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녀들은 그날 아무런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모두의 얼굴이 어두웠고 힘없이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다음날, 하루종일 765프로 관련된 이슈를 물고 뜯던 방송사들이 일제히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내기 시작했다. 언론들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팬들이 혼란에 빠졌고 다시 여러 소문과 음모론이 생겼지만 상식적으로 한 사무소 안에 그런 관계도가 생기는게 말이 되느냐란 의견이 주루가 되며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가고 있었다.(물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P "살았다..."
사무소에서 힘없이 주저 앉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P. 하루아침에 지옥에서 천당으로 바뀐셈이니 당연한 반응이다.
여P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놀라울정도로 빠른 태세전환을 보여주는것을 보며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P가 다시 몸을 일으켜 서류를 작업하려는 순간,
이오리, 유키호 "~♪"
왠지 모르게 신난 두사람이 사무소로 들어왔다.
여P "두사람, 좋은 아침."
두사람에게 인사를 건내는 p. 그리고 두사람이 P에게 인사를 한뒤 작게 소근거리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언론사들이 모두 갑작스런 태세전환을 한 이유는 바로 미나세 가문과 하기와라 일파의 뒷공작 때문이었다. 거기에 하기와라 일파의 산하 기업이 된 961의 협조도 한몫했다.
관련 언론인들을 협박하고 언론사들을 협박하거나 회유한 끝에 다음날 수많은 언론사들에게서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얻어낸것이었다.
그리고 조교화된 마코토가 하이라이트를 잃은 눈으로 "저는 유키호님 전용의 여자가 되겠어요!"라고 선언하고, 다시 우사밍성으로 데려가려는 타카네한테 쫓긴 나나가 이오리를 찾으며 울며불며 매달리고, 이오리는 그것을 보며 엄마는 뺏길 수 없다며 맞싸우고, 자신의 딸(이지만 본래는 코토리네 첫째 아들인)아즈사에 대해서 리츠코와 코토리에게 타카기가 상담을 구하고, 그 모습을 출장 가 있느라 등장하지 못한 미키가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자.
타카네는 속으로 '누가 공주님의 딸이 아니랄까봐, 드세네요...'하며 속으로 나름 뿌듯해하다가 이오리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잡고, 공주를 데려가는 것은 다음으로 미룬다고 말한 뒤 이오리를 들춰업고 사라진다.
한편, 타카네가 떠나자 창문을 열고 들어온 나나는 자기 딸의 성장에 기뻐하고, 그 모습을 본 미키는 패닉에 빠진다.
한편, 타카기와의 대화를 끝낸 P가 사장실을 나오자 치하야는 플라잉 점프 3단 돌려앉기로 도게좌를 하며 하루카를 달라고 고집 피운다
치하야의 사랑을 웃으면서 거절하는 하루카. 사실 그녀는 후타미 자매를 짝사랑하고 있었다.(그리고 그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아미의 장난스러움과 마미의 에로스함의 갭에 반한 하루카는 후타미 자매에게 고백하고 싶었으나 여자가 여성, 그것도 아직 중등생의 쌍둥이를 사랑한다는 것에 깊은 시름을 앓고있다. 그것을 표현하지 않을 뿐.
하지만 사실 치하야 또한 하루카가 그렇게 앓는 동안 생긴 여성으로서의 애수에 반해 고백을 하는 것이다.(이 또한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멀리서 지켜보는, 치하야를 짝사랑해서 언제나 달라붙고 싶어하는 야요이. 치하야의 뒷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파오는 것을 멈추고, 언제나 웃으며 웃우-!를 외친다. 야요이의 일기장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제가 치하야씨를 바라봐도, 치하야씨와 눈이 마주치지 않는 이유는 당신이 언제나 하루카씨의 등을 바라보니까요...]
하루카가 미안한듯 미소를 지으며 오늘도 그녀의 고백을 거절했다. 항상 거부당하지만 언제나 진심으로 고백하는 치하야는 오늘도 마치 풀이죽은 강아지처럼 축 처진다. 그걸 보며 미안함이 더 커지지만 하루카가 치하야의 고백을 거절하는 이유는..그녀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하루카 '정말로 미안해. 치하야짱.'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아니 사람들은 다름아닌 사무소의 막내들, 즉 후타미 자매.
언제가 부터 아미의 장난과 마미의 에로스 한 둘의 미묘한 갭에 반한 하루카는 후타미 자매에게 고백하고 싶었지만..여성이 여성 즉 동성에게 고백하는 건 여전히 어려운 일이었고 거기다 이제야 막 중등생이 된 쌍둥이를 사랑한다는 것에 깊은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단지 그저 그 누구에게도 표현하지 않고 혼자 담아둘 뿐.
치하야 '오늘도..실패했네...내게 그렇게 부족한 점이 많은 건가..'
한편 치하야는 그런 하루카가 고뇌에 차있을 동안 생긴 여성으로 써 애수에 찬 모습에 반해 매일같이 고백을 하는 것이다. 물론 하루카 처럼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하루카가 그녀들에게 반했을 무렵엔...
아미 "있지있지 마미."
마미 "왜에?아미-?"
아이 "야요잇치 보고싶다."
마미 "그렇네..우리 아직 오늘은 야요잇치를 본적이 없징-?"
그녀들의 관심은 한 사람에게 가 있었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활기가 넘치는 사무소의 동료, 타카츠키 야요이에게.
순수하고 착하다. 타카츠키 야요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리고 이미지만이 아니라 그녀는 실제로 엄청나게 순수하면서도 착하다. 언제나 장난을쳐서 어른들이나 동료들에게 꾸중을 받는 경우가 잦은 그녀들과는 상반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어쩌면 그녀들이 야요이에게 관심을 가지며 호감을 품은 이유는 그것일 지도 모른다.
야요이 "..치하야씨."
그리고 야요이는 치하야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언제나 치하야를 동경하고 짝사랑하는 그녀는 언제나 치하야의 곁에 있고 싶었다. 하지만 언제나 특정한 곳을 바라보는 그녀의 뒷모습만을 바라보며 아파오는 가슴을 다시 추스리며..
야요이 "웃우-!치하야씨!"
언제나 처럼 웃으며 '웃우-!'를 외친다.
[제가 치하야씨를 바라봐도, 치하야씨와 눈이 마주치지 않는 이유는 당신이 언제나 하루카씨의 등을 바라보니까요...]
언젠가 그녀가 자신의 일기에 쓴 내용은 이러했다. 과연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을까?
각성한 유키호라도 개 공포증은 해결하지 못해 정신을 차리고 구멍을 파며 도망친다. 다행이라고 여기는 이누미와 햄죠.
한편, 도망친 히비키와 미키는 사무소의 문을 열고, 마코토와 P가 알콩달콩 지내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눈치를 잃은 히비키의 대사
"서프라이즈는 어떻게 할거야, 마코토?"
치하야를 때어놓을 속셈으로 하루카가 쌍둥이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코토리는 하루카가 그녀들을 정말 사랑하는 것을 모르고 한 말이다.
하지만 어째선지 하루카가 아미마미를 엿보는 횟수가 늘었다는 것을 떠올리며 얀데레화.
그리고 유키호를 찾아가 자신에게 조교술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유키호는 그것을 허락. 대신 조건으로 마코토를 자신의 것으로 하는데 도와줄 것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야요잇치!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기 싫은 야요잇치는 치하야가 사랑하는 하루카에게 가서 도망치라고 전한다!
의미를 모르는 하루카, 그리고 그런 하루카를 납치해가는 마미!
어떻게 된 건지 모르는 야요이의 앞에 아미가 등장.
"야요잇치가 치하야 언니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어.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야요잇치를 좋아한다고 해도 야요잇치가 우릴 봐주지 않는 것도. 하지만 그럼에도 야요잇치가 사랑하는 치하야 언니가 망가져서, 야요잇치가 슬퍼하는 것은 보기 싫어!"
17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도 재미져요!!
하루카 "..우아아.."
유키호 "..."
히비키 "..."(절레절레)
마코토의 발언에 하루카가 기분나쁘다듯이 얼굴을 찡그리며 마코토에게서 떨어졌다. 그리고 동시에 유키호의 눈이 죽은눈이 되었고, 히비키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여P "...여보..내가 교육을 잘못시킨걸까..?"
울먹이며 크게 좌절하는 P. 정말로 좌절한건지 지갑속에서 자신의 남편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마코토 "..어째서 다들 그런반응?"
히비키 "이런 반응인게 당연하겠지!아까 서프라이즈 건도 그렇고 요즘 너는 어딘가 나사가 몇개 빠져있다고!
마코토 "?"
하지만 여전히 이해 못하겠다 란 식의 반응을 보며 히비키는 암걸리는 느낌이 이런것이구나 라고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유키호 "..."
그리고 아까부터 죽은 눈을 한채 아무말이 없던 유키호가 말없이 마코토에게 다가갔다.
행동 지침 +2
이 마코토는 해로운, 안되는 마코토다.
"어머님, 마코토쨩을 갱생시키겠습니다."
P는 그것을 허락하고, 유키호 퇴장.
밖에 있던 리츠코가 돌아오고, 아즈사가 질척하게 달라붙으려는 와중에 코토리를 향해 소리친다.
"언니, 보지만 말고 좀 도와줘!!"
우드득-
마코토 "크헉?!"
재빠르게 목으로 손을 움직여 목을 비틀어 그대로 기절시켰다.
유키호 "..프로듀서. 아니, 어머님."
여전히 죽은눈인채 오싹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유키호가 P에게 말했다.
유키호 "마코토 군을 갱생시키겠습니다. 그러니 잠시 둘이서만 있어도 될련지요."
여P "아...음..너무 심하게만 하지 말아줘."
유키호 "..."
말없이 싱긋 웃곤 기절한 마코토를 들처메곤 사무소를 나가는 유키호. 그리고 사무소 건물 입구에서 그런 둘을 발견한 리츠코가 급히 사무소로 달려갔다.
리츠코 "프로듀서!?대체 유키호가 무슨일을..꺄악?!"
아즈사 "여보오~"
리츠코 "아,아즈사씨!?자,잠깐만요!잠깐만 놓아주시겠어요!?"
하지만 아즈사에게 들리지 않는 건지 계속해서 리츠코에게 안긴채 얼굴을 그녀의 가슴팍에 비비고 있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런 일을 당하는게 부끄러운지 리츠코의 얼굴이 붉어지더니 급히 자신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코토리에게 소리쳤다.
리츠코 "언니-!보지만 말고 좀 도와줘!"
히비키 "..잠깐만. 방금 또 뭔가 엄청난 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히비키의 츳코미를 무시한채 코토리와 P는 아즈사와 리츠코를 떨어뜨려 놓았다.
행동 지침 +2
점심먹고 나서 졸린걸 참고 쓰느라 속도가 느려졌네요..몬스터라도 마셔야하나...으으..
"아, 깜빡하고 말 안 했는데, 리츠코는 내 친 여동생인데...너 아즈사랑 사귀니, 츳쨩?!"
코토리 "깜빡 잊고 말을 못했는데..리츠코는 내 막내 동생이야."
히비키 "대체 코토리의 가족은 어떻게 된거야!!!!!!!!!!!!!!!"
맏이 코토리, 둘째 P, 셋째 리츠코, 딸 하루카, 조카 마코토...아무리 봐도 심한 가족관계다.
코토리 "여튼..아즈사하고 사귀는 사이었니?!츳쨩?!"
리츠코 "츠,츳쨩은 집에서만 불러달라고 했잖아!"
살짝 붉어진 얼굴로 반발하는 리츠코. 한편 아즈사는 리츠코에게서 강제로 떨어졌다는 사실에 못내 아쉬워하며 리츠코를 애타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히비키 "..그러고 보면 아까 아즈사씨가 리츠코에게 전화한걸 코토리는 못들은거야?'
코토리 "에?그랬었니?"
아무래도 한창 난장판이었던 상황이라 몰랐던것 같다.
히비키 '..아무튼..뭘까..이 사무소 인원들이 서로다 연관되어있는건.."
오늘 하루..아니 몇시간 동안 몇번이나 드는 의문. 하지만 히비키를 더 두렵게 하는건 아직 관계가 없는 아이돌들도 순식간에 관계있는 아이돌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행동지침 +2
어제부터 머리가 좀 아파서 잠시 누웠는데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친척들을 만나서 더욱 머리가 아파지는 느낌..
그래도 몬스터 좀 마시니 괜찮아졌습니다. 다만 제가 내일 일찍 나가야해서 곧 잠야할지도.
>>112 전에도 그렇고 막장의 수준을 자꾸 뛰어넘으면 곤란한데요. 이건 SF 장르가 아닙니다.
그래도 정식으로 개발자 부부의 아이로 등록되어 있고
뭐… 우사밍 성인도 나오니,
라지만 고럼 패스 하죠
코토리의 표정이 어둡다. 그리고 같은 자매인 P와 리츠코도 표정이 밝지 않다.
사실 그들에겐 한명의 오빠..즉 맏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부모는 심각한 수준의 여아선호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매일같이 첫째 자식을 들볶았고...
결국 격렬하게 반항했지만 강제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뭔가 잘못된것인지 기억을 잃고 말았다.
그 이후로 코토리,P,리츠코는 부모와 사실상 절연해 기억을 잃은 그를 돌봐주고 있었다. 문제라면...그..아니 그녀가 리츠코에게 진심으로 반했다는것.
코토리 '..기억이 돌아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어쩌면 자신들의 부모보다도 더 혐오받는거 아닐지..하지만 차마 진실을 말하지도 못하는 세사람이었다.
이 사실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코토리,P, 그리고 리츠코 이 셋만이 알고있는 진실이다.
행동 지침 +2
...세상에 이게뭐야..친구가 게임좀 하자 해서 조금 늦게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18 !! 그렇게 되면 765 프로덕션은 멸망할거라고요!?
그 이후는 지면관계상 생략한다 ( . . . )
하지만 다음날, 765프로..아니 765프로만이 아니라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그 미쳐 돌아가는 관계도가 알려지고 만것이다.
아침 부터 여러 언론사에서 대서특필하며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사무소 앞은 수많은 기자들과 팬들로 아비규환이 되었다.
히비키 "..."
여P "..."
사무소로 간신히 비집고 들어가는데 성공한 두사람이 창밖에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어두운 얼굴로 바라볼 뿐이었다.
여P "..후우.."
미간을 짚으며 이 답이 안보이는 상황을 어찌해야할지 걱정하는 P.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넘어갈거 같지가 않다. 수많은 일들을 헤쳐왔지만 이렇게 완전히 답이 없는 상황에 이른건 처음이었다.
여P "우리가 잘못한건 아니지만..이대로라면 모두의 이미지는 완전히 박살나버려..이상한 소문이나 음모론도 돌테고.."
소파에 주저 앉으며 깊게 한숨을 쉴 뿐이었다.
행동 지침 +2
아즈사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앵커는 +1로
앵커가 잡힌다면 자고나서 쓰겠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하루종일 765프로 관련된 이슈를 물고 뜯던 방송사들이 일제히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내기 시작했다. 언론들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팬들이 혼란에 빠졌고 다시 여러 소문과 음모론이 생겼지만 상식적으로 한 사무소 안에 그런 관계도가 생기는게 말이 되느냐란 의견이 주루가 되며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가고 있었다.(물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P "살았다..."
사무소에서 힘없이 주저 앉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P. 하루아침에 지옥에서 천당으로 바뀐셈이니 당연한 반응이다.
여P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놀라울정도로 빠른 태세전환을 보여주는것을 보며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P가 다시 몸을 일으켜 서류를 작업하려는 순간,
이오리, 유키호 "~♪"
왠지 모르게 신난 두사람이 사무소로 들어왔다.
여P "두사람, 좋은 아침."
두사람에게 인사를 건내는 p. 그리고 두사람이 P에게 인사를 한뒤 작게 소근거리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언론사들이 모두 갑작스런 태세전환을 한 이유는 바로 미나세 가문과 하기와라 일파의 뒷공작 때문이었다. 거기에 하기와라 일파의 산하 기업이 된 961의 협조도 한몫했다.
관련 언론인들을 협박하고 언론사들을 협박하거나 회유한 끝에 다음날 수많은 언론사들에게서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얻어낸것이었다.
이오리 "역시 세상은 돈과,"
유키호 "권력으로 움직이는 것이죠오-"
둘의 미소는 아름다웠지만 동시에 매우 사악해 보였다.
행동 지침 +2
단, 마코토 부분은 제외.
이부분을 잘못읽어서 다른방향으로 썼는데..하..
그리고 사건이후 부모와 3남매와 절연 상태였다고 써서 아마 이 창댓 끝날때 까지 나올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끙..잠시만요 오늘따라 안써지는걸 간신히 쓴걸 지워야하는 꼴이 되서..좀 휴식좀..
??? "우아앙-!이오리짜앙-!"
이오리 "에..엣?!어,엄마!?"
특유의 메이드 복장에 토끼귀를 한 그녀가 이오리에게 달려와 그대로 안겼다. 이오리가 당황한채 자신의 모친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어볼려는 순간..
타카네 "자..다시 돌아갑시다. 공주님."
나나 "가족을 두고 돌아가기 싫은걸요!!"
평소완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 타카네. 그리고 이오리의 뒤에 숨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나나. 대충 어떤 상황인지 알아차린 이오리가 비장한 얼굴이 된채 타카네와 대치한다.
이오리 "미안하지만 어머니를 빼앗길순 없어. 빼앗을거면 나를 쓰러뜨리고 가."
타카네 "..진심으로?제가 약간의 힘을 줘도 당신정도는 가볍게 이길수 있습니다만."
당장에라도 일촉즉발의 분위기..그리고 한편 사장실에서는..
타카기 "과연..그런일이 있었나.."
코토리 "네.."
씁쓸한 표정으로 그녀들에게 있었을 고통을 생각하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그녀들을 바라보는 타카기. 사실 아즈사는 그의 친딸이 아니다.
코토리,P,리츠코는 여성이 된 아즈사를 돌봐주던 중, 타카기의 도움으로 기억을 잃은 그녀를 타카기가 양녀로 삼았다. 그리고 아즈사는 타카기를 친아버지로 여기고 있다..
다만 타카기 본인이 모든 사정을 알게 된건 지금이 처음. 상당히 놀란 얼굴이 된 그였다.
여P "..이대로 방치하는건 안되지만..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없어요."
타카기 "..그렇겠지. 이해하네."
그역시도 고민되는지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사무소는 여전히 소란스러웠다. 그런 소란스런 와중에..
미키 "다녀온거야-!...어라라?"
요 며칠간 해외 출장 나가 있던 미키가 돌아왔다.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개판을보며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미키 "..사무소 잘못찾아온거야?"
히비키 "아니. 잘 찾아온거 맞아."
행동 지침 +2
이야기가 계속 될수록 미키가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히비키의 이야기가 끝을 맺자 미키가 작게 물어본다.
미키 "..오늘 만우절인거야? 개꿀잼 몰카인거야?"
히비키 "아니."
미키 "...그런일이 일어날리가 없잖아!?"
히비키 "..."
당연하게도 믿기 힘들어하는 미키. 그리고 그런 미키를 보며 말없이 히비키가 미소를 짓고 바라보더니..
미키 "꺄앗?!"
히비키 "드디어 자신만이 아니라 정상적인 반응이 나왔어!!!!!!!"
미키를 껴앉고 기뻐한다. 물론 미키는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지만.
그리고 타카네와 이오리의 상황은...+2
이오리 "하아..하아.."
비틀거리며 당장에라도 쓰러질듯한 그녀는 숨을 거칠게 내쉬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무표정한 얼굴로 다가가는 타카네.
타카네 "이제 포기하시지요. 당신은 잘 싸워줬지만 공주님은 다시 돌아가야합니다. 저희들의 행성으로."
이오리 "하아..하아..무슨 소릴..하는 건지...모르겠네..하아..하아.."
상당히 지친 듯 하지만 여전히 독기어린 얼굴로 타카네를 노려보는 이오리.
이오리 "과거에..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지금은 그저..나의 소중한 가족이라고..그걸 빼앗아가겠다는데..!포기할거 같아...?!"
비장미 넘치게 답하는 이오리. 그런 이오리를 타카네는 그저 말없이 바라보더니 그대로 다가갔다.
행동 지침 +2
한편, 타카네가 떠나자 창문을 열고 들어온 나나는 자기 딸의 성장에 기뻐하고, 그 모습을 본 미키는 패닉에 빠진다.
한편, 타카기와의 대화를 끝낸 P가 사장실을 나오자 치하야는 플라잉 점프 3단 돌려앉기로 도게좌를 하며 하루카를 달라고 고집 피운다
하지만 만신창이가 되면서까지 나나를 지키려는 이오리의 마음이 통했는지, 더 이상 나나를 쫓을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손을 휘둘러 난 작은 바람 소리와 함께 이오리가 뒷목을 맞아 기절했다.
타카네 "..."
본래라면 이오리도 기절시켰으니 그대로 나나를 쫓아가겠지만...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면서까지 자신의 엄마를 지키려는 그녀의 마음이 통한것일까? 타카네는 기절한 이오리를 안아 소파위에 눕혔다.
미키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는거야.."
히비키 "이해해. 나도 그래."
한편 밖에 나가 음료수를 마시는 둘. 여전히 미키는 믿지 못하겠단 반응이고 히비키는 이해하고 있었다.
히비키 "아, 저기 치하야와 하루카다."
미키 "또 하루카에게 고백하는걸까 치하야씨."
히비키 "아마 그렇지 않을까...역시나네."
떨어진 곳에서 하루카와 치하야가 보이자 언제나 같은(하루카의 엄마가 P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도 꾸준히 고백한 치하야였다)일상에 두사람은 왠지 모를 안도감을 느낀 두사람이었다.
행동 지침 +2
하지만 사실 치하야 또한 하루카가 그렇게 앓는 동안 생긴 여성으로서의 애수에 반해 고백을 하는 것이다.(이 또한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멀리서 지켜보는, 치하야를 짝사랑해서 언제나 달라붙고 싶어하는 야요이. 치하야의 뒷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파오는 것을 멈추고, 언제나 웃으며 웃우-!를 외친다. 야요이의 일기장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제가 치하야씨를 바라봐도, 치하야씨와 눈이 마주치지 않는 이유는 당신이 언제나 하루카씨의 등을 바라보니까요...]
후타미 자매는 야요이의 천사같은 모습에 반해 호시탐탐 노리는 중이다.
@즉, 치하야→하루카→후타미 자매→야요이→치하야→.....
하루카가 미안한듯 미소를 지으며 오늘도 그녀의 고백을 거절했다. 항상 거부당하지만 언제나 진심으로 고백하는 치하야는 오늘도 마치 풀이죽은 강아지처럼 축 처진다. 그걸 보며 미안함이 더 커지지만 하루카가 치하야의 고백을 거절하는 이유는..그녀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하루카 '정말로 미안해. 치하야짱.'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아니 사람들은 다름아닌 사무소의 막내들, 즉 후타미 자매.
언제가 부터 아미의 장난과 마미의 에로스 한 둘의 미묘한 갭에 반한 하루카는 후타미 자매에게 고백하고 싶었지만..여성이 여성 즉 동성에게 고백하는 건 여전히 어려운 일이었고 거기다 이제야 막 중등생이 된 쌍둥이를 사랑한다는 것에 깊은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단지 그저 그 누구에게도 표현하지 않고 혼자 담아둘 뿐.
치하야 '오늘도..실패했네...내게 그렇게 부족한 점이 많은 건가..'
한편 치하야는 그런 하루카가 고뇌에 차있을 동안 생긴 여성으로 써 애수에 찬 모습에 반해 매일같이 고백을 하는 것이다. 물론 하루카 처럼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하루카가 그녀들에게 반했을 무렵엔...
아미 "있지있지 마미."
마미 "왜에?아미-?"
아이 "야요잇치 보고싶다."
마미 "그렇네..우리 아직 오늘은 야요잇치를 본적이 없징-?"
그녀들의 관심은 한 사람에게 가 있었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활기가 넘치는 사무소의 동료, 타카츠키 야요이에게.
순수하고 착하다. 타카츠키 야요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리고 이미지만이 아니라 그녀는 실제로 엄청나게 순수하면서도 착하다. 언제나 장난을쳐서 어른들이나 동료들에게 꾸중을 받는 경우가 잦은 그녀들과는 상반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어쩌면 그녀들이 야요이에게 관심을 가지며 호감을 품은 이유는 그것일 지도 모른다.
야요이 "..치하야씨."
그리고 야요이는 치하야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언제나 치하야를 동경하고 짝사랑하는 그녀는 언제나 치하야의 곁에 있고 싶었다. 하지만 언제나 특정한 곳을 바라보는 그녀의 뒷모습만을 바라보며 아파오는 가슴을 다시 추스리며..
야요이 "웃우-!치하야씨!"
언제나 처럼 웃으며 '웃우-!'를 외친다.
[제가 치하야씨를 바라봐도, 치하야씨와 눈이 마주치지 않는 이유는 당신이 언제나 하루카씨의 등을 바라보니까요...]
언젠가 그녀가 자신의 일기에 쓴 내용은 이러했다. 과연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을까?
행동 지침 +2
이 창댓은 어디로 가는가.
풀어나가야 할 이야기들이 점점 느는 건에 대해...
P는 딸의 등을 쓰다듬어주면서 진정시킨다.
한편 마코토를 잃은 유키호는 하이라이트 소실된 눈으로 공원을 배회하다, 우연히 마주친 히비키를 보고
"그러고 보니 히비키쨩도 귀여운 아이였지? 귀여운 애완동물...필요할 지도? 후후후"
그리고 주머니에서 목줄을 꺼낸다.
그것을 눈치 챈 미키는 히비키 몰래 햄죠와 이누미에게 유키호를 따돌려달라고 부탁하고 히비키와 도주한다.
이 때, 이누미와 햄죠의 대사
"개라는 생명체는 주인에게 헌식적이니까...어쩔 수 없구만..."
"그거 사망 플래그..."
물론 이런 대사는 인간은 해석 불능
@>>147전 원흉이 아닙니다. 전 단지 혼돈과 파괴와 망각을 야기할 뿐입니다.
마코토 "하아..하아..하아.."
만신창이가 된체 숨을 거칠게 내쉬며 간신히 사무소에 도착한 마코토. 유키호에게 잡힌채 조교당하던 그녀는 간신히 탈출했다.
마코토 "엄마..."
여P "ㅁ,마코토!?"
마코토 "엄마아아아-!"
울며 P에게 달라붙는 마코토. 무슨일을 겪은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정말 끔찍한 시간을 보낸듯 하다.
여P "..."
어떻게 위로 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다 말없이 마코토의 등을 쓰다듬는 p. 한동안 사무소에선 마코토의 울음소리만 들려왔다.
유키호 "...후..후후..후후후.."
그리고 한편, 마코토를 놓쳤다는 조직원들의 말에 허탈한듯 웃음을 터뜨리는 유키호. 죽은 눈을 한채 거리를 배회하던 그녀의 눈에 보인것은..
유키호 "..."
히비키와 미키였다. 말없이 대화하는 그녀들을 바라보던 유키호는...
유키호 "...그러고 보니 히비키쨩도 귀여운 아이였지? 귀여운 애완동물...필요할 지도? 후후후..."
음침하게 웃으며 목줄을 꺼내 다가간다.
히비키 "오, 유키호다."
미키 "...엣."
그리고 멀리서 유키호를 알아본 히비키. 그리고 유키호를 본 미키가 적지않게 당황했다.
미키 '아무래도 지금 유키호 스위치가 열려버린거야...!'
유키호가 가끔씩 정신줄을 놓고 폭주한다는 사실을 아는 미키는 당황해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히비키의 옆에서 앉아있는 햄죠와 이누미를 발견하곤 눈짓과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는 미키. 사실 본인조차 제대로 알아들을지 걱정했지만...
이누미 "...(끄덕)"
이누미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유키호를 바라보며 다가가기 시작하는 이누미. 그리고 미키는 히비키의 손을 잡고 그대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히비키 "우걋!?뭐하는거야 미키!?"
미키 "설명은 나중에 하는거야!"
그들이 도망치는 걸 들으며 유키호에게 다가가는 이누미. 그리고 햄죠에게 툭 내뱉으며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이누미 "개라는 생명체는 주인에게 헌신적이니까..어쩔 수 없구만.."
햄죠 "그거 사망플래그잖아."
물론 그들의 대화는 인간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행동 지침 +2
용과같이 0 하고 왔습니다..재밌네요.
다만 오늘 연재가 더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친척들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멘탈이 여전히 힘들어서..
연 끊고 싶다 진짜.
한편, 도망친 히비키와 미키는 사무소의 문을 열고, 마코토와 P가 알콩달콩 지내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눈치를 잃은 히비키의 대사
"서프라이즈는 어떻게 할거야, 마코토?"
연 끊고 싶다
..자세히는 말은 못하겠지만..사업을 하는 사촌 누나가 감옥에 갈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영 분위기가 아니에요. 그래서 글도 잘 안써지고..
좀만..좀만 더 쉬고 오겠습니다.
맛이 간 얼굴을 하던 유키호의 표정이 점점 공포로 일그러지더니..
유키호 "히이이이익!?개...개가아!?"
평소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어느새 손에 삽을 든채 그대로 구멍을 파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누미 "..별인 없으니 잘 된건가?"
햄죠 "잘 된거지"
둘은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주인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키 "하아..하아..하아.."
히비키 "하아..하아..하아.."
한편 두사람은 사무소 앞까지 쉬지않고 달려 도망쳤다. 그덕에 현재, 숨을 헐떡이며 숨을 고르는 중이다.
히비키 "어째서야..왜 내가..허억..이렇게 도망쳐야..허억..."
미키 "나중에..허억..설명하는..허억..거야.."
숨을 조금 고른 히비키와 미키는 그대로 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이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은 그녀들의 눈에 보이는 광경은...
마코토 "..."
여P "~♬"
P의 품에 안겨있는 마코토와 딸과 화해해서 기분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마코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P의 모습이었다.
보기만해도 훈훈한 광경에 히비키는 순간적으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 긴장이 풀리자 잠시 눈치를 잃은것인지..
히비키 "그래서 마코토, 서프라이즈는 어떻게 할거야?"
마코토 "!"
P 앞에서 대놓고 말해버렸다.
행동 지침 +2
여전히 멘탈은 가루지만 조금이나마 써보겠습니다.
어쩔쭐을 모르며 허둥대며 원망이 담긴 눈으로 히비키를 바라보는 마코토. 그리고 그제서야 아차 싶었는지 당황한 얼굴이 된채 마코토와 P를 바라볼 뿐이었다.
여P '..혹시나 했는데..'
하지만 정작 p는 어느순간 부터 눈치 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허둥대는 자신의 딸을 쓴웃음을 지으며 바라보곤 히비키를 바라보며 물었다.
여P "응?방금 제대로 못들었는데 뭐라고 했어 히비키?"
히비키 "에..그러니까..아,아무것도 아니야!"
못들은채 넘어가 준 덕에 마코토와 히비키는 이 일을 그대로 덮을 수 있었다.
마코토 "하마터먼 큰일 날 뻔했잖아!무슨생각이었던거야!?"
히비키 "미,미안.."
그리고 잠시후, 옥상에서 길길이 날뛰며 화내는 마코토와 그녀의 앞에서 쩔쩔매며 사과하는 히비키의 목소리가 한동안 옥상을 맴돌았다.
행동 지침 +2
치하야 "하루카의 마음을 얻고 싶습니다!!부디 조언을 주세요 어머님!!!"
코토리 "..."
여전히 포기못한 치하야가 코토리에게 도게자를 하며 부탁하고 있었고 코토리는 눈을 질끈 감은채 머리를 부여잡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조언을 해주지 않으면 절대로 일어서지 않을 기세의 치하야를 보며 왠지모르게 위장도 쓰려오는 것을 느끼며 고뇌에 잠기는 코토리씨.
코토리 "하아.."
한참을 고민하다 한숨을 쉬곤 이내 치하야에게 한마디를 내뱉었다.
코토리 "..+2"
...는 발판
하지만 어째선지 하루카가 아미마미를 엿보는 횟수가 늘었다는 것을 떠올리며 얀데레화.
그리고 유키호를 찾아가 자신에게 조교술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유키호는 그것을 허락. 대신 조건으로 마코토를 자신의 것으로 하는데 도와줄 것
빅 엿이라는게 이런건가..빨리 완결내고 다른것도 쓰고싶은데.
코토리 본인은 치하야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진 않지만..도게자를 하며 큰소리로 딸을 달라고 소리치던 부담스런 그 모습이 생각나자 조금은 '...괜찮은걸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조금더 믿음직해 진다면 모를까 지금으로썬 조금은 교제를 허락하기 힘든 코토리였다.
코토리 "미안. 아무래도 안되겠네."
치하야 "엣!?"
코토리 "하루카짱은 쌍둥이를 좋아하는거 같거든."
그저 하루카가 누굴 좋아하려나..하고 잠깐 생각끝에 한 한말이었다. 문제는 하루카가 진짜로 그녀들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일 뿐.
치하야 "..."
그리고 치하야는 하루카가 그녀들을 흘끗흘끗 쳐다보곤 했다는 것을 깨닫곤 어두운 표정이 되었다. 하지만 코토리 앞에선 멀쩡한표정을 지으며 '그런가요..아쉽네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내 혼자가 되자 그녀는 감정을 추스리기 어려운것인지 몸을 떨며 주저앉는다. 어느샌가 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소리없이 흐느끼던 치하야는 이내 우는 것을 그쳤다.
치하야 "..."
그리고 그녀는 울기 전과 다르게 생기가 없는 죽은 눈을 한채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유키호 "..흐응..."
그녀는 유키호에게 향했다. 그리고 유키호에게 자기에게 조교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유키호는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은 치하야를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하더니..
유키호 "...좋아, 알려줄게."
미소를 지으며 수락했다.
유키호 "단, 조건이 있어."
치하야 "..조건?"
무슨 조건인데? 치하야가 반문하자 유키호의 입가에 더욱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매우 아름다운 미소였지만..한편으로 무서운 미소였다.
유키호 "마코토짱을..완전히 내것으로 하는데 도와줘."
여전히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행동지침 +2
일요일이면 추스릴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죄송합니다..
이거 추스리기 되게 힘드네요 생각 이상으로..
이것도 슬슬 완결 내야하할텐데..
의미를 모르는 하루카, 그리고 그런 하루카를 납치해가는 마미!
어떻게 된 건지 모르는 야요이의 앞에 아미가 등장.
"야요잇치가 치하야 언니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어.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야요잇치를 좋아한다고 해도 야요잇치가 우릴 봐주지 않는 것도. 하지만 그럼에도 야요잇치가 사랑하는 치하야 언니가 망가져서, 야요잇치가 슬퍼하는 것은 보기 싫어!"
가장 큰 해결방법은 5명이 같이 결혼하는 것밖에...
그리고 -1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