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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고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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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3, 2017 22:51에 작성됨.
주사위가 싫으신 분들은 그래도 주사위를 굴려주십시오. [폭언]
늘 짜릿해!
새로워!
주사위가 최고야!
주사위 중점으로 이야기가 굴러갈겁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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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에데4
미유2
사토신2
시키2
마마유1
카코1
니나1
사나에1
유미1
후미카1
미나미1
현재 중간 점검입니다. 2시 30분까지 투표 받구요.
그때에도 동률일시엔 두명중 한명을 추리기위한 짧은 투표 진행할께요.
느긋히 연재할 수 있는건 아마 오늘까지 일것 같으니..
최대한 많이 진도를 빼봅시당.
2. 카에데
투표해주세요. 먼저 2표 된쪽으로 담당돌채용
나이는 나보다는 한살이 어리지만, 그 특징을 뒤로하고서라도 아저씨 개그라던가 늘씬한 신장에서 나오는 엄청난 가창력도 있고.
무엇보다 전직 모델이기도 했고, 현진 아이돌이기도 한만큼 외모 또한 엄청나다.
내가 어떻게든 스카우트 했다지만, 정말로 톱 아이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리숙한 내 눈으로 봐도 그녀의 포텐셜은 엄청나 보였으니까.
그리고 날이 밝아서 출근했다.
내 담당돌인 타카가키 카에데와 나의 사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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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서먹서먹한 사이
34-66 업무관계이지만 꽤나 허물없는 사이. 일반적인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관계라고 보면 된다.
67-99 사적으로도 연락을 하는 사이입니다. 가까운 사이네요.
100 두명을 제외한 다른사람들 : 쟤네들..누가봐도 사귀는거 맞지?
먼저 2표.
앙탈 부리듯 물어오는 그녀의 물음을 애써 무시하며 업무를 하고 있었다.
다른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이 보는 와중에서도 계속해서 내 옆에 붙어서 물어오는 것만 아니었다면..
내 정신도 굳건하게 있을 수 있었겠지.
"프~로~듀~서~"
누가 이 25세 어른이좀 말려줘.
결국, 이겨내지 못한 나는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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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카에데와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주사위.
1-50 존댓말과 성으로 말합니다.
51-100 이름으로 부르며 편하게 말합니다.
먼저 2표
"그래도요~ 주변에서 모두 쉬라고 하는데도 안쉬던 사람이 갑자기 휴가를 내다니. 너무 궁금하잖아요~!"
"끄응..."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아닌척 하면서 궁금하다는 듯이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양이고.
아니 이 사람들이 말이야. 일이나 할 것이지.
결국 나는 카에데를 일단 떼어내기 위해서 이야기를 해야만 했다.
거짓말이든, 진실을 말하든 간에..
그래서 내가 정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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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답변 주사위
1-33 결혼할려고...아무튼 그랬어.
34-66 음. 스케쥴 다녀오고 이야기하자.
67-99 카에데.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있는건 비겁하지? 등가교환으로 카에데 사생활도 알려주던가.
100 작가 : 나올리가 없지.
먼저 2표
"....헤에.."
주변의 사람들 모두 무슨 말을 하냐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이, 동료들. 너무하지 않아?
반면, 카에데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그 말은 어째선지 차가움이 담겨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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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저에게는 연애 금지라고 하셨으면서, 한배를 탔다고 주장하시는 주제에 혼활을 하고 있던거네요?
34-66 ...저는 아이돌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적어도 제가 톱아이돌이 될때까지는 미뤄두는게 도리상 맞지 않나요?
67-99 그러면 저도 연애 금지 없애주세요! 없애주세요오오오!!!
100 절대특권 주장합니다.
먼저 2표.
"아니, 뭐...음...미안."
카에데는 단단히 뿔이난 모양이다.
"함께 힘들겠지만 정상에 서보자고 스카웃 하셨으면서, 너무하잖아요!"
"으음..."
"저도 슬슬 부모님이 기대어린 눈으로 바라보신다구요? 옆집에 있는 제 소꿉친구는 시집갔다던가 그래서 이러는 건 아니라구요?"
"미, 미안..."
잔뜩 뿔이난 카에데의 화를 어떻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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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주기 다이스.
1-33 그래! 눈코뜰새 없이 바쁘면 화낼 겨를도 없겠지. 스케쥴 잔뜩이다!
34-66 차분하게 이쪽의 사정도 설명하자. 오해를 풀어보려 노력해봐야지.
67-99 .....술 사줄께.
100 후미카 : 제 이야기때나 이걸 뽑아주셨어야죠? 왜 지금..?
먼저 2표
"술 사줄께. 자세한 이야기는 그때가서 하자. 응?"
"그럼요. 프로듀서. 아이돌은 프로듀서를 믿을 줄 알아야하지요."
와, 태세전환하는거봐.
아무튼 그렇게 급한 불을 끄는 것엔 성공했다.
그리고 드디어 업무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부디, 이 평화가 오래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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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말에 흥미를 보이는 회사 내 가까운 사람이 있습니까?
1-33 그런거 없다. 히토리 봇치.
34-66 안정의 치히로 씨. 하지만 주된 목적은 역시 업무를 위해서다.
67-99 담당아이돌이 아닌 아이돌의 등장.
100 상무님이 왜 여기서 나와?
2명
그래, 나는 이 시간이 제일 편하고 좋더라.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동안 어느덧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그리고 다가온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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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무슨 약속이 있던거 같지만..피곤하고, 정리해야 할것도 많다. 집에가자.
51-100 나랑께. 카에데가 왔당께.
먼저 2표
퇴근을 마친 사무소 뒤쪽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지지만 나랑은 관계 없겠지.
집에와서 식사를 마치고 핸드폰을 확인하자 나를 반겨준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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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카에데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려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요.
51-100 결혼정보회사 : 맞선 준비가 되었습니다.
먼저 2표.
아차!
술약속을 했었지.
조금 빠듯하지만.. 어쩔수 없지.
나는 곧바로 카에데에게 약속장소를 알렸고, 내가 도착하고 몇분 후에 카에데 역시 도착했다.
그렇게 다가온 카에데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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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완전히 실망한 듯 합니다. 차가운 얼굴.
34-66 흥칫뿡. 삐졌습니다.
67-99 저를 더 서운하게 하셨으니 술도 두배로 사주시는거죠~? 와아 기뻐요.
100 카에데 : 어머나..이게 말로만 듣던 밀당?
먼저 2표
"그..그래.."
하아.. 커다란 한숨을 내쉬며 카에데와 술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다짜고짜 제일 비싼 술부터 시키는 카에데를 바라보며 부들부들함을 감춰내는 것에 고생할 수 밖에 없었다.
얼마간의 술이 들어가고.
술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술을 잘마셔서 주당으로 유명한 카에데인만큼, 나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가령, 카에데의 주량이 90이라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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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P의 주량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카에데는 90으로 고정
"프로듀서랑 함께 오면 좋네요~ 마음껏 마셔도 프로듀서가 다 책임지고 커버쳐주니까요~ 저는 다른 사람들 뒤처리는 너무 귀찮았거든요."
"아니. 거꾸로 생각해봐. 나도 너를 챙기는건 귀-"
"......그렇겠죠. 그러니까 약속같은것도 지킬 생각도 없고. 네. 뭐..그래요. 닥히 서운하거나 하진 않아요? 뭐, 조금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네..뭐.."
"마, 마시자! 잔뜩 마셔!"
"후훗. 기꺼이~"
그렇게 둘다 정신없이 마시기 시작했고.
카에데의 술버릇이 나오기 시작했다.
어쩌면 나만이 알고있을 주당 카에데의 술버릇.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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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 술버를 주사위.
1-33 그대로 잠을 잡니다.
34-66 스킨십이 늘어납니다.
67-99 취중진담을 확확 내지르는 성격이 됩니다.
100 너구리맨 : 앗......이건 내가 나서야겠군..
먼저 2표
"프로듀서라고 불..."
"또 그런다아~~ 맨날맨날 차갑게만 굴고. 요 귀염둥이! 에잇!"
"..."
볼을 쿡쿡 찌르며 재미있다는 듯 미소짓는 그녀를 바라보며 마실만큼 마셨구나라는 것을 꺠달았다.
이것을 시작으로 그녀의 스킨십이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 P씨의 허벅지에 누우니까 잠이 그냥 쏟아지네요.. 이런 배게 다른곳에서는 안팔려나. 무조건 살텐데."
"배게취급하지마. 자, 어서 일어나. 안주도 없고 술도 없으니까."
으쌰.
그녀를 일으켜 세우자 그녀는 비틀거리면서도 나를 바라보며 마지막 남은 안주를 든채로 미소를 흘리기 시작했다.
"후훗. 마지막 안주를 손에 넣었네요. 이걸 어떻게 먹여줄까. 음~ 음~ 직접 먹여줄까요? 손으로 아앙~ 할래요?"
"....안먹어."
스스로 부끄러운줄도 모르다니, 뭐하는 짓이야.
결국 어떻게든 고르라는 그녀의 명령에 나는 입을 열고 손으로 받아먹을 수 밖에 없었다.
부끄러워!
.......
....
..
다음날.
카에데는 출근하며 인사해왔다.
저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카에데는 이렇듯 술로인해서 브레이크가 고장났을때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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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없다. 봐라. 그러니까 저렇게 멀쩡히 인사해오지.
51-100 있다. 봐라. 그러니까 저렇게 새빨간 얼굴로 인사해오지.
먼저 2표.
"그래. 스케쥴 표는 대기실에 붙여 놨으니까, 간단히 레슨 후에 가도록 하자."
"네에에..."
후다닥 도망가듯 사라지는 카에데를 바라보며 내가 미소짓고 있는 동안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카에데의 스케쥴을 위해서 이동하는 동안 무엇을 말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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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캐리로 일단 좋은 분위기가 되고있어요.
이번엔 P의 커뮤주사위입니다.
1-33 카에데, 너는 만약에라도 취하면 안되겠다. 술을 줄이자.
34-66 그래. 가끔씩은 그렇게 마시고 싶을때가 있지. 나도 이해해. 하하하.
67-99 아이고 술고래인 주제에 취하면 큰일이 나는 술주정이라니. 누가 널 감당할 수 있을까? 나정도나 되는 주당이 많진 않을텐데.
100 작가 : 훗. 이미 나왔으니까 걱정 안한다.
2표
"그런..술을 끓을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줄이자는-"
"흑흑. 연애도 술도 안된다하면 전 뭘 하고 살라는 건가요."
"엑..."
줄이라는 말조차 듣지 않겠다는 듯 멋대로 확대해석을 하고서 혼신의 눈물 훔치기에 들어간 카에데였다.
스케쥴 장소에 도착하고, 주차를 하며 내가 꺼낸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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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넌 아이돌이고 난 프로듀서니까 내 말을 들어줘. 언제 무슨 사건이 터져도 모르니까 술이자는 뜻이니까.
34-66 으음..그러면 평소엔 줄이지만 나랑 마실때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로는 어때.
67-99 그래. 내가 조금 예민했나봐. 카에데도 일단은 성인이고. 그정도는 절제할 수 있을거라 믿어.
100 풉ㅋ
먼저 2표
"..그렇군요. 프로듀서는 저를 믿지 못하는 거네요."
"아니, 만약을 대비해서..."
카에데는 차 문을 닫고서 스케쥴 장소로 걸어가고 있었다.
약하게 한숨을 쉬는 동안 카에데는 능숙히 인사를 하며 스태프들에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좋아. 나도 PD에게 인사해서 눈도장을 찍어두지 않으면 안되겠지.
"아, 젊은 형씨. 오늘 뮤직 프로 잘부탁해."
"네.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좋아.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업계에서 타카가키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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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의 업계 평가 주사위
+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69 이건 영...
70-79 음..들어줄만은 하지만 이만한 실력을 가진 아이돌이 많아서..
80-89 괜찮은 유망주가 나타났다고 평가.
90-99 드디어 제대로 된 아이돌이 나왔다고 평가
100 히다카 마이의 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