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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 밀리P 「거울세계의 아이돌 제군들이 재워달라는 모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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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6, 2017 11:49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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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주식회사 BANDAI NAMCO ENTERTAINMENT의 iDOLM@STER Million Live! 의 2차창작물이며 일절의 수익은 없습니다. 본 2차 창작물의 저작권자는 저작권법이 허락하는 내에서, 원작자에 의해 직접 통보된 원작자가 원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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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렌 「아, 안녕하세요, 레이카 씨...」
레이카 「앗, 카렌쨩이 두 명!」 생글생글
시놋치 「?」
레이카 「카렌이 둘이니까, 더블카렌~?」
카렌 「어,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어요...」
레이카 「더블 카렌은 줄여서 더카!!」
카렌 「」
레이카 「블카가 나으려나?」 갸웃
시놋치 「우리 쪽 레이카랑 정반대네」 소근
닥터 「애초에 그렇게 디자인 된 세계니까」 소근
레이카 「이거 봐봐, 선인장♪」
카렌 「귀, 귀엽네요. 선인장 씨...」
레이카 「이름은 사보텐쨩이야」
닥터 「직관적이네...」 (*일본어로 선인장을 뜻함ーサボテン)
레이카 「생일이군! 레슨 빠지기에 좋은 날이다♫」
시놋치 「?」
카렌 「그, 여기의 레이카 씨는, 꽤나 마이페이스에 개성적인 분이니...」
닥터 「...말 안 해도 알 것 같아」
이쿠 「앗, 레이카 씨 찾았다!」 도도도
모모코 「레이카 씨! 또 레슨 빼먹고 어디 간 거예요!」
레이카 「미안미안, 등산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라서!」
모모코 「안 된다구요, 좀 있으면 라이브예요. 자각은 있는 거예요?」 하아
레이카 「♫」
모모코 「레이카 씨?!」
카렌 「미, 미안해, 모모코쨩.」
모모코 「카렌 씨가 사과할 필요 없어요, 레이카 씨가 잘못한 거니까」 흥
카렌 「저, 저기...」 아와와와
모모코 「자, 어서 따라와요! 레슨실로 갈 거니까!」
레이카 「♫」
카렌 「가, 가버렸다...」
시놋치 「」
닥터 「」
카렌 「?」
시놋치 「닥터, 모모코 키가 왜 저렇게 작아」
닥터 「몰라...둘 다 키만 작은 게 아닌 거 같은데」 지끈지끈
시놋치 「그럼 가슴 얘기?」
닥터 「아냐!!」
카렌 「저, 뭔가 모모코쨩이랑 이쿠쨩한테 잘못된 거라도...」
닥터 「나이가 다른 것 같은데, 나이가.」
시놋치 「하긴, 이쿠도.」
닥터 「나카타니 씨는 좀 심했지...」
시놋치 「어이, 카렌쨩. 모모코 나이 몇이야」
카렌 「그, 모모코쨩이 열한 살이요」
닥터 「심하구만...」
카렌 「그, 그쪽은 나이가...」
시놋치 「? 모모코, 나보다 두 살 연상」
카렌 「」
닥터 「모모코 씨, 열여덟인데.」
카렌 「」
카렌 「열 살이요...」
닥터 「...정말 심하구만, 이건」
시놋치 「우리쪽 이쿠는 스물 다섯인데」
카렌 「?!」
닥터 「765 최연장자셨지,」
카렌 「」
카렌 「아, 안나쨩...」
닥터 「열넷」
카렌 「세, 세리카쨩!」
닥터 「열셋」
카렌 「별로 바뀐 게 없네요...?」
닥터 「...카오리쨩 몇살이야?」
카렌 「스물 셋이요」
닥터 「」
카렌 「몇 살이신데요?」
닥터 「열하나...」
카렌 「」
??
????????
그럼 저기 코노미씨는...유우키과...
닥터 「잠깐만, 리오 씨 몇 살이야.」
카렌 「스물 셋이요...」
시놋치 「아미랑 마미는?」
카렌 「열셋」
닥터 「아즈사 씨」
카렌 「스물 하나요」
시놋치 「...그 외엔 바뀐 게 없나?」
닥터 「또 몰라, 어디서 바뀌었을지... 무슨 기준으로 나이가 바뀌는 건지 모르겠어」 지끈지끈
카렌 「저, 정말 혼란스러운...」
닥터 「...나중에 이 문제는 내가 직접 프로듀서한테 물어볼게」
시놋치 「뭐, 재밌으니까 상관 없지 않냐」
닥터 「아예 다른 사람이니 맞는 말이기도 한데...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말야」 지끈지끈
시놋치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닥터 「그러고 싶어...」
시놋치 「재밌잖아, 두근거리기 시작하지 않냐」
카렌 「그런 건가요...?」
시놋치 「좋아, 이쪽 세계의 다른 것 중에서 또 바뀐 건 없는지 탐방하러 가볼까! 카렌쨩, 시내로 가자!」
카렌 「아, 알겠습니다...!」
>>+3.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고양이 카페를 하고 있다.
시놋치 「아, 저 녀석 망치잖아」
닥터 「...진짜네」
?? 「고양이 카페, 한 시간에 오천원입니다~ 귀여운 고양이들 보러 오세요」
시놋치 「안 어울리는구만」 파하하하하
카렌 「저기, 그, 망치라는 분은...?」
닥터 「아, 이 녀석 오른팔.」
카렌 「」
시놋치 「착한 놈이니까 걱정하지 마」
카렌 「그, 반대쪽 세계에서 착하면 이쪽에서는 나쁜 거 아닌가요오...!!」 아와와
닥터 「고양이카페 알바하는데 무슨...」
-
시놋치 「아, 고양이들 귀엽다」 후후
닥터 「가끔은 이런 것도 좋구만.」
고양이 「~」
망치 「야, 초코! 손님 커피 탐내지 말랬지!」
비광 「배고파서 그런 거니까 간식 줘라」
호랭이 「자, 밥먹자~」
시놋치 「엄청 우스꽝스러운 광경이잖아」 파하하하하
닥터 「웃기지도 않는군...」 삐질삐질
카렌 「차, 착한 분 맞죠...?」
닥터 「고양이나 구경해, 괜찮을 것 같으니까」
시놋치 「파하하하하핫!」
>>+3. 다음엔 뭐할까?
만약 상황이 카페를 나간 거라면 아로마를 사러 가죠.
시놋치 「응?」
카렌 「...시놋치 씨, 담배냄새 나요」
시놋치 「」
닥터 「아ㅡ동감. 가끔 옆에 가기 싫어.」
카렌 「제 코가 좋아서 신경 쓰이는 건지 모르겠는데, 너무해요...」
시놋치 「내가 피겠다는데 네가 알 바냐」
카렌 「히익...! 배, 배기가스 냄새도 좀 나는 거 같아요」
시놋치 「아, 그러고보니 내 애마.」
닥터 「여기서 하나 사라, 빠른 시일 내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 거야」
시놋치 「나중엔 갈 수 있어?」
닥터 「몰라, 아마 없을 걸.」
카렌 「저, 저기!」
시놋치 「응?」
-
~아로마 가게.
카렌 「하와...」 포근
시놋치 「이런 거 좋아하는구만, 천상 여자네」
닥터 「너랑 다르게.」
시놋치 「죽고싶냐?」 파하하
카렌 「저, 저기! 이거는 페퍼민트인데, 향이 강해서 담배냄새 없앨 때 자주 쓰여요. 에센셜 오일 형태로 쓰면 탈취효과도 좋아요」
시놋치 「헤에.」
닥터 「이 녀석이 이런 거에 관심 갖는 거 처음 봤어...」
카렌 「그, 그리고 이거는 라벤더인데, 담배냄새에 탁월해요. 하나 사서 뿌려보는 게...」
시놋치 「하아?」
카렌 「죄, 죄송해요...!」 히익
시놋치 「뭐가 더 좋은데?」 싸늘
카렌 「저, 저는 라벤더가 더 좋아요...!」 히이익
시놋치 「그럼 그걸로.」
카렌 「에?」
닥터 「」
카렌 「에? 에??」
시놋치 「왜」
카렌 「저, 정말 사는 건가요」
시놋치 「담배 냄새 난다며」 싸늘
카렌 「죄, 죄송해요...!」
시놋치 「이거 뿌리면 없어지는 거냐」
카렌 「어느 정도 잡아주긴 할 거예요...」
시놋치 「...으겍」 칙
카렌 「그거 얼굴에 뿌리는 거 아녜요!!!!」 화들짝
시놋치 「아욱」 콜록콜록
닥터 「......」 큭큭큭
카렌 「저, 저기... 물티슈라도오...」
시놋치 「주글래액」 콜록콜록
카렌 「히, 히이...! 어서 이거로 닦으세요...!」 물티슈
시놋치 「땡큐」 엣취
시놋치 「아오, 매워 죽는 줄 알았네」
카렌 「죄, 죄송해요...」
시놋치 「그래서 이거 어디다가 뿌려야 되냐」 엣취
카렌 「보통은 손목이나, 귀 뒤라거나, 발목에도 뿌려요」
시놋치 「이런 데?」 치익
카렌 「네, 기본적으로는 향수니까요. 그, 입고 계신 재킷에도 뿌려도 되고요」
시놋치 「그래?」 치익 치익 치익 치익
카렌 「페브○즈가 아녜요~...」
시놋치 「많이 뿌리면 빨리 없어지는 거 아냐?」 칙
카렌 「조금 다르다구요」
닥터 「아 웃겨」 큭큭큭큭
닥터 「응」
시놋치 「나 지금 얘한테 끌려다닌 거지?」
닥터 「응」 큭큭
시놋치 「너 따라와」
카렌 「힉...」
시놋치 「아로만지 뭔지 어울려줬으니까 따라와」
닥터 「어디 가게?」
시놋치 「이 녀석한테 바이크와 담배의 멋짐을 알려주기 위해서.」
>>+3.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시놋치 「크, VTX1800 죽인다」
카렌 「그게 뭐예요...?」
시놋치 「잘 봐, 이거야. 언뜻 미국식 크루저 같이 생겼지만 잘 뜯어보면 다르다고. 초대배기량이지만 엔진 다루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닥터 「이게 예쁘냐...?」
시놋치 「죽이지 않냐? 터프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하지. 진짜 디자인도 죽이게 해놨어, 바이크들 너무 남성적인 것만 강조하니까 요즘엔 이런 게 좋더라고」 캬
닥터 「어때, 괜찮아?」 소근소근
카렌 「...근데, 예쁘지 않아요?」 소근소근
닥터 「」
시놋치 「할리 데이비슨도 진짜 예쁘지만 말이지. 이건 CVO라는 모델인데」
카렌 「네네」 끄덕끄덕
시놋치 「110큐빅인치에 1802cc짜리 대물이란 말야, 언젠가 이런 녀석도 타보고 싶은데」
카렌 「헤에.」
닥터 (...생각보다 죽이 맞는구나) 흠
닥터 (그래도 자기 자신이라 이건가.)
시놋치 「근데 나는 아직 나이가 안 돼서, 이런 건 못 타고~」 하아
카렌 「다른 건 탈 수 있나요...?」
시놋치 「이런 거? 좀 투박하게 생기긴 했는데, cbr250rr이나 400r이라거나. 사고싶다...」 머엉
닥터 「참아, 우리 돈 없어.」
시놋치 「이것도, 이것도!」
닥터 「돈 없대도.」
시놋치 「으아아아악, 다 죽어」 으아아아악
카렌 「헤, 헤에...」
시놋치 「나중에 돈 모아서 이놈을 살까, 아님 저놈을 살까...」 으으음
카렌 (다, 다행이다. 적당히 시선을 돌렸어)
시놋치 「좋아, 기분이다! 카렌, 나중에 애마 뽑으면 뒤에 태워줄게」 파하하
카렌 「에에엑?!」 화들짝
닥터 「하지 마, 그거. 위험하잖아」 설레설레
카렌 「위, 위험한 거예요...?!」 부들부들
시놋치 「내가 바이크 몇 년 탔냐, 안전운전도 못하게」
닥터 「하긴, 폭주족 치고는 안전하긴 하지...」
시놋치 「죽으면 바이크 더 못 타니까」 파하하
카렌 「에, 에, 엑」 아와와
닥터 (아닌가...?)
>>+3. 다음엔 뭐할까?
따단
닥터 「그 돈 모아서 바이크를 사라」 하아
카렌 「엑?! 시놋치 씨, 저보다 나이 많아요...?」
시놋치 「...?」
닥터 「열여섯이랬잖아.」
카렌 「그, 그. 저희는 담배, 못 사는데요...」
시놋치 「?」
닥터 「만 20세 넘기 전까지는, 안 되는데」
시놋치 「」
닥터 「아ㅡ그런건가. 어쩐지 항상 이상하다 했어, 우리 세계의 술담배 법.」
카렌 「어, 어떤데요...?」
닥터 「만 80살 초과 노인이 담배 금지야. 그쪽도 그쪽 나름 말이 되긴 하지만, 성장과 발달이 이뤄지는 청소년기는 왜 안 막을까 했거든. 이쪽에서 선수를 친 거였구만...」
시놋치 「」
시놋치 「이거 놔악」 끄으윽
닥터 「안 돼!! 여기선 못 산다니까!!!」 질질
카렌 「안 돼요오오...!!」 질질질
시놋치 「살... 거야...!!」
카렌 「그만 둬주세요오...!!」 질질질
시놋치 「저리 갓」 퍽
카렌 「아얏」
시놋치 「거기, 형씨!! 담배 한 갑!!」 다급
점원 「신분증 보여주세요」
시놋치 「여기있수다」 슥
점원 「...뭡니까, 이게?」
시놋치 「신분증이지 뭐야. 운전면허인데요」
점원 「유효한 신분증이 아닙니다만...」
닥터 「너 이리 와..!」 탁
시놋치 「으악」
카렌 「죄, 죄, 죄송해요...!!」 오도도
닥터 「...못 산다는 걸 알고부터 오는 거라 별 설득력이 없는데. 심리적인 거겠지」
시놋치 「그 따위 것 알까보냐, 담배 내놔...!!」 덜덜
카렌 「」 히익
닥터 「잘 됐다, 이 참에 금연하자고. 껌 줄까?」
시놋치 「담배 내놔아...」 으게엑
닥터 「글쎄 없다니까 그러네.」
-
닥터 「ㅡ라는 일이 있었어」
미라이 「뭐야, 아하하하. 시놋치 씨 재밌어」 깔깔
닥터 「정말이지, 같이 있으면 힘들다니까...」
미라이 「아하하하, 나 시놋치 씨 좋아. 재밌는 사람 같아」
닥터 「재미야 있지. 정신이 없어서 문제지」 하아
미라이 「그렇지만, 닥터쨩도 시놋치 씨 좋아하지 않아?」
닥터 「사람이 좋은 거랑은 별개야」
미라이 「맞아, 닥터쨩은 저쪽 세계에 있을 때 어떤 친구들이랑 자주 다녔어?」
닥터 「...글쎄, 시놋치도 자주 같이 다니긴 했지. 가장 친했던 건 미치코인 것 같은데」
미라이 「미치코?」
닥터 「한다 미치코.」
미라이 「어라? 누구지?」
닥터 「엥, 미치코 없어?」
미라이 「어라? 미치코가 누구더라...?」
닥터 「」
닥터 「왜, 저번에 시놋치 병원 갔을 때 있던, 트윈테일에 머리 하얀 분」
미라이 「아, 로코쨩?!」
닥터 「...로코??」
미라이 「헤에, 넘어오면서 이름도 바뀌는 건가?」
닥터 「로코, 로코라... 읽는 방법이 바뀐 건가」
미라이 「잘 모르겠지만!」
닥터 「...신기하군.」
미라이 「근데 닥터쨩,」
닥터 「...응?」
미라이 「옆으로 좀만 가주면 안 돼?」
닥터 「안 돼」 꼬옥
미라이 「에~...」
닥터 「내 다키마쿠라로 있도록 해」 꼭
미라이 「에에~ 답답한 걸」
닥터 「아침마다 엉겨붙어오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부비부비
미라이 「미안하다니까...」 아하하
닥터 「저기, 미라이쨩.」
미라이 「응?」
닥터 「...시노미야 씨와 시놋치는 뭐하고 있으려나.」
미라이 「...그러게?」
>>+3. 글쎄? 시놋치 씨, 분명 카렌 씨 집에서 잘 텐데. 뭐하고 있으려나...?
닥터 「...확실히, 그럴지도.」 하암
미라이 「닥터쨩 졸려? 잘래?」
닥터 「...응」
미라이 「헤헤, 잘 자, 닥터쨩!」 달칵
-
타박타박...
?? 「가, 가까이 오지 마학...」 콜록
시놋치 「...이제 주제파악이 좀 되나 봐??」 싸늘
?? 「아, 아으억...」
시놋치 「...왜 그래? 아까까지만 해도 잘만 나불대더니. 아까처럼 해 봐.」 싱긋
?? 「너, 너 이 자식...」
시놋치 「어라, 아직 안 죽었네.」 콰득
?? 「끄허억...!!」
시놋치 「까불래, 안 까불래?」
?? 「가만... 안, 둬...」 콜록
시놋치 「...」 콰직
?? 「커, 케흑...」
시놋치 「......숨이 질기네.」 콱
?? 「......」
시놋치 「......」
시놋치 「...카렌쨩. 다 끝났어.」 후우
카렌 「히, 히, 히, 히, 히이이......!」 창백
시놋치 「...? 아, 피는 더러워서 싫어?」
카렌 「히, 히익.」
시놋치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카렌쨩한테는 아무것도 안 해」 싱긋
시놋치 「오히려 카렌쨩을 지켜준 거지, 앞으로 일어날 일의 예방이라고나 할까.」
시놋치 「냅뒀으면 곤란했겠지?」
카렌 「그, 그...」
시놋치 「...곤란, 하지?」 싸늘
카렌 「......」 끄덕끄덕
시놋치 「됐어, 돌아가자고. 날파리새끼가 꼬여가지고 귀찮은 일 했네.」 탁 탁
시놋치 「...입, 무겁지?」
시놋치 「암, 무거워야지. 좋아.」
시놋치 「그래, 그거야. 아무도 모르는 일.」
시놋치 「......」
시놋치 「...왜, 떫어?」
-
시놋치 「뭐해, 카렌쨩.」
카렌 「햐, 향초 새로운 향이 나왔다길래.」
카렌 ("입, 무겁지. 이건 아무도 모르는 일인 거야.")
시놋치 「야, 닥터. 뭐하냐」
닥터 「연구...」
카렌 ("아무한테도 말해선 안 돼, 그 누구한테도.")
시놋치 「어라, 미라이쨩.」
미라이 「시놋치 씨~」 에헤헤
카렌 ("다 우리를 위한 거야. 우리를.")
시놋치 「여.」
밀리P 「오, 안녕.」
카렌 ("...왜, 떫어?"....)
카렌 (......)
>>+2. 선택지 중 택일
1- 다음.
2- 다음.
둘이 같아지만 둘의 합은 최소
둘이 크게 달라지면 둘의 합은 최대
---
1!
카렌 「...저, 저기, 닥터쨩.」
닥터 「응? 무슨 일인가요, 시노미야 씨.」
카렌 「...있지, 너희는 언제쯤 돌아갈 수 있는 거야?」
닥터 「...잘 모르겠네요.」
카렌 「어, 언제쯤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예상 정도는...」
닥터 「글쎄요, 빠른 시일 내에 방법을 찾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예 돌아가는 게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고요.」
카렌 「그, 그렇구나...」
닥터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카렌 「아, 아, 아니. 아무것도...!」 손사래
닥터 「…?」
-
카렌 「......」
밀리P 「…카렌? 무슨 일 있어?」
카렌 「아, 아, 아녜요! 아무것도!」 화들짝
밀리P 「뭐야, 왜 그렇게 놀라.」
카렌 「그, 그건. 갑자기 말을 거시니까」
밀리P 「그랬나...」
-
카렌 (…….)
카렌 (어, 어떡하지.)
시놋치 「♫」
카렌 (무, 무, 무서워. 시놋치 씨가...)
시놋치 「…?」 흘깃
카렌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깜짝
시놋치 「뭐야, 싱겁긴.」
카렌 (…….)
>>+3. 누, 누, 누군가한테, 말을 해야 할까, 아니면 하면 안 될까.
>>+4. 하, 한다면... 누구한테...
앵커는 >>+1.
닥터 「무슨 일이신가요?」
카렌 「자, 잠깐 얘기할 수 있어?」
닥터 「네, 가능합니다만.」
카렌 「...여기 말고, 다른 데에서... 가능할까?」
닥터 「.....알겠습니다. 어디로 할까요.」
-
~역전 카페.
닥터 「...꽤 멀리도 왔네요.」
카렌 「그, 미안. 주변에서 할 말은 아닌 거 같아서」
닥터 「적당히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하실 말씀이라는 건?」 호록
카렌 「저, 저기. 시놋치 씨는... 원래 세계에서 어떤 사람이었어?」
닥터 「...뭐, 제멋대로에다가 내키는 대로 사는 불량아라고 해두죠. 그런데 왜요?」
카렌 「...사, 사실.」
닥터 「......」
카렌 「...그랬어.」
닥터 「...잠깐, 잠깐만요.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끄응
카렌 「미, 미, 미안...」
닥터 「...사람을 팼다 그 말이죠?」
카렌 「응, 기, 기절할 때까지... 죽지는 않았다는 것 같은데,」
닥터 「......」
카렌 「어쨌든, 그래서, 같이 있는 게 너무 무서워...」
닥터 「......」
카렌 「어,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 사실 닥터쨩한테도 말하면 안 되는 건데」
닥터 「......일단 알았습니다. 제가 어떻게든 내일까지 조치를 취해볼 테니, 오늘 밤만 버텨주세요.」
카렌 「고, 고마워...」
-
카렌 (...라고 닥터쨩이 말했는데,)
시놋치 「......~」
카렌 (...사실, 오늘 밤을 버틸 자신이 없어)
시놋치 「뭐야, 카렌쨩. 무슨 생각 해?」
카렌 「아, 아무것도...!」 히익
시놋치 「...괜찮냐, 너?」
카렌 「괘, 괘, 괘, 괜찮아요...!!」
시놋치 「......」
시놋치 「...뭔 일 있냐?」
카렌 「」
시놋치 「...뭐야. 괴롭히는 자식이라도 있어? 혼쭐을 내줄게」
카렌 「아, 아, 아, 아니에요!!!」
시놋치 「...?」
시놋치 「상태가 영 안 좋은 것 같은데. 열이라도 있냐?」
카렌 「아, 아, 아, 아니에요...!」 주먹 꾹
시놋치 「...신경쓰이잖아. 말해.」
시놋치 「...말하라고.」
-
닥터 (...일이 심각해져버렸다.)
닥터 (...젠장,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닥터 (...우선은 시노미야 씨를 시놋치로부터 떨어뜨려 놔야 해. 그것도 시놋치한테 들키지 않게.)
닥터 『내일까지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놓을 테니까, 오늘 밤만 버텨주세요. 죄송합니다.』
카렌 『아, 아냐. 정말로 고마워...』
닥터 (어째서, 어째서.)
닥터 (...젠장, 당장 뭐라도 해야 해. 뭐라도. 시간이 없어)
닥터 (...대체, 뭘 해야...!!)
>>+3. 닥터의 다음 전개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가 될까.
1- 시놋치
2- 시놋치에게 맞은 피해자
3- 카렌
4- ...경찰.
자연스럽게 시놋치를 끌고가며 떨어트리는 방향으로 가야죠.
경찰은 역시 안될말이고...피해자는 만나볼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모든 문제해결에는 법이 최고에요~
카렌 「아, 아, 아, 아니라구요. 신경 쓰지 마세요...!」 덜덜
시놋치 「상태가 이상한데. 열 있냐?」
카렌 「어, 없어요...」
시놋치 「...?」
카렌 「...저, 씻고 올게요.」
시놋치 「...아까 샤워하지 않았어?」
카렌 「하, 하, 하, 한 번 더 하려구, 요...」
시놋치 「...이상한데.」
카렌 「저, 저는 원래 저녁에 샤워 두 번... 해요.」
시놋치 「그 말이 아니고. 나 몰래 저지른 거 있냐?」
-
닥터 (...시놋치, 그 자식…)
닥터 (…이런 일을 벌일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닥터 (…없는데…?)
닥터 (아니, 잠깐만. 시놋치가 이런 일을 할 성격은 아냐.)
닥터 (좀 불량아이긴 하지만, 제멋대로 사람을 패고 다닐 성격은 아니라고.)
닥터 (그리고, “카렌을 위해서”였다…)
닥터 (……)
닥터 (…흐음.)
>>+3. 닥터의 다음 전개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가 될까.
1- 피해자
2- 카렌
3- …경찰.
시놋치 「그래? 근데 왜 그렇게 불안해 보일까?」
카렌 「......!」 딸꾹
시놋치 「...불어. 지금 불면 용서해줄테니.」
카렌 「저, 저, 저는... 아무것도...!」
시놋치 「...불라고.」
카렌 「」 딸꾹
시놋치 「......싫어?」 싸늘
닥터 (어쨌든 폭행을 저질렀다는 사건 자체는 진짜야.)
닥터 (…….)
닥터 (…피해자가 신고를 했다면…)
닥터 (…경찰이 고소장을 보냈을 테고.)
닥터 (그렇다면, 이 세계에서 우리는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이니)
닥터 (…시노미야 씨에게 책임을 묻는 쪽이 당연하겠지…)
닥터 (…….)
닥터 (…흐음.)
>>+2. 닥터의 다음 전개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가 될까.
1- 피해자
2- ...경찰.
시놋치 「......싫다?」
카렌 「히, 히익. 저, 저리 가요.」
시놋치 「...왜 날 무서워하지?」
카렌 「가까이 오지 말아요!!」
시놋치 「......」
카렌 「거, 거기 서있어요. 가만히 있어요.」
시놋치 「이봐, 너무 흥분한 것 같은데. 나 아직 아무것도 안 했다고.」
카렌 「돼, 됐으니까. 제 말 들어요.」
시놋치 「너야말로 내 말 들어. 뭘 숨기고 있는 거지?」
닥터 (...시기상조다.)
닥터 (제길, 일이 왜 이렇게 꼬여가는 거야.)
닥터 (어쨌든, 중요한 건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는 거지.)
닥터 (웃기게도 아직 경찰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넘어오지 않았어.)
닥터 (...아무런 연락도...?)
닥터 (......?)
>>+2. 닥터의 다음 전개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가 될까.
1- 피해자.
사실 아무 냄새도 안나요
즉,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거겠죠.
뭐, 저희야 다 본 입장이니 이미 알긴 하지만 말이죠. 그렇지만 작중에선 시놋치와 카렌만 알 뿐이니까-
1
카렌 「가, 가까이 오지 말라고 했어요...!」
시놋치 「...불었냐?」
카렌 「......」 딸꾹
시놋치 「누구야. 짭새야?」
카렌 「아, 아, 아, 아니에요...」
시놋치 「묻잖아, 대답해.」 저벅저벅
카렌 「가, 가까이 오지 마요...!」
시놋치 「그럼 말해.」 저벅저벅
카렌 「...!!!」
카렌 「꺄, 꺄아악!!!」 우당탕탕
시놋치 「으왓」
카렌 「사, 사, 살려주세요!!」 후다닥
카렌 「꺄, 꺄악!!」 덜커덕
시놋치 「......」
시놋치 「...집 밖으로, 도망쳐버렸네.」
시놋치 「......」
닥터 (“카렌을 위해서” 한 일이었다, 라.)
닥터 (그럼 이게 직접적으로 시노미야 씨와 연관이 되는 일이었다는 건가?)
닥터 (…폭행사건이 시노미야 씨에게 득이 될 만한 건수는 보이지 않는데.) 타닥 타다닥
닥터 (…어라, 이건 아마…)
닥터 (…시노미야 씨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의 블로그.) 달칵 달칵
닥터 (…?)
닥터 (웬 접근 암호가 이렇게…)
닥터 (……)
닥터 (……!!)
닥터 (젠장, 처음부터 잘못 짚었어!) 뚜루루루
닥터 「시노미야 씨?! 시노미야 씨!!」
시놋치 『아, 여보세요?』
닥터 「뭐야, 왜 네가 받아!!」
시놋치 『몰라, 카렌쨩 나갔어. 내가 겁을 준 거 같은데』
닥터 「되는 일이 없어, 망할. 빨리 시노미야 씨 찾아. 니네 집 앞에서 봐.」 뚝
닥터 「프로듀서?! 프로듀서!! 어디야!!」
밀리P 『엥, 나 사무실인데ㅡ』
닥터 「당장 차끌고 아사쿠사 역앞으로 뛰어와. 당장!!」
닥터 (제발, 제발.)
닥터 (제발, 아무 일도 없어라ㅡ)
>>~+3.
이 댓글부터 앵커까지의 시간을 계산합니다. 짧을 수록 좋습니다. 중복 앵커는 제외됩니다.
카렌을 찾으세요.
으아아아아아 모여라 앵커!!
향수가게? 고양이카페???
어디지??
--
일단은 고양이카페
*Great.
닥터 「프로듀서!! 이쪽!!」
밀리P 「지금 가!!」 끼이이익
닥터 「됐어, 당장 시노미야 씨 집으로 가자. 당장.」
밀리P 「대체 무슨 일인데 그래.」
닥터 「범죄야. 시노미야 씨 목숨이 걸린.」
밀리P 「범죄?」
닥터 「제길, 일단 날 믿어. 자세한 건 가면서 설명할게.」
닥터 「최대한, 최대한 빨리 가자.」
밀리P 「할 수 있는 한 최고속도로 밟고 있어. 그래서, 무슨 일이야. 얘기를 해줘.」
닥터 「젠장, 믿든 안 믿든 상관 안 해. 그냥 말할게. 시노미야 씨가 다음 목표로 지정됐어」
밀리P 「...목표?」
닥터 「범죄 타깃. 강간살인마야」
밀리P 「...뭐?」
닥터 「그 자식, 딥웹에서 알아주는 미친놈이더군. 홈페이지를 뜯어보니 프로토콜 암호에 이것저것 뭔가 달려있길래, 좀 털어봤어」
밀리P 「그래, 뭐가 나왔는데?」
닥터 「"다음 목표는 카렌쨩이다. ww 얼굴도 반반하니, 재밌겠어w 사진 찍어서 올릴테니 보고싶은 놈들은 입금해놔라"」
밀리P 「......」
닥터 「웃기지도 않네. 젠장, 더 빨리 밟으라고.」
>>+3.
앵커까지의 시간을 계산합니다.
카렌을 찾으세요.
그러니까 극장...
일이 터질려면 극장으로 가는 길에 일이 터지지 않을까?
오독한게 있나?
그런데 경찰은 왜 움직인 거지??
*GREAT.
닥터 「시노미야 씨가 아까 나한테 상담을 해왔어, 시놋치가 사람을 폭행했다고」
닥터 「정확한 건 시놋치를 만나서 들어봐야 알겠는데, 어쨌든 시놋치가 때려눕힌 그 자식이 그 녀석이야」
닥터 「...최근에 입금한 변태자식들이 왜 영상이 안 올라오냐고 다그쳐서, 오늘 밤에 하겠다고...」
닥터 「...젠장, 왜 하필 오늘이야, 젠장!!」
밀리P 「진정해, 닥터. 거의 다 왔어」
닥터 「창문 열어줘, 소리 지를 거야」
닥터 「시노미야 씨!! 시노미야 씨, 있어요?!」 바락바락
닥터 「대답해, 시노미야 씨!! 닥텁니다!!!」
밀리P 「없는 것 같네, 어느 쪽?」
닥터 「...좌회전.」
밀리P 「라져.」 끼이익
닥터 「시노미야 씨!! 있으면 대답해요, 빨리!!!」
>>+3. 마지막 시간제한 앵커입니다.
앵커까지의 시간을 계산합니다.
카렌을 찾으세요.
이번에 시놋치 때문에 들리게 된 곳은 고양이 카페
*OK.
*. 최종 등급: A-
-
카렌 「히, 히익......」
범인 「헤, 헤헤... 다시 만났네. 오늘은 가게 두지 않아...」
카렌 「다, 다, 다가오지 마...!!」
범인 「가만히 있어, 죽이지 않을 거니까... 착하지, 흐흐.」
카렌 「히, 히, 히익...!」
범인 「커허악!!」 퍽
시놋치 「...어? 저번의 그 파리새끼네?」 탁
카렌 「시, 시놋치 씨...!!」
시놋치 「아, 안녕.」
범인 「이, 이, 이 자식...!!」
시놋치 「...우리 구면이지?」
범인 「이, 이 망할년이. 죽여버리겠어」
시놋치 「누가 누굴 죽여, 이 자식아.」
범인 「죽어!!!」 칼을 휘두른다
시놋치 「훅」 슥
범인 「죽어, 죽어, 죽으라고!!!」 붕붕
시놋치 「하앗!!!!」 콰직
범인 「」 털썩
시놋치 「개자식아, 마우스피스나 하고 덤벼. 인간 쓰레기자식이」
카렌 「」
시놋치 「카렌쨩, 괜찮아?」
카렌 「아, 으, 네, 네에...!」
시놋치 「어디서 거지발싸개 같은 자식이 자꾸 꼬여... 이래서 저번에 미리 조져놓을까, 싶었던 건데」 하아
카렌 「......?」
앵커 시간제한제가 꽤 참신했습니다
머리가 안 돌아가니... 휘갈겨 쓰고... 내일 수정할게요...
내일은 소케노님 턴이라 넘겨줘야 하는 거예요... 개인 에피 쓰신다고 하셔서... 넘겨야만 하는거예요...
내일 금방 수정할게여... 퐁퐁 화이팅
닥터 「시, 시노미야 씨 찾았다!! 시노미야 씨!!」
밀리P 「어이, 카렌!! 괜찮아?!?」 다다다
카렌 「프, 프로듀서 씨...! 닥터 씨!!」
시놋치 「......」
닥터 「몸은 괜찮아요? 다친 덴 없죠?!」
카렌 「네, 네에... 저, 저, 정말 무서웠어요...!!」 흐어아앙
닥터 「......」 토닥토닥
카렌 「」 흐에엥
닥터 「다 괜찮아요, 다들 여기 있으니까」 토닥토닥
닥터 「...그보다, 시놋치?」
시놋치 「」 뜨끔
닥터 「니가 이랬지?」
시놋치 「...엉. 내가 했는데」 시치미
닥터 「...못말려... 너 내가 앞뒤 봐가면서 하라고 말 했어 안 했어.」
시놋치 「...했지.」
닥터 「이번에도 폭력 먼저 나갔지?」
시놋치 「...나갔지...」
닥터 「못 말린다니까...」
카렌 「저, 저기이...」
닥터 「응?」
카렌 「근데, 대, 대체 무슨 일이. 닥터 씨, 뭔가 아시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닥터 「아, 응. 설명해줄게요.」
-
닥터 「...그랬어, 다행히도 제 때 나타나준 거지.」
카렌 「그, 그러면 시놋치 씨가 절 구해준 거죠??」
닥터 「아, 응. 맞아.」
시놋치 「그치?」 우쭐
닥터 「...시끄러.」
시놋치 「왜, 내가 카렌쨩 목숨을 구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닥터 「...그건 그렇다만...」 하아
카렌 「저, 저, 저기. 죄송합니다...」 쭈뼛쭈뼛
시놋치 「엉?」
카렌 「제, 제가 멋대로 오해해서.」
닥터 「오해의 소지는 얘가 제공했으니 냅둬.」
시놋치 「됐어. 내일 밥 사」 파하하하
닥터 「못 하는 소리가 없어.」 딱콩
시놋치 「아야」
시놋치 「됐어 됐어, 재밌었고」 파하하하
닥터 「그따위 소리가 나와?!」 바락
시놋치 「으겍」
카렌 「그, 그래도. 시놋치 씨가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닥터 「뭐, 그 점은 나도 무척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 대체 그런 정보는 어디서 안 거야...」
시놋치 「응? 난 저번에 대충 근처에 얼쩡거려서 팬 건데」
닥터 「」
카렌 「」
시놋치 「이야, 패고 봤더니 그런 천하의 나쁜 놈이었을 줄이야. 세상 참 신기해」
카렌 「」
카렌 「」
밀리P 「카렌이... 죽었어...?!」
닥터 「이상한 패러디 꺼내지 마」
-
시놋치 「♫」
카렌 (어, 어쨌든 결과적으로 날 구해주셨고... 다행이려나)
시놋치 「엥? 왜 계속 봐?」
카렌 「아, 아녜요...!」
카렌 (그 범인은 경찰에 구속되고, 연관된 조직들도 모조리 잡혀들어갔다)
카렌 (경찰관님 말로는, 주범은 아마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받게 될 거라고 했다. 다행히도.)
카렌 (이제와서 안 거지만, 배후에 생각보다 많은 카르텔이 엮여있던 듯하다)
카렌 (시놋치 씨는, 경찰에 가서 여러 번 취조를 받았지만 별 탈은 없었다)
카렌 (...그렇게 되기 까지, 닥터 씨가 엄청나게 고생을 한 것 같았지만...)
시놋치 「어~이, 카렌쨩. 머리 쓰다듬어도 돼?」
카렌 「네, 네?! 왜 제 머리를?!」
시놋치 「뭘 새삼스럽게 놀라냐」
시놋치 「♫」 쓰담쓰담
카렌 「......」
카렌 (...그, 그치만 머리를 쓰다듬는 건 역시 불편해애애애...)
시놋치 「뭐냐?」
카렌 「아, 아니에요」 딸꾹
카렌 (...그래도, 전보단 친해진 것 같아.)
카렌 (어쨌든,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는 게 맞겠지)
카렌 (...고맙습니다, 시놋치 씨. 정말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어요, 그 때 구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카렌 (...이쪽 세계로 와주셔서, 다행이에요.)
카렌 (......)
카렌 (그런 생각을 하다, 잠에 들었던 것 같다.)
카렌 (...♫)
<시놋치> 시노미야 카렌: [안티 히어로]
-
앞에서 활약한 카놋치에게
정말로 정말로 고마워요.
다음 에피는 소케노님이 진행하실 거예요
전 자러갑니다 이만
~일주일 후.
카렌 「~라, 라는 일이 있었어」
미라이 「헤, 헤에...」
시즈카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정말로요.」
카렌 「응, 어쩌다보니 덕분에...」
시놋치 「어이, 닥터. 한가하냐」
닥터 「저리 가, 연구해야 돼」
카렌 「둘...은 사이가 좋은 걸까요」
미라이 「그렇지 않을까나~」
카나 「야부키 카나~」
시즈카 「」
-
>>+3. 사무실 로비에서 소란이 일어난 것 같다.
가보자!
"이런 괴상한 걸 자랑스럽게 내놓는 사람은 어떻게 생겼나 보러 들어와봤다만⋯ 설마, 이 한다 미치코와 똑같이 생겼을 줄이야."
"로, 로코아트를 인설트하는 건 언폴기버블한 행동이에요!"
만약 새로 등장시키는 게 안 된다면 +1로 토스할게요⋯
@사실 미치코가 나와주길 바라는거에요!
로코 「 」 동공지진
로코? 「...?」 헝크러진 생머리+대충 쓴 안경
로코 「」 동공지진 x2
모모코? 「흐흐흥~」
로코? 「...왜?」 체크 무늬 남방
로코 「이.. 이..」 동공지진 x3
로코? 「...?」 티셔츠에 적힌 "컴퓨터 안 고쳐줌. 꺼져."
모모코? 「헤헤, 미치코쨩, 이 애 미치코쨩이랑 닮지 않았어?」 해맑
로코 「인정할 수 없어요! 디퍼런트 월드라고 해도! 이런게 어나더 로코라니! 로코의 프라이드가 인정하지 않아요!」
시즈카 「..미라이, 닥터랑 프로듀서 좀 불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