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날이었다.
자신의 부모님도.
그리고 일가 친척들 모두, 자신의 직장에서 최선을 다했고 모두 먹고 사는 것에 지장이 없을 터였다.
하지만, 집안의 모두를 현혹시킨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녀의 P였다.
그는 별안간 되도록 많은 일가 친척을 모아야한다고 사정했었다.
당연히(?) 결혼에 대한 이야기이겠거니하고 힘을 쓴 쿄코였고, 그것은 독으로 돌아왔다.
이가라시 쿄코는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의 화보집만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 할 줄은..
그걸로 이가라시 가문 전체가 돈방석에 앉게 되었다는 것을.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냐고 물을 수 있다.
돈이 전부인 시대에 오히려 P를 칭찬해야 하는것이 아니냐는 말까지도 나오는게 타당할 지경이다.
그렇지만 쿄코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왜냐하면-
--------------------------
1. 사실상 이가라시 가문이 쿄코와 P의 결혼을 거의 사실화 해서 프러포즈를 바라던 쿄코의 투정이었다.
2. 프로듀서로서의 업무 이외에도 이가라시 가문의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서 정작 담당돌인 쿄코에게 P의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
이미 P는 이가라시 가문의 일원처럼 되어있었다.
자신의 부모가 짝지어 앉고, 숙모와 숙부가 짝지어 앉고, 작은 엄마와 작은 아버지가 짝지어 앉는것 까지 부부라서 당연한 것은 알겠다.
하지만..
"아, 쿄코. 미안한데 숙부님께서 술이 부족하신것 같아."
"네. 다녀올께요."
쿄코는 이렇듯 P의 옆에서 부부처럼 앉아있어야했다.
미혼 남녀라면 홀로 상을 받거나 아예 따로 받는 것이 맞을텐데. 부부끼리 다같이 오붓하게 앉아 있는 가운데 P와 자신이 나란히 앉게 하는것은..그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것은 무엇이겠는가.
사실상 사실혼 관계에 놓이게 된것이다.
쿄코 역시 그것에 불만을 가지지 않았다.
P를 좋아하기도 했고, 이루어지는 것에는 찬성이다.
하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달콤한 프러포즈도 없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은 서운했다.
그것은 자신이 아직 소녀라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쩔수 없었다.
이대로 어영부영 자신이 성년이 되어 관청에 혼인 신고를 해버리면 누가 그랬냐는듯이 자연스레 부부가 되는 것이다.
일찍이 자신도 바랬을 일일텐데...
결국, 쿄코는 이러한 사실에 걱정을 하며-
---------------------
1. 다른 사람에게 고민을 상담하기로 했습니다.
2. P에게 프러포즈를 바라는 눈치와 어택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어렸을떄이긴 해도..거의 감속한 자동차에 부딪혀도 큰 부상을 없었을 텐데요..."
아무튼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된 것일터다.
그렇다면 이것에 왜 무리라는걸까.
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왜냐하면 P가 이 일을 언급하면서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에게-
------------
1. 프로듀서 초년생인 그가 그대로 낙점하며 들러붙어서 오늘날에 이르른 것. 노노와 부모님은 꼼짝할 수 없이 싫어도 이 일을 해야했음.
2. 그때의 일을 엄청 부풀려서 이야기 한 덕분에 회사의 분위기는 노노에게 은혜는 언제 갚냐고 무언으로 눈빛을 보내고 있다.
3. 노노가 무리라고 하면서 빼려고하면 그 떄에 입었던 부상 부위(지금은 다 나았지만)를 만지작 거리면서 노노를 바라봄. 노노는 그래서 절찬리 노동중.
노노는 생각할 수록 억울했다.
분명히 큰 위험은 아니었지만, 은혜를 입은 것은 입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는 고통의 부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노노 역시 어리긴 했어도 당시엔 초등학생이었다.
큰 사고인지 아닌지 정도는 분위기로라도 분간이 가능했는데..
스르르륵-
거의 완전하게 속력을 줄인 차량.
'위험해!'
통.
'다행이다. 괜찮니?'
'저기...껴안아져서 일어설수 없는쿠보인데요...'
....
..
.
과거 회상을 마친 모리쿠보는 한숨을 쉬어내었다.
그 이후 이렇게 프로듀서와 아이돌이 된 이후로는..
"모리쿠보! 스케쥴가자!"
"무리인데요.."
"윽...그 때 다쳤던 머리가.."
"부, 부딫힌 곳은 허리인데요...! 으우우...스케줄 갈께요.."
같은 느낌으로 휘둘리고만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리쿠보는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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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듀서를 바꿔달라고 해야지.
2. 정말 아픈지 안아픈지 실험이야!
3. 이타치가 왜 강한줄 아나?
28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녀의 P가 큰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그녀는-
--------------
+3까지 아이돌 이름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값과 비슷한 값 채용.
현모양처를 지향하는 아이돌인 이 새댁 아이돌은 어떠한 고민이 있는걸까.
그녀의 P는 도대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길래 그녀가 이토록 심란해 하는걸까.
그 답은 그녀의 중얼거림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하아...P가 ----라서 곤란해요.."
아직은 아무도 듣지 못했지만.
꽤나 충격인 일일수도 있다.
---------------------
+3까지 P의 문제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값과 비슷한 값 채용.
현실적인걸 적어주세요.
좋은예 ) 알코올 중독, 바람기, 폭력 등등
나쁜예 ) 초능력자, 이세계인 등등
>>+1 정답입니다
때문에 가족들이 이제 평생 놀고 먹는걸로 걱정 없을만큼 돈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렇게 게으르게 만든 가문의 원수가 P라는 거지요?
자신의 부모님도.
그리고 일가 친척들 모두, 자신의 직장에서 최선을 다했고 모두 먹고 사는 것에 지장이 없을 터였다.
하지만, 집안의 모두를 현혹시킨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녀의 P였다.
그는 별안간 되도록 많은 일가 친척을 모아야한다고 사정했었다.
당연히(?) 결혼에 대한 이야기이겠거니하고 힘을 쓴 쿄코였고, 그것은 독으로 돌아왔다.
P는 상무에게 하는것처럼 체계적이고 뚜렷하게 시장과 예측된 예산과 이익률을 계산한 PPT를 보여주며 일가 친척들에게 투자하게끔 한것이다.
그래. 무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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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가라시 쿄코 굿즈 독점 사업
2. 이가라시 쿄코 그라비아 독보 화보집
3. 평범하게 다단계(?)
먼저 2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그라비아 화보!!! 이건 팔린ㄷ...
처음에는 무슨 일이냐며 노발대발하던 아버지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하게 화면을 바라보셨고..
결국 쿄코는-
이런 느낌의 화보집을 발간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문제의 시장반응이다.
그녀의 가문을 주저앉게 만들정도로 성공한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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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
[1에 가까울수록 대박이긴 한데..너무 그릇이 작은거 아니요?
100에 가까울수록 이가라시 재벌이라고 불러주게.]
가장 높은값 채용.
자신의 화보집만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 할 줄은..
그걸로 이가라시 가문 전체가 돈방석에 앉게 되었다는 것을.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냐고 물을 수 있다.
돈이 전부인 시대에 오히려 P를 칭찬해야 하는것이 아니냐는 말까지도 나오는게 타당할 지경이다.
그렇지만 쿄코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왜냐하면-
--------------------------
1. 사실상 이가라시 가문이 쿄코와 P의 결혼을 거의 사실화 해서 프러포즈를 바라던 쿄코의 투정이었다.
2. 프로듀서로서의 업무 이외에도 이가라시 가문의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서 정작 담당돌인 쿄코에게 P의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
주사위 돌리면 빌런이라고 욕하시겠지.. 투표합니다유.
먼저 2표.
자신의 부모가 짝지어 앉고, 숙모와 숙부가 짝지어 앉고, 작은 엄마와 작은 아버지가 짝지어 앉는것 까지 부부라서 당연한 것은 알겠다.
하지만..
"아, 쿄코. 미안한데 숙부님께서 술이 부족하신것 같아."
"네. 다녀올께요."
쿄코는 이렇듯 P의 옆에서 부부처럼 앉아있어야했다.
미혼 남녀라면 홀로 상을 받거나 아예 따로 받는 것이 맞을텐데. 부부끼리 다같이 오붓하게 앉아 있는 가운데 P와 자신이 나란히 앉게 하는것은..그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것은 무엇이겠는가.
사실상 사실혼 관계에 놓이게 된것이다.
쿄코 역시 그것에 불만을 가지지 않았다.
P를 좋아하기도 했고, 이루어지는 것에는 찬성이다.
하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달콤한 프러포즈도 없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은 서운했다.
그것은 자신이 아직 소녀라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쩔수 없었다.
이대로 어영부영 자신이 성년이 되어 관청에 혼인 신고를 해버리면 누가 그랬냐는듯이 자연스레 부부가 되는 것이다.
일찍이 자신도 바랬을 일일텐데...
결국, 쿄코는 이러한 사실에 걱정을 하며-
---------------------
1. 다른 사람에게 고민을 상담하기로 했습니다.
2. P에게 프러포즈를 바라는 눈치와 어택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2표.
슬슬 혐성을 가동해야...
때아닌 잡지를 바라보며 사무실에서 들으라는 듯 말하는 쿄코.
하지만, 이정도로 움직일 P가 아니다.
실제로 그는 업무로 바빳으니까.
결국, 쿄코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며 작전을 바꾸기로 했다.
그렇다.
방법이라면 많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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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어요. 라면서 떠보기.
34-66 P의 책상과 모니터 등에 작게 낭만적인 프러포즈 말이나, 사진 등을 붙여놓기.
67-99 결혼하고 싶다는 어필을 팍팍 풍겨내기.
100 P : 난 눈치가 없지 않다구.
안하긴 뭘안해! 주사위는 사랑입니다!
먼저 2표
'이거라면 P씨도 알아주겠지요?'
두근두근.
그렇게 생각하며 포스트 잇을 붙이고 온 쿄코였다.
바쁜 통화를 마치고 다시금 책상에 앉는 P.
그리고 쿄코가 붙여놓은 포스트 잇에 눈이 멈추었다.
잠시후, 쿄코와 포스트 잇을 번갈아 바라보던 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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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짜피 다 잡은 물고기인데. 일이 바쁜데 일에 집중하자.
2. 그래...나는 어쩌면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을지도 몰라.
이거 주사위 돌리면 주사위 빌런이니 주사위로 때린다느니 이야기가 나올거 같아서 투표로 돌립니다. 체에에엣.
먼저 2표
그리고서 쿄코를 향해 다가오더니-
"아...저...음..."
막상 말할려니 부끄러운 듯 보였다.
그 모습이 자신이 알던 P와 똑같아서 안심한 듯 쿡, 웃는 쿄코였고 그 모습에 자극을 받은것인지-
"2년 후까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그때까지 꼭 톱아이돌이 되자."
"보상은요?"
능글스레 물어오는 쿄코에게-
"몰라..아무튼 톱아이돌이 되면 내가 큰 선물을 할테니까..."
부끄러운듯 호다닥 달려가는 P였다.
하지만, 그의 성격에 어느정도의 큰 용기를 낸지는 쿄코가 잘 알고있다.
'톱아이돌이 되고나서, 프러포즈 기다릴께요. 지금 약속받았으니까요?'
쿄코의 톱아이돌의 향한 열정은 계속되었다.
그녀의 행복한 웨딩 로드와 함께..
쿄코 ed.
--------------------
이런 느낌으로 단편으로 빨리빨리 많은 아이돌을 쓰려고 하는데...
1. 진득하게 기다란걸로 한 아이돌 창댓을 원하네.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2. 질보단 양이지. 츄라이 츄라이.
3. 주사위 빌런으로 돌아와요! 창댓의 선과 악의 균형추는 지켜져야해요!
20분 까지 투표 받을께요. 다수결로 갑니다.
1?
다음 아이돌 받습니다.
이것보다는 길것입니다.
분량을 위해서 조금 돌아가거나 시리어스해진다거나 그럴순 있겠지용..
+3까지 아이돌 이름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값과 비슷한 값 채용.
노노는 오늘도 책상 아래에서 웅크린채 중얼거립니다.
하지만, 어째선지 평소와 다릅니다.
스케쥴 투정이나, 의상 투정이 아닙니다.
그녀로서는 꽤나 중요한 일인가봅니다.
"P가 ----라서 무리인데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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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P의 문제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값과 비슷한 값 채용.
현실적인걸 적어주세요.
좋은예 ) 알코올 중독, 바람기, 폭력 등등
나쁜예 ) 초능력자, 이세계인 등등
이 사실은 아직 아무도 모르고 있다.
같은 아이돌 동료부터 사무원인 센카와 치히로 까지.
그렇다면 그 사고는 어느 규모의 사고였을까.
어땟길래 노노가 이렇게 곤란해 하고 있는걸까?
----------------------
1-33 부딪혀도 찰과상 정도.
34-66 그대로 있었으면 꼼짝없이 병원신세
67-99 말 그대로의 생명의 은인
100 앗...
먼저 2표.
이건 투표로 정하면 시시하지요. 흐뭇.
아무튼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된 것일터다.
그렇다면 이것에 왜 무리라는걸까.
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왜냐하면 P가 이 일을 언급하면서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에게-
------------
1. 프로듀서 초년생인 그가 그대로 낙점하며 들러붙어서 오늘날에 이르른 것. 노노와 부모님은 꼼짝할 수 없이 싫어도 이 일을 해야했음.
2. 그때의 일을 엄청 부풀려서 이야기 한 덕분에 회사의 분위기는 노노에게 은혜는 언제 갚냐고 무언으로 눈빛을 보내고 있다.
3. 노노가 무리라고 하면서 빼려고하면 그 떄에 입었던 부상 부위(지금은 다 나았지만)를 만지작 거리면서 노노를 바라봄. 노노는 그래서 절찬리 노동중.
먼저 2표.
뭡니까 이 단결력은!?
분명히 큰 위험은 아니었지만, 은혜를 입은 것은 입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는 고통의 부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노노 역시 어리긴 했어도 당시엔 초등학생이었다.
큰 사고인지 아닌지 정도는 분위기로라도 분간이 가능했는데..
스르르륵-
거의 완전하게 속력을 줄인 차량.
'위험해!'
통.
'다행이다. 괜찮니?'
'저기...껴안아져서 일어설수 없는쿠보인데요...'
....
..
.
과거 회상을 마친 모리쿠보는 한숨을 쉬어내었다.
그 이후 이렇게 프로듀서와 아이돌이 된 이후로는..
"모리쿠보! 스케쥴가자!"
"무리인데요.."
"윽...그 때 다쳤던 머리가.."
"부, 부딫힌 곳은 허리인데요...! 으우우...스케줄 갈께요.."
같은 느낌으로 휘둘리고만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리쿠보는 결심했다.
---------------------------
1. 프로듀서를 바꿔달라고 해야지.
2. 정말 아픈지 안아픈지 실험이야!
3. 이타치가 왜 강한줄 아나?
먼저 2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별된 인원은 다음과 같았다.
346의 과학력을 담당하는 아키하와 시키 듀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신통력으로 승부하는 요시노와 카코 듀오.
마지막으로 물리(?)치료사인 토키코와 사나에 듀오까지.
노노는 P에게 알맞은 인선에게 의뢰하기 위해서 고뇌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
1.이과듀오에게(아키하, 시키) 의뢰.
2.신력듀오에게(카코, 요시노) 의뢰.
3.물리치료사에게(토키코, 사나에) 의뢰.
먼저 2표.
자고로 솔직해지는 데는 고ㅁ...매가 약이죠.
토키코와 사나에라면 P의 신상을 밝혀줄것이라고.
양쪽다 패션이었기에 패션 대기실로 가서 부탁하는 것은 간단했다.
토키코와 사나에를 불러모은 노노.
그리고는 두명에게 이러저러한 사정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특별히 더 주문을 한것은-
----------------------------------
1. 토키코 씨...제대로 윽박질러서 알아봐주길 원하는쿠보인데요...
2. 사나에 씨...경찰이었던 만큼 범인(?)을 다루는 것에 능숙할거라고 생각해요...
먼저 2표.
사나에씨가 주무르는데에는 일가견이 있겠죠
"P군이 그랬단 말이지.. 오케이! 알겠어! 토키코 쨩도 이번만큼은 어시스트로 만족해줘!"
"칫. 어쩔수 없군. 제대로 묶어줄테니 알아서 하라고."
그렇게 떠나가는 두명의 물리치료사를 바라보며, 노노는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던 듬직함과 믿음이 무엇인지 몸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P는 업무를 마치고 퇴근 중에 기절해버렸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정교하게 묶여있는 자신의 몸상태와..
천천히 다가오는 사나에였다.
뒤에서 싸능하게 웃고있는 토키코는 덤이었다.
사나에가 다가오며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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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먹은 법보다 가깝다. 느껴볼래? 왜 이러냐고? 네가 느껴지는게 있을꺼야. 그걸 말할때까진 안멈춰.
2. 좋게좋게 가자, P군. 물리치료는 너도 힘들고 우리도 귀찮아. 자수하고 광명찾자. 응? 마지막 누나의 부탁이야.
먼저 2표.
뚜둑, 뚜둑.
몸을 풀며 말하는 사나에와 어디서 구했는진 몰라도 여러 고문 기구들을 점검하는 토키코를 바라보면서 P는 누가 자신에게 이러한 의뢰를 했는지 알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인정하게 된다면 노노는 무한정 탈주하고 말텐데 어쩐다..
결국, P가 선택한 일은 하나였다.
-------------
1-50 대한..독립..만세!! 같은 심정으로 참고 견뎠다.
51-100 아, 안하겠쏘..!! 다시는 안하겠소!!!!
먼저 2표. 주사위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