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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주친 순간, 포켓몬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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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6, 2017 22:55에 작성됨.
시험 끝난 기념으로 파는 창댓.
리그나 뭐 그런 거창한 게 아니라, 프로듀서가 시어터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족족 애들한테 배틀을 신청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프로듀서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실제 제가 키우는 애들입니다. 성별부터 닉네임, 기술까지 전부 똑같습니다.
전설, 환상 사용금지. 도구는 메가스톤만 쓸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본가&밀리 한정입니다.
리그나 뭐 그런 거창한 게 아니라, 프로듀서가 시어터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족족 애들한테 배틀을 신청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프로듀서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실제 제가 키우는 애들입니다. 성별부터 닉네임, 기술까지 전부 똑같습니다.
전설, 환상 사용금지. 도구는 메가스톤만 쓸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본가&밀리 한정입니다.
5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라이 「네에~! 근데 갑자기 왜요?」
P 「내가 심심해서. 그리고 나랑 눈이 마주쳤잖아」
P 「눈이 마주치면 배틀! 그게 트레이너의 규칙이잖아?」
미라이 「그런가~ 알겠어요! 그럼 바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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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 내 배틀 스타디움
P 「준비됐지, 미라이?」
미라이 「물론이에요!」
P 「오케이! 가라, 화염레오」 휙
화염레오 「KUWAAOOO!」
※화염레오 : 불꽃/노말 타입의 사자 포켓몬. 특수형
미라이 「좋았어~ 가랏!」 휙
한카리아스 「KARRRROOOOOOW-!!」
※한카리아스 : 드래곤/땅 타입의 상어+드래곤 포켓몬. 매우 유명함
P 「한카리아스!? 야 너 걔 어디서 구했어?!」
미라이 「네에~? 프로듀서 씨께서, 알이 하나 남으니까 가져가라고 전에 그러셨잖아요~」
P (그거 딥상어동 알이었나...!)
※딥상어동>한바이트>한카리아스로 진화
P 「그, 그래서, 이름은 지어줬어?」
미라이 「네! +1이에요!」
※미라이한테 한카리아스를 준 이유는... 그냥 별 생각없이 그랬습니다.
미라이 「네! 돌고듀서예요!」
P 「... 뭐? 왜 얘가 내 이름을 빌리고 있는 거야?」
미라이 「그게, 레이카 쨩이 걔가 프로듀서랑 닮았으니까 돌고듀서라고... 그리고 왠지 정감 가서요~! 그치, 돌고듀서?」
돌고듀서 「KARRRRRR」
P 「뭔가 께름칙한데... 뭐 됐어. 시작한다!」
코토리 「해설은 저, 오토나시 코토리와」
아리사 「아리사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미라이 「좋았어~! 가라, 돌고듀서!」
미라이의 전략 : +1의 주사위
짝수 : 지진(땅 타입) 난사
홀수 : 스톤에지(바위 타입) 난사
돌고듀서 「KURRRRROOAAAAAAAWW-!!」
P 「점프해서 피해!」
콰과과과과과아아아앙-
코토리 「호쾌하게 땅을 내려찍는 돌고듀서! 순식간의 경기장의 80%를 날려버렸다!!」
아리사 「미라이쨩의 행동력만큼이나 폭발적이에요!!」
P (세상에 미친 거 아냐?! 뭐냐 저 파괴력은!?)
화염레오 「URRRRR..... 」
미라이 「좋아, 돌고듀서! 맞을 때까지 지진이야!!」
돌고듀서 「KUURRAAAAAAOOOOOWWW-!!!」
P 「절대 맞지 마라, 화염레오! 무조건 점프!!」
화염레오 「URRAAOOOOW!!」
콰광-
콰과과아아아-
콰아아아아아아앙-
코토리 「이제 겨우 첫 번째 시합인데 걍기장을 전부 박살낼 기세로 지진만 써대는 미라이쨩-!! 그야말로 파워풀!!」
코토리 「그리고 그걸 전부 피하는 화염레오-!! 반격의 때를 노리고 있는 것인가?!」
아리사 「이, 이대로 있다간 아리사네도 무사하지 못할 거 같-」
콰과앙-
아리사 「히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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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듀서 「KARRRR... KARRRRRRRR......」
미라이 「돌고듀서, 괜찮아?」
P 「거의 건물 한 채를 날려버릴 정도로 지진을 써댔으니까. 그럼... 이번엔 이쪽 차례지! 하이퍼보이스!!」
쓰읍...
화염레오 「KUUWAAAAAAOOOOOOO-!!!」 콰아아아아
돌고듀서 「KRRUUUAAAAA!!」
코토리 「지칠대로 지친 돌고듀서에게 하이퍼보이스가 명중-!!」
아리사 「화가 났을 때의 프로듀서 씨만큼의 박력이에요!」
미라이 「돌고듀서, 아직 더 싸울 수 있겠어?」
돌고듀서 「KRAAOOO!!」
미라이 「알았어! 돌고듀서, 역린!」
돌고듀서 「KRUUUUU...... KRWAAAAAAAAA-!!!」 화아아아악
아리사 「오옷?! 미라이쨩의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돌고듀서의 주위에 격렬한 오오라가!!」
코토리 「아무리 돌고듀서가 지쳐있다고 해도, 역린 한 방이면 충분히 전세가 역전돼!!」
돌고듀서 「KWAAAOOOOOOO!!!」 파아앗
P 「지진 다음에 역린이라, 한카리아스의 정석이네. 그렇다면...」
P 「도깨비불!」
화염레오 「KAOOW!」 파파파파앗-
P (맞기만 하면 이쪽이 이긴 거나 다름없어...! 제발 좀 맞아라!!)
※도깨비불에 맞으면 공격력이 떨어짐.
+1의 주사위!
짝수 : 도깨비불이 맞는다
홀수 : 화염레오가 맞는다
돌고듀서 「KARRRR?!」
푸화아아악-
돌고듀서 「KYAAAAAOOOOOOO-!!」 쿵-
미라이 「돌고듀서!!」
아리사 「아앗-! 엄청난 기세로 달려가던 돌고듀서가 주저앉았어요!!」
코토리 「역시 처음에 지진을 난사한 탓에 피곤했던 것인가, 도깨비불을 튕겨내지 못하고 맞아버렸다-!!」
P (하아... 하여간 심장에 안 좋다니까)
P 「마무리다! 잠재파워!!」
샤아아아아아아-
아리사 「화염레오의 주변에 흰색 오오라가!!」
미라이 「돌고듀서! 피해!!」
돌고듀서 「KRRR... KU, KUWROOO......」
화염레오 「KAOOOWWWW!!」 파아아아앗-
퍼어어어어어어엉-
......
......
돌고듀서 「」
코토리 「돌고듀서, 시합불능! 화염레오의 승리! 따라서 승자는, 프로듀서-!!」
아리사 「바, 방금 그건 뭔가요! 어떻게 돌고듀서가 한 방에...!」
P 「잠재파워, 얼음 타입. 대 한카리아스용으로 가르쳐준 거야」
P 「화상 대미지를 입을 상태에서 그걸 맞으면, 어떤 한카라이스라도 버티는 건 힘들어」
미라이 「그래서, 돌고듀서가 한 방에...」
미라이 「... 미안해, 처음에 너무 무리하게 해서」
P 「괜찮아! 돌고듀서는 끝까지 미라이를 위해 힘내줬으니까! 분명 싫어하지 않았을 거야!」
미라이 「돌고듀서가 저를 위해...」
미라이 「......」
미라이 「응! 고마워, 돌고듀서! 다음 번엔 꼭 이기자!」
P 「회복이 빠른 건 미라이답구나」
미라이 「데헤헤~」
P 「자, 그럼... 정리하는 거 도와줘」 박살난 스타디움
미라이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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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어휴~ 초장부터 진땀 뺐네!」
코토리 「후훗, 정말 미라이다운 전략이었죠」
아리사 「아리사도, 미라이쨩의 포켓몬에 대한 데이터를 갱신할 수 있었어요!」
P 「잘됐네. 그럼, 다음은 누가 올까~」
다음 사람 : +2
이런 슈퍼 포덕...
P 「오오, 세리카! 마침 잘됐다. 갑자기 이런 부탁해서 미안한데, 나랑 배틀해주지 않을래?」
세리카 「으응... 그건 제가 프로듀서 씨랑 눈이 마주쳤기 때문인가요?」
P 「맞아! 오늘은 뭔가, 어떻게 해서든 애들이랑 배틀이 해보고 싶었거든~ 안 될까?」
세리카 「네, 좋아요! 저도 한 번쯤은 프로듀서 씨랑 배틀해보고 싶었어요!」
세리카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씨」 파아아아앗
P (처... 천사가 있어!!)
코토리 「배틀은 시작도 안 했지만, 엄청난 파괴력...! 프로듀서 씨가 파문을 맞은 흡혈귀의 표정을 하고 있어!!」
아리사 「무슨 소린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셔텨 찬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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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럼 세리카가 먼저 포켓몬을 꺼내 줄래?」
세리카 「어라, 같이 꺼내는 게 아니었나요?」
P 「맞긴 한데, 조금 생각할 게 있어서... 미안, 부탁할게!」
세리카 「으음... 알겠어요! 제가 먼저 꺼낼게요」
세리카 「이얍!」 휙
+1 : 세리카의 포켓몬과 닉네임(기술배치는 적으셔도 되고 안 적으셔도 됩니다)
+2 : 주사위
짝수일 경우 P가 적당히 봐줌, 홀수일 경우 안 봐줌
P 「... 저기, 세리카?」
세리카 「왜 그러세요?」
P 「뿌뿌가 뭐니?」
세리카 「레이카 씨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P 「그, 그래... 나는 그럼... 이 녀석으로!」
주황깃망둥어 「늪- 짜아앙!」
※늪짱이: 물/땅 타입. 물짱이의 진화형
뿌뿌 「메타앗!」 꿀렁꿀렁
뿅
세리카 「앗, 뿌뿌가 늪짱이로 변했어요!」
P 「아아, 메타몽은 원래 다른 포켓몬으로 변신해야만 싸울 수 있는 특이한 포켓몬이거든」
세리카 「와아, 정말 신기하네요~! 그럼 뿌뿌, 힘내!」
뿌뿌 「메탓!」
세리카 「이쪽도 물대포!」
주황깃망둥어 「늪짱!」 푸우웃
뿌뿌 「메탓!」 푸우웃
푸화아아아앗
코토리 「역시 진화가 덜 된 포켓몬이라 그런가, 박력이라기보단 깜찍함이 느껴지네~」
아리사 「프로듀서 씨께서 미진화형 포켓몬을 사용하는 것도 엄청 드문 일이에요!!」
P 「역시 이딴 걸론 택도 없나...! 그로우펀치!!」
주황깃망둥어 「늪짱!!」 후우욱
퍼어억-
뿌뿌 「메타...!」 어질
세리카 「이, 이쪽도 똑같이 그로우펀치예요!」
뿌뿌 「메타앗-!!」 후우욱
뻐어억
주황깃망둥어 「늪짱...!」 휘청
코토리 「바, 방금전까지의 귀여움이...!」
아리사 「서로 주먹을 주고받는 열혈스러운 전개가 됐어요! 아리사, 이건 꼭 찍어야만 해요!!」 찰칵찰칵
P (그로우펀치는 쓰면 쓸수록 사용자의 공격력이 올라가... 일단 이대로 밀어붙인다!)
세리카 「힘내, 뿌뿌!」
주황깃망둥어 「늪짜아아앙-!!」
뿌뿌 「메타아아앗-!!」
퍽- 후욱- 빠악- 퍼억- 파악- 후웅- 팟- 뻐억-
@권투를 어떻게든 문자로 표현하기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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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깃망둥어 「느... 늪, 짱......」 허억허억
뿌뿌 「메, 메타아아아......」 하아하아
세리카 「뿌뿌, 괜찮아?!」
뿌뿌 「메타아아...!」 척
P 「다음 공방이 마지막이겠네... 힘내라, 망둥아!」
주황깃망둥어 「늪짱!!」
P&세리카 「냉동펀치!!」
주황깃망둥어 「늪짜아아아아앙-!!」
뿌뿌 「메타아아아아아아-!!」
뻐어어어어어억-
코토리 「크... 크로스카운터!!」
아리사 「우효오오오오옷-!!」 찰칵찰칵찰칵찰칵
주황깃망둥어 「느... 늪짱!」 휘청
코토리 「아앗-! 쓰러지는 쪽은 주황깃망둥어인가?!」
P 「진흙폭탄!!」
주황깃망둥어 「늪짱!」 푸화악
철퍼억-
뿌뿌 「메탓...!」 바둥바둥
세리카 「뿌뿌! 괜찮아?!」
아리사 「쓰러지는 척 얼굴에 진흙폭탄을...! 프로듀서 씨, 고도의 전술을 구사합니다!!」
P 「냉동펀치로 마무리다!!」
주황깃망둥어 「늪짜아아아앙-!!」 후욱
세리카 「뿌뿌!!」
뿌뿌 「메... 메타아아아아앗-!!」 후우우욱
코토리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냉동펀치...! 과연 결과는-?!」
+1의 주사위!
짝수 : 명중, 홀수 : 빗나감
뻐어어어어억-
주황깃망둥어 「느푸우우우웃-!!」 뻐어어엉
코토리 「이... 이럴 수가!!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냉동펀치를!!」
아리사 「깔끔하게 턱에 꽂아넣었어요오오오오-!!!」
......
......
주황깃망둥어 「」
아리사 「주황깃망둥어, 전투 불능! 따라서 승자는 세리카쨩과 뿌뿌-!!」
P 「아아 이런...... 수고했어, 망둥아」
세리카 「프로듀서 씨! 저기, 주황깃망둥어는...」
P 「괜찮아. 정당한 시합의 결과니까. 망둥어도 받아들이겠지」
세리카 「네...」
P 「자자, 웃어 세리카! 망둥어도 뿌뿌도, 세리카의 그런 얼굴을 보고 싶어서 열심히 한 게 아니니까」
세리카 「... 그렇, 겠죠?」
세리카 「네! 열심히 해준 뿌뿌를 위해서라도 저, 웃을게요!」
P 「그래! 그 쪽이 더 세리카다워!」
코토리 「... 아리사쨩?」
아리사 「」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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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잘 가, 세리카~」
P 「......」
P 「나중에 나도 그 사진 나눠줘야 돼?」
아리사 「넵!」
다음 사람: +2
지정은... 치하야라던가? 의외라서 재밌을 것 같은-
P 「아, 폭음룡보다 시끄러운 아카네인가. 배틀하자」
아카네 「에에이~ 초☆귀여운 아카네쨩을 폭음룡에 비교하다니, 프로쨩은 좀 더 보는 눈을 키우는 게 더 좋지 않을까~?」
P 「포켓몬에 한해서 내 눈은 정확하지만 말이지」
아카네 「역시 포켓몬이 애인인 프로쨩답네! 하지만 걱정 마시라~ 프로쨩이 포켓몬한테만 인기 있어도, 아카네쨩은 프로쨩을 버리거나 하지 않으니까!」
P (... 봐주지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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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먼저 꺼내셔」
아카네 「그럼 사양않고~! 나와라, 귀여운 아카네쨩의 귀여운 파트너!!」
+1 : 아카네의 포켓몬과 닉네임(기술배치나 닉네임은 적으셔도 되고 안 적으셔도 됩니다)
+2 : 주사위
짝수일 경우 P가 적당히 봐줌, 홀수일 경우 안 봐줌
닉네임은 메가아카네쨩
잠깐 에브이가 무슨 기술 배우는지 잘 몰라서 포켓몬 위키 좀 보고 오겠습니다.
전설의 포켓몬에 대한 제한이 있는지 없는지가 알고싶습니다.
자칫하면 밸런스 붕괴니까요.
아카네 「어때어때?! 아카네쨩의 메가아카네쨩! 엄~청 귀업지? 아 물론 아카네쨩보다 귀엽진 읺겠지만~!」
P 「이름 겁나 촌스럽네. 난 얘로 간다」 휙
팬텀 「갸하하하하하~!」 히죽히죽
팬텀: 고스트/독 타입의 유령 포켓몬. 그리기 쉽고 귀여움
P 「그리고... 에가오DEATH!」 치잉
촤아아아아아아-
메가팬텀 「기히히히히... 갸하하하하하하하-!!」 빠-암
(에가오DEATH☆)
아카네 「프, 프로쨩...? 뭘까, 저 엄청 활짝 웃고 있는 새하얀 ... 팬텀 닮은 무언가는?!」
P 「색이 다른 메가팬텀」
아카네 「에에에에엣-?! 이 귀엽고 러블리하고 프리티한 아카네쨩을 상대로 메가진화까지 쓰는 거야?! 프로쨩 새카매-!!」
P 「미안, 왠지 이 녀석을 꺼내고 싶어졌거든」
P 「... 간다」
프로듀서의 선택
1. 섀도볼로 빨리 끝내버리자
2. 최면술로 재운 다음 실컷 괴롭혀주자
2표 먼저 나온 쪽으로!
팬텀 「갸하하하하~」 지이이이이잉
메가아카네쨩 「피, 피이...」 꾸벅꾸벅
풀썩
메가아카네쨩 「」 Zzz...
코토리 「최면술이 깔끔하게 명중-!」
아카네 「아악-!! 아카네쨩의 메가아카네쨩이-!!」
P 「이대로 살살 괴롭히다가... 읭?」
팬텀 「」 Zzz...
P 「......」
P 「아아아아아아-!!! 에브이의 특성이 '싱크로'인 거 깜빡했다!!!」
※싱크로: 자신의 상태이상을 상대에게 똑같이 넘겨줌.
아카네 「후후후... 프로쨩도 실수할 때가 다 있네~」
P 「이브이 계열은 잘 모르니까... 어쨌든 이대로는 진행이 안 돼, 빨리 둘을 깨워야 돼...!」
아리사 「오오오...! 그 흉악한 메가팬텀이 천사같은 미소를 띄운 채 자고 있어요!」 찰칵찰칵
코토리 「흉악한 미소로밖에 안 보이는데...」
팬텀 「」 Zzz...
메가아카네쨩 「」 Zzz...
P 「하아... 할 수 없네. 이걸 쓰는 수밖에」
아카네 「프로쨩, 설마...! 폭력을 행사하려는 건 아니겠지?!」
P 「누가 그래!! 이걸로 둘 다 일어날진 모르겠지만...」
쓰으으으으으으으읍-
P 「뿌뿌카-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
......
팬텀 「그흐흐흐흐흐......」
메가아카네쨩 「...... 피이」 몽롱~
P 「켈록... 음, 역시 효과직빵이라니까!」
아카네 「뭐야뭐야!! 왜 메가아카네쨩은 완전히 안 깨어나는 거야!!」
P 「이게 내 최선이야! 너 큰소리 냈다간 목소리 나간단 말이야」
P 「... 섀도볼. 큰 거 한 방 부탁한다」
팬텀 「그후흐흐흐... 갸하하하하하하......!」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아카네 「아아~ 메가아카네쨩!! 빨리 일어나-!!」
메가아카네쨩 「피, 피이......」 움찔
P 「굿바이, 메가아카네쨩!」
팬텀 「갸하아오오오오-!!」 파아앗
아리사 「절체절명의 순간... 정말 희망은 없는 건가요-?!」
+1의 주사위
짝수: 메가아카네쨩이 정신 차리고 반격에 성공!
홀수: 현실은 비정하다.
아카네 「오오오오오!! 가랏, 메가아카네쨩! 사이코키네시스-!!」
메가아카네쨩 「피이이이잇-!!」 우우우우우웅-
팬텀 「가햣?!」
코토리 「기적적으로 눈을 뜬 메가아카네쨩! 사이코키네시스로 거대한 섀도볼의 움직임을 막았다-!!」
P 「이런...!」
아카네 「이건 아카네쨩이 주는 선물이라구! 새도볼-!!」
메가아카네쨩 「피이이이이잇-!!」 후우우우우우웅
아리사 「아아- 메가아카네쨩!! 팬텀의 섀도볼에 자신의 섀도볼을 더해서 팬텀에게 날렸어요-!!」
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 「아, 이거 못 피한다. 너무 커」
팬텀 「게, 갸하... 구햐아아앗-!!」
퍼버어어어어어어어엉-
......
......
팬텀 「」
코토리 「팬텀, 시합불능! 따라서 승자, 아카네쨩과 메가아카네쨩-!!」
P 「붙여서 부르니까 되게 이상하네...」
아카네 「후후후후후... 어때? 어때?! 아카네쨩을 다시 보게 됐지?! 그치?!」
P 「젠장... 메가팬텀으로 에브이한테 지다니! 오늘은 내 최악의 흑역사야!!」
아카네 「걱정마! 프로쨩의 역사가 설령 검은빛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잿빛이라 해도...」
아카네 「이 아카네쨩이, 보듬어줄 테니까!」
P 「...... 눈물나게 고맙네. 수고했다. 이제 가봐」
아카네 「정말, 쑥쓰러워할 필요 없는데~! 그럼 프로쨩,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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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쟤랑 있으면 너무 피곤해...」
코토리 「후훗, 그래도 엄청 즐거워보이시던데요?」
아리사 「메가아카네쨩이 일으켜준 기적...! 이건 소장감이에요!」
P 「그래그래. 하아아아......」
다음 사람: +2
P 「하루카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 「가, 갑자기 왜 그러세요?! 평소보다 더 텐션이 높으신데...」
P 「방금 전까지 아카네 녀석이랑 같이 있었더니 지쳤었는데, 하루카를 보니까 기운이 나서...」
하루카 「네, 네에... 그래도 제 덕분에 기운이 나셨다니까, 좀. 기뻐요! 에헤헷...」
P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 레알 천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 「으흠, 으흠!」
P 「아, 그렇지 하루카. 모처럼이니 배틀하지 않을래?」
하루카 「네? 하지만 프로듀서 씨는 저보다 강하시잖아요?」
P 「배틀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상관없어! 해줄 거지?」
하루카 「... 네! 배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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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럼, 하루카 먼저 꺼내줄래?」
하루카 「네에~ 그럼... 가랏-!」 휙
+1 : 하루카의 포켓몬(닉네임이나 기술배치는 적으셔도 되고 안 적으셔도 됩니다)
@본가 애들은 봐주기가 없습니다! 경험이 많으니까요.
P 「... 치하야가 그렇게까지 뾰족뾰족했었나?」
하루카 「예전에는 제가 같이 쇼핑 가지고 하는 걸 자주 거절하길래, 그때 홧김에... 에헤헤......」
P 「옛날에 붙여준 이름이란 말이지... 어쩔 수 없잖아, 그때의 치하야는 중증 워커홀릭이었으니까」
하루카 「지금도 워커홀릭이지만요」
P 「정말 걱정된다니까... 뭐, 잡담은 이쯤할까. 나와라!」 휙
이번엔 뭘 내보내야 될지 잘 모르겠으니까 앵커가 정해주세요!
P의 포켓몬: +2
음... 지식이 좁아서 잘 모르겠군요.
고로 악명 높은 파이어로로 가죠. 버드 미사일을 쏘게 해줘!
※파이어로: 불꽃/비행 타입의 새개끼 포켓몬. 너프 먹고 관짝에 쳐박힘.
하루카 「너무해요~! 풀 타입을 상대로 불꽃/비행 타입이라니!」
P 「눈앞에 가짜 치하야가 있으니 말이지, 때려 부수고 싶어져서」
P 「브레이브버드!」
새개끼 「FIRRROOOOOOOO-!!」 슈우우우우우우-
코토리 「버드미사일 발사! 비록 약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한 박력이다-!!」
아리사 「그에 비해 치하야쨩은 미동도 안 해요!! 무슨 생각인 걸까요?!」
P 「밤선인의 방어력으론 이거 한 방에 리타이어다!」
슈우우우우우우-
아리사 「부, 부딪힙니다!!」
하루카 「......」
하루카 「기습!」
치하야쨩 「......」
스으으으으윽-
새개끼 「FIRO?!」
치하야쨩 「......」 퍼억-
새개끼 「FYRROROROORO-!!!」 쿠당탕-
코토리 「이럴 수가!! 서있는 상태로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흘려넘겼다-!!」
아리사 「게다가 엄청난 속도로 새개끼의 날개를 팔꿈치로 가격해서 꺾어버렸어요!!」
하루카 「어때요? 제 치하야쨩도 진짜 치하야쨩만큼이나 강하죠~?」 방긋
하루카 「플 타입이라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구요!」 으-쓱
P 「가짜 주제에 제법이네...」
새개끼 「FIRRO... FYRROOOOO......」 비틀
P (이거 위험한데... 날개가 꺾인 파이어로는 피죤만큼이나 약해빠졌다고)
P 「새개끼, 무리할 필요 없어」
새개끼 「FYROOOOO-!!」 벌떡
P 「... 고집은 세다니까」
P (날개를 크게 다치면 날개쉬기도 별 소용이 없어... 다음이 마지막이란 소린가...)
P (브레이브버드 딸랑 한 번 썼는데 벌써 다음이 마지막이라니, 참 파이어로답구나) 피식
P 「... 플레어드라이브!」
새개끼 「FAAAIIIIIIIOOOOOOO-!!!」 쿠화아아아아악
아리사 「새, 새개끼가 투지를 불태우고 있어요!!」
코토리 「브레이브버드가 몸에 가하는 부담과 기습의 대미지, 그리고 플레어드라이브의 반동...」
코토리 「이 한 방에 모든 걸 걸겠다는 건가-?!」
새개끼 「FYROOOOOOOOOO-!!!」 슈와아아아아아아-
하루카 「치하야쨩, 준비됐지?」
치하야쨩 「......」 척
아리사 「이, 이번에도 기습으로 받아내려는 걸까요?!」
코토리 「아니, 아까랑 자세가 달라!」
슈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하루카 「......」
하루카 「지금이야-!!」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새개끼 「FARRRR... FIROROOOO......!」 바둥바둥
치하야쨩 「......」 꽈아아아악
코토리 「이럴 수가...! 양 팔로 새개끼의 날개를 붙잡아서......!」
아리사 「플레어드라이브를 막아냈단 건가요-?!」
P 「괴물이냐 저 가짜 치하야는......!」
하루카 「카운터!!」
P 「뭐얏?!」
치하야쨩 「......」 파악-
새개끼 「FARROOO?!」
코토리 「새, 새개끼의 날개를 갑자기 놔버렸다-!!」
아리사 「지금 분명, 카운터라고...!」
P 「피해!!」
후우욱-
빠아아아아아아악-
코토리 「카운터 어퍼컷-!! 새개끼의 복부에 명중-!!」
※카운터: 상대에게 받은 물리대미지를 2배로 되돌려주는 정직한 이름의 기술
새개끼 「FA... FARRRRRR......」
휘유우우우우
퍽-
......
새개끼 「」
아리사 「새개끼, 전투불능! 승자 하루카 씨와 치하야쨩-!!」
P 「이름만 들으면 하루치하 왓호이인데... 젠장......!」
하루카 「어떠세요, 프로듀서 씨! 제 치하야쨩 엄~청 강하죠!」
하루카 「불리한 상성이라 해도 간단히 당하지는 않는다구요!」
P 「그것만큼은 원본이랑 똑같네」
P 「자, 빨리 진짜 치하야한테 가봐. 혹시 몰라, 기다리고 있을지?」
하루카 「네! 그럼 프로듀서 씨, 수고하셨습니다~」
P 「그래~」
P 「......」
P 「나도 우리 애들(포켓몬)한테 애들(아이돌) 이름이나 붙여줄까」
@파이어로 따위에겐 주사위도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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