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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 밀리P 「거울세계의 아이돌 제군들이 재워달라는 모양인데요」
댓글: 506 / 조회: 4271 / 추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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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6, 2017 11:49에 작성됨.
이 방송은 sokeno와 PonPon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본 창댓은 PC 환경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
본 작품은 주식회사 BANDAI NAMCO ENTERTAINMENT의 iDOLM@STER Million Live! 의 2차창작물이며 일절의 수익은 없습니다. 본 2차 창작물의 저작권자는 저작권법이 허락하는 내에서, 원작자에 의해 직접 통보된 원작자가 원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습니다.
1차 창작자에 의해 창작된 부분이 아닌 모든 부분, 즉 본 작품의 전개 및 오리지널 캐릭터와 세계관, 연출 등은 CC BY-NC-SA 3.0을 따릅니다.
*.
본 창댓은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연재가 종료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50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즈킹 「...별이, 아름답네요.」
밀리P 「응, 예쁘네.」
미즈킹 「......」 스윽
밀리P 「...미리 말하지만 눈감고 다가오지 마?」
미즈킹 「어라, 눈 뜨는 편을 더 좋아하는 걸까...」 후훗
밀리P 「」
못코 「에? 에? 엑?! 닥터쨩, 왜 눈 가리는 거야?!」
닥터 「선배가 볼 장면은 아니에요」
엘레나 「그보다, 별 정말로 예쁘NE!! 도쿄에서는 볼 수 없는 밤하늘이야」
아카네 「그치그치? 아카네쨩만큼이나 아름다운 별들이 밤하늘에 한가득!」
미치코 「네, 거대한 중력으로 한 점으로 응축된 수소와 헬륨입자들이 벌이는 핵융합 대잔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아카네 「」
레이카 「아카네쨩은 혹시 핵융합발전소?」
아카네 「제발 이과 다 죽었으면」
닥터 「...뭐하냐」
시놋치 「...아아, 그냥 잠깐 생각을 좀」
닥터 「네가 생각을 다 하고, 별 일이네」
시놋치 「죽고싶냐?」 파하하
닥터 「뭐야, 답지 않게 진지한 얼굴로.」
시놋치 「...저 너머에 우리가 원래 살던 우주가 있는 거겠지?」
닥터 「그런 셈이지.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멀리 있지만.」
시놋치 「...돌아갈 수나 있을까?」
닥터 「노력은 하고 있어. 웜홀을 만드는 연구를 근처 대학교에서 하고 있더라고.」
시놋치 「...그러냐.」
닥터 「...걱정하는 것도 모르는 건 아냐.」
시놋치 「우린 이쪽 세계로 넘어오지 않았으면...」
닥터 「죽었겠지, 그 교통사고로.」
시놋치 「...」
닥터 「어쨌든 이쪽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있는 거야,」
시놋치 「그건 안다만.」
닥터 「미즈킹 씨, 못코 선배, 미치코, 너, 나. 아직 다섯 명밖에 안 왔어. 서른네 명 더 구해야 돼.」
시놋치 「...차라리 오지 않았더라면.」
닥터 「응?」
시놋치 「됐어, 아무 말도 안 했어. 신경쓰지 마.」
닥터 「.......」
시놋치 「바이크 타고싶다, 망할.」 파하하하
-
밀리P 「있는데.」
시놋치 「하나만 줘 봐.」
밀리P 「너, 나이 안 되잖아.」
시놋치 「닥치고 하나만 줘 봐. 저쪽 세계에선 합법이야」
밀리P 「...뭐, 여긴 일본인지 어딘지도 잘 모르겠고... 자. 불은 모닥불에 붙여」
시놋치 「...고맙다.」
닥터 「...좋냐?」
시놋치 「죽인다」 캬
닥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놋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터 「이 자식 이거 완전 양아치야.」
시놋치 「남말하네. 한 입 마실래?」
닥터 「아서라, 내 폐는 소중해.」
시놋치 「저도 맨날 피고 다녔으면서.」 스읍
닥터 「돌아가면 가장 먼저 뭐부터 할 거냐?」
시놋치 「담배 물고 바이크 탈 거야.」
닥터 「괜한 걸 물어봤나...난 저쪽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없다」
시놋치 「왜?」
닥터 「여기가 더 좋아. 내가 있을 자리가 여기 있는 것 같거든.」
시놋치 「...그러냐.」
닥터 「그래서 너도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맘 놓고 얘기할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거든」
시놋치 「새끼, 쪽팔리게.」 퍽
닥터 「난 저쪽 세계에 하나도 애정이 없어서 말야.」
시놋치 「니 처지면 생기는 게 이상한 거야, 바이크라도 타면 몰라」
닥터 「그러다 한 방에 골로 간다.」 툭툭
시놋치 「...가냐?」
닥터 「응, 동료들한테 가봐야지.」
시놋치 「동료라.」
닥터 「...여기서 생긴 동료들.」
시놋치 「...나쁘진 않네. 돛대 주는 프로듀서도 있고.」
닥터 「여기 프로듀서는 담배 안 펴. 너 주려고 들고 다니는 거야」
시놋치 「엥?」
닥터 「너무 많이 달라고 하진 마. 저쪽도 너 몸 생각해서 일부러 많이 안 주는 거니까」
시놋치 「...그랬냐.」
닥터 「열댓 먹은 녀석들의 대화는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시놋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코 「사, 사부~~...」 헐레벌떡
닥터 「뭔 일이야, 미치코?」
미치코 「빨리 와서 저녁 먹어요. 안 그러면...」
닥터 「엥?」
미즈킹 「...♡」 냠냠
밀리P 「잘 먹네...」 멍
미즈킹 「마히으잉아멍긍어기」
밀리P 「다 먹고 말해라」 팍
미즈킹 「아햣」
닥터 「」
닥터 「미즈킹 씨?! 저랑 시놋치가 먹을 거는요?!」
미즈킹 「이앙」 우물우물
닥터 「」
>>+3. 앞으로 등장할 밀리 아이돌 중 한 명을 골라주세요.
단, 미리 설정이 짜여져 있는 캐릭터의 경우 설정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그 시각, 시어터
츠바사? 「...??」
미라이 「에~ 드디어 왔구나, 츠바사」
츠바사? 「네, 네...?」
미라이 「네, 네가 올 줄 알고 내가 제일 먼저 와 있었지~.」
아유무 「저거 뭐하는 거야...?」 소근소근
시즈카 「...미라이가 몰래카메라를 하자고...」 소근소근
아유무 「...그래서 미라이랑 카렌이랑?」
시즈카 「......」 끄덕
아유무 「그럼 우리 지금 레슨실 못 써?」
시즈카 「...조, 조금 이따가 오죠~...」 달칵
미라이 「펴, 평행우주~? 우주배경보살~이 널 여기로 데려다 준 거야~」
츠바사? 「......??」
카렌 「」 파, 파, 파, 파하하핫 파핫...
미라이 「아, 아하, 아하하.」 멋쩍
>>+3. 츠바사?는 어떤 반응을 할까?
앵커는 +1
SAN치가 떨어졌다!
츠바사? 「..?!??」 혼란
미라이 「흐흠, 그, 그래서! 말하자면.. 어.. 워.. 뭐시기를 찾아야..」
카렌 「 」
츠바사? 「저, 저기, 미라이씨?」
미라이 「어, 어?」
츠바사? 「저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 좀..」
미라이 「 」 댕청
츠바사? 「자, 잠깐만요? 왜 멍때리는 건데요! 카렌씨는 왜 쓰러진거고!」 미라이의 어깨를 잡고 흔듬
아유무 「슬슬 난입해야하지 않을까..」
시즈카 「..하아..」 끄덕
시즈카 「그래서.. 그렇게 된거야.」
츠바사? 「...」 시무룩
시즈카 (역시 닥터씨가 있었어야 좀 안심할 수 있었을 텐데..) 한숨
미라이 「?」
시즈카 「아마 곧 닥터.. 아니, 그 쪽 세계의 미라이씨가 돌아올 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부키씨.」
츠바사? 「..언제 쯤 돌아올 것 같나요..」
+3 주사위를 굴려보자.
60을 넘기면 닥터 일행이 무사히 돌아온다!
시키 「냐하하~ 설마 무인도에 포류될 줄은 몰랐어.」
닥터 「생각보다 빨랐네요. 설마 하루만에 구하러 올 줄은 몰랐어요.」
시키 「미나세 아가씨한테 감사해. 사라진 걸 알자마자 노발대발대며 찾아내서는..」 죽은 눈
엘레나 「이오리씨한테 감사하는 거YA!」
밀리P 「근데 이치노세씨, 굳이 여기까지 오시지 않아도 찾아갔을 텐데 오셨다는건..」
시키 「뭐.. 이유는 있었는데 미나세 아가씨가 해결했고. 결국 미나세 아가씨가 책임지라며 사자후를 내뿜길래 떠밀려 온거지..」
닥터 「이유라고 하시면?」
시키 「아니, 아니.. 뭐.. 너희들한테 얻은 정보로 차원을 관측해보니, 여기 있는 인물들 외에도 대략 3번 정도 균열이 있었다는 이야기 정도..?」
못코 「넘어온 다른 애들이 있었다는 거에요?」
닥터 「하긴, 우리가 관측 못한 동안 넘어왔을 확률은 충분히 있어요. 하지만, 극장까지 오지 않았다는 건..」 꽈악..
시키 「걱정마~ 걱정마~ 말했잖아. 미나세 아가씨가 해결했다고.」
밀리P 「이오리가요?」
시키 「지금쯤 돌아오는 비행기에 타고 있을 걸? 궁금하면 전화해봐?」 전화기를 건낸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 일본행 전용기
이오리 「눈에 띄는 애라 다행였지. 안그래도 미로 같은 도신데.」
밀리P 『베네치아..? 거기에 떨어졌다고?』
이오리 「듣자하니 몇주 전에 떨어져서는, 버스킹 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노래 부르며 지냈다고..」
밀리P 『말은 안 통했을 텐데, 용캐도 무사했네..』
이오리 「뭐, 꼭 그런것만도 아닌 거 같지만 말이지.」
엘레나? (딸기맛 메로나) 「ZzzZ.. ZZZ..」 낮잠 중
츠바사? 「으아아앙! 미라이~!」
닥터 「그래, 그래. 고생했어 츠바사.」 토닥토닥
이오리 「그래서, 대충 넘어왔다 추정대는 애들은 다 모은거지?」
시키 「하하.. 네..」 굽실굽실
미치코 「평소의 시키씨 같지 않은데, 왜 저러는 거죠?」 소곤소곤
밀리P 「협조성이 부족하자 미나세 가문이 넣는 지원금을 끊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나..」 소곤소곤
미치코 「예산으로 협박이라니 그런 잔인한..」 소곤소곤
이오리 「다 들리거든?」 째릿
밀리P & 미치코 「 」
닥터 「잠시만요, 시키씨가 말한 균열은 분명 셋이라 들었는데.. 미즈키씨는 그 뒤에 일어난 거니 예외..」
못코 「저기 낮잠자는 엘레나랑 닥터 품의 츠바사, 둘 뿐인데?」
닥터 「웜홀이 열렸지만.. 넘어오지 못했다..?」 까드득..
시키 「심각한 표정 지을 거 없어, 미나세 아가씨가 찾았으니까 ♪」
이오리 「뭐, 그 정도야 이 이오리님한테 당연하거니까!」
닥터 「이오리씨.. 그래서 넘어온 사람은..」
이오리 「..그쪽의 우미인 모양이야.」
이오리 「일주일 전에 해변에 휩쓸려 왔다던데.. 신원이 불명인지라..」
시놋치 「우미 녀석이 그런 상황이면?!」
밀리P 「이오리, 상태는?」
이오리 「일단 급한대로 신원을 만들어서 우리쪽에서 신변은 확보했어. 지금은 치료 중.」
닥터 「...아직 못깨어난 건가요..」 꽈악
이오리 「...」 끄덕
못코 「우미의 체력으로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 테니..」
닥터 「...」 까드득..
닥터 「제 탓이에요..」
미치코 「사부..」
닥터 「우미씨가 저렇게 될 지 모른다 처음부터 생각했으면서..」
미라이 「...」
닥터 「내심 안심한거 같아요. 카렌도, 미치코도, 무사히 넘어왔으니 괜찮을거라고..」 까드득..
못코 「미라이..」
닥터 「이쪽의 삶이 좋으니, 어려운 건 외면하고 싶었던 거에요. 처음부터.. 처음부터 찾아나섰다면..」
이오리 「너무 자책하지마. 어쩔 수 없었던 거야. 그리고 목숨엔 지장 없으니까, 좀 진정해.」
닥터 「...」 훌쩍
밀리P 「...」
닥터 「...」 끄덕..
이오리 「후우.. 그래서 여기까지 부른 이유는 뭐야? 뭐, 당신 부탁이라면 뻔하지만.」
밀리P 「미안, 이오리. 이런 부탁을 할 사람이 너 밖에 없네.」
이오리 「뭐, 매번 이러니까 익숙해. 그래서, 역시 부탁이라면..」
밀리P 「저 아이들, 신분이 필요해.」
이오리 「하긴, 신분 없이 돌아다니면 제약이 많지.」
밀리P 「이후에 넘어올 애들도, 저쪽의 우미같은 상황에 처할지도 몰라. 신원이라도 확인되면, 우리쪽에 연락이 닿겠지.」
이오리 「무슨 뜻인지 알았어. 그럼 우선 이름부터 생각해야 하나..」
밀리P 「하긴 카스가 닥터, 이름이 이럴 수도 없는 노릇이니. 별명이면 모를까.」
>>>> 앵커 여러분! 지금까지 넘어온 거울세계의 아이돌들의 호적용 이름을 생각해주세요! 퐁퐁은 그림 그리는 중, 저는 카렌 이벤트 준비해야하는 관계로.. 돌아올 때 쯤에 달려있는 이름이 그럴듯하면 채택하겠습니다?
닥터 (미라이)
시놋치 (카렌)
미치코 (로코)
못코 (모모코)
미즈킹 (미즈키)
츠바사?
엘레나?
우미?
엘레나-다이애나
우미- 우미미
엘레나 - 메로나쨩
우미 - 복근배근흉근
카렌-카앤
미치코-미치로
모모코-모모카
미즈키-미즈하라
카렌 - 카린
미치코 - 미츠코
모모코 - 모코
미즈키 - 미지리
츠바사 - 츠이
엘레나 - 레나
우미 - 루미
카렌 - 시노
미즈키 - 하즈키
모모코 - 모코우
미치코 - 마치코
츠바사 - 츠바키
엘레나 - 엘레니아
우미 - 루미
호적용 이름은:
카스가 미레이
시노미야 카린
한다 미치코
스오우 모모카
마카베 미사키
이부키 하네
시마바라 다이애나로 결정!
그럼 모두 돌아온 거울세계의 밀리돌들을 잘부탁해-★!
닥터 「...항상 고맙습니다.」
이오리 「됐어, 이 정도는 어렵지도 않으니까.」 흥
츠바사? 「...그럼 우미는... 병원에 있는 거야...?」
시즈카 「아무래도 지금은 그렇죠.」
이오리 「너무 걱정하지 않는 편이 좋아, 생명에는 아무런 문제 없어. 언제 깨어나느냐의 문제긴 하지만...」
미치코 「저, 문병이라도...!!」
이오리 「중환자실이야. 문병은 안 돼.」
미치코 「...!」
이오리 「뭔가 도움이 더 필요하다면 불러. 나도 웬만한 거는 도와줄 수 있을 테니까.」
닥터 「...상냥하시네요.」
이오리 「하아?! 뭐가 상냥해! 이정도는 당연한 일일 뿐이야」 흥
미즈킹 「귀엽네.」 쓰담쓰담
이오리 「머리 쓰다듬지 마!!」
미라이 「근데 있잖아,」
못코 「응?」
미라이 「츠바사쨩은 뭐라고 불러야돼?」
닥터 「...그러고보니 그렇네. 뭐가 좋을까...」
츠바사? 「부디, 편하신 걸로 불러주세요.」
미치코 「뭐, 신분상으로는 이부키 하네라고 되어있지만 말이죠-...」
츠바사? 「그걸로 괜찮답니다. 하네라고 불러주세요.」
츠바사 「엥?」
하네 「...?」
츠바사 「뭐야, 누구야 누구?」 슬쩍
미라이 「앗, 츠바사쨩! 이쪽은 츠바사쨩이야!」
츠바사 「에에, 무슨 소리야 미라이!」
하네 「...하네라고 불러주세요. 이부키 하네입니다」
츠바사 「...라는데?」
미라이 「그치만, 이름은 하네지만 본명은 츠바사야!!」
하네 「하네로 족해요. 그거면 됐습니다.」
츠바사 「헤에, 뭔가 재밌는 사건이 일어난 거 같네~」
밀리P의 노트: [하네]
거울세계에서 넘어온 츠바사. 겸손이 몸에 배어있고, 상당히 연약한 성격의 소유자.
끼 부리는 츠바사와는 달리 기품있는 아가씨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언제나 롤리타풍 드레스를 입는다는 듯. 날개카락이 밑으로 내려가있다.
주변의 말로는 자주 네거티브해진다나 뭐라나.
하네 「하네쨩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그냥 하네면 됩니다」
닥터 「아, 미안. 하네는 낯을 좀 가려서」
하네 「그, 그 얘기는 하지 말라고 했지 않나요...!」 화끈
츠바사 「?」
하네 「뚜, 뚫어져라 쳐다보지 마세요!!」
츠바사 「뭔가 분위기있다-싶길래. 에헤헤」
하네 「좀 더 조숙하게 행동하시는 게 어때요.」
닥터 「...이쪽도 정말이지 만만찮게 소란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군.」
미라이 「그러고보니 엘레나쨩은?」
닥터 「아, 우리쪽 세계의 엘레나는 베네치아에서 갑자기 일본으로 날아온 터라 시차로 고생하고있어」
다이애나 「으액액아」
미라이 「그런가- 그런건가-」
닥터 「엘레나쪽도 상당히 소란스러울 거 같으니까, 일단 호텔에 내버려두자... 시끄러운 건 적응 못 하겠단말야.」
츠바사 「하네 찌르기-」 콕 콕
하네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3. 다음엔 어떻게 될까?
이런저런 애들을 시험해보고 싶은데. 세리카는 어떨까.
세리카 「다들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미라이 「앗, 세리카쨩!」
하네 「...처음 뵙겠습니다. 이부키 하네라고 합니다」 꾸벅
세리카 「에엣, 츠바사 씨가 두 명...?」
하네 「이부키 하네라고 합니다」
미라이 「거울 세계의 츠바사쨩이야~」
하네 「이부키 하네라고 합니다. 츠바사가 아닙니다」
세리카 「으음, 그래서 하네 씨도 갈 곳이 없어져 버린 거네요...」
하네 「괜찮습니다. 제 힘으로 잘 지낼 수 있ㅅ...」
닥터 「어떻게 잘 지내게.」
하네 「...할 수 있어.」
닥터 「이쪽 세계도 상당히 복잡해. 14살이 혼자 살아가긴 쉽지 않아.」
하네 「...할 수 있어...」 꾸욱
닥터 「참, 그놈의 고집은.」
세리카 「앗, 이렇게 된 김에 저쪽 세계의 여러분과 만난 걸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여는 건 어때요??」
하네 「」
미라이 「오, 좋아좋아! 대찬성!!」
닥터 「에ㅡ...」
미치코 「왜요, 사부. 피자를 맘껏 먹을 수 있다고요」 반짝반짝
닥터 「너나 먹어...」
미치코 「사부도 대찬성이래요♪」
닥터 「이봐?!」
세리카 「네♪ 그럼 저희 집에서 파티를 열 게요! 모두 오셔야해요♬」
닥터 「진짜냐...」
하네 「」
닥터 (...앗차.)
하네 「」
닥터 (...괜찮으려나, 츠바사.)
미치코 「하부! 이 피하 굼나 마히허여(사부! 이 피자 겁나 맛있어요)」
닥터 「먹을 땐 말하지 말 것」 탁
미치코 「아얏」
하네 「......」 안절부절
미치코 「가서 안 도와줘도 돼요?」 우물우물
닥터 「쟤는 스스로 극복을 좀 해야 돼.」
미치코 「그게 말처럼 쉽게 되나요...」 냠냠
닥터 「...넌 이 많은 음식 중에서 피자만 먹냐?」
미치코 「그런 말은 피자한테 실례예요! 피자는 세상의 진리이며 이는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닥터 「」
세리카 「헤헤♬ 하네 씨, 음식은 괜찮으세요?」
하네 「아, 네...」 쭈뼛쭈뼛
세리카 「다행이에요!!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하네 「......」 안절부절
안나 「...」 ←몰래 짱박혀서 게임중
유리코 「왜 그래? 안나쨩」 ←같이 짱박혀서 독서중
안나 「잠깐, 화장실...」 읏차
유리코 「...다녀와~...」 팔락
하네 (낯선 사람...많아.)
하네 (친구들은...)
닥터 「고만 처먹어」 탁
미치코 「헤붑」
못코 「와! 이 쿠키 맛있다!!」
시놋치 「파하하하하ㅏ」
하네 (...다들 즐거워보여...)
하네 (...내가 끼어들기는, 곤란하겠지...)
하네 (우으...)
>>+3. 다음에 일어날 일
힘내라 하네 다 좋은 애들이야
하네를 집어삼켜서 친구들 품으로 날려버려!
미라이 「하~네~쨩!」 와락
하네 「으햑?!」 깜짝
미라이 「뭐하고 있어, 혼자서! 같이 놀자」
하네 「아, 아뇨. 저는 그다지...」
미라이 「에이, 에이♬ 사양할 것 없어」
하네 「그, 그게 아니라 전 정말...」
안나 「......」 꼭
하네 「후에?」
안나 「안나... 하네랑 할 이야기가 있어」
미라이 「에, 뭔데 뭔데?」
하네 「저, 저기...!」
안나 「...잠깐 따라와.」
하네 「」
하네 (도, 도와줘... 얘들아...!)
미즈킹 「♥」 왁자지껄
하네 「」
하네 (이런 거 싫어어어어어...)
미라이 「안나쨩?! 안나쨩, 어디 가는 거야?!」
안나 「...여기라면, 조용하게 있을 수 있어...」
하네 「후에?」
안나 「낯...가리지.」
하네 「」
하네 「다, 당치도 않습니다...!! 이부키 가의 가업을 이어나갈 제가 낯가림이라뇨...!!」
유리코 「아하하... 억지로 그럴 필요 없어, 나도 안나도 인도어파고」
하네 「허나! 차기 당주인 이 이부키 츠바사가...」
안나 「...같이...있자?」
하네 「」 큥
하네 「이, 이, 있겠습니다...」 푸슈슈슈
안나 「...♪」 삐롱삐롱
유리코 「응, 잘 됐네...」 팔락
안나 「...」 삐용삐용
유리코 「...」 팔락
하네 「...」 으음
안나 「...」 삐용삐용
유리코 「...」 팔락
하네 「...」 하아
안나 「...」 삐용삐용
유리코 「...」 팔락
하네 (...아까보단 낫지만)
하네 (여전히 불편해...)
하네 (어, 어떻게 하지...)
>>+3. 어떻게 하지...?
안나 「....응?...」
하네 「...저기이...」 꾸우욱
안나 「응...」
하네 「그으으으...」 파들파들
안나 「...응...」
유리코 (만담인가...?)
하네 「하, 하고 계신 게임은 뭔가요...?」 파하
안나 「...스○래툰...」
하네 「그, 그런가요...」
하네 (안 돼, 다시 어색해져 버려...!)
안나 「....」 삐용삐용
하네 (그, 그치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애초에 말을 잘 하는 성격도 아니고, 우으...) 부들부들
안나 「....」 삐용삐용
하네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으으
지나가던 요코야마 나오 「머하노 빙새이들」
안나 「으응, 안나도... 그런 분위기 거북해서... 기분 잘 알아」
하네 「고, 고맙습니다.」 꾸벅
안나 「...편하게, 있어주면 좋겠어...」
하네 「...」 끄덕
유리코 「파티의 주인공이 숨어있는 건 그거대로 미묘하지만 말이지ㅡ」
하네 「」 정곡
안나 「...유리코 씨...명치...때렸어」
유리코 「엣? 에엑?! 그런 거야?!」
하네 「아, 아뇨. 당연히 이상한 거죠... 네...」
유리코 「아, 미, 미안...」
하네 「괜찮아요...」
안나 「...」
지켜보던 요코야마 나오 「가시나들 머하고잇노」
미키 「나노」
나오 「하이개그는 치아뿌라」
미라이 「으~음, 안나쨩이 돌아오지않네...」
세리카 「하네 씨도 안 보여요...」
시즈카 「나머지 인원은 파티를 200% 즐기고있지만 말이지」
시놋치 「파하핫 파핫 파하핫」
미즈킹 「무슨 일이에요?」
닥터 「미치코가 피자를 튀기고 있어」
미치코 「분명 맛있을 거예요 사부! 첫 입은 사부 드릴게요」
닥터 「」
못코 「모, 못코 선배도 줘~...」
세리카 「아예 찾으러 가보는 건 어때요?」
시즈카 「>>+3」
세리카 「네?」
시즈카 「아니, 아무것도 아냐... 혼잣말이야, 혼잣말.」
미라이 「어~이, 하네쨩~ 안나쨩~」 터벅터벅
미라이 「어디 간 거야...」 터벅터벅
미라이 「...그보다 세리카네 집은 정말 넓다~...」 와아
미라이 「으~음...」
하네 「?!?!」 화들짝
안나 「나오...씨. 안녕...」
나오 「안녕 못하다 아이가」
유리코 「무슨 일이세요?」
나오 「아, 맞다. 이럴 때가 아니래이. 미나코가 내를 죽일 작정으로 쫓아온다」
유리코 「네?」
나오 「들어봐라, 내가 어제 미즈키쨩하고 단둘이 나갔다왔거든」
유리코 「ah...」
나오 「그랬더니 가스나가 뭔 바람이 불었는지 내를 죽일듯이 쫓아오데」
안나 (질투구나)
유리코 (질투네)
하네 (??)
나오 「하튼, 내 좀 숨겨도! 안 그래도 계속 쫓아오고있다」
>>+3. Y/N?
유리코 「허나 거절한다. 이 나나오 유리코(七尾百合子)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을 사냥꾼으로부터 숨겨달라는 아기사슴에게 "NO"라고 거절하는 것...!」
나오 「머라카노」
미나코 「나오쨩, 찾았다~♡?」
나오 「히에에에엑」
나오 「아, 안나쨩! 나 좀 살려도!!」 호다닥
안나 「...보스만 다 깨고...」 뿅뿅
나오 「이놈이고 저놈이고 제대로 된 놈이 없나!! 하네쨩 도와달라카이!!」 호다닥
하네 「에, 에, 에, 에?!?!」 화들짝
미나코 「자, 요코야마 씨? 얌전히 따라가주시죠?」
나오 「히에에엑?!」
하네 「호애애애액?!」 하와와와와
미나코 「자아, 잠깐 비켜줬으면 좋겠어...?」
하네 「자, 자, 자, 잠깐 기다리세요! 이부키 가의 차기 당주로써, 나는 이 사람을 보호하겠습니다!!」 콰광
나오 「하네쨩...!!」 울먹울먹
하네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곧 도리를 다하는 것,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하붑」
유리코 (...혀 깨물었네)
안나 (...혀 깨물었어)
하네 「으에에...아파...」 얼얼
미나코 「무슨 소리야?! 나는 이번 가게에 낼 신메뉴의 시식을 나오한테 부탁하려는 것뿐이라고」 투덜투덜
하네 「후엣」
나오 「그랬나」
미나코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잖아? 바게트 멘보샤의 시식을 부탁하고 싶다고」 *멘보샤: 중국식 새우 샌드위치 튀김. 보통은 식빵으로 만든다-글쓴이 주
나오 「내는 그만 미나코가 데이트 같이 안 가서 삐진 줄 알았다카이」
미나코 「?」
나오 「?」
미나코 「나 빼고 누구랑 데이트 했어?」
나오 「」
유리코 (...안 좋은 플래그가 섰네)
안나 (...안 좋은 플래그가 섰어)
미나코 「얌전히 따라와」 질질질
안나 「...폭풍 같았어...」
유리코 「소란스러웠네」
하네 「」 울먹울먹
유리코 「앗, 하네쨩이 부끄러워서 울먹거리고 있어!」
나오 「굳이 해설 안 해도 된다카이!」 찰싹
미나코 「조용히 따라오세요」
나오 「네엡」
하네 「하, 하, 하, 하지만, 저, 저는... 저는...!」
안나 「...괜찮아...?」
하네 「...!」 끄덕끄덕
안나 「...다행이야」 쓰담쓰담
하네 「...!」
안나 「......」 쓰담쓰담
하네 「......」 ♬
유리코 (둘 다 소동물같아)
퐁퐁 (귀여워)
유리코 (?!?!)
미라이 「.....」
미라이 「...여긴 어디야~?!」
미라이 「」
>>+3. 미라이에게 길을 찾아주자(주사위)
미라이 「아무도 없어요~~??」 터벅터벅
미라이 「...이상하다, 여긴 도대체 어디지...」
미라이 「여기, 세리카네 집이 맞는 걸까나-...」
미라이 「아무도 없어요~~??」
>>+3. 아무도 없어요? 아무나 대답 좀 해줘요!
무슨 소리인지는 잘 구별이 가지 않는다
무슨 소리인지는 잘 구별이 가지 않는다. 소리가 희미하다.
조금 다가가보았다.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왠지 몸이 가벼워진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마다 마치 중력이 잡고있던 내 발을 조금씩 놓는 것처럼, 마치 달을 걷는 것 같다.
??? 「어서오세요, 시간의 방랑자여.」
미라이 「...누구세요?」
??? 「저는 이곳, 아카식 서관의 서장이자 사서인... 따로 이름은 없으나... 지금은 체셔로 불러주세요. 키히힛」
미라이 「체셔...?」
체셔 「네, 체셔입니다. 키힛」
>>+3. 체셔에게... 무언가... 물어보자.(THREE)
연재하실 때까지!
인양을!
멈추지 않겠다!!!
그래도 일단 끌어오기는 계속 해야할 것 같습니다. 떠나지 않았다는 증명으로...
앞으로는 조용히 하겠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우선 드릴 말씀에 앞서 공지가 늦어져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아이커뮤에 접속을 못 하다보니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앞으로 본 창댓은 연재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5월달에 억지로 어떻게든 되살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불가능했고, 또 앞으로 개인 사정 상 연재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기다려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어는... 쓰고 싶지만... 이 이상 작품 쓰기엔 무리...
체셔 「키힛, 재밌는 질문이군요. 카운트가 사라지면, 자연히 당신은 돌아가게 될 겁니다.」
미라이 「저는 꿈을 꾸고 있는 건가요?」
체셔 「일단은 그렇다, 고 하지요.」 키힛
체셔 「조금 더 재밌는 질문들이 있을 거예요...」
체셔 「이런, 근데 여러분은 별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체셔 「그러나, 제가 등장한 건... 다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키힛
미라이 「누구한테 얘기하시는 거예요~?」 갸웃
체셔 「아뇨, 아닙니다. 키힛. 자, 그럼 다음 질문을.」
>>+3. 미라이는 무엇을 물어볼까?
(TWO)
이 또한 창댓의 가능성인가
체셔 「...키힛. 거울세계로 간다는 건...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타임패러독스 때문에요.」
미라이 「타임 패러독스~?」 갸웃
체셔 「서두르지 않아도 다른 우주의 존재들이 그 가능성을 열어줄 겁니다...키히힛」
체셔 「자, 마지막 질문을...」
>>+2. 무엇을 물어볼까?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