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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노노와 나의 달달한... 그, 그냥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니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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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9, 2017 00:44에 작성됨.
두번째 츄라이츄라이 창댓.
미레이가 주인공인 창댓이 의외로 안 보여서 진행하는 창댓.
그 큐트큐트펑키큐트하고 펑키큐트큐트큐트한 미레이의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츄라이츄라이!
현재 주제는 미레이와 노노의 알콩달콩 썸타는 이야기입니다! 와이!
3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아, 받았네. 아까 안 받아서 문자도 보내뒀는데, 혹시 몰라서 다시 전화해봤어.]
미레이 "문자? 무슨 문자?"
P [오늘 마스트레 씨가 사정이 생겨서 오전에 레슨이 어려울 것 같다고 오후에 하자고 하셨거든. 그렇게 알고 나오면 돼~]
미레이 "앗! 응응!"
하마터면 정말 큰일날 뻔 했넷...
마스트레는... 진짜 안 봐주니까 말얏...
노노 "뭐...라고 하셨나요...?"
미레이 "아, 오늘 레슨은 오후에 한대! 시간은 문자로 보내줬고."
노노 "그, 그런가요... 다행인 건데요..." 휴우
정말로 말야...
그나저나 그럼... 시간이 좀 남았네... 뭘 하지?
@+2 레슨 전까지 뭘 할지~
미레이 "아, 응응! 씻고 있어!"
노노 "... 같이... 씻으실래요...?"
미레이 "에, 엣...?!" 화악
에...?! 같이...
아니, 분명 생각해보면 같이 목욕탕 가거나 했었긴 했었지만 말얏!
그, 그치만... 이제 사귄다고 생각하니까...
아, 아니 사귀니까 오히려 더 가까워지는 게 맞잖아? 그러면 하는 게 맞나? 에? 에에에??!?
미레이 " " (핑핑)
노노 "......" 꼬옥
미레이 "흐엣?!
노노 "모리쿠보가... 원해서니까요... 안될까요...?" 지긋
미레이 "아, 안될리가 없잖앗!!"
으읏, 그렇게 말해버리면 거부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으우... 기, 긴장되넷... 심장이 터질 것 같아아...
@+2 샤워 중 해프닝. 없어도 됩니다-
+1 다른 앵커 or 더 구체적으로
샤워가 끝나고 아침을 먹으려는데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다
가, 같이 벗는 건.... 무리...
...
이제... 내가 들어갈 차례네...
으으읏... 긴장 돼...
옷을 하나씩 벗을 때마다... 심장도 조금씩 더 빠르게...
그리고 마침내 다 벗고는... 조심히... 욕실 안으로 들어가니까...
거기엔... 노노가......
(중략)
허억, 허억, 허억....
조, 조금만 더 있었으면... 진짜로 쓰러졌을 거얏....
... 으... 뛰쳐나와 버렸네...
노노를 보니까 조금 실망한 것 같아 보엿...
나도 모르게 도망쳐버리고 말았으니까...
노노(뿌우) "... 아침이나 먹어요 미레이쨩."
미레이 "으, 으응..."
으... 여, 역시... 기분 상한 게 맞잖아아....
노노 "어라... 냉장고에 음식이 없네요..."
미레이 "어라? 그러면 어떡하지..."
@+2 다음 전개
미레이 "내가 오늘 아침으로 먹을만한 거 사올겟!"
노노 "네...? 그, 그러면 같이..."
미레이 "아냐아냐, 맛있는 걸로 사올테니까! 기다려줫!" 스윽
노노가 좋아하는 걸로 사다주면 좋아하겠지-! 그러면 노노 기분도 풀릴 거고!
뭘 사다 주면 좋아할까~
'꽈악'
미레이 "어라, 노노?"
노노 "..."
에...? 갑자기 왜 팔을...
노노 "모리쿠보는... 식사보다도 미레이쨩이랑... 같이... 있고 싶은데요..." 화악
미레이 "에... 엣...." 화악
가, 갑자기...?!
읏.... 그, 그건... 나도 그렇지만.... 아으....
노노 "그, 그러니까... 같이 먹으러... 가요." 지긋
미레이 "앗! 읏! 응응!" 끄덕
으, 응! 그, 그러면 됐었네 응!
혼자보다는... 같이 있는 게 좋으니깟... 나도.
@+1 둘이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곳
+3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
아, 아직도 소매를 붙잡고 있어...
계속 잡고있었으면... 아, 아냐아냐아냐! 무슨 소릴!
노노 "글쎄요... 그러면 가까운 데로 갈까요...?"
미레이 "응! 뭐든 좋아!"
솔직히... 이대로 가면 긴장해서 맛도 안느껴질 것 같아...
아으... 내 소매를 계속 붙잡은채로 고민하는 모습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노노 "그러면... 햄버거 집으로 가요, 미레이쨩."
미레이 "응응!"
...... 노노가 끝까지 놓칠 않고 뒤따라와서... 솔직히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겠어...
어쨌든 우리 둘은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카렌 "자, 아앙~"
나오"에, 에엣?! 뭐, 뭐하는 거야!"
카렌 "뭐긴, 먹여주기지~ 내가 주는 건 싫어?"
나오 "그, 그런 게 아니라... 아으으... 알았다고. 얌..."
카렌 "아이 착해라~"
나오 "역시 애완동물 취급이잖아?!!"
카렌 "아냐아냐, 진짜 나는 나오 정말로 좋아하는 걸?"
나오 "읏, 그, 그렇게 말해도..."
뭔가, 엄청나게 달달한 분위기의 둘이...
어, 어떡할까나...
@+1 노노미레는 나오카렌을 아는 척 하는지?
+3 다음 전개
미레이 "어ㅇ- 엣?"
노노 "..." 꽈악
라는 생각으로 둘한테 말을 걸려고 했더니... 갑자기 노노가 내 손을 더 세게 붙잡았어...
뭔가... 움직이거나 말하려던 건 갑작스레 더 따뜻해지는 내 손의 온기와 노노의 부드러움에... 금방 잊혀져버렸어...
그래서 멍해져있었더니, 노노가 나를 끌고 구석 자리로 데려갔어.
미레이 "그... 무, 무슨 일이야?"
어쨌든 갑작스런 상황이었으니까... 일단은 이유라도 물어봐야겠지?
라고 생각해서 물어봤는데... 돌아온 답이-
노노 "... 모리쿠보는... 둘 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요....." 부끄
미레이 "엣" 화악
읏...!!!
그, 그, 그런 이유였어?!!
그런 거라면야... 나도...
노노 "죄송해요... 멋대로 굴어서..."
미레이 "전혀 아냣! 나도 완전 똑같은 마음이니깟!! 나도 노노랑 둘만 있는 게 더 좋다곳!"
노노 "자, 잠시만요!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면..."
미레이 "핫!"
아읏... 노노가 약간 우울해하는 것 같아서 전혀 아니라고 말해주려다가 너무 당황해서 목소리를 키워버렸넷... 아으... 소리를 크게 낸 거 같은데... 주변은...
@+2까지 주사위. 미레이가 얼마나 큰 목소리를 냈는지. 90을 넘으면 매장 전체에 울려퍼질 정도로 외쳐버린 수준.
그에 따라 +3이 다음 전개
다, 다행히... 다들 못 들은 모양이야...
으... 심장 떨려... 큰 일날 뻔 했네... 기껏 노노랑 둘이 온 건데...
노노 "저... 괘, 괜찮아요 미레이쨩! 그리고... 솔직히 기뻤던 건데요... 아으..."
미레이 "노놋...!"
읏, 노노...! 이러면 너무 귀엽잖아!!
아 정말... 예전엔 어떻게 참았는지 몰라... 진짜 노노 너무 귀여워어...
노노 "그, 그럼 주문할까요 미레이쨩...?"
미레이 "으, 응..."
나오랑 카렌은... 방해하지 말자. 그러면 우리도 방해받지 않을테니까. 응!
노노랑 둘인 게... 더 좋은 걸!
@+2 노노랑 미레이가 햄버거를 먹으면서 일어날 해프닝
없어도 OK~
라기보단, 그냥 자체적으로 집어넣죠오
이지만... 솔직히 눈 앞에서 우물우물 먹는 노노가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내가 먹는 건 잊어버렸네...
노노 "저, 저어... 미레이쨩... 그, 햄버거... 안 드시나요...?" 화악
미레이 "앗, 으, 응!"
읏, 당연한 거지만 노노에게 들켜버렷네...
아으... 노노도 얼굴 빨개져서 귀엽지만... 으, 내 얼굴도 뜨거워져버렸엇... 아으... 이, 일단 햄버거부터 먹자!
뭐어... 그 편이 좋지만. 그야... 노노랑 둘인 거니까...! 방해받지 않곳!
... 물론 다른 사람들도 있지만... 역시 기숙사가 좋은 거 같아...
노노 "저어, 미레이쨩... 슬슬 일어나보는 게...?"
미레이 "앗, 응! 레슨에 늦으면 안되지!"
마스트레 레슨에 늦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3까지 레슨 후에 노노랑 미레이에게 있을 일!
+4가 선택!
연재는 오후나 저녁에 될 겁니다~
으윽... 마스트레는 항상 너무 빡세다고오... 효과야 좋으니까 딱히 뭐라 하진 않지만... 우으...
노노 "무리이... 인 건데요..."
미레이 "나도 더는... 으으..."
우선은 음료수라도...
이럴 줄 알고 이온음료를 챙겨왔으니 다행이지...
미레이 (꿀꺽꿀꺽)
노노 "... 저... 미레이쨩..."
미레이 "응? 무슨 일이야?"
노노 "모, 모리쿠보도 음료수 좀 주실 수 있으실까요...?"
미레이 "물론이지! 자!"
노노 "감사해요..." (꿀꺽꿀꺽)
휴우... 진짜 지친다니까...
음료수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뭐 자판기가 있긴 하지만, 자판기까지도 걷기 싫어...
... 방금 거, 간접 키스 아냐?
아, 아냐아냐아냐아냐! 그, 그런 것 정도는! 간접 키스 정도는! 응응! 그, 그냥 마신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달아오른 얼굴을 휘두르다가 노노를 봤는데...
노노 "..." 화악
미레이 "으읏..." 화악
노노도... 새빨갛네...
마시고 나서야 눈치 챈 건 가봐... 아으......
그렇게 잠깐 어색한 기류가 흐르면서 조금 두근두근... 하고 있었는데...
마스트레 "호오, 아직 레슨이 부족했나보지?"
노노 "히끅?!"
미레이 "무, 무슨 말이야?! 충분하다니까! 충분하거든!"
마스트레 "말하는 걸 보니 기운이 남아있구만. 자 일어서! 시작하자고!"
노노 "무리이이이!!!"
미레이 "오니! 악마! 으아아악!!!"
더는... 무리...
나도 노노도... 바닥에 뒹구르르...
어질거려어......
P "오~ 열심히 했나보네? 수고했어!"
노노 "수...고....." (털썩)
미레이 "너어... 나를 이런 악마한테..."
P "하하하, 제대로 했나보네. 수고하셨어요 마스터 트레이너 씨."
마스트레 "뭐, 이 정도라면야 말이지. 나는 이후 일정 때문에 가볼테니 둘은 네게 맡기겠다고."
P "네넵, 맡겨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드디어 저 대악마 녀석이 사라졌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아......
P "아 맞다, 일 가져왔어!"
노노 "무리이... 죽는데요..."
미레이 "지금 우리를 보고...? 죽고 싶은 거얏?!"
P "아니아니, 당연히 지금 당장은 아니지~ 어쨌든 나중에 알려줄테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고! 오늘은 이만 쉬고~"
미레이 "이만이랄까... 이미 해도 다 졌는데..."
P "그럼 잘 자로 할까?"
으으... 프로듀서 녀석도 싫어...
우리를 위한 거란 건 알지만... 으으으으으......
우선은... 조금만 쉬어야지....
@+2 이후 오늘 돌아가기 전까지 있을 일
노노와 단 둘이.
미레이 "됐거든.. 그냥 노노랑 같이 돌아갈 거얏."
P "에이 삐졌구만?"
미레이 "안 삐졌거든! 샤워도 하고 갈 거니까 그냥 신경쓰지 말고 갓!"
P "그래그래, 조심히 들어가고. 일에 대해선 내일 설명해줄게."
미레이 "알았으니까 가기나 해..."
으... 화낼 힘도 없어...
그렇게 레슨실 바닥에서 노노랑 둘이 쓰러진 채로 데굴...
힘이 없어서 계속 쓰러진 채 그냥 같이 있을 뿐이지만... 그래도 뭔가 노노랑 같이라는 게 좋네... 후후...
... 그래도 여기에 계속 있을 순 없겠지... 씻기도 해야하고...
미레이 "노노, 이만 갈까? 괜찮아?"
노노 "무리이...지만, 기숙사에 가는 거라면야... 모리쿠보, 귀환쿠보인데요..."
미레이 "응응."
그래서 우리 둘은 일어나서 샤워실로...
잠깐, 같이 샤워...하는... 엣...?
미레이 "가, 같이 씻는 거야?!"
노노 "그거야... 샤워실은 넓기도 하고, 원래 같이 씻으니까요."
그, 그건 그렇긴 한데... 그렇긴 한데!!!
아으...그래, 씻어야지. 씻는 거 뿐이니까...
갑자기 등 뒤에 부드러운 감각이...
미레이 "히엣?!"
노노 "미레이쨩..." 꼬옥
미레이 "으, 으응?!" 화악
어느새 다가온 노노가 내 등 뒤에서부터 나를 꼭 껴안았어...
안돼 진정하자. 진정하자. 진정하자. 실수하면 안돼, 잘못하면 안돼.
화악 달아올라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이 조금이나마 내가 정신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어.
그래서 최대한 침착하면서... 그리고 신경을 분산시키면서, 노노에게 대답했어.
미레이 "그, 그런데 왜? 무슨 일이야?"
노노 "그냥, 그... 이대로 있고 싶을 뿐인데요..."
미레이 "으, 응..."
읏, 이게 무슨 답변이야...!!
너무 좋잖아! 귀엽잖아!! 헤실거리게 된다고! 이런 표정은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아으으으...
그, 그래도 노노가 등 뒤에 있으니까... 얼굴은 보일 일이 없겠지...
그렇게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노노랑 나는... 어쩌다보니 그냥 쭉 안고 있었어...
샤워기의 물도 어느샌가 그쳤는데도... 그냥 둘이... 달라붙은 채로...
물소리가 그치니까 노노의 숨소리가 들려.
그리고 세차게 뛰는 심장소리도...
나만 두근거리는 건 아니구나...
터질듯이 심장이 뛰지만... 오히려 기쁘고 기분좋아... 이대로 계속... 계속 있었으면....
그래도 계속 이러고 있을 수만은 없었으니까... 결국 노노는 팔을 풀고 떨어져줬어.
솔직히 더 있고 싶었는데... 아니 언제까지라도...
그래도, 그럴 수 없으니까... 아쉽넷...
노노 "그, 마저 씻고 나갈까요 미레이쨩?"
미레이 "응응!"
그렇게 살짝 아쉬운 마음으로, 우리 둘은 샤워실을 나섰어.
@+2까지, 헤어지기까지, 혹은 집에 돌아가서 자기 전까지 있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