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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5 / 조회: 61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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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7 18:01에 작성됨.
어두운 로비와도 같은 공간에서 눈이 뜨였다.
보이는 것은 위로 가는 개단과 아래로 가는 계단.
손에는 아무것도 없다.
예전에 쓰던걸 추리 기믹 완전히 배제하고 게임 풍으로 해 봅니다.
보이는 것은 위로 가는 개단과 아래로 가는 계단.
손에는 아무것도 없다.
예전에 쓰던걸 추리 기믹 완전히 배제하고 게임 풍으로 해 봅니다.
7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홀로 어느 로비에서 눈을 뜹니다.
창문도 문도 없이 그저 상향 계단과 하향 계단 만이 있을 뿐.
주인공에 따라 스킬이나 여러가지가 달라집니다.
"읏샤…"
그래도 움직여야지… 으으응… 계단…? 올라가는 것도 있고 내려가는 것도… 있어. 어떡하지…
+2 코우메를 조종하시오. 미리 조언 해 두리면 초반 행동은 상당히 중요 합니다.
더 꼼꼼히 조사해서 투명한… 유리 비슷 한 파편도 찾았어… 깨진 조각 몇 개 지만… 튼튼해… 날카로워서 힘을 크게 쥐진 않았지만 나는 못 부술 거 같아.
그리고 얌전히 앉아 숨을 죽이고 귀에 집중… 바람 소리가 들려와… 계단에서.
***
습득- 날카로운 유리질 파편×5
+2 다음
그리고 계단도 검은색… 같은 제질 같아.
***
이쯤에서 밝히는 코우메의 기초 스킬
<침착> 정신적으로 힘든일도 잘 버티고 패닉에 빠질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
+2
…문 너머에는 복도가 있어… 복도에는 좌 우로 4개 씩 문이 있고 끝에는 문이 빠진 것… 같은 곳도 있어…
거기엔 다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거 같아… 이번엔 회랑 인 모양이고.
벽의 색은 붉은 색… 문은 검은 것 세 개… 흰 거 다섯 개…
회랑
검 흰
흰 흰
검 검
흰 흰
계단
라는 구조야… 문의 배치에 의미가 있는 걸까?
+2
코우메의 혼잣말, 즉 추리는 흘러 넘겨도 좋습니다.
코우메의 스킬은 통찰이 아니거든요.
다 열어봤어… 하얀건 전부 잠겼고… 검은건… 열렸어…
첫 방에는 침대 하나랑… 장롱 하나… 책상과 의자가 있었어…
다음 방도 같아…
마지막 방은… 가운대에 이상한 기계가 있어…
전부 확인만 해 보고 나와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런 구조야…
+2
코우메는 멘탈이 튼튼한 거지 피지컬이나 인텔리가 뛰어난게 아닙니다.
"읏샤…"
덜컹-!
레버를… 당기니… 큰 소리가… 울리고 별 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어…
실망… 해서… 방을 나가려 하니 문이 열리지 않아…
"으으으음…"
덜컹-!
다시 기계로 가서 레버를 원래대로 하니 문이 열리게 됬어… 헤헤… 이제 좀 알 거 같아…
+2
코우메는 통찰 없지만 지능이 낮은게 아닙니다.
회랑의 벽은 회색이야… 벽의 색도 뭔가 의미가 있는 걸까…? 아직… 정보가 없어… 없어서… 회랑에서 고개를 돌렸어…
-
코우메의 심리
침대는 무리라도 의자는 들 수 있을 거 같아…
#<통찰>스킬 보유자가 아니라 100% 확실한 힌트가 나오지는 않지만 코우메도 지적인 편이라 힌트로서의 추론은 불완전하게라도 종종 나올 겁니다.
-
+2
그리고보니 의자를 문에 끼워두고 기계를 작동시키면 뭔가 일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을지도? 의자 하나를 가지고 와서 한 번 시도해보죠.
덜컹-!
역시… 의자를 부수고 닫히거나 하지는 않았어… 그냥 걸쇠가… 빈 쪽에서 나와서 문을 걸어 버리는 방식… 문이 열려 있기만 하면 뭐로 막든 잠기지 않아…
다른 문들도 아마 이런 식으로 되어 있겠지?
헤헤헤… 두근 두근 해지기 시작 했어…
우선 정면의 문을 열어 봤어… 열렷다~!
다른 문들도… 열어 본 결과 이젠 흰 문은 열리고… 검은 문은 열리지 않아…
헤헤헤…
+2
기계장치의 기능을 해명했습니다.
검은 문과 흰 문의 잠금/개방을 전환하는 것,
검 흰
흰 흰
검 검
흰 흰
계단
회랑에 가까운 검은 문은 의자 덕에 열린 체야… 잠금장치의 특성상 이젠 의자를 뺴도… 문이 닫히지 않아 잠기지 않아…
우선 열리는 것은 확인 했으니 차근… 차근… 흰 방을 확인 해 보기로 했어.
임의로 방에 숫자를 매겨서 기억하기 쉽게 했어.
회랑
검(1) 흰(2)
흰(3) 흰(4)
검(5) 검(6)
흰(7) 흰(8)
계단
기계장치는 중요하니까 1번이야…
우선 2번 방… 방 중앙에는 나 정도는 들어갈 수 있을 정도 크기의 함이 있어… 그 외에는 벽 뿐, 3번 방… 비어 있어, 4번 방…케비넷이 4개 있어… 5번과 6번은 안 열리고, 7번 방은 5번 방이나 6번 방과 같이 침대, 옷장, 책상과 의자. 라는 구조야.
그리고 8번 방…
"우와아아…"
윈체스터 M1887
테이블 위에 거치대에 놓여 있어…
탄약도 탄띠? 라고 하던가…? 그런 걸로 허리에 두를 정도는 되게 있어… 으으… 조금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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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메 에겐 피지컬 보정 없습니다.
마른 어린아이 정도 피지컬 입니다.
즉, 들고 다니며 쏠 수는 있지만 견착 한다고 해서 제대로 버티지만은 않습니다.
코우메는 총기 지식이 없습니다. 만지작 거리며 한 두발 낭비 하면서 사격법을 익힐 수는 있지만 총의 취급에 있어서의 지식은 전무.
+2
들고 1번방으로 돌아가서 의자는 방 안쪽에 넣어두고 기계장치를 다시 작동시켜서 문의 잠금 장치를 해제하고 닫고 나서 다시 작동시켜서 문을 잠가버리죠.
그리고 그렇게 잠긴 1번 방 안에서 한 번 사격법을 익혀봅시다. 탕탕!
1번 방으로 돌아왔어… 영화를 보면 이런 곳에 좀비가… 있으니까 총은 가지고서… 우선 의자를 빼고 기계를 두번 작동 시켜 검은 문을 제대로 잠궜어…
"어어…?"
총알의 모양이 달라… 잘 몰겠으니 그냥 넣어 볼까? 그런대 이거 어떻게 넣지…?
.
.
.
총알을 넣고 장전 하는 법을 알아냈어… 이제 쏴 봐야지…
탕-!
"꺄앗!"
몸이 밀렸어, 자세 탓인지 뒤로 넘어질 뻔 했어. 자세 잘 잡고 쏴야… 게다가 총알이 벽에 몇 번인가 튕기고서 완전히 찌그러지고서야 멎었어…위험했다…
그런대 샷건은 원래 여러 발이 나가는 거 아니였나…? 어쩨서 두 발 뿐이지?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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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까지 주사위 한 번이라도 50 이상 나오면 무탈 할겁니다.
"와아아아…"
슬러그 라고 하던가? 조금만 더 가까운 곳에 쐇으면 저 폭염에 정말로 죽어 버렸을지도…?
.
.
.
대략 탄약 별로 기능은 알았어… 자세도 넘어지지 않은 정도는 잡혀… 남은 탄약은…
불지르며 터지는 슬러그(드래곤 슬러그) 6발
화살 산탄(플레셰트) 10발
폭탄 슬러그(프래그-12) 5발
불지르는 탄(드래곤 브래스)7발
여러발 들어있는 보통 샷건탄(벅샷) 20발
두 발 들어있는 건 다 썻어…
우선 총 안에는 보통 탄을 5발 가득 넣어 뒀어… 헤헤헤… 이젠 좀비가 나와도 같이 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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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안나왔으면 드래곤 브레스를 가까이 쏴서 불타 죽었을 겁니다.
+2
그래도 두근 두근 거려어… 총 도 있고 좀비만 있으면 완벽 할탠대~
보통 이라면 있을 "아이들"도 안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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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왓던길을 되돌아 가며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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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샤…"
총은… 무거워… 못 들고 다닐 정도는 아니지만 무거워… 자주 이렇게 쉬어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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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메는 잠시 앉아서 쉬었습니다.
+2
보라색 문이랑 노랑색 문, 복도는 파랑색이야…
회랑
보(1) 노(2)
노(3) 노(4)
노(5) 노(6)
보(7) 노(8)
계단
색이 전혀 달라… 회랑쪽은 색이 같지만 복도는 벽도… 문도… 색이 달라…
시험 삼아 손 대 보니 열리는 문은 보라색 문이야.
기계가 있는 것은 7번 방, 1번 방에는 나 정도는 들어 갈 수 있는 함이 있어…
+2
그럼 이번엔 총을 문 사이에 끼어두고 기계를 작동 시켜서 문들을 열어보죠. 좀 위험한가..?
음… 이렇게… 저렇게… 열렸다…!
함 안에는 이상한 막대… 같은 것들이 여러 개 있고… 주사기… 붕대… 약병… 와아아… 설명서… 막대도 주사기구나… 다리에 내려 찌르기만 하면 되다니…
대단해… 그런대 글을 모르겠어… 일본어가 아닌 거 같아… 그림만 봐서는…
이건 베인 상처에 쓰는 거고… 이건 진통제…?
.
.
.
확실해 보이는 것들을 추렸어…
상처 소독약 3병
독소 중화제 10세트
붕대 20 롤
붕대용 경화제 2병
메스 2개
가위 1개
베인 상처용 치료약 2병
진통제(주사총 타입) 50병
추린 것들만 해도 다 못 가져 갈거 같아… 어쩌지…
+2
코우메의 심리*
여기 쓰여진 글들을 알았더라면… 다른 약들도 알 수 있었을 탠대…
사용할 수 없는 종류를 챙겨가봐야 짐만 더 늘어날 뿐.
너무 많이는 챙겨가지도 못하니까…
이어서 7번방의 기계를 작동 시켰어…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게 하고서…
이제 노란 색 방의 문이 열려…
2번 방 3번 방 5번 방 8번 방에는 케비넷이 두 개 씩 있고, 4번 방은 비었어…
그리고 6번 방에는…
"와아아…"
모터로 가동하는 원반형 전기톱이야… 총 보다는 가볍고 쓰기 편해 보여…
헤헤… 좋은 거 얻었다…
하지만…이제 더이상 뭔가를 들라면 들수는 있겠지만 더이상의 짐은 체력적으로 힘들 거 같아…
이제 남은 것은…
+2
갑작스런 전투 시에도 전기톱이 도리어 더 편할 거고, 또 다용도기도 하니까요.
아, 물론 작동하는지 먼저 테스트를~
그리고 시험 삼아 톱을 작덩 시켜봤어…
위이이이잉-!
문제없이 작동 해… 이제 남은 길은…
이왕 온거 저 회랑을 따라 올랐어… 그리고 문이 나타났어… 색은 빨강…
회랑을 오르면서 살짝 본 다른 문들의 색은 빨강과 파랑…
문의 색 마다 의미가 있는 걸까?
+2
붉은 복도가 나왔어…
회랑
노(1) 노(2)
노(3) 보(4)
노(5) 노(6)
노(7) 노(8)
노랑색 문은 열리지 않아… 4번 방에는 기계가 있고… 책이 있어…
지금 까지는 기계의 방엔 기계 뿐이였는대… 그리고 복도의 색도 또 빨강 색이야…
뭘까…?
+2
이번 선택지… 라고 할까… 이 근처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 입니다.
정말로요.
4번 방에 들어가서 기계를 작동시켜 보라색 문을 잠그고 책을 집어 들었어…
여전히 알 수 없는 문자 이지만 책의 문자열의 방식을 보아 좌횡 방식이야…
그리고 표시된 페이지 수를 하나 하나 확인하여 알아낸 것은 아마 12진법… 숫자의 변화를 하나하나 대조하여 이 문자를 쓰는 언어의 숫자를 확인했어…
그 확인한 숫자로 책 내용 중의 숫자를…
헤헤… 바로 나왔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위로 오르는 회랑의 2층…
이 책은… 아마 오르는 회랑의 이야기가… 쓰여진 거 같아…
삽화나 기타 그림이 많이 있어서 내용을 유추 할 수 는 있지만 여전히 문자… 나아가 언어의 해독은 무리야…
하지만 쭉 읽어 봤어.
그래서 어떻게든 알아낸 것이 있어…
1. 파랑은 도움이 되는 곳
2. 빨강은 경계가 필요한 곳
3. 회색은 나아갈 길
4. 인간의 모습을 한 적
"에…?"
책에는 분명하게 삽화… 아니 아주 사진까지 있었어. 아무리 봐도 사람인대…
사람을 먹는대… 아주 글을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도 반드시 이해 시키겠다는… 의지가 명확해…
엄청 중요한 내용 인가봐…
아아아!?
맞아… 여기 복도는 붉은색!?
위험한 거야…?
또각- 또각-
"어?"
바깥에서 걸음 소리가 들려와…
설마 책에 나온 사람의 모습을 한 적…?
+2
만약 책을 읽는다는 선택을 하지 않거나, 읽어도 문을 열어둔 체라면 코우메는 산체로 잡아먹혔을 겁니다.
발 소리는 회랑 쪽으로 멀어졌고… 들리지 않게 되었어…
큰일이야…
이 층의 복도 끝에는 계단 같은것도 없고 막다른 길… 이 층을 벗어날 방법은 회랑을 이용 하는 것 뿐인대…
+2
이건… 괴물? 그런대 적대적이 아니라 우호적으로 그려저 있어…
오히려 괴물이 우리편 이라는 걸까?
중요한 것을 알았다…
이제 알 만한 내용은 다 안 거 같아…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도 시간도 제법 지났으니 나가 볼까?
+2
기계를 작동시켜 문을 열었어… 그리고 살짝 열어서 주변을 둘러 보았어… 응… 이상은 없어 보여…
회랑 쪽은… 아마 아직 위험 하겟지? 우선은 지금까지 했던 수순 대로 다시 기계를 작동 시켜 노랑 문을 열었어.
1, 2, 5번 방은 아무 것도 없었어.
3, 6번 방에는… 사람의 뼈 잔해가 있었어…
이빨 자국도 있고…
이미 성불 했는지 혼은 없었지만…
그리고 7번 방에는 망가진우리와 족쇄가 있었어…
마지막 8번 방…
[그르르…]
있어…
사람… 아니…사람의 모습을 한 적? 같은 거야…
움직이지도 못하게 묶여 있어.
그 모습은…
+2
주변을 경계하면서 모습을 살펴본다.
거기에 + 지금까지와 같은 지시 앵커요.
+1
...기분나쁘다. 움직이지도 못할 것 같으니 다시 문을 닫아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