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즈키 : 넌 왜 여기 와 있는거냐.
시키 : 데헷?
아리스 : 후미카 씨가 많이 괜찮아 져서 왔다고 해요. 그래도 후미카 씨는 외출은 안 되겠지만...
시키 : 시키 특제약도 먹여두고 왔으니까...
하즈키 ; 어이. 그거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봐.
시키 : 응? 그저 해열제하고 진통제일 뿐이야~
...
저거 안전한걸까나.
시키 ; 아무튼. 나도 수영복은 사야 되니까~
코테가와 : 으으...
하아...
아무튼. 그렇게 고르고 있을때쯤이였다.
아리스 : 무슨 수영복을 사야 어필이...
모모카 : 아리스 씨? 입밖으로 세고 있어요.
아리스 : 엣?
시키 : 그것도 확실하게~.
어필이라고 해도 말이지...
일단 난 성인 취향이여서 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아리스는 또다시 놀림당하고, 나와 모모카는 계산을 하고 있었을 때였다.
모모카 : 어라, 그리고보니 후미카 씨는 수영복 있었던가요?
시키 : 그리고보니 없넹?
프레데리카 : 나중에 또 사러 나와야...는 시간이 없나~
으음...
하즈키 : 그런데 시키. 비행기 표는 구했어?
시키 : 구했지~
하즈키 : 언제건데?
시키 : 그런데 문제는 돌아오는걸 못 구했는데~
어이...
하즈키 : 성수기도 아닌데 비행기 표가 없는거야?
시키 : 글쎄? 하지만 시키쨩이 알아본 바로는 없었어.
하즈키 ; 뭐... 일단 일자가 어떻게 되든지 구해둬야지...
아리스 : 일단 저도 찾아볼게요.
하아...
하즈키 ; 그래서, 출발시간은?
시키 : 내일 밤인데?
하즈키 ; 그떄까지라면 뭐... 후미카의 수영복은 내일 사기로 하고, 일단 돌아가자.
아리스 ; 아, 그리고보니...@중얼중얼
프레데리카 ; 무슨 생각중일까나~
아리스 :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우리들은 차를 마시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시키가 문뜩 떠오른다는 듯이...
시키 : 그리고보니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주위를 끌었다.
시키 ; 아까 수영복 살때 하즈키 쨩의 것도 안 산거 같은데... 집에 있는거야?
하즈키 ; 응?
시키 ; 아니면 냉리 후미카 쨩이랑 같이 고를려고~?
하즈키 ; 일단 내건 있거든? 거기에다가 왜 갑자기 후미카가 나랑 사러간다는게 확정된건데.
시키 : 그야 그외에 사람 더 있어~?
...
그리고보니 그렇다.
시키는 안 갈게 뻔하고, 프레데리카는 그런 시키랑 어울릴거고..
그렇다고 아까까지 아팠던 사람을 어린애 2명이서 같이 가게해도 말이지...
그럼 남은건 나 아니면 시키인데...
프레데리카 : 아, 그리고보니 그거~ 내가 소금 넣었던거다~
아리스 : 그런걸 왜 가지고 온건가요?!
프레데리카 : 딱히 노리고 가지고 온건 아니라구~? 그냥 아리스 쨩이 어딘가에 정신팔려서....
시키 : 그렇게 후미카와 하즈키가 같이 수영복 사러 간다는게 신경 쓰인건가~
아리스 : 아, 아니에요?!
아리스 : 저기...
하즈키 ; 응?
아리스 : 모모카 씨의 경우도 있어서 흥미가 생긴건데... 저희들의 그... 성우 씨는 어떤가요?
하즈키 : 어떠냐고 한다면...?
아리스 :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던가... 자세히는 몰라서...
후미카 : 그리고보니 저도 그부분은 잘 들어본적이 없네요...
일부러 피해왔었는데 그런건.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해진걸까.
아리스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의 포스터가 있다거나 하는걸 약간 질려하는듯 해서 말이야.
기분 나쁜줄 알았더니만 그것도 아닌가.
하즈키 : 일단... 아리스는 일단 성우 씨가 정말 아이돌이지.
아리스 : ....?
하즈키 ; 그러니까. 아이돌 일을 하다가 성우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 이라고 해야될까나.
아리스 : 에... 정말요?
그런거 보면 참 기묘하지.
아이돌 캐릭터를 전 아이돌이 맞는다라.
하즈키 : 노래도 있다구? 들어볼래?
아리스 : 네, 부디...!
나는 내 핸드폰으로 노래를 찾아주고 아리스에게 넘겼어.
그럼...
후미카인가...
하즈키 ; 후미카쪽은...
후미카 : @꿀꺽.
침을 삼키는 후미카.
혹시 자신도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걸까.
뭐, 틀린건 아니니까.
하즈키 : 일단 후미카는 음... 배우...라고 해야되나? 응, 성우면서 배우지.
후미카 : 배우...인가요...?
하즈키 : 일단 파워레인저 비슷한것에도 나왔었고... 지금도 나오고 있나? 그건 잘 모르겠네.
후미카 ; 그런가요...
하즈키 : 그리고 일단은 뭐랄까. 평소의 후미카의 목소리톤과 성우분의 평소 목소리하고 꽤 다르단 말이지...
처음에는 깜짝 놀랐었다.
정확히 말해서 노래는 안 듣고 있었고, 후미카라는 캐릭터만 알고 있었으니까.
노래듣고 놀랐지...
+2가 아리스의 반응을, +3이 후미카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이 이야기들을 듣고 무슨 반응을 보일까요?
26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모카 : 저는... 가보고 싶어요.
하즈키 : ...정말?
모모카 : 네. 일단... 고마워 해야 할 분이니까요. 어찌보면... 저에게 목소리를 주신 분이시잖아요?
그리고보니... 그렇긴 한가.
저 사람이 없었으면 모모카는 아이돌인데 목소리도 없는 그런 아이돌이 됬을테니까.
딱히 지금 목소리가 없는 캐릭터들을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그런 기회를 얻는건 정말로 좋은 일이겠지.
그런 의미로. 모모카에게는 꽤나 특별한 느낌을 받는걸까.
그런데...
하즈키 : 음...
코테가와 : 사인회 자체는 누구나 갈 수 있으니까 문제 없지만...
하즈키 : 코스프레라고 대충 둘러델까?
코테가와 : 코스프레라고 하기에는 옷이... 음...
일단 평범한 옷이니까.
으음...
하즈키 : 뭐, 돈도 많은데 사지.
코테가와 : 완전... 형. 부자의 사고방식이 됬어...
돈이 많으니까 말이야.
어차피 사인회는 조금 있다가 시작되고.
그럼...
...
모모카 : 후훗, 어떠신가요?
하즈키 : 응. 모모카야.
아리스 : 평소의 모모카 씨네요.
프레데리카 : 으음.. 잠시만. 이걸 조금... 됬다~.
코테가와 : ...나중에 게임이라도 해볼까...
그리고보니 시키는 이쪽 관련해서 전혀 몰랐지.
랄까. 내가 말해준걸로만 알고있는 정도.
아무튼...
하즈키 : 그럼 뭐, 이 전부가 가기에는 복잡하니까. 나하고 모모카만 갔다와볼게. 뭐... 기다리고 있을래?
프레데리카 : 딱히 할것도 없으니까 대충 여기저기 둘러볼까낭~
아리스 : 그리고보니 그, 온천 풀이 있는 호텔이였던가요?
코테가와 : 그리고보니 나 수영복 없는데...
뭐 이왕 잘 됬네.
하즈키 : 그럼 우리들이 사인회 갈테니까 그 사이에 수영복 고르고 있어. 아마 그리 시간은 안 걸릴테니까... 모모카도 데리고 갈게.
코테가와 : 응. 그럼 형도 조금 있다가 와~.
...그리고. 고생해라 시키.
프레데리카 분명 또...
하아...
모모카 : 가 볼까요?
하즈키 : 자, 손을.
모모카 : 에스코트인가요?
하즈키 : 이럴때는 어울려 달라고.
그렇게 모모카의 손을 잡고 사인회장으로 갔다.
...
역시 인기 IP에 인기 캐릭터의 성우. 라는걸까.
성우 본인도 꽤 유명한 편이고.
사람이 꽤 많다.
그렇지만 모모카의 신체 사이즈 상 딱히 코스프레를 한 사람은 몇명을 빼고는 보이지 않았다.
모모카 : 뭐랄까. 이런곳은 처음이와요.
하즈키 : 난 몇번 구경온적은 있지만 말이야.
모모카 : 아, 줄이 줄기 시작했어요.
점점 줄이 줄기 시작했다.
그 뜻은 이제 막 시작을 했다는 걸까.
사인용 종이는 가서 나눠준다고 하고...
그리고...
하즈키 : 자. 모모카.
모모카 : 어라, 이것은...?
하즈키 : 아까 사뒀어.
모모카의 CD.
라곤해도 저 성우분의 CD라는것이 더 옳을까.
아니, 어느쪽이 옳은거지?
뭐, 둘다의 것이라고 하면 되겠지.
아무튼. 솔로 앨범이다.
하즈키 : 모모카는 일단 여기에다가 사인을 받으면 될거야.
모모카 : 후훗, 준비성 좋으시네요.
그렇게 잡담을 하고 있는 사이 줄은 바로 코앞까지 줄었고.
테루이 하루카(이하 하루카) : 엣.
모모카 : ?
하루카 : 아, 안녕하세요~.
모모카 : 안녕하세요.
놀란 티가 보인다.
뭐, 그만큼 일단 '코스프레'로서의 모모카는 정말로 100% 완벽한걸.
아니, 그냥 모모카 자체니까.
+~2까지 하루카 씨가 모모카에게 무엇을 물어볼지 정해주세요.
원래 사인회라면 이름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던가, 정말 코스프레 잘 하셨네요~ 라던가 그런게 나올테지만요.
뭐, 그런것도 좋겠죠.
@것보다 성우분 이름이 하루카니까 자꾸 765에 하루카가 생각나서 이거...
모모카 : 저는 상관 없지만... 괜찮으신가요?
하루카 : 물론이죠. 당신처럼 완벽하게 코스프레를 하신분은 처음이에요... 아, 혹시 라비앙 로즈도 같이 부를 수 있을까요?
정말, 소문이 사실이였구나.
캐릭터에게 자기 투영을 꽤 과하게 한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둘이서 이야기를 하다가...
하루카 : 아, 그리고보니 뒷분들이... 죄송합니다아~!
뭐, 일단 프로이니까 그렇게 정리를 하고 일단 사인회는 슬슬 끝나갔다.
그리고 우리들은 백화점의 수영복 매장으로 가고 있었는데...
모모카 : 어라, 라인이 왔네요.
하즈키 : 뭐라고 해?
모모카 : 정말로 모모카 쨩이 아니냐고 물을정도로 코스프레 잘 하셨다고... 후훗, 정말인데 말이죠...
하즈키 : 그래서. 안 말해도 됬어?
모모카 : 일단은... 전 이곳에서는 없는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그 분에게 만큼은 말해도 됬을거 같은데.
뭐... 그래도 일단은 말 안 하는게 좋을려나.
모모카 : 친구 한명 사귀었다고 보면 되겠죠?
하즈키 : 그렇네.
모모카 : 후훗, 그럼... 답장을...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다.
그럼 다행이고.
+~2까지 수영복을 고르면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크게 놀라지 않아서 평범한 이벤트가 진행됬습니다. 라곤해도 저 라인으로 인해 나중에 어떤일이 있을지는 앵커탓이에요(?)
@제 탓이군요!
+1이 재앵커 해 주세요.
그리고 아마 내일에 연재 시작할거 같네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시키 : 에~ 딱히 뭐 하는건 아니잖아? 그치~?
프레데리카 : 응~.
...
만나기로 한 매장에서 시키는 뭐...
아니 것보다.
하즈키 : 넌 왜 여기 와 있는거냐.
시키 : 데헷?
아리스 : 후미카 씨가 많이 괜찮아 져서 왔다고 해요. 그래도 후미카 씨는 외출은 안 되겠지만...
시키 : 시키 특제약도 먹여두고 왔으니까...
하즈키 ; 어이. 그거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봐.
시키 : 응? 그저 해열제하고 진통제일 뿐이야~
...
저거 안전한걸까나.
시키 ; 아무튼. 나도 수영복은 사야 되니까~
코테가와 : 으으...
하아...
아무튼. 그렇게 고르고 있을때쯤이였다.
아리스 : 무슨 수영복을 사야 어필이...
모모카 : 아리스 씨? 입밖으로 세고 있어요.
아리스 : 엣?
시키 : 그것도 확실하게~.
어필이라고 해도 말이지...
일단 난 성인 취향이여서 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아리스는 또다시 놀림당하고, 나와 모모카는 계산을 하고 있었을 때였다.
모모카 : 어라, 그리고보니 후미카 씨는 수영복 있었던가요?
시키 : 그리고보니 없넹?
프레데리카 : 나중에 또 사러 나와야...는 시간이 없나~
으음...
하즈키 : 그런데 시키. 비행기 표는 구했어?
시키 : 구했지~
하즈키 : 언제건데?
시키 : 그런데 문제는 돌아오는걸 못 구했는데~
어이...
하즈키 : 성수기도 아닌데 비행기 표가 없는거야?
시키 : 글쎄? 하지만 시키쨩이 알아본 바로는 없었어.
하즈키 ; 뭐... 일단 일자가 어떻게 되든지 구해둬야지...
아리스 : 일단 저도 찾아볼게요.
하아...
하즈키 ; 그래서, 출발시간은?
시키 : 내일 밤인데?
하즈키 ; 그떄까지라면 뭐... 후미카의 수영복은 내일 사기로 하고, 일단 돌아가자.
아리스 ; 아, 그리고보니...@중얼중얼
프레데리카 ; 무슨 생각중일까나~
아리스 : 아무것도 아니에요~!!
...
그렇게 우리들은 집으로 돌아왔다.
다들 일단 짐을 싸러 들어갔고, 지금 거실에는...
1. 모모카.
2. 시키.
누가 있을까요?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하즈키 ; 고마워.
모모카 : 그런데 하즈키 씨는 준비 안 하셔도 되시나요?
하즈키 : 아까 대충 해놨으니까.. 거기에다가 여자애들과는 달리 남자는 짐 싸는거에 얼마 안 걸려.
모모카 : 그렇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내 옆에 앉는 모모카.
그런데 그렇게 말을 했으면서 모모카는 짐 안 챙기는걸까.
하즈키 ; 모모카는?
모모카 : 지금 하지 않아도 시간은 많으니까요. 도리어 지금 쉬어둬야죠...
그렇네.
지금 따로따로 짐 싸고 있을때 평화롭지 또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면...
응.
하즈키 ; 그럼 일단... 쉴까.
모모카 : 그렇네요... 쉬죠...
거실에서 조금의 티타임.
홍차의 맛은 꽤나 진하게 퍼져서, 정말 좋은 느낌이였다.
모모카 ; 그런데... 정말 그 성우분하고 만났을때에는 재밌었어요.
하즈키 ; 그래?
모모카 : 네.
하즈키 ; 다른 애들도 비슷한 반응일려나...
모모카 : 글쎄요. 그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홍차를 다시 마셨어.
그리고...
하즈키 ; 뭐랄까. 정작 가서 뭘 할지는 안 정했단 말이지.
모모카 : 그렇네요...
하즈키 : 뭐 하는게 좋을까?
모모카 : 딱히 어디를 가기위해서 가는건 아니니까요...
일단은 수족관에는 가야지.
하지만 그 외에는 딱히 없네...
뭐, 휴양여행이라는 걸까.
라곤해도 전에 훗카이도도 갔다왔단 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면 여러모로 시간이 정말로 남아돌아.
+~2까지 자유앵커입니다.
무슨일이 있을까요?
시키 : 어라, 티타임중~?
코테가와 : 그런가 보네요.
시키 : 그럼 모모카쨩~ 내 것도~
모모카 : 네, 알겠습니다. 준비해 오도록 하죠.
일부러 꽤나 격식높게 말하는 모모카.
아마 놀리는 거겠지.
그래도 이런 상황이 재밌으니까 말이야.
후미카 : 어라... 다들...
하즈키 : 아, 몸 괜찮아?
후미카 : 네, 완벽...은 아니지만, 열하고 살짝씩 나오던 기침은... 멈췄어요.
그러면 다행이네...
아리스 : 다들 티파티인가요?
프레데리카 : 그럼 차를 좀더 준비해야~ 시키쨩, 같이 가자~
코테가와 : 에, 엣?!
시키가 끌려가는 구나.
응.
그나저나...
하즈키 : 둘다 앉지, 왜 그렇게 서있...
내가 말을 하다가 말았다.
설마 이녀석들...
모모카 : 하아... 그럼 저도 티를 준비하러 가볼게요.
하즈키 ; 오, 오우...
눈치챈듯이 옆에 앉아있떤 모모카는 일어서서 부엌쪽으로 갔어.
정말, 나중에는 사과하라고 둘다.
하즈키 : 자?
후미카 : 그... 죄송해요...
아리스 : 죄송합니다아...
시키 : 사과할 필요는 없을텐데에~?
뭐,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
아니, 애초에 타겟이 틀리니까. 사과는 모모카에게 하라고.
아무튼...
코테가와 : 우왁, 그, 그거 소금이라구요?!
프레데리카 : 어라, 정말이다~?
모모카 : 두분 다 들어가 계세요.
이런 평화로운 기분. 나쁘진 않아.
그리고 일단 내일 밤에 오키나와로 가니까...
계속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좋겠네...
+~2까지 티파티를 하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시키가 문뜩 떠오른다는 듯이...
시키 : 그리고보니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주위를 끌었다.
시키 ; 아까 수영복 살때 하즈키 쨩의 것도 안 산거 같은데... 집에 있는거야?
하즈키 ; 응?
시키 ; 아니면 냉리 후미카 쨩이랑 같이 고를려고~?
하즈키 ; 일단 내건 있거든? 거기에다가 왜 갑자기 후미카가 나랑 사러간다는게 확정된건데.
시키 : 그야 그외에 사람 더 있어~?
...
그리고보니 그렇다.
시키는 안 갈게 뻔하고, 프레데리카는 그런 시키랑 어울릴거고..
그렇다고 아까까지 아팠던 사람을 어린애 2명이서 같이 가게해도 말이지...
그럼 남은건 나 아니면 시키인데...
하아...
이녀석은 꼭 뭔가 발을 뺄곳을 없게 장난을 친단 말이야.
아리스 : 앗... 콜록콜록.
후미카 : 아, 혹시..
아리스 : 아, 그런거 아니에요... 그저... 뭔가 차가 짜서...
차가 짜?
그럴리가...
프레데리카 : 아, 그리고보니 그거~ 내가 소금 넣었던거다~
아리스 : 그런걸 왜 가지고 온건가요?!
프레데리카 : 딱히 노리고 가지고 온건 아니라구~? 그냥 아리스 쨩이 어딘가에 정신팔려서....
시키 : 그렇게 후미카와 하즈키가 같이 수영복 사러 간다는게 신경 쓰인건가~
아리스 : 아, 아니에요?!
하아...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체크는 50,70,90입니다.
100좀뽑고싶다아아
아무튼. 시간은 흐르고 흘러.
티파티를 하던 다음날.
하즈키 : 하아...
후미카 : 왜 그러시나요?
하즈키 ; 아니, 그냥.
아리스 : 빨리 가죠~?
...
왜 아리스까지 따라온걸까.
+~2까지 후미카와 수영복을 고르면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일단 이벤트는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하즈키는 쓴 웃음을 지으며 점원을 보자 점원은 상황을 파악하고 "죽어라 여자의 적 겸 로리콘"이란 눈빛으로 쳐다본다.
어제와는 다른 매점.
일단 아리스가 '후미카 씨에게는 그쪽에서 어울리는건 없어요!'라고 단언을 해버려서 일단 이쪽으로 왔다.
여기도 형형색색의 수영복들이 늘어져 있었고...
점원 : 어서오세요~. 어라, 커플이신가요?
후미카 : 커, 커플이라뇨...
점원 : 부끄러워 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여기에 그런분들 많이 오시니까요. 어라, 동생분도 오신건가요?
아리스 : 동생...인가요...
원래라면 평범한 접객대사겠지만...
내가 그렇게 씁쓸하게 웃자 점원은 뭔가 눈치를 챈건지 뭔가 되게 묘한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꽤나 적대적으로...
...아니, 나도 일단은 변명은 하고 싶은데...
...아니, 몰라 나도.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하아...
그렇게 일단은 수영복을 고르기 시작한 후미카와 아리스.
그런 묘한 눈빛을 받으면서 일단은 지켜보고 있는 나.
하아...
불편해...
+~2까지 이 다음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후미카 : 그, 그런가요...?
점원 ; 물론이죠. 분명 어울린다니까요~?
아리스 : 역시 그런것보다는 원피스형이 더 좋은거 같은데... 후미카 씨. 이쪽으로 와 보세요!
역시 저럴때는 아리스가 참 지탱이 된다니까.
아니, 날 그렇게 처다보지 말라고 점원 씨.
일단 나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피해자라고 피해자.
전혀 피해자 같지 않아서 그렇지. 당신이 생각하는건 대충 알겠으니까.
분명 저런 어린애와 언니를 데리고 논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분명.
아니 뭐... 일단 맞는 말이긴 한데.
일단 내가 다가간게 아니라 저 둘이 다가온거라고...
뭐, 말해도 믿어주진 않겠지.
아무튼. 아리스는 그렇게 후미카를 끌고가서 이것저것 고르고 있었고...
뭐, 나도 일단 저런 시선에 추천은 못해주겠지만... 적어도 평가정도는 제대로 해 줘야지.
일단 우리만 있을것도 아닐거니까 분명.
+~2까지 수영복에 대한 감상을 적어주세요.
과연 어떤 감상을 말할지...
원피스형이면 귀엽지만 가슴 때문에 좀 어색함이 있다....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으니 어울린다 말하고는 가슴을 쳐다본다.
(결론 가슴에 눈이 가는 걸 막을 수 없다.)
원피스형의 수영복을 입고 있다고 하는 후미카.
그렇게 나는 아리스와 같이 탈의실 앞에서 이야기를 좀 하고 있었다.
후미카 : 저기...
아리스 : 아, 다 되셨나요?
후미카 : ....어떤...가요...?
말은 아리스를 향하고 있었지만 시선은 명백히 나늘 향하고 있다.
...반응하기 곤란한걸...
역시 귀엽네. 예쁘고.
그리고 원피스형도 의외로 어울린다는걸 알 수 있었다.
하즈키 : 어울리네. 예쁜 걸?
후미카 : 읏... 그런가요...?
하즈키 : 응. 아리스가 고른거지?
아리스 : 흐흥, 역시 제 말이 맞았다니까요~.
하지만 한가지 단점... 이랄까.
후미카의 저 큰 가슴.
그것이 저 원피스형 수영복에 갇혀있으니 꽤 어색함이 있다.
뭐...
어울리는건 어울리는거니까.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60.
눈치 챌까나요?
아리스 : ?
후미카가 뭔가 문뜩 다시 나를 본다.
어라, 잠시만. 나 지금 후미카의 가슴을...
...
약간 어색한 침묵.
아리스는 눈치 못챈건지 나와 후미카를 번갈아서 볼뿐, 아무 말 없었다.
그리고...
아리스 : 저기요?
하즈키 : 어, 응?
아리스 : 일단 이걸로 할게요?
후미카 : 아, 네...
...어떻게, 저거 분명 눈치챘어.
나도 무의식적으로 가슴을 눈으로 쫓았지만...
후미카 : 이, 일단 다시 갈아입고... 올게요...
아리스 : 네~.
...
점원 :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당신은 오지 마세요'라는 느낌의 눈치를 받으면서 나온 매점.
하지만 나한테는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였다.
...
후미카 : ...
하즈키 : ...
아리스 : ...?
...어떻게하지. 이 어색함.
+~2까지 어떻게 어색함을 없엘지 정해주세요.
로 화제를돌리자
아리스 : 전 딱히 없는데...
후미카 : 아...
자연스럽게 후미카쪽으로 시선이 쏠린다.
일단 어떻게든 화제를 돌리자.
이 어색한 분위기를 어떻게든...
후미카 : 그럼... 어디서 시간을 때울까요...?
하즈키 : 어딜 갈까나?
+1이 아리스가. +2가 후미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을 적어주세요.
헌책방인가.
좋지... 그리고보니 안 간지 꽤 됬네.
그렇게 일단 헌책방으로 가게 되었다.
뭐, 시간도 많으니까.
+~2까지 헌책방에서 무슨일이 있을까요?
그런데 이때 자세가 벽쾅자세가 되고마는데...
이런 헌책방은 옛날 책의 냄세가 나는게 좋아.
약간 은은하게 나는 책냄세.
마음을 좀 편하게 만들어주는 냄세다.
후미카 : 오래간만이네요...
아리스 ; 그런가요?
후미카 : 거의... 몇 주 만이죠?
그 이후로 책을 산건 거의 인터넷이였으니까.
오프에서 산것도 시키나 내가 사온것들 뿐이고...
후미카는 약간 그리웠다는 듯이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스윽하고 만졌다.
그나저나 역시 순수 문학 코너인가.
아리스 : 으음... 어라, 이런 책도 있네요.
하즈키 : 일단 중고로 들어오는것들은 거의 전시 해놓는거 같으니까.
여기의 주인은 아까 카운터에 있던 할머니인걸까.
책의 보관상태가 꽤나 좋다... 라고해도 그 전에 쓴 사람들이 잘 썼던거겠지만...
후미카 : 책의 보수도 주로 한답니다?
하즈키 : 응?
후미카 : 너무 헐거워 진 책이라던지. 한장과 장 사이가 떨어지는 그런것들은 직접 보수를 하거나 업자에게 맡기죠... 그러는 편이 다른 손님에게 갈 기회를 줄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서 한번다시 쭉 훑어보는 후미카.
그리고...
후미카 : 아...
책을 한개 집을려고 손을 뻗었으나 손이 닿질 않는다.
보통 받침대라던가 있을텐데...
뭐, 내 키라면 닿을려나.
하즈키 : 자. 후미카.
후미카 : 아, 네. 고마워요...
그렇게 미소를 짓는 후미카는 정말 반칙이다.
정말로.
심각하게 말이야.
후미카 : 그럼... 아, 여깄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옆에 있는 책을 뽑는 후미카.
후미카의 눈에는 좋은 책이 검색이 되는걸까. 난 거기서 거기인거 같은데...
그런 감상에 빠져있을때 후미카가 아까 뽑은 책이 밀려 나와서...
어라, 빠져나온다.
엿차....
후미카 : 엣?
하즈키 : ...아?
지금 보니까.
이거 흔히 말하는 벽쾅 자세잖아.
후미카 : 읏...
아까의 것이 떠오른걸까. 아니, 그렇지 않아도 이거 부끄럽다고.
아리스 : 큼큼.
하즈키 : 아, 아아. 이거 떨어질거 같아서.
후미카 : 그, 그렇군요!
아리스가 못마땅하게 날 처다본다.
...아니 뭐... 일단 떨어지면 치우기 귀찮으니까...?
저기, 아리스 씨. 일부러 한건 아니니까요.
아리스 : 빨리 사고 나가죠. 일단.
후미카 : 아, 그, 그렇네요...
하즈키 : 그럼 일단...
...
아리스 : 왜 두 분은 한눈만 팔면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하즈키 : ...
아리스 : 하아... 단게 먹고 싶어졌어요...
후미카 : 어디... 디저트 카페라도...?
하즈키 : 그러는 편이 좋을거 같네.
일단, 아리스의 기분을 풀어주자.
+~2까지 디저트 카페에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좀 편히 쉴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후미카 : 무엇이 좋을까요...?
하즈키 : 일단 아리스는... 딸기 쇼트 케이크?
아리스 : 딸기라면 뭐든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하즈키 : 안 될까나?
아리스 : 되지만요... 하아...
전에 아리스가 직접 말했었지.
'딸기 하나로 풀어지는 쉬운 여자라구요...'라면서 투덜거리면서 말이야.
아마 그 훗카이도에 있을때였나.
아리스 : 뭘 생각하시고 있는건가요.
하즈키 : 아니, 뭐가 좋을까나해서. 후미카는?
후미카 : 저는... 음...밀크 쉐이크.... 맛있을려나요?
하즈키 : 뭐어, 맛있지 않을까? 안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지.
후미카 : 그럼 그걸로...
밀크 쉐이크인가...
그럼 나도 주스쪽으로 시킬까...
뭐, 적당히 카푸치노 같은거 한잔 시켜놓을까나.
그렇게 주문을 하고, 잠시 조용한 대기시간.
그나저나...
하즈키 : 아리스.
아리스 : 왜 그러시나요.
하즈키 ; 아직도 삐진거야?
아리스 : 안 삐졌다구요.
...확실히 삐져있는데.
하즈키 : 무리한 것이 아니라면 바라는 걸 들어줄테니까 말이야. 기분 풀어줄 수 없을까나...?
아리스 : 늘 그러신다니까요 정말... 하아...
하즈키 : 뭐어... 가진게 없으니까 말이야.
아리스 : +2라도 해주시면 생각해 볼게요.
+2는 과연 무엇일까요?
하즈키 : 에...
아리스 : 싫으시다면야...
하즈키 : 하아... 알았어.
뭔가 후미카가 이쪽을 보고 있지만...
뭐, 일단 후미카도 이해해주는 편이고.
그럼... 해야지 뭐...
+~3까지 주사위!
반응 주사위입니다. 체크는 대충 50,80정도 일려나요.
그것도 점원이 케익과 음료수들을 가지고 오니 잠깐 끊겼지만, 그래도 곧 이어서 다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일단은...
아리스 : 자요.
하즈키 : ...하아...
접시를 스윽하고 나한테 내미는 아리스.
네네, 알겠습니다.
아리스 : 아...
내가 포크를 가지고 케익을 잘라서 찍자, 입을 벌리는 아리스.
뭐랄까, 어느세 이런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이다.
그래도 일단 부끄럽긴 한건지 얼굴은 살짝 붉어져 있지만...
아리스: 하웁...@우물우물
후미카 : 우... 뭔가 치사해요...
받아먹는 아리스를 보고 후미카가 약간 작게 투덜거렸다.
아니... 일단 그걸 질투하면 조금 내가...
하아... 아니, 뭐, 이 둘과 이런 사이가 된 이후로 이런 일이 있을건 알고 있었잖아.
천만 다행인건 이 둘의 사이가 아주 좋다는거 뿐일려나.
고생하는건 나지만.
카페에서 무슨 대화가 있을까요?
+~3까지 정해주세요.
데레스테에 실린 개인곡들도 좋지만 나는 후미카가 부른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도 좋더라고
아리스 : 저기...
하즈키 ; 응?
아리스 : 모모카 씨의 경우도 있어서 흥미가 생긴건데... 저희들의 그... 성우 씨는 어떤가요?
하즈키 : 어떠냐고 한다면...?
아리스 :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던가... 자세히는 몰라서...
후미카 : 그리고보니 저도 그부분은 잘 들어본적이 없네요...
일부러 피해왔었는데 그런건.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해진걸까.
아리스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의 포스터가 있다거나 하는걸 약간 질려하는듯 해서 말이야.
기분 나쁜줄 알았더니만 그것도 아닌가.
하즈키 : 일단... 아리스는 일단 성우 씨가 정말 아이돌이지.
아리스 : ....?
하즈키 ; 그러니까. 아이돌 일을 하다가 성우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 이라고 해야될까나.
아리스 : 에... 정말요?
그런거 보면 참 기묘하지.
아이돌 캐릭터를 전 아이돌이 맞는다라.
하즈키 : 노래도 있다구? 들어볼래?
아리스 : 네, 부디...!
나는 내 핸드폰으로 노래를 찾아주고 아리스에게 넘겼어.
그럼...
후미카인가...
하즈키 ; 후미카쪽은...
후미카 : @꿀꺽.
침을 삼키는 후미카.
혹시 자신도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걸까.
뭐, 틀린건 아니니까.
하즈키 : 일단 후미카는 음... 배우...라고 해야되나? 응, 성우면서 배우지.
후미카 : 배우...인가요...?
하즈키 : 일단 파워레인저 비슷한것에도 나왔었고... 지금도 나오고 있나? 그건 잘 모르겠네.
후미카 ; 그런가요...
하즈키 : 그리고 일단은 뭐랄까. 평소의 후미카의 목소리톤과 성우분의 평소 목소리하고 꽤 다르단 말이지...
처음에는 깜짝 놀랐었다.
정확히 말해서 노래는 안 듣고 있었고, 후미카라는 캐릭터만 알고 있었으니까.
노래듣고 놀랐지...
+2가 아리스의 반응을, +3이 후미카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이 이야기들을 듣고 무슨 반응을 보일까요?
하즈키 : 응?
후미카 : 제 성우분은... 어떤 작품을 연기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무슨 작품인가...
나도 자세히는 기억 못하는데...
음...
하즈키 ; 아리스.. 어라, 아리스?
아리스 : 아, 네?!
하즈키 ; 뭘 그렇게 놀라...
아리스 : 그, 집중하고 있어가지고... 죄송해요...
내가 어깨에 손을 올리자 화들짝 놀라면서 내 핸드폰을 떨어트린 아리스.
정말...
핸드폰을 줍고 다시 바로 앉으니 아리스는 약간 뭔가 부끄럽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후미카 : 왜 그러시나요...?
아리스 : 그... 아이돌의 모습을 보니... 약간 신기해서요...
그리고 부끄러운걸까.
하긴, 아이마스 IP는 거의 대부분 성우=캐릭터라고 동일시하니까 말이야...
그것에도 좀 영향이 있을려나.
하즈키 : 아무튼 폰으로 좀 조사해봐야지...
성우 분의 이름이 뭐더라...?
그냥 M.A.O라고 치면 나오겠지.
아, 나온다.
하즈키 : 해적전제 고카이저...동물전제 쥬오우저... 둘다 특촬이네.
후미카 : 특촬....인가요...?
하즈키 : 응. 그리고 드라마는... 실재성 밀리언 아서하고... 영화로는 사이보그 프린세스, 누이구루마 Z, 오와리토하지마리...? 라는것도 있었네.
후미카 : 한번쯤... 찾아보고 싶네요...
뭐어, 나쁘지는 않겠지.
아무튼...
하즈키 : 아무튼. 오늘 밤에 비행기로 출발할건데. 둘다 준비는 한거지?
아리스 : 네, 다 됬어요. 모모카 씨도 다 한거 같았고...
후미카 : 일단... 짐은 다 쌌어요...
하즈키 : 계획은 집에가서 짜기로 하고... 그럼. 일단 더 먹을까?
아리스 : 네...!
그렇게 디저트를 먹고 우리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오니...
집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3까지 자유앵커 해 주세요. 캐릭터 행동앵커는 한 앵커당 캐릭터 한명만 지정해주세요.
모모카 : 아, 오셨어요...
하즈키 : 응? 왜 그래?
모모카 : ...
모모카는 말 업이 거실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아리스 : ...거기 둘다 뭐하는거에요!
프레데리카 : 어라~ 왔네~
아리스 : 랄까... 어라...?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40,70입니다.
하지만100을노리고 굴립니다
프레데리카 : 조용히 하라구. 둘다 자고 있으니까.
아리스 : 엣...
후미카 : ...?
모모카 : 하도 시달리신 탓에 진이 빠져서 자고 있어요.
하즈키 : 하아...
시키가 내 동생을 안고 소파에서 자고 있다.
뭐, 그건 그런거고.
그나저나 시키도 꽤 편히 자고 있는데...
깨우는건 좀 미안할려나.
그나저나...
하즈키 ; 언제 너 그림에 취미를 가지기 시작했어?
프레데리카 : 에이~, 원래 좀 그렸었다구~.
아니 뭐, 일단 디자인과니까.
그리긴 하겠지...
하즈키 : 아무튼 오늘 밤 갈 준비는 다 했어?
프레데리카 : 네넹, 걱정 마세요~.
약간 오버스럽게 말하는 프레데리카.
뭐, 언제나의 프레데리카지.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의자에 앉아 소파에 누워있는 두사람을 그리기 시작하는 프레데리카.
그럼...
하즈키 ; 수고했어.
모모카 ; 네...
아리스 : 이, 일단은... 이불이라도 가지고 올까요?
...
그 둘이 거실에서 자고 있었기에 우리들은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지 않았다.
모모카와 나는 차를 마시면서 오키나와의 호텔을 다시확인하고, 대충 일정을 생각해 두고 있었고, 아리스는 프레데리카 옆에 앉아서 프레데리카가 그리는 그림을 구경하고 있었다.
후미카는...
후미카 : 흐음...
헤드셋을 쓰고 영화감상 중이다.
자신의 성우 씨가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가끔씩 얼굴을 붉히는걸 보면 자신과 싱크로가 되는걸까.
목소리가 비슷하니까.
특히 노래부를때... 라곤해도 그건 당연한걸려나.
모모카 : 그나저나... 저 둘. 편안하게 주무시네요.
하즈키 : 자기 전에는 어땠어?
모모카 : 말도 마세요... 정말... 아리스 씨에게 맨날 하는걸 보면 아시잖아요.
뭐... 그렇지...
아리스는 꽤 많은 시간을 그렇게 당해와서 약간의 노하우랄까. 그런게 붙어있지만 시키는 그런게 없으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키와 내 동생을 봤다.
약간 뒤척이다가 그대로 다시 밀착한채로 자는 시키.
뭐랄까. 피곤했던걸까나...
+~2까지 다음에 있을 일을 적절히 적어주세요.
옆에 앉아서 소리 없어도 조금 봐볼까..
하즈키 : 아, 응.
화장실인걸까. 아니면 무언가가 생각난걸까.
방으로 들어가는거 보니 뭔가 잊었던게 떠오른게 맞는거 같네.
그나저나...
후미카 : 호오...
후미카가 보고있는 저거.
의외로 신경쓰이네.
조금 봐 볼까나.
그렇게 후미카가 앉아있는 쪽의 소파 옆에 앉았다.
역시나 집중을 한번하면 주위의 것이 자각하기 어려운걸까.
내가 와도 그 영상에 푹 빠져 있을 뿐.
그럼 뭘까나...
아, 그 특촬물인가.
나도 이건 처음보는건데 말이야.
...
소리는 없지만 장면만으로도 대충 내용이 전해져오고 있다.
뭐, 이런 전대물 특촬이 대부분 그렇듯이 악당을 물리치고 약간의 내분이 있지만 잘 이겨내고...
뭐 그런류의 이야기.
가끔씩 다른 느낌의 것들도 나오긴 하지만, 주류는 이런 느낌의 열혈물이다.
그런것을 다시 느끼고 있을때쯤...
코테가와 : 으음... 어라...? 엣?
깼나.
코테가와 : 혀, 형? 그리고 프레데리카 씨? 이거 어떻게...
아리스 : 일단 그쪽이 먼저 주무셨고, 시키 씨는 당신을 안고 자고 있을 뿐이에요.
코테가와 : 뿐이라니...
아리스 : 그것뿐인걸요.
프레데리카 : 둘다 편하게 자고 있었다구?
뭐, 그건 사실이다.
누구에게 안겨있다는 것은 꽤나 안도감을 준다고 들었지...
그리고 아리스나 그런 애들을 안고 있어도 꽤나 편하다.
시키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하즈키 : 일단 그럼 시키를 깨울까나...
코테가와 : 아, 난 괜찮은데...
하즈키 : 그래도, 슬슬 준비해야지. 옷도 갈아입고. 밖. 춥다고?
+~3까지 오키나와에 가면서 비행기 안에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라는 꿈을 꾼 모양이다
@재미있는 창댓이네요
미리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 택시는 불러놓은 상태다.
그렇게 우리들은 짐을 가지고 집 밖으로 나섰다.
리무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표를 확인하고, 공항에서 약 한시간 정도를 기다렸다.
뭐, 그때도 우리들 답게 꽤 시끌시끌 놀았지만... 비행기 타는 것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탔다.
그래도 약간 피곤하네...
+~2까지 비행기 안에서 꿀 꿈의 상세내용을 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