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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바P 「아이돌들에게 동물의 특성이 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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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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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고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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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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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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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리스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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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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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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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가슴크기는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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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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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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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리스: 눈을 뜨니 모르는 세계 였어요… 다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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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林さんのカン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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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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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우리 노노는 뭐든 할 수 있지!" 노노 "무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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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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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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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미호: 어째서 당신이 리더인거죠?. 우즈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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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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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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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시로 전무[때가 왔다. 제 2회 346 프로덕션 배 아이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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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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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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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리스 "눈을 떠 보니, 제가 마왕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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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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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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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쿠로이 : 346에서 다시 한번 아이돌을 빼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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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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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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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치히로 [아아. 마이크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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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쿠보는조용히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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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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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타카네 "당신의 약혼녀입니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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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Re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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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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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re:zero에서 시작하는 카렌의 아이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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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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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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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이 시이카가 되는 바이러스에 감염 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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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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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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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아이돌들의 문화제에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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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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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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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곳은 건물이 주인공인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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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0번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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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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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니셜@ 세컨드 드라이브 하코네 다운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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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林さんのカン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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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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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다다미 여섯 장 더하기 다다미 여섯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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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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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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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 당신은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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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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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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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우리집에_아이돌이_온다! .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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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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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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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어느날 밤의, 아름다운 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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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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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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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들 : 너는 ~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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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쿠보는조용히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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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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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B@ttle of Bri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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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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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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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무소에 돌아오면 노노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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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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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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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노시타 히나타와 처음보는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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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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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_만들기_RESTART_FAIL.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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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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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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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호감도가 full인 애들에게 반지를 주는 서약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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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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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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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정체모를 섬, 그곳에서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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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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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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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나는야 우주 배달부 Re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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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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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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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당신'의 프로덕션은 이세계로 전이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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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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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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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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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키 「그 왜, 올해 초에 방영된 어떤 애니메이션 덕에 『케모노 붐』 이란 현상까지 일어날 정도로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었잖아~?」
모바P 「아, 그거… 들어는 봤는데」
모바P 「그런데 그게 지금 이 일이랑 무슨 연관이…?」
시키 「그 인기에 편승해서 우리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보실까! 싶어서 말야~ 우리 아이돌들한테 귀여운 동물귀나 꼬리가 자라나면 팬들 완전 심멎심쿵 아냐?」
모바P 「미쿠가 좋아할 듯한 발상인걸. 아니, 오히려 경계할지도. 아무튼 그래서?」
시키 「내가 액기스 담당, 그리고 아키하가 그걸 주입하는 기계를 만드려다가」
시키 「퍼엉!! 대 실 패!」 깔깔
모바P 「………」
시키 「음산한 기운이 사무소를 핥고 지나가자,아이돌들에게 이상현상이 발생하였나니~」
모바P 「아… 골치야……」
시키 「보다시피 나한테는 >>+3 이란 특성이!」
모바P 「으아아아아악!! 징그러징그러징그러!!」
시키 「… 그렇게까지 반응하면, 시키 쫌 상처받을지두」
모바P 「진짜로 징그러운걸 어떡해!?」
모바P 「그게 뭐야!? 무슨 동물이야, 그거!?」
시키 「음~ 이쪽으론 그렇게 박식하진 않지만, 아마도… 불가사리?」
모바P 「부, 불가사리…… 왜 하필」
시키 「이런 거 팬들 앞에서 하면 깨겠지」
모바P 「깨겠지. 팬들 멘탈이」
끼이익…
「조, 조수… 인 건가?」
모바P 「아키하도 거기 있었냐…」
아키하에게 발현한 특성: >>+3
공열안자경!
모바P 「왜 그렇게 구석에 숨어 있었던 거야?」
모바P 「아아. 사고쳐서 혼날까봐서? 뭐, 이 사무소에 이런 일이 어디 한 두번 있는 것도 아니고. 꾸중 안 할테니까 일단은 상황을 해결 할 방법을」 스윽
아키하 「! 조, 조수! 건드리면 안──」
툭
파지지직!!
모바P 「으"그"르"르"르"르"릃"게"게"게"게"」
모바P 「느"즈"즈"즈"즈"즈"조"스"스"르"르"」
털썩…
아키하 「그, 그래서 안 된댔는데…!」
모바P 「머뭐」
시키 「냐하하♪ 아키하는(은) 새로 전기뱀장어의 10만볼트를(을) 배웠다!」
아키하 「스스로도 조절할 수가 없어…! 그 탓에 기계계통은 건드릴 수도 없으니 당장 원래대로 되돌릴 장치도 만들 수 없고……」
모바P 「으극극」 저릿저릿
다음 상황: >>+3
모바P 「아무튼, 지금 당장은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단 소리로군…」
아키하 「며, 면목 없다…! 가능한한 빨리 익숙해져보도록 노력할테니까…」
모바P 「할 수 없구만. 그 전까지 사무소를 돌아다니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아이돌이 있으면 도와주는 수 밖엔」
시키 「~? 그런데, 너도 액기스 안개가 사라지기 전에 사무소에 들어오지 않았어?」
모바P 「그 이상한 연기 말이지… 그러고보니 약간 들이마신 것 같기도 하고」
시키 「그럼 분명 너한테도 뭔가 동물의 특성이 생겨났을 거야♪」
모바P 「특성이라니…… 그런 낌새는 전혀」
꾸물텅
모바P(alter시키) 「없는 것 같… 어라, 목소리가」
아키하 「으엑!?」
시키 「와오…!」
모바P(alter시키) 「자, 잠깐…!? 이거…… 시키!?」
아키하 「단순한 위장술이 아닌, 체격 질감 복장 음성마저 복제하는 능력…! 이건 문어의 변신 특성이다!」
시키 「괴, 굉장한걸…! 이건 진짜 굉장해」
모바P(alter시키) 「이건 도대체가……」
다음 상황: >>+3
「넌 혹시 곤란해하는 애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돌아다니면서 봐주도록 해. 그리고 나나 다른 애로 변신해서 이상한 짓 하면…… 후훗」
모바P 「안 해, 안 해」 도리도리
모바P 「………」
모바P 「그치만, 아까 시키로 변했을 때… 그 무게감은……」
< 으냐아아아악!!
모바P 「!? 무, 무슨 일이야!?」
***
미쿠 「싫어, 싫어어어…!」
모바P 「미쿠!?」
미쿠 「미쿠, 생선으로 변하고 있어어어…! 싫어엇!」
모바P (하필이면 최악의 조합이…!!)
모바P 「! 미, 미쿠! 진정해! 이러저러해서 아가미가 생긴 것 뿐이야!」
미쿠 「헤…?」
모바P 「물 속에서 숨을 쉬는 능력이 생긴 거야! 그게 끝! 미쿠가 생선으로 변하거나 하는 일은 안 생겨!」
미쿠 「지, 진짜야…? 거짓말 아니지……?」 그렁그렁
모바P 「진짜고말구!」
미쿠 「………」
미쿠 「다, 다행이다냐…」 훌쩍
모바P 「휴우……」
나나미 「안 변하는 건가여…」 아쉽
모바P 「얌마!……」
모바P 「왁!? 나, 나나미도 있었어!?」
나나미에게 발현한 특성: >>+3
치악력도 상상을 초월한다.
모바P 「……」
모바P (나나미는 겉보기엔 별 이상 없어 보이는데… 설마 시키처럼 속으로 그로테스크한 특성은 아니겠지)
나나미 「왜 그러시나여?」
모바P 「아니」
모바P 「──!?!」 섬찟
모바P (어, 어라…? 방금 나나미, 말할 때 입 안에 뭔가 위화감이…)
나나미 「혹시 이게 신경쓰이시는 건가여~?」 이~
▽▽▽▽▽▽
△△△△△△
모바P 「」
나나미 「나나미, 생선을 좋아하니까 상어 씨가 돼버렸나봐여」
나나미 「그치만, 미쿠 씨도 일부지만 생선이 됐는데. 좋아하는 거랑은 상관 없나여~?」
<으아! 아니다냥!
모바P (그 귀여운 얼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름 끼치도록 흉폭하게 생긴 이빨이 두 겹)
모바P (나나미의 말을 듣기도 전에, '아. 이건 상어구나' 라고 확신했다…… 미치루가 저랬으면 더 무서웠겠지) 오들오들
다음 상황: >>+3
미쿠 「아무튼, 이게 다 시키랑 아키하 때문이란 거지…!?」
미쿠 「절대로 용서 못한다냥! 두고 봐…!!」
나나미 「나나미는 좋은데. 나중에 감사 인사 해야겠어여」
모바P (반응이 극과 극이군)
모바P 「아무튼 난 또 혼란스러워하는 애들이 있는지 보러 갈테니까, 너흰 좀 쉬고 있어」
미쿠 「알겠다냐. 미쿠도 좀 진정되면 둘러보러 갈게냥」
모바P 「그래주면 고맙고. 그럼」
***
모바P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고… 다음은」
끼익
니나 「아~! 프로듀서!」
모바P 「니나?」
모바P (달라진 건…… 이런. 인형옷 때문에 도통)
니나 「오늘은 곰의 기분이 쳐 된 거에여!!」 두두두두
모바P 「앗, 니나! 그렇게 뛰면 넘어지…」
모바P (…… 잠깐!? 뛰어오는 폼이 뭔가 장난이 아니)
철퍼덕
니나 「니나, 오늘은 기운이 막 절라게 터져나는 거에여!!」
모바P 「──」
모바P (으, 와악…!! 무, 문어처럼 변해서 몸을 물렁하게 안 했으면 온 몸의 뼈가 다 바스러졌을 거야……)
니나 「앗, 니나가 넘 세게 갈겨버린 검미까…?」
모바P (곰이다…… 신체능력이 곰이 되어버린 거야…!)
다음 상황: >>+3
니나 「녜?」
모바P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 오늘은 양… 의 기분이 되는, 걸로…」
니나 「양? 양도 조은 거에여!」
모바P 「양은 얌전한… 동물이지? 오늘 하루는 얌전, 히…… 지내자…」 쿨럭쿨럭
니나 「쳐알겠는거에여!」
모바P 「옳지……」
***
모바P 「소리를 듣고 온 미쿠한테 감시를 맡겼으니, 일단은 괜찮겠지…」
모바P 「그래도 불안해…! 누구, 이성적이면서 니나를 잡아둘만한 특성이 발현된 아이돌을 찾으면 좋을텐데……」
……
모바P 「? 무슨, 소리지?」
모바P 「혹시 여기 누가 있는」
킁킁, 킁
모바P 「」
시부멍 「하아, 하악…!」 킁킁
시부멍 「끄으응……」 헥헥
모바P 「」
시부멍 「아」
모바P 「」
시부멍 「」
시부멍 「>>+3」
모바P 「~~」 푸왁
모바P 「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 마! 이건 문어라서 어쩔 수가…!!」
시부멍 「문어……? 독하지만, 왠지 중독성 있는 냄새…」 킁킁
모바P 「그러니까 제발!」
시부멍 「시, 시끄러…! 나도 어쩔 수가 없다구!」
시부멍 「갑자기 귀랑 꼬리가 돋아났나 싶더니, 냄새를 맡고 싶어서…! 코가 근질거려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단 말야!」
모바P (그야 보면 안다만…! 개로서의 특징이 발현된 건가!)
다음 상황: >>+3
(※마땅한 말이 생각 안 나서 '다음 상황'이라고 적긴 했지만 반드시 다른 아이돌로 이야기가 넘어가야 하는 건 아니에여.)
그때 P가 귓가에 작은 소리로 '귀여워' 라고 말한다
이럴땐 고양이 마유로
시부멍 「프, 프로듀서……! 좀 더! 조금만 더 맡게 해 줘…!!」
모바P 「아니 잠깐만」
끼이익…
냥마유 「………」
모바P (히이이익)
시부멍 「… 뭐야, 암코양이. 저리 꺼져」
냥마유 「교육 못 받은 개가 더럽게 침을 흘리고 있네요오… 입마개를 가져 올 걸…」
시부멍 「하?」 으르릉
냥마유 「아?」 샤아악
모바P (히이익, 히이익)
다음 상황: >>+3
*파지직*
냥마유 「……」
모바P (여, 여기 끼여있으면 제명에 못 죽는다…!)
모바P (! 그, 그래! 마침 문어 특성을 얻었으니 위장해서 빠져나가면……)
흐물…
냥마유 「? 모, 모바P 씨? 그새 어디에…?」
시부멍 「…!? 프로듀서…… 내, 냄새는 근처에서 나는데!?」 두리번
모바P (튀자!) 샤샤샥
***
모바P 「휴우…」
모바P 「아까 니나 때도 그렇고, 문어가 돼서 살았어…」
다음 상황: >>+3
모바P 「…?」
모바P (이 소리는… 니, 니나랑 미쿠가 있는 곳에서 나는 소리잖아!?)
모바P 「설마 무슨 문제가…!!」 타다닷
***
미쿠 「……」 질림
모바P 「……」
미오 「이얍~☆」 붕, 붕
휘익!!
니나 「아하하하! 존나게 높이까지 던져주는 거에여!」
미오 「OK! 다음은 저 앞까지, 간다앗!!」
쿠오오오
모바P 「이게 뭐여」
모바P (이게 뭐여)
미쿠 「니나가 슬슬 지겨워해서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던 참에 나타났다냐…」
미쿠 「특성은,」
니나 「햡!」
미오 「착지 성공!」 한손
미쿠 「고릴라…!」
모바P 「베스트 매치…!!」
미오 「아, 프로듀서!」
모바P 「흐억」
미오 「… 왜 겁먹는 거야?」
모바P 「아, 아니… 평소처럼 인사 대신해서 주먹치기 할까봐…」
미오 「안 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대충은 아니까」
미오 「아무튼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니나랑 같이 있어주면 되는 거지? 걱정 말라구! 고릴라면 힘으로 곰한테 안 지니까!…… 아이돌로선 어떤가 싶지만, 헤헤」 긁적
모바P 「하하… 그래도 미오라서 다행이야. 미오라면 믿고 맡길 수 있지」
미오 「암, 얼마든지 믿으시라!」
다음 상황: >>+3
아스카, 착지. 에쿠스테가 있던 자리에 화려한 날개가 나있다.
시력도 맹금류 수준.
모바P 「또 어디 곤란해하는 친구는 없나…」 저벅, 저벅
모바P 「어쩌면 사무소 밖에 나와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니 봐야」
푸드득
모바P 「!?」
모바P (하, 하늘에 커다란 그림자가……!? 뭐지!?)
펄럭, 펄럭
타악
아스카 「후우」
아스카 「… 과연. 하늘에서 보는 세상은 이런 건가」
모바P 「아, 아스카였어!?」
모바P (에쿠스테가 붙어 있어야 할 자리에 날개가…… 조류인건가)
아스카 「아아」
아스카 「난 너를 알아보고 여기로 착지해온 거다만, 역시 지상에선 보이지 않았던 모양인걸」
모바P 「갑자기 몸이 그렇게 돼서 놀라진 않았어?」
아스카 「놀라지 않았다, 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아스카 「하지만 놀람이란 감정에게 양보해주기엔, 이 새로운 체험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낄 시간에 있어 미안한 일이 아니겠어?」 훗
모바P (무슨 일이 있어도 아스카는 아스카인가…)
아스카 「후우……」
아스카 「……」 다리덜덜
모바P (… 너무 높이 올라갔다가 무서워져서 내려왔나)
다음 상황: >>+3
올빼미 란코
모바P 「원래는 간단히 동물의 귀나 꼬리가 생기는 약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사고가 터졌다나봐」
아스카 「하여간 못말릴 녀석들이라니까. 뭐, 하늘을 잠시나마 내 것으로 만들게 해 준 걸 봐서 넘어가줄까」
푸드득!
모바P 「…!?」
아스카 「이런. 나만의 것은 아니었나」
파닥, 파닥…!
「여, 여의 화려한…! 가, 강림을! 모, 목격…! 목겨…… 비켜주세요오!」
모바P 「란코잖아!?」
아스카 「착지에 실패할 것 같아! 준비해, 같이 받아줘야해!」
모바P 「그, 그래!」
란코 「꺄아아악……!」
모바P 「란코!!」
아스카 「란코, 최대한 날개를 펄럭여서 떨어지는 속도를 낮춰봐!」
란코 「으으으…!」
털썩
모바P 「자, 잡았다…!」
아스카 「휴우……」
란코 「으아으, 무, 무서웠어어…!」
모바P (아스카보다 작지만, 두터워보이는 날개에 뭉툭한 깃털… 부엉이 종류려나)
란코 「날개가 머리에 있으니, 무게중심 잡기가 힘들어서…」 울먹
아스카 「괜찮아. 이제 괜찮으니 안심해」
란코 「흐윽」
다음 상황: >>+3
모바P 「결국 란코는 아스카한테 나는 법을 배우러 갔나…」
모바P 「뭐, 둘이 같이 있으면 위험한 짓은 안 하겠지」 적당
PiPiPi
모바P 「음? 전화…… 시키한테서?」
모바P 「여보세요?」 삑
시키 『헬로. 잘 하고 있어?』
모바P 「덕분에. 바빠 죽겠다」
모바P 「무슨 일 있어?」
시키 『지금 아키하가 전기를 좀 억제할 수 있게 돼서 말이지? 오작동을 일으킨 장치를 역분석해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는데』
모바P 「그래!? 해결할 수 있어?」
시키 『아니. 전혀』
모바P 「엥」
시키 『아키하 말로는 시간이 더 필요하대』
모바P 「그, 그러냐…」
시키 『아. 다만 밝혀낸 사실이 하나 있는데』
모바P 「그게 뭔데?」
시키 『시키 명명, 바이오 액기스 클라우드에 접촉했을 때 당시에 소지하고 있던 물건에 따라서 일종의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모바P 「…… 네?」
시키 「아주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주의 또 주의♪」
모바P 「잠깐만!? 돌연변이라는게 뭔데!?」
시키 『말 그대로 돌연변이, 천하의 시키도 예측불허』
모바P 「저기요!」
시키 『그럼 난 아키하랑 같이 사태파악에 힘써야 하니 이만, 안뇽~』
모바P 「얌마!」
뚝
모바P 「… 아 진짜」
모바P 「대체 뭐야, 돌연변이라니…」
부우웅!!
쿵
모바P 「」
마스크드 폼 리카 「굉장해! 리카, 장수풍뎅이 인간이 됐어!」
마스크드 폼 리카 「앗, P군이다! 이거 봐봐!」 해맑
모바P 「」
다음 상황: >>+3
리카 「동물로 변하는 안개… 그랬구나!」
모바P 「히카루가 가져온 특촬물 장난감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안개가 흘러지나갔고, 그랬더니 이렇게 됐다고…?」
리카 「응!」
모바P (그 낮다던 돌연변이 확률에 덜컥 걸리다니… 리카, 넌 대체)
모바P (그래도 뭐 완전 이상한 건 아니라 다행이다)
모바P 「…? 그러면 히카루는?」
리카 「아, 히카루! 그러고보니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나갔었는데, 장수풍뎅이가 된 게 너무 신나서 그냥 뛰쳐나왔네…!」
리카 「말도 없이 없어져서 미안했다고 사과하러 가야겠다…! 안녕, P군!」 다다닷
모바P 「그, 그래. 조심하고…」
***
모바P 「리카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건가… 가능하면 그냥 평범한 동물로 변해있어줬으면 좋겠네. 다른 아이돌들은」
모바P 「……?」
바들바들…
모바P 「뭐, 뭐지?」
모바P (테이블 뒤에 덜덜 떨고 있는…… 토끼 귀가?)
모바P (토끼 특성이 나타난 애가 숨어있는건가?)
덜덜덜…
모바P (그건 그렇고)
모바P 「… 귀여운걸」 중얼
우즈키 「꺄악!?」 덜컥
모바P 「왁…! 우, 우즈키였어?」
우즈키 「프, 푸프프, 프로듀서 씨…!?」
우즈키 「갑자기 귀에다 대고 그런 말을 하시니까…… 노, 놀랐어요…!」
모바P 「귀에다 대고…?」
모바P (아, 토끼니까 소리에 민감해진 건가)
다음 상황: >>+3
토끼는 성욕이 아주 강하다구요!
는 넘어가고
강아지 린이 등장했다
p는 놀라 소리를 지른다
우즈키는 기절햇따
뭐, 치에리에겐 롭이어가 남아있어서 상관없지만 나나씨는 뭘로 해야하나.....크툴루?
저기...아직 빚 남아있는건데요...195000골드 남은건데요...아니 빨리갚으란건 아니지만...
우즈키 「어떻게 된 건지, 갑자기 토끼 귀랑 꼬리가 자라나서…」 꿈지럭
모바P 「그랬구나. 실은 이건」
우즈키 「──!!」 쫑긋
벌컥!
린 「여기, 여기다…! 여기서 프로듀서의 농후한 비린내가!」
모바P(벽) (히이익) 반사적위장
린 「…… 우즈, 키?」
우즈키 「리, 린? 린도 동물귀랑 꼬리──」
와락
우즈키 「햐악…!?」
린 「우즈키, 우즈키, 우즈키……」 킁킁
린 「습하악…! 포, 포근하고 달콤한 냄새가…!! 어디서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듀서의 짠내랑 섞여서…」
린 「이런 단짠 조합을 알아버리면, 이거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어버려어……!!」 헥헥
우즈키 「린, 저, 정신차리, 꺅……」
모바P(벽) (… 도망치자) 스르륵
***
모바P 「미, 미안하다… 우즈키」
모바P 「나중에 꼭 구해줄게…!!」
다음 상황: >>+3
코뿔소 + 아카네
모바P 「!」
모바P (오늘만 벌써 몇 번이고 느낀, 죽음의 예감이…!?)
아카네 「멈출 수가 없어, 비켜주세요─!!」 두두두두
모바P 「아카네!?」
모바P 「윽, 또 부딪히기 직전에 몸을 물렁하게 해서……」
모바P (…!? 아니, 이건 안 피하면 죽는닷!)
타앗, 풀썩
푸우욱!!
아카네 「하아…! 하아…! 이, 이제야 멈췄네요…!! 뿔이 벽에 박혀서!」
모바P 「………」 오싹
모바P (이 무시무시한 돌진력… 그리고 이마의 뿔…)
모바P 「… 코뿔소냐!! 완전 오니잖아!」
다음 상황: >>+3
라는 끔찍한듯 끔찍한(?) 발판
팻말 『하룻동안 봄바 금지』
모바P 「알겠지? 대형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까 절대로 안 돼!」
아카네 「차, 참아볼게요…!!」
***
모바P 「원래대로 돌리는 장치든, 치료제든 뭐가 됐든 좋으니까 서둘러주라…! 아키하, 시키……」
모바P 「슬슬 문어 특성 정도로는 답 안 보이는 애들이 튀어나오고 있다구…」
흔들흔들
모바P 「!! 이번엔 또 대체…」
모바P 「… 앗. 다람쥐다」 안ㅡ심
노노 「이, 이러면 책상 밑에 들어갈 수가 없는데요……」
노노 「다람쥐 같은 거 무리……」
모바P 「노노였나. 어울리고 좋은걸」
노노 「! 프, 프로듀서……?」
노노 「>>+3」
모바P 「나무!?」
노노 「왜, 왠진 모르겠지만… 나무 위가 안심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데요…」
노노 「아니, 분명히 그럴테니까…… 나무 위로 책상을 옮겼으면 좋겠는데요…!」
모바P (행동양식까지 다람쥐가 돼버린 건가…?)
노노 「부탁인 건데요…」
모바P 「아, 으음. 고려해볼게」
노노 「……」 활짝
다음 상황: >>+3
키이이이"이"이──이잉
모바P 「끄아앙…!!」
모바P 「이번에는 또 뭐야……? 초음파!?」
모바P 「누구야… 무슨 동물이야!?」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앙
모바P 「내 귀…!!」
모바P 「위층인가!? 어서 가보자…!」
다음 상황: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