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키: 타임 패러독스 방지 차원으로 지정한 사람에게 한주에 한번 가능해요. 이쿠짱이 제일 문제였죠. 아직도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언니가 같이 오긴 했는데 쇼크도 크고 마음에 차진 않은 모양이라..
P: 이쿠의 언니라... 누군지 모르겠는데...
벌컥
미라이: 이쿠쨩! 언니가 미안해~!
이쿠: 언니 쉿! 들키지 않게 행동하랬잖아! 항상 까먹는 언니는 싫어!
하루카: 히-잉~ 이쿠쨔앙~
이쿠: 어떻게 카레 만든 것도 까먹어서 하이라이스를 또 만들 수 있어? 그거 때문에 나는 일주일 동안 집에서 소스 얹은 밥만 먹게 생겼다고! ....앗.. 들었어, P씨?
P: 그건 좀... 미라이, 앞으로는 주방에서 뭐 만들 때 냄비 정도는 확인하렴.
이쿠: ....못들었음 됐어.
P: 이쿠, 미사키씨한테 다 들었어
미라이: 아아! 미사키씨! 치사해! 말하면 안된다면서!
마츠리: 진작에 들켜버린 거에요. 미사키씨, 안나가 온다 했으니, 주소 조작은 나중에 해도 되는 거에요.
미사키: 네~ 이쿠짱. 미라이는 이쿠짱이 배고프지 않게 하려는 거야. 다시 한번 그랬다간 코토하에게 혼내달라 한다?
이쿠: ....싫어..싫어..
끼익
하루카: 다녀왔어요!
아즈사: 저도 왔어요!
이쿠: 우...으....으... 엄마!
쌩!
하루카: 에엣! 이쿠짱? 나 엄마 아니야. 이쿠짱? 이쿠짱?
아즈사: (혼란) 아라아라? 하루카가 엄마? 그럼 9살에?
미라이: ....이쿠... 민폐 끼치지 말고 너 이리 와.
이쿠: 싫어! 싫어! 다 싫다고!
미라이: (부글) 아 씨.... 안 와!?
하루카: 에... 미라이짱?
미라이: 내가 어!? 아무것도 모르는 여기 와서도 댕청하다 욕먹고! Revival의 리더, 아니, 지금은 시어터팀의 리더라는 자리도 무겁고! 의지할 엄마 아빠도 없고! 내가 뭐든 모두 맞춰줬는데! 넌 내가 아니라 과거의 엄마가 좋다는 거지! 그래, 같이 살아! 멍청한 언니 버리고 엄마랑 살라고!
미라이.. 미라이... 미라이... 춥다. 그러나 그녀는 몸과 마음 모두 추울거라 확신한다. 14살 미라이에게 있어 두 자리의 리더는 버거웠을지도 모른다.
미라이: 으으... 으흑...
히나타: 그려, 우리가 미안혀.
P: 미라이! 미라이!
미라이: 저 아이돌 그만둘 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두 자리는 제게 너무 무거워요. 둘 다 챙길 정도로 저는 강하지 않다고요! 여동생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고 과거라 해도 엄마에게 이게 무슨 짓이에요.
P: 잠깐만.
뚜벅뚜벅
히나타: 나는 그래도 누구에게도 손 안 댄것 만으로도 미라이가 잘 참았다고 믿는겨.
P: 미라이, 히나타 여기 캔 스프라도 마셔.
미라이: P씨는 제가 싫지 않으신가요? 분위기도 뒤엎고 개인사 가지고 깽판치고 나간 애가 밉지 않으신가요?
P: 그게 왜? 물론 크게 벌인 건 잘못했지만 나라도 그건 참기 힘들지. 하고픈 거 많은 14살 여자애가 동생 챙기느라 포기한 거? 나보단 많을걸? 그러니 난 널 이해할 수 없어. 그러니 오늘은 아오바 씨에게 맡기고 포기한 거 하고 오자. 내가 이해 못한 그 감정까지 털고 오자.
히나타: (빙긋) 그려, 잘 다녀와이. 난 레슨 갈께.
P: 고마워, 히나타.
히나타: 고마워 하지 않아도 된디야. 미라이쨩, 다녀와이.
미라이: 고마워!
시어터에선....
미래의 하루카(미루카): 이쿠, 돌아오면 바로 언니에게 사과해.
이쿠: 으.. 으아앙~!
미루카: 언니는 너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 미라이는 나를 대신해 그 쪽 집안일도 해치우고 시어터의 전부를 이끌고 있었어. 너를 위해 미라이는 날 대신하려 애썼는데 그걸 부정한거야. 너는 엄마랑 언니 둘 다를 무시한 거랑 마찬가지야.
마츠리: 역시 어른 하루카씨는 무서운 거에요.
미루카: 마츠리. 미라이는?
마츠리: 나가버린 거에요.
미루카: 알았어... 그럼 미사키짱. 미라이짱이 돌아오면 이 말 전해줘. 이번 사태에 대해선 돌아오면 혼날 줄 알라고. 그리고 부담 줘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아오바: 네. 알았습니다.
아즈사: 그나저나 신기하네, 미래의 하루카가 이렇게 엄할 줄은.
미루카: 칭찬은 상냥하게, 혼낼 때는 엄하게. 이게 우리 집 수칙이에요. 그렇지 하루카짱?
9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9명
1인당 3명?????
1. (집의 지도를 보고)응? 이 건물이 이 근처에 있었나?
2. (집의 지도를 보고)여기는 집이 없는 곳인데?
3표 먼저 나온 거 채택합니다.
2!
미사키: 네? 그럴리가.. 그 집 이천이십...아니아니 잘못 입력한 것 맞네요! 학교 오른쪽 건물 쓴다는 걸 반대 건물로 썼네요!
P: 오른쪽에도 건물 없이 양 옆으로 학원인걸로 아는데요?
미사키: 난또! 오늘 스파크 드링크가...
P: 얼버무리지 마시고 대답해주세요. 아이돌의 신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미사키: (회원분들의 앵커, 창댓러한테는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생각해보니 뿌뿌카씨는......어쩌죠?
프로듀서,책임질 수 있나요? 그 앞은 지옥이라고요? 헤헹
잠을 못자서
@뿌뿌까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낳을 걸로 하는 거에요 뿌뿌~
P:(언짢)
미사키: .....그럼 약속해주세요. 이 사실을 알고도 그 전과 변함없는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봐 주겠다고...
P: 그런 비밀을 지켜주는 것이 저희의 역할 아닌가요? 그리고 저희 사무소에 이미 카구ㅇ....
타카네: 저는 카구야 공주가 아닙니다, 귀하. 하지만 기이하군요.
P:그러게... 타카네!?
미사키: P씨, 책임질 수 있나요? 시간의 모순을 용인하는 것, 그것은 로코모션을 풀콤보하는 것보다 더 지옥이랍니다.
P: 아이돌을 위해서니깐요.
미사키: (소근거리며) 역시 미래의 아버지.. 어머니가 반하실 만 하네요.....
P: 예?
미사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끼익~
밀리 아이돌 2명이 들어온다.
1.니세레브, 센빠이
2.라부데스까, 우동
투표로 3표 먼저 얻은 쪽으로 갑니다.
그나저나 뿌뿌카씨는..... 하아...
치즈루: 다녀왔사와요!
P: 어서 와.
모모코: 오빠, 주스 없어?
P: 어서 오라고. 치즈루 씨도 오세요. (엄근진)
진지한 분위기와 본 적 없는 밀리P의 정색한 모습에 긴장된 둘은 약간 떨면서 P한테 간다.
치즈루: 무슨 일이신가요?
P: 당신들은 누구의 딸이죠?
치즈루, 모모코: 당연 니카이도(스오우)의 딸이지요(잖아).
아오바: 들켰어요. 저희들...
쿵
치즈루와 모모코에게 멘붕이 찾아온지 몇 분 후...
모모코: .....그럼 이제 숨길 필요도, 거짓말 할 필요도 없겠네, 언니.
치즈루: 그렇네.... P씨, 죄송했습니다. 저희는 현재의 타카츠키 야요이씨의 딸이에요.
P: 그럼 미래의 야요이는 이혼....
모모코: 그건 아니야. 우리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하면 더 이상 가족에 대해 물어보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한 안전장치야.
P: 그럼 치즈루씨가 부자인척 하는 건?
모모코: 그건 진짜야. 엄마가 숙주나물 볶음에 점점 다른 재료를 넣기 시작하더니 간(작게 썬) 고기를 넣으셔서 점점 가난해지기 시작했어. 가난한 거가 싫었던 언니는 연기를 하기 시작한거야.
치즈루: 사춘기 때는 그랬지만 지나고 나서 그만뒀어요. 하지만 저도 부자집인 척 하면 딱히 물어보지 않을 거란 생각에....
P: 뭐, 됐어. 솔직히 말해줘서 고마워. 근데 이 시점에는 어떻게 온 거야?
1. 타카네씨의 기이한 힘으로
2. 뿌뿌카씨의 뿌뿌카스러운 힘으로
3. 다른 아이돌의 OO한 힘으로
3표 먼저 받은 걸로 진행하고 3번째는 임의로 채워주세요.
사기사와 후미카의 사기사기한 마법으로
P: 취한 타카네씨라.....
모모코: 상상하는 도중에 미안하지만 계속 이야기하자면, 타카네씨가 전통 춤을 추며 중얼거리기 시작했어. 갑자기 졸려와서 쓰러졌는데 일어나보니 지금의 타카네씨의 집이었어.
P:타카네! 라면은 일주일에 한번만 사주겠어!
타카네: 제가 한 것은 맞으나, 제가 한 것은 아닙니다! 귀하!
P: 그래서 미래엔? 어떻게 연락은 했어?
치즈루: 각자의 집에 연락은 했사와요. 저희 어머님은 부러워하시면서 잘 갔다오라고 하셨사와요.
P: 야요이 녀석, 너무 태연하잖아... 미즈키, 시즈카 숨은 거 다 알아.
미즈키: 실망, 완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시즈카: .... 들켰으니 어쩔 수 없네요. 저는 346의 사죠 유키미의 딸이에요.
P: ......? 뭐? 머리 색깔만 닮았잖아? 진짜야? 너무 안 닮았잖아! 차라리 쿠사카베 와카바씨 딸이 레이카란 말을 믿겠다. (폭소)
퍼억!
시즈카: 프로듀서.... 당신이라는 사람은....(씩씩)
미즈키: 맞습니다. 시즈카 씨는 분명 유키미씨의 딸입니다. 저는......
미즈키는 누구의 딸이 될까요? 앵커로 받습니다. 다만 교집합이 너무 없는 경우는 받지 않겠습니다.
P: 아냐아냐. 미즈키가 얼마나 귀여운데.
미즈키: 그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도 연락을 끝마쳤습니다만...
P: 마쳤는데?
미즈키: 어째서 시즈카 씨의 어머님께선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아셨던 걸까요?
시즈카: 저희 어머니는 원래부터 그런 능력이 있었어요. 지금은 고양이와도 대화하시잖아요? 그보다 미즈키 씨네 어머님은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P: 괜찮냐니? 뭐가?
시즈카: 미즈키 씨가 여기 온 이래로 눈물바다에요. 차라리
자기를 데려가라면서....
P: 사랑이 넘치는구만...
미사키: 우선 비밀을 아는 사람들은 이 정도로 할까요?
타마키: 오야붕! 타마키도 끼워줘!
앵커: 앵커 대사
타마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타마키의 엄마는 히비키다조?
시즈카: 하... 눈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줄은.
... 말투에서 비슷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P: 왜, 모를 수도 있지!
시즈카: 자랑이시네요. 참... 언니가 알면 뭐라 할까....
P: .....? 언니?
벌컥
시호: 시즈카, 벌써 아이돌이란 걸 잊어먹었니? 하여간 너란 아이는..
시즈카: 언니.... 들켰어.
시호의 반응: (1~30) 아이C.. 누구야..
(31~60) 시즈카! (안긴다 -
상당한 시스콤)
(61~100) 자유
다이스는 +3까지 평균값
시즈카: 아씨 언니 미쳤어? 집에 가서 해!
시호: 짜증내는 표정도 귀여워! 뽀뽀 쪽!
시즈카의 꿀밤! 효과는 굉장했다!
P: 쟤는 누구 닮은거야....
시즈카: 외형은 아버지, 내면은 페로요.
P: 그럼 아버지는....
시즈카: 해외 근무중이세요. 더 이야기하면 레슨에 늦을 것 같으니 이만.
P: 그래, 다녀와.
P: '그러면 다른 애들은 누구의 딸일까?'
댓글 형식
1. 밀리돌
2. 부모 중 한명 이상
으로 +5까지 해서 평균에 가장 가까운 앵커로 달립니다.
2. 마코토
2.하루카
마츠리: 하이호! 엄마 좋은 아침!
하루카: 오늘도 활력이 넘치네, 우리 딸.
아마토우: 그래도 아침이니 조용히 하는 게 어떠냐?
하루카: 당신은 딸을 너무 몰아간다니까, 좀 좋게 봐주면 안될까?
미라이: 하아~암. 엄마 아빠 좋은 아침.
하루카: 미라이도 일어났으니 이제 아침 먹자.
식탁으로 걸어가는 미라이. 결국 식탁 모서리에 새끼발가락을 찧고 마는데...
미라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니가시마: 아침엔 좀 조용히 있으면 안돼!?
미라이: (울먹)
하루카, 아마가세: 앗...
미라이: 아빠 미워! 좀 위로해주라고! 으어어어어헝헝!
마츠리: 미라이, 괜찮은 건가요?
미라이: 언니, 아빠는 맨날 우리만 미워해~! 으아앙!
피핀: (뎅......)
하루카: (저 남자 참... 솔직하지 못하긴....) 얘들아, 시어터에 늦겠다. 밥 먹고 아빠가 태워주시는 차 타고 가.
차 안....
오니가시마: (데엥.....)
미라이: 다녀왔습니다~!
하루카: 다녀왔니, 옷 갈아 입고 저녁밥 먹으렴. 오늘은 함박이야.
미라이: 와아!
미라이가 방에 들어간 순간 책상에 놓인 초콜릿을 보고..
미라이에게.
하루에 하나만 먹어라. -아빠가-
저녁밥 먹으러 온 미라이.
미라이: 아빠는?
하루카: 아빠는 잠깐 왔다 드라마 찍으러 다시 가셨어. 이야~ 그 얼굴 새빨개진 채로 너랑 마츠리 찾는데 둘 다 집에 없는 줄 모르고 방에 노크하더라. 둘 다 삐진 줄 알고 들어가는 데 아무도 없으니 부끄러워 하던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던지.
마츠리: 다녀온 거에요.
아마가세: 다녀왔어.
하루카: 잘 다녀왔어, 당신?
미라이: 와아~ 아빠 정말 좋아!
토우마: 흐..흥.... 다음엔 아침에 좀 더 조용히 해!
마츠리: 공주는 이미 아빠를 용서한 거에요.
하루카: 안 고쳐지는구나. 공주의 로망...
그렇게 저녁을 먹으며 왁자지껄 웃으며 보내는 밤....
이겠지?
??: 프로듀서() 무슨 생각해요?
??는 누구일까요? +3까지 가장 높은 주사위!
P: (깜짝) 어 왔어! 츠무기! 냉장고에 곤약젤리 먹어도 돼.
츠무기: 이런 걸로 말을 돌리려고 하셔도 소용 없습니다.
P: 아니, 진짜 먹으라고 사온 건데... (주눅)
츠무기: (당황) 알았으요. 알았응께 주눅들지 마이소!
츠무기가 젤리를 먹고 난 후
P: 츠무기, 나는 오늘 밀리온 39명의 비밀을 들었어. 말해줘, 너희 부모 중 아이돌이신 분은 누구야?
츠무기: (난난...) 지금의 시죠 타카네씨입니다.
갑툭튀한 타카네: 그렇습니다. 저는 이 소녀와의 인연을 느꼈습니다. 그 인연의 실마리는.....
가장 높은 앵커의 내용!
P: 기이한...
타카네: 제 대사입니다.
츠무기: 어쨌든, 저희는 일단 여기에 남는 걸로 결정을 했고, 기관에서 우리의 학업 등을 감시하는 사람을 보냈고, 그게 저희 Project Revival의 프로듄느, 아오바 씨세요.
타카네: 과연, 그런 것이로군요. 잘해봅니다, 나의 딸.
츠무기: 어머니라 부르긴 약간 그런 느낌이지만, 부탁드립니다.
타카네: 참고로 프로듀사아, 마츠리씨에게 하루카씨의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부모의 연이라기보다, 지인의 연에 가깝군요.
P: 그런가, 하루카의 평범을 거부한 마츠리일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타카네: 오히려 우사아밍별의 그녀의 느낌이 강합니다.
벌컥!
문이 갑자기 열린다.
마츠리:(주사위 중 가장 낮은 수)!
그 순간, 타카네는 느꼈다. 마츠리에게서 일순간 발해진, 파고들지 말라는 강렬한 경고의 기운을.
P: 미미밍! 미미미..
마츠리: 하아? 박살나고 싶냐?(패왕색 패기)
츠무기: 마츠리씨, 진정하세요! 프로듀서는 지금 막 알아채서 우리에 대해 조금밖에 몰라요!
마츠리: 한 번만 다시 하면 그땐 박살내버리는 거에요.
P: 마츠리, 왜 그리 어머니를 싫어하는 거야?
마츠리: 애초에 그 아줌마는 애를 낳고 영원한 29살이란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 덕분에 맨날 맨날 패러디돼갔고 놀림당하는 기분을 알아?
P: 마츠리, 진정해. 나에게 마츠리는 귀여운 공주님 마츠리일 뿐이야.
마츠리: (발그레) 마...말은 잘하시는 거에요.
P: 마츠리, 오프 때 회의 겸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지 않을래?
마츠리: 어머..... 네...
츠무기: 당신이란 사람은... 미래의 딸 뻘 되는 사람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다니.. 혹시 당신은.. 로리콤인가요?
P: 아니아니 생물나이로 보면 3살 차이지.
마츠리: 일을 상의하러 가는 거니 세이프인 거에요.
XX: 그 발언 철회해주세요! or 하는 거야!
밀리돌 중 가장 높은 앵커
마츠리(정색): 여자아이는 때를 기다려야 할 줄 알아야 하는 거에요.
츠바사: ....하아? 공주라는 분이 약속 예절도 모르시나 보네? 하! 아.. 컨셉 아이돌의 허점인가?
P: 츠바사! 말이 심하잖아!
츠바사: 아~ P씨는 못 들었구나~ 어차피 다 들켜버린
거 다 얘기해 드릴게요. 저 나이 속였어요. 사실 저는..
1-50 이 철부지 공주님하고 동갑이에요.
51- 100 공주보다 1살 연상이에요.
3표중 2표 먼저 나온 쪽
마츠리: ...진짜 오해하게 연기하지 말란 거에요. 미키씨의 연기 재능을 그런 데 쓰면 혹하는 거에요, 선배.
P: ...(끄덕)
츠바사: 에에~ 다른 사람들 경우처럼 놀라지 않는 건가요?
P: 그야 츠바사는 언제나 미키 느낌이 없잖아 있는걸..
타카네: 과연. 이건 예측하는 재미가..
츠바사: 그럼 여기서 P씨한테 퀴즈! 1번. 카렌짱은 유키호씨와 모리쿠보 노노씨 중 누구 딸이게? 2번. 지금 날 잡으러 사람은 누굴까요?
+3까지 의견을 1번, 2번 모두 적어주세요.
2. 리츠코
2 미키
2 미키
미키: 찾은 거야! 자, 츠바사, 레슨 땡땡이 치지 않는 거야!
츠바사: 조금 쉬었다 하면.... 안돼?
미키: 츠바사는 너무 심하게 안 하는 거야! 어서 가는 거야!
츠바사: P씨, 맞힌 상으로 지금 카렌짱을 불러줄게! 으아앙! 갈게요! 갈테니깐!
질질질...
카렌: 으우우... 아까부터 계속 있었는데..
P: 카렌... 역시 그 디자인은...
카렌: 네.. 할아버지의 제자분들께서 강해보이라고 자꾸 화려한 외출옷만 주시다 보니..
P: 하긴.. 카렌은 가련한 이미지가 챠밍 포인트니까... 야쿠... 크흠에 안 맞지. 그래도 접근해오던 남자들도 있었어?
카렌: 네... 그때 매번 누가 불러서 되돌아보면 그런 남자분들은 사라져버려서...
유키호, 카렌 제외: (그야 그렇겠지.)
카렌: 프로듀서가 스카우트하러 오실 때는 어머니가 아는 회사라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계속 대화할 수 있었던 건지 모르겠네요...
P: (우와 무셔...) 행운아네, 미래의 P는.
마츠리: 그래도 카렌에게 고마운 일도 있는 거에요. 예전에...
1~50 카렌 쪽 사람들이 이쿠짱을 노리던 변태 스토커를 드럼통으로 태워 바다여행 시켜준 거에요.
51~100 카렌 쪽 사람들이 미래 시어터의 경호원이 된 거에요.
카렌: 우우.. 싫다고 했는데.. 엄마한테 그만 붙여달라 했는데... 오히려 전화로 구두계약 해버렸어요...
마츠리: 지금이야 이야기가 전해졌지만 여기로 왔을 땐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혼란이었던 거에요.
미사키: 난리도 아니었죠. 극장 근처엔 하기와라구미가 찾으러 다니고 국가적으로 기자들이 몰려들고..
카렌: 엄마가 얼버무려주긴 했지만 아직도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어요.
P: 연락 된다며?
미사키: 타임 패러독스 방지 차원으로 지정한 사람에게 한주에 한번 가능해요. 이쿠짱이 제일 문제였죠. 아직도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언니가 같이 오긴 했는데 쇼크도 크고 마음에 차진 않은 모양이라..
P: 이쿠의 언니라... 누군지 모르겠는데...
벌컥
미라이: 이쿠쨩! 언니가 미안해~!
이쿠: 언니 쉿! 들키지 않게 행동하랬잖아! 항상 까먹는 언니는 싫어!
하루카: 히-잉~ 이쿠쨔앙~
이쿠: 어떻게 카레 만든 것도 까먹어서 하이라이스를 또 만들 수 있어? 그거 때문에 나는 일주일 동안 집에서 소스 얹은 밥만 먹게 생겼다고! ....앗.. 들었어, P씨?
P: 그건 좀... 미라이, 앞으로는 주방에서 뭐 만들 때 냄비 정도는 확인하렴.
이쿠: ....못들었음 됐어.
P: 이쿠, 미사키씨한테 다 들었어
미라이: 아아! 미사키씨! 치사해! 말하면 안된다면서!
마츠리: 진작에 들켜버린 거에요. 미사키씨, 안나가 온다 했으니, 주소 조작은 나중에 해도 되는 거에요.
미사키: 네~ 이쿠짱. 미라이는 이쿠짱이 배고프지 않게 하려는 거야. 다시 한번 그랬다간 코토하에게 혼내달라 한다?
이쿠: ....싫어..싫어..
끼익
하루카: 다녀왔어요!
아즈사: 저도 왔어요!
이쿠: 우...으....으... 엄마!
쌩!
하루카: 에엣! 이쿠짱? 나 엄마 아니야. 이쿠짱? 이쿠짱?
아즈사: (혼란) 아라아라? 하루카가 엄마? 그럼 9살에?
미라이: ....이쿠... 민폐 끼치지 말고 너 이리 와.
이쿠: 싫어! 싫어! 다 싫다고!
미라이: (부글) 아 씨.... 안 와!?
하루카: 에... 미라이짱?
미라이: 내가 어!? 아무것도 모르는 여기 와서도 댕청하다 욕먹고! Revival의 리더, 아니, 지금은 시어터팀의 리더라는 자리도 무겁고! 의지할 엄마 아빠도 없고! 내가 뭐든 모두 맞춰줬는데! 넌 내가 아니라 과거의 엄마가 좋다는 거지! 그래, 같이 살아! 멍청한 언니 버리고 엄마랑 살라고!
하루카: 미라이! 말이 너무 심하지 않니!
미라이: 하루카씨, 저 좀 내버려두세요. (싸늘)
다다다....
P: ... 이건 긴급사태네. 미사키 씨. 하루카 데려올테니 미라이 대신할 아이돌 찾아주세요.
하루카: 제가 할게요. 저는 미라이가 돌아올 거라 믿어요. 저처럼요.
P는 달렸다. 겨울의 찬 바람에도 달렸다.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자신의 아이돌을 케어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3까지 주사위로 미라이의 위치와 상태를 적어주세요. 높은 주사위로 진행됩니다.
밴치에 앉아 울고 있다.
미라이: 으으... 으흑...
히나타: 그려, 우리가 미안혀.
P: 미라이! 미라이!
미라이: 저 아이돌 그만둘 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두 자리는 제게 너무 무거워요. 둘 다 챙길 정도로 저는 강하지 않다고요! 여동생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고 과거라 해도 엄마에게 이게 무슨 짓이에요.
P: 잠깐만.
뚜벅뚜벅
히나타: 나는 그래도 누구에게도 손 안 댄것 만으로도 미라이가 잘 참았다고 믿는겨.
P: 미라이, 히나타 여기 캔 스프라도 마셔.
미라이: P씨는 제가 싫지 않으신가요? 분위기도 뒤엎고 개인사 가지고 깽판치고 나간 애가 밉지 않으신가요?
P: 그게 왜? 물론 크게 벌인 건 잘못했지만 나라도 그건 참기 힘들지. 하고픈 거 많은 14살 여자애가 동생 챙기느라 포기한 거? 나보단 많을걸? 그러니 난 널 이해할 수 없어. 그러니 오늘은 아오바 씨에게 맡기고 포기한 거 하고 오자. 내가 이해 못한 그 감정까지 털고 오자.
히나타: (빙긋) 그려, 잘 다녀와이. 난 레슨 갈께.
P: 고마워, 히나타.
히나타: 고마워 하지 않아도 된디야. 미라이쨩, 다녀와이.
미라이: 고마워!
시어터에선....
미래의 하루카(미루카): 이쿠, 돌아오면 바로 언니에게 사과해.
이쿠: 으.. 으아앙~!
미루카: 언니는 너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 미라이는 나를 대신해 그 쪽 집안일도 해치우고 시어터의 전부를 이끌고 있었어. 너를 위해 미라이는 날 대신하려 애썼는데 그걸 부정한거야. 너는 엄마랑 언니 둘 다를 무시한 거랑 마찬가지야.
마츠리: 역시 어른 하루카씨는 무서운 거에요.
미루카: 마츠리. 미라이는?
마츠리: 나가버린 거에요.
미루카: 알았어... 그럼 미사키짱. 미라이짱이 돌아오면 이 말 전해줘. 이번 사태에 대해선 돌아오면 혼날 줄 알라고. 그리고 부담 줘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아오바: 네. 알았습니다.
아즈사: 그나저나 신기하네, 미래의 하루카가 이렇게 엄할 줄은.
미루카: 칭찬은 상냥하게, 혼낼 때는 엄하게. 이게 우리 집 수칙이에요. 그렇지 하루카짱?
하루카: 응.
미루카: 마지막으로 카렌짱.
카렌: 네.. 네헷!
미루카: 너에게 자신감을 가져. 넌 충분히 예쁜 아이야.
삑-
미라이가 하고 싶었던 것은? (3가지)
+3까지 받아요.
미라이: 와아~ 오랜만에 보는 과자다! P씨, 이거 사도 돼요?
P: 이거고 자시고 내 장바구니 좀 볼래?
수북...
미라이: 에에~ 그래도 미래엔 이 과자들 전부 없어진다고요?
P: ?? 이 과자 없어져? 왜? 안돼.. 말도 안돼..
미라이: 25년 후인가 과자공장에 불나서 레시피가 전부 불타버린다고요.
P: 왜 불타버리는 건데?
미라이: 그건 미래의 비밀! 타임 패러슈트가 일어나면 안되잖아요?
P: 패러독스야.
휘휙! 차차차차차차찰칵!
P: 어떤 놈이야아!
덥썩!
아리사: 아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아파! 아파욧! 놓고 얘기해요! 아ㅃ... 아니! P씨!
레이카: 저도 있답니다!
미라이: 아리사짱! 레이카짱! 데헤헷!
P: 이렇게 도촬같은 거 하라 그랬어? 하지 말라 그랬어?
아리사: 잘못했어요.. 그치만... 아리사는. 아리사는 정말로 좋아하는 아이돌쟝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진 않는다고요.. 아리사를.. 아리사를 믿어주세요! 으허헝어엉유ㅠㅠㅠㅠㅠ
P: 알았어, 네가 그럴 애는 아니지...
수근수근...
P: Oh...
미라이: 레이카쨩, 부탁해!
레이카: 맡겨줘!
레이카는 공중으로 떠올랐다!
레이카의 최면술!
P와 아이돌에게는 효과가 없는 듯 하다..
백화점의 인원에게 효과가 뛰어났다!
미라이: 헤헤.. 앞으로 30분간 잠드실 거에요. 깨도 백화점 안에서는 우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 거고요.
P: 뭐야.. 이게..
아리사: ..떴다~! 레이카씨의 최면술!
P: 최면술?
아리사: 레이카씨는 때때로 신이 허락할 때 기억을 조작하거나 인식을 조작할 수 있다고요!
P: 무슨... 신의 사도라도 되는 거냐?
아리사: 되고말고요! 유사 코즈에님의 딸이라고요!
P: 뭐, 코즈에!? 11살인 애한테 30년 후에 무슨 20살 애가 있어?
아리사: 코즈에님께선 자신의 의중에 따라 나이를 조작할 수 있다고요? 지금 나이가 천..
털썩
샤라락
레이카: 엄마!
코즈에: 우음.. 여자의 비밀은 그렇게 쉽게 말하면 안되는 거야. (성인 폼)
P: 진짜냐...
코즈에: P가 믿고 싶은 대로 믿으면 돼.. 사실은 유키미나 나나도 신이라고?
P: 뭐 그런..
코즈에: 후아암.. 졸리니까 이제 가는거야..
샤라락..
미라이: 아이돌이건 P건 죽고 나면 아이돌과 P를 지키는 천사가 되고, 몇몇 세월을 지내면 신이 된대요.
샤라락..
코즈에: 까먹었다..(아리사 이마 톡)
아리사: 히익! 그 콜렉션은 안돼! 어레.. 꿈이었나.
미라이: 이제 돌아가야겠네요.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어요.
레이카: (미래 하루카에게 전달받은 미라이한테 전해야 할 말이 있다. +2까지 높은 주사위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