한 느낌이지만... 상관없을려나~.
...
으윽...
머리가...
뭐야... 여기...
집...?
아리스 : 으응...
어라.
왜 나 아리스 쨩 안고 자고 있는거지.
우윽...
머리가...
잠시만 토할거 같아.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프레데리카 : 웨에엑...
우으...
숙취가...
나 그렇게 마셨나...?
중간부터 기억이 안 나는데 나...
아... 코 시큼거려...
적당히 입을 행궈서...
...물이나 좀 마실까...
아리스 : ㄱ, 괜찮으세요?
프레데리카 : 아... 꺠웠구나. 미안.
아리스 : 그건 괜찮은데요...
프레데리카 : 괜찮아 괜찮아. 단순 숙취 때문인걸.
욱...
잠시만 또 거북해졌어.
프레데리카 : 그나저나 나 왜 아리스 쨩을 안고 자고 있었던거야?
아리스 : 아니 일단... 그쪽이 놔주질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이상태로 그냥 자버린건데요...
지금보니 아리스 쨩의 옷은 늘 입던 그 딸기 무늬의 잠옷이 아니야.
평상복...
어레, 프레쨩은...
아리스 : 프레데리카 씨는 그대로 주무셨잖아요.
외출복 그대로네~.
그나저나 주위에는...
시키하고 후미카는 자고 있구...
지금 시각이...
7시?
어차피 곧 일어나야 될 시간이였나...
아리스 : 그리고 오늘 오전강의 없으시니까 쉬다가 점심먹고 가세요.
프레데리카 : 응. 그래야지. 그나저나... 나 어제 어떻게 여기에 온거야?
아리스 : 토모코 라는 분에게 실려 오셨어요.
프레데리카 : 아하하... 나중에 커피라도 사줘야겠네...
그렇게 말을 하고 일단 옷도 갈아입을겸 씻을까나... 해서 옷을 적당히 챙겨서 욕실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토모코 : 어라, 좋은아침.
프레데리카 : 좋은....아침....?
토모코 : 너, 아에 기억이 날라가버렸구나.
프레데리카 : 아하하...? 그런데 왜 토모쨩이 여기에...?
토모코 : 그야 밤길 위험하다면서 그 시키라는 사람이 반억지로 붙잡아서 말이야...
아아...
대충 그림은 그려진다.
그나저나...
프레데리카 : 프레쨩 혹시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다던가...?
토모코 : 뭐어... 평소의 프레쨩이라고는 생각 못하는 일을 했지.
프레데리카 : 에엑...
도대체 뭔 일을 한거지 난...
토모코 : 일단 씻고 나오지 그래?
프레데리카 : 아, 그래야지...
+~3까지 투표해주세요.
1. 어잿밤에 있었던것을 아리스의 시점으로 보자.
2. 그냥 스킵하고 이야기를 진행시키자.
아리스 : 하아...
모모카 : 고생하시네요.
아리스 : 다행히 풀렸네요...
갑작스럽게 닥친 폭풍.
토모코... 라고 하신 분과 함께 돌아오신 프레데리카 씨는 한마디로 음...
여러모로 술에 취한체 인사불성이 된 상태였어요.
아까 저를 안고 그대로 주무시더니 지금은 한번 빙글 돌아서 풀려났어요.
그나저나...
아리스 : 카나데 씨... 인가요...
모모카 : 역시 프레데리카 씨는...
아리스 : 저도... 만나고 싶네요...
카나데 씨. 슈코 씨...
아스카 씨하고 시키 씨... 그외에도 많은 분들...
만나고 싶은건 프레데리카 씨만이 아니겠죠.
핸드폰의 게임을 키면 보이겠지만.
그건...
...더욱 괴로워 질 뿐이에요.
모모카 : 일단은 주무시게 두고 저희도 잘 준비 할까요?
아리스 : 그러는편이 좋겠죠...
그렇게 나오니 프레데리카 씨를 데리고 오신 토모코 라는 분은 하즈키 씨와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후미카 씨도 옆에서 거들고 계시고...
토모코 : 그럼 일단... 오늘은 신세를 질게요.
모모카 : 어라, 이쪽에서 주무시고 가게 되신건가요?
하즈키 : 아, 응. 역시 이런 시간에 밖으로 다시 내보내는건 좀 위험할거 같아서...
...여전히 오지랖 넓으시네요.
늘 저렇게 다른사람을 신경써 주시니...
시키 : 아리스 쨩?
아리스 : 에, 네?
시키 : 몇번을 불렀는데 대답이 없어~. 아무튼 슬슬 씻고 자지 그래? 내일 학교 가야되잖아.
아리스 : 12시 전에만 자면 된다구요. 그 이후에 자도 딱히...
시키 : 에에~. 12시만 넘어가면 골아떨어지는 주제에~.
아리스 : 주제가 뭔가요 주제가!
정말, 언제나 놀려오는 시키 씨.
이제는 질린다구요...
뭐... 나쁘지는 않지만...
토모코 : 그나저나 일단 저... 옷이라던지 없는데...
코테가와 : 적당히 다른 사람 옷을 입을만한게...
후미카 : 역시... 프레데리카 씨의 옷이나 제 옷은... 크겠죠...
속옷은 몰라도 적어도 입고 잘 옷은 필요할테니까요.
그렇다면...
아리스 : 제 옷을 입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모모카 : 제 옷도 있사와요?
토모코 : ...에... 그럼...
뭔가 곤란하신거 같은 눈치.
아, 그리고보니...
아리스 : 타치바나 아리스에요. 타치바나라고 불러주세요.
시키 : 에에~ 또 시작했다 아리스 쨩~.
아리스 : 무, 무슨 말인가요?!
시키 : 또 타치바나 입니다가 시작되는건가~
아리스 : 무슨 텐프레처럼 말하지마요!
하아...
그냥 반응하지 말죠. 그러면 분명 또 저를 놀려올거에요.
그냥 씻으러 들어가죠.
아리스 : 이왕 이렇게 된거 같이 씻으실래요?
토모코 : 엣...?
아리스 : 어차피 옷도 챙겨야 되고... 거기에다가 술냄세 꽤 나고 계세요?
토모코 : 아, 정말...?
아리스 : 그러니까 따라오세요. 옷 드릴테니까.
일단 이 자리를 벗어나죠.
시키 씨에게 좀 더 붙잡혀 있을 필요없어요.
아니, 그렇다면 분명 또 뭐라고 놀릴지 몰라요.
...
아리스 : 이 옷이면 괜찮을려나요?
토모코 : 일단 빌려 입는거고... 아무거나 상관없을까나...
아리스 : 저한테 살짝 큰거였으니까 아마도 맞으실거에요. 일단 프리사이즈이구요. 바지는 이걸로 괜찮으신가요?
토모코 : 응. 편한거라면 아무거나.
그럼...
씻을까요.
...
아리스 : 하아...
토모코 : 뭐랄까. 욕실 넓네...
아리스 : 그런가요?
토모코 : 보통 이정도면 넓은거지 않아?
그럴려나요?
전에 살던집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그런거긴 하지만요.
아무튼 역시 목욕물 따뜻하네요.
토모코 씨는 자신의 머리에 샤워기로 물을 끼얹으면서 한숨을 쉬었어요.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아니면 프레데리카 씨를 역시 옆에서 보조하고 있는건 힘든걸까요.
그 마음 잘 알아요.
일단 선배에요.
토모코 : 일단 그. 여기 사람들의 이름을 좀 알려줄 수 있을까?
아리스 : 아, 네. 그정도야 쉽죠.
그리고보니 제대로된 자기 소개도 없었죠.
하즈키 씨는 뭐하는건가요.
이런건 하즈키 씨가 해야되는 거잖아요.
뭐, 하즈키 씨니까 어쩔 수 없겠죠.
이 제가 나설 수 밖에.
아리스 : 일단 아까 제 옆에 있던 금발 분은 모모카 씨. 사쿠라이 모모카에요.
토모코 : 아아. 그 아가씨 느낌 물씬나는...
아리스 : 그리고 보니 왜 제 옷을 선택한건가요?
토모코 : 이, 일단 그런 하늘하늘한 옷은 별로... 나한테 안 어울릴려나...
하긴, 모모카 씨의 잠옷이라던가 꽤나 하늘하늘한 편이죠.
전에는 베이비돌을 입고 있었던걸 본적도 있어요.
아리스 : 그리고 장난끼 넘치시는 그 적발의 여성분은 이치노세 시키 씨. 요주의 인물이에요.
토모코 : 으, 응. 그리고보니 전에 본적은 있어.
아리스 : 그리고 어리신 남성분이 코테가외 시키 씨. 돔명이인이니까 부를때는 신경써주세요.
토모코 : 아... 그리고보니 똑같은 시키네?
아리스 : 네. 그 둘. 아무래도 사귀고 있는거 같으니까요.
토모코 : 에, 정말?
으음... 그리고 남은 분이...
아리스 : ...딱봐도 지적이게 생기신분이 사기사와 후미카 씨에요. 살짝 소심하신 분이고 책을 읽고 있을때 만큼은 살짝 마이페이스이시긴 하지만 좋으신 분이세요. 그리고 살짝 천연끼가 있기도하구요. 음... 적당히 책에대한 주제를 꺼내면 이야기 하기 좋으실거에요. 그리고 여기서는 일단 가장 믿음직한 분이시니까 궁금한게 있으시면 그분에게 물어보세요. 덤이지만 요리도 잘하세요.
토모코 : 으, 응. 묘하게 자세하네.
아리스 : 그런가요?
...그리고보니 꽤 많이 말했을지도...
아무튼 샴푸를 짜서 머리를 감고 계시는 토모코 씨.
아리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즈키 씨에요.
토모코 : 아, 그 남성분 말이지?
아리스 : 네. 오지랖넓고 우유부단하고 다른사람 마음을 잘 못 헤어리지만 일단은 좋은 사람이에요. 다른사람 마음도 모르고 돌직구를 던질떄가 가끔씩 있으니 그건 양해를 부탁드릴게요. 그 사람 아마도 자신이 그런 말을 하고 있다는것도 모르고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일단은 첫 만남부터 가슴을 만진 사람이니까 혹시모르니 조심하세요. 아 물론 지금은 안 그러시겠지만요.
토모코 : 으, 응. 뭔가 가시돋히지 않았어?
아리스 : 뭐, 생각하실대로 생각하세요.
생각해보니 짜증나요.
아, 정말. 적당히 내일 뭐라도 하면서 잊어야 겠어요.
괞이 이러고 있으면 스트레스 받는건 저에요.
토모코 : 그, 나도 들어갈게?
아리스 : 네, 사양하지 말고 들어오세요.
그럼...
적당히 욕조에 잠겨 있을까요...
아... 시원해...
...
토모코 : 그, 미안하네... 솔직히 소파여도 괜찮은데.
아리스 : 뭐, 침대 넓으니까요. 전 저쪽 방 가서 자면 되구요.
토모코 : 그럼 차라리 여기서 같이...
아리스 : 아뇨 괜찮아요. 사실 프레데리카 씨에게 볼일도 있구요.
볼일이랄까.
아까 전에 들어갔을때 뭔가 불안하게 뒤척이는 걸보고...
절 찾는건가 싶어서요.
그냥 옆에 있어드려야죠.
아리스 :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토모코 : 아, 응. 그럼... 잘자?
아리스 : 네, 안녕히 주무세요. 모모카 씨도.
모모카 :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하아...
뭐, 어쩔 수 없죠.
저니까 이렇게 해 주는거니까요?
정말, 복받으신 분이에요. 프레데리카 씨는.
...술냄세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편안한 품이에요.
+~3까지 오후 강의 가기 전에 프레데리카하고 토모코, 그리고 시키는 무슨 이야기를 할지 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적어주세요.
숙취가아...
마지막으로 후미카까지 나가고 난 뒤의 집.
언제나처럼이면 시키와 단 둘이 있을 집이지만...
토모코 : 괜찮아?
프레데리카 : 죽을거 같아...
시키 : 정말, 얼마나 마신거야~?
프레데리카 : 몰라... 기억 안 나아...
토모코 : 어차피 한 잔 마시고 훅가버렸으니까. 확실히 40도의 보드카이긴 했지만 정말 그렇게 훅 가버리는 사람이 있을지는 몰랐어.
시키 : 흐응, 프레쨩은 술 약한건가?
프레데리카 : 몰라아~.
머리아파아아...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30,60,90,95입니다.
그나저나 시키시키의 관계는 거기까지 진행이 됬던건가... 흐음흐음...
역시 술은 그렇게 마시는건 아닌가봐...
맛있으니까 많이 마셨는데... 으우...
토모코 : 그렇게 수취에 시달릴거면 말을 하지...
프레데리카 : 하지만... 맛있었는걸...
토모코 : 뭐, 편하게 있으라구. 누워 있을래?
프레데리카 : 여기에 누울래...
그렇게 나는 소파에 철푸덕 누웠어.
피곤해에...
시키 : 프레쨩 완전히 넉다운됬네.
프레데리카 : 뭐 좋은거 없어~?
시키 : 글쎄? 지금 만든다면 모를까 보통 시간 걸리니까~. 오늘은 어쩔 수 없나?
시키에게 기대할 수도 없나아...
토모코 : 그런데 전에 타치바나 쨩에게 들으니까 이치노세 씨...?
시키 : 그냥 시키라구 불러~. 일단 나보다 연상이잖아?
토모코 : 그, 그럼 시키는... 그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서?
아리스 쨩...
그런걸 말한건가...
윽. 머리야...
시키 : 있을려나~.
토모코 :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어? 키스?
역시 불타오르기에는 남의 연애사만큼 불탈 수 있는건 거의 없지...
뭐, 시키 군이랑 시키 쨩이라면 그다지 기대 안 해도...
시키 : 으응, 가끔씩 같이 잘려나?
토모코,프레데리카 : 에에에?!
잠시만, 그런 관계였어 너희 둘?!
랄까 엑?!
그 시키 군이?!
시키 : 뭘 생각하는 걸까나~. 말 그대로 그냥 같이 자는것 정도인데~.
토모코 : 하, 하지만 일단 그... 연인하고 같이 잔다는건...
시키 : 으음, 약간 다를려나. 연인이라는 인식은 그다지 없는데...
토모코 : 그럼...?
시키 : 모르모트?
토모코 : 뭐야 그게!
아.
머리가...
울려어...
숙취 오래가네 이거...
전에는 있어도 아침 일어나고 3시간정도 컨디션 다운되는걸로 끝났는데...
역시 보드카가 문제인가아...
절대 안 마실거야 그거...
시키 : 아무튼, 대충 그정도라는 거야. 아, 그리고보니 슬슬 시간이네~.
토모코 : 응? 어디 가게?
시키 : 으응, My Labo에 가봐야지~. 그럼 이만!
토모코 : 라보...?
시키는 슝하고 사라졌어.
뭔가 만들고 있었던게 있는 걸까나.
지금의 발언으로 시키 군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 밖에 상상할 수가 없어...
정말 그럴수도...
토모코 : 뭐랄까. 되게 폭풍이 지나갔네... 원래 이래?
프레데리카 : 뭐어, 시키 쨩 자유로우니까~. 프리덤이라구.
토모코 : 흐응...
언제나 저랬었지.
가장 많이 지낸 나도 시키 쨩의 속마음은 잘 모르겠어.
그리고보니 일단은...
프레데리카 : 토모쨩.
토모코 : 응?
프레데리카 : 어제는 고마웠어. 힘들었을텐데...
토모코 : 그 정도 별거 아니야~.것보다 옷 다 말랐을려나?
프레데리카 : 글쎄? 보통은 안 말랐다고 생각하는데...
토모코 : 벌써 9시인데 어떻게 하지...
뭐, 아직 대충 잡아도 3시간 이상 있고.
거기에다가 일단 건조기 까지 써서 널어놓은거니까. 곧 마르겠지... 아마도.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큭, 아직 안 말랐다... 적당히 누군가에게 옷이라도 빌릴까...
51~100 : 역시 건조기가 따로 있다면야 지금 마르겠지...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딱히 별거 없이 보냈어.
가끔씩 시키가 나와서 이야기를 하거나 하는 정도.
아무튼 12시가 됬어.
프레데리카 : 슬슬 점심먹고 출발해야 될거 같은데... 옷은 어떨려나?
토모코 : 한번 확인해 보자. 만약에 안 말랐으면 음... 어떻게 하지...
프레데리카 : 아마 말랐을거야~. 아마...
토모코 : 그럴때는 확신을 가져줘!
베란다에 나가서 옷을 살짝 만져봤어.
음... 괜찮은거 같네...
프레데리카 : 마른거 같은데?
토모코 : 정말?!
토모쨩은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옷을 가지고 가더니....
토모코 : 정말 말랐네?
프레데리카 : 나 못믿는거야?
토모코 :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 못 미덥달까...?
프레데리카 : 에에~.
토모코 : 아무튼. 엿차... 이거 어디에다가 벗어놓으면 되는거야?
프레데리카 : 그냥 나 줘. 적당히 빨래통에 넣어둬야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5 : 밥하기도 귀찮으니까 적당히 외식이나 할까. 시키 쨩도 같이 대려가서.
56~100 : 오래간만에 프레쨩 실력 발휘 하겠어~!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토모코 : 응? 밖에 나가서 먹을 줄 알았는데...
프레데리카 : 뭐, 오래간만에 프레쨩 실력 발휘하겠어~. 랄까나~.
그리고보니 아에 이렇게 요리를 하는건 되게 오래간만일지도.
가끔씩 도와주긴 했는데 말이야...
시키 : 어라, 프레쨩이 점심 만들거야?
프레데리카 : 응. 뭐가 좋을까나~.
적당히 남아있는 고기로 햄버그? 아니면 파스타도 좀 남아있는거 같으니까 그쪽으로 갈까나?
으음... 적당히 뭐가 좋을까나...
+2가 무슨 요리를 할지 정해주세요.
역시 고르기 힘드네...
아,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
프레데리카 : 미트볼 스파게티로 가자~
토모코 : 응?
프레데리카 : 둘다 먹을 수 있으니까.
적당히 20분정도면 다 만들 수 있으니까.
더 빨리 끝날 수도 있고.
+~3까지 점심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토모코 : 오오... 겉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겉보기라니. 실례라구.
그래도 맛은 제대로 확인하면서 만들었으니까.
시키 : 흐응~. 냄세 좋네~.
프레데리카 : 의외로 재료 꽤 남아있어서 이것저것 써버렸어.
토모코 : 그럼... 먹을까...?
프레데리카 : 잘 먹곘습니다~.
...
토모코 : 이게 뭐야...
프레데리카 : 응?
토모코 : 프레쨩의 요리가 평범하게 맛있어...
프레데리카 : 어이.
토모코 : 아하하...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그렇게 보고 있었던걸까 토모쨩은.
시키 : 프레쨩의 요리는 의외로 맛있으니까~. 몇 달 전까지는 프레쨩 요리 잘 하는지 모르고 있었구.
프레데리카 : 그럤어?
시키 : 딱히 요리를 한 적이 없었잖아?
그렇긴하네...
대충 먹던것도 과자라던가 젤리라던가... 그런거였지?
딱히 프로덕션에서 뭔갈 해먹는다는 건 거의 없었으니까.
끽해야 컵라면 정도일까나.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40,80,90입니다.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프레데리카 : 으응? 그래?
토모코 : 정말... 그런 모습 처음봤어. 그나저나 아스카는 누구야?
시키 : ...
아스카...
인가...
토모코 : ㅈ,저기. 나 혹시 지뢰 밟은걸까나...
시키 : 글쎄? 어떨까?
프레데리카 : 응... 그러게...
어떨까나.
솔직히 말해서 지뢰를 밟았다라던가 그런 느낌은 아니야.
그저...
토모코 : 으아아... 그, 미안! 역시 뭔가 있는거지...?
시키 : 것보다. 왜 바퀴벌레가 여깄는거지?
토모코 : 으엑?!
프레데리카 : 바퀴벌레...?
정말 저것들은 어디에서나 있는구나.
랄까 여기에서 나오는거 처음 아니야?
시키 : 에잇!
토모코 : 으잇?!
시키 : 흐응. 이런거 무서워 하는구나.
토모코 : 아, 아니 일단 시키가 신기한 거니까?
시키는 말 그대로.
바퀴벌레를 잡았어. 빠른 속도로.
시키 : 사실 연구하다보면 이런 벌레라던가 쥐라던가 자주 보다보니까 말이야. 꽤 익숙한걸지도.
프레데리카 : 일단... 그거, 버릴까?
시키 : 네네~.
그렇게 화장실로 들어가는 시키.
그리고 물 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바퀴벌레는 아마도 생을 마감했을거고.
잠시 손을 씻는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시키 : 왔어~.
토모코 ; 오우...
시키 : 자자 뭐해, 먹자구~.
바퀴벌레한테 감사라도 해야되는걸까.
다행히 화제는 다른것으로 바뀌었어.
...다행...일까.
아니, 그래도 역시 감사하는건 무리.
뭐, 밥을 다 먹고 학교에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시키가 설거지를 하게 되었어.
딱히 저런걸 못하는건 아니니까. 안 하는거지...
+~3까지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을지, 혹은 토모코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적어주세요.
토모코 : 응.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있는거 같은데. 프레쨩은 어떻게 할래?
학교 축제인가...
봄 축제... 일까나?
토모코 : 우와, 정말 관심 없다는 느낌인데.
프레데리카 : 잘 알고 있네... 후암...
토모코 : 으음...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토모코는 관심 있다.
51~100 : 토모코도 관심 없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프레데리카 : 어라, 그래?
토모코 : 꽤 의외라는 느낌인거 같은데. 그렇게 의욀?
프레데리카 : 뭐랄까. 되게 이것저것 나서서 할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토모쨩이 있으면 적당히 해볼까도 싶었는데...
토모코 : 프레쨩은 몰라~. 이런 체형이니까 말이야... 흔히들 있잖아. 마스코트라던가. 그런건 역시 질리거든.
아..
대충 알고 같아.
특히 자존심 꽤 높은 토모쨩이 그런걸 당한다면야... 싫어할만도 하지.
그럼...
1. 우리들끼리 어디 놀러갈래? (여행)
2. 적당히 우리집에서 놀까? (도쿄 안)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토모코 : 에에...
프레데리카 : 어차피 학점엔 영향 안 주고. 적당히 아프다는 핑계로 일주일 정도 쉬면 행사 끝나있지 않을까나?
토모코 : 그렇긴 한데...
그래, 그걸로 결정~.
프레데리카 : 적당히 오늘 돌아가서 짐 챙겨놔~. 데리러 갈테니까.
토모코 : 으엑. 바로?
프레데리카 : 아니면 뭐 어떻게 하게?
그렇게 우리들이 이야기 하고 있을 때였어.
우미토 : 무슨 꿍꿍이를 생각하고 계시는건가요...
토모코 : 아, 우미토~.
세이고 : 무슨 일 있슴까?
그리고보니 이녀석들 하고 하는거였나 이번 수업.
토모코 : 그냥, 적당히 축제 귀찮구나 싶어서.
세이고 : 저희학과도 그걸로 떠들썩함다.
우미토 : 사실 귀찮은데 말이죠...
+~3까지 넷이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적어주세요.
우미토 : 음식점이래요. 야키소바나 우동이나... 그런쪽인거 같은데.
세이고 : 우미토 의외로 요리 잘하는 검다.
프레데리카 : 헤에...
의외네...
그래도 주점... 술집이라고 해도 음식점의 아들이니까.
할 수 있는건 있을려나. 보통은...
세이고 : 그나저나 두분은 뭔 꿍꾸이를 생각하고 계셨던검까?
토모코 :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축제때 어디 처박혀있을까 같은거.
우미토 : ...에...
토모코 : 뭐랄까. 우리 둘이 어디서 놀러갈까 싶었는데 역시 도쿄안이 좋을까나~. 하면서 그냥 아프다는 핑계로 집에 있게.
우미토 : 아무리 그래도 꽃같은 대학생 시절에 중년 아저씨 같은 마음가짐은 좀...
토모코 : 귀찮잖아. 마스코트같은거 되기 싫다고.
혀를 차면서 말하는 토모코.
지금 생각해보면...
토모코는 거의 초등학교... 졸업? 했을 때 쯤부터 아에 성장이 멈췄던 걸까.
그건 안 물어봤지만... 대충 초등학생 신장이니까.
중학교부터 지금때까지... 적어도 6~7년인가...
봄이나 여름축제때 마스코트 취급당했다고 하면 대충 14번...?
토모코 : 정말 싫다구. 억지로 귀여운척 하는건 싫고.
세이고 : 그 마음 뭔가 알 것 같슴다. 저도 싫어하는 일 억지로 하면 싫슴다.
토모코 ; 그치~?
우미토 : 이녀석은 그게 공부라는게 더욱더 단점이지만요.
토모코 : 공부 잘해봤자 뭐해~. 그냥 이런곳에서 썩는거지 뭐...
...뭐랄까. 지금 보면 정말로 아저씨 같은 사고방식이야 토모쨩...
우미토 : 아, 수업 시작하네요.
토모코 : 피곤하게 굴지 말고 그냥 쉬면 뒤는거야...
+~3까지 토모코를 데리고 프레데리카의 집에 돌아왔을떄 무슨일이 있을지,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적어주세요.
프레데리카 : 솔직히 말해봐. 1주일동안 지낼건데 너희집이 좋을까 우리집이 좋을까?
토모코 : ...너희 집.
프레데리카 : 그치?
트렁크를 끌고 온 토모쨩과 함께 엘레베이터를 탔어.
그러던 중...
아리스 : 어라. 프레데리카 씨?
토모코 : 엣. 자, 잠시...
문이 닫혔어.
...
프레데리카 : 뻘쭘하네.
토모코 : 으, 응.
프레데리카 : 위에서 볼테니까 뭐...
...
모모카 ; 정말 타이밍도 신기하네요.
토모코 : 아하하... 그러게...
집으로 돌아온 우리들. 그리고 곧 이어서 아리스와 모모카, 그리고 시키 군이 돌아왔어.
아리스 : 그나저나 갑자기 그렇게 된거에요?
토모코 : 역시 폐끼치는 걸까나...
모모카 : 집은 넓으니까요. 딱히 문제 없지만...
코테가와 : 학교 축제를 그렇게 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아하하...
귀찮으니까.
거기에다가 사람앞에 나서라니. 무리야 무리.
...무리지...
아리스 : 프레데리카 씨?
프레데리카 : 으, 응?
아리스 ; 갑자기 어두워지시고... 무슨 일 있어요?
토모코 : 글쎄? 여기까지 올때까지 별 일 없었는데.
토모쨩도 이상하다는 듯이 살짝 말해와.
안 되지... 걱정 끼치면...
프레데리카 : 정말, 아무일 아니라니까.
모모카 ; 차 타왔어요. 그나저나 시키 씨는 어디로 간걸까요.
아리스,코테가와 : 적당히 산책이겠죠 뭐...
동시에 말하는 저 둘.
뭐, 시키가 지금 시간에 나갈건 그것밖에 없긴하지만...
적당히 차나 마시면서 기다릴까.
+~2까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시고. +3이 시키가 무슨 약을 실험(?)할지 적어주세요.
1년정도 있었던 일을 잊고 기억이 지워진다.
효과 지속은 3시간 정도
모모카 : 칭찬 감사드려요.
토모코 : 거기에다가 수제같은 다과도 맛있어...! 이 집 여자들은 다 여자력 높은거야?
...으음...
그렇게 말해도...
봐봐. 이 옆에 아리스. 눈 피하잖아.
뭐... 아리스도 못하진 않지만 말이야...
모모카 : 그냥 취미일 뿐이와요.
토모코 : 그게 여자력 높은거라구...
코테가와 : 저도 처음에는 놀랐어요.어린애가 이것저것 다 잘하는구나... 해서...
아리스 : 어,어린애는 아니거든요?!
프레데리카 : 12살... 지금 13살이면 어린애지.
아리스 : ㅈ,정말...! 프레데리카 씨!
후후, 역시 아직도 어린애 취급은 싫어하는구나.
시키 : 다녀왔어~. 어레, 그때의... 토모쨩? 이였나?
문이 열리면서 시키가 들어왔어.
아무래도 뭐 좀 사온 모양이야.
시키 군과 모모카가 설명을 하니...
시키 : 흐응~.그럼 나도 차나 마셔볼까나~.
모모카 : 그럼 음... 다시 한번 끓어야 겠사와요.
그렇게 말하면서 모모카는 자리를 비웠어.
토모코 : 그나저나 이 집... 엄청 넓네...
아리스 : 그렇죠?
토모코 : 뭔가 부러워져~. 나도 언젠가 이런 집에서 살 수 있을까나...
프레데리카 : 어느정도 돈 모으면 이만큼은 아니여도 혼자살기에는 좋은 집 구할 수 있을걸?
아리스 : 처음 시작했던 집도 그런것이랑 비슷햇으니까요...
살짝 어둡게 말을 이어가는 아리스.
그리고는 한숨을 쉬었어.
토모코 : 그나저나... 나 도와줄거 없어~?
모모카 : 아, 일단 손님이시니까....
토모코 : 괜찮아 괜찮아~. 거의 일주일은 신세질거 같은데 별 상관 없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토모쨩은 모모카가 있는 부엌으로 갔고
아리스는 기지개를 피면서 자신의 타블렛을 보고 있어.
시키는 남아있는 찻잔의 홍차를 마시고 있고...
코테가와 : 그럼 잠시 화장실좀...
프레데리카 : 다녀와~.
시키 : 큰거?
코테가와 : 아니에요!
살짞 정색하는 시키 군.
역시 당하는게 많으니까... 저런 반응인걸까.
과연 약물의 희생자(?)가 될 사람은 누굴까요?
1.프레데리카.
2.아리스.
3.모모카.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홀수 1 짝수 2
@1년이면 어느정도지?
그럼 일단 반응을 살펴보죠.
프레데리카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1~50 : 언제나의 프레쨩이다요~♪ 어레, 이 둘은 누구? 랄까 여긴 어디? 뭐 됬나~.
51~100 : 어라, 살짝 뭔가 몸이 무거운데... 랄까. 이 둘은 누구지? 어라... 왠지...
먼저 2표 봅힌걸 채택합니다.
시키 : 여기서 중대 발표가 있습니다~.
아리스 : 또 뭔가요...
시키 : 제가 컵에 사~알짝 장난을 쳐뒀습니다!
아리스 : 시키 씨?!
에...
무슨 장난인...
프레데리카 ; 무슨약이야?
시키 : 으음... 살짝 기억을 지우는 약이랄까... 아아, 그렇게 위험한건 아니니까~. 적당히 뇌의 활동을 약간 둔하게 만들 뿐이야. 아마 1년정도의 기억이 날아갈려나? 라곤해도 그 효과는 3시간 뿐.
아리스 : 무, 무슨짓을 한거에요?!
토모코 : 저기... 나 이야기 못 따라가겠는데...
1년인가...
1년전이면...
아직 아이돌 하고 있을때인가...?
그나저나 살짝 역겨운 느낌이 드는데...
시키 : 슬슬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다들 뭔가 변함없어?
설마...
이거... 나...
+~3까지 투표해주세요.
1. 아리스 시점
2. 프레쨩 시점.
어떤 아이의 시점을 보고 싶으신가요.
@1~50 영역이 아닌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