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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2017
Yangs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24.*.*)
“그래서, 왜 내 집에 있는거야? 카나데.”

집에 도착해서 콧노래를 부르며 TV를 키고 소파에 앉자마자 처음으로 내밷은 말이였다. 침대등이 비치지 않는, 등의 사각지대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사람이 카나데라는 건 바로 알 수 있었다. 평소에 일하면서 알게 된 숨의 리듬과 카나데가 평소에 뿜어내는 향기가 확실했기 때문이였다. 카나데는 말없이 한발짝 앞으로 나왔다. 파란색 청바지에 새까만 후드티와 모자. 나는 그런 복장이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 작업복. 바로 버려도 상관없는 흔한 싸구려 옷이다.

“나인건 어째 알았담? 프로듀서. 평소에 같이 일해서 잘 아나보네?”

“뭐, 그런 것도 있고...”

그녀는 앞으로 한발씩 다가왔다. 한 손에는 나이프를 든 그녀는 천천히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걱정마. 같이 일했으니까. 친절하게 해줄께. 솔직히 말해서 나는 프로듀서가 좋아. 가끔씩 연애상대로 어떨까하는 생각도 했다니깐? 그런데 말이야. 일이 들어왔어. 당신을 죽이라는. 아차 미리 말 안했나? 난 킬러야.”

그녀가 내 목 바로 앞에 칼을 들이밀었다.

“프로듀서. 난 오늘 당신을 죽일께.”
pm 09:56:90
“그래서, 왜 내 집에 있는거야? 카나데.” 집에 도착해서 콧노래를 부르며 TV를 키고 소파에 앉자마자 처음으로 내밷은 말이였다. 침대등이 비치지 않는, 등의 사각지대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사람이 카나데라는 건 바로 알 수 있었다. 평소에 일하면서 알게 된 숨의 리듬과 카나데가 평소에 뿜어내는 향기가 확실했기 때문이였다. 카나데는 말없이 한발짝 앞으로 나왔다. 파란색 청바지에 새까만 후드티와 모자. 나는 그런 복장이 무엇을 뜻하는지 안다. 작업복. 바로 버려도 상관없는 흔한 싸구려 옷이다. “나인건 어째 알았담? 프로듀서. 평소에 같이 일해서 잘 아나보네?” “뭐, 그런 것도 있고...” 그녀는 앞으로 한발씩 다가왔다. 한 손에는 나이프를 든 그녀는 천천히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걱정마. 같이 일했으니까. 친절하게 해줄께. 솔직히 말해서 나는 프로듀서가 좋아. 가끔씩 연애상대로 어떨까하는 생각도 했다니깐? 그런데 말이야. 일이 들어왔어. 당신을 죽이라는. 아차 미리 말 안했나? 난 킬러야.” 그녀가 내 목 바로 앞에 칼을 들이밀었다. “프로듀서. 난 오늘 당신을 죽일께.”
하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68.*.*)
에?
pm 09:58:74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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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의 그런 행동을 보며 하고싶은 잔소리가 꽤나 많아졌다. 일단 나는 천천히 손을 올리며 그녀에게 말했다.

“어...일단 행동을 보니까 동정만 죽이는건 아니겠네?”

그녀가 웃었다.

“하하. 프로듀서도 참. 그거 성희롱이야.”

그녀의 나이프가 아래를 향했다.

“뚝. 잘라버린다?”

“차라리 죽여줘.”

“후훗.”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한발짝 물러났다. 소파 건너편에 있던 티테이블 위에 앉은 그녀는 나이프를 능숙하게 돌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역시 남자란. 이상한거에 목숨을 건다니깐. 그나저나 프로듀서 무섭지않아? 내가 장난하는거 같아?”

1. “장난 아닌거 알아.”
2. “장난 그만해.”

먼저 두 표 나온 것으로 하겠습니다.
pm 10:00:38
카나데의 그런 행동을 보며 하고싶은 잔소리가 꽤나 많아졌다. 일단 나는 천천히 손을 올리며 그녀에게 말했다. “어...일단 행동을 보니까 동정만 죽이는건 아니겠네?” 그녀가 웃었다. “하하. 프로듀서도 참. 그거 성희롱이야.” 그녀의 나이프가 아래를 향했다. “뚝. 잘라버린다?” “차라리 죽여줘.” “후훗.”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한발짝 물러났다. 소파 건너편에 있던 티테이블 위에 앉은 그녀는 나이프를 능숙하게 돌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역시 남자란. 이상한거에 목숨을 건다니깐. 그나저나 프로듀서 무섭지않아? 내가 장난하는거 같아?” 1. “장난 아닌거 알아.” 2. “장난 그만해.” 먼저 두 표 나온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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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아닌거 알아.”

“그런데 흐음...침착한걸? 뭐 믿는 수단이라도 있어?”

그녀가 나에게 다가왔다. 천천히 나의 뺨을 어루만지던 그녀는 다시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후훗. 웃겨.”

“뭐가.”

“뺨. 멍멍이같아.”

“무슨말인지...”

그녀가 나이프로 시계를 가리켰다. 밤 8시 34분이였다.

“9시까지 죽이라고 명령 받았거든? 있잖아. 약 25분 정도 남았어. 아까 말했듯이 난 프로듀서가 좋아. 얼굴도 잘 생겼고. 몸도 좋고. 성격도 좋고. 그래서 말인데 내가 소원 하나 들어줄까 고민중이야. 어때? 좋지?”

“너무 가볍게 말하는거 아니야?”

“전혀?” 어떡할래?”

1. “소원을 들어줘.”
2. “됐어.”

2표 선 입니다.
pm 10:12:8
“장난 아닌거 알아.” “그런데 흐음...침착한걸? 뭐 믿는 수단이라도 있어?” 그녀가 나에게 다가왔다. 천천히 나의 뺨을 어루만지던 그녀는 다시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후훗. 웃겨.” “뭐가.” “뺨. 멍멍이같아.” “무슨말인지...” 그녀가 나이프로 시계를 가리켰다. 밤 8시 34분이였다. “9시까지 죽이라고 명령 받았거든? 있잖아. 약 25분 정도 남았어. 아까 말했듯이 난 프로듀서가 좋아. 얼굴도 잘 생겼고. 몸도 좋고. 성격도 좋고. 그래서 말인데 내가 소원 하나 들어줄까 고민중이야. 어때? 좋지?” “너무 가볍게 말하는거 아니야?” “전혀?” 어떡할래?” 1. “소원을 들어줘.” 2. “됐어.” 2표 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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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0: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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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m 1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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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원을 들어줄까?”

>>+4 까지 투표
pm 10:23:23
“무슨 소원을 들어줄까?” >>+4 까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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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 멤버들에게 마지막 전화
pm 10:24:66
립스 멤버들에게 마지막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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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죽이라고 시켰는지
pm 10:25:32
누가 죽이라고 시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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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아이들에게 즐거웠다고 전해줘
pm 10:29:45
다른아이들에게 즐거웠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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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키스해줘 아니면 죽일때 손잡아줘
pm 10:29:1
한번만 키스해줘 아니면 죽일때 손잡아줘
Yangs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한번만 키스해줘 아니면 죽일때 손잡아줘.”

“후후. 프로듀서. 나를 그런 눈으로 보고 다닌거야? 뭐 좋아. 알았어. 키스하면 못죽일거 같으니까 손잡아줄께.”

그녀는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부드러웠다. 이런 손으로 킬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믿기지 않았다. 그녀는 나이프를 나의 가슴에 댔다.

“...넣는다?”

“그래.”

나는 그녀가 맞잡아준 손을 당겼다.

“잠깐. 무ㅅ...”

그녀를 당기면서 반대편 손으로 그녀가 가슴에 댄 나이프를 밀어냈다. 셔츠가 잘리며 피가 조금 새어나왔다.

“이익...!!!”

그녀가 힘을 주면서 벗어나려 했다. 그녀 스스로 실수를 만회하려 했지만 틀렸다. 그녀는 넘을 수 없는 강을 넘고 말았다. 그녀의 힘보다, 기술보다, 모든 것에서 내가 더 우월했다.

나도 킬러다. 그것도 베테랑.
pm 10:40:1
“한번만 키스해줘 아니면 죽일때 손잡아줘.” “후후. 프로듀서. 나를 그런 눈으로 보고 다닌거야? 뭐 좋아. 알았어. 키스하면 못죽일거 같으니까 손잡아줄께.” 그녀는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부드러웠다. 이런 손으로 킬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믿기지 않았다. 그녀는 나이프를 나의 가슴에 댔다. “...넣는다?” “그래.” 나는 그녀가 맞잡아준 손을 당겼다. “잠깐. 무ㅅ...” 그녀를 당기면서 반대편 손으로 그녀가 가슴에 댄 나이프를 밀어냈다. 셔츠가 잘리며 피가 조금 새어나왔다. “이익...!!!” 그녀가 힘을 주면서 벗어나려 했다. 그녀 스스로 실수를 만회하려 했지만 틀렸다. 그녀는 넘을 수 없는 강을 넘고 말았다. 그녀의 힘보다, 기술보다, 모든 것에서 내가 더 우월했다. 나도 킬러다. 그것도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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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를 밀어뜨렸다. 동시에 손에 들고있던 나이프를 빼앗았다. 그녀는 소파에 넘어졌다.

“뭐야!”

그녀가 소파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내가 더 빨랐다. 나이프의 끝이 카나데의 쇄골과 목에 닿게 했다. 그녀는 그대로 움직임을 멈췄다.

“...잠깐 말좀 해도 좋을까...”

그녀가 침착하게 말을 걸었다.

1. 들어준다.
2. ‘처리’한다.
pm 10:44:47
카나데를 밀어뜨렸다. 동시에 손에 들고있던 나이프를 빼앗았다. 그녀는 소파에 넘어졌다. “뭐야!” 그녀가 소파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내가 더 빨랐다. 나이프의 끝이 카나데의 쇄골과 목에 닿게 했다. 그녀는 그대로 움직임을 멈췄다. “...잠깐 말좀 해도 좋을까...” 그녀가 침착하게 말을 걸었다. 1. 들어준다. 2.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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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더라도 듣고 죽을겁니담
pm 10:46:91
1 죽더라도 듣고 죽을겁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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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m 10:47:19
1
Yangs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당신도 킬러였어?”

“킬러...오랜만에 듣는 소리네.”

“역시, 그럴줄 알았어.”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나는 나이프를 뒤로 물렸다.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든, 나는 그녀를 제압할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어떡할거야? 죽일꺼야?”

1. 죽인다.
2. 살린다.
pm 10:57:68
“당신도 킬러였어?” “킬러...오랜만에 듣는 소리네.” “역시, 그럴줄 알았어.”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나는 나이프를 뒤로 물렸다.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든, 나는 그녀를 제압할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어떡할거야? 죽일꺼야?” 1. 죽인다. 2. 살린다.
종이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7.*.*)
2
pm 10:59:7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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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m 10:59:7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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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m 11:06:5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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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m 11:20:8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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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정도 죽인다 선택하면 재밌겠군요.
1번
pm 11:24:64
한명정도 죽인다 선택하면 재밌겠군요. 1번
Yangs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살리지.”

“어라? 왜?”

“뒷처리 귀찮아. 그리고...설명을 좀 들어야겠어.”

—-

카나데에게 설명을 들었다. 어째서 그녀가 킬러가 되었는지. 이유는 꽤나 복잡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협박이였다. 누군가가 카나데의 약점을 잡고 있었고 그것때문에 카나데는 킬러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꽤나 간단한걸.”

“시끄럽네. 프로듀서는 어째서 킬러가 된건데.”

“비밀이다.”

“그렇게 나오기야?”

삐진표정. 귀여웠다.

“널 협박한 사람. 누구인진 알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만나긴 해.”

“무리한 부탁을 하기도 해?”

“...말은 안해.”

“뭐, 일단 만날 수 있을까?”

“가능은 해. 왜?”

1. 조지게.
2. 거래하게.
pm 11:30:52
“살리지.” “어라? 왜?” “뒷처리 귀찮아. 그리고...설명을 좀 들어야겠어.” —- 카나데에게 설명을 들었다. 어째서 그녀가 킬러가 되었는지. 이유는 꽤나 복잡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협박이였다. 누군가가 카나데의 약점을 잡고 있었고 그것때문에 카나데는 킬러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꽤나 간단한걸.” “시끄럽네. 프로듀서는 어째서 킬러가 된건데.” “비밀이다.” “그렇게 나오기야?” 삐진표정. 귀여웠다. “널 협박한 사람. 누구인진 알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만나긴 해.” “무리한 부탁을 하기도 해?” “...말은 안해.” “뭐, 일단 만날 수 있을까?” “가능은 해. 왜?” 1. 조지게. 2. 거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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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m 11:31:65
1
종이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7.*.*)
1
pm 11:35:38
1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1.*.*)
1
pm 11:38:7
1
Yangs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조지게.”

“어머 멋진 남자.”

카나데가 웃었다.

—-

카나데가 약속한 장소에 다다르자 한 남자가 구석에서 나타났다. 아무도 없는 도쿄의 골목. CCTV조차도 이 근처에는 없다. 검은 양복을 입고있던 그는 카나데에게 변태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일은 처리했지? 카나데짱?”

“...처리했어. 그러니까 이제 그 비디오 지워줄래?”

“흐흐흐...그 비디오? 안돼. 추억이잖아?”

“...약속과 다르잖아!”

카나데가 화내자 남자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며 비웃듯이 말했다.

“워워워...조심해. 유포한다?”

“....이 비겁한 새끼...”

“카나데짱은 내 손바닥 위인걸? 그러길래 왜 나에게 몹쓸짓을 했어?.”

“네가 자초한거야!”

“두번 그랬다? 마지막 또 하면 정말로 유포한다?”

“이 비겁한새끼! 네가 그러고도 남자냐!”

그자가 휴대폰의 화면을 켰다. 카나데가 달려들었지만 남자는 능숙하게 그녀를 걷어찼다.

“...으윽!!”

그녀가 땅에 넘어지자마자 남자는 휴대폰 화면을 그녀에게 보며주며 말했다.

“업로드 시~작~!”

남자는 화면의 ‘업로드’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반응이 없었다.

“에엑? 뭐야 왜 네트워크가 안 터지지?”

그때. 검은색의 공 같은 기계가 남자의 발 밑으로 굴러왔다. 파란색을 내며 빛나던 검은색 구슬을 집어든 남자는 구슬에 적혀진 흰색 글씨를 천천히 읽었다.

“Turn...Back..?”

그가 뒤를 돌아봤을 땐.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pm 11:47:9
“조지게.” “어머 멋진 남자.” 카나데가 웃었다. —- 카나데가 약속한 장소에 다다르자 한 남자가 구석에서 나타났다. 아무도 없는 도쿄의 골목. CCTV조차도 이 근처에는 없다. 검은 양복을 입고있던 그는 카나데에게 변태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일은 처리했지? 카나데짱?” “...처리했어. 그러니까 이제 그 비디오 지워줄래?” “흐흐흐...그 비디오? 안돼. 추억이잖아?” “...약속과 다르잖아!” 카나데가 화내자 남자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며 비웃듯이 말했다. “워워워...조심해. 유포한다?” “....이 비겁한 새끼...” “카나데짱은 내 손바닥 위인걸? 그러길래 왜 나에게 몹쓸짓을 했어?.” “네가 자초한거야!” “두번 그랬다? 마지막 또 하면 정말로 유포한다?” “이 비겁한새끼! 네가 그러고도 남자냐!” 그자가 휴대폰의 화면을 켰다. 카나데가 달려들었지만 남자는 능숙하게 그녀를 걷어찼다. “...으윽!!” 그녀가 땅에 넘어지자마자 남자는 휴대폰 화면을 그녀에게 보며주며 말했다. “업로드 시~작~!” 남자는 화면의 ‘업로드’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반응이 없었다. “에엑? 뭐야 왜 네트워크가 안 터지지?” 그때. 검은색의 공 같은 기계가 남자의 발 밑으로 굴러왔다. 파란색을 내며 빛나던 검은색 구슬을 집어든 남자는 구슬에 적혀진 흰색 글씨를 천천히 읽었다. “Turn...Back..?” 그가 뒤를 돌아봤을 땐.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12-04, 2017
Yangs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24.*.*)
“여기. 데이터.”

휴대폰을 건내주자 그녀는 잽싸게 가로챘다.

“...고마워.”

“그래서. 이젠 어떡할꺼야?”

“....아이돌이지 뭐.”

“그래?”

그놈을 처리한 칼을 대충 종이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었다. 처리할때 쓴 비닐은 구겨서 불태웠다.

“카나데.”

1. 나랑 같이 일해볼래?
2. 여기서 손 떼.
pm 01:56:59
“여기. 데이터.” 휴대폰을 건내주자 그녀는 잽싸게 가로챘다. “...고마워.” “그래서. 이젠 어떡할꺼야?” “....아이돌이지 뭐.” “그래?” 그놈을 처리한 칼을 대충 종이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었다. 처리할때 쓴 비닐은 구겨서 불태웠다. “카나데.” 1. 나랑 같이 일해볼래? 2. 여기서 손 떼.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73.*.*)
1
pm 01:58:99
1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07.*.*)
2
pm 02:06:78
2
노노람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
2. 이런 건 손을 떼야...
pm 02:06:28
2. 이런 건 손을 떼야...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9.*.*)
2222 떠날수 있을때 떠나야..
pm 02:31:52
2222 떠날수 있을때 떠나야..
01-06, 2018
Yangs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카나데는 킬러 세계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뒷처리에 돈을 좀 쓰게 되었지만 뭐 상관 없었다.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카나데는 그 일 이후 어떠한 걱정없이 편안하게 아이돌 생활을 이어나갔다.

다만 다른 아이돌이 이상한 일에 휘말릴 줄은 몰랐다.

>>+1 휘말린 아이돌.
>>+3 휘말린 사건
pm 10:12:58
카나데는 킬러 세계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뒷처리에 돈을 좀 쓰게 되었지만 뭐 상관 없었다.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카나데는 그 일 이후 어떠한 걱정없이 편안하게 아이돌 생활을 이어나갔다. 다만 다른 아이돌이 이상한 일에 휘말릴 줄은 몰랐다. >>+1 휘말린 아이돌. >>+3 휘말린 사건
종이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7.*.*)
아이코
pm 10:24:83
아이코
01-07, 2018
이흑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3.*.*)
유루발판후와
am 12:51:71
유루발판후와
그린휴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4.*.*)
"프로듀서, 어제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데 누가 따라오는 걸 느껴서 그 사람한테 말을 걸었는데, 갑자기 당황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은데 물어봤는데, 자기는 괜찮다면서 저와는 반대방향으로 달려가셨어요. 대체 뭐였을까요..?"
"...뭐?"
am 03:14:90
"프로듀서, 어제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데 누가 따라오는 걸 느껴서 그 사람한테 말을 걸었는데, 갑자기 당황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은데 물어봤는데, 자기는 괜찮다면서 저와는 반대방향으로 달려가셨어요. 대체 뭐였을까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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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3, 2017 21:4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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