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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진행- [3차 창작] 치히로 「..프로듀서씨 일행이 실종되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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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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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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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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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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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진행- 후미카 「새롭게 시작되는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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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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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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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누아르] 외전 : 인디비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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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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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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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국가기밀빔을 쏘는 독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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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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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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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아이돌 야구 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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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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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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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오늘 한정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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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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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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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모모카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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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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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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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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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인류최강의 전사는..유키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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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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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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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이오리의 이마가 점점 넓어져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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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당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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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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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나와 아이돌이 애인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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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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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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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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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야요이!. 지금 뭐하는 거야!. 당장 거기서 손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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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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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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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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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꺾인 나무와 온실속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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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n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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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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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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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765AS 체스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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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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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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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즐거운 놀이공원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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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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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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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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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히비키 : 쇼...미더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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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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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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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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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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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We don't talk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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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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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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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취직생 치히로!. 면접 시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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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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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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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SSR 리세마라 중에 츠무기가 걸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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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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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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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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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만약에, 당신의 과거가 다 밝혀지면, 어떻게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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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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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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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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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류해나:우리들을 잊었어?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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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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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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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니나: C94.... 이치하라의 토토키라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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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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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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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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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_만들기_RESTART_FAIL.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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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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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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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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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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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우리집에_아이돌이_온다! .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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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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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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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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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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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S신데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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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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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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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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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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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시호같은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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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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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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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조회 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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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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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에헤헤, 치-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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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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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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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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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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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안즈가...성장해버렸다?! 안즈 : 그건 말이지...+1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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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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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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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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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중2병? 난 진짜 타천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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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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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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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
조회 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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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정전이에요, 프로듀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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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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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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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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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모카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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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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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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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4 |
조회 1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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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쿠 「~~♪」 기
타마키 「!!」 대
모모코 「…~」 만발
리오 「──」 초
여성P 「………」 경
코노미 「」 계
미즈키 「……」
미즈키 (벌써부터 쓰고 싶어하는 사람과 쓰기 싫어하는 사람이 극명하게 갈리는 건에 대하여)
첫 타자: >>+3
미즈키 「프로듀서님. 부디」
여P 「…… 어, 나!? 내가!?」
미즈키 「영광스런 첫 계단을 밟아주시길」
여P 「아, 아니…! 난 아이돌도 아니고, 별 상관 없지 않을까나요? 응?」
미즈키 「……」 똘망똘망
여P 「………」
여P 「하, 할거면 나이 순대로 할까!? 리, 리오 언니야…!」
리오 「!? 나, 나이 순이면 코노미 언니부터지…!」
코노미 「만든 사람이 직접 지명했잖아! 프, 프로듀서부터 해!」
여P 「…… 헝」
여P 「어차피 10년 뒤에도 난 월급쟁이 신세일게 뻔한데…… 그리고 무엇보다 30대가 된 날 보고싶지 않아!!」 으엥
미즈키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10대처럼 보이는 프로듀서니까, 10년 뒤엔 20대로 보일 거에요」
여P 「정, 말…?」
미즈키 「에잇」 찰칵
여P 「으악치사해」
스르르…
10년 뒤 여성P의 모습은: >>+3
여P 「10년 뒤의 나라고 해봐야, 그대로 프로듀서일게 뻔하」
슈우우…
여P(10) 「어라?」 아이돌복장
여P 「아이돌이냐!?」
여P 「농담이지!? 이거 몰카지!?」
여P 「3X 먹고 아이돌 하고 있는 거야!? 나!?」
여P 「심지어 전파계!?!」
스바루 「오, 오오…!」
나오 「이, 이거는 그기…」
아리사 「뭐라 코멘트하기가…… 아, 일단 한 장」 찰칵
미즈키 「~~이러해서 저래 된 겁니다」
여P(10) 「아아. 과연… 어째 다들 어려보인다 했지」
여P 「안 돼! 멈춰! 이런 미래는 감당할 수 없어!!」
여P(10) 「거 아까부터 되게 떽떽거리네. 내가 20대일 땐 이렇게 촐싹거렸었나?」
여P 「하지 마! 내 입으로 20대라고 하지 마…!!」
모모코 「언니…… 그, 왜 아이돌 하고 있는 거야?」
여P(10) 「>>+3」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10년전의 본인은 미쳐버릴거야
여P 「그나마 동기만이라도…… 했는데 동기마저 불순해!!」
아카네 「우와아…」
쥴리아 「프로듀서… 저런 어른이 되는 건가…」
미즈키 「뭐. 이런 미래도 있는 법입니다」
여P 「미즈키 임마, 너 임마」
리오 (더 보기 싫어졌어…)
코노미 (무서워졌어…)
여P 「사라져라… 이런 미래 따위, 사라져…」
슥…
여P 「윽」
여P 「뭐, 뭔데──」
여P(10) 「(진짜 그런 이유로 이 고생을 하고 있을리가 없잖아. 바보 20대)」 속닥
여P 「!?」
여P(10)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좀 그래서야. '나'한테만 말하는 거다. 알겠지?)」 속닥
여P(10) 「(내가 아이돌 일을 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3)」
여P 「엑」
여P(10) 「(저 봐. 곁에 저렇게 눈부신 빛들이 52개나 있어)」
여P(10) 「(그걸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동경하게 됐다…… 는 걸, 당당히 말할 수 있을리 없잖아)」
여P(10) 「… 부끄럽게……」
여P 「………」
여P (무슨 말인지, 단번에 이해가 됐다… 그야. 남 얘기가 아닌걸…)
여P(10) 「… 나, 이래뵈도 꽤 팔리거든!? 10년이나 프로듀서 일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우습게 알지 말라 이거야!」
노리코 「헤에. 생각해보면 나름 만능 아이돌이잖아?」
미즈키 「10년 후 프로듀서. 제한시간이 다 됐습니다」
여P(10) 「정 이 미래가 맘에 안 들면 열심히 발버둥쳐서 바꿔보셔!」
여P(10) 「그럼…」 척
스르르…
토모카 「… 돈 때문에 직업을 바꾸신 건 조금 충격이지만, 마지막엔 조금 근사해보이기도 했네요」
츠바사 「저기, 마지막에 둘이서 몰래 무슨 얘기 한 거에요?」
여P 「!? 아, 아무것도!」
다음 사람: >>+3
전원 「「「………」」」
미즈키 「……」
미즈키 「제가 직접 해보겠습니다」
시즈카 「처음엔 프로듀서님을 시키고, 두 번째에 미즈키 씨가…?」
치즈루 「정말 종잡을 수가 없네요」 절레절레
미즈키 「그러면, 해보겠습니다」
미즈키 「에잇」 삑
번쩍
미즈키 「우옷눈부셔」
슈욱
마카베군의 10년 후 모습: >>+3
슈우욱…
미즈키(10) 「………」
미즈키 「………」
미즈키(10) 「…………」
미즈키 「…………」
미즈키(10) 「……」 ││
미즈키 「…………」 ││
미즈키 「……」
미즈키 「안녕하세요. 오토메스톰의 섹시 담당, 마카베 미즈키입니다」
쥴리아 「지, 진정해! 미즈키!」
미즈키 「… 상자 속에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희망이 아니라……… 벽이었다」
미즈키(10) 「멋대로 불러내서 멋대로 절망해도 곤란합니다만」
마츠리 「프로듀서 때가 워낙 충격적이어서일까요. 미즈키가 변함이 없는 게 더더욱 극적으로 느껴지네요~…」
미즈키(10) 「과연. 10년 전의 라이브 시어터입니까」 두리번
미즈키 「왜 노력하지 않았습니까, 미래의 나」
미즈키(10) 「포기하세요. 제가 그러했듯이」
미즈키(10) 「… 그건 그렇고, >>+3」
근데 10년동안 그대로면...다른 프로덕션의 미즈키씨가 원하는 안티에이징의 극이잖아
미즈키(10) 「그렇다면, 제 아내도」 두리번
미즈키 「아내…?」
미즈키(10) 「아, 그렇군요. 설명이 늦었습니다」
미즈키(10) 「전에도 인정된 일부 사례가 존재하긴 했지만, 제가 사는 시대의 일본에는 동성결혼이 완전히 합법화 되어서 말이죠」
미즈키(10) 「결혼했습니다. >>+3 과 제가」
>>+3 「!!?」
모모코 「……!?」
미즈키(10) 「아. 참고로 법적 서류상 부부관계를 적확하게 해야 하기에, 일단은 제가 '남편' 입니다」
미즈키 「저랑, 스오우 씨가…?」
여P 「결혼한겨!?」
시호 「미즈키 씨는 변한게 없길래 조금 안심하고 있었는데, 프로듀서 씨 이상으로 충격적인 전개가…」
모모코 「나, 나, 나랑…! 미, 미즈키 씨가…!?」
미즈키(10) 「>>+3」
미즈키(10) 「10년 전의 아내도, 정말 귀엽군요…… 흐뭇♥」
모모코 (어, 어른이 된 미즈키 언니가 날…)
미즈키 「그만둬. 10년 뒤의 나! 침착해!」
미즈키(10) 「넘겨짚지 마시길. 전 어린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어린 시절의 아내를 좋아하는 겁니다」
에밀리 「동성결혼…! 미래의 저희에겐, 정말 상상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군요…」
미즈키 「스오우 씨랑…… 물론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미래의 저는 대체…!」
미즈키(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