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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역시 내 학원 러브 코미디는 어딘가 이상하다』
Cashme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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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츠무기 : 하아?. 제가 인감도 모를거라고 생각하셨나요?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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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모코 : 브라를 사러 가니 점원이 치하야 언니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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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 「결국 올해 국회도 예산 처리시한을 넘기겠네요」
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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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인시대
Cashme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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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야요이 : 웃-우!. 비트코인에 돈을 넣으면 부자가 될 수 있나요? (배드 엔딩)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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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코토하 씨의 머리띠를 주웠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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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마유의 여름방학 일기(심약자 주의!)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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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당신'의 프로덕션은 이세계로 전이된 듯 합니다.
그린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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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모코: 오빠. 로리콘은 안된다구?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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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랑하는 프로듀서 씨와 사랑하는 오토쿠라 양』
Cashme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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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리스입니다....오늘부터 인터넷 방송합니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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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최적의 온도』
Cashme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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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아스란란의 백합을 망가트리고 싶어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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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바p[휴일이니까 앵커로 +3을 해보자ㅋㅋㅋㅋㅋ]
가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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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가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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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나보고 용사가 되라고?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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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오늘은 치히로님의 생일이에요!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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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앵커는 생명보다 중하다. +3이 +6한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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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스카 : 죽은자의 소생 발동/ 아리스 : 싸이크론으로 무효화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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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미호: 어째서 당신이 리더인거죠?. 우즈키: 엥?!!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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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합작] 밀리P 「거울세계의 아이돌 제군들이 재워달라는 모양인데요」
Pon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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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하루카/밀리를 배워보자!
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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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히비키. 너 파셀마우스였어?(해리포터)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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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에바에 타라. 사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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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마츠다(아리사)가 백합노트를 주워버렸다
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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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덕션 탈출!
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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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이돌들이 병에 걸린다면?
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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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_만들기.exe
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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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국가기밀빔을 쏘는 독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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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져버린 시간이 많아진 여름방학의 시작이에요
우후훗
한달동안 무엇을 할까요.....마유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자유과제로 프로듀서님 채집을 해서 프로듀서님 관찰 일기를 쓰기로 했어요
우후후훗.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잘 살아남아라 프로듀서...
프로듀서님을 관찰하려면 우선 채집을 해야겠죠
프로듀서님은 주로 사무실에 자주 나타나세요
사무실로 가기로 했어요
"마유. 안녕. 빨리 왔네"
우후후. 마침 마유랑 프로듀서님 말고 아무도 없어요...
"어. 나를 위해 준비한 커피라고...?
응. 그래..."
1. 마유의 마음을 생각해서 마신다
2. 미안. 나 속이 안 좋아서 커피는...
"우후후♡. 그렇군요. 그럼 모처럼 가져온 상은 치울게요.."
"미안..."
라고 말하면서 마유는 커피가 가득 통을 들고 프로듀서님의 의자를 지나서 문쪽으로 향합니다...
"앗. 미끄러졌어요♡"
"엣?!"
마유는 넘어지면서 한 손으로 프로듀서님의 목을 잡습니다
(순전히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에요)
자연스레 프로듀서님의 머리는 목뒤쪽으로 꺽일테고...
고통 속에서 벌려지는 입안
다른 한손으로는 뜨거운 커피가 가득든 커피통을 프로듀서님의 입안으로 조준해서 처넣습니다!
조준의 정확도는....
주사위 평균이 짝수이면 명중입니다
것보다 이거 화상 입을 것 같은데...
후훗. 프로듀서님이 뜨거움에 팔다리를 휘저으며 몸부림치는 것이 덫에 걸린 곤충 같아서 귀여워요
덫에 걸린 곤충은 처음에는 온몸을 뒤틀며 저항하죠
어떻게든 살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고...
P: 끄어어억?!... 몸.몸에 힘이...!
하지만 몸부림 칠수록 덫은 강하게 조여와요
P: 더 이상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그리고 결국 힘이 빠져 늘어져버리고...
P: 안돼에.. 졸려온다...
마지막의 몸부림을 치고.. 죽어버리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에서 쓸쓸히...
P: 하아.하아.하아!....숨막혀...!
살려....
ㅡ털썩
이제 슬슬 사냥감을 처라할 시간이에요♡
치히로 씨가 그러시는데 프로듀서씨를 기르는 방법으로,익숙해질때까지 준비한 방안에서 의자에 묶어놓고 기를 필요가 있대요.
아. 이제 곧 정신이 드실 거에요
바로 앞에 마유가 있으면 어떤 얼굴을 하실까요♡
P: 이게 뭐야. 마유....대체 뭐야
마유: 후훗. 당신의 마유랍니다
P: 답답해... 풀어줘!. 풀어줘!
마유: 안돼요♡
P: 무슨 짓이야. 당장 풀어. 마유!!
지금 풀어준다면 지금 한 일은 따지지 않을게
마유: 착하지. 착하지
(쓰담쓰담)
P: 마유..?.. 어떻게 된거야
빨리 풀어!. 이건 명령이야!
마유:기다려주세요~. 아침을 가져올게요
P: 마유!!!!!
아침에 일어나니,프로듀서씨가 비명을 지르고 있어서,쓰다듬어 줬어요. 프로듀서씨는 화가 많이난 모양이에요, 배가 고픈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밥을 줬어요.
P: 이딴 거 필요 없어!
ㅡ쨍그랑
마유: 아앗!. 마유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가...!
마음에 안 드셨나요?. 죄송해요...;
P: ... 너를 보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틀린 모양이에요...
화를 계속 내시면서 의자에서 나가려고 몸부림을 치셔서 곤란해요
제대로 연결해두지 않으면 도망쳐버리니까,풀기 어렵게 묶는 방법을 공부했어요.
살아 있는걸 기르는 건,힘드네요.
일단은 제대로 의자에 묶어났어요.
불쌍하지만 오늘은 저대로 있어야할거 같애요
움직이지 못할때 다가가서 귀에 바람을 불어넣으니 놀라셨어요. 귀여워요♡♡
치히로씨에게 가서 상담했어요
치히로씨는, 「처음에는 원래 그런 거니까,침착해질때까지 겪에 있어줘야 돼」라고,가르쳐 주셨어요.
돌아와보니 프로듀서 씨는 화를 내다가 지쳐서 이제는 풀이 죽어있으셨어요. 하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마유를 찾고 있었어요
P: 마.마...마유!. 도와줘... 온몸이 억지로 비틀려진상태로 의자에 굴박당한 상태로 있어서 그런지 근육에 경련이 생기고 있어!
ㅡ열심히 주물러드렸어요
후....후.... 고.고맙다... 네가 없어서 큰일이였어...
프로듀서씨는,마유랑 떨어지면 외로운가봐요.
외로움쟁이에 응석꾸러기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듀서씨에게는,어제부터 쭈욱 개사료를 드렸지만 굉장히 기분 나빠하셨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마유와 같은 것을 주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아침식사로 토스트를 만들어줬어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배가 안찰거 같아서,스프도 만들어 줬어요.
그다지 기뻐보이지는 않고 계속 식사를 거부하셨지만
이틀 연속 식사를 거르셔서 견딜 수가 없어서인지 허겁지겁 드셨어요
치히로씨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래.」라고 가르쳐줬어요.. 마유,열심히 할거에요.
P와 마유가 행복해보여서 다행입니딘
날씨가 좋아요. 마음 같아서는 목줄을 메고 프로듀서님과 산책하고 싶을지도. 우후훗♡
아침에 프로듀서님 쪽으로 가봤어요
프로듀서님은 밤새 잠을 자지 않았는지 두 눈에 다크써클이선명하게 남아있었어요.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있으셨어요.
마유는 걱정되서 다가가서 등을 쓰다듬어드렸어요
P; ....
.....마.....유?
심상치가 않습니다. 어떻게 된일일까요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에?"
프로듀서씨가 「용서해줘! 용서해줘!」하며 울고 있었는데,어째서 우는지 모르겠어요.
따끔한 교육이 필요해보이네요.
치히로씨에게 가서 상담하니 「제대로 돌봐주지 않으면 안돼.」라고 하시면서 지금은 굉장히 불안한 상태니까 이 약을 먹이라고 했어요
마유가 반항하는 프로듀서님의 입을 벌려서 약을 먹이니
세상에 ~~ 프로듀서님이 얌전해지셨어요
다만 중간중간에 헤헤헤 웃으시고 환각증상을 보이시는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아무튼 마유는 프로듀서님에 좀 더 신경 쓰기로 하기로 했어요
마유: 어디...."프로듀서를 기르는 법"이라는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ㅡ처음, 막 잡았을때는 날뛰기 때문에, 제대로 줄로 잡아주지 않으면, 도망쳐버려요.
불쌍하지만,이렇게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는 익숙해질 때까지 의자에서 묶어주세요. 익숙해진 후에는, 의자에서 떼어주세요. 하지만,익숙해졌다고 해도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방 안에서만 자유롭게 해주어야해요.
목욕이나 화장실에는 같이 따라가줘야 돼요.
마유: 라고 하네요...그럼
P: 마.......마유.... 화장실 안에는 들어와주지 말아줄래..?
마유 : 안 됍니다. 도망쳐버릴지도 모르니까요
P: ........실....싫어....싫어.......
울부짖는 프로듀서 씨가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즐거운 감정이 느껴져서 곤란했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ㅡ자유앵커
더욱 더 궁지에 몰아보자. 그래― 산책을 가보자. 초커(마크)를 달아주고.
2. 그런 소리마저 지금은 기분 좋게 느껴진다.
더욱 더 궁지에 몰아보자. 그래― 산책을 가보자. 초커(마크)를 달아주고.
3. 풀어주자. 잡은 동물이 스트레스로 죽어버리면 안되니까.
2표 먼저 나온쪽
뭐어....눈을 가려야한다고?... 알.알았어!...
-찰칵
P: 끄으..끄,으으으윽..끄으으윽...
휴.,휴우우.,,.,
마유 : .........
P: 살거 같애......근데 뭔가 인기척이 있는 거 같은데
마유 : ........
P: 휴...휴지를,,,어디있지....눈을 가려서 안 보여.....풀까?
마유 : .....+2(귓가에 입을 대고 소곤소곤)
P: 힉!.. 마유.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
마유: 후후. 하지만 도망치실까 걱정인걸요
게다가 앞이 보이지 않으니 창피할 것도 없겠죠?
P: 무슨 소리하는거야!...
마유: 차아임~ 말을 안 듣는 분이네요
에잇
P: 끄헉!
마유는 앞이 안 보이는 p님을 가지고 즐겁게 놀았답니다
프로듀서님도 즐거우셨는지 눈물까지 흘리셨어요
아아. 수치심에 달아오르는 얼굴을 생각하면 밥이 몇그릇이라도 들어갈거같애요
프로듀서씨가, 「아무짓도 하지 않을테니까,놓아줘.」라고 말했어요.
치히로씨에게 상담해보니,「익숙해진 척하는 애들도 있으니까,좀 더 지켜봐야 돼.」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제발....속이지 않을게"라고 애절하는 프로듀서님을 보니 마음이 흔들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풀어준다
2. 도망칠거야. 묶어
풀어준 순간 찰나의 자유를 맛본 프로듀서가 도망치려 하지만 완벽히 차단하고 다시 캐치 앤 속박
마유 : 도망치면.......안돼요?
P: 으...으응!. 물론이지...
(두리번 두리번)
마유 : ............
막 풀려난 프로듀서 씨는 도망칠 생각이 만만인 거 같아요......조금 시험해볼까요?
마유 : 그럼 잠깐 마유는 장을 보러 갔다올게요. 프로듀서님, 얌전하게 있어주세요......
P: ............마유가 나갔나......그럼 나는...
+2
아. +1을 사용하면,.,,,
여기를 탈출하다니 정말 절박하셨나보네요
후후후.........하지만 마유가 거기까지 생각 못 했을리가 없겠죠?
프로듀서님은 마유네 집의 지하 비밀통로의 입구에서 온몸이 끼인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벌거벗은 채로 몸에 참기름을 바르고 그 비좁은 입구를 통과하시려나했나보네요
가엾어라........
하지만 그건 그거고 도망친 거는 도망친거죠
마유와의 약속을 어기고 도망까지 치신 프로듀서님에게는 약간의 벌이 필요할 거 같아요
하지만 조금 불쌍하기도 하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치히로 씨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4까지 자유앵커라고 하셨습니다
(24시간 계~속 마유를 사랑한다를 마유가 녹음해서 계속 스피커로 틀어놓는다)
(단 마유가 옆에있을때는 잠시 꺼두고 프로듀서의 감미로운 소리를 감상하면서 대화중에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어보고 아니라고 할경우 계속 강요하면서 집요하게 물어보고 사랑한다 하면 그에 맞는 상을 준다)
피 흘리는건 마유도 싫어하구요
그래서 이제는 벽에 끼여서 고통으로 신음하는 프로듀서 씨에게 치히로 씨에게 받은 세뇌 물약을 먹여가면서
천천히 고문해주었답니다
아. 물론 정신적으로요
치히로 씨도 세뇌의 기본은 정신이며
육체적 고통도 결국 정신의 굴복이라고 하였거든요
가엾은 프로듀서님은 다 큰 성인이
여자아이가 벌거벗은 몸을 찍어서 유포하겠다는 협박에 굴욕을 느끼면서 엉엉 우셨어요
우는 모습도 귀엽지만 불쌍해서 다음에는 몸에 차가운 물을 뿌렸드렵답니다
놀라는 모습이 귀여워요
오늘 프로듀서 씨의 상태는
가장 큰 주사위네요
프로듀서님이 감기에 걸리셨어요,.......
콜록콜록하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아파요.,...
그날 일정을 모두 접고 프로듀서님의 간호에 전력을 다 했어요
프로듀서님을 구속하던 구속구도 모두 풀어드리고 마유가 옆에서 '24시간' 지켜보면서
몸을 따듯하게 닦아드리고 죽을 먹여드리고
외로워하실까봐 옆에서 노래를 불러드리고(환자에게 어울리는 잔잔한 노래에요 ☆)
말을 걸어드렸어요
프로듀서님은 오히려 과보호라고 얹짢아하시기도 했지만
마유의 지극정성에 감복하셨는지 아무 말 없이 간호를 받으셨어요
마지막에는 웃는듯 하셔서 마유도 기뻤어요
감기에 회복되신 프로듀서님은 밖을 나가보고 싶다고 말하셨어요
집안에만 있다보니 답답했나봐요
치히로 씨에게 물어보니까 그분은.......가장 먼저 나온 홀수라고 하셨어요
프로듀서님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기뻐하셨어요
저녁이 되자 프로듀서님의 다리에 수갑을 채웠어요
프로듀서님은 진실을 알아차리고 저항했지만 금방 포기하셨어요
저항해봣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아신거죠
발이 질질 끌리는 채로 저녁을 같이 산책했어요
저녁의 별은 아름다웠어요
프로듀서님은 어째서인지 울상이었어요
이상하다. 하늘은 이렇게 아름다운데.......프로듀서님은 정취가 없으신건가.....
하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귀여웠어요
집에 와서도 우울해하시길래 특식으로 파스타를 드렸어요
제대로 걷지도 못한채로 기어다니면서 파스타를 먹는 것도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으로 찍어서 계속 간직하고 싶었지만 치히로님이
"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들통날 확률이 높으니 조심해"
라고 하셔서 참았어요
프로듀서님과 같이 지낸지도 그럭저럭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요
이제 프로듀서님도 마유의 말을 잘 들어줘요
마유는 그래서 아주 기뻐요
하지만 어디선가 슬픈 눈을 한 채로 마유를 종종 쳐다보고 해요
그때마다 마유는 정말 슬퍼요.....프로듀서님이 슬프면 마유도 슬퍼요
부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기 와서 씻지 않은지 오래 되서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안돼요. 그러면 프로듀서님
청결은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욕탕에 들어가게 했어요
모처럼 씻는 거니까 몸을 자유롭게 해드렸어요
프로듀서님은 자유로워진 몸에 기뻐하면서 욕탕에 들어갔지만 순식간에 넘어지면서
자신이 손과 발을 자유롭게 쓸 수 없음을 눈치채셨어요
그거야 당연하죠
손과 발에만 근육 마비 약물을 발라놓았으니까요
움직이지 못한 상태에서 마유가 점점 다가오자 공포와 불안으로 질리는 얼굴은
매우 사랑스러웠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귀여운 프로듀서님. 마유는 당신을 위해서 존재한답니다......
정성껏 몸을 씻겨드렸어요
따뜻한 물을 몸에 뿌릴때마다 놀라서 꿈틀대는 모습은 마치 다큐에서 나오는
풍뎅이 같았어요
정말 귀여워요!
사랑스러워요!
♡♡♡♡♡♡♡♡♡
♡♡♡♡♡♡♡♡♡
아참. 사족이 길어버렸네요.
내일은 +2를 할 생각이에요
하지만 나가면 안 되니 운동기구를 사주자.
하지만 채력이 또 너무 생기면 문제가 되니까. 간단한걸로
오늘은 프로듀서님과 같이 운동을 하였어요
운동 시작전에 정성스럽게 만든 죽을 프로듀서님의 입에 아앙~ 하고 먹여드렸어요
프로듀서님도 맛이 좋으신지 잘 드셨어요
같이 방안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를 가지고 운동을 같이 했어요
프로듀서님도 너무 오랫 동안 방안에 있어서 그런지 운동에 서투르셨지만
마유가 옆에서 같이 도와주니까 즐거워하셨어요!
여기 생활에 익숙해지셨는지 웃으시는 일이 늘어나고 있어요
마유는 정말 기뻐어요...........
운동 후에는 같이 목욕도 했어요
이제 프로듀서님도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거 같아요
손발도 자유롭게 해드리고 몸 전체를 부드럽게 씻겨드렸어요
조금 만족해하시는 거 같아요
저녁은 시원한 냉면으로 했어요
마유의 냉면이 정말 맛있디고 호평이셨어요
오늘은 프로듀서 씨가 풀이 죽어 있는 상태였어요.
가서 상태를 묻자
'도망치지 않을테니 구속구와 같은 것을 풀고
자유롭게 해줘'
라고 하셨어요
마유는.....+3까지 자유앵커하기로 했어요
물론 어떤거인지 말하지 않고.
적당히 나갈수 있도록 틈도 열어두고 gps 목걸이로 감시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프로듀서님을 믿고 싶어요.......프로듀서님을 구속하고 싶지 않아요......"
라는 욕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당신을 잡아두는게 아니라. 당신이 저에게 왔으면......하는"
하는 욕심도 있네요
gps추적기를 잡은 손이 떨립니다. 저는.....
1. 추적기를 끈다
2. 키고 감시한다
대신 오늘만큼은.....도망가도 용서해드리기로 하겠어요
도망갈 수 있다면......말이지만
그리고 감시한 결과
프로듀서는......
1. 의외로 얌전하게 있었다
공포가 학습된 모양이다
2. 마유를 욕하면서 탈출하려한다
하루 동안 프로듀서 씨를 자유롭게 해주고 방치해보았어요
어머나! 놀랍게도 프로듀서 씨는 얌전히 있어주셨어요. 정말 기뻐요
하지만 마유가 전혀 봐주지 않으니까 오히려 불안해하고 외로워하시는 거 같아요!
기특한 프로듀서님. 정말 귀여워요
이 상태를 치히로 씨에게 알리자 치히로씨는.
'좋은 상태네. 하지만 언제 변할지 모르니
잘 잡아둬야해'
라고 하면서 마유만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약을 주셨어요. 정말 좋은 아이템이네요!
오늘 수고한 대가로 닭튀김을 해드렸어요
닭에 특제 소스인 저의 '사랑'을 가득 담아서
치히로씨가 주신 특제아이템으로 데코를 해서
말이죠
맛있다고 잘 드셨어요
마유도 기뻐요
"아우.....아......아....
움직일 수가 없어.....
프...프..프로듀서님......
프.....
아욱...."
큰일났습니다. 몸에 열이 가득해요......
프로듀서님을 돌본다고 그 동안 잠도 안 자고 너무 무리한 거 같아요...
몸에 힘이 빠져서 손가락 움직이는 것도 힘듭니다.....
이러면....제가 이러면.....프로듀서님을 감시.....가 아니라....지켜드릴 수 없어......
안돼........
저는 열기에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눈을 뜨니........
1. 집안이 엉망이고 프로듀서가 도망쳐버린 현장
2. 프로듀서가 옆에서 자상하게 간호 중
정말 기뻐요......프로듀서님이 제 옆에서 간호해주고 있으셨어요
"어째서......도망가지 않은거죠?"
"어째서라니...........
프로듀서님은 씨익 웃으시더니 말씀하셨어요
+3까지 자유앵커라고
당당 아이돌을 걱정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P: 마유. 우는 거야?
마유 : 아...아무 것도 아니에요...
어찌 되었던 저를 두고 도망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프로듀서님은 제가 보았던 것 중 가장 친절하셨습니다
마유의 몸을 이곳저곳 흩으면서 걱정해주었고
마유는 사랑받는다는 사실에 기뻐서 전혀 아프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하루만에 마유는 완쾌되었고..........
다시 프로듀서님을 원래대로 감금시켰습니다
프로듀서님은 조금 어이가 없으셨는지 한숨을 쉬셨지만 포기한 얼굴로 받아들이시는 거
같았습니다
프로듀서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마유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거짓말은 해도 소용 없을 거라고 통보해두었습니다
그러자 프로듀서님은......
+3까지 자유앵커!
P의 진심은....
1. 좋아
2. 싫어
프로듀서님이 진지하게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너무 기뻐요
믿을 수 없는 나머지 거짓말 탐지기를 써봤지만 진실로 나왔어요
기쁨에 하늘을 날아갈 거 같았고 당장이라도 프로듀서님을 자유롭게 해드리고 같이 데이트라도
하고 싶었어요. 풀어줘도 되냐고 치히로 씨에게 물어봤는데 '슬슬 그런 단계네. 풀어주렴.
단. 세뇌 프로그램은 잊지 않고 행하도록' 이라는 말을 남기셨어요
그래서 그날. 바로 프로듀서님을 자유롭게 해드렸어요
프로듀서님은 정말 기뻐하셨어요. 앞으로도 쭉 자유롭게 해드릴거라는 말을 하시니
눈물까지 흘리셨어요
오늘 같이 밥도 먹었어요. 자유로워진 후에도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더 이상 항상 느끼던 미묘한 죄책감도 느끼지 않아서 마음이 가벼웠어요
오늘은 프로듀서님과 하루 종일 놀았어요
자유로워진 프로듀서님은 조금 따분해보이셨어요
그야 밖에 나가지 못하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그래서 하루 종일 마유가 곁에 붙어 있었고 말상대를 해드렸어요
프로듀서님은 마유의 요리를 도와주시기까지 했어요
정말로 다정하세요
이거야말로 진정한 부부라고 생각해요
6월 19일 날씨 맑음
프로듀서님에게 「프로듀서씨는 뭘 당하는게 싫으세요?」라고 물어봤어요.
그러자 프로듀서님은.......
===자유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