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앗!"
[위험감지] 발동!
옆으로 뛰어든 덕분에 목을 물리는건 피했지만 왼쪽 허벅지를 물렸다.
이건 너무 아프다!
니나 "안돼! 로보! 이리오는거야!"
니나의 말 한마디에 늑대, 로보는 이를 거두고 니나 뒤로 돌아갔다.
피가 질질 흐른다.
니나 "일단 이걸로."
니나가 팔에 묶고있던 천을 다리에 묶어준다.
뒤에서 늑대들이 여전히 노려보고있다. 니나를 건들이면 죽여버리겠단 분위기다.
니나 "자, 피는 이제 그치는거에요."
니나가 약간 찌푸린 표정으로 바라본다.
니나 "... 다친 사람을 이대로 보내 죽게되는것도 기분 나쁜거에요."
니나 "상처를 치료해 줄테니 따라오는거에요."
니나 "그딴식으로 바라보는 이유가 무엇인거에요."
니나 "멋대로 여기 들어온 네가 잘못인거에요."
- 무기도 뭣도 없는데 바로 공격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고 불평한다.
니나 "무기가 있는지 없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는거에요."
니나 "여기로 오는 놈들마다 하나같이 X같은 놈들이어었던 거에요."
니나가 따박따박 말대꾸하면서 앞서가고 주위에 늑대들이 계속 노려본다. 잡소리 그만하고 그냥 닥치라는 식으로.
니나 "저번엔 아무것도 없다면서 멀리서 일행이 석궁을 쏘는 년이 오질 않나."
니나 "아예 맨손으로 달려들던 놈들도 있는거에요."
.... 저 양이 뭔가 있는건가.
.
.
.
숲을 빠져나와 다시 언덕에 도착했다.
니나를 따라 언덕을 돌아가자 땅굴이 있었다.
니나 "안에 얌전히 쳐박혀있으란거에요."
니나 "저는 양들을 몰고 올거니까요."
니나는 그말을 끝내고 언덕 너머로 가버렸다.
땅굴 속은 생각보다 아늑했다.
땅을 파내고 가구와 양우리를 놓은 그곳은 마치 요정집 같았다.
적당히 바닥에 앉아있으면 옆에서 늑대 두 마리가 물끄러미 본다.
왜그러는데. 나 아무짓도 안해.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슬쩍 밖을 내다보면 심상치않은 양의 비가 오고있다. 니나가 걱정이다.
니나 "으우우..."
해가 저물어갈 때 즈음에 양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오고 니나가 새끼양을 들고 들어온다.
니나 "강이 불어서 큰일날 뻔 한거에요."
양 모는 작대기는 바닥에 던져두고 머리에 쓴 양가죽도 벗어서 벽에 걸어둔다.
한쪽 아궁이에 불을 지핀 니나가 병 하나를 가져오곤 내 앞에 풀썩 주저 앉는다.
니나 "자, 다리 내놓는거에요."
다친 다리를 내밀자 천을 푼다.
상처는 피가 굳어 멎었다. 그 위에 뭔가를 덕지덕지 바르곤 다시 천으로 감는다.
니나 "하룻밤이면 될거에요. 적당히 찌그러져있으란 거에요."
끝마치곤 구석에 들어가니 늑대들이 품어주며 같이 잠든다.
1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니나 "앗!"
[위험감지] 발동!
옆으로 뛰어든 덕분에 목을 물리는건 피했지만 왼쪽 허벅지를 물렸다.
이건 너무 아프다!
니나 "안돼! 로보! 이리오는거야!"
니나의 말 한마디에 늑대, 로보는 이를 거두고 니나 뒤로 돌아갔다.
피가 질질 흐른다.
니나 "일단 이걸로."
니나가 팔에 묶고있던 천을 다리에 묶어준다.
뒤에서 늑대들이 여전히 노려보고있다. 니나를 건들이면 죽여버리겠단 분위기다.
니나 "자, 피는 이제 그치는거에요."
니나가 약간 찌푸린 표정으로 바라본다.
니나 "... 다친 사람을 이대로 보내 죽게되는것도 기분 나쁜거에요."
니나 "상처를 치료해 줄테니 따라오는거에요."
~+2 다음 진행 (ex. P의 행동이나 대사, 일어날 이벤트 등)
니나 "그딴식으로 바라보는 이유가 무엇인거에요."
니나 "멋대로 여기 들어온 네가 잘못인거에요."
- 무기도 뭣도 없는데 바로 공격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고 불평한다.
니나 "무기가 있는지 없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는거에요."
니나 "여기로 오는 놈들마다 하나같이 X같은 놈들이어었던 거에요."
니나가 따박따박 말대꾸하면서 앞서가고 주위에 늑대들이 계속 노려본다. 잡소리 그만하고 그냥 닥치라는 식으로.
니나 "저번엔 아무것도 없다면서 멀리서 일행이 석궁을 쏘는 년이 오질 않나."
니나 "아예 맨손으로 달려들던 놈들도 있는거에요."
.... 저 양이 뭔가 있는건가.
.
.
.
숲을 빠져나와 다시 언덕에 도착했다.
니나를 따라 언덕을 돌아가자 땅굴이 있었다.
니나 "안에 얌전히 쳐박혀있으란거에요."
니나 "저는 양들을 몰고 올거니까요."
니나는 그말을 끝내고 언덕 너머로 가버렸다.
~+3 (주사위) 다음 진행
현 숫자 : 77
@앵커 옆 함수가 사라졌으므로 이제 주사위로 대체하겠습니다.
땅을 파내고 가구와 양우리를 놓은 그곳은 마치 요정집 같았다.
적당히 바닥에 앉아있으면 옆에서 늑대 두 마리가 물끄러미 본다.
왜그러는데. 나 아무짓도 안해.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슬쩍 밖을 내다보면 심상치않은 양의 비가 오고있다. 니나가 걱정이다.
니나 "으우우..."
해가 저물어갈 때 즈음에 양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오고 니나가 새끼양을 들고 들어온다.
니나 "강이 불어서 큰일날 뻔 한거에요."
양 모는 작대기는 바닥에 던져두고 머리에 쓴 양가죽도 벗어서 벽에 걸어둔다.
한쪽 아궁이에 불을 지핀 니나가 병 하나를 가져오곤 내 앞에 풀썩 주저 앉는다.
니나 "자, 다리 내놓는거에요."
다친 다리를 내밀자 천을 푼다.
상처는 피가 굳어 멎었다. 그 위에 뭔가를 덕지덕지 바르곤 다시 천으로 감는다.
니나 "하룻밤이면 될거에요. 적당히 찌그러져있으란 거에요."
끝마치곤 구석에 들어가니 늑대들이 품어주며 같이 잠든다.
~+3 (주사위) 다음 진행
현 숫자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