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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남장) 「안녕, 레이나!」 레이나 「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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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1, 2017 20:42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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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리카 「완성☆ 어때, 어때!?」
모모카 「어머나…」
치에 「와아…」
히카루(남장) 「어떤 거 같아?」 척
미리아 「엄청 멋있어!」
리카 「그치!?」
메어리 「리카랑 내가 힘을 합쳐서 이룬 합동작업이니까!」
모모카 「굉장히 근사하여요. 유능한 소년집사… 같은 느낌?」
카오루 「응! 정체를 숨기고 있다가 악당이 나타나면 영웅으로 변신하는 주인공 같아!」
히카루(남장) 「정말!? 히어로 같아!?」
치에 「네에…」 끄덕
달칵
모바P 「안녕, 꼬맹이들. 의상실에서 뭐 하냐?」
메어리 「꼬마 아니야~!」
히카루(남장) 「아. 프로듀서!」
모바P 「…………?」
모바P 「!? 히카루?」
리카 「어때? 한 번 꾸며봤어☆」
모모카 「다 함께 의상들을 둘러보다가, 왠지 히카루는 남장이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어요」
모바P 「오, 오오…… 무지 잘 어울리는데…!」
히카루 「진짜!? 히어로처럼 보여!?」
모바P 「뭐라고 하면 좋을까. 소년탐정? 느낌도 나는 것 같고…! 이거 이런 쪽으로 일을 구하는 것도 생각해봄직 한 걸…」
레이나 「뭐 이리 소란스러?」
카오루 「레이나다!」
레이나 「옹기종기 모여가지곤. 이럴 줄 알았으면 폭죽이나 챙겨 올……」
레이나 「──!?」 주춤
히카루(남장) 「?」
레이나 「……!…!?」
레이나 (누, 누구야… 이 미소년은…!?)
치에 「저기. 이쪽은」
메어리 「잠깐. 쉿!」
모모카 「응?」
레이나 (사무소에 왜 이런 애가…!) 붉긋
히카루(남장) 「? 왜 그래, 레이나?」
레이나 「!? 나, 날 알아……?」
히카루(남장) 「그야 당연히 알지! 항상 레이나를 보고 있는 걸?」
레이나 「~~~~~!?!?!!」 움찔
모바P (재밌어질 듯한…)
메어리 (예감이……!)
다음 상황: >>+3
너무나도 가까이 하고싶다는 표정이다
그리고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코x)
히카루(남장) 「왜 그래, 레이나? 얼굴이 새빨갛잖아!」
메어리 (너 때문이야)
레이나 「아니, 안이, 나, 나는 괜찮……!」
히카루(남장) 「잠시만. 열이 있는지 볼」 이마툭
레이나 「!!!」
히카루(남장) 「앗뜨!?!」
털썩
레이나 「♨♨♨」
히카루(남장) 「레, 레이나!? 레이나!」
메어리 「아 이거 큰일이 야 히카루 가 간호를 해줘야 겠 어」 국어책
모바P 「얼음주머니 가져 다 줄 테니까 레이나를 보살 펴줘」 국어책
히카루(남장) 「으, 응! 부탁할게!」
모모카 「다들 짓궂으셔요…」
카오루 「??」
다음 상황: >>+3
그리고 레이나는 당황해서 말까지 더듬는다.
레이나 「………」
레이나 「…… 우으」 어질
레이나 (뭐였지… 왠 미소년이 항상 나만을 지켜보겠다고 고백하는 꿈을 꾼 것 같은)
히카루(남장) 「정신이 들어, 레이나?」 빤히
레이나 「………」
레이나 「………………」
치에 「아. 물 다 끓었어요」
모바P 「OK. 차 마실 사람~?」
모모카 「홍차, 한 잔 부탁드려도 될까요?」
리카 「히카루랑 레이나는 지금쯤 어쩌고 있을까?」
메어리 「글쎄~…」 히죽
＊＊＊
히카루(남장) 「미, 미안. 내가 놀래켰어?」
레이나 「──」 어버버
다음 상황: >>+3
하지만 그게 히카루라는 건 모른다.
@이 소재는 잘만 뜯으면 맛있는 치킨보다 더 맛있을 것 같군.
@발판 하려했다가 순식간에 되서 놀랐...
레이나 「………」
레이나 「… 미, 미안… 합니다……?」
히카루(남장) 「사과할 필요는… 근데 왠 존댓말?」
레이나 「………」
레이나 (얘… 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이…… 저 초롱초롱한 눈, 청록빛 머리칼, 목소리까지…)
레이나 (…!! 서, 설마)
히카루(남장) 「?」
레이나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지만 무의식적으로 기억이 날 정도로, 사실은 자주 마주쳤던 진짜 내 팬!?)
다음 상황: >>+3
히카루(남장) 「??」
끼이익…
아리스 「실례합니다. 휴게실에 놓고 온 물건이 있」
히카루(남장) 「아. 안녕, 아리스!」
아리스 「──」 두근
레이나 「………」
히카루(남장) 「누구냐니? 사무소에서 매일 만나잖아?」 갸우뚱
아리스 「매일!? 저희가요!?」
레이나 「…………」
히카루(남장) 「레이나도 그렇고, 오늘 다들 왜 그런담?」 ←남장한거 까먹음
레이나 「자, 잠깐만! 넌 내 팬 아니었어!?」
히카루(남장) 「팬?」
히카루(남장) 「아. 어떻게 보면 서로가 서로의 팬이라고 할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치자면 난 모두의 팬인 셈이지!」
레이나 「뭐야……! 이 문어발…!!」
히카루(남장) 「어, 어…?」
다음 상황: >>+3
아리스 (같은 또래 남자들은 다들 시끄럽고, 유치하고, 어린애들 뿐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순수하면서도 자상한 멋진 남자애가 있었다니…) 발그레
레이나 (치잇… 이 레이나님의 팬이면 팬인 거지, 다른 녀석한테도 눈길을 주다니…! 인정 못해, 그런 건……) 부글부글
히카루 「그래서 그 때 말이지!」 눈치X
모바P 「어떻게 되가고 있어~?」 히죽히죽
메어리 「완벽하리만치 날카로운 삼각관계 완성☆」
다음 상황: >>+3
근데 애정을 가득 넣은 파스타는 맛남.
히카루의 폭풍칭찬
메어리 「~?」
아리스 「그, 그런 거라면 제가 태블릿 PC로 바로 알아봐드릴 수 있어요!」
히카루 「정말!?」
레이나 (치사하게 그런 걸로 관심이나 끌다니……!)
드륵
모바P 「어험」
아리스 「아. 프로듀서…?」
모바P 「흠흠. 잠시 이리로 좀」 까딱까딱
레이나 「… 뭐야?」
히카루 「??」
모바P 「(히카루. 갑작스럽지만 진짜로 네 앞으로 소년 배역 일거리가 들어와서 말인데)」
히카루 「(맞다. 그러고보니 여태 남장을 한 채였네. 그리고 배역 얘기라면 얼마든지 할게!)」
모바P 「(그래서 말이지. 배역에 몰입할 겸 오늘은 하룻 동안 진짜 남자애인 것처럼 연기해보면 어때?)」
히카루 「(진짜 남자애인 것처럼?)」
모바P 「(그래, 그래. 이것도 일의 연장선인 셈 치고)」
히카루 「…… 좋아! 그렇다면야!」
메어리 (역시 달링이야! 수완가☆)
모바P 「큭큭」
다음 상황: >>+3
좋아 이번에는 315의 미타라이 쇼타가 여장을 하고 히카루의 상대 배역이다를 세트!
※창댓판에서 이 짤을 또 쓰는 날이 오게 될 줄이야......
레이나 「다른 사무소에서, 교류를 겸해 임시로 여기 온 거란 말이지…?」
모바P 「그래. 히카리는 잠시 동안만 내가 프로듀스를 담당하게 됐어」
아리스 「흐음… 아이돌이었구나」
모바P 「아무튼 그렇게 돼서, 상대 배역이랑 연기 연습을 하러 가야 하는데」
히카루(남장) 「준비 끝! 바로 갈 수 있어!」
레이나 「나, 나도…!」
아리스 「오늘은 별 다른 스케쥴은 엇ㅂ으니까…! 견학하러…!」
메어리 (필사적!)
모바P 「좋아, 좋아. 그럼 다들 차로 가 있어」
레이나 「! 히카리! 넌 나랑 같이 뒷좌석에 앉아!」
아리스 「뭐……!」
레이나 「넌 그 타블렛인가 뭔가로 조수석에서 교통상황 안내나 하라구!」
아리스 「당신 같은 장난꾸러기는 못된 장난 못 치도록 프로듀서의 눈에 닿는 조수석에 있는 게 제격이라구요!」
레이나 「뭐가 어째…!」
아리스 「으그윽…!!」
리카 (수라장☆)
다음 상황: >>+3
@>>-1 P가 죽겠죠 뭐.
아리스 「조, 좋아요…!」
레이나 「얼마든지! 가위!」
아리스 「바위──」
~ 연습용 스튜디오로 가는 길. 도로 위 ~
레이나 「~♪」
히카루(남장) (레이나가 이렇게 뒷자리를 좋아했던가?)
아리스 「프로듀서. 여기 속도제한 60km 도로에요. 0.5 초과하셨어요」 뾰루퉁
모바P 「아아, 으응. 조, 조심할게」
모바P (저기압……)
모바P 「… 이 앞에 커브니까 다들 조심해」
부르릉
레이나 「!!」
레이나 「으, 으아아」 와락
히카루(남장) 「앗?」
아리스 「아아아아!?!」
레이나 「프, 프로듀서 운전이 너무 거칠어!」
히카루(남장) 「괜찮아?」
아리스 「잠깐만!! 그렇게 급커브도 아니었잖아요!?」
레이나 「히, 히카리가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좀 더 잡아줘야…」
아리스 「안전벨트 했잖아!!」
모바P (재밌지만, 나 혼자서 이 수라장을 조절할 수 있을까) 진땀
다음 상황: >>+3
모바P 「자, 도착」
레이나 「그러니까 내가!!」
아리스 「글쎄 그건!!」
모바P 「그만들 투닥거리고 내립시다~ 아니면 히카리만 내려다주고 너네는 돌아갈래?」
레이나 「!!」 샥
아리스 「!!」 허겁지겁
모바P 「나 원」
아리스 「애초에, 레이나 씨는 저보다 연상이면서 어른스러움이 조금도…」 투덜투덜
미끌
아리스 「…!! 아……!」
모바P 「앗차…」
모바P (아리스 타블렛PC가!)
덥석
히카루(남장) 「휴우…」
아리스 「! 히카리, 씨」
히카루(남장) 「다행이다. 땅에 부딪히기 전에 잡아서」
히카루(남장) 「자, 여기!」
아리스 「네에… 고, 고맙습…」
히카루(남장) 「모처럼 내 촬영 연습을 봐주러 왔으니까. 남은 시간 동안 울상으로 있게 할 순 없지!」 씨익
아리스 「──」
모바P (남장 안 했어도 반할법한 소릴 저 모습으로…! 무자각 이케멘 무셔)
아리스 「히, 히카리… 씨…」
레이나 「~~~~♨♨」 부들부들
다음 상황: >>+3
에엑..
앵커는 +1로
아스카랑 동갑인거 같지 않지만.
모바P 「연습은 무사히 시작 됐나……」
모바P (그건 그렇고 상대방도 오늘 하루 여장을 한 채로 촬영을 한다니, 재밌는 우연인걸)
레이나 「……」 빤히
아리스 「……」 집중
모바P 「………」
모바P (뭐, 재밌을 거 같으니 얘네한테는 말하지 말까)
스태프 「네, 좋습니다~ 이번에는 이 복장으로 갈아입어주세요!」
히카루(남장) 「네!」
아리스 「! 이번 의상도 멋있어……」
레이나 「뭐, 꽤…! 어울리잖아……」
모바P (확실히. 저렇게까지 잘 어울릴줄이야. 정말로 앞으로도 가끔 남장하는 일을 맡겨볼까 진지하게 고민을…)
중얼중얼…
모바P 「…… 응?」
레이나 「뭐야, 저 녀석…! 다른 사무소 녀석인 주제에……」
아리스 「내가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데…… 내가…」
모바P (히익……!?)
다음 상황: >>+3
감독 「그럼 마무리로 키스신 연습 갑시다!」
레이나 「!!」
아리스 「!!」
모바P (으악)
쇼타(여장) 「결국 하는구나…」
쇼타(여장) (저쪽 자리, 눈총 엄청 따가운데)
히카루(남장) 「키스신……! 자, 잘 할 수 있으려나…?」
레이나 「───」 화르륵
아리스 「───」 우지직
모바P (오우와아아아)
다음 상황: >>+2
아리스는 패드로
레이나는 예의 그 마법소녀 지팡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