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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의 P는 Pheromone의 P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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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8, 2013 12:10에 작성됨.
제목 : 프로듀서의 P는 Pheromone의 P
분류 : 척살하고 싶은 P 만들기(2) 분류는 신데마스지만 765 당연히 가능합니다
할말 : 사실 Flag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시도합니다. 무슨 짓을 해도 호감도가 상승한다!
글판 등지에서 보이는 자기는 나쁜 짓이랍시고 하는 플래그질…뭐, 그렇게 가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착각계와는 다르다! 착각계와는! 대놓고 성희롱이라 적어도 자체검열을 통해 수용합니다! 다들 약 빠십쇼!
분류 : 척살하고 싶은 P 만들기(2) 분류는 신데마스지만 765 당연히 가능합니다
할말 : 사실 Flag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시도합니다. 무슨 짓을 해도 호감도가 상승한다!
글판 등지에서 보이는 자기는 나쁜 짓이랍시고 하는 플래그질…뭐, 그렇게 가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착각계와는 다르다! 착각계와는! 대놓고 성희롱이라 적어도 자체검열을 통해 수용합니다! 다들 약 빠십쇼!
16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 되겠다. 사이를 벌려놓을 필요가 있어. 마침 >>콩이 들어오는군. >>2에게 >>4를 하자! 크흑, 마음은 찢어질 것 같지만 부디 용서해 다오!
※ Flag의 후속작인 것은 아닙니다.
귀여운 어린 소녀~ 이 소녀에게 무슨 짓을 할거냐 P!
P '타치바나 아리스. 처음에는 마음을 열기 전의 치하야가 떠오를 정도로 냉정한 아이였지만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졌지. 그래도 아직 12살밖에 안 돼서 그런가, 나를 향한 시선은 연상을 향한 동경 정도야. 하지만 모모카를 보면 안심할 수만도 없어. 미리 거리를 벌려 두자. 크흑, 어린 네게 이런 짓을 하는 내 마음은 찢어질 것 같단다. 부디 용서해 다오, 아리스!'
P "으응, 그래. 왔구나. 아참, 아리스."
아리스 "네?" 쫑긋
P "전에 아이는 어떻게 생기는 건가 물어봤었지?"
아리스 "아, 네. 기억해 주셨네요. 엄마나 학교 선생님은 손을 잡고 자면 생긴다던가 황새가 물어다 준다는 이야기밖에 안 해주셔요. 그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저도 아는데." 뾰로통
P "그거 말인데, 마침 시간도 되니까 오늘 자세히 알려줄게."
아리스 "아, 네! 고맙습니다, 프로듀서!" 초롱초롱
P '크흑! 너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추잡한 변태가 되리! 마음껏 원망하거라, 아리스!'
- P, 일부러 노골적인 단어를 쓰면서 한참 설명중! -
P "……그렇게 해서 아기가 생기는 거야. 이제 알겠니?"
아리스 "…프로듀서……."
P '자, 오너라! 실망, 욕설, 따귀, 전부 받아 주마!'
아리스 "…저, 며칠 전에 화장실에서 피가 나온 적이 있었어요. 무서워서 엄마한테도 말하지 않았었는데, 그게 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신호였군요."
P "……에?" 뭔가 이상한데?
아리스 "그리고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해 주신 것은…저한테 더 깊은 가르침을 주고 싶으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거죠?" 발그레
P "어어어……?"
아리스 "저, 아직 어리지만 힘낼게요! 프로듀서가 마음이 내키신다면…하우우우우……." ///
P ""
아리스 "아우우…부,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저기…ㅍ, P 씨!" //////
P '이, 이게 아닌데?!'
아리스가 나를 싫어하게 한다는 것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에야말로! >>7에게 >>9를 하자!
P '아, 마침 잘 됐다! 타카츠키 야요이, 자타공인 765의 천사! 아, 본인은 부끄러워할 뿐이던가. 타칭 765의 천사! 야요이를 괴롭힌다면 이 아이 하나뿐만 아니라 야요이에게 유난히 잘 대해주는 치하야와 이오리는 물론이고 다른 아이돌들의 평판까지 한 번에 깎을 수 있겠지! 어떤 방법이 좋을까……아, 그래, 그게 좋겠다! 좋아, 간다! 크흑, 나를 원망해다오, 야요이!' 비☆장
P "야요이."
야요이 "웃우? 네, 프로듀서? 무슨 일이신가요?" 깡총깡총
P '크윽, 귀여워! 사랑스러워! 죄악감이 나를 감싸다 못해 먹어치우려 하고 있어! 하지만 굴하면 안 된다, P! 이건 다 아이돌들을 위한 거야! No스캔들을 위하여!!!'
P "베로쵸로 좀 줘볼래?"
야요이 "우우? 여기요. 무슨 일이세요?" 갸우뚱
P '헉! 그 소중한 베로쵸로를 이리도 쉽게 내주다니! 나와 야요이는 이다지도 가까웠다는 말인가!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해!'
P "이건 압수다." 싸늘
야요이 "ㄴ, 네에에?!!?" 화들짝
P "너, A랭크 중에서도 최상위에 있는 아이돌이잖아? 그래서 집안도 옛날과는 다르게 상당히 유복해졌고. 근데 아직도 이걸 가지고 다녀? 거기다 조금만 더 있으면 고등학생인데, 언제까지 어린애같은 짓 하고 다닐 거야? 정신 똑바로 안 차릴래!" 버럭
야요이 "우우……." 고개 추욱
P '크으윽! 가슴이, 가슴이이ㅣㅣ이이ㅣ2ㅣㅣ222222!!!!!!' 속마음 갈기갈기
P "크윽, 가슴이……에?"
야요이 "저, 베로쵸로를 볼 때마다 가난했던 옛날을 떠올렸어요. 그 때마다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았죠." 고개 번쩍, 또박또박
P "그, 그건 기특한 일이다만-"
야요이 "프로듀서가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알 것 같아요. 네, 초심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옛날하고 안녕의 말을 나눌 때가 됐어요. 아니, 이미 한참 전에 지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느 쪽이든, 이제는 제가 바뀌어야 해요." 초롱초롱
P ""
야요이 "고맙습니다,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언제나 저의 앞길을 바로잡아 주셔요! 웃우, 프로듀서, 정말 좋아해요!" 활짝
P "" 버어엉
야요이 "프로듀서의 뜻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새로운 타카츠키 야요이가 될 거에요! 베로쵸로는 프로듀서가 제 새로운…으음…가구……?" 힐끔
P "…각오…라고 말하고 싶은 거니?" 버엉
야요이 "네, 맞아요! 제 새로운 각오의…우우……?" 힐끔
P "……징표?"
야요이 "웃우, 역시 프로듀서는 똑똑하셔요! 네, 제 새로운 각오의 징표로 가지고 있어 주세요! 그리고…만약 돌려주실 마음이 드신다면…베로쵸로 대신에 풀잎반지를 엮어서 제 약지에 끼워 주세요! …에헤헤, 말해 버렸다아……///" 발그레, 배시시
P ""
야요이 "그, 그럼 레슨 다녀올게요! 프로듀서, 정~~~말 좋아해요오~~! 웃우~~~!" 화아아알짝♡
P '이게 아닌데에에에에??!!!?'
이게 아니란 말이야아아!!! 안 되겠다, 더 강해져야겠어! >>16에게 >>18을 한다!
러시아에서는 괴롭힘이 P를 왜곡합니다!! 가라, P! 뻗쳐라, 마수! 뿌려라, Pheromone!
P "컵라면…이거라도 먹자." 쪼르륵, 3분 뜸뜸뜸
타카네 "오야? 사무소에 귀하밖에 안 계시는 것이옵니까?" 또각또각
P '오호라, 타카네! 타카네도 아이돌들 사이에서 굉장히 평이 좋지. 거기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쉽게 약올릴 수 있겠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오히려 이런 게 더 잘 먹힐 수도 있겠지. 좋았어, 철저하게 너를 무시하면서 라면을 먹어 주겠다!' 후후, 후루룩
타카네 "아, 귀하, 라아-멘-을 드시고 계시는 것이옵니까?"
P "……." 후루룩
타카네 "…귀하……? …기이한……." 훌쩍
P '마음이 아프다…….' 후루루루룩
타카네 "……아! 우후훗, 그런 의미셨군요, 귀하." 히죽
P '다 먹었다. 근데 타카네의 표정이 이상한데?' 후루루루룩, 전방 컵라면! 쓰레기통 툭
P '끄응, 예상보다 반응이 저조하네. 차라리 심하게 반응해서 떨쳐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는걸.'
P "귀찮게 좀 하지 말라고. 바쁜 거 안 보이-떠허헓?!" 화들짝
타카네 "우후훗, 겨우 봐 주셨군요, 귀하." 스마일~♡
P '위험해!!! 표정하고 몸짓 하나하나에 색기가 철철 흘러넘치잖아!!!' 덜덜덜
타카네 "귀하도 차암, 제가 라멘 때문에 귀하에게 소홀히 한 것이 그리도 서운하셨다면 굳이 행동으로 보여주셔서 제 마음을 아프게 하실 것이 아니라 언질을 주셨다면 좋았을 것을." 볼 쓰담쓰담
P "……네?" 버어엉
타카네 "그러나…귀하께 걱정을 끼쳐드린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이 불초한 저도 조금은 섭섭하옵니다. 제가 고작 라멘 '따위'에 홀려서 귀하를 잊어버릴 리는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절대 없을 것이 지당하지 않사옵니까?" 뾰로통, 쓰담쓰담
P '라멘 '따위'?! 타카네가 라멘 '따위'라고?!!?'
타카네 "하지만 귀하의 심정 또한 이해할 수 있사옵니다. 이런 문제는 직접 표현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하셨겠지요. 그 답답함은 이 날로 끝을 맺는 것이옵니다. 허나 말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으실 것이 분명할 터. 그러니…언약의 증표를…우후훗……." CHUUUUUU♡♡♡
P "" CHUUUUU
타카네 "……후아아. 저의 첫 키이-스으-는 치킨 컵라멘 맛이었군요. 거기에 귀하의 맛까지……후후, 실로 진미였사옵니다." 활짝
P ""
타카네 "아쉽게도 스케에-쥬우-울이 남아있는 탓에 오늘은 여기서 끝을 내야겠군요. 하지만 심려치 마십시오, 귀하. 귀하께오서 언질을 주시기만 한다면…부족한 몸이나마 힘껏 귀하를 기쁘게 해 드리겠나이다." ///
타카네 "그럼,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지요. 다음번에는 아름다운 달밤 아래에서 보고 싶사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이시여♡" 배시시
P '이기 아니랑께에에에에에??????!!!!!!'
이런 게 아니래도오오오오!!!!! 더 위험해지기만 하잖아!!!!! 으아아아아!!!!! 다음번에는 반드시!!!!!
>>콩콩 에게 >>25를 한다! 강하게, 강한 걸 해야 해!
후하하, 타카네 앞에서 라면을 먹는다면 이 정도는 도출할 수 있어야지!
P.S. 연타댓글 가능합니다. 저부터가 연타하고 다니는데요 뭐.
코토리! 코토리!
어..? 발판에 밀려서 뒤로..
코토리 "응? P 씨, 기운이 없으시네요. 무슨 일 있으세요?" 피요
P "코토리씨이이이이이이~~~!" 흐아앙 ;ㅁ;
코토리 "어머나, P가 힘든 일이 있었나 보구나. 자, 이리 오렴. 누나한테 다 말하고 훌훌 떨쳐버려요." 꼬옥, 쓰담쓰담♡
- P, 코토리의 품에 안겨 쓰담쓰담받으면서 계획의 원인과 어긋남과 현 상황 등등 설명 중! -
코토리 "저런, 그런 일이 있었구나. P가 너무너무 힘들었겠네. 지금도 힘들 테고. 가여워라……." 공감, 쓰담쓰담
P "하아……. 역시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한결 낫네. 고마워요, 코토리 씨. …누나(중얼)……."
코토리 (들었다)"후훗, P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란다." 쓰담쓰담, 꼬오옥♡
P "후아아, 치유되는 기분이야……. 코토리 씨는 이렇게 좋은 사람인데 왜 결혼을 하지 못하시는 걸까요? 서른이 가까운 나이라고는 절대 생각할 수 없는 미모와 몸매, 일도 잘 하시고, 거기다 성격까지 좋으신데." 포근
코토리 (중얼)"혼담이라면 언제나 들어오고 있지만 P 씨가 아니면 쓸데없는 게 당연하잖아요."
P "네? 뭐라고 하셨나요?"
코토리 "후훗, 아니에요. 신경쓰지 마시고 이대로 주무세요, P 씨." 생긋
P "다른 때 같았으면 기겁을 했겠지만…지금은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추우욱
마유 "……프로듀서…………."
P "!!!" 정신 번쩍
마유 "오토나시…씨랑…같이 들어왔어요……." 으득
P '최악이다! 하필이면 이럴 때 마유의 등장이라니! 이 아이가 나한테 품은 마음은 빈말로라도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는데!'
마유 "프로듀서…마유를…마유만을 바라봐 주기로 했으면서!" 퀭
P '…아니, 잘 생각해 보면 이거 의외로 기회일 수도 있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기해줄 지도 몰라. 후환이 좀 두렵긴 하지만…그 정도는 감수하기로 하자.' 마음 굳게!
P "그랬니…아무튼 지금은 코토리 누나랑 같이 있고 싶으니까 방해하지 말아 줄래." 하아품
코토리 "어머나, P도 차암♡" 생글생글
P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표정을 알 수가 없네. 그래도 마음이 아플 건 분명하겠지. 미안하다, 마유. 네 잘못은 없어! 나를 원망해라!' 크윽
마유 "……후후후, 그래요…그런 거였군요, 프로듀서." 히죽
P "……어라?" 이거 또 느낌이 쎄~한데
마유 "프로듀서가 하고 싶으신 말은…프로듀서가 마유만을 보게 만들기에는 아직 마유가 한참 부족하다는 거죠? 알 것 같네요. 그걸 말해주기 위한 도우미가 오토나시 씨라는 건 좀 의외지만요."
P ""
마유 "후후…알겠어요. 마유,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그래서 당당하게 프로듀서를 마유의 것으로 만들 거에요." 싱긋
P & 코토리 '역시 건강하지 못해!'
마유 "그 때까지는…이 정도로 참을게요. 으음……." P 강★탈 & 츄우♥♥♥
P "" 츄우우우우
코토리 "…………." 우와와와와와
마유 "……후우. 안타깝게도 레슨 시간이 다가와 버렸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프로듀서를 볼 기회는 많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후후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
- 끼익, 덜컥 -
코토리 "……프로듀서 씨는 죄 많은 남자네요." 히죽
P "……그걸로 괜찮으신 겁니까? 확신해요?"
코토리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저도 프로듀서 씨한테 마음이 있다는 거 인정할게요. 하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보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NTR이란 게 이런 느낌이란 걸 새로 알았어요. 아아, P 씨가 담당 아이돌들과 금단의 사랑을…우헤헤헤헤……츄릅." 피요피요
P ""
결국 작은새까지 겟츄! 그래야 P지!
슬슬 다음 화면으로 넘겨야겠군요. >>34, 35, 36 인물과 상황(or 할 짓)을 설정해 주세요. 선택 후 필터링하겠습니다. 물론 복수 선택도 가능합죠. 단, 인물은 제 취향에서 벗어날 경우 제 마음대로 정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하나 남은 앵커는 >>37로 넘어갑니다
가차없죠 낄낄
유키호 "호에? 프로듀서어?" 갸우뚱
P "…어엉? 유키호냐?" 퀭
유키호 "우읏?! 프, 프로듀서의 기분을 상하게 해버렸어요오……. 이, 이런 저는…구멍 파고 들어가 있을게요오~!" 삽 챠킹
P '!!! 그래! 아이들의 성질 자체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거야! 가장 확실한 것을 왜 아직까지 생각하지 못한 거지? 좋아, 이번에야말로 성공해 주겠다! 즉시 착수한다!' 삽 강☆탈
유키호 "호에?!" 깜짝
P "너, 그놈의 조금만 부끄럽다 싶으면 구멍 파고 들어가는 습관 때문에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지 알아? 촬영세트장 한가운데 구멍을 뚫어 놓는 건 예사고! 허구헌 날 뚫어놓는 구멍에 발이 빠져서 다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너 때문에 타루키정이 보수공사를 하는 건 이미 일상이야! 거기다 이게 너 하나만의 문제인 줄 알아? 그걸 다 우리 프로덕션이 변상해야 하는 거야! 도대체 얼마나 민폐를 끼쳐야 직성이 풀리겠냐? 대가리 제대로 굴리지 못하겠냐!!!" 버럭버럭
유키호 "………………." 추욱, 부들부들
P '후우, 이 정도 했다면 틀림없겠지. 미안해, 유키호! 여린 마음에 상처가 될 것은 알지만, 나로서도 어쩔 수가 없단다! 나를 원망하거라! 크흑!' 속마음 갈기갈기
유키호 "……그렇군요. 제 한심한 버릇이 그 정도로 민폐를 끼치고 있었군요오."
P '쎄~~~~~~한데.'
유키호 "맞아요. 언제까지나 구멍을 파고 숨는 걸로 회피하려고만 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요오!" 고개 번쩍, 강☆인
P ""
유키호 "프로듀서, 따끔한 지적 감사해요오. 그 삽은 제 다짐의 징표로 프로듀서가 가지고 계셔 주세요. 아니, 이리 주세요. 부러뜨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오. 에잇!" 빠§캉
유키호 "하아…어쩐지 개운한 기분이에요오." 상쾌
유키호 "저, 이제부터 더욱 힘낼게요. 한심하고 땅딸보에 울보인 저이지만…프, 프로듀서와 함께 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어요오! 저같은 걸 A랭크까지 이끌어 주신 프로듀서니까요오! 그, 그러니까아…아, 앞으로 제가 잘못하는 일 있을 때마다 오늘처럼 따끔하게 지적해 주세요!" 울먹
P ""
유키호 (소곤)"에헤헤…프로듀서어…저, 정말 좋아해요오……///" 배시시
P (들었다)""
유키호는 이런 것이었다!
이오리 "뭐야, 그렇게 침울해서는. P 주제에 비극의 주인공이라도 된다는 거야?" 끼이익, 덜컥
P '이오리인가……오늘도 변함없이 귀엽구나.'
이오리 "읏?! 그, 그런 눈으로 나를 볼 시간에 스케쥴 하나를 더 살피라구! 벼, 변태!" ///
P '몸매는 역시 어린 티가 나지만 이오리는 오히려 그게 매력이지. 내가 로리콘이라는 건 아니지만. 성격만 좀 솔직했더라면 좋았을 걸. ……응? 그거다!' 번뜩
P "이오리."
이오리 "뭐, 뭔데? 시덥잖은 일로 이 이오리 님을 부른 거면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
P "너, 항상 자기가 매력적인 아가씨라고 생각하고 다니는 모양인데, 그런 작달막한 가슴이랑 엉덩이를 해가지고선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이오리 ""
P "매력적? 하! 웃음만 나오는구만. 아, 혹시 초등학생들 앞에서 해 보면 먹힐지도 모르겠네."
이오리 ""
P "그리고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츤데레냐? 그런 건 낡아빠진 캐릭터라고. 정신 좀 차리고 다닐 수 없어?"
이오리 "……." 머어어어엉
P '좋아, 이번에는 제대로 먹힌 것 같다! 이오리도 마유와 만만찮게 후환이 두렵기는 하지만 이미 한 번 각오했으니까 두렵지 않아! 음, 그러고보니 유키호도 뒤끝이 엄청날 뻔 했구나. 자, 나를 원망하거라 이오리! 평소대로 나를 욕하고 때리는 거다!' 각오
이오리 "……뭐야, P도 알고 있었잖아?" 새앵그읏
P "" 이건 또 뭐시기냐
이오리 "츤데레가 낡은 캐릭터? 그 말은 P가 내 마음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잖아!" 활짝
P ""
이오리 "그리고 몸매 문제는 지금은 별로 상관없잖아? 이오리 님은 한창 성장중이니까 말이야! 그래도 굳이 그렇게까지 말해 줬으니까 앞으로는 단 걸 줄이고 신도한테 말해서 식단표를 새로 짜도록 할 게. 충고 고마워, P." 이오링☆스마일
P "" 머어엉
이오리 "아아, 개운하네. 진작 이럴 걸 그랬나? 뭐어, 더 늦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내가 곱게 자라서 내 응석을 받아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고마워, P. 내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다 네 덕분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매일매일 하는 짓이라고는……. 그래도 이제부터는 달라질 거야! 기대해도 좋아! 니히힛!" 화알짝
P ""
이오리 (급 수줍)"저기…그리고 내 마음 말인데에……." 꼼지락꼼지락
이오리 "……우으아아앗, 나도 몰라아!" 화악, CHU♡
P "" CHU
이오리 "…푸하……에? ㅇ, ㅇ, 에, 에에에에에! 해, 해냈다아아/////" 푸쉬이이이이
P ""
이오리 "P! 앞으로 더 잘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고 있겠어! 너는 이 이오리님의 마음뿐만 아니라 첫키스까지 가져간 남자니까 말이야! 니히힛!" 발그레, 샤방샤방☆스마일
헉헉헉. 이제 치하야로군.
치하야 "깜짝이야! 놀랐잖아요, 프로듀서!"
P "아아, 치하야구나. 잘 왔어. 마침 너한테 할 말이 있었거든." 이젠 생각할 시간도 아깝다
치하야 "ㄴ, 네? 뭐, 뭔데요……?" 기대
P "내 취향은 적어도 D 이상이다. 72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저지르고 보자
치하야 "……."
P '그래! 별 생각 없이 한 거지만, 이번에야말로 성공할 수 있겠어! 치하야는 항상 아즈사 씨나 타카네 같은 아이들을 볼 때마다 '큿!' 이라고 했으니까! 자, 오너라! 이번에야말로 받아 주마! 나를 원망하거라, 치하야아아아아!'
치하야 "……." P 손목 탁 -> 왼쪽 가슴에 탁, 자기 손 P 왼쪽 가슴에 탁
P "!!!" 덜컹
치하야 "아, 방금 두근거렸어요. 후후후, 거짓말이 서투르시네요, 프로듀서." 싱긋
P "" 얼음
치하야 "D 컵 이상이라…아즈사 씨, 타카네 씨, 프레데리카 언니, 미나미 언니, 키라리 언니……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과연, 확실히 모두가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이에요. 굳이 심한 말을 하시면서까지 저를 더욱 정진하라고 채찍질해주고 싶으셨던 거군요, 프로듀서!" 초롱초롱
P '심한 말이었던 건 맞나 보네. 근데 왜 하필이면 채찍질?'
치하야 "그리고…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여성의 유방은 남성을 유혹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 중 하나라는 거 말이에요."
P '쎄~하다만, 이젠 뭐, 놀랍지도 않네.'
치하야 "하지만 이제 저는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아요. 프로듀서의 충고 덕에 제 가슴도 충분히 매력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P '내 말을 어떻게 해석하면 충고가 되는 거지? 그리고 어떻게 저런 의미가 도출되는 거지?'
치하야 "충고 감사드려요, 프로듀서. 덕분에 깨달음을 얻었어요. 두고 보세요, 프로듀서. D컵 이상이시라는 그 취향, 빛나는 저의 모습으로 바꾸어 드릴 테니까요!" 화알짝
P "치하야가 웃는 모습 되게 예쁘네." 무슨 마약했길래 이런 생각을 한 거야?
치하야 "프, 프로듀서…에헤헤……///" 배시시
P '아, 겉과 속이 바뀌었구나.'
치하야 "그, 그리고 프로듀서의 취향이 저로 바뀔 때가 되면…그 때는 저를 신부로 맞아주세요!" 콰앙
P ""
치하야 "야, 약속이에요…(버드 키스 쪽♡)…호, 혹시라도 이 뒤를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마, 마음의 준비는 항상 하고 있을 테니까요. 그, 그럼 이만 스케쥴 가 볼게요!" 후다닥///+싱글벙글
P "" 여긴 누구 나는 어디
후아, 치하야까지 끝났군요. 내일 학교를 가야 하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50, 51, 52, 53, 54, 55 신데마스 아이돌과 그 아이돌에게 할 짓을 폭발시키십쇼. 적절한 선별과 조합, 필터링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내겠슴다. 일부 이벤트는 제가 마음대로 뽑은 아이돌들에게 돌아갈지도? 그리고 감상평을 적어주신다면 확률이 늘어날지도. 우헤헤.
>>네잎ㅂㅊ님 어떻습니까? 만족스러우심까? 우헤헤.
안즈에게 그런 태도로 일할거면 진짜로 아이돌 그만두라고 선언.
길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배빵을 당한다.
사치코와 나나는 필터링을 하겠습니다. 악행은 P가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MiDIP님은 어떤 식의 사육인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되도록 구체적으로. 신사적인 거 당연히 허용합니다만 필터링은 감수하셔야겠죠.
이 사람들 진짜, 쓸 수밖에 없는 것들만 뽑아내고 있잖아! 젠장!
'키라리가 안즈에게 하는 방식'이 어떤 건지는 본편에도 나오지 않았기에 뭐라고 할 수가 없지만, 안즈가 공포를 느낄 정도라면 '엄청나게 끌어안고 부비부비'는 기본에 귀찮을 정도로 가지고 논다거나 하는 정도겠죠. 신사적인 건 신사창댓에서 하면 되니 여기서는 필요... 합니다? <-
...약한가?
하루카 "다녀왔습니다! 프로듀서, 퇴근이에요 퇴근!" 봐이
P "…아, 하루카 왔니. 오늘은 이걸로 끝인가?" 정신차림
하루카 "네! 이제는 푹 쉴 수 있어요. 로테이션은 좋은 거네요!"
P "그런가…그럼 집에 가서 오랜만에 낮잠이라도 자지 그러니." 퀭
하루카 "우웅…프로듀서가 기운이 없으시네요. 자, 이거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 특제 하루카 쿠키에요! 에헤헤, 오늘은 평소보다 특별히 더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답니다." ///
P "!!!!!!" 파악, 쨍그랑! 콰직(과자 밟아부수는 소리)
하루카 "" 머엉
P '하루카의 눈에 하이라이트가 사라졌다. 이번에는 예감이 좋은데. 좋아, 쐐기를 박자! 미안하다, 하루카! 네 정성이 듬뿍 담긴 쿠키를 이런 몹쓸 짓으로 날려버리는 내 마음도 찢어질 것만 같아! 아니, 이미 수천, 수만 갈래로 찢어졌어! 크흑, 나를 용서하지 마라, 하루카!' 비장
P "특제 하루카 쿠키? 언제까지 과자 타령만 하고 있을 거냐, 앙?! 이따위 쓰잘데기없는 짓을 할 시간에 좀 생산적인 걸 해 봐! 그놈의 몰개성함을 타파할 방법을 생각해 보던가, 레슨을 더 받던가! 아 그래, 다리 보강 계획이라도 세워보는 건 어떨까? 도대체가 말이지, 아무것도 없는 데서 넘어지는 게 말이나 되냐? 정신 안 차리냐!" 버럭버럭
하루카 "…………." 말없이 잔해 청소
P '으아아, 저 축 늘어진 것 좀 봐! 하지만 이건 모두 너를 위해서다! 나같은 놈하고 가까이 지내봐야 좋을 거 없으니까 말이야! 크흐흑…….' 속으로 주룩주룩
하루카 "……프로듀서." 청소 끝
P "뭐냐? 덜 넘어지는 방법이라도 떠올린 거야?"
하루카 "그런 방향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잡아 보라는 거죠?" 하이라이트 파악!
P "" WTF?!
하루카 "프로듀서가 과자를 쳐내시는 순간 뭔가 찌릿~하고 올라오더라고요. 그리고 프로듀서가 매도하는 걸 듣고 팅, 하고 왔어요! 헤헷, 얼마 전에 프로듀서가 점점 사장님을 닮아간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모양이네요. 이 느낌을 살려서……."
사생팬 "우오오! 하루카, 나다! 결혼해주라!" 벌컥
하루카 "감히 우민 따위가! 무릎을 꿇으세요!" 싸늘, 찌릿
사생팬 "!!! 네, 기꺼이!!!" 도게자
하루카 "불쾌해! 신성한 사무소에 이런 천박한 우민 따위가 발을 들이다니!" 매도
사생팬 "그렇습니다! 저는 하루카 님을 추종하는 일개 천박한 우민입니다!" 하악하악
하루카 "하, 자각은 있는 것 같네. 그게 더 기분 나빠! 이 곳에서 당장 나가! 그렇게 이 몸을 뵙고 싶거든 타루키정 앞에서 무릎이라도 꿇고 있으세요!" 모멸
사생팬 "네, 각하!!!" 후다닥 쿵쾅쿵쾅, 타루키정 앞에서 도게자
P "" 머어어어엉, 방금 뭐가 지나간 거지?
하루카 "…후후후, 이거 어쩐지 짜릿한데요?" 우후후
하루카 "역시 프로듀서는 달라요. 언제나 저를 생각해 주신다니까요? 그런 프로듀서가 있는 공간에 저런 천박한 우민 따위가 발을 들이다니,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네. 으응, 그나저나 '각하'라…후훗, 좋은 울림이네. 응, 나는 오늘부터 각하가 되겠어요." 생긋★
P "" 이기 도당최 뭐시당가
하루카 "어머나, 프로듀서, 지금 엄청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 거 알아요? 정말, 안 그래도 고운 얼굴에 그런 표정을 하고 있으면 정복하고 싶어지잖아요!" 와락, 츄우우~♥
P "!!!" 츄우우…벌떡
하루카 "우응, 아직 한참 남았는데! …뭐, 기회는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니 오늘은 이쯤 해둘까요. 그럼 내일 보자구요, 프로듀서♥" 마무리로 쪽♥
- 끼익, 탁. 오오, 각하! 우민 따위가 감히! 네 방에 박혀서 얌전히 I Want를 복습하도록 하세요! -
P "……후회할 것 같지만……." 창문 밖 확인
팬들 "각하! 각하! 각하!"
하루카 "아하하하하! 마음껏 번민하도록 하세요, 이 바퀴벌레들!" 아하하★
P ""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바리깡으로 마코토머리 밀어버리며 소림사나 가라고 하는건 어때요?
- 끼익, 탁 -
나나 "P 씨! 나나는 오늘도 무사히 하루 일을 끝마쳤답니다! 칭찬해 주세요♪" 초롱초롱
P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도 못했는데! 끄응, 아베 나나…영원한 17세라, 확실히 저 귀여운 겉모습은 17세가 아니라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사람이 있을 거야. 볼륨도 상당하고 말이지. 본인이 프로필에다 나이를 그런 식으로 적어놓는 바람에 진짜 나이는 아무도 모르지만. ……응? 그거다!'
P "아, 오셨어요, 나나 씨.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들어가셔서 편히 쉬세요" 공손
나나 "?! ㅇ, 아하하, P 씨도 차암! 나나는 열일곱이에요? P 씨에게 존댓말을 들을 나이는 한참 전에…아, 아니, 아직 한참 남았다구요? 언제나처럼 편하게 말씀하시면 되는 거에요?" 삐질삐질
P "하하, 그럴 리가요.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예절은 지켜야지요." 공손+상큼
나나 "P, P 씨…P 씨가……나나를……." 울먹
P '허흑?! 예상하지 못한 파괴력이다! 하,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어! 나나는 나보다 연상…인가? 아무튼 팬들까지도 성인이라는 걸 기본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나같은 놈하고 스캔들이 났다가는 리미트 해제가 엄청 쉬워진다고! 그러니까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을! 하루카는 엄청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버렸지만 이번에는 틀림없이!'
나나 "…P 씨, P 씨는 외동아들이었죠?" 침울
P "응? 아, 네, 외동아들입니다만?"
나나 "아하아~~~앙?" 고개 번쩍, 게슴츠레+히죽히죽
P "ㄴ, 나나 씨? 표정이 뭔가……." 억지웃음+삐질
나나 "P는 누나를 가지고 싶었구나?"
P "……네?" 황당
나나 "후훗,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야. 외동아들이라면 형제에 대한 환상이 있기 마련이지. 거기다 나나는 17세라는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니까♪" 극☆복
P "" 도대체 이걸 뭘 어떻게 해석하면 저런 결론이 나오지
나나 "앞으로 P랑 단둘이 있을 때라면 나나가 P가 언제나 꿈꿔왔던 누나가 돼 줄게요. P는 누나에게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나? 으~응?" 히죽히죽
P "저기, 나나 씨…?" ;;;
나나 "쉿, 지금 당장 대답을 할 필요는 없어. 앞으로 시간은 많으니까. 지금은 그냥 누나에게 기대서 편하게 쉬어요, P 군♡" 애정 듬뿍 꼬~옥♡
P '보, 볼륨 어어어어업!!!!!' 포☆왓
나나 "사무소에서는 이 정도가 한계겠네. 더 깊은 애정을 느끼고 싶거나 누나가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우사밍 별을 방문하렴. P는 특별하니까 비자는 필요 없어요♡" 쓰담쓰담
P '우와앗! 외간 남자를 집에 초대한다니! 그것도 성인을! 게다가 대놓고 애정?! 이건 반드시 수정을 해야-' 힐끔
나나 "에헤헷///" 수줍, 생긋♡
P '……뭐, 상관없나.'
어쩐지 훈훈해졌습니다.
P "……으아아아아!!! 그딴 식으로 반응하면 어쩌자는 거냐!!! 크윽, 이번에야말로! 이번에는 진짜라고! 누구든 와라! 너희들의 특징은 모두 파악하고 있으니 맞춤형 독설을 날려 주마!" 이글이글
아즈사 "아라, 사무소에서 엄청난 기운이 느껴진다 했는데 프로듀서였군요. 오늘따라 열정적이시네요?"
P '765의 큰누나, 미우라 아즈사! 그 성숙한 분위기 때문에 나보다 네 살이나 어리지만 다른 아이들한테 하듯이 쉽게 대할 수가 없지. 하지만 오늘만큼은 밀고 나가겠어! 크흑, 아즈사 씨, 죄송합니다!'
P "아아, 아즈사 씨였군요. 지금이…허허, 오늘은 용케도 길을 잃지 않고 돌아오신 모양입니다그려?"
아즈사 "네…? 프, 프로듀서 씨……?" 머엉
P "이봐요 아즈사 씨, 당신 나이가 벌써 스물이 넘었어요? 어엿한 성인이라고요? 근데 언제까지 제가 하나하나 챙겨줘야 합니까? 도대체가, 아무리 심한 길치라 해도 정도가 있어야지! 그 나이 먹고 버스 번호 하나를 못 외워서 다른 현으로 빠져버린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그 때문에 제가 날마다 얼마나 고생을 해야 하는지 알기나 해요?" 숨고르기▶따위는▶사치다
아즈사 "ㅍ, 프로듀서 씨……." 울먹
P "그리고, 뭐? 운명의 사람? 하! 때가 어느 땐데 그딴 뜬구름잡는 소리나 하고 자빠졌습니까? 팬들은 당신 얼굴이랑 몸매를 보고 몰려드는 건데 그 안에서 운명의 사람을 찾겠다고? 아즈사 씨의 방향감각이면 바로 앞에 있어도 못 찾을 걸요?" 괴로움을◀참아야◀하느니라
아즈사 "!!!!!!" 눈 번쩍, 입 머엉
P '으아아아아아 내 마음!!!!!! %$^%*%!#@$$(괴로움으로 본인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뒤틀린 외침)!!! 제발, 제발 딱 지금처럼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 만큼만 상처받아 주세요!!!' 간절
P "야?!!? 거기서 어떻게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거야!?!?"
아즈사 "실은 저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어요. C랭크쯤 되니 랭크가 올라갈수록 마치 불을 보고 모여드는 벌레떼처럼 엄청난 속도로 늘어가는 팬들을 보면서 '정말로 저 안에 내 운명의 사람이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봤어요."
P "후우, 진정하자, 진정…잠깐, 버, 벌레떼?! 팬들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아즈사 "그런 나날을 보내던 중, 언제부터인가 P 씨의 존재가 제 안에서 커지기 시작했어요. 아니, P 씨를 처음 본 순간부터였어요. 그 순간 머릿속을 스쳐갔던 그 느낌…그 때는 왜 몰랐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 바보같네요. 그 때부터 커지기 시작한 마음이…지, 지금은……///" 아잉
P "저기요, 아즈사 씨? 듣고 있습니까? 지금 말 하나하나가 아이돌로서 엄청 위험하거든요?!"
아즈사 "P 씨의 말이 맞아요. 제 운명의 사람은 제 바로 앞에 있는 사람, 바로 당신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여태껏 P 씨가 제 운명의 사람이라면 무언가 통하는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혼자서 끙끙대기만 했는데…그 꼴이 얼마나 한심했으면 다른 사람도 아닌 P 씨가 그렇게 강하게 말씀하셨던 걸까요…하아……." 한숨, P 꼬옥
P '푸흡?! 나나 씨보다 더 볼륨 어어어어업!!!' 포☆왓///
아즈사 "아아, 이 따스함…이 충족감…내 안이 가득 채워져서…잃어버린 제 반쪽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하늘을 날 것 같다는 게 이런 기분일까요?" 둥실둥실///
P '푹신푹신…몽롱하다……. 그리고…수, 숨막혀;;;' 헤롱헤롱
아즈사 "…에잇!" 츄우우♡///
P "푸하! 죽는 줄 알았-우읍?!" 츄우우
아즈사 "……하아아, 행복해요……. 지금까지 이 행복 없이 어떻게 살아왔던 걸까요///" 배시시
P ""
아즈사 "후후훗…P 씨, 이제 저는 P 씨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돼버렸어요. 그러니까 책임져 주세요? 나의 운명의 사람♡" 생글생글
끝의 대사가 저렇지만 얀은 절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거에요. ……오글거려.
음..
P "하아…인생에 회의감이 든다……." 추욱
- 끼익, 탁 -
안즈 "후아아, 드디어 쉴 수 있겠다아! (풀썩)우으응, 사무소의 소파는 엄청 푹신하네에. 오늘따라 P 프로듀서도 안즈랑 비슷한 느낌이고…후으으, 힘들어어……." 헥헥
P "안즈 왔구나. 이제 레슨만 하면 끝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 한 시간 뒤에 깨워줄게."
안즈 "으윽, 좀 쉬자구! 안즈, 오늘 엄청 힘들었으니까 오늘은 이대로 쉬다가 집에 갈래." 헥헥
P "……안즈."
안즈 "후으에…뭐야, 프로듀서?" 빼꼼
P "너…아니, 이제는 할 말도 없다. 너, 계속 그런 식으로 할 거면 그냥 관둬라."
안즈 "우응…그럴까나…응, 안즈 은퇴할래. 일이랑 레슨은 안 힘든 게 없고, 그것들 때문에 게임도 못 하고. 그리고 이제는 인세도 엄청나게 들어오니까. 우히히, 사 놓고 까지도 못한 신작 소프트를 드디어 해볼 수 있겠어!" 히죽히죽
P "그렇다는 거지? 안타깝게 됐네. 게임 재미있게 하렴."
안즈 "응, 그럴게. 이제 집에서 P 프로듀서…이제는 프로듀서가 아니지. P랑 마음껏 게임할 수 있겠네♪" 히죽히죽
안즈 "?!!?!? 그, 그게 무슨 말이야?!" 화들짝, 벌떡
P "깜짝이야! 말 그대로야. 안즈가 은퇴하면 아이돌이 아니라 무지막지하게 귀여운 일반인이 되는 거잖아? 그런 아이 혼자 사는 집에 남자가 드나드는 걸 보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 아이돌이었을 때는 그나마 프로듀서가 담당 아이돌을 보살핀다는 핑계라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사이가 아니잖아."
안즈 "그,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자주 찾아오란 말이야! 그…게, 게임 많이 시켜줄 테니까!" 다급
P "게임이라…좋아했었지. 지금도 물론 좋아하고. 하지만 역시 내 앞가림이 먼저지." 무심
안즈 "우으으…그 신작 소프트는 2인용 시나리오가 있어! 그 쪽이 1인용 시나리오보다 볼륨이 훨~씬 커서 2P가 필요하다구!" 간절
P "안즈는 겉보기하고는 다르게 18살이니 애들이 할만한 게임은 아니겠네. 그럼 코토리 씨나 치히로 씨하고 놀면 되잖아. 나는 매일 차를 타고 움직이는 사람이야."
안즈 "프로듀서, 사실 안즈는 프로듀서가 해준 요리를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병이……!" 크윽
P "나는 상디가 아니다."
안즈 "…정말 안 오는 거야……?" 힐끔
P "안 가." 무심한 듯 시크하게
안즈 "하아……." 주섬주섬
P "오늘로 마지막이구나. 그동안 즐거웠어, 안즈."
안즈 "……레슨 가는 거야." 주섬주섬
P "앞날에 행운을…잠깐, 뭐라고?!"
안즈 "앞으로는 레슨 빠지거나 스케쥴 취소같은 거 안 할거야. 열심히…솔직히 그건 장담할 수 없지만 적어도 P 프로듀서가 가져온 걸 거부하지는 않을게."
P "세상에, 해가 북쪽에서 뜨려나?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분 거야?"
안즈 "더이상 P 프로듀서를 보지 못하는 것보다 힘들어도 레슨이랑 일을 하는 게 백만 배는 나으니까." 또렷
P "아…그러냐? 뭐,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나야 고맙지만……."
안즈 "ㅇ, 이 다음은 우리 집에서!" 후다닥///
P "다음이라니……안즈는 뭐였던 거야?"
키라리랑 사나에씨랑 사치코 남았구만. 앵커를 너무 많이 썼어.
P "이제는 오기로라도 성공시킨다. 그러려면……음! 다음번에 오는 아이는 성희롱으로 간다!" 화륵
- 끼익, 탁 -
키라리 "얏호~☆ 오늘의 키라링은 오프지만 사무소에 놀러왔어요! 어라, P쨩밖에 없네?" 키라링☆
P '키라리로군. 전에 안즈를 기르겠답시고 껴안고서는 엄청 부비부비하고 가지고 노는 걸 본 게 기억나네. 보는 내가 질릴 정도였지. 그걸 똑같이 해주면 아무리 나와 허물없이 지내는 키라리라도 나를 미워하게 되겠지! 좋아, 실행이다! 나를 미워해라, 키라리이이!!!'
P "키라리이이~잉!" 와락
키라리 "뇨왓?! P, P쨩?!" 화들짝
P "키라링 귀여워어어~~~! 겉보기는 어마무지하게 부드러울 것 같은데 열심히 레슨을 받아서 탄탄한 배가 귀여워어어~~~!" 부비부비
키라리 "P, P쨩? 지, 지금 뭐하는 거야?" 뇨와///
P "커다란 키와 볼륨 가득한 몸매와는 달리 가느다란 팔다리가 귀여워~~~!" 팔 문질문질, 허벅지 부비부비
키라리 "후와앙…P, P쨔앙, 거기는 약한 곳이란 말이야…후와앗?! 하흐읏…!" ///
P "우헤헤, 그런 귀여운 소리를 내는 게 요 입이냐아~? 게다가 이 엄청난 모성의 상징! 우와아~데려가서 기르고 싶어어~!" 부비부비부비부비부비
키라리 "꺄앗! P쨔…흐읏…햐핫?! 읏, 하아앙……!" //////
- 부비부비 주물주물 핥핥핥핥.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키라리 "하아……하아……하아……P…P쨔앙……." 달뜬숨
P '우어으아아, 완전히 폭주해 버렸잖아! 손이랑 얼굴에 아직도 감각이 남아 있어! 호감도 하락을 내 수면권과 등가교환해버렸어!!!' ///
키라리 "하아아……." 진정, 물끄러미
P "하아, 키라링 분이 충전됐어." 파하
P '그래도 이 정도까지 했으니 나를 싫어하게 되는 건 당연하-'
키라리 "뇨와~☆ P쨔~~~~앙! 우꺄~~~☆☆☆" 와락
P "허흡?!" 포☆왓
키라리 "키라링은 P쨩의 메이드가 되는 게 꿈이었어! P쨩의 키라링메이드씨……주, 주인님? 뇨와아☆///" 헤롱헤롱
P "푸하아! 저, 저기, 키라리? 메이드라는 건 어디까지나 이미지를 말하는 거지? 그 왜, 전에 큐티 메이드 사진집처럼?" 삐질
키라리 "우으응! 그런 이미지메이킹이 아니라 진짜 메이드씨라구! 키라링은 P쨩만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드씨에요! P쨩은 어떤 메이드씨를 좋아해? 알려줘잉☆" 초롱초롱
P ""
키라리 "우응, 주인님이 갑자기 말이 없어졌어…모뀨모뀨……." 모뀨모뀨
P ""
키라리 "…뇨와? 혹시 이건 키라링에게 선택권을? 꺄아~☆ P쨩, 정말 좋아!" 와락
키라리 "그, 그럼…실례하겠습니다, 주인님…으음……." chu♡♡
P "" chu
키라리 "……뇨와아아아아아……." 풀썩, 헤롱헤롱, 헤벌레
P ""
키라리 "주인니임…너무 행복해서 눈앞이 돌아요오…잠시만 쉬게 해주세요……." 헤롱헤롱 뇨와앙☆///
키라링☆ 사나에씨랑 사치코는 자고 일어나서 써야겠다.
한 줄 요약 : 기승병츄
사나에 "어라라? P 군! 아이돌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프로듀서가 낮부터 술을 마시면 어떡해!"
P "응? 아아, 사나에 씨였습니까. 수고하셨어요." 벌컥벌컥
사나에 "P 군! 누나 말을 들으란 말이야!" 째릿
P "……." 벌컥벌컥
사나에 "정말 그러기야? 철컹해 버린다?" 쩔렁
P (벌컥벌컥, 휙, 땡그랑)"크으……. 이봐요, 사나에 씨." 싸늘
사나에 "에…? P, P군?" P가 뭔가 이상해
P "당신 지금 랭크 꽤 높은 아이돌이잖아요? 그런데 아직도 경찰 놀이나 하는 겁니까? 할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어요? 아니면 아직도 못 잊을 정도로 경찰 일이 좋았던 건가? 본인 입으로 딱딱한 일은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놓고서? 그렇게 경찰 놀이를 하고 싶으면 아이돌 관두고 다시 돌아가는 게 어때요?" 싸늘
사나에 "P, P 군! 연장자한테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런 시끄러운 소리를 하면 입 막아버릴 거야! 물리적으로!" 째릿
P "오호호, '연장자'라굽쇼? 자기가 연식이 다 됐다는 걸 자각하고 있나 보죠? 뭐, 신분증 내밀지 않으면 그 외모로 스물여덟이라고는 아무도 믿지 않기는 하겠지만. 근데 아이돌 세계에서 스물여덟이면 아줌마는 이미 훌쩍 넘긴 단계가 아니려나?" 빈정빈정
사나에 "……." 부들부들
사나에 "후후후……우후후후훗!" 챠랑☆
P "드디어 정신이 나갔--엥?!" 철컹
사나에 "우흐흐, 드디어 걸려들었구나 P 군!" 빵끗
P "우와악?! 양손이 의자에 수갑으로 묶여있잖아?!"
사나에 "P 군, 사나에 누나한테 대든 건 엄청 큰 죄에요. 그러니까 벌 받아야지~이?" 히죽
P "포, 폭력 반대! 아니, 그 전에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워온 겁니까?!"
사나에 "코토리의 만화책. 근무 중에 보고 있길래 압수해서 집에서 들춰봤는데…그 날 난 신세계를 접했어!" 당당, 황홀
P "코~토~리~씨이이이이이이!!! 그리고 당신은 전직 경찰이라는 사람이 무슨 지거리야아아아아!!!" 버둥버둥
사나에 "할 말은 그걸로 끝이지? 혹시 더 있다고 해도 안 들을 거니까♪" 생긋☆
P "우와악! 누가 도와줘! 여기 전직 경찰이 폭력행위를 하려고 해요!" 다급
사나에 "아이 참, 시끄럽네. 누나가 시끄러운 입은 물리적으로 막는다고 했지? 이건 P가 자초한 일이니까 누나 원망하기 없기야? 그럼, 잘 먹겠습니다~♪" 쮸우~웁♡♡♡
P "" 웁웁웁!
사나에 "……푸하아! 아응, 몸이 타올라서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참고로 이건 사흘 전에 코토리한테 상납받은 사나에XP 동인지에 나왔던 대사야!" 화르륵
P "푸하! 상납이라니! 그리고 이상한 거 배우지 말란 말이야!" 버럭
사나에 "있잖아, P 군? 우리 사무소가 창문이나 출입문 방비는 비밀기지 수준으로 철저하지만 내부에는 CCTV가 없는 이유가 뭔지 알아?" 히죽
P "에? 어…그거는…아이돌들의 프라이버시 문제가 제일 클 테고…문이랑 창문 방비만으로도 충분히 탄탄하니까? 근데 그건 갑자기 왜 묻는 겁니까?" 어리둥절
사나에 "땡! 정답은 바로 이럴 때를 대비한 거야! 하아, 드디어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어!" 샤방
P "우와아아아아!!! 마유! 마코토! 루미 누나! 누구든 좋으니까 도와줘어어어어어!!!" 버둥버둥
사나에 "우후후, 아무리 소리쳐봐야 들을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얌전히 벌 받자, P 구~운♡" 츄릅♡
P "내 눈앞에서 탈의하지 마! 그리고 내 벨트에 손대지 마! 우와아아악!" 버둥버둥버둥버둥
사나에 "가만히 있어, 천국을 보여줄 테니까!" 에잇, 철컹☆
P "사지가 전부 묶여버렸어?!" 으악
사나에 "휴우, 드디어 잠잠해졌네! 소란죄로 벌 추가야!"
P "이봐! 당신 전직 경찰이잖아! 근데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성추행을 할 수 있는 거야?!" 다급
사나에 "어머나, P 군! 성추행이라니, 말은 바로 해야지! 이건 성추행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 대한 처벌이에요!" 허리손
P "" 머~~~엉
사나에 "응, 그렇게 얌전하게 있으면 되는 거야! 자, 그럼 잘 먹겠습니다~아♡" 하앙♡
물들었습니다.
그는 좋은P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