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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당신은 죽었습니다. 특전을… P: 그럼 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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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0, 2017 22:58에 작성됨.
시호: 좀 더 떠받들어! 좀 더 칭찬해줘! 더 위로해줘!
P: 이 잉여신이!
란코: 때는 왔노라! 여의 편익의 분노는…
P: 넌 또 어쩨서 갑자기 영창이야!?
성우 장난 듀오(애니/드라마CD)
P: 이 잉여신이!
란코: 때는 왔노라! 여의 편익의 분노는…
P: 넌 또 어쩨서 갑자기 영창이야!?
성우 장난 듀오(애니/드라마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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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코: 칼로리는 친구야아아아아~!
그녀의 외침에 주로 여성진들이 손에 잡동사니를 들고 던질지 말지를 갈등 하였다. 그리고…
미나코: 모두! 많이 먹어서 살찌…
여성진의 이성이 끊어졌다.
.
.
.
미오: 이어서 심사위원! 만두 중독의 용 마니아 마지마씨~!
마지마: 드래곤 만두는 없나?
미오: 그런 흉흉한거 없으니까 닥쳐. 이어서 마을 공인 귀염둥이 니나쨩~!
니나: 다들 존나게 처먹는 거에요~!
입이 험한 꼬맹이의 한마디에 대중들은 환호 하였다.
미오: 그리고~ 마지막! 모험자들의 의견을 대표하기 위해 선발된~ 아이코!
아이코: 에헤헤… 프로듀서씨 또 일 벌였네…
볼을 글적거리며 시선을 피하며 묘하게 공기가 이상한 느낌이나는 아이코의 모습에 '여성진'들의 시선이 프로듀서에게 몰렸다.
미오: 그럼 시합 개시!
.
.
.
P: 우동이든 라멘이든 상관 없지만 우승 상금만 받으면 바로 건물을 사서 월세를 받아먹으며 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일해라 너희들!
란코: 이남자 단언했어요!? 니트 라이프라니!?
미유: 아아… 점점 더 글러먹은 남자로…
그리고 딸기 팀은
아리스: 우선 딸기를 선별할게요!
토모에: 하모! 고럼 내는 면을 삶겠스이.
그리고 카에데 팀
카에데: 술을 술술 부어요~ 후훗~
유키호: 으으으… 이렇게나 많은 시선은…
사나에팀은
사나에: 보리를 쪄!
하트: 설탕을 듬뿍!
관중들은 점점 불안에 빠졌다.
타카네: 육수 준비는 끝났습니까?
미나코: 끝났고! 이어서 바로 면을 뽑을게! 고명 미리 준비해!
회장은 혼돈의 도가니였다.
+1 아리스팀의 딸기 파스타 기반의 메뉴
+2 카에데 팀의 술 퍼 만든 면 요리
+3 설탕 듬뿍 면요리
아리스: 어이! 내 요리에 불만이 있으면 한번 말로 해 보시지?
미오: 적당히 하고, 그 사이 두 팀이 더 완성 했내! 카에데씨의 팀은 우동? 오오! 귀축P팀과의 경쟁이야!?
카에데: 아니요? 여기…
카에데는 적게 덜은 우동을 미오에게 건냈다. 미오는 그걸 마땅한 도구가 없어 그대로 마셨고…
미오: 술이잖아 이거!?
카에데: 우동 입니다~
미오: 하아… 그럼 설탕팀은… 이것도 술 냄세 나는대?
사나에: 그야 보리를 설탕을 맥여서 효모로 발효 시켰으니까 맥주지! 하하하!
미오: ……그럼 심사위원 분들? 우선 딸기 파스타 부터 평가를 해 주세요.
마지마: +1
니나: +2
아이코: +3
이건 무슨.........훌쩍
(왠지 모를 자괴감이 솟는지도, 대체 내가 왜 이런 사태에 직면하였는지 자괴감이 들어....)
미오: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 모양이다.
아리스: 아앙!?
니나: 니나… 단거 허벌나게 조아 하는대…… 이건 무슨… 흐끕…
미오: 어이이이이! 니나쨩을 울리다니!? 너희들 거리의 모험자들에게 몰매 맞고 싶냐!?
아이코: 딸기 모독이다!!!
미오: 봐! 도적계의 유명인사도 화났잖아!
뿐만 아니라 시식을 한 수 많은 주민들과 모험자들도 집어 던지고 욕하고 난리가 났다. 물론 그 와중에도 맛있게 먹는 사람도 한손도 못체우게 있었고 그중 한 명은…
란코: 우물우물! 사람들이 먹을걸 먹지 않고 버리고 있어요! 3초루…
P: 너 어떤 삶을 산 거냐…?
거지 근성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미오: 다음… 카에데와 유키호의 술 우동… 하기 전에, 사망한 마지마씨를 대신해서…
마지마: 부활!
미오: …
마지마: +1
니나: +2
아이코: +3
내일 이어서 할께요.
마지마: 이거… 의외로 괴차느흐은 대에에……
마지마는 말을 마치지 못하고 쓰러졌다. 잘 보면 숨은 쉬는 걸로 봐서는 살아는 있는거 같지만…
니나: 둥실 둥실 뜨는 기분이 쳐 되는 거에요~! 딸꾹~!
미오: 거의 통체로 술이잖아아아아아!
아이코: ZZZ…
미오: 어이! 도적씨 일어나! 으으… 다음 요리!!
하트: 잡솨봐~!
미오: 어어이~ 폭렬광씨, 허공 높이 폭렬마법좀 쏴서 다 깨워봐.
란코: 오오오오오~!
란코는 미오의 주문에 하늘에 폭렬마법을 쏘아 대 폭발을 일으켜 주정뱅이가 된 사람들을 깨웠다.
미오: 어이, 평가 시간이다.
사나에와 하트의 맥주 파스타의 평가는?
마지마: +1
니나: +2
아이코: +3
시호!?: +4
렘지 빙의
술을 좋아한다는것들이 술도 제데로 못만들어!!? (?)
이 주옥같은 파스타 당장 저리치워!
그리고 내 눈앞에서 당장 꺼져! 딸기 파스타 먹여버리기전에!
미오: 저 두세끼요. 그리고 날뛰지 말고요~
니나: 최악인거에요!
미오: 동감합니다~ 네네네~
아이코: 파스타가 너무 형편없어서 소한테 여물이라고 먹이려고 주면 뒷굽으로 차일 지경이다!
술을 좋아한다는것들이 술도 제데로 못만들어!!?
이 주옥같은 파스타 당장 저리치워!
그리고 내 눈앞에서 당장 꺼져! 딸기 파스타 먹여버리기전에!
미오: 다들 분노하네…
시호: 화조풍월~! 이거 이렇게 묘기 부릴때 쓰기 좋네요~
미오: 너는 심사위원도 아니잖아!?
한동안의 소동 후 드디어 이 대회의 메인인 두 팀의 요리가 나왔다.
+1 타카네 팀의 승부 라멘
+2 P팀의 승부 우동
인당 하나씩
미나코: 칼로리는 친구! 다들 잔뜩 먹어~!
타카네: 시식 분량 정도로 만족하지 마세요.
미오: ……아아아… 아무튼… 심사위원 분들? 평가해. 맛만 보고 버려도 되니까.
마지마: +1
니나: +2
아이코: +3
*일단은 맛은 있긴 한 쪽으로
더 드세요!!!!!
으악!!!!
이미 과식한 심사위원입니다.
(허공에대고 어머니를 부르짖으며
감동의 눈물을 포풍으로 흘린다)
미나코: 더 드세요!!!
마지마: 으아가!
미오: 마지마씨~ 과식사.
니나: 졸라 맛난거에요!
아이코: …어머니…?
P: 이쪽은 아주 환각까지 보는 레벨인 거야!? 어이! 너임마 여기 마약 넣었지!? 이자식 한번 경찰서 가볼래!?
타카네: 마약 같은 저급한 수는 쓰지 않습니다.
P: 흥!
미오: 어어어어… 그럼 오늘의 마지막 주자! 요리를 내 주세요!
P: 자. 이게 바로 우동이다!
P의 우동은 육수가 매우 뛰어나고 야채가 절묘하게 조합된 그야말로 모범적인 진미에 해당하는 우동 이였다. 관객들은 이미 방금 먹은 대량의 라멘으로 인해 구토하거나 그냥 그릇 채 버리거나 하였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건강식의 느낌마저 나는 이 우동은 통할지도 모른다.
미오: 그럼 평가를!
마지마: +1
니나: +2
아이코: +3
@마찬가지 입니다.
손뼉을 치며.승천한다.
(어딘가의 기묘한 마을에 사는 불량배와 같은
걈탄사를 내뱉으며 눈물을 포풍으로 흘리다 안구가 찌그러졌다가 원상복귀 되며 9시간 동안 풀꿀잠을 잔것 같은
윾쾌상쾌한 표정을 지으며 호탕하게 웃는다)
니나: 흐끄으읍 흐어어어…
아이코: 므아아아아아아쉬쓰어어어어어어!? 흐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크흑…… 후아아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오: 어이, 네녀석들 이상한 약 넣었지?
P: 안 넣었어!
미오: 다들 정신 차려 좀!!!
.
.
.
미오: 하아… 하아… 심사 결과가 나왔어. 그럼 심사위원 분들 평가를…
마지마: 우선 하트네 팀.
니나: 실격
아이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요.
사나에: 뭐야!?
하트: 뒤지고 잡냐!?
미오: 다음!
마지마: 딸기 파스타.
니나: 실격이에요. 쓰레기가 아니라 음식을 내는 곳이에요 여기는.
아이코: 도저히 못 먹어요…
아리스: 아아아앙!?
토모에: 무이라꼬!?
미오: 자자 다음!
마지마: 게스트의 요리는 먹으면 기분 좋게 취한다는 점이 포인트.
니나: 존나 맛있긴 맛있었어요!
아이코: 그건 그렇죠.
마지마: 그래서 순위는…
니나: 3위 에요!
아이코: 두 팀이나 실격해서 실질 꼴지지만 3위니 상품은 있어요.
카에데: 감사합니다~
유키호: 실격자 때문에 꼴지지만 3위…
미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이 되는 두 팀의 평가야!
+1, +2 는 타카네의 팀의 점수(주사위)
+3, +4 는 P팀의 점수 주사위
미오: 덧붙여서 몇점 만점이야 그거?
니나: P 팀은 142점 이에여!
미오: 응? 몇점 만점인대?
아이코: 그러니 프로듀서 팀의 승리에요~
P: 욧샤아아아아아아~! 이겼다아아아아~!
타카네: 큿… 져버렸군요.
미오: 우승 상금 100만 타카모리! 타카네씨네 팀은 50만 카에데씨 팀은 20만이야!
카에데: 이만하면 이십만을 받을 정도는 후훗…
유키호: 에 저기…? 그 말은…?
시호: P님! P님! 저희는 팀이죠!? 상금은 나눌 거죠!?
란코: 여의 그리모어도 더욱 봉납을 원하노라.
P: 당연하지~!
P네 파티는 한동안 소란 스러웠다. 그리고 뭔가를 잊은것을 한동안 눈치 채지 못하였고… 이 한바탕의 축제가 끝나고 그날 저녁 P 일행은 흥분에 겨워 큰마음 먹고 마굿간이 아닌 좀 더 좋은 여관에서 지내기로 하였다. 덧붙여 남자는 P 뿐이라 P만 다른 방에서 지내게 되었지만…
P: 어라? 문이…?
??: 약속대로 찾아뵙습니다.
P: 응?
자기위해 침대에 누운 P의 곁으로 한 인영이 드리워졌다.
??: 저는 귀하에게 졋습니다. 그러니 약속대로 귀하는 저를소유해 마음대로 할 권리를 지니셨습니…
P: 에에에에에!? 잠깐!? 너는!?
타카네: 네, 타카네 이옵니다. 라멘을 사랑하나 귀하의 우동에 졋으니 귀하의 우동을 인정하는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저의 입맛이 변하지는 않으니 모쪼록 식사는 우동 말고 라멘도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잠깐잠깐잠깐? 나 지금 머리가 못 따라 가겠거든?
타카네: 흐음… 이렇게 말하는 건 어떨까요? 귀하는 정당한 결투에서 승리하여 패자를 소유물로서 취하시게 되셨습니다. 자신의 소유물에 무슨짓을 하던 그 주인에게 뭐라 할 수 있는 이들은 없죠. 지금 시간은 밤, 귀하는 남자. 저는 여자. '그런일'을 원하신다면 그 또한 주인이신 귀하의 자유… 라는 이야기 입니다.
P: 정말로!? 정말로 되는거지!? 이거 상호합의 라는 거지!? 나한태도 약속된 주인공전개 같은게 되는 거지!? 경찰 안부르지!?
타카네: 노예제도는 없는 이 나라지만, 상호 합의 하에 무료 봉사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제도 없습니다.
P: 그럼 사양않고!
P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타카네의 것옷을 잡았고…
+2: 어이 잠깐!?
P: 시호 너 이자시이이익! 언제나 언제나 내 방해만 하는 거야!? 지금 분위기 좋은대!
시호: 여기 방음 안되니까 딴대가서 해요! 란코나 미유씨 얼굴 완전히 새빨개 졌다고요! 훠이~ 훠이~ 얼른 가서 뜨거운 밤을 보내든 말든 마음대로~ 훠이 훠…
P: 틴더.
시호: 갸아아아아아아아아! 뭐하는 짓이에요!? 크리에이트 워터!
P: 알았으니까 닥쳐 다른 손님들 깨우면 내 이미지가…
손님A: 뭐야 쿠즈듀서 아닌가?
손님B: 케스듀서 시끄러워.
손님C: 귀축듀서 2세는 딴대서 만들어!
P: 너희들! 얼굴 다 기억했다구!?
P는 타카네를 대리고 뛰쳐 나갔다.
.
.
.
며칠 뒤…
란코: 익스 플로오오오오오젼~
쾅-!
P: 87점… 저 고성을 과녁으로 하고 폭렬마법을 쏜 뒤로 좀 더 힘차게 된 느김이네…
란코: 이젠 평야에 날리는 거론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 버렸어요~!
타카네: 과연, 귀하들이 매일 울리던 폭음의 범인 이였습니까?
P: 이젠 풍물시가 되었을 거라고 보지만 뭐…
타카네: 그래도 잘도 폭렬마법이라는 효용성 없는 마법을 쓰시는 군요. 한발 쏘는 것만해도 대단하다는 이 마법은… 그렇게 쓰러져 못 움직이게 되니 말입니다.
란코: 어… 업어줘요…
P는 란코를 순순히 업어줬다.
P: 하아… 이녀석은 업어다 주고… 아, 그래 타카네, 너도 오늘 한가하지?
타카네: 언제나 한가합니다.
P: 미유도 근력 트레이닝 하러 집에 간다 했고… 이녀석 마굿간에 내려다 놓고 시호도 대리고 같이좀 가자.
타카네: 알겠습니다.
P: 어딘지 물어보지도 않아?
타카네: 저는 귀하의 것, 따르겠습니다.
란코: 어이, 완전히 노예 다됬잖아요?
P: ……
한참 후-
P: 알았지? 절대로 공격하거나 날뛰거나 사고 치지 마.
시호: 저를 뭐라 생각하는 거에요?
P: 잉여신.
시호: 말 했어요!? 잉여신이라고 하지 마요!
P는 시호를 무시하고 도착한 가게의 문을 열었다. 직후 시호가 그 가게 안으로 달려들어 한 여자를 찍어 눌렀다.
호타루: 아아아아… 놓아주세요오오… 잠… 잠깐? 저저저… 닿은 부분 부터 해서 점점 정화가… 아아아아! 살려줘요!
P: 틴더.
P는 호타루를 괴롭히는 시호에게 불을붙여 저지했다.
호타루: 살았다… 고마워요… 뭔가 강 건너에서 모험자 시절 동료들이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소리치는 것을 봤는대…
P: 그 말 따르길 잘했어… 아무튼, 약속 대로 왔어. 스킬포인트에 여유도 제법 생겼고, 약속 대로 리치의 스킬좀 알려 줄…
시호: 아아아아!? P 뭐 하려는 거에요!? 언데드의 스킬 같은 칙칙하고 기분 나쁜걸 배우겠…
P: 틴더.
시호: 갸아아아아아아!
P: 언데드의 스킬 같은건 배울 기회가 거의 없잖아? 그리고 우리 파티의 벨런스를 생각하면 내가 가능한 여러 분야를 도맡아야 하고, 이 기회에 배워 두면 좋을거 같아서.
호타루: 가르쳐 드리는 건 좋지만… 리치의 스킬은 죄다 사용 대상을 필요로 해서… 그…
타카네: 알겠습니다. 저에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호타루: 에에? 당신은…
타카네: 프로듀서님의 소유물 입니다. 이름은 타카네 라고 합니다.
호타루: ……
호타루의 시선이 P를 향한다.
P: ……아니… 본인이 희망한거고… 상호 합의… 아아아아앗! 아무튼 얼른 알려줘!
호타루는 잠시만 더 P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젓고 타카네의 손을 잡았다.
호타루: 드레인 터치!
타카네: 크읏!?
호타루: 드레인 터치는 접촉한 상대의 생명력과 마력을 흡수하는 스킬로 마력을 소모할 일이 많은 프로듀서에겐 잘 어울리는 스킬 일거에요…
P: 오옷! 정말 유용한 스킬 이잖아!? 고마워.
호타루: 고맙기용오오오오오!?
시호: 감히 살아있는 사람의 생기를 빨아먹다니!? 죽음으로 사죄하… 갸아아아아앗!?
P는 방금 배운 드레인 터치를 습득해 바로 날뛰는 잉여신 시호에게 사용하였다.
호타루: …으으으으으으…
P: 뭔가… 금방이라도 사라질 거 같네…
호타루: 이… 이정도는… 설탕물이라도 마시면 나아요…
명백히 그걸론 안될거 같은 호타루 였지만 상냥한 그녀는 P를 그렇게 안심 시켰다. 하지만…
똑똑-!
??: 실례합니다. 호타루씨 계십니까?
호타루: 네에에에…
??: 저는 근처 부동산 업자 입니다만, 제가 관리하는 한 저택에서 유령이 출몰해 장난을 쳐서 해결해 달라는 의뢰를 하러 왔습니다… 만… 호타루씨… 금방이라도 사라질것만 같군요?
호타루: 아니… 그런일이 있었다면 제가 나서야… 으읏…
호타루는 똑바로 서지도 못하고 넘어질 뻔 했지만 부동산 업자가 그녀를 받쳐줘서 살았다.
??; 아니 정말 무리하시는 거 아닙니까? 다른 분이나 모험자 길드에 정식으로 의뢰 할태니 얼른 쉬세요. 그러다 정말 쓰러지겠어요.
호타루: 아니에요… 갈곳 없는 유령들의 일은… 제일이니까요…
호타루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몸을 이끌고 간신히 미소지었다.
시호: 으윿…
P: ……
P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시호를 바라보았다.
시호: 으으…
타카네: ……
타카네도 아무말 않고 바라 보았다.
시호: 저… 으그… 그일 제가 할게요…
란코: 방은 제가 먼저 고를…!
P: 기다려! 방은 내가 먼저다!
미유: 싸우지들… 말아요…
시호: 아니! 내가 먼저 고를 거야!
미유: ……
타카네: 저는 주인님의 방에 머물겠습니다.
미유: ……
P: 분명 제령을 하는 기간 동안은 여기 묵어도 좋다고 했지만 그래도 일단 일에 먼저 착수 해야지? 시호, 일해.
시호: 흐흥! 이정도는 내 영시에 걸리면 아무 것도 아니지! 내 청렴한 눈엔 이미 보인다구! 저택의 유령들은 대부분 근처의 흔한 잡령들이야. 하지만 그 중에는 저택에 원래 있던 유령도 있어 원래 이 저택을 사용하던 어느 귀족과 그 메이드 사이의 하룻밤의 장난으로 태어난 사생아 이지만 아버지로 부터나 어머니로 부터나, 심지어 주변으로 부터도 다정하게 대해지고…
P: 소설을 쓰기 시작한 저건 무시하고 들어가 방이나 잡자.
미유: 네… 그런대 저도 주인님이라 불러도…
P: 안돼!
미유: 하읏! 그 거절이 또…
시호: ……라는 그녀의 이름은…+2
P 일행은 시호를 내버려두고 각자 방을 잡았다. 란코는 홍마족의 본능인지 진짜로 가장 높은 곳의 방을 잡았고, 미유는 방 고르기 보다는 일단 크루세이더라서 시호의 보조를 위해 집을 수색하였다.
그리고 P는 우선 가장 돈이 많기도 하고 파티의 리더이기도 해서 차후 이 저택을 구매할때 저택주로 등제 할 것임에 더해 타카네도 있어 가장 큰 방을 골랐다.
그리고 그날 밤…
타카네: 과연, 오늘은 그냥 보내는 것이군요?
P: 나라도 귀신들린 저택에서 까지 몸을 섞고 싶지는 않다고. 음… 그런대 그러고보니 너의 직업을 들어보지 못했네? 너도 모험자지? 나랑달리 제대로 된 직업이 있는?
타카네: 그렇습니다. 저의 직업은 +2
1. 룬나이트
2. 테이머
3. 엘리멘탈 마스터
4. 크리에이터
5. 버서커
타카네: 그렇습니다.
P: 장비는!? 필요하지!? 내가 사줄게! 내일 당장 사러가자!
타카네: 다른 장비는 팔았지만 검 정도는 저쪽의 제 짐 속에 있으니 괸찮습니다.
P: 아아… 우리 파티에도 드디어 제대로 된 맴버가…
P는 환호했다. 설마 이 녀석도 유감이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폭렬 마법 밖에 모르는 아크 위저드 라던가 공격스킬을 전혀 찍지 않아 적으로썬 그냥 무시하면 그만인 탱커, 그냥 잉여신 같은 경우가 특이한 것이지 룬나이트는 특성상 유감인 점이 있어도 어떻게든 쓸만할 것이라 생각해 걱정을 집어 던졌다.
그리고 안심하고 유령 상대의 전문가가 일을 처리하길 기다리며 타카네와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던 중…
기기긱-
P: 어…? 무… 무무슨 소리가…?
타카네: 창 밖에서 낫군요.
P는 덜덜 떨며 창밖을 보았고… 거기엔 몇개인가의 인형이 달라붙어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P: 나왔다아아아아아아!
P는 당장 문을 박차고 방을 뛰쳐나갔다. 썩어도 여신이니 유령을 상대하는 것에는 능할 터인 시호의 방을 향해서 달렸다.
+2 다음 단계
촉수가 기어들어온다
쾅쾅쾅-!
P는 시호가 차지한 방 문을 두들겼지만 잠에 빠진 시호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이 어느세 복도로 들어온 떠다니는 인형들이 천천히 P에게 다가왔고…
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란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도망다니던 도중 P는 마찬가지로 도망다니던 란코와 만났다. 그리고 어느 방에 뛰어들었다.
P: 하아… 하아… 란코?
란코: 하아… 하아… 뭔가요?
P: 미유는?
란코: 이미 돌아다니며 일하는 모양… 이에요.
P: 그래…? 어어어 어쩌지?
란코: 아침이 될 때 까지 이 방에서 농성을…
P: 그래? 그러면 잠깐 저쪽좀 보고 있어 줄래? 소변을…
P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란코가 P를 뒤에서 껴안아 눌렀다.
란코: 무얼 그대 혼자 자유의 날개를 펼치려는 게냐!? 여와 그대는 동반자가 아니던가!? 힘들때는 함깨…
P: 시끄러워! 너도 소변 마려우면 저기 빈 병 더 있으니까 그걸로 해결 하라고!
란코: 갸아아아! 이 남자 말했어요!? 소녀한태 못 하는 말이 없어요!? 어디 한번 싸 봐요! 쌀 수 없도록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봐 줄… 꺄아아아아! 뭘 진짜로 벗고 있어요!?\
P: 흥! 이미 타카네를 통해서 이성에게 충분히 보여준 경헌 있다구! 이제와서 보이는 걸 갸아아아아아! 뭐하는 짔이야!? 너 발정 났!? 갸아아아!
란코는 손수건을 쥐고 P의 고간을 꽉 쥐어 소변을 배출하지 못하게 하였다.
란코: 죽을때는 함깨! 절대로 혼자 편해지게 두지 않… 아… 아아…
P: 뭐냐… 아… 아아…
둘의 시선이 향한 창 밖에는 인형이 우글 거리며 유리창에 붙어 있었다.
P&란코: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둘은 즉시 방을 뛰쳐 나갔다.
잠시 뒤-
란코: 프로듀서, 있죠?
P: 있어. 그보다 빨리 해, 나도 써야 한다고.
란코: 부끄러우니까 노래라도 불러 주시겠어요?
P: 너 이자식!? 숨질… 으아아아아아아아아!
P는 비명을 지르며 강제로 화장실 문을 열고 소변보고 있던 란코를 잡아 끌고 도망쳤다.
란코: 꺄아아아아! 팬티! 팬티도 아직 못 입었다구요!?
P: 시끄러워! 지금 그런거 따질 때냐!?
+2 다음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