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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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 몸이 불편한 그녀지만, 전 그래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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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1, 2017 19:56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약간 로맨스 비슷한걸 써볼까 싶어서 말이죠.
평범한 로맨스는 묻히는걸 직접 겪었으니 이런거라도 해야...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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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는 남자인가 여자인가
+ 2 P의 나이를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19세를 기준으로 10의자리수를 + 합니다. 32가 나오면 +3 이니까 22세가 되겠죠.
+ 3 P의 신장. 주사위 굴려서 1XX중에 XX를 정합니다. 100이 나오면 200이 되겠죠.
그럼 상세한 스탯을 정하죠.
프로듀서의 미모는? +1 주사위 굴려서 정합니다. 100에 달할수록 아이돌급 외모입니다. (대충 25정도가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듀서의 재력은? +2 이것역시 주사위. 역시나 100에 달할수록 부자입니다. 100나오면 이오리나 모모카급 아닐까요.
보통사람보단 훨씬 부유.
근대 애매…
P : 우으...
언제나의 아침햇살은 눈부시다.
대충 정리를 하고, 아침밥을 먹고, 마지막 체크를 하기위해 옷을 갈아입으면서 거울을 보았다.
보통의 여성보다는 키가 큰 나지만. 나보다 큰 키라리도 있으니까 뭐...
나는 오늘도...
+~4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온 아이돌이 히로인이 됩니다.
처음에는 약간 유열전개가 되니까 주의하시길...
그러면 비슷한 크기의 키라리로.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
코토리 : 어머, 오늘도 빠르시네요.
P : 오늘따라 좀 일찍 눈이 떠져서요.
미사키 : 벌써 그 소리만 4번째시라구요.
P : 하하... 하지만 진실인걸 어떻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먼저 와있는 두명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멀었다.
라곤해도 나도 막 이렇게 칼출근하고 이런건 별로 싫다. 그저.
레이카를 먼저 반겨주고 싶은 마음일 뿐이지...
그렇게 몇 시간정도를 그저 사무실에서 기다리거나 사무업무를 보면서 앉아 있었다.
그리고 아침 10시.
레이카 : 프로듀서씨~ 오늘도 있네~
P : 네 담당 프로듀서잖아. 당연히 있지.
그렇게 말하면서 레이카는 소파에 가서 앉았다.
앉아서 아까온 에밀리하고 놀고 있네...
뭐, 오늘은 그 한가지 라이브를 제외하고는 다른 일정이 없으니까.
그 라이브는 바로...
무슨 라이브인지 +~3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데뷔 몇주년 라이브. 라던가 뭐 올스타 라이브라던가... 아무거나 좋습니다.
톱아이돌인 그녀들은 이제 밀리언에게 바톤을 넘겨주었습니다..ㅠㅠ
거의 동시에 아이돌을 은퇴해서 화제가 됬다. 어디에서는 약간 좋지않은 소문 역시 흘렀지만, 그녀들이 결정에 자유가 있었다는 것을 설명했고, 자신들 또한 원한것이라고 인터뷰를 했기에 그 소문은 소화되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코토리씨도 이곳에서 이렇게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아무튼. 그런곳에 역시 후배들이 빠져서는 안되기에 우리 765 전부가 오늘만은 스케쥴이 그것 한개밖에 없다.
그것도 벌써... 5시간 후면...
코토리 : 뭔가... 묘하네요 기분이...
P : 그런가요?
코토리 : 네, 이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잘해줄지는... 저도 몰랐거든요.
미사키 : 저도 본지는 얼마 안 됬지만... 역시 은퇴 한다니까 묘하네요.
이렇게 평범하다면 평범한 대화를 하다가. 약 3시간후.
1시.
나와 레이카는 먼저 회장에 이동해서 리허설 준비를 하기 위해 차에 타고 운전을 하고 가고 있었다.
앞으로 30분정도면 도착한다.
그리고...
끼이이익!!
교통사고가 났다.
몸을 일으킬려고 하니 옆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코노미 : 프로듀서! 일어났어?!
P : 으으... 여긴...
코노미 : 자, 잠시만... 의사! 아니 간호사씨!
나는 교통사고가 났고, 3시간동안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고.
몸도 딱히 움직이는것에 불편함이 없었고. 정밀 검진 후 결과를 봐서 퇴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P : 다른사람들은...?
코노미 : 일단 다들 지쳤을테고 내가 남기로하고 다들 집으로 보냈어. 원래는 뒷풀이중이였을 테지만...
P : 미안...
코노미 : 괜찮아. 이렇게 정신을 차렸으니까.
P : 그런데... 레이카는... 괜찮은거야?
코노미 : ...
갑자기 표정이 굳은 코노미.
그것을 보고 눈치챘다.
무언가가 있구나.
머리가 차가워졌다.
코노미 : ...그... 프로듀서.
P : 응...?
코노미 : ...잘 들어. 이런거 나도 두번말하기 싫으니까.
그리고 코노미가 말한 것은...
레이카가 안고갈 장애를 한개 정해주세요.
단, 신체결손 및 정신관련 장애는 제외해주세요.
+~4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높은값을 채택 합니다.
코노미 : 레이카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있지만... 그...
P : 더 말 안해줘도 되.
코노미 : 응...
코노미도 대충 9시가 되어가자 집으로 돌아갔다.
하아... 그나저나 레이카가 하반신 마비라고...
내가 원하지 않았지만. 역시 안간은 잠을 자야되는 생물인거 같다.
교통사고후 수술. 그런것을 하고난뒤니 기력이 떨어져있는걸까.
잠은 곧바로 들었다.
그리고....
-(꿈속)
레이카 : 프로듀서씨. 자, 아아~
P : 넌 맨날 갑작스럽게...
레이카 : 됬으니까. 맛있는거라구?
꿈인가...
대충 자각은 있네.
코토리 : 부럽네요~
코노미 : 그러게 말이야. 늘 우리 눈앞에서 알콩달콩...
P : 어이. 거기 둘...
코토리 : 네네, 부외자는 물러나줄게요~
이렇게, 레이카하고 나는 여러모로... 거의 커플취급이였다.
같은 여자인데 말이야.
뭐, 난 상관없었지만 레이카는 어떨까.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다. 괞이 신경쓰고 있었다는걸 알아버리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니까.
그래도 역시 놀리는 부류여서 그랬지. 사실상 진지하게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미라이도, 미호도, 츠바사나 우미도. 그냥 뭐... 장난스럽게 놀리는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새 소리가 들린다...
-(아침!)
???+3 : 일어나셨어요?
P : 아...
??? 는 누구? +3이 정해주세요. 레이카 제외.
P : 하하... 걱정 안 해줘도 되. 팔팔하니까.
미라이 : 하지만 수술도 하셨고...
P : 의사선생님도 오늘 있을 검진받고 퇴원 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미라이는 다행히도 평소와 비슷했다.
역시나 미라이는 밝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전화가 울렸다.
미라이 : 아, 나가있을까요?
P : 으응, 괜찮아. 것보다 누구지...?
안부 전화인가? 라고 확인해보니 그것은 코토리씨에게서 온 전화였다.
코토리 : 아, P씨.
P : 코토리씨. 무슨 일 있나요?
코토리 : 일이 터진건 아니지만 일은 있네요... 4일전에 처리하셨던 서류중에서... 약간... 죄송해요. 입원중이신데.
P : 아뇨, 괜찮아요. 정리 못한 제 잘못이죠.
그렇게 코토리씨에게 서류관련 일을 설명해준다음에 전화를 끊었다.
하아...
P : 일단 미라이도 지금 곧 스케쥴이지 않아?
미라이 : 하지만...
P : 괜찮으니까. 또 문병 와줘. 뭐. 그때쯤이면 이미 퇴원해 있겠지만.
미라이 : ...네! 그럼 힘낼게요!
그렇게 미라이는 나갔다.
...레이카는 어떻게 됬을까.
들어보니 같은 병원이라고 한다.
그럼 일단... 이번 검진때 의사에게 자세한걸 물어보자.
---(잠시후 검진을 받고 난 뒤.)
역시나 퇴원이였다. 이래뵈도 이 몸 튼튼한건 자랑이니까.
뭐, 그것 뺴면 시체지만.
의사선생님에게 레이카에 대한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원래라면 안 되는거지만 일단 보호자 입장이기도 하고.... 직업상 알아야 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반신 마비.
그것에도 많은 종류가 있지만 레이카는...
1~20 : 완전히 맛이 가버려서 움직이는 거세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
21~40 : 휠체어는 필수.
41~100 : 지팡이 등이 있으면 움직일 수 있을정도의 마비.
+~5까지 주사위 굴려서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36. 마지마P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그 외의 상처는 그다지 없었지만... 이미 하반신 마비라는것 부터가 절망적이다.
내가 그때 잘만 운전했어도 이렇게는...
그렇게 나는.
1.레이카를 찾아갔다.
2.일단 프로덕션으로 돌아간다.
+~5까지 투표합니다!
피하면 상처밖에 안 생길 것 같으니..
1!
그리고 그녀에게 사과하는거야. 미안하다고.
...괞이 사과해봤자 더 나빠질거 같긴 하지만. 그 이상 할 것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아무튼... 1203호... 개인실... 사장님도 참. 맨날 돈 없다면서 이런 고급실을 주다니...
...
내가 가서 문을 여니 그곳에는 레이카가 있었다.
레이카는 내가 들어오는것을 눈치챘는지.
레이카 : 뿌뿌- 너무 늦었다구 프로듀서씨~
라면서 반겼다.
하지만...
늘 달려와서 반기던 레이카는 이제는 볼 수 없었다.
그저 침대에 앉아서 손을 흔들고 있을뿐.
P : 아하하... 늦어서 미안. 나도 하도 의사선생님이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레이카 : 그래도 프로입원씨가 건강해서 다행이라구요~
다행... 이라고 해야될까.
레이카는 평소와 다름없이 대해줬다.
그것에 긴장이 풀린것도 있고 나는 레이카의 옆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그 이상 무언가 할 생각이 들지도 않고. 머리가 새하얗게 되버려서는, 무엇을 말할지 생각나지 않았다.
레이카도 마찬가지인걸까. 내가 정작 다가가자 아무말도 안 하고 멍하니 나를 보고 있었다.
레이카가 이렇게 말이 없었던적이 있었나 싶었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P,레이카 : 저, 저기...
...
레이카,P : 그쪽 먼저...
...
뭐지 이 타이밍은...
신은 우리를 버린걸까.
레이카 : 일단 프로듀서씨 먼저 말해주세요.
P : 아, 그러니까... 그... 정말로 미안. 나떄문에...!
이럴떄는 솔직하게. 직구로.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법이다.
내가 잘못한것이 맞고, 내가 잘한거 하나 없다. 그때 내가 더 주의깊게만 운전했어도 이런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용서해주지 않을수도 있지만. 사과하자. 용서를 빌자.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방식이다.
하지만 레이카는 내가 이런생각을 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레이카 : 어라라, 왜 프로듀서씨가 미안해 하는거에요?
P : 하지만 레이카. 네 다리가....
레이카 : 이런 다리 없어도 사람은 살아갈 수 있다구요. 자자, 이렇게 두손도 움직이고.
나를 걱정해주는걸까. 조금 과장되게 휙휙 팔을 젓는 레이카였지만.
지금은 그것이 문제가 아니였다.
P : 정말로... 미안...
레이카 : 아하하... 이렇게까지 사과받는다면 이쪽이 더 미안해지는데요~
그렇게 용서를 빌던도중, 들어온건... + 3 이였다.
아이돌은 물론 관계자까지 가능합니다. 의사선생님이라던가 간호사라던가... 사장님이라던가. 부모님이라던가.
P : 아, 아닙니다. 것보다 그쪽은...?
보호자 : 저는 ㅇㅇ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호자씨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보호자씨는 자신의 아들이 저지른 일을 듣고 놀라며 살던곳에서 부터 곧바로 이쪽으로 왔다고 한다.
교통사고였지만 상대방 2명 모두 병원에서 길게 수술을 할정도였던 사고였기 때문에. 이러저러 뒷처리로 고생중이였고. 이번에는 직접 사과하러 온것이라고 한다.
보호자 : 그러니까...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 아들이 이런 사고를 내버려서...
P : 아뇨아뇨. 저는 괜찮습니다만...
내가 말을 조금 흐리자 눈치를 챈듯이 침대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누군가의 병문안 선물이였을까. 젤리를 먹고있는 레이카가 보였다.
바로옆에 냉장고하고 그런것들이 있으니까 꺼내기는 쉬워보였다.
보호자 : 제 아들이 정말... 정말로 민폐를 끼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마 프로덕션 안에서도 이렇게 사과를 했던걸까.
거의 90도로 꺽어서 용서를 비는 덕분에 레이카도 나도 당황했다.
일단은... 우리둘다 의외로 충격은 크지 않았던걸까.
아니면 레이카가 숨기고 있는걸까.
어느쪽이든. 일단 어떻게 넘어갈 수 있었다.
일단 이번 사고 덕분에 ㅇㅇ씨의 가족은 꽤 큰 벌금을 받게 되었지만 레이카가 멋대로 그런건 됬다고 해서 벌금이 취소되었다.
물론 프로덕션 내에서도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법은 레이카의 손을 들어주었다. 애초에, 피해자가 보상을 원하지 않으면 억지로 줄 수도 없다는게 판결이였다.
아무튼 법원 판결이 나고 약 1주일뒤.
아직 레이카는 병원에 있다.
교통사고 당한것 치고는 하반신 마비를 제외하고는 정말로 외상이나 내상이 없었기에...
그래도 퇴원은 아직은 불가능했지만, 지금 거의 수발을 들어주고 있는건 나였다.
일부러 사장님께서 장기휴가도 허락해주시고... 아니, 억지로 떠넘기시고, 나보고 레이카를 돌보라고 하시던 그 모습을 보고 나니 일단은 레이카에게 이것저것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되었다.
아무튼, 정말로 신의 장난일까... 차라리 다른 외상이 있고 하반신 마비를 빼달라고 신님...
너무... 심하잖아 레이카한테...
아무튼. 나는 오늘도 레이카를 보러 병원에 들어갔다.
이미 병원내 간호사들에게는 여러모로 이름이 알려진 나여서 쉽게쉽게 레이카가 있는곳까지 올 수 있었다.
역시 아이돌이다 보니까 여러모로... 보안이 삼엄하니까.
그렇게 레이카의 방에 들어가니 거기에는 먼저 왔는지 + 2가 와있었고 같이 +3 하고 있었다.
@일단 오늘은 쉬러 들어가봅니다. 내일 일어나서 앵커 달려있으면 바로 연재할게요!
마미 : 와산보!
레이카 : 와산본~!
들어가니 이런 노랫소리가 들려왔고, 아미랑 마미가 레이카와 함께 놀고 있었다.
레이카 : 아, 프로듀서씨~!
아미 : 아, 레이카 언니의 프로듀서다.
마미 : 오우! 늦었잖아~ 프로듀서~
하긴, 원래 이런편이였지. 이 둘은.
그렇게 아미와 마미. 그리고 레이카와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시간은 점심시간이 되었다.
마미 : 그리고보니 말이야. 아이돌은 은퇴를 해도 은퇴하는게 아니더라구~
아미 : 그러니까! 뭔가 많아졌어...
P : 뒷정리도 있고, 일단 라이브 은퇴고 아직 잡혀있는 예능이라던지는 조금 남아 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보면 아이들이 은퇴를 했다는것이 체감이 됬다.
그리고보니 이 아이들은 은퇴후에는 뭘 하면서 지낼까?
역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갈려나. 가장 궁금한건 아즈사씨나 치하야인데...
레이카 : 것보다 레이카 배고파졌는데~
P : 아, 그리고보니 점심시간이네... 라곤해도 일단 병원식 나오잖아?
레이카 : 병원음식 맛 없어요~!
하긴... 병실이 좋긴 해도 음식이 좋다는건 일단 아니니까 말이야.
넓은 병실이긴 하지만...
P : 그럼 사식이라도 사올까나.
마미 : 그럼 마미도 같이갈래!
아미 : 그럼 아미는 레이카 언니랑!
P : 네네, 그럼 마미. 같이가자.
레이카 : 맛있는거 사와요~!
그렇게 레이카의 응원에 등떠밀려 무언가 맛있는것을 사러 밖으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병원식이랄까, 그냥 일반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져 있기에 이렇게 나와서 사는거지만.
뭐가 좋을려나....
+ 2 무엇을 사갈까.
+ 3 음식을 사면서 마미에게 들을 이야기.
그런거 오히려 승질 돋구는것
P : 어이어이. 통돼지 바베큐라니... 애초에 다 먹을수나 있을까?
마미 : 총 4명이니까 어찌어찌 되지 않을까?
P : 그래도 말이지...
그리고 왜 애초에 이런것이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다.
보통 어디 캠핑장이나 이런대 주변에서 파는건 봤어도...
으음...
마미 : 그리고, 이런게 레이카언니 입장으로 졸지 않을까 싶고.
P : 하긴... 그녀석은 아마 맛보다는 이런 비주얼적으로 뭔가가 있었지...
마미 : 그럼 아에 지금 스케쥴 빈 애들도 부를까나.
P : 일단은 환자라고. 그런건 퇴원한 다음에 하도록. 이라곤 해도 레이카가 원한다면 말릴생각은 없지만...
그렇게 일단은 통돼지 바베큐를 사버렸다.
일단 돈자체는 충분히 있으니까 별로 아깝지 않다.
거기에다가 레이카에게 선물하는거라면...
마미 : 그런데 말이야.
P : 응?
마미 : 일단은 사장님이 알아두라고만 말한건데... 일단 레이카언니. 아이돌 자체는 계속 할 수 있데.
P : 갑자기 무슨말이야.
마미 : 일단 전해달라고 사장님이 부탁해서... 레이카언니 앞에서 말하기도 좀 뭐하고.
갑자기 아이돌일이라니.
지금 저렇게 입원해 있는애한테 무슨...
P : 하지만 레이카는...
마미 : 그러니까. 생각은 해두라는 거겠지 사장님은.
하아... 그사람도 참...
하지만 아마... 아이돌일은...
마미 : 자자, 어둡게 있지 말고! 스마일! 그런 모습 레이카언니한테 보여주면 안 되잖아?
P : 아아, 그래야지...
그렇게 포장을 끝낸 바베큐를 들고 레이카의 병실로 들어갔다.
레이카가 바베큐를 보고 다음의 반응 + 2
아미의 반응 + 3
그나저나 위에 졸지않을 오타있어용
레이카 : 츄릅...
이라면서 침을 흘리려다가 겨우 삼켰다.
어이어이, 병원식이 맛 없다고는 해도 그래도 이곳은 어느정도 평범한데...
하긴, 그래도 역시 병원식은 병원식이라는 걸까.
아미 : 프로듀서~! 이런걸 사왔어?! @와락
P : 우왁...
아미 : 바베큐? 돼지 바베큐지?
마미 : 이야, 역시 아미, 그걸 다 맞추는구나!
아미 : 엣햄!
그렇게 둘이서 콩트하고 있을때 레이카는 더는 못참겠다는 듯이
레이카 : 빨리빨리! 먹자구! 나 배고파요!
P : 네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사온 즉석밥과 약간의 사이드를 사왔으니 그것을 같이 먹었다.
역시 많아 보였지만 4명이니. 어찌어찌 처리 가능했다.
그리고 나서는 아미하고 마미는 스케쥴 때문에 병실을 나갔다.
그렇게 둘만이 남았을때. 레이카가 입을 열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서 레이카가 말할내용을 적어주세요.
가장 높은값을 채택합니다.
P : 응?
레이카 : 나한태 이렇게 신경써주지 않아도 되요.
P : 에, 갑자기 왜그래?
레이카 : 프로듀서씨는 이제 다른 아이들을 돌바줘요. 나는 이대로...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레이카 : 아이돌 그만둘게. 어차피 이런 몸으로는... 더 무리인거 나도 알고 있고.
P : 하지만 사장님은...
레이카 : 아미가 말해줬어... 하지만... 역시. 그렇게까지 해서 하고싶지는 않아요.
나도 그것은 느끼고 있었다.
확실히. 지금의 레이카에게 아이돌일을 맡기기에도 별로 좋지 않다는것을 누구나 알고있다.
사장님도. 아마... 은퇴 무대정도는 한없이 하고 가라는 것일수도 있다.
일단. 이성적으로는. 그 생각에 동의한다.
더이상 해봤자 건강만 더 해칠거같고...
하지만...
아이돌이 아닌 레이카... 인가...
P : 정말로. 생각해보고 결정한거야?
레이카 : 응.
P : 그럼, 나도 이대로 은퇴나 할까나.
어차피 레이카가 없는 프로덕션은 뭐... 그다지 있을 이유를 못 느낀다.
언젠가부터 그 놀리던 그게 진심이 되었던걸까.
레이카 : 엣, 왜? 프로듀서씨는 내가 은퇴해도....
P : 뭐, 여러모로 기분이야 이런건. 설마 나때문에 은퇴 못하겠어! 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그럼 정말로 화낼거야?
레이카 : 뭐야. 언제나의 프로듀서씨잖아.
P : 그러니까.
지내온 시간이 많아서일까.
프로듀서일을 하면서 레이카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있다고 자만하고 있다.
레이카 역시도 나에대해서는 잘 알고있다.
그래서인지. 그다지 드라마에서 보는 싸움이라던가. 그런것은 없었다.
단지, 아쉬울뿐.
레이카 : 그럼 문병듀서씨~!
P : 응?
레이카 : 으음... 일단,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P : 하하, 이자식이. 날 끝까지 부려먹겠다는 거야?
레이카 : 안 그러면 레이카는 뿌~! 라면서 삐질거니까요!
그리고 일주일 후, 레이카는 퇴원했다.
그리고 은퇴준비.
몸이 이렇다보니 은퇴 라이브같은건 무리였지만. 적어도 기자회견같은건 열기로 했다.
사장님은 잘 받아드려줬고...
+2 불만있는 사람이 있는가?
+3~5 있다면 누구?
레이카의 은퇴 발표 및 회견은 일주일 후 라고 잡혀있다.
그 후에는 나도 이제 프로듀서로서의 자리는 내려놓을 생각이다.
레이카 : 흐흥... 흥...
P : 기분 좋은가봐?
레이카 : 아, 내일 +2가 오기로 했어?
P : 응? 갑자기 왜?
레이카 : 몰라 + 3한다는데?
레이카 : 응. 뭘 물어볼지 기대되는데... 뭘까요?
P : 글쎄, 이쿠니까 음... 글쎄다. 단순 병문안아닐까?
레이카 : 으음...
P : 뭐, 오면 알겠지.
아무튼, 그렇게 레이카를 집으로 대려다주기 위해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다른 몇몇 사람들은 교통사고 후에 운전대를 못 잡는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도리어 운전으로 거의 몇년을 살았으니 이제는 운전을 하지 않으면 허전하다.
레이카 역시 차에 타는것에 불안감을 느끼기는 커녕 내가 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면 도리어 좋아하면서 탄다.
이야기 할게 많다고 하던가...
P : 자, 도착했다.
레이카 : 벌써 도착했네요...
P : 자, 그럼 업혀.
레이카 : 오우!
원래는 자취를 하는 레이카였지만 요즘은 나랑 같이 살고 있다.
레이카의 부모님쪽에서는 부모님이랑 같이 있기를 원했지만, 레이카가 프로덕션이 가깝다는 이유로 이쪽에서 지내기로 했다.
어차피 나도 레이카옆을 졸졸 따라다니는 프로듀서였고, 그렇기때문에 부모님 들에게도 면식이 있었기 떄문에 허락을 맡을 수 있었다.
레이카 : 역시 집이 편하네요~!
P : 원래는 내 집이였다만...
레이카 : 후훙. 것보다 이쿠쨩이 온다고 하니까...
아직 시간은 4시. 이쿠가 일이 끝나는건 5시이고. 아마 뭐 하고 하면... 저녁시간떄 올려나.
그러면 일단 음식같은걸 준비해볼까나.
+ 2 4시부터 6시까지 할 일.
+ 3 오늘의 저녁메뉴는!
P : 네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소파에 앉혀놓고, 나는 음식을 할려고 부엌으로 들어왔다.
음... 재료가...
뭐가 없네.
사오기도 애매한 시간인데...
일단 있는건 라면하고... 아, 그냥 라면이나 끓일까?
레이카 : 어라, 프로듀서씨~! 이거 봐봐요!
P : 응?
그렇게 돌아가니 레이카가 TV를 켜놓고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3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높은값의 프로그램을 보고 있습니다!
생생함까!? 선데이. 마자막 편인가...
하하... 저것도 정말 오래 됬는데 말이야.
레이카 : 자자, 프로듀서도 여기 앉고.
P : 오우.
그냥 오늘은 라볶이로 하자. 딱히 우리 둘다 입맛이 까다로운것도 아니고. 배만 채우면 되니까.
아무튼 선데이라...
오늘은 특별편으로 6시까지 쭉 생방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역시 거물의 765 거물들의 은퇴가 있다보니 이 채널도 거의 무너지기 직전이고...
마지막 방송이니까.
그리고 나도모르게 인터넷 반응을 살펴보았다.
이제는 이런일을 할 이유가 없어지겠지...
선데이의 반응은 대부분 좋았다.
재밋었는데 폐지되어서 아깝다, 라던가 다른 아이들의 은퇴가 눈물겹다던가...
아무튼. 선데이의 방송은 언제나의 프로그램을 하고, 남은시간에 지금까지 있었던 총집편이나 아니면 재밌었던것들 등을 다시 되돌아 보는 방송이 되었다.
3시간의 생방송이지만 하루카나 미키, 치하야, 아즈사씨 등등. 정말로 열심히 해주고 있는 느낌이 보고있는 이 시점에서도 팍팍 온다.
레이카 : ...이 프로도 끝이구나...
P : 그러게... 아, 일단 요리 하고있을게. 이쿠도 곧 올거같고.
레이카 : 응.
레이카는 그렇게 소파에 누운채로 선데이를 보고있다.
평소라면 누워서 보지 말고 앉아서 보라고 할테지만. 지금은 조금 예외였다.
저렇게 TV를 보고있는...
마치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버린 듯한 표정을 짓고있는 레이카에게 말을 걸정도로 나는 용감하지 않다.
아무튼. 그렇게 있다보니 이쿠가 올 시간이 되었고. 슬슬 요리도 다 끝나간다고 생각됬을때, 띵동. 하고 벨이 울렸다.
인터폰을 보니 역시나 이쿠.
나는 이쿠를 반기며 문을 열었다.
P : 이쿠쨩. 오래간만이네.
이쿠 : 프로듀서씨도 오래간만이네요. 레이카언니는... 아, 레이카 언니~
손을 흔드는 레이카를 본것일까. 레이카에게 달려가는 이쿠.
일단 요리를 끝내도록 할까나.
P : 요리 끝났다~ 자자, 일단 먹자고.
엄청 매운 라볶이를 먺은 P를 제외한 2인방의 반응.
+ 2 레이카의 반은
+ 3 이쿠의 반응.
@것보다 이런 매운걸 이쿠에게 먹이는거냐 P....
P : 헤에, 그래?
레이카 : 네에, 동거? 시작하고 나서 늘 이렇게 요리를 해주시는데. 다 맛있었어요.
이쿠 : 으음... 맛은 있지만...
P : 아, 그리고보니 이쿠에게는 좀 매웠을려나... 쿨X스라던가 있었을텐데...
그렇게 내가 냉장고를 뒤져 쿨X스같은걸 찾아왔다.
이쿠 : 아, 고맙습니다.
P : 레이카도 필요해?
레이카 : 저도 한잔!
그렇게 라볶이를 먹고, 이쿠와 함께 TV를 보고 있었다.
어느 한 보라색머리 아이돌의 아마존 탐방기였는데. 처음 보는 프로였지만 꽤 리얼하고 재밌었다.
그렇게 이쿠와 레이카와 함께 TV를 보다가 약 8시쯤. 슬슬 이쿠를 다시 돌려보내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이쿠 : 저기, 오늘 묶고 가도 될까요?
레이카 : 응? 나야 상관없는데... 프로듀서씨는?
P : 나도 상관은 없다만... 부모님은?
이쿠 : 미리 말해두고 왔어요.
음... 뭐, 상관없겠지.
P : 그럼 목욕물 대워둘테니까.
레이카 : 오, 부탁할게요~
그렇게 일단 목욕을 하기로 했다. 다른건 몰라도 이쿠는 해야되니까...
뭐, 일단 물이나 받아놓자.
그렇게 물을 받아두고, 이쿠를 부르러 갔는데 둘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그 이야기는...
+~3까지 주사위 굴려서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되도록이면 밝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이쿠하고 레이카가 재밌게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일단 여기까지 쓰고 다음연재는 내일! 이라기보다는 날이 밝은다음에!
이쿠 : 전부터 궁금했어요!
레이카 : 뭐랄까... 자고 일어나면 이렇게 묶인달까...? 잠꼬대의 영향이겠지.
가끔씩 어떻게 자고 일어나면 저렇게 묶이나 궁금해서 가만히 지켜본적이 있었지만, 어느세 저렇게 머리가 되어있었다.
무슨 귀신이 저 머리카락을 관리하듯...
아니, 그런건 아니겠지.
이쿠 : 에에, 정말이요?!
레이카 : 응, 정말. 아, 프로듀서씨. 다 됬어요?
P : 아아, 뭐, 일단 이쿠먼저 들어갈래?
이쿠 : 그냥... 셋이서 같이 들어가요! @반짝반짝
으음...
뭐, 상관없을려나?
라는 생각으로 레이카를 보았더니 벌써부터 이쿠량 꺅꺅 거리면서 놀고 있다.
레이카가 그렇지 뭐.
레이카의 다리가 움직이지 않게된 이후로는 나와 함께 씻고 있다.
뭐, 일단은 레이카도 재밌어 하고, 나도 그다지 불편한건 없어서 상관 없었지만...
그럼 일단 레이카를 옮길까나.
P : 레이카, 그럼 업혀.
레이카 : 오우! 부탁할게요 부축듀서씨!
P : 네네, 알겠습니다. 이쿠도 준비하고.
이쿠 : 아... 네!
이쿠는 멍하니 레이카를 보다가 정신을 차리듯이 대답을 하고 목욕실로 갈아입을 옷을 꺼내고 들어갔다.
아마... 레이카의 다리겠지...
정말로 못 움직이니까. 만져봐도 힘 하나 들어가지 않아 보이고.
그나저나 가지온 가방에 저런개 들어가 있었네....
그렇게 난 이쿠와 레이카와 함께 욕실에 들어갔다.
라곤해도 2명이라고 해도 꽤 협소했는데 3명이니 정말로 가득차 보였다.
일단은...
+~3까지
1.이쿠가 씻는걸 도와준다.
2.레이카가 씻는걸 도와준다.
딱히 이걸로 인해 달라지거나 하는건 없으니 그냥 취향따라서(?) 골라주세요.
개인적으로 일직선 미연시 비스무리 하게 갈려고 합니다. 라곤해도 선택지가 전혀 쓸모 없는건 아니니 중간중간 함정를 기대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