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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는 포켓몬 트레이너 겸 프로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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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3, 2017 21:46에 작성됨.
한 번 더 포켓몬 창댓.
배틀은 거의 안 합니다.
오늘도 역시, P가 소지한 포켓몬은 실제로 글쓴이가 키우고 있는 애들입니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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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
P “그래그래, 나도 보고 싶었어~”
P “오늘 말이야, 사장님께서 미르갈레트를 주신 거 있지! 친구 분한테 선물로 받으셨다는데, 프랑스에서는 되게 유명한 과자래! 하나 먹을래?”
※관동, 성도, 호연, 신오는 일본, 하나는 미국, 칼로스는 프랑스, 알로라는 하와이입니다.
치하야 “~♪”
P “그래, 그럼… 자, 아앙~”
냠
우물우물
P “맛있어?”
치하야 “~♪”
P “으음~! 깨작깨작 먹는 것까지 어쩜 저렇게 그녀석이랑 똑같을까! 정말 귀엽다니까!!” 쓰담쓰담
치하야 “~♪!”
―덜커덕!
P “?!”
마츠다 아리사 “아…”
아리사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P “……”
아리사 “……”
P ‘프로듀서의 일로 바쁜데다가 아이돌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나머지, 포켓몬에게 쏟는 애정이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P ‘아무래도 나한테 그런 상황은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P ‘포켓몬에게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을 붙여준다는 해결책을 생각해냈다.’
P ‘이렇게 하면 아이돌에 대한 열정도, 포켓몬에 대한 애정도 잃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였다.’
P ‘물론 남들이 보기엔 그냥 변태이기 때문에 비밀로 하고 싶었고, 그래서 이렇게 눈에 띄지 않는 창고에서 조용히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건만…’
P ‘지금, 하필이면… 가장 들키기 싫었던 녀석한테―’
P ‘들켜버리고 만 것이다아아아아!!’
―――――――
―――――
―――
――
P “너 지금, 사진 찍었지…?”
아리사 “아아, 아리사는 아이돌쨩의 사진만 소장해요!! 프로듀서 씨를 도촬하다니, 그런 건…!”
P “… 찍었지?”
아리사 “네……”
P “……”
1. 제발! 무슨 일이든 할 테니 비밀로 해 주세요!!
2. 너, 지금 (포켓몬을 제외하고) 혼자니…?
두 표 먼저 나온 걸로!
치하야(누리레느): 이미지 컬러 파랑+페어리 타입+가희 속성. 그야말로 완벽하다.
성비가 수컷이 8, 암컷이 1이기 때문에 얻기 힘들었다.
P “목격자를 그냥 보내줄 순 없단다…”
P “최면술로 기억을 날려 주마.” 스윽
아리사 “……”
아리사 “므흐흐…”
아리사 “모처럼 프로듀서 씨의 귀중한 한 때를 이렇게 손에 넣었는데―”
아리사 “그렇게는 안 되죠!!” 퍼엉
갸라아아아아아아아아―!!
P “뭐야, 갸라도스?! 어째서 아리사 네가 그런 상급자용 포켓몬을…!”
아리사 “아이돌쨩의 소중한 한 때를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선, 우선 이 아리사가 강해져야만 해요!”
아리사 “그래요! 이 아이는 저의 꿈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반자!!”
P “야, 너… 너였냐, 다른 아이돌 대기실에 쳐들어가서 마구 사진 찍어대고, 달려온 경비원까지 박살내버린다는 더듬이 달린 괴한이!!”
아리사 "갑니다, 프로듀서 씨!"
+1: 아리사의 갸라도스의 닉네임
+2: 아리사의 메가진화 시 영창(적당히)
아리사 “바다를 지배하는 폭군이여. 지금 그 분노의 힘을 방출해 그 본모습을 드러내라!”
아리사 “메가진화―!!” 치잉―
하루카(갸라도스) “GYARAAAAAAAAAAAA―!!”
P “야, 개뿔도 안 닮았잖아!!”
아리사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니라, 하루카 씨처럼 쉬이 꺾이지 않는 강한 내면이에요!”
P “갸라도스는 외모도 충분히 강한데 말이지…”
P ‘큰일이네…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잖아.’
P ‘졌다간 치하야한테 절대영도 맞고 죽을 텐데…!’
P “에라, 모르겠다―!!” 휘익
퍼엉―
스타 플래티나(메타그로스) “오오오오오오오―!!”
P “그쪽이 메가진화라면 이쪽도 쓰지 뭐!!” 처억
아리사 “오오, 프로듀서 씨도 메가진화 쓰시네요!”
P "봐줬다간 내가 죽게 생겼으니 말이지!"
P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 치잉
스타 플래티나(메타그로스) “ORAAAAAAAAAA―!!”
갸라도스 “GYAAAOOOOOO!!” 콰그작
메타그로스 “……!” 휘청
P “떨쳐내고 코멧펀치!!”
메타그로스 “OOOOOORAAAA!!” 파아아악
아리사 “무식한 힘이네요! 피하고 다시 한 번 깨물어부수기!”
갸라도스 “GYARAAAAAA―!!” 화아아아악
P “두 번은 안 된다! 번개펀치!!”
메타그로스 “ORAAAAAA―!!”
퍼어억―
파치지지지직
갸라도스 “KYAAAAAOOOOOO!!” 치지지직
아리사 “아앗―!! 어떻게 하루카쨔… 씨를 때릴 수가 있어요!!”
P “저걸 보고 하루카가 떠오르는 게 더 이상하지!!”
P “됐어. 스타 플래티나, 그거 간다!!”
메타그로스 “!” 끄덕
아리사 “‘그거’…?”
쿠화아아아아아
메타그로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사 “파, 팔 4개가 전부 빛나고 있어…!”
P “아무리 물타입이 강철 반감이라 해도, 계속 두들겨 맞으면 아프겠지!!”
P “가라아아앗―!!”
메타그로스 “ORAAAAAAA!!” 후우웅
아리사 "어, 엄청난 박력…!"
아리사 “아니, 여기서 기죽으면 바로 패배예요! 하루카 씨!!”
갸라도스 “GYARAAAAAA!”
+3의 주사위: 아리사의 방어 성공 여부. 짝수일 시 성공.
@글만으로 배틀 묘사는 역시 힘드네요…
아리사 "지진!!"
갸라도스 "GYAAAARAAAAAA─!!" 후우우우우웅
콰과과과아아아아앙─!!
P "뭐야?! 아리사 녀석, 지진까지 쓴단 말이야?!"
P '얕보면 안 된다고 해놓고선, 깨물어부수기만 쓰길래 장심했어⋯!'
쿠구구구구구구구
메타그로스 "ORAORAORAORAORAORAORAORAORAORAORA!!!" 쿠콰콰콰콰콰콰
아리사 "지면과 파편을 전부 박살내면서 오는 건가요⋯"
하지만!
아리사 "깨물어부수기!"
콰과앙─!
갸라도스 "GYAAAAAAOOOOOOO─!!" 화아아아악
메타그로스 "?!"
콰자작
P "스타 플래티나!!"
쿠구그그그가각
쿠웅─
메타그로스 "⋯⋯"
P "져, 졌다고⋯? 아무리 상성이 불리하다고 해도, 내 스타 플래티나가⋯?" 털썩
아리사 "어때요, 프로듀서 씨! 이것이 바로, '꿈을 가진 자'의 힘이라는 겁니다!!"
P '나도 꿈이 있었는데, 네가 박살냈잖아⋯'
아리사 "자, 그럼~ 이 사진을 어떻게 할까요~?"
P "⋯⋯"
프로듀서는 무엇을 할까?
1. 웅크리기
2. 최면술
두 표 먼저 나온 걸로.
아리사 "네에~ 무슨 일이신가요?"
P "⋯미안."
팬텀 "갸하하하하하─!"
아리사 "?!"
지이이이이이잉─
아리사 "프, 프로듀ㅅㅓ⋯" 풀썩
아리사 ""Zzz⋯
P "⋯꿈먹기"
팬텀 "구효효효효" 우걱우걱
P "하아⋯ 진짜 이걸 쓰게 될 줄이야."
P "미안. 치하야가 째려보는 건 상상만 해도 싫거든."
P "그럼⋯ 갸라도스의 기억도 지워버려야겠네.
─────
───
──
아리사 "흥앗?!"
P "일어났어?"
아리사 "프로듀서 씨, 아리사가 어째서⋯?"
P "몰라, 레슨이 너무 피곤했나?"
아리사 "으으음⋯ 어째서일까요. 기억이 전혀 나질 않아요."
P "됐어. 별로 안 중요한 일이었나 보지 뭐."
P "그건 그렇고, 오늘은 이제 일 없지? 바래다 줄까?"
아리사 "므흐흐~ 프로듀서 씨는 언제나 상냥하시네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P "그래그래, 얼른 준비나 해."
아리사 "네에~"
P '아마 비슷한 상황을 또 겪지 않는 이상은 절대 못 떠올리겠지.'
P '미안, 아리사⋯ 난 치하야를 잃을 수는 없단다. 어느 쪽 치하야든 말이야.'
에피소드 오브 치하야(누리레느) END.
※스타 플래티나(색이 다른 메가메타그로스): 프로듀서가 처음으로 알까기 노가다해서 만난 이로치 포켓몬. 네 개의 팔로 연사하는 코멧펀치는, 그야말로 포격과도 같은 파괴공간의 소우주!
『〇〇〇 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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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마키 “우와아아아아…!” 반짝반짝
타마키 “두목 굉장하다~!”
미사키 “타마키쨩, 엄청 즐거워보이네~”
타마키 “응응! 두목의 화염레오 엄청 세! 그치 유리코?”
유리코 “그러게, 분명 불리한 타입인데도 한카리아스를 끝까지 가지고 놀다니.”
※화염레오: 불꽃/노말, 한카리아스: 드래곤/땅
미사키 “확실히, 생각하면 할수록 굉장하네요…”
타마키 “타마키도 타마키도, 두목처럼 강해지고 싶어~!”
P “그거 꽤나 예전 일이라서, 지금은 그렇게까지 강하진 않지만 말이지.”
미사키 “꺄악!! 프, 프로듀서님?! 언제 오셨나요?!”
P “지금 막이요.”
P “정말, 뭘 보여주고 계셨던 건가요. 창피하게시리…”
타마키 “저기저기 두목! 어떻게 하면 저렇게 강해져?!”
P “아아, 그거? 별 거 없어. 화염레오가 한카리아스보다 빠르고, 도깨비불도 쓸 수 있으니까 그랬던 거지. 애초에 한카리아스 같은 건 얼음 타입 잠재파워만 있으면 쉽게 쓰러트릴 수 있어.”
(도깨비불은 상대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얼음 타입 기술은 한카리아스의 천적이다.)
타마키 “으음… 그럼 강한 건 두목이 아니라, 두목의 화염레오야?”
유리코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런 사실 잘 모르지 않나요? 배틀에서 화염레오를 사용하는 사람은 잘 없으니까…”
P “그러니까.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내 전략이 잘 먹혀들어간 것뿐이야.”
유리코 “그럼 역시 굉장한 거잖아요!
P “엥?”
유리코 “다른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걸 보고, 자신만의 전략을 짤 수 있다는 것도 엄청난 재능이라고요!”
타마키 “뭐야~ 역시 두목이 강한 게 맞구나!”
P “야, 그만해… 그렇게 비행기 태우면 부끄럽단 말이야.”
타마키 “우으… 타마키의 〇〇〇은 아직 진화도 못했는데… 언제쯤 되면 두목처럼 강해질 수 있을까?”
유리코 “제 〇〇〇도 아직은 배틀에 내보내기엔 너무 약해요…”
+1: 타마키의 포켓몬
+2: 유리코의 포켓몬
(닉네임은 생각나시면 붙여주시고, 마땅히 생각 안 나시면 포켓몬만 써주세요!)
@시험기간이지만 잠깐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팽개쳤던 걸 다시 씁니다! 아무리 멋대로 시작했다고 해도 팽개치는 것도 멋대로 하면 안 되는 건데…
유리코 “제 몽나도, 바깥에는 악타입 기술을 가진 포켓몬이 많다 보니 이대로 배틀에 내보냈다간 철저히 유린 당하고 말아요…”
P “아니, 아무도 그렇게까지는 안 하거든.”
P ‘쌔비냥이 진화하면 꼬붕이라는 이름은 영 안 어울리지 않을까…?’
+3: 다음 상황
@꼬붕(쌔비냥)이 진화하면 이렇게 됩니다.
타마키 “… 응?”
??? “몽나도 마찬가지야~ 스피드 느린 에스퍼 타입을 쓸 거라면 란쿨루스가 훨씬 낫잖아? 배우는 기술도 적은 몽나 같은 걸 써서 뭘 하겠다고.”
유리코 “누, 누구시길래 그렇게 실례되는 말을…!”
P “잠깐, 유리코. 물러나 있어.”
유리코 “하지만…!”
P “괜찮아, 아까는 나 강하다며?”
유리코 “… 네.”
타마키 “응응! 두목이라면 저런 놈들 이길 수 있어!”
P “자, 그럼… 너네 뭐하는 놈들이냐?”
??? “‘너네 뭐하는 놈들이냐?’고 물으신다면!”
???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 “이 업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 “이 업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 “미시로의 감초, 귀염둥이 악당!”
미쿠 “미쿠냥!”
리이나 “타다 리이나!”
미쿠 “우주를 뛰어다니는 우리 록캣단에게는”
리이나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분명 낮에 온다고 했는데 지금 밤 8시 반 무엇... 죄송합니다!
………………
타마키&유리코 “……”
P “꽁트 끝났냐?”
미쿠 “꽁트가 아니다냐!”
리이나 “그 이름부터 록한, 록캣단이라고!”
P “아무래도 니들 개그를 이해 못하는 내 뚝배기가 제일 ROCK한가 보다…”
미쿠&리이나 “개그 아니라니까!!”
유리코 “그것보다, 방금 그 말은 대체 뭔가요! 몽나가 쓸모없다느니 어쩌니…!”
타마키 “맞아맞아! 꼬붕도 진화하면 분명 강해질 거라구!!”
미쿠 “포켓몬의 능력은 날 때부터 정해진 거다냥. 강한 트레이너가 되려면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냥.”
리이나 “치코리타나 부스터 같은 포켓몬도, 약하니까 다들 쳐다보지도 않잖아? 강해야만 의미가 있는 거야, 포켓몬은.”
유리코 “말도 안 돼… 어떻게 저런 말을―”
P “야 뻐킹 록무새”
P “방금 그 말 하지 말았어야 했어. 난 치코리타랑 부스터 좋아하거든. 귀엽잖아?”
P “난 너희 같은 놈들 질리도록 봐왔다. 관서지방 스타팅은 구구, 브케인, 리아코라느니 메리프를 잡았으면 치코리타는 놔줘야 된다느니 헛소리나 지껄이고…”
※성도지방의 모티브는 일본 관서지방이다.
P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브이를 보고도 하는 말이라곤 맨날 그놈의 ‘불의 돌, 불의 돌’…”
※불의 돌: 이브이를 부스터로 진화시키는 데 사용하는 아이템
P “그러면서 센 포켓몬만 쓰면서 배틀에서 이기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양 거들먹거리는…”
P “난 그런 애들이 제일 싫어.”
P “포켓몬센터 말고 응급실로 보내주마”
오―싹
타마키 “두, 두목 저런 얼굴 처음 봐…”
유리코 “프프, 프로듀서님…?”
미쿠 “으윽… 도전은 거절하지 않는다냥!” 휘익
리이나 “누가 록무새라는 거야!!” 휘익
퍼엉―
+1: 미쿠의 포켓몬과 닉네임
+2: 리이나의 포켓몬과 닉네임
(닉네임은 생각나시는 분만 써주세요.)
@대충 미쿠&리이나는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서 P가 모른다… 는 설정입니다.
자고로 미쿠냥은 발판이죠.
리이나 “킬러 퀸!!”
………………
P “뭐 이런 야돈도 내리깔고 볼 바보들이 다 있어, 야 록무새…”
리이나 “글쎄 록무새라 부르지 말라니까!!”
P “너 지금 파트너가 메가니움 쓰는데 치코리타 욕을 하냐?! 진짜 바보 아냐!?!?”
미쿠 “물론 가끔 열받긴 하지만… 미쿠의 메가냥은 그냥 메가니움과는 차원이 다르다냥!”
P “뭐가, 고양이귀 머리띠 달고 있는 거?”
리이나 “근데 얼마 전에는 질뻐기한테 평범하게 졌잖아.”
미쿠 “그, 그건 그 질뻐기가 다른 질뻐기와는 차원이 다르―”
리이나 “그럼 다른 포켓몬은 이길 수 있어?”
미쿠 “윽…”
미쿠 “……”
미쿠 “냐아아아아아아아! 리이나 주제에 건방지다냥―!!”
미쿠 “리이나의 페르시온도 방어력만 쓸데없이 높지 배틀은 형편없잖냥!!”
리이나 “뭐야?! 내 킬러 퀸을 헐뜯는 건 용서 못해!!”
미쿠 “용서 못하면 어쩔 거냥!? 리이나 주제에!!”
리이나 “말 다했어?!?”
미쿠 “덜 했다냥!!”
미쿠&리이나 “―――――――――!!”
―――――――――!!
―――――――――!!
P “……”
P “나오렴 줄주리타”
줄주리타(폴리곤Z) “포리포리”
P “나쁜음모”
폴리곤Z “포리리리리리리리리리―” 위이이이이잉
※나쁜음모: 특수공격 2랭크 상승
P “망나뇽파괴광선”
폴리곤Z “포―리!!!” 삐이이이이이이이임
미쿠 “더는 못 참겠다냥! 해산이다냥!!”
리이나 “그래 잘됐네! 해산이야 해산!!”
슈오오오오오―
미쿠 “정말, 이번엔 또 뭐―”
번쩍
콰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타마키 “괴… 굉장하다―!!”
유리코 “주, 죽지 않았을까요?!”
P “괜찮아! ‘망나뇽파괴광선’이니까 사람이 맞아도 안 죽어!!”
유리코 “그게 대체 뭔데요!?”
………………
미쿠 “주, 죽을 뻔했다냐…”
리이나 “으앙~ 내 킬러퀸이…”
P “뭐야, 멀쩡하네?”
미쿠&리이나 “히익!?”
미쿠 “자, 잠깐! 설명할 시간 좀 줘라냥!!”
P “뭐, 메가니움이 얼마나 약한지에 대한 강의라도 하게?”
미쿠 “그게 아니다냥!!”
리이나 “사실은 저희가…”
―――――――
―――――
―――
――
타마키 “방, 송…?”
유리코 “그럼 제 몽나를 흉본 것도 전부… 연기였다는 건가요?”
미쿠 “미, 미안하다냥! 이렇게 도발을 한 뒤 배틀을 하는 게 이 방송의 주요 컨텐츠다냥…”
리이나 “사실, 저도 부스터 좋아해요… 푹신푹신해서 껴안으면 기분 좋으니까…”
미쿠 “미쿠도, 메가니움은 절대 약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냥…”
타마키 “뭐야! 나쁜 사람들 아니었구나!”
P “하여튼… 별 그지같은 방송 다 보겠네. 너네 진짜 응급실 갈 뻔한 거 알아? 줄주리타가 눈치채고 일부러 약간 어긋나게 쐈으니 망정이지.”
미쿠&리이나 “죄송합니다…”
―――――――
―――――
―――
――
P “아휴우… 이상한 애들 때문에 괜히 힘썼네.”
타마키 “그래도 두목의 강한 모습 또 봐서 좋았어!”
P “뭐, 타마키가 좋았다면 나도…”
유리코 “근데 아까 그 메가니움, 정말로 다른 메가니움보다 강할까요?”
P “몰라, 고양이귀 끼고 있으니까 그럭저럭 강하겠지~”
유리코 “… 의미를 모르겠어요.”
※〈망나뇽파괴광선〉
사람이 정통으로 맞아도 죽지 않을 정도로 위력을 조절하여 쏘는 파괴광선.
이 기술의 창시자인 관서지방 챔피언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3: 다음 상황
유리코: 그럼 배틀이 주가 되는건가요... 제 몽나는 아직...
타카기: 아니아니 꼭 그런건 아닐세 포켓몬 마스터라는게 꼭 배틀만을 잘해야하는것은 아니니까 말이야 지덕체를 갖춘 심사내용을 만들어 대회를 진행할까하네 그럼 기획안 잘부탁하네 프로듀서군
어디 챔피언한테 나쁜 것만 배워와선
그보다 사장님....
아니, 애초에 누가 이딴 걸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