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 ...」 ←게임 중
어이~ 안나~!」 쿵
안나 「앗, 놀랐잖아...」
「헤헤, 미안미안.」
안나 「...결과는...?」
「흐음, 몇 분 있으면 알 수 있을꺼 같은데.」
띠링~♬
안나 「앗, 왔다.」
「쓰흡...후우...」 심호흡
안나 「어서···확인 해봐. 안나도···궁금해.」
「...그래...」
「... ...」 부들부들
안나 「...? 왜 그래?」
「그...그게...손이 떨려서... 안나가 대신 봐주면 안될까?」
안나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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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 346 프로덕션
저희 프로덕션의 오디션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덕분에 매우 수준높은 오디션을 심사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 등은 출중합니다. 그렇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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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합격...」
「만세에~!」
안나 「못했어...」
「」 미끌
.
.
.
「하아.. 이번에도 불합격이라니...」
안나 「... ...」 토닥토닥
「이제 오디션 몇번 떨어졌는지도 모르겠어..."
안나 「한... 4번 정도?」
「...그렇구나...」
「그래도...이런 것 때문에 주저할 수는 없지!」
안나 「응. 안나도···그렇게 생각해.」
「흠, 그럼 오늘도 난 연습하러 가볼까. 안나, 나먼저 갈께!」
안나 「연습, 열심히 해. +3.」
안나의 친구의 이름을 지어줍시다.
+3까지 주사위가 제일 높은 앵커의 이름으로 하도록 하죠.
안나 「...이걸···왜 보여준···거야?」
후미즈키 「그게 말이지...」
후미즈키 「안나, 넌 아이돌엔 관심없어?」
안나 「...에?」
후미즈키 「안나는 귀여워서 주위에서 인기도 많고, 노래 실력도 좋고 춤 실력은...잘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체력은 좋잖아. 앗, 그렇지만 강요는 안할께. 난 단지 안나랑 팀을 꾸려 오디션에 나가고 싶을 뿐이고 만약 떨어진다 하더라도 이 오디션은 우리의 추억을 만드는데 좋을거 같-」 꽈악
후미즈키 「아야...혀 깨무러써...」
안나 「그냥···결론만 말해줘...」
후미즈키 「아 알겠어. 크흠.」
후미즈키 「나랑 같이 오디션에 지원하자. 그리고 아이돌이 되는거야!」
안나 「...에?!」
후미즈키 「후아...안나, 어땠어?」
안나 「전체적인 평가는···지난 오디션보다 발전은 했지만···그래도 많이 부족한 느낌.」
안나 「일단 춤같은 경우는···스탭 실수랑 손동작이···많이 부자연스러웠어.」
안나 「그리고 노래부분은···음정이 많이 불안하고...지난번보다 1%나아진거 같아.」
후미즈키 「그렇구나...」
후미즈키 「이야...역시 안나의 팩트폭력은 많이 아프네~」
안나 「그래도 표정관리 부분은···꽤 훌륭했어.」
후미즈키 「헤헤, 그건 원래부터 자신 있었어.」
트레이너씨는 이 댄스 학원의 유일한 강사이자 원장이다.
도시에서 아이돌 트레이너로 일하던 트레이너씨는 아이돌 트레이너를 그만두고 3년전, 이 외곽진 곳에 학원을 하나 차렸다.
워낙 외곽져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 때문에 이 학원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서 현재 다니는 학생은 후미즈키 한명뿐이다.
트레이너 「자, 여기. 수분보충은 중요하지.」
후미즈키 「감사합니다.」
트레이너 「안나도 하나 줄까?」
안나 「앗...네.」
트레이너 「후미즈키. 실력 많이 늘었구나.」
후미즈키 「(푸흡)봤어요?!」
트레이너 「응. 봤어. 확실히 표정 컨트롤이나 댄스는 평균 이상.」
트레이너 「그렇지만, 음정 실수는 줄긴줄었지만 여전하구나. 그건 본인이 잘 알거라고 생각해.」
후미즈키 「...네.」
트레이너 「그나저나, 안나. 내가 너에게 한가지 부탁할께 있어.」
안나 「...?」
트레이너 「...나랑 같이 후미즈키의 오디션 준비를 좀 도와줄 수 없을까?」
안나 「...네?!」
트레이너 「안나에게 후미즈키의 레슨을 맡긴다는건 아니야. 단지, 오늘처럼 계속해서 후미즈키에게 피드백을 해줬으면 좋겠어.」
안나 「제가...후미즈키씨에게...조언을?」
트레이너 「응. 실은 말이지...요즘 급한 일이 하나 생겨서 말이야...」
안나 「급한···일이요?」
후미즈키 「.........」
트레이너 「응. 그래서 그걸 처리한다고 시간을 날리다보니 후미즈키와 피드백이나 레슨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해지더라고.」
트레이너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할께. 이번 오디션이 끝날때까지 후미즈키의 피드백을 해줄수 없을까?」
안나 「저는··· ···」
1. ...네, 제가 한번 해볼께요.
2. ...아뇨, 아무래도 전 자신없어요.
참고로 오디션 당일까진 3개월 남았습니다.
3표 먼저 나온쪽으로 ㄱ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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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연재.
난 후미즈키씨가 처음 오디션을 준비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후미즈키씨를 응원해왔다.
그리고 난 열심히 노력하는 후미즈키씨를 돕고싶다.
내가 후미즈키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도울 수 있는 범위에서는 돕고 싶다.
후미즈키 「안나...!」
안나 「후미즈키씨, 앞으로···열심히 해보자. ...농땡이 피울 생각은···이제부터 안하는게 좋을꺼야.」
후미즈키 「(뜨끔) 농땡이 피운적, 단 한번도 없거든!」 뿡뿡
트레이너 「하하, 사이 좋구나.」
안나 「어쨌든 후미즈키씨, 이번 오디션, 반드시···합격하게 만들어 주겠어!」
후미즈키 「...그래, 열심히 해보자, 안나!」
트레이너 「좋았어, 그럼 지금이... 앗, 벌써 6시네. 난 후미즈키랑 레슨 시간을 조율할께.」
트레이너 「내일부터 잘 부탁한다, 안나.」
안나 「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다.
후미즈키씨가 오디션에서 몇번이고 떨어져도 계속 도전하듯이.
난 후미즈키씨가 아이돌이 될 때까지 계속 옆에 있을 것이다.
안나 「나 왔어,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앗, 어서 와 안나.」
안나 「...연습하고···있었구나.」
후미즈키 「응. 자, 그럼 빨리 시작해 볼까.」
안나 「아냐, 후미즈키씨의 실력 파악은 어제 끝났어.」
안나 「오늘은··· ···」
*후미즈키
노래 (Vo) : 53/150
춤 (Da) : 65/150
표정 관리 (Vi) : 71/150
피로도 : 10/20
컨디션 : 보통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합니다.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주사위의 '중간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먼저 3표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일단, 노래를···우선적으로···연습할까 싶어.」
안나 「춤이라든가 표정 관리는···나중에 천천히···해도 되니까.」
후미즈키 「좋아, 그럼 발성부터 시작해볼까.」
안나 「응, 시작···하자.」
.
.
.
후미즈키 「아~아 ♬」
안나 「...한 계단···더 낮게, 다시.」
후미즈키 「크흠, 아~아♭」
안나 「이번엔···너무 낮아.」
후미즈키 「으으...오늘따라 안되네...」
.
.
.
후미즈키 「찬송가로도 표현할 수 없어~♪」
안나 「아, 음정···틀렸어.」
후미즈키 「또~?! 하아...처음부터 다시해볼께...」
후미즈키 「찬송가로도 표현할 수 없-」 꽈악
후미즈키 「아야...혀 깨무러써...」
안나 「으음...」
.
.
.
안나 (총체적 난국이였다.)
안나 (음정은 어제보다 미미하게 나아졌지만, 이젠 가사 실수도 나오고 있다.)
안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건가...)
후미즈키 「우으...오늘따라 나 왜이렇지...」
안나 「아마도···컨디션 문제가...아닐까?」
안나 「집에서 푹···쉬도록 해. 피로하면 연습···자체를 못하게 될 수도···있으니까.」
*후미즈키의 Vo +0.5
안나 「그럼, 이제···집으로 돌아가자.」
후미즈키 「아, 안나 먼저 집으로 돌아가. 난 조금 더 연습하고 돌아갈께.」
안나 「···알겠어.」
안나 「내일 또 보자, 후미즈키···씨.」
안나 「후미즈키씨, 나 왔어.」
후미즈키 「아, 안나 왔구나.」
안나 「... ...」 슬쩍
안나 (주위에 신발이 쓸린 자국이 있는거 같은데...)
후미즈키 「? 왜 그래, 안나?」
안나 「...아무것도 아냐. 자, 어서 시작하자.」
안나 「오늘은··‥··」
*후미즈키
노래 (Vo) : 53.5/150
춤 (Da) : 65/150
표정 관리 (Vi) : 71/150
피로도 : 8/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이번에도 똑같이 투표로 결정합니다.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먼저 3표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오늘도···노래 연습.」
안나 「이제는···가사 실수까지···나오니까.」
후미즈키 「좋아, 오늘은 어제처럼 실수하지 않을꺼야!」
.
.
.
안나 「그럼...」 (피아노 '도' 음)
후미즈키 「아~♩」
안나 「......」 ('레' 음)
후미즈키 「아~♪」
.
.
.
안나 「그럼, 처음부터···해볼까.」
후미즈키 「크흠, 그럼 한번 해볼께.」
후미즈키 「내가 아직 어릴때~♬ 아버지가 날 시내로 데려가서~♪」
후미즈키 「행진 악단을 보여주었어~♪」
안나 「...응, 좋았···어.」
안나 「그럼, 계속해서···해보자.」
.
.
.
후미즈키 「후아~ 힘들었어~」
안나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향상이 되긴 했다.)
안나 (음정도 조금 나아졌고, 가사 실수도 줄었다.)
안나 (역시, 컨디션 문제였던건가.)
후미즈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안나 「응, 오늘도···수고 했어.」
*후미즈키의 Vo +2.5
안나 「...그런데, 트레이너씨랑···레슨, 어떻게 하기로···했어?」
후미즈키 「음, 저녁 6시 30분 부터 시작하기로 했어.」
후미즈키 「안나랑 같이 연습하는게 끝나면, 선생님이랑 같이 레슨하기로.」
안나 「알겠어. 레슨, 열심히···해.」
*이제부터 2일 간격으로 후미즈키의 Vo, Da, Vi가 1씩 상승합니다.
안나 「...후미즈키씨, 지금···뭐하는거야?」
후미즈키 「아아...」 ←녹아내렸다.
안나 「어제 레슨...그렇게···힘들었어...?」
후미즈키 「선생님이 "이번엔 도와주는 사람이 늘었으니까 그에 대한 보답은 해야지!"라면서...」
후미즈키 「이렇게 혹사당했어...」
안나 「...몇 시간...한 거야...?」
후미즈키 「한 3시간 정도...」
안나 (우와... 많이 했네...)
안나 (그럼, 오늘은··· ···)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4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이번에도 똑같이 투표로 결정합니다.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먼저 3표 나오는 쪽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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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합니다.
왠지모르게 오래 걸릴꺼 같네요...
안나 「그럼, 오늘은··· 쉬도록 할까.」
안나 「나중에 쓰러지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후미즈키 「아...아냐, 더 할 수 있어.」 비틀
안나 「...나중에··· 트레이너씨의 수업... 견딜 수··· 있어?」
후미즈키 「안나의 말대로 쉬도록 할께.」 털썩
안나 「...응」 끄덕끄덕
후미즈키 「정말 오랜만에 쉬어보는 거 같아.」
안나 「그러고 보니... 오디션··· 준비할 때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했었지.」
안나 「쉬는 시간도··· 없이...」
안나 (그러고 보니... 후미즈키씨, 항상 피곤해 보였지.)
후미즈키 「응, 이렇게 안나랑 얘기 해보는 것도 학교 쉬는 시간 이외에는 거의 없었으니까.」
안나 「쉬는 시간···에도, 학교 옥상에서 연습···하는거... 다 알고··· 있었어.」
후미즈키 「아... 헤헤, 들켰네.」
안나 「...그런데, 후미즈키씨.」
안나 「왜··· ···」
안나 「트레이너씨랑은··· 어떻게 만나게··· 된 거야?」
후미즈키 「아아......」
안나 「? 왜 그래?」
후미즈키 「으음... 좀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도 있는데...」
안나 「궁금해··· 말해 줘.」 토닥토닥
후미즈키 「아, 알겠어. 그게···」
.
.
.
-1년 전 외곽 지역
후미즈키 「하아... 후우...」 ←러닝 중
후미즈키 (후아, 좀 쉬었다 하자.)
후미즈키 「오늘은 많이 뛴 거 같은데...」
후미즈키 「... ...」
후미즈키 (...어라, 여기...)
후미즈키 (어디지?)
.
.
.
후미즈키 (우으... 길을 잃어버린거 같은데...)
후미즈키 (주위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는 수 밖에...)
후미즈키 「저기, 실례지만 길 좀 물으려고 하는데요.」
트레이너 「아, 네.」
후미즈키 「저기, ○◆체육관으로 가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나요?」
트레이너 「반대쪽 정류장에서 10분 뒤에 오는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되요.」
후미즈키 「아, 저 그게...」
후미즈키 「그쪽에서 여기까지 달려온거라...」
트레이너 「......그 30분 거리를 달려왔다구요?!」
트레이너 「어......」 빤히
후미즈키 「?」 ←땀 많이 흘림, 편한 복장, 운동화, 물병 등등등
트레이너 「...거짓말은 아닌거 같네요...」
트레이너 「저기, 많이 힘드신거 같은데, 제 학원에서 좀 쉬었다 가지 않을래요?」
후미즈키 「으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야...」
.
.
.
후미즈키 「그렇게 해서 이 학원을 알게 된거고, 계속 다니게 된거야.」
안나 「......」
그러니까...
무작정 뛰다가 이런 외곽진 곳에 오게 되고,
주위 사람에게 길을 물어볼려고 했는데 그게 트레이너씨고,
트레이너씨가 후미즈키씨에게 자신의 학원을 소개시켜줬고
후미즈키씨가 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안나 (...어떻게 하면 뛰다가 길을 잃을 수 있는거지... 그것도 30분 거리를...)
후미즈키 「으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꽤 재밌게 느껴지네.」
안나 (후미즈키씨... 상당한 바보다...)
후미즈키 「그래도 그 사건 덕분에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본격적으로 오디션도 보게 되고.」
후미즈키 「히힛, 어찌보면 운이 좋아서 그런 사건이 벌어진 걸지도.」
안나 「으음... 그럴···지도...」
안나 「...저기,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응?」
안나 「오디션 준비하면서··· 귀찮거나 힘든 일··· 많이 있을껀데...」
안나 「만약, 아이돌이 되었다고 해도··· 오디션 준비전보다···힘든일이 엄청···많을 건데...」
안나 「그렇게··· 아이돌이··· 되고 싶어?」
후미즈키 「...새삼스럽게 무슨말이야? 당연한거 아냐? 아이돌이 되고 싶어!」
후미즈키 「여태까지 노력해온 날 위해서라도, 날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위해서라도, 날 응원하는 안나를 위해서라도!」
안나 「오오......!」
후미즈키 「그리고......」
안나 「그리고...?」
후미즈키 「.......아냐, 이건 못 들은걸로 해 줘.」
안나 「아아... 안나, 궁금해.」 초롱초롱
후미즈키 「못.들.은.걸.로.해.줘.」 섬뜩
안나 「......네...」 추욱
와... 후미즈키씨, 이런 무서운 표정도 지을 수 있었구나...
후미즈키씨는 뭘 말할려고 했었을까...?
궁금해...
.
.
.
안나 「어라, 벌써 시간이...」
후미즈키 「그렇네. 안나, 빨리 집에 가야되지 않아?」
안나 「응, 그럼··· 오늘도 고생 해.」
후미즈키 「내일보자!」
*후미즈키의 피로도 +5
안나 「후미즈키씨, 좋은 아침.」
후미즈키 「앗, 안나. 어서 와.」
안나 「공휴일에도··· 연습, 계속 하는···구나.」
후미즈키 「응. 열심히 해야지!」
안나 「그럼, 오늘은··· ···」
*후미즈키
노래 (Vo) : 57/150
춤 (Da) : 66/150
표정 관리 (Vi) : 72/150
피로도 : 11/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이번에는 2표 먼저 나오는 쪽으로.
안나 「오늘은··· 댄스 연습··· 하자.」
안나 「지난 번에··· 스텝이 문제 였으니까··· 스텝 연습부터.」
후미즈키 「... ...」
안나 「...? 왜 그래?」
후미즈키 「헤헤, 스텝... 까먹었을지도...」
안나 「」 미끌
.
.
.
라디오 『♬~♪ ♩~♪』
후미즈키 「하앗... 핫...」
안나 「오... 괜찮···았어.」
후미즈키 「후훗, 공백기가 있어도 감 찾는건 금방이라구~」
안나 (어제 레슨할때 댄스 레슨은 하지 않았나...?)
.
.
.
안나 「...음? 후미즈키씨, 아까··· 완전히 다른 동작을...」
후미즈키 「아, 방금껀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해봤는데... 좀 이상한가?」
안나 「으음... 아니, 그것도 나름··· 괜찮을지도.」
후미즈키 「그럼, 이 부분을 좀 수정할까?」
안나 「흐음... 그래.」
.
.
.
안나 「지난 번 보다··· 확실히··· 늘었어.」
후미즈키 「헤헤, 2시간씩 레슨한 보람이 있지?」
안나 「3시간··· 아니였나?」
후미즈키 「아, 그건 선생님이 "아무래도 3시간은 무리인가..." 라면서 바꿔줬어.」
안나 (확실히...)
안나 「...신발 자국··· 많이 생겼네.」
후미즈키 「그러네. ...왠지 모르게 뿌듯해지는걸.」
안나 「자, 일단··· 청소하자.」
후미즈키 「에에~?! 내 노력의 징표로 남겨 놓으면 안 돼?」
안나 「...안 돼.」
*후미즈키의 Da +4.5
트레이너 「여, 안나. 왔구나.」
안나 「안녕···하세요. 트레이너···씨.」
안나 「...후미즈키씨는...?」
트레이너 「아, 미안한데, 오늘은 공원에서 연습하면 안될까?」
안나 「? 무슨 일···있나요?」
트레이너 「그게, 사정을 설명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삐리리 삐리리』
트레이너 「앗, 전화가. 미안, 안나. 후미즈키는 지금 공원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오늘은 공원에서 하면 안될까?」
안나 「...알겠어요.」
트레이너 「고마워, 안나. 여보세요?」
.
.
.
학원 근처에는 작은 공원 하나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있지도 않지만.
덕분에 후미즈키씨도 학원이 쉬는 날이면 가끔씩 공원에서 연습한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무슨 일일까? 갑자기 공원에서 연습이라니...
-작은 공원
후미즈키 「안나, 여기여기!」
안나 「후미즈키···씨, 오늘은··· 기운이 넘치네.」
후미즈키 「오랜만에 바람 맞으면서 연습한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아서.」
안나 「...이 공원, 정말 오랜만에··· 와 보네.」
안나 「그래도, 달라진 건··· 많이··· 없네.」
후미즈키 「사람도 많이 없는 것도 똑같고.」
안나 「그럼, 시작해···볼까.」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2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우선, 노래 연습··· 부터.」
안나 「실력을 재측정··· 하고 싶어. 일단 곡을··· 완창해주지···않을래?」
후미즈키 「알겠어. 기대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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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
후미즈키 「내가 아직 어릴때~♬ 아버지가 날 시내로 데려가서~♪」
후미즈키 「행진 악단을 보여주었어~♪」
안나 (확실히,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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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즈키 「난 그저 한사람에 불과해~♬ 영웅이 아니야~♪」
후미즈키 「그저 평범한 사람이야~♬ 이 노랠 부르고픈~♩」
후미즈키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 영웅이 아니야~♬」
후미즈키 「난! 상관! 없어!」
짝짝짝
안나 「으음?」
후미즈키 「에?」
행인 1 「우와, 노래 잘하시네요.」
행인 2 「처음부터 듣고 있었어요. 이야~」
목소리 좋아요! 계속 해주세요!
후미즈키 「아...하하...」
안나 「어쩌다...버스킹이...돼버린거지...」
.
.
.
그렇게 갑작스런 공원에서의 버스킹을 마치고
우린 잠시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
...후미즈키씨의 노래, 이전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
이대로만 계속하면, 합격도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
*후미즈키의 Vo +4
후미즈키 「으읏~ 역시 벤치 위에 누워서 쉬는게 좋지~」
안나 「후미즈키씨, 그냥··· 앉아서 쉬면··· 안될까?」
후미즈키 「오늘만 봐줘~ 안나~」
안나 「...오늘만···이야.」
안나 (나도 레벨링을...) 주섬주섬
안나 「...어라?」
후미즈키 「무슨 일이야?」
안나 「안나의 게임기... 없어졌어...」
후미즈키 「에에? 잃어버린거야?」
안나 「응. 어딘가에··· 떨어뜨린거 같은데...」
후미즈키 「그러니까, 어디서 잃어버린거 같아?」
안나 「계단이나··· 정문. 그곳에도··· 없으면··· 학원 내부···겠지.」
후미즈키 「그럼, 내가 계단. 안나는 정문쪽을 찾아 봐.」
안나 「응. 알겠···어.」
후미즈키 「으음... 계단쪽에는 보이지 않는데...」
후미즈키 「정문쪽은 어때?」
안나 「...앗, 여기.」
안나 「찾았어. 안나의···게임기.」
「전 상관없습니다!」
안나 「응?」
후미즈키 「어라?」
후미즈키 「방금 건... 선생님의 목소리지?」
안나 「화 난거··· 같은데.」
「...그 아이의 의견은 들어보셨나요?」
「...지금 그 아이의 의견은 무시하는 건가요?!」
후미즈키 「뭐지... 무서워...」
안나 (...그 아이?)
「어쨌든 전 결사반대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삑
「하아...」
안나·후미즈키 「... ...」
후미즈키 「어... 게임기도 찾았으니 돌아가도록 할까?」
안나 「...그러자.」
분노에 찬 트레이너씨의 목소리. 여태껏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었다.
우리는 트레이너씨의 화를 진정시킬 시간을 드리기로 했다.
대체 누구랑 무슨 대화를 나눴길레 저렇게 화를 내는걸까?
.
.
.
안나 「그럼,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
안나·후미즈키 「수고하셨습니다.」
안나 「안나는 이만···가볼께.」
후미즈키 「응, 내일 학교에서 보자!」
후미즈키 「으음...」
안나 「...아직도··· 그거 생각···하는거야?」
후미즈키 「으앗! 아, 안나구나... 언제 왔었어?」
안나 「방금 전.」
후미즈키 「아... 그렇구나. 자, 그럼 어서 연습시작하자!」
안나 (...어제 일이 신경쓰이는 건가...)
안나 「그래, 오늘 연습은··· ···」
*후미즈키
노래 (Vo) : 62/150
춤 (Da) : 67/150
표정 관리 (Vi) : 73/150
피로도 : 10/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댄스 레슨을··· 지난번에···우리가 수정한 동작, 트레이너···씨의··· 평가는?」
후미즈키 「응, 좋데.」 척
안나 「좋아, 그럼··· 그렇게 바꾸는··· 걸로 하자.」
안나 「일단, 실력을··· 다시 체크···할 겸, 후미즈키···씨가 출 수 있는···최대한까지··· 해 줘.」
후미즈키 「알겠어.」
.
.
후미즈키 「하악...하...」
안나 「여기까지가 최선인가... 지난번보단 확실히··· 더 출 수 있게···됐네.」
후미즈키 「헤헤, 노력의 결과지~」
안나 「그럼, 좀 쉬었다가··· 계속해보자.」
.
.
.
후미즈키 「후우~ 재밌었어~!」
안나 「후미즈키···씨, 많이··· 늘었구나.」
안나 「스텝 실수도···많이 줄어···들었어. 」
안나 「그래도 후반부 마지막···이라던가, 초반 도입부···부분은 연습을 해야될 꺼···같네.」
후미즈키 「응. 그건 스스로도 잘 아니까.」
안나 「아, 그러고보니...」
안나 「후미즈키씨, 오늘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던데... 역시, 신경 쓰여?」
후미즈키의 대답
1~20 : 「..............」 ←뭔가를 알고있는 듯 하다.
20~40 : 「응. 대체 무슨 일인걸까...?」
40~60 : 「걱정 되긴하지만... 별일 없을꺼야.」
60~80 : 「에? 어제 무슨일 있었어?」
80~100 : 「응, 완~전 고민이라니까!」 ←어제 일과 전혀 딴판인 주제
후미즈키 「응, 엄~청 고민이라니까!」
후미즈키 「일주일 뒤에 있는 학교 축제 공연 때,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고민이라니까!」
후미즈키 「어제부터 생각해봤는데, 전~혀 떠오르지 않아.」
안나 「」 미끌
안나 「어제 일은··· 생각 안 나?」
후미즈키 「에? 무슨 일 있었어?」
안나 「... ...」
안나 (설마...개선의 여지가 없는 바보인가...?)
후미즈키 「? 안나, 날 왜 그렇게 이상하다는 눈으로 쳐다보는거야?」
안나 「...기분 탓···이야...」
안나 (뭐, 모르는게 약이라고도 하니까...)
후미즈키 「그것보다, 뭐 좋은 아이디어 없어?」
안나 「...그냥··· 평범하게···해...」
후미즈키 「너무 대충이잖아! 구체적으로~!」
안나 「...지난 번에··· 하던대로...」
후미즈키 「지난 번에 하던대로라... 음, 좋은 생각인데! 전혀 생각해본적 없었어.」
안나 (응, 개선의 여지가 없는 바보다.)
후미즈키 「덕분에 고민이 해결 됐어. 고마워, 안나!」
안나 「.......」
후미즈키 「안나? 왜 그렇게 불쌍하다는 눈으로 날 쳐다보는거야?」
안나 「불쌍···하니까...」
후미즈키 「어째서?!」
*후미즈키의 Da +4
.
.
.
그러고보니 학교축제도 일주일 남았구나.
후미즈키씨는... 이번에도 참여하겠지.
이번 공연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기회다.
만약 이번 공연이 잘 된다면, 후미즈키씨는 자신감을 얻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후미즈키씨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더 늘어날지도.
안나 「안나, 도착···했어.」
후미즈키 「아, 안나. 마침 잘 왔어.」
안나 「? 무슨 일··· 있어?」
후미즈키 「그게, 이번 축제 공연 때 사용할 음악을 들어봐줬으면해서 말이지.」
안나 「이번 축제···사용할 음악?」
안나 「후미즈키···씨가··· 연습하던 음악으로 하면··· 안 돼?」
후미즈키 「아, 그게 말이지. 실은 어제 오디션 과정이 살짝 수정됐는데.」
후미즈키 「원래 한 번만 보던 심사를 두 번 치루는 걸로 수정 됐어.」
안나 「...아, 두번째 심사 때··· 보여줄 곡을··· 정할 겸...?」
후미즈키 「정확해. 그래서 4개 곡중에서 안나가 나에게 어울리는 곡 하나만 정해줬으면 좋겠어.」
안나 「...알겠어. 한 번··· 들어볼께.」
후미즈키가 두번째 심사때 사용할 음악은?
1~25 : 슬프고 서정적인 곡
25~50 : 파워풀하고 빠른 템포의 곡
50~75 : 밝고 귀여운 곡
75~100 : 신나고 대중성 있는 곡
+~3까지 중간 값으로 ㄱㄱ
*4개의 곡을 다 듣고난 이후
안나 「우와, 이것도··· 괜찮을꺼··· 같네.」
후미즈키 「그럼, 이제 결정의 시간만 남았네. 자, 안나의 선택은?」
안나 「좋은 곡···들이지만... 굳이 한개를··· 정한다면...」
안나 「역시, 후미즈키···씨와 어울리는··· 밝은곡이··· 좋겠지.」
후미즈키 「어울려? 그럼, 이걸로 결정!」
안나 「...근데, 이런 문젤··· 나한테 맡겨도··· 되는거야?」
후미즈키 「자, 그럼 이번 공연에 사용할 곡도 정해졌으니 슬슬 연습시작해볼까.」
안나 (듣지도 않는구만.)
*후미즈키
노래 (Vo) : 62/150
춤 (Da) : 71/150
표정 관리 (Vi) : 73/150
피로도 : 8/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그럼, 새로운 곡··· 연습해···보자.」
안나 「우선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줘.」
후미즈키 「응.」
안나 「그 다음은··· 발성연습. 불안하진 않지만··· 완벽하지도··· 않으니까.」
후미즈키 「알겠어.」
.
.
.
후미즈키 「정말 멋진~♬ 시간 잊을까~♪ 마법의 cherry tea~♬」
안나 「...오오...」
후미즈키 「어때, 안나?」
안나 「으음... 잘부르지만··· 몇가지 불안정한···부분이··· 있어.」
안나 (내가 놀란 이유는 후미즈키씨가 이 노래의 가사를 다 외웠다는 거.)
후미즈키 「...저기, 날 왜 그렇게 신기하다는 눈으로 쳐다봐...?」
안나 「신기···하니까.」
후미즈키 「대체 나의 뭐가 신기한거야?」
*후미즈키의 Vo +3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2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그럼 어제하던 연습, ···강도를 더 높여서··· 해볼까.」
후미즈키 「그래, 완벽하게 해볼테니까!」
안나 「좋아. 각오하는게···좋을껄.」
안나 (후미즈키씨의 지금 컨디션 상태라면, 연습의 강도를 더 높여도 상관 없겠지.)
.
.
.
후미즈키 「거울 속의 그대는~♪ 반짝거려 Beautiful~♬」
안나 「음... 좋지만, 뭔가가 살짝··· 이상해...」
안나 「한번만 더··· 해줄 수···있어?」
후미즈키 「에? 또? 알겠어...」
.
.
.
후미즈키 「푸하~ 더 이상은 못 불러!」
안나 (...너무 난이도를 높였나...)
안나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후미즈키 「에? 벌써? 아직 1시간 밖에 안했는데?」
안나 (물론 연습을 계속하고는 싶지만...)
안나 「...더 할 수···있어?」
후미즈키 「어...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안나 「너무 무리해서··· 연습할 필요는···없어.」
안나 「무리해서, 연습···못할 수도 있게···되니까.」
후미즈키 「...알겠어.」
*후미즈키의 Vo +2
.
.
.
후미즈키 「그런데, 안나.」
안나 「?」
후미즈키 「안나네 반은 학교 축제 때 뭐하기로 했어?」
안나 「어...그게···」
안나네 반이 학교 축제 때 할 코너를 +2가,
후미즈키네 반이 학교 축제 때 할 코너를 +3이 정해주세요.
안나 「유령의 집···이였나?」
안나 「좀비들을 피해서··· 연구소 내부에 있는··· 백신을 찾아내는...」
후미즈키 「음, 역시 학교 축제 때는 유령의 집이 빠질 수는 없지. 안나는 무슨 역할이야? 놀래키는 역?」
안나 「응. 좀비 분장하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래키는.」
후미즈키 「안나의 좀비 분장이라...」
후미즈키 (생각만 해도 심장에 큰 충격이...)
안나 「그럼, 후미즈키씨네···반은?」
후미즈키 「아, 우리 반은......」
후미즈키 「......」
안나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어... 카페야.」
안나 「카페라... 응, 카페, 좋지.」
안나 「후미즈키씨는, 무슨 역할?」
후미즈키 「어어... 서빙...이야.」
안나 「그렇···구나. 학교 축제···때, 한번···가볼께」
후미즈키 「아, 아냐아냐! 굳이 오지 않아도 돼!」
안나 「아, 알겠어.」
안나 (...아무래도 평범한 카페는 아닌거 같네.)
안나 「안나, 도착···」
안나 「···했지만, 아무도···없네...」
안나 (후미즈키씨, 아직 안 온건가?)
『달칵』
후미즈키 「흐아암... 안녕하세요...」
안나 「아, 후미즈키씨, 왔구나.」
후미즈키 「어라, 안나. 나보다 빨리 왔네. 많이 기다렸어?」
안나 「아니, 안나도 방금···도착했어.」
후미즈키 「그렇구나...」 꾸벅
안나 「후미즈키···씨, 괜찮은···거야?」
후미즈키 「괜찮아. 조금 졸릴 뿐...(하품)」
안나 (오늘 후미즈키씨의 컨디션은 별로인거 같네.)
*후미즈키
노래 (Vo) : 68/150
춤 (Da) : 72/150
표정 관리 (Vi) : 74/150
피로도 : 5/20
컨디션 : 낮음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4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조금이···아냐. 많이··· 피곤해···보여...」
안나 「오늘은, 쉬도록···할까?」
후미즈키 「그렇다고 해도 쉬면서 할 것도 없고...」
안나 「...가고 싶은 곳은··· 없어?」
후미즈키 「가고 싶은 곳...아, 있어.」
안나 「어디, 야?」
.
.
.
-가까운(40분 거리...) 백화점
안나 (후미즈키씨와 같이 쇼핑하는 거, 되게 오랜만이네.)
후미즈키 「안나, 이거 안나한테 어울릴꺼 같은데.」
안나 「에...」
후미즈키 「그러지말고~ 한번 입어봐~」
안나 (같이 다니면 많이 피곤한 건 여전하구나...)
안나 「어울려...?」 ←천사 강림
후미즈키 (심장에 해롭다아!!!!)
안나 「...?! 후미즈키···씨, 코피가...」
후미즈키 「으윽... 아무것도 아냐... 안나, 정말 잘 어울려.」
안나 (정말 괜찮은건가...)
후미즈키 「후우... 진정하자...」
후미즈키 「저기, 안나, 나한테도 어울리는 옷, 골라주지 않을래?」
안나 「후미즈키씨···에게 어울리는···옷?」
후미즈키 「아무거나 상관없어. 귀여운 옷이나, 쿨해보이는 옷이나. 아아, 그래도 섹시한건 좀...」
안나 (후미즈키씨에게 어울릴만한 옷이라...)
안나 「으음... 이거.」
후미즈키 「후드티?」
안나 「후미즈키씨, 토끼, 좋아···하잖아.」
안나 「그리고, 좀 있으면, 많이, 추워질···꺼니까.」
후미즈키 「응? 내가 토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안나 (지난번에 후미즈키씨가 예기해줬잖아...)
후미즈키 「어떻게 알아낸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왠지 기분은 좋은걸~」
후미즈키 「그럼, 한번 입어볼테니까 어떤지 좀 봐줄래?」
안나 「알겠···어.」
.
.
.
후미즈키 「짠! 어때? 안나?」
안나 「......어어...」
후미즈키씨가 갈아입은 모습을 보여주며 나에게 물었다.
나는 대답을 하고 싶었지만 대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후미즈키씨의 모습은 한마리의 귀여운 토끼,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난 그런 후미즈키씨의 모습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후미즈키 「...저기, 안 어울...리나?」
안나 「...아, 아니, 어울려.」
안나 「정말, 천사, 같아.」
후미즈키 「에이, 천사라니~ 헤헤.」
안나 「진짜야.」
왠만해선 후미즈키씨에게 거짓말을 많이하지만
이번엔 거짓말이 아닌, 진짜다.
후미즈키 「...그렇게 어울려?」
안나 「응.」 끄덕
후미즈키 「그럼, 이걸 사도록 할까.」
점원 「이걸로 하시겠어요?」
후미즈키 「앗, 네. 2벌 주세요.」
안나 「...에?」
점원 「예, 알겠습니다.」
안나 「후미즈키씨, 다른···한벌은...?」
후미즈키 「한개는 내꺼, 나머지 하나는 안나꺼.」
안나 「...에에?!」
.
.
.
후미즈키 「역시, 마음에 들어~!」 ←입고 나옴
안나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야.」
안나 (...이 옷, 귀엽긴 하네...) ←마찬가지로 입고 나옴
안나 「이제, 돌아가도록···할까.」
쏴아아
안나 「아, 분수에서···물줄기가.」
후미즈키 「와아아, 예쁘다!」
후미즈키 「안나, 옷도 새로한벌 샀으니, 가기전에 사진 한장 찍고가지 않을래?」
안나 「...사진?」
...그래, 돌아가기 전까진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그리고, 좋은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건 뭔가 아쉽지.
안나 「...그럼, 그렇게···하도록···할까.」
후미즈키 「좋아, 그럼 자세잡고~」
안나 「에? 벌써?」
후미즈키 「하나, 둘, 셋~」
안나 「잠깐, 아직, 포즈를...」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1), 피로도 -1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1), 피로도 -1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1), 피로도 -1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2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좋아, 우선,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봐 줘.」
후미즈키 「알겠어.」
안나 「그걸 바탕으로, 연습 난이도를, 결정 할···꺼니까. 열심히, 해줘.」
후미즈키 「걱정 마!」
.
.
.
후미즈키 『하나의 추억~♬ 아아~♪」
안나 「음... OK...」
드디어 후미즈키씨의 연습방법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 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오늘 상태라면... 응, 난이도를 살짝 높이도록 할까.
.
.
.
후미즈키 「정말 멋진~♬ 시간 잊을까~♪」
안나 「...아, 잠깐.」
안나 「그 부분, 살짝 올리지···않을래?」
후미즈키 「크흠, 정말 멋진~♬ 시간 잊을까~♪」
안나 「...응, 훌륭···해.」
후미즈키 「헤헤, 오늘따라 연습이 잘 되는걸~」
.
.
.
만약 지금 후미즈키씨가 이 상태로 오디션을 본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난 장담한다. 무조건 합격이다.
오늘의 후미즈키씨는 완벽했다.
후미즈키 「후아~, 수고했어.」
안나 「처음보다, 몇 배정도, 나아···졌어.」
후미즈키 「헤헤, 당연하지~!」
안나 「앞으로도 계속, 이 상태가, 유지 되었으면···좋겠네.」
안나 「그럼, 안나는···이만.」
후미즈키 「내일 보자!」
*후미즈키의 Vo +5.5
후미즈키씨의 연습이 끝나고, 난 집으로 가고 있다.
오늘 게임 이벤트 타임이 6시부터니까... 응, 늦진 않을거 같네.
그러고보니, 오늘 연습은 꽤 빨리 끝났네. 30분 일찍 끝내다니.
트레이너 「어라, 안나.」
안나 「앗, 트레이너, 씨.」
트레이너 「후미즈키랑 연습은 끝난거야?」
안나 「네. 너무···빨리 끝냈나···요?」
트레이너 「아냐, 가끔씩 연습 빨리 끝날때도 있어야지.」
트레이너 「안나는 지금 집에 가는 길?」
안나 「네.」
트레이너 「그럼, 모처럼 만났는데 같이 예기나 할까?」
안나 「어...」
이벤트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네.
안나 「네. 좋아요.」
트레이너 「이 근처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그쪽으로 갈까.」
.
.
.
-어느 한 카페
트레이너 「으음~ 역시 커피는 에스프레소지~」
안나 「...달콤해...」 ←초코 라떼
트레이너 「어때, 맛있어?」
안나 「네, 엄청···맛있어요.」
트레이너 「다행이네. 더 먹고 싶으면 사양없이 예기 해.」
트레이너 「후미즈키를 연습시켜주는 안나에게 주는 작은 보답이니까.」
안나 「감사, 합니다.」
트레이너 「요즘 후미즈키의 실력, 엄청 늘어났지 뭐야. 현역으로 데뷔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트레이너 「아, 뭐 물어보고 싶은건 없어? 연습에 관한거라던가... 아무거나 상관없어.」
물어보고 싶은거라.
레슨에 대한것도 묻고싶고, 트레이너씨는 후미즈키씨랑 어떻게 연습하는지도 묻고싶고...
트레이너씨에게 물어보고 싶은건 산더미처럼 많지.
...그래도 더 궁금한게 몇가지 있긴한데...
몇 개 정도만 물어보도록 할까.
안나 「급한 일, 이라는 건··· 진전이 좀··· 있었, 나요?」
트레이너 「응. 거의 다 처리됐어.」
트레이너 「후미즈키의 연습에 지장이 생길 줄 알았는데, 다행이야.」
일은 확실히 처리 된 거 같네.
그런데 후미즈키씨의 연습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니,
대체 무슨 일이길래?
안나 「그런데, 급한 일···이라니. 무슨 일···이죠?」
트레이너 「그게, 곧 있으면 외곽 지역을 재개발하기로 했거든.」
트레이너 「근데, 내가 운영하는 학원도 재개발 구역 안에 포함되어져서 말이지.」
안나 「아아...」
트레이너 「담당자랑 합의를 해서, 학원 건물을 다른 곳으로 옳겨주기로 약속 받았지.」
안나 「다행, 이네요.」
트레이너 「하마터면, 연습장으로 쓸만한 곳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쫓겨날 뻔했다니까.」
그러고보니, 곧 있으면 재개발 된다는 얘길 듣긴 했었다.
8일 뒤...였나?
아무튼 후미즈키씨의 연습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니, 정말 다행이다.
만약 그때 내가 제안을 받지 않았더라면... 좀 일이 꼬였을려나...
안나 「그럼, 다른, 질문을...」
트레이너 「응, 뭐야?」
안나 (솔직히 말하기 무섭지만... 한번 물어볼까...)
안나 「지난 번에, 전화로, 무슨···얘기를, 하신거···에요?」
안나 「화를, 좀···내시던데...」
트레이너 「......」
트레이너씨가 말이 없어졌다.
공기가 갑자기 무거워졌다.
분위기가 이렇게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공기가 무거워 질 줄은 생각 못했다.
트레이너 「...들었구나.」
안나 「후미즈키씨도, 같이···들었어요.」
트레이너 「후미즈키도?!」
안나 「제대로, 기억, 못하는 거···같지만.」
트레이너 「그렇구나...」
안나 「'그 아이'의 의견은··· 물어 봤냐고, 하시던데...」
안나 「후미즈키씨··· 예기죠?」
트레이너 「후미즈키에 대한건... 맞지만...」
안나 「역시...」
안나 「대체... 무슨 일···이죠?」
트레이너 「후미즈키가 알면... 좀 충격먹을 얘기...려나.」
안나 「그러니까, 무슨 일-」
트레이너 「아아, 여기까지.」
트레이너 「내가 뭐든 물어보라고 얘긴했지만, 이 질문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겠어.」
예상한데로, 후미즈키씨와 관련된 일이였다.
그런데, 후미즈키씨가 충격 먹게 될 정도의 일이라니...
더 이상 질문하고는 싶지만 트레이너씨는 말하지 않을거 같고...
어쩔 수 없나...
안나 「...네. 더 이상, 묻지···않을게요.」
트레이너 「그래, 고마워.」
안나 「...저기, 이제, 시간이...」
트레이너 「앗, 조금 더 있다간 레슨 시간에 늦겠네.」
트레이너 「오늘 말상대 해줘서 고마워.」
안나 「네. 안녕히, 가세요.」
트레이너 「그래, 잘 가~」
.
.
.
-안나의 집
안나 「......」 ←게임 중
==========
lyly_knight : 저기... 힐 다 됐어요.
vivid_rabbit : 아, 네. 감사합니다.
lyly_knight : 오늘따라 컨디션 안좋으신거 같네요.
lyly_knight : 이벤트 던전에서도 많이 죽으시던데.
vivid_rabbit : 그러게요. 오늘따라 왜 이렇지...
lyly_knight : 오늘은 여기 던전까지만 하고 그만하도록 하죠.
vivid_rabbit : 네. 그렇게 할께요.
==========
안나 「...하아...」
.
.
.
오늘은 컨디션 최악이였다.
자연의 뿌리를 실수로 우리 힐러에게 맞추다니...
...역시, 신경 쓰이는 거구나.
알고 싶긴 하지만, 말을 안 해주니...
어제 있었던 일은 이제 그만 잊기로 했다.
계속 생각하다간 후미즈키씨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겠지.
...별 일 아닐꺼야. 응.
후미즈키 「어라, 안나. 오늘은 빨리 왔네.」
안나 「어제 연습, 너무, 빨리···끝났으니까.」
안나 「오늘은, 좀···힘들, 꺼야.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힘들게 한다면, 난 언제든지 환영이야! ...살살 부탁할께?」
다행히도, 후미즈키씨의 컨디션은 그럭저럭인것 같다.
자, 그럼 오늘의 연습은...
*후미즈키
노래 (Vo) : 73.5/150
춤 (Da) : 72/150
표정 관리 (Vi) : 74/150
피로도 : 8/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126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나 「... ...」 ←게임 중
어이~ 안나~!」 쿵
안나 「앗, 놀랐잖아...」
「헤헤, 미안미안.」
안나 「...결과는...?」
「흐음, 몇 분 있으면 알 수 있을꺼 같은데.」
띠링~♬
안나 「앗, 왔다.」
「쓰흡...후우...」 심호흡
안나 「어서···확인 해봐. 안나도···궁금해.」
「...그래...」
「... ...」 부들부들
안나 「...? 왜 그래?」
「그...그게...손이 떨려서... 안나가 대신 봐주면 안될까?」
안나 「...알겠어...」
----------
발신자 : 346 프로덕션
저희 프로덕션의 오디션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덕분에 매우 수준높은 오디션을 심사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 등은 출중합니다. 그렇지만··· ···
.
.
.
----------
안나 「...합격...」
「만세에~!」
안나 「못했어...」
「」 미끌
.
.
.
「하아.. 이번에도 불합격이라니...」
안나 「... ...」 토닥토닥
「이제 오디션 몇번 떨어졌는지도 모르겠어..."
안나 「한... 4번 정도?」
「...그렇구나...」
「그래도...이런 것 때문에 주저할 수는 없지!」
안나 「응. 안나도···그렇게 생각해.」
「흠, 그럼 오늘도 난 연습하러 가볼까. 안나, 나먼저 갈께!」
안나 「연습, 열심히 해. +3.」
안나의 친구의 이름을 지어줍시다.
+3까지 주사위가 제일 높은 앵커의 이름으로 하도록 하죠.
안나 (...또 떨어졌구나, 후미즈키씨...)
여태 있었던 오디션과 다르지 않았다.
일단 오디션이 있다면 무조건 지원한다.
그리고 오디션 당일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한다.
결과가 나오면 좌절을 한다. 하지만, 후미즈키씨는 그걸 털고 일어난다.
대부분 사람이면 4번 실패하면 그만뒀겠지만 후미즈키씨는
후미즈키 「아주 단단한 콘크리트 벽도 몇번이고 발버둥 치면 부술수 있다구!」
라는 말을 하곤 그대로 연습하러 뛰어간다.
아마도 계속하지 않을까. 6번...10번을 떨어져도...
처음에는 이런 바보같은 마인드 때문에 멀리 대할려고 했지만
어느샌가 그런 마인드에 끌려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안나 (후미즈키씨...)
안나 (반드시 될 수 있겠지, 아이돌.)
안나 「... ...」 ←게임 중
후미즈키 「안나아아~!!」 쿵
안나 「으앗, 후미즈키···씨, 놀랐잖아. 아, 게임오버...」 좌절
후미즈키 「아...하하, 미안미안...」
안나 「하아...괜찮아. 세이브는···해놨으니까.」
안나 「그것보다...무슨 일이야...?」
후미즈키 「아, 이거 보여줄려고.」
안나 「? 신작 게임···광고야?」
후미즈키 「일단 한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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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프로덕션 오디션 참여자 모집
876프로덕션이 빛의 무대에 오를 아이돌을 찾고있습니다.
◎주최 : 876프로덕션
◎장소 : 876프로덕션 레슨룸
◎참가 자격 : 아이돌이 되고싶은 누구나
◎일시 : 11월 25일
※1~4인 팀을 꾸려 참여 가능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 http://876produ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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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이걸···왜 보여준···거야?」
후미즈키 「그게 말이지...」
후미즈키 「안나, 넌 아이돌엔 관심없어?」
안나 「...에?」
후미즈키 「안나는 귀여워서 주위에서 인기도 많고, 노래 실력도 좋고 춤 실력은...잘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체력은 좋잖아. 앗, 그렇지만 강요는 안할께. 난 단지 안나랑 팀을 꾸려 오디션에 나가고 싶을 뿐이고 만약 떨어진다 하더라도 이 오디션은 우리의 추억을 만드는데 좋을거 같-」 꽈악
후미즈키 「아야...혀 깨무러써...」
안나 「그냥···결론만 말해줘...」
후미즈키 「아 알겠어. 크흠.」
후미즈키 「나랑 같이 오디션에 지원하자. 그리고 아이돌이 되는거야!」
안나 「...에?!」
안나의 대답은?
1. 미안...아이돌에는···관심 없어.
2. 으음...한번 해볼까...?
밥 먹고 오겠습니다. 한 7시쯤에 다시 연재할 듯.
3표 먼저 나온쪽으로 ㄱㄱ
여학생이라면 한번쯤은 동경해보고 꿈꿔봤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바로 앞에 있는 후미즈키 외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있긴 하지만...
안나 「미안, 후미즈키씨.」
안나 「궁금 한것은 많지만···아이돌이 되고 싶은 마음은···없어.」
후미즈키 「그렇구나. 알겠어.」
안나 「...이번 오디션, 지원···할꺼지?」
후미즈키 「물론이지!」
역시 나의 의사에 상관없이 오디션에 지원하는 것 같다.
뭐, 후미즈키씨는 말려도 계속해서 지원 할거지만.
떨어지더라도 계속해서 아이돌의 꿈을 목표로 하겠지.
후미즈키 「그럼, 안나.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안나 「응? 무슨···부탁?」
후미즈키 「오늘 내가 연습하는 장면을 평가해주지 않을래? 부탁할께~」
안나 「음...알겠어.」
후미즈키 「좋아! 그럼 내가 주소 적어줄께. 여기로 와줘.」
어짜피 오늘은 계획도 없을 뿐더러 지켜보는 거라면 상관없다.
그리고 후미즈키씨가 어떻게 연습하는 지도 궁금하고.
후미즈키씨의 실력도 궁금하다.
안나 「주소는... +2인가...」
후미즈키가 오디션 연습을 하는 장소는? ex)댄스 학원, 학교 옥상 등
+2가 남겨 주시길.
안나 「음악 소리...약간이지만, 들려.」
이게 누구의 노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좋은 노래이다.
요즘 최신 가요일려나.
후미즈키씨에게 듣기 좋은 곡 몇 개정도 알려달라고 해야지.
-댄스 학원
안나 「후미즈키씨, 있어?」
후미즈키 「아, 와줬구나. 안나.」
안나 「응. ...트레이너씨는?」
후미즈키 「잠깐 밖에 나갔어. 그래서 지금은 나 혼자.」
안나 「그렇구나...」 두리번두리번
6개월 전에 와본적이 있다.
후미즈키씨가 오디션을 처음볼 때, 지금이랑 똑같이 후미즈키씨가 자신이 연습하는 모습을 평가해달라고 해서 왔었지.
후미즈키 「자, 그럼...」
안나 「평가...벌써?」
후미즈키 「안나가 오기 전부터 이미 몸은 다 풀어놨었거든. 자, 어서 시작하자.」
안나 「앗, 응. 열심히···해 봐.」
그렇게 후미즈키씨가 음악을 틀고 나에게 실력을 보여주었다.
후미즈키씨의 실력은··‥··
+1이 노래 실력, +2가 춤 실력, +3이 표정 관리 실력
주사위 값이 높을수록 고평가.
안나 「전체적인 평가는···지난 오디션보다 발전은 했지만···그래도 많이 부족한 느낌.」
안나 「일단 춤같은 경우는···스탭 실수랑 손동작이···많이 부자연스러웠어.」
안나 「그리고 노래부분은···음정이 많이 불안하고...지난번보다 1%나아진거 같아.」
후미즈키 「그렇구나...」
후미즈키 「이야...역시 안나의 팩트폭력은 많이 아프네~」
안나 「그래도 표정관리 부분은···꽤 훌륭했어.」
후미즈키 「헤헤, 그건 원래부터 자신 있었어.」
트레이너(女) 「나 왔어. 후미즈키.」
후미즈키 「앗, 선생님.」
트레이너 「어라, 안나. 오랜만에 보는구나.」
안나 「앗, 안녕···하세요. 트레이너씨.」
트레이너씨는 이 댄스 학원의 유일한 강사이자 원장이다.
도시에서 아이돌 트레이너로 일하던 트레이너씨는 아이돌 트레이너를 그만두고 3년전, 이 외곽진 곳에 학원을 하나 차렸다.
워낙 외곽져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 때문에 이 학원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서 현재 다니는 학생은 후미즈키 한명뿐이다.
트레이너 「자, 여기. 수분보충은 중요하지.」
후미즈키 「감사합니다.」
트레이너 「안나도 하나 줄까?」
안나 「앗...네.」
트레이너 「후미즈키. 실력 많이 늘었구나.」
후미즈키 「(푸흡)봤어요?!」
트레이너 「응. 봤어. 확실히 표정 컨트롤이나 댄스는 평균 이상.」
트레이너 「그렇지만, 음정 실수는 줄긴줄었지만 여전하구나. 그건 본인이 잘 알거라고 생각해.」
후미즈키 「...네.」
트레이너 「그나저나, 안나. 내가 너에게 한가지 부탁할께 있어.」
안나 「...?」
트레이너 「...나랑 같이 후미즈키의 오디션 준비를 좀 도와줄 수 없을까?」
안나 「...네?!」
트레이너 「안나에게 후미즈키의 레슨을 맡긴다는건 아니야. 단지, 오늘처럼 계속해서 후미즈키에게 피드백을 해줬으면 좋겠어.」
안나 「제가...후미즈키씨에게...조언을?」
트레이너 「응. 실은 말이지...요즘 급한 일이 하나 생겨서 말이야...」
안나 「급한···일이요?」
후미즈키 「.........」
트레이너 「응. 그래서 그걸 처리한다고 시간을 날리다보니 후미즈키와 피드백이나 레슨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해지더라고.」
트레이너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할께. 이번 오디션이 끝날때까지 후미즈키의 피드백을 해줄수 없을까?」
안나 「저는··· ···」
1. ...네, 제가 한번 해볼께요.
2. ...아뇨, 아무래도 전 자신없어요.
참고로 오디션 당일까진 3개월 남았습니다.
3표 먼저 나온쪽으로 ㄱㄱ할께요.
---------------------------------------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연재.
난 후미즈키씨가 처음 오디션을 준비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후미즈키씨를 응원해왔다.
그리고 난 열심히 노력하는 후미즈키씨를 돕고싶다.
내가 후미즈키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도울 수 있는 범위에서는 돕고 싶다.
후미즈키 「안나...!」
안나 「후미즈키씨, 앞으로···열심히 해보자. ...농땡이 피울 생각은···이제부터 안하는게 좋을꺼야.」
후미즈키 「(뜨끔) 농땡이 피운적, 단 한번도 없거든!」 뿡뿡
트레이너 「하하, 사이 좋구나.」
안나 「어쨌든 후미즈키씨, 이번 오디션, 반드시···합격하게 만들어 주겠어!」
후미즈키 「...그래, 열심히 해보자, 안나!」
트레이너 「좋았어, 그럼 지금이... 앗, 벌써 6시네. 난 후미즈키랑 레슨 시간을 조율할께.」
트레이너 「내일부터 잘 부탁한다, 안나.」
안나 「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다.
후미즈키씨가 오디션에서 몇번이고 떨어져도 계속 도전하듯이.
난 후미즈키씨가 아이돌이 될 때까지 계속 옆에 있을 것이다.
안나 「나 왔어,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앗, 어서 와 안나.」
안나 「...연습하고···있었구나.」
후미즈키 「응. 자, 그럼 빨리 시작해 볼까.」
안나 「아냐, 후미즈키씨의 실력 파악은 어제 끝났어.」
안나 「오늘은··· ···」
*후미즈키
노래 (Vo) : 53/150
춤 (Da) : 65/150
표정 관리 (Vi) : 71/150
피로도 : 10/20
컨디션 : 보통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합니다.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주사위의 '중간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먼저 3표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춤이라든가 표정 관리는···나중에 천천히···해도 되니까.」
후미즈키 「좋아, 그럼 발성부터 시작해볼까.」
안나 「응, 시작···하자.」
.
.
.
후미즈키 「아~아 ♬」
안나 「...한 계단···더 낮게, 다시.」
후미즈키 「크흠, 아~아♭」
안나 「이번엔···너무 낮아.」
후미즈키 「으으...오늘따라 안되네...」
.
.
.
후미즈키 「찬송가로도 표현할 수 없어~♪」
안나 「아, 음정···틀렸어.」
후미즈키 「또~?! 하아...처음부터 다시해볼께...」
후미즈키 「찬송가로도 표현할 수 없-」 꽈악
후미즈키 「아야...혀 깨무러써...」
안나 「으음...」
.
.
.
안나 (총체적 난국이였다.)
안나 (음정은 어제보다 미미하게 나아졌지만, 이젠 가사 실수도 나오고 있다.)
안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건가...)
후미즈키 「우으...오늘따라 나 왜이렇지...」
안나 「아마도···컨디션 문제가...아닐까?」
안나 「집에서 푹···쉬도록 해. 피로하면 연습···자체를 못하게 될 수도···있으니까.」
*후미즈키의 Vo +0.5
안나 「그럼, 이제···집으로 돌아가자.」
후미즈키 「아, 안나 먼저 집으로 돌아가. 난 조금 더 연습하고 돌아갈께.」
안나 「···알겠어.」
안나 「내일 또 보자, 후미즈키···씨.」
안나 「후미즈키씨, 나 왔어.」
후미즈키 「아, 안나 왔구나.」
안나 「... ...」 슬쩍
안나 (주위에 신발이 쓸린 자국이 있는거 같은데...)
후미즈키 「? 왜 그래, 안나?」
안나 「...아무것도 아냐. 자, 어서 시작하자.」
안나 「오늘은··‥··」
*후미즈키
노래 (Vo) : 53.5/150
춤 (Da) : 65/150
표정 관리 (Vi) : 71/150
피로도 : 8/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이번에도 똑같이 투표로 결정합니다.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먼저 3표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이제는···가사 실수까지···나오니까.」
후미즈키 「좋아, 오늘은 어제처럼 실수하지 않을꺼야!」
.
.
.
안나 「그럼...」 (피아노 '도' 음)
후미즈키 「아~♩」
안나 「......」 ('레' 음)
후미즈키 「아~♪」
.
.
.
안나 「그럼, 처음부터···해볼까.」
후미즈키 「크흠, 그럼 한번 해볼께.」
후미즈키 「내가 아직 어릴때~♬ 아버지가 날 시내로 데려가서~♪」
후미즈키 「행진 악단을 보여주었어~♪」
안나 「...응, 좋았···어.」
안나 「그럼, 계속해서···해보자.」
.
.
.
후미즈키 「후아~ 힘들었어~」
안나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향상이 되긴 했다.)
안나 (음정도 조금 나아졌고, 가사 실수도 줄었다.)
안나 (역시, 컨디션 문제였던건가.)
후미즈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안나 「응, 오늘도···수고 했어.」
*후미즈키의 Vo +2.5
안나 「...그런데, 트레이너씨랑···레슨, 어떻게 하기로···했어?」
후미즈키 「음, 저녁 6시 30분 부터 시작하기로 했어.」
후미즈키 「안나랑 같이 연습하는게 끝나면, 선생님이랑 같이 레슨하기로.」
안나 「알겠어. 레슨, 열심히···해.」
*이제부터 2일 간격으로 후미즈키의 Vo, Da, Vi가 1씩 상승합니다.
안나 「...후미즈키씨, 지금···뭐하는거야?」
후미즈키 「아아...」 ←녹아내렸다.
안나 「어제 레슨...그렇게···힘들었어...?」
후미즈키 「선생님이 "이번엔 도와주는 사람이 늘었으니까 그에 대한 보답은 해야지!"라면서...」
후미즈키 「이렇게 혹사당했어...」
안나 「...몇 시간...한 거야...?」
후미즈키 「한 3시간 정도...」
안나 (우와... 많이 했네...)
안나 (그럼, 오늘은··· ···)
*후미즈키
노래 (Vo) : 56/150
춤 (Da) : 65/150
표정 관리 (Vi) : 71/150
피로도 : 6/20
컨디션 : 나쁨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4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이번에도 똑같이 투표로 결정합니다.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먼저 3표 나오는 쪽 ㄱㄱ
----------------------------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합니다.
왠지모르게 오래 걸릴꺼 같네요...
안나 「나중에 쓰러지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후미즈키 「아...아냐, 더 할 수 있어.」 비틀
안나 「...나중에··· 트레이너씨의 수업... 견딜 수··· 있어?」
후미즈키 「안나의 말대로 쉬도록 할께.」 털썩
안나 「...응」 끄덕끄덕
후미즈키 「정말 오랜만에 쉬어보는 거 같아.」
안나 「그러고 보니... 오디션··· 준비할 때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했었지.」
안나 「쉬는 시간도··· 없이...」
안나 (그러고 보니... 후미즈키씨, 항상 피곤해 보였지.)
후미즈키 「응, 이렇게 안나랑 얘기 해보는 것도 학교 쉬는 시간 이외에는 거의 없었으니까.」
안나 「쉬는 시간···에도, 학교 옥상에서 연습···하는거... 다 알고··· 있었어.」
후미즈키 「아... 헤헤, 들켰네.」
안나 「...그런데, 후미즈키씨.」
안나 「왜··· ···」
안나가 후미즈키에게 물어볼 질문은?
+1, +2가 적어주세요.
후미즈키 「아아......」
안나 「? 왜 그래?」
후미즈키 「으음... 좀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도 있는데...」
안나 「궁금해··· 말해 줘.」 토닥토닥
후미즈키 「아, 알겠어. 그게···」
.
.
.
-1년 전 외곽 지역
후미즈키 「하아... 후우...」 ←러닝 중
후미즈키 (후아, 좀 쉬었다 하자.)
후미즈키 「오늘은 많이 뛴 거 같은데...」
후미즈키 「... ...」
후미즈키 (...어라, 여기...)
후미즈키 (어디지?)
.
.
.
후미즈키 (우으... 길을 잃어버린거 같은데...)
후미즈키 (주위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는 수 밖에...)
후미즈키 「저기, 실례지만 길 좀 물으려고 하는데요.」
트레이너 「아, 네.」
후미즈키 「저기, ○◆체육관으로 가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나요?」
트레이너 「반대쪽 정류장에서 10분 뒤에 오는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되요.」
후미즈키 「아, 저 그게...」
후미즈키 「그쪽에서 여기까지 달려온거라...」
트레이너 「......그 30분 거리를 달려왔다구요?!」
트레이너 「어......」 빤히
후미즈키 「?」 ←땀 많이 흘림, 편한 복장, 운동화, 물병 등등등
트레이너 「...거짓말은 아닌거 같네요...」
트레이너 「저기, 많이 힘드신거 같은데, 제 학원에서 좀 쉬었다 가지 않을래요?」
후미즈키 「으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야...」
.
.
.
후미즈키 「그렇게 해서 이 학원을 알게 된거고, 계속 다니게 된거야.」
안나 「......」
그러니까...
무작정 뛰다가 이런 외곽진 곳에 오게 되고,
주위 사람에게 길을 물어볼려고 했는데 그게 트레이너씨고,
트레이너씨가 후미즈키씨에게 자신의 학원을 소개시켜줬고
후미즈키씨가 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안나 (...어떻게 하면 뛰다가 길을 잃을 수 있는거지... 그것도 30분 거리를...)
후미즈키 「으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꽤 재밌게 느껴지네.」
안나 (후미즈키씨... 상당한 바보다...)
후미즈키 「그래도 그 사건 덕분에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본격적으로 오디션도 보게 되고.」
후미즈키 「히힛, 어찌보면 운이 좋아서 그런 사건이 벌어진 걸지도.」
안나 「으음... 그럴···지도...」
안나 「...저기,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응?」
안나 「오디션 준비하면서··· 귀찮거나 힘든 일··· 많이 있을껀데...」
안나 「만약, 아이돌이 되었다고 해도··· 오디션 준비전보다···힘든일이 엄청···많을 건데...」
안나 「그렇게··· 아이돌이··· 되고 싶어?」
후미즈키 「...새삼스럽게 무슨말이야? 당연한거 아냐? 아이돌이 되고 싶어!」
후미즈키 「여태까지 노력해온 날 위해서라도, 날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위해서라도, 날 응원하는 안나를 위해서라도!」
안나 「오오......!」
후미즈키 「그리고......」
안나 「그리고...?」
후미즈키 「.......아냐, 이건 못 들은걸로 해 줘.」
안나 「아아... 안나, 궁금해.」 초롱초롱
후미즈키 「못.들.은.걸.로.해.줘.」 섬뜩
안나 「......네...」 추욱
와... 후미즈키씨, 이런 무서운 표정도 지을 수 있었구나...
후미즈키씨는 뭘 말할려고 했었을까...?
궁금해...
.
.
.
안나 「어라, 벌써 시간이...」
후미즈키 「그렇네. 안나, 빨리 집에 가야되지 않아?」
안나 「응, 그럼··· 오늘도 고생 해.」
후미즈키 「내일보자!」
*후미즈키의 피로도 +5
안나 「후미즈키씨, 좋은 아침.」
후미즈키 「앗, 안나. 어서 와.」
안나 「공휴일에도··· 연습, 계속 하는···구나.」
후미즈키 「응. 열심히 해야지!」
안나 「그럼, 오늘은··· ···」
*후미즈키
노래 (Vo) : 57/150
춤 (Da) : 66/150
표정 관리 (Vi) : 72/150
피로도 : 11/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안굴리면 인정 안 함...)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이번에는 2표 먼저 나오는 쪽으로.
안나 「지난 번에··· 스텝이 문제 였으니까··· 스텝 연습부터.」
후미즈키 「... ...」
안나 「...? 왜 그래?」
후미즈키 「헤헤, 스텝... 까먹었을지도...」
안나 「」 미끌
.
.
.
라디오 『♬~♪ ♩~♪』
후미즈키 「하앗... 핫...」
안나 「오... 괜찮···았어.」
후미즈키 「후훗, 공백기가 있어도 감 찾는건 금방이라구~」
안나 (어제 레슨할때 댄스 레슨은 하지 않았나...?)
.
.
.
안나 「...음? 후미즈키씨, 아까··· 완전히 다른 동작을...」
후미즈키 「아, 방금껀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해봤는데... 좀 이상한가?」
안나 「으음... 아니, 그것도 나름··· 괜찮을지도.」
후미즈키 「그럼, 이 부분을 좀 수정할까?」
안나 「흐음... 그래.」
.
.
.
안나 「지난 번 보다··· 확실히··· 늘었어.」
후미즈키 「헤헤, 2시간씩 레슨한 보람이 있지?」
안나 「3시간··· 아니였나?」
후미즈키 「아, 그건 선생님이 "아무래도 3시간은 무리인가..." 라면서 바꿔줬어.」
안나 (확실히...)
안나 「...신발 자국··· 많이 생겼네.」
후미즈키 「그러네. ...왠지 모르게 뿌듯해지는걸.」
안나 「자, 일단··· 청소하자.」
후미즈키 「에에~?! 내 노력의 징표로 남겨 놓으면 안 돼?」
안나 「...안 돼.」
*후미즈키의 Da +4.5
트레이너 「여, 안나. 왔구나.」
안나 「안녕···하세요. 트레이너···씨.」
안나 「...후미즈키씨는...?」
트레이너 「아, 미안한데, 오늘은 공원에서 연습하면 안될까?」
안나 「? 무슨 일···있나요?」
트레이너 「그게, 사정을 설명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삐리리 삐리리』
트레이너 「앗, 전화가. 미안, 안나. 후미즈키는 지금 공원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오늘은 공원에서 하면 안될까?」
안나 「...알겠어요.」
트레이너 「고마워, 안나. 여보세요?」
.
.
.
학원 근처에는 작은 공원 하나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있지도 않지만.
덕분에 후미즈키씨도 학원이 쉬는 날이면 가끔씩 공원에서 연습한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무슨 일일까? 갑자기 공원에서 연습이라니...
-작은 공원
후미즈키 「안나, 여기여기!」
안나 「후미즈키···씨, 오늘은··· 기운이 넘치네.」
후미즈키 「오랜만에 바람 맞으면서 연습한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아서.」
안나 「...이 공원, 정말 오랜만에··· 와 보네.」
안나 「그래도, 달라진 건··· 많이··· 없네.」
후미즈키 「사람도 많이 없는 것도 똑같고.」
안나 「그럼, 시작해···볼까.」
*후미즈키
노래 (Vo) : 57/150
춤 (Da) : 66/150
표정 관리 (Vi) : 72/150
피로도 : 11/20
컨디션 : 높음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2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실력을 재측정··· 하고 싶어. 일단 곡을··· 완창해주지···않을래?」
후미즈키 「알겠어. 기대해라구!」
.
.
.
라디오 「♩~♩~♪」
후미즈키 「내가 아직 어릴때~♬ 아버지가 날 시내로 데려가서~♪」
후미즈키 「행진 악단을 보여주었어~♪」
안나 (확실히,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어.)
.
.
.
후미즈키 「난 그저 한사람에 불과해~♬ 영웅이 아니야~♪」
후미즈키 「그저 평범한 사람이야~♬ 이 노랠 부르고픈~♩」
후미즈키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 영웅이 아니야~♬」
후미즈키 「난! 상관! 없어!」
짝짝짝
안나 「으음?」
후미즈키 「에?」
행인 1 「우와, 노래 잘하시네요.」
행인 2 「처음부터 듣고 있었어요. 이야~」
목소리 좋아요! 계속 해주세요!
후미즈키 「아...하하...」
안나 「어쩌다...버스킹이...돼버린거지...」
.
.
.
그렇게 갑작스런 공원에서의 버스킹을 마치고
우린 잠시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
...후미즈키씨의 노래, 이전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
이대로만 계속하면, 합격도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
*후미즈키의 Vo +4
후미즈키 「으읏~ 역시 벤치 위에 누워서 쉬는게 좋지~」
안나 「후미즈키씨, 그냥··· 앉아서 쉬면··· 안될까?」
후미즈키 「오늘만 봐줘~ 안나~」
안나 「...오늘만···이야.」
안나 (나도 레벨링을...) 주섬주섬
안나 「...어라?」
후미즈키 「무슨 일이야?」
안나 「안나의 게임기... 없어졌어...」
후미즈키 「에에? 잃어버린거야?」
안나 「응. 어딘가에··· 떨어뜨린거 같은데...」
안나가 게임기를 어디서 잃어버렸을까?
1. 공원
2. 댄스 학원
2표 먼저 나오는 쪽으로 ㄱㄱ
후미즈키 「그러니까, 어디서 잃어버린거 같아?」
안나 「계단이나··· 정문. 그곳에도··· 없으면··· 학원 내부···겠지.」
후미즈키 「그럼, 내가 계단. 안나는 정문쪽을 찾아 봐.」
안나 「응. 알겠···어.」
후미즈키 「으음... 계단쪽에는 보이지 않는데...」
후미즈키 「정문쪽은 어때?」
안나 「...앗, 여기.」
안나 「찾았어. 안나의···게임기.」
「전 상관없습니다!」
안나 「응?」
후미즈키 「어라?」
후미즈키 「방금 건... 선생님의 목소리지?」
안나 「화 난거··· 같은데.」
「...그 아이의 의견은 들어보셨나요?」
「...지금 그 아이의 의견은 무시하는 건가요?!」
후미즈키 「뭐지... 무서워...」
안나 (...그 아이?)
「어쨌든 전 결사반대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삑
「하아...」
안나·후미즈키 「... ...」
후미즈키 「어... 게임기도 찾았으니 돌아가도록 할까?」
안나 「...그러자.」
분노에 찬 트레이너씨의 목소리. 여태껏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었다.
우리는 트레이너씨의 화를 진정시킬 시간을 드리기로 했다.
대체 누구랑 무슨 대화를 나눴길레 저렇게 화를 내는걸까?
.
.
.
안나 「그럼,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
안나·후미즈키 「수고하셨습니다.」
안나 「안나는 이만···가볼께.」
후미즈키 「응, 내일 학교에서 보자!」
후미즈키 「으음...」
안나 「...아직도··· 그거 생각···하는거야?」
후미즈키 「으앗! 아, 안나구나... 언제 왔었어?」
안나 「방금 전.」
후미즈키 「아... 그렇구나. 자, 그럼 어서 연습시작하자!」
안나 (...어제 일이 신경쓰이는 건가...)
안나 「그래, 오늘 연습은··· ···」
*후미즈키
노래 (Vo) : 62/150
춤 (Da) : 67/150
표정 관리 (Vi) : 73/150
피로도 : 10/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후미즈키 「응, 좋데.」 척
안나 「좋아, 그럼··· 그렇게 바꾸는··· 걸로 하자.」
안나 「일단, 실력을··· 다시 체크···할 겸, 후미즈키···씨가 출 수 있는···최대한까지··· 해 줘.」
후미즈키 「알겠어.」
.
.
후미즈키 「하악...하...」
안나 「여기까지가 최선인가... 지난번보단 확실히··· 더 출 수 있게···됐네.」
후미즈키 「헤헤, 노력의 결과지~」
안나 「그럼, 좀 쉬었다가··· 계속해보자.」
.
.
.
후미즈키 「후우~ 재밌었어~!」
안나 「후미즈키···씨, 많이··· 늘었구나.」
안나 「스텝 실수도···많이 줄어···들었어. 」
안나 「그래도 후반부 마지막···이라던가, 초반 도입부···부분은 연습을 해야될 꺼···같네.」
후미즈키 「응. 그건 스스로도 잘 아니까.」
안나 「아, 그러고보니...」
안나 「후미즈키씨, 오늘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던데... 역시, 신경 쓰여?」
후미즈키의 대답
1~20 : 「..............」 ←뭔가를 알고있는 듯 하다.
20~40 : 「응. 대체 무슨 일인걸까...?」
40~60 : 「걱정 되긴하지만... 별일 없을꺼야.」
60~80 : 「에? 어제 무슨일 있었어?」
80~100 : 「응, 완~전 고민이라니까!」 ←어제 일과 전혀 딴판인 주제
주사위 제일 높은걸로 +3까지.
후미즈키 「일주일 뒤에 있는 학교 축제 공연 때,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고민이라니까!」
후미즈키 「어제부터 생각해봤는데, 전~혀 떠오르지 않아.」
안나 「」 미끌
안나 「어제 일은··· 생각 안 나?」
후미즈키 「에? 무슨 일 있었어?」
안나 「... ...」
안나 (설마...개선의 여지가 없는 바보인가...?)
후미즈키 「? 안나, 날 왜 그렇게 이상하다는 눈으로 쳐다보는거야?」
안나 「...기분 탓···이야...」
안나 (뭐, 모르는게 약이라고도 하니까...)
후미즈키 「그것보다, 뭐 좋은 아이디어 없어?」
안나 「...그냥··· 평범하게···해...」
후미즈키 「너무 대충이잖아! 구체적으로~!」
안나 「...지난 번에··· 하던대로...」
후미즈키 「지난 번에 하던대로라... 음, 좋은 생각인데! 전혀 생각해본적 없었어.」
안나 (응, 개선의 여지가 없는 바보다.)
후미즈키 「덕분에 고민이 해결 됐어. 고마워, 안나!」
안나 「.......」
후미즈키 「안나? 왜 그렇게 불쌍하다는 눈으로 날 쳐다보는거야?」
안나 「불쌍···하니까...」
후미즈키 「어째서?!」
*후미즈키의 Da +4
.
.
.
그러고보니 학교축제도 일주일 남았구나.
후미즈키씨는... 이번에도 참여하겠지.
이번 공연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기회다.
만약 이번 공연이 잘 된다면, 후미즈키씨는 자신감을 얻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후미즈키씨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더 늘어날지도.
안나 「안나, 도착···했어.」
후미즈키 「아, 안나. 마침 잘 왔어.」
안나 「? 무슨 일··· 있어?」
후미즈키 「그게, 이번 축제 공연 때 사용할 음악을 들어봐줬으면해서 말이지.」
안나 「이번 축제···사용할 음악?」
안나 「후미즈키···씨가··· 연습하던 음악으로 하면··· 안 돼?」
후미즈키 「아, 그게 말이지. 실은 어제 오디션 과정이 살짝 수정됐는데.」
후미즈키 「원래 한 번만 보던 심사를 두 번 치루는 걸로 수정 됐어.」
안나 「...아, 두번째 심사 때··· 보여줄 곡을··· 정할 겸...?」
후미즈키 「정확해. 그래서 4개 곡중에서 안나가 나에게 어울리는 곡 하나만 정해줬으면 좋겠어.」
안나 「...알겠어. 한 번··· 들어볼께.」
후미즈키가 두번째 심사때 사용할 음악은?
1~25 : 슬프고 서정적인 곡
25~50 : 파워풀하고 빠른 템포의 곡
50~75 : 밝고 귀여운 곡
75~100 : 신나고 대중성 있는 곡
+~3까지 중간 값으로 ㄱㄱ
안나 「우와, 이것도··· 괜찮을꺼··· 같네.」
후미즈키 「그럼, 이제 결정의 시간만 남았네. 자, 안나의 선택은?」
안나 「좋은 곡···들이지만... 굳이 한개를··· 정한다면...」
안나 「역시, 후미즈키···씨와 어울리는··· 밝은곡이··· 좋겠지.」
후미즈키 「어울려? 그럼, 이걸로 결정!」
안나 「...근데, 이런 문젤··· 나한테 맡겨도··· 되는거야?」
후미즈키 「자, 그럼 이번 공연에 사용할 곡도 정해졌으니 슬슬 연습시작해볼까.」
안나 (듣지도 않는구만.)
*후미즈키
노래 (Vo) : 62/150
춤 (Da) : 71/150
표정 관리 (Vi) : 73/150
피로도 : 8/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3개의 앵커중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우선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줘.」
후미즈키 「응.」
안나 「그 다음은··· 발성연습. 불안하진 않지만··· 완벽하지도··· 않으니까.」
후미즈키 「알겠어.」
.
.
.
후미즈키 「정말 멋진~♬ 시간 잊을까~♪ 마법의 cherry tea~♬」
안나 「...오오...」
후미즈키 「어때, 안나?」
안나 「으음... 잘부르지만··· 몇가지 불안정한···부분이··· 있어.」
안나 (내가 놀란 이유는 후미즈키씨가 이 노래의 가사를 다 외웠다는 거.)
후미즈키 「...저기, 날 왜 그렇게 신기하다는 눈으로 쳐다봐...?」
안나 「신기···하니까.」
후미즈키 「대체 나의 뭐가 신기한거야?」
*후미즈키의 Vo +3
후미즈키 「으음~ 상쾌하구나~!」
안나 「하늘··· 맑네.」
후미즈키 「가끔씩은 여기서 하는것도 괜찮지?」
안나 「3일 밖에··· 안 지났어.」
후미즈키씨의 제안으로 오늘은 바깥 공원에서 연습을 하기로 했다.
안그래도 사람이 없는 공원인데, 평일까지 겹침으로 인해서 지금 공원 내에 있는 사람은
나와 후미즈키씨 둘 뿐이다.
후미즈키 「지금이라면 조용히 연습할 수 있을꺼야. 자, 어서 시작하자!」
안나 (오늘 후미즈키씨는 기운이 넘쳐보인다.)
*후미즈키
노래 (Vo) : 65/150
춤 (Da) : 71/150
표정 관리 (Vi) : 73/150
피로도 : 6/20
컨디션 : 높음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1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2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후미즈키 「그래, 완벽하게 해볼테니까!」
안나 「좋아. 각오하는게···좋을껄.」
안나 (후미즈키씨의 지금 컨디션 상태라면, 연습의 강도를 더 높여도 상관 없겠지.)
.
.
.
후미즈키 「거울 속의 그대는~♪ 반짝거려 Beautiful~♬」
안나 「음... 좋지만, 뭔가가 살짝··· 이상해...」
안나 「한번만 더··· 해줄 수···있어?」
후미즈키 「에? 또? 알겠어...」
.
.
.
후미즈키 「푸하~ 더 이상은 못 불러!」
안나 (...너무 난이도를 높였나...)
안나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후미즈키 「에? 벌써? 아직 1시간 밖에 안했는데?」
안나 (물론 연습을 계속하고는 싶지만...)
안나 「...더 할 수···있어?」
후미즈키 「어...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안나 「너무 무리해서··· 연습할 필요는···없어.」
안나 「무리해서, 연습···못할 수도 있게···되니까.」
후미즈키 「...알겠어.」
*후미즈키의 Vo +2
.
.
.
후미즈키 「그런데, 안나.」
안나 「?」
후미즈키 「안나네 반은 학교 축제 때 뭐하기로 했어?」
안나 「어...그게···」
안나네 반이 학교 축제 때 할 코너를 +2가,
후미즈키네 반이 학교 축제 때 할 코너를 +3이 정해주세요.
안나 「좀비들을 피해서··· 연구소 내부에 있는··· 백신을 찾아내는...」
후미즈키 「음, 역시 학교 축제 때는 유령의 집이 빠질 수는 없지. 안나는 무슨 역할이야? 놀래키는 역?」
안나 「응. 좀비 분장하고···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래키는.」
후미즈키 「안나의 좀비 분장이라...」
후미즈키 (생각만 해도 심장에 큰 충격이...)
안나 「그럼, 후미즈키씨네···반은?」
후미즈키 「아, 우리 반은......」
후미즈키 「......」
안나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어... 카페야.」
안나 「카페라... 응, 카페, 좋지.」
안나 「후미즈키씨는, 무슨 역할?」
후미즈키 「어어... 서빙...이야.」
안나 「그렇···구나. 학교 축제···때, 한번···가볼께」
후미즈키 「아, 아냐아냐! 굳이 오지 않아도 돼!」
안나 「아, 알겠어.」
안나 (...아무래도 평범한 카페는 아닌거 같네.)
안나 「안나, 도착···」
안나 「···했지만, 아무도···없네...」
안나 (후미즈키씨, 아직 안 온건가?)
『달칵』
후미즈키 「흐아암... 안녕하세요...」
안나 「아, 후미즈키씨, 왔구나.」
후미즈키 「어라, 안나. 나보다 빨리 왔네. 많이 기다렸어?」
안나 「아니, 안나도 방금···도착했어.」
후미즈키 「그렇구나...」 꾸벅
안나 「후미즈키···씨, 괜찮은···거야?」
후미즈키 「괜찮아. 조금 졸릴 뿐...(하품)」
안나 (오늘 후미즈키씨의 컨디션은 별로인거 같네.)
*후미즈키
노래 (Vo) : 68/150
춤 (Da) : 72/150
표정 관리 (Vi) : 74/150
피로도 : 5/20
컨디션 : 낮음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레슨의 성과로 Vo, Da, Vi +1)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3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4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안나 「오늘은, 쉬도록···할까?」
후미즈키 「그렇다고 해도 쉬면서 할 것도 없고...」
안나 「...가고 싶은 곳은··· 없어?」
후미즈키 「가고 싶은 곳...아, 있어.」
안나 「어디, 야?」
.
.
.
-가까운(40분 거리...) 백화점
안나 (후미즈키씨와 같이 쇼핑하는 거, 되게 오랜만이네.)
후미즈키 「안나, 이거 안나한테 어울릴꺼 같은데.」
안나 「에...」
후미즈키 「그러지말고~ 한번 입어봐~」
안나 (같이 다니면 많이 피곤한 건 여전하구나...)
안나 「어울려...?」 ←천사 강림
후미즈키 (심장에 해롭다아!!!!)
안나 「...?! 후미즈키···씨, 코피가...」
후미즈키 「으윽... 아무것도 아냐... 안나, 정말 잘 어울려.」
안나 (정말 괜찮은건가...)
후미즈키 「후우... 진정하자...」
후미즈키 「저기, 안나, 나한테도 어울리는 옷, 골라주지 않을래?」
안나 「후미즈키씨···에게 어울리는···옷?」
후미즈키 「아무거나 상관없어. 귀여운 옷이나, 쿨해보이는 옷이나. 아아, 그래도 섹시한건 좀...」
안나 (후미즈키씨에게 어울릴만한 옷이라...)
안나가 후미즈키에게 추천한 옷은?
+~2까지 주사위가 제일 높은걸로.
후미즈키 「후드티?」
안나 「후미즈키씨, 토끼, 좋아···하잖아.」
안나 「그리고, 좀 있으면, 많이, 추워질···꺼니까.」
후미즈키 「응? 내가 토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안나 (지난번에 후미즈키씨가 예기해줬잖아...)
후미즈키 「어떻게 알아낸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왠지 기분은 좋은걸~」
후미즈키 「그럼, 한번 입어볼테니까 어떤지 좀 봐줄래?」
안나 「알겠···어.」
.
.
.
후미즈키 「짠! 어때? 안나?」
안나 「......어어...」
후미즈키씨가 갈아입은 모습을 보여주며 나에게 물었다.
나는 대답을 하고 싶었지만 대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후미즈키씨의 모습은 한마리의 귀여운 토끼,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난 그런 후미즈키씨의 모습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후미즈키 「...저기, 안 어울...리나?」
안나 「...아, 아니, 어울려.」
안나 「정말, 천사, 같아.」
후미즈키 「에이, 천사라니~ 헤헤.」
안나 「진짜야.」
왠만해선 후미즈키씨에게 거짓말을 많이하지만
이번엔 거짓말이 아닌, 진짜다.
후미즈키 「...그렇게 어울려?」
안나 「응.」 끄덕
후미즈키 「그럼, 이걸 사도록 할까.」
점원 「이걸로 하시겠어요?」
후미즈키 「앗, 네. 2벌 주세요.」
안나 「...에?」
점원 「예, 알겠습니다.」
안나 「후미즈키씨, 다른···한벌은...?」
후미즈키 「한개는 내꺼, 나머지 하나는 안나꺼.」
안나 「...에에?!」
.
.
.
후미즈키 「역시, 마음에 들어~!」 ←입고 나옴
안나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야.」
안나 (...이 옷, 귀엽긴 하네...) ←마찬가지로 입고 나옴
안나 「이제, 돌아가도록···할까.」
쏴아아
안나 「아, 분수에서···물줄기가.」
후미즈키 「와아아, 예쁘다!」
후미즈키 「안나, 옷도 새로한벌 샀으니, 가기전에 사진 한장 찍고가지 않을래?」
안나 「...사진?」
...그래, 돌아가기 전까진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그리고, 좋은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건 뭔가 아쉽지.
안나 「...그럼, 그렇게···하도록···할까.」
후미즈키 「좋아, 그럼 자세잡고~」
안나 「에? 벌써?」
후미즈키 「하나, 둘, 셋~」
안나 「잠깐, 아직, 포즈를...」
그 날 분수 근처에,
귀여운 토끼 두마리가 있었다.
『♬~♪ ♪~♩』
안나 「후미즈키, 씨.」
후미즈키 「어, 안나, 왔구나.」
안나 「먼저, 연습하고···있었구나.」
후미즈키 「응, 어제 실컷 놀았으니까. 오늘은 기절할 정도로 연습해야지!」
안나 「기운, 넘치는건···좋지만, 그렇다고, 진짜로···쓰러지면···안 돼.」
후미즈키 「알겠어.」
어제 쉬길 정말 잘한 거 같네.
덕분에 후미즈키씨의 컨디션은 최상인거 같고.
자, 그럼 오늘은 어떻게 할까?
*후미즈키
노래 (Vo) : 68/150
춤 (Da) : 72/150
표정 관리 (Vi) : 74/150
피로도 : 10/20
컨디션 : 최상!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1), 피로도 -1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1), 피로도 -1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1), 피로도 -1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2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후미즈키 「알겠어.」
안나 「그걸 바탕으로, 연습 난이도를, 결정 할···꺼니까. 열심히, 해줘.」
후미즈키 「걱정 마!」
.
.
.
후미즈키 『하나의 추억~♬ 아아~♪」
안나 「음... OK...」
드디어 후미즈키씨의 연습방법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 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오늘 상태라면... 응, 난이도를 살짝 높이도록 할까.
.
.
.
후미즈키 「정말 멋진~♬ 시간 잊을까~♪」
안나 「...아, 잠깐.」
안나 「그 부분, 살짝 올리지···않을래?」
후미즈키 「크흠, 정말 멋진~♬ 시간 잊을까~♪」
안나 「...응, 훌륭···해.」
후미즈키 「헤헤, 오늘따라 연습이 잘 되는걸~」
.
.
.
만약 지금 후미즈키씨가 이 상태로 오디션을 본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난 장담한다. 무조건 합격이다.
오늘의 후미즈키씨는 완벽했다.
후미즈키 「후아~, 수고했어.」
안나 「처음보다, 몇 배정도, 나아···졌어.」
후미즈키 「헤헤, 당연하지~!」
안나 「앞으로도 계속, 이 상태가, 유지 되었으면···좋겠네.」
안나 「그럼, 안나는···이만.」
후미즈키 「내일 보자!」
*후미즈키의 Vo +5.5
오늘 게임 이벤트 타임이 6시부터니까... 응, 늦진 않을거 같네.
그러고보니, 오늘 연습은 꽤 빨리 끝났네. 30분 일찍 끝내다니.
트레이너 「어라, 안나.」
안나 「앗, 트레이너, 씨.」
트레이너 「후미즈키랑 연습은 끝난거야?」
안나 「네. 너무···빨리 끝냈나···요?」
트레이너 「아냐, 가끔씩 연습 빨리 끝날때도 있어야지.」
트레이너 「안나는 지금 집에 가는 길?」
안나 「네.」
트레이너 「그럼, 모처럼 만났는데 같이 예기나 할까?」
안나 「어...」
이벤트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네.
안나 「네. 좋아요.」
트레이너 「이 근처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그쪽으로 갈까.」
.
.
.
-어느 한 카페
트레이너 「으음~ 역시 커피는 에스프레소지~」
안나 「...달콤해...」 ←초코 라떼
트레이너 「어때, 맛있어?」
안나 「네, 엄청···맛있어요.」
트레이너 「다행이네. 더 먹고 싶으면 사양없이 예기 해.」
트레이너 「후미즈키를 연습시켜주는 안나에게 주는 작은 보답이니까.」
안나 「감사, 합니다.」
트레이너 「요즘 후미즈키의 실력, 엄청 늘어났지 뭐야. 현역으로 데뷔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트레이너 「아, 뭐 물어보고 싶은건 없어? 연습에 관한거라던가... 아무거나 상관없어.」
물어보고 싶은거라.
레슨에 대한것도 묻고싶고, 트레이너씨는 후미즈키씨랑 어떻게 연습하는지도 묻고싶고...
트레이너씨에게 물어보고 싶은건 산더미처럼 많지.
...그래도 더 궁금한게 몇가지 있긴한데...
몇 개 정도만 물어보도록 할까.
안나 「그럼, 질문, 할께요.」
트레이너 「응, 뭐든.」
안나가 트레이너에게 물어볼 질문은?
+~2까지.
트레이너 「응. 거의 다 처리됐어.」
트레이너 「후미즈키의 연습에 지장이 생길 줄 알았는데, 다행이야.」
일은 확실히 처리 된 거 같네.
그런데 후미즈키씨의 연습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니,
대체 무슨 일이길래?
안나 「그런데, 급한 일···이라니. 무슨 일···이죠?」
트레이너 「그게, 곧 있으면 외곽 지역을 재개발하기로 했거든.」
트레이너 「근데, 내가 운영하는 학원도 재개발 구역 안에 포함되어져서 말이지.」
안나 「아아...」
트레이너 「담당자랑 합의를 해서, 학원 건물을 다른 곳으로 옳겨주기로 약속 받았지.」
안나 「다행, 이네요.」
트레이너 「하마터면, 연습장으로 쓸만한 곳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쫓겨날 뻔했다니까.」
그러고보니, 곧 있으면 재개발 된다는 얘길 듣긴 했었다.
8일 뒤...였나?
아무튼 후미즈키씨의 연습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니, 정말 다행이다.
만약 그때 내가 제안을 받지 않았더라면... 좀 일이 꼬였을려나...
안나 「그럼, 다른, 질문을...」
트레이너 「응, 뭐야?」
안나 (솔직히 말하기 무섭지만... 한번 물어볼까...)
안나 「지난 번에, 전화로, 무슨···얘기를, 하신거···에요?」
안나 「화를, 좀···내시던데...」
트레이너 「......」
트레이너씨가 말이 없어졌다.
공기가 갑자기 무거워졌다.
분위기가 이렇게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공기가 무거워 질 줄은 생각 못했다.
트레이너 「...들었구나.」
안나 「후미즈키씨도, 같이···들었어요.」
트레이너 「후미즈키도?!」
안나 「제대로, 기억, 못하는 거···같지만.」
트레이너 「그렇구나...」
안나 「'그 아이'의 의견은··· 물어 봤냐고, 하시던데...」
안나 「후미즈키씨··· 예기죠?」
트레이너의 반응은?
1~33 : "...미안, 이건 답해줄 수 없어."
33~66 : "어...그게, 맞긴하지만..."
66~100 : "내가 뭐든 답해주기로 했으니까... 말해줄께."
과연 진실을 알게 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군요.
+~3까지 주사위 굴린 후 '중간 값'으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나 「역시...」
안나 「대체... 무슨 일···이죠?」
트레이너 「후미즈키가 알면... 좀 충격먹을 얘기...려나.」
안나 「그러니까, 무슨 일-」
트레이너 「아아, 여기까지.」
트레이너 「내가 뭐든 물어보라고 얘긴했지만, 이 질문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겠어.」
예상한데로, 후미즈키씨와 관련된 일이였다.
그런데, 후미즈키씨가 충격 먹게 될 정도의 일이라니...
더 이상 질문하고는 싶지만 트레이너씨는 말하지 않을거 같고...
어쩔 수 없나...
안나 「...네. 더 이상, 묻지···않을게요.」
트레이너 「그래, 고마워.」
안나 「...저기, 이제, 시간이...」
트레이너 「앗, 조금 더 있다간 레슨 시간에 늦겠네.」
트레이너 「오늘 말상대 해줘서 고마워.」
안나 「네. 안녕히, 가세요.」
트레이너 「그래, 잘 가~」
.
.
.
-안나의 집
안나 「......」 ←게임 중
==========
lyly_knight : 저기... 힐 다 됐어요.
vivid_rabbit : 아, 네. 감사합니다.
lyly_knight : 오늘따라 컨디션 안좋으신거 같네요.
lyly_knight : 이벤트 던전에서도 많이 죽으시던데.
vivid_rabbit : 그러게요. 오늘따라 왜 이렇지...
lyly_knight : 오늘은 여기 던전까지만 하고 그만하도록 하죠.
vivid_rabbit : 네. 그렇게 할께요.
==========
안나 「...하아...」
.
.
.
오늘은 컨디션 최악이였다.
자연의 뿌리를 실수로 우리 힐러에게 맞추다니...
...역시, 신경 쓰이는 거구나.
알고 싶긴 하지만, 말을 안 해주니...
안나 (...자자...피곤 해...)
어제 있었던 일은 이제 그만 잊기로 했다.
계속 생각하다간 후미즈키씨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겠지.
...별 일 아닐꺼야. 응.
후미즈키 「어라, 안나. 오늘은 빨리 왔네.」
안나 「어제 연습, 너무, 빨리···끝났으니까.」
안나 「오늘은, 좀···힘들, 꺼야. 후미즈키···씨.」
후미즈키 「힘들게 한다면, 난 언제든지 환영이야! ...살살 부탁할께?」
다행히도, 후미즈키씨의 컨디션은 그럭저럭인것 같다.
자, 그럼 오늘의 연습은...
*후미즈키
노래 (Vo) : 73.5/150
춤 (Da) : 72/150
표정 관리 (Vi) : 74/150
피로도 : 8/20
컨디션 : 보통 ■■■□□ (낮을수록 피로도 감소 빨라짐)
1. 노래 연습을 시킨다 : Vo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2. 춤 연습을 시킨다 : Da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3. 표정 관리 훈련을 한다 : Vi +(주사위 앞자리 수÷2), 피로도 -2
4. 체력 훈련을 한다 : 피로도 범위 +2, 피로도 -3
5. 휴식을 취한다 : 피로도 +5
투표로 결정.
*1, 2, 3 선택시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5 선택시 무엇을 하며 쉴 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높은 값'으로 훈련 성과를 정하겠습니다.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