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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그저 유이와 노닥거리는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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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코자키 세리카 『Edge of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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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도우미 여우 슈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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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lay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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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 「10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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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공상소녀에게로의 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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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양은 고백받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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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다크 판타지 『Starlight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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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유메미 리아무 『You'r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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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리얼 다크 판타지, 「그러나 절망은 나와 함께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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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역시 내 학원 러브 코미디는 어딘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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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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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랑하는 프로듀서 씨와 사랑하는 오토쿠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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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최적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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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We don't talk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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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Ho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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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Vivid_Rabbit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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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타나카 코토하를 기르는 일곱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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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Roco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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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Vivid_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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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보랏빛 머리카락의 공주는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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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다다미 여섯 장 더하기 다다미 여섯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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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랑하지 않는 프로듀서 씨와 사랑하는 오토쿠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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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하늘과 바람과 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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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언어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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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나도 인기있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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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타카후지 카코 「저에게, 당신의 온 마음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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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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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죠
그런 생각을 하며 사나에 씨의 팔을 붙잡자, 지금은 대응하기 싫다는 듯이 업어치기에 이은 마무리 공격이 내 얼굴을 향해 날아온다.
코를 매만져보니 찝찔한 붉은 액체가 조금 만져진다.
이거, 진짜로 사내폭행이야...
「일단은 둬 볼까...」
「아, 프로듀서 씨. 안녕하세요.」
「어, 안녕하세요. +3씨.」
+3에 들어갈 아이돌(신데/밀리 한정)
@밀리는 미쥬키였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아는 아이가 그 아이밖에 없거든
그럼 다이스지
「아뇨, 괜찮습니다.」
「정말로 괜찮으시겠어요?」
이치노세 시키...
분명히 사내에서는 꽤나 말괄량이로 소문나 있는데, 나한테는 이상하리만치 고분고분한 사람이다.
지금의 대화만 놓고 봐도 그렇다.
내가 그녀에 대해서 소문을 들었다는 것을 당연히 알 텐데...
「무슨 생각하세요?」
「아, 아닙니다. 그나저나 시키 씨는 여기에 무슨 일로?」
「+3까지 작성하고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택.」
「촬영이... 급변경입니까.」
「네, 정말로 한창 즐거웠는데 말이에요.」
시키 씨가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뭐, 취미생활을 하는 도중에 제지당해 버리면 그렇겠지.
「그럼, 무슨 촬영을?」
「그라비아예요.」
「마음에 드십니까?」
시키의 그라비아 일에 대한 만족도 +3까지 주사위.
중간 값 채택
「즉답하실것까진...」
「이 촬영장에 있는 사람 중에, 이치노세 시키라고 하는 사람에게 흥미가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시키 씨의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의 얼굴을 쳐다본다.
무언가 쓸쓸해 보이는 표정. 나는-
1~50 그녀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잠자코 있는다.
51~100 자신은 시키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2표
...라고, 나도 모르게 말했다.
나의 말을 들은 시키 씨는, 뜬금없는 소리를 들었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더니 밝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재미있는 분이네요. 흥미가 더 생겨버렸어요.」
「아, 네...어?」
내가 방금 잘못 들은건가?
「아, 슬슬 촬영에 들어갈 시간이네요. 그럼, 나중에 또 뵙도록 하죠.」
「아, 네...」
시키 씨가 떠나가고, 나 혼자 덩그라니 남는다.
도대체, 방금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나에 씨가 촬영을 거의 마쳤습니다.
그녀에게 말을 거시겠습니까?
1.yes
2.no
2표
촬영의 거의 끝날시간이니, 사나에 씨를 보러 갈까.
그다지 멀지도 않은 관계자 사무실로 향하자, 그 곳에서 멍하니 있다 나를 보고는 옅은 미소를 짓는 사나에 씨를 볼 수 있었다.
뭐, 차림새는 아직 그라비아의 그것이었지만.
「옷 갈아입으셔야죠.」
「그렇네. 그런데 프로듀서 군.」
「네, 무슨 일이시죠?」
「누나, 아직 아이돌을 할 수 있을까?」
촬영감독에게라도 무슨 말을 들은 것일까, 아니면 역시 나이라는 것 때문에 불안했던 걸까.
사나에 씨의 물음에, 나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한다.
1~50 할 수 없습니다.
51~100 할 수 있습니다.
2표
「당연히 하실 수 있어요, 사나에 씨.」
「그, 그럴까? 나, 스물 여덟 살이고...」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 아이돌이라고 하는 것은 그 존재만으로도 선망의 존재.」
「제가 봤을 때는, 사나에 씨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어요.」
「프, 프로듀서 군...」
「뭐, 절 때리지만 않아 주신다면 더 좋은 아이돌이- 으억?!」
「말했겠다?!」
「아, 때, 때리지 말아요! 그 이상 당하면 허리가 나가버려어어어엇!」
오늘도 이렇게 맞고 지내는 생활.
하지만 뭐, 사나에 씨가 즐거워보이니까 됐나.
...잠깐, 나도 이거 마조돼지가 되는거 아니야?
사무소로 돌아가 일어날 일 +3까지 작성하고 주사위.
그러고 보니, 어딘가에서 공연해달라고 섭외가 들어왔었는데...
「아, 여긴가.」
찾아보니 조금은 성인틱한, 작은 소형 연극 무대에서 공연이다.
으음, 그다지 기분이 좋지않는데...
「오, 뭐야. 공연 잡는거야?」
「네, 그런데 조금...」
「왜?」
「그, 뭐랄까, 성인 전용이라고 할지, 조금 불쾌한 기분이...」
「뭐야, 그런건 상관 없어! 빨리 톱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이런데를 가면 톱 아이돌이 더 멀어질 것 같은데요...」
이걸 어떻게 한다...
1. 일단 전화를 걸어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2. 일단 기획서 ㄱㄱ
두 표
영 좋지 않은 곳이라면 경찰에 신고...아, 사나에 씨를 부르면 되겠다.
「여보세요, xx공연장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저는 카타기리 사나에 씨 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p라고 합니다. 전화를 주셨던데, 잠시 여쭤볼 것이 있어서요.」
「아, 메일을 보셨나 보네요. 네, 무엇을 물어보시려고요?」
「그, 찾아보니까 성인용 공연장이라고 하는데... 무얼 하는 곳입니까?」
「말 그대로 성인용 공연장입니다. 막 이상한 것은 없는 곳이니 안심하시기를. 그야말로 어린이들에게는 보여주기 뭐한, 약간은 농밀한 것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흐음...일단 알겠습니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공연장의 설명이 시원찮은데... 어떻게 할까?
1. 공연장 방문
2. 사나에 씨에게 상담
두 표
사나에 씨가 설 지도 모르는 무대니까, 일단 그녀와 얘기를 나누고-
「뭐야, 프로듀서 군. 무슨 근심거리라도 있어?」
「아, 사나에 씨- 어, 그 옆의 분은...」
「내 알코올메이트, +2쨩이야!」
나나 씨는 분명히...
「밍밍밍 밍밍밍 우사밍- 아베 나나17세-」
「후, 후꺗?! 사나에 씨, 알코올 메이트라고 안 하셔도 되잖아요!」
「왜 그래요, 아베 나나 씨. 뭣하면 진짜 나이를 까발리면-」
「아, 아아아아!!」
으윽 머리가.
뭐, 어쨌든 사나에 씨에게 상담을 할까.
「...이렇게 된 건데요.」
「+2」
「역시 그렇단 말이죠- 일단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고는 했는데...」
「무슨 얘기?」
얼떨결에 진지한 얘기를 듣게 된 나나 씨가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와 사나에 씨는 더없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대화를 나눈다.
장시간의 대화 끝에, 사나에 씨가 결정했다는 듯이 입을 연다.
1. 순경 카타기리 사나에 출동!
2. 아이돌 카타기리 사나에 출동!
2표
「경찰은 그만뒀잖아요.」
「그야 그렇긴 한데, 인맥은 아직 남아있거든?」
나의 딴지에 사나에 씨가 주먹 대신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어딘가로 전화를 한다.
기껏해야 경찰서겠지, 라고 생각한 나의 귓가에 사나에 씨의 묘하게 높은 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응, xx공연장으로 출동해. 응, 혼구멍을 내줘. 응. 응. 늘 고마워-!」
「출동하라니, 대체...」
「아, 내 친구가 고위 경찰이거든! 실적이 고픈 애들한테 전화 한 통 넣어주면 오케이지!」
허위실적 아닌가요, 내 목구멍에서 내벹으려던 소리는 왠지 모를 공포감에 잦아들었다.
그 때, 시키는 +2
...p의 목소리를, 몰래 그의 몸에 설치한 도청기로 듣고 있었더.
대체 뭘 원하는 것일까, 그는 그녀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기라도 한 걸까?
시키 「흥미로운 냄새에, 흥미로운 목소리... 이건 가지고 싶네-」
시키가 반짝거리던 눈에서 하이라이트를 지우며 싱긋 미소짓는다.
그의 무엇이 흥미로운 걸까, 지금은 알 수가 없다.
사나에 씨의 공연장 공습의 완벽도 +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택.
높으면 높을수록 경찰의 실적이 수직상승합니다(...)
이거 직무유기아닌가, p는 사나에 씨와 간부의 얼굴을 한 번씩 쳐다본다.
「공연장... 이 쪽이 맞나보네.」
「순경 카타기리 사나에 출동이야!」
「아니, 그러니까 순경 그만두셨잖아요...」
「돌격-!」
「내 말을 들을 생각도 안 하네...」
...결과만 말하자면, 성인 공연장은 맞지만 어느 정도는 양지로 나와있는 공연장이었다.
뭐, 탈세 혐의가 좀 나와서 세무서 직원들을 부르긴 했지만.
「아- 즐거웠다!」
「타쿠미랑 다를게 뭐야...」
이 다음에 바로 업어치기 당했다.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나에게, 누군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준다.
누군가에 들어갈 아이돌 +3까지 작성하고 주사위.
제가 돌리는 값에 가장 가까운 값 채택.
(현재는 아이돌이 아니라는 설정으로 출연할 겁니다)
(물론 사나에 씨는 제외해야겠죠?)
상냥한 말투와 함께, 작은 손이 나에게 뻗어진다.
나는 얼굴에 잔뜩 묻은 흙을 겨우 털어내고는 눈을 들어 손을 내민 사람을 쳐다본다.
나이를 알 수 없는, 하지만 너무나 귀여운 소녀가 한 명 서 있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죄송합니다만...」
「제 이름은 요리타 요시노이오니- 아이돌의 일은 조금... 할머님의 의견을 물어봐야 하는지라-」
「제 생각이라도... 읽으시는 겁니까?」
「그대의 표정을 보면 조금 알 수 있는지라-」
「그렇습니까, 그럼 +3」
(+3에 들어갈 말을 작성해 주시고 주사위를 돌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 채택.)
@그보다 1 저격이라니...이것이 신력인가. 대단하군.
「그건-」
요시노의 대답은?
1~50 yes
51~100 no
2표
「...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그건 그렇고, 할머님의 허락이 있으셔야 한다고 하셨습니까?」
「그렇사오니-」
「요시노 씨는 아이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향은 있으신가요?」
「의향은 있사옵니다만-」
「그럼 제가 할머님을 설득해 보겠습니다.」
「그대가 말인지요-?」
「예. 제가 직접 가서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나의 말에 요리타 씨가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나를 쳐다본다.
그 동작이라던가 시선이 매우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돌로 만들 수 없다면 다 무용지물인 것이다.
「알겠사오니- 그대의 뜻이 그러하다면 할머님께 데려다 드리겠사오니-」
「네. 그럼 시간은 언제쯤 되시는지...」
「언제라도 가능하니 지금이 어떨는지요-」
「지, 지금은 좀 그렇지 않을까요. 흙도 좀 묻어 있고...」
「오히려 그 모습을 할머님이 더 좋아할 것 같사오니-」
이상한 할머님이네...
어쨌든 요리타 씨의 할머님이란 분을 뵈러 갈까.
할머님의 대답은?
1~50 yes
51~100 no
2표
시골 할머님일 줄 알았는데, 근처의 신사에서 신주 노릇을 하고 계신 분이었다...
할머님 앞으로 가 인사를 건네자, 할머님의 나긋나긋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됩니다, 요시노. 이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3때문입니다.」
+3까지 들어갈 이유를 작성하고 주사위.
가장 낮은 값 채택.
할머님 거 너무한거 아니오?!
무슨 불순한 생각을 했다고 그러십니까, 대체?!
「너무 그렇게 화 내지 마시기를- 할머님의 말씀이 조금 거친 것 뿐이오니-」
「어쨌든 요시노, 나를 설득해 보시지요.」
요시노는 어떻게 프로듀서를 잘 포장(?) 할까? +3까지 작성하고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택.
믿음직한 사람이니 부디...@울먹이며
뭐?
「흠, 그것도 방법이겠군요.」
아니아니 잠깐만.
나 프로듀서라고요? 일이 엄청 바쁘다고요? 그렇게 한가하게 있을 시간이 없는데요?
「계도라고는 해도, 그다지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오니- 」
「그럼 계도를 한 번 시켜볼까요?」
「그리하시지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계도의 내용 +3까지 작성
@데릴사위는 계도가 끝나면....
할머님의 반협박과도 같은 말에 내 피같은 휴가를 써 가며 계도를 하게 된 첫 번째 날.
처음으로 한 것은 면벽수행이었다.
자신을 뒤돌아보고 자신을 더 강하게 채찍질해야 한다나 뭐라나.
며칠이나 밤을 새워가며 면벽수행을 하자, 약간은 불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할머님이 입을 연다.
「그럼 이제 요시노를 안고 폭포수로 들어가도록 하시지요.」
「알겠습...네?」
「요시노는 그대에게 추인 것이니, 그녀가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때까지거 수행입니다.」
이게 뭔 개소리다냐.
물이 나를 채찍질하는 것 같다. 아파...
「조금만 참으시오소서- 곧 아픔이 사라지게 될 것이오니-」
요시노 씨의 목소리가 내 가슴의 빈 공간을 파고드는 것처럼 스며든다.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아서였을까, 나는 단 한순간이었지만 내가 자유로워졌다고 느낀다.
나의 표정을 본 할머님이 이렇게 빨리 이 경지까지 올 줄은 몰랐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고는 빙긋 미소를 짓는다.
「생각보다 깨우침이 빠르군요.」
「감사합니다. 더 계도할 것이 없으면 내려가도 괜찮을까요?」
「아니요, 아직 한 가지가 더 남아있습니다.」
「뭔가요?」
「요시노와 영원불멸의 키스를.」
「아, 네...네?!」
할머님의 말에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는 요시노 씨를 쳐다본다.
그녀는-
+3까지 반응 주사위.
높으면 높늘수록 데레데레.
귀여워...!
「자, 그럼 영원불멸의 키스를-」
「자, 잠깐만요! 뭔가 이상하잖아요! 저는 분명히 아이돌 권유를 했을 뿐인데...?!」
「아이돌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요시노를 보이는 행위. 그렇다면 그 신도들에게는 마치 신과 같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떠받들여지는 것은 외롭고 힘든 것. 무언가 중심을 잡아줄 축이 필요합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
「그렇습니다.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버티다버티다 결국 끊어져버린 사람들 말입니다.」
할머님의 예리한 통찰력에 나는 입을 다물어버린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다시 한 번 요시노 씨를 쳐다본다.
「그럼 어떻게 하겠습니까. 키스를 할 것입니까, 하지 않을 것입니까?」
1. 한다.
2. 하지 않는다.
3표
「이것은 운명인 것이오니- 그럼-」
얼굴을 붉게 물들인 요시노 씨가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살짝 입술만을 부딪힌 짧은 순간의 달콤함이 찾아온다.
입술을 천천히 떼자, 할머님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좋습니다. 그럼 당신을 요리타 가문의 데릴사위로 인정하겠으니, 요시노를 데리고 가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꼭 톱 아이돌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부탁드리지요.」
사무소로 오랜만에 출근한 p.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1. 사나에씨
2. 시키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