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힘들었었던 발레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던 호노카는 이내 그 동안의 보상을 받은 듯했다.
그리고 행복에 잠긴 호노카에게..
"발레를 좀 가르쳐줘!"
"발레 교실을 열어주지 않을래? 꼭 배워볼테니까!"
아이돌들의 발레 러쉬가 이어지고 있었다.
.....
.
훌쩍이던 치히로는 이내 생각이 난듯이 P에게 물어왔다.
"그렇다면 어머니가 된다면 가장 내조를 잘할것 같은 아이돌은요? 쿄코쨩이라고 말하실수도 있지만..가사도 내조의 한부분이긴해도 다른 부분은 아직 모르는거니까요."
"아, 그건 그렇네요. 내조는 집안일만이 아니니까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내조의 여왕이 될것 같은 아이돌은.."
"아리스는 조금 차갑게 보여도 어른에게는 대체로 공손하니까요. 아마, 시부모님에게도 나름대로 열심히 조사한 몸에 좋은 음식을 준비해서 주지않을까.. 그런 느낌이네요."
"아아, 왠지 그럴것 같기도.."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보고있던 대기실에서 아리스는...
"...."
언니들의 짓궃은 놀림에도 작게 얼굴만을 붉힐뿐 반항하지 않고 있었다.
어른에게 공손하다는 프로듀서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후렐레~ 아리스쟝~ 빨리 어른이 되는 법을 검색한 이유는 뭐야~?"
"므읏..."
아무래도 약점을 잡혀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
..
.
"옛 어른들 말에서는 여자는 두가지의 아내가 된다고 해요."
"네..?"
"밖에서 남편을 세워주는 현모양처. 그리고 남편을 까내리며 자신을 올렷우는 흔히 말하는 쥐잡아 먹는 여자..라던가요."
"그게 그런 의믜였나요.."
치히로는 작게 흠흠, 목을 가다듬더니-
"따라서 물어보고 싶은것은 설령 남편이 보지 않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남편을 향한 존중과 사랑을 나타내는것을 거리끼지 않는 현모양처는 누구 일것 같으세요?"
"그런 여성은 모든 남성의 로망아닐까요. 으음. 그래도 제가 파악하고 있는 아이돌 중에서 그럴것 같은 아이돌이라고 한다면..."
9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갑자기, 왜.."
아이돌 모두가 모니터를 통해서 이 장면을 라이브로 보고있을줄은 꿈에도 모를 프로듀서는 잠시 생각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그냥 외모만요?"
"아니요. 그러면 재미가 없죠. 부위라던가, 성격이라던가 말이죠. 먼저 눈이 가장 예쁜 아이돌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는가요?"
프로듀서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이돌들 모두 대기실에서 이러한 장면을 숨죽이며 바라보고 있었고..
그가 말한 대답은-
-----------------------
+5까지 아이돌 한명 선택후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눈이라면 역시 아냐일까요."
"헤에. 그렇군요."
"네. 별을 좋아하는 아냐에게는 뭐라할까.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듯한 느낌을 줘서.. 나도참, 갑자기 무슨말을 하는건지."
....
..
.
한편, 아이돌들이 모여있는 대기실.
모두의 탄성섞인 소리와 함께 한 아이돌이 의기양양하게 일어섰다.
벌떡.
"믜나믜...저, 프로듀서랑..결혼.. 합니다.."
"아냐쨩! 틀려! 보통 눈이 예쁘다는 말로 결혼을 하지는 않는다구!"
....
..
.
"그렇군요. 그렇다면 여자의 생명인 머릿결. 머리카락이 가장 매력적인 아이돌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아, 어렵네요.. 흠.. 하지만, 제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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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해두지만 아이돌 중복은 가능합니다.
+5까지 머리카락이 가장 매력적인 아이돌을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요시노라고 생각합니다. 머릿결이 고급스럽다고할지, 신성한 느낌마저도 받아서요."
"아, 확실히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런 머릿결이라니..같은 여자로서 조금 부럽네요."
훌쩍이는 치히로를 위로하는 한편, 아이돌의 대기실에서는..
"예부터 여성의 머리카락은 각자의 분신과도 같다고 하오니-"
조심스럽게 일어서는 요시노를 모두가 바라보고 있었다.
"부족하오만 이 몸을 선택해준 P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사오니 이곳에 계신 분들에게 모두 인사를 드리겠사옵니다. 잘 부탁-"
모두가 의외로 고집스러운 요시노를 진정시키느라 꽤나 애를 먹었다나, 뭐라나.
.....
..
.
"그렇군요. 그렇다면 여자라면 빠질수 없죠! 다리의 각선미는 어느 아이돌이 가장 좋으세요?"
"저, 점점 본격적으로 되는것만 같은데요..."
한발자국 빼려는 P를 가로막은 치히로.
P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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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가 예쁜 아이돌 +5까지.
가장 높은 주사위 값 채용.
중복가능.
한정 쓰알의 각선미가 엄청나!
"...아야세 호노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발레로 다져졌기에 그런걸까요. 이기적이죠."
"아, 아니요. 치히로 씨도 충분히.."
또 다시 침몰하는 치히로를 필사적으로 P가 위로하는동안..
...
..
.
"후훗. 내 다리를 항상 바라보고 있었구나..."
조금 힘들었었던 발레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던 호노카는 이내 그 동안의 보상을 받은 듯했다.
그리고 행복에 잠긴 호노카에게..
"발레를 좀 가르쳐줘!"
"발레 교실을 열어주지 않을래? 꼭 배워볼테니까!"
아이돌들의 발레 러쉬가 이어지고 있었다.
.....
.
훌쩍이던 치히로는 이내 생각이 난듯이 P에게 물어왔다.
"그렇다면 어머니가 된다면 가장 내조를 잘할것 같은 아이돌은요? 쿄코쨩이라고 말하실수도 있지만..가사도 내조의 한부분이긴해도 다른 부분은 아직 모르는거니까요."
"아, 그건 그렇네요. 내조는 집안일만이 아니니까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내조의 여왕이 될것 같은 아이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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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내조 잘할것 같은 아이돌 +5까지.
가장 높은값 채용.
>30 못알아차린 제 책임이지만 앞으로는 이름을 제대로 명시해주세요; ㅎㅎ...ㅠ
아아, 키류... 너, 아이돌 취급도 못 받고 있어.
시무룩...
"제 생각에는 마유네요."
"아, 왠지 알것같아요. 요리면 요리.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뿐이 아니라, 가정이 생기면 가정을 위해 헌신할것 같죠."
"네. 남편이 잘하는 만큼 아름답고 예쁜 가정이 만들어 질거라고 확신해요."
우당탕탕-
갑작스레 들려온 소음에 P가 움찔하자, 치히로는 근처에서 공사중이라는 변명으로 어떻게든 얼버부렸다.
하지만, 그 실상은..
사무실 문으로 가려는 마유와 그것을 막는 아이돌들이었다.
"P씨! 저는 지금이라도 당장 내조를 시작할수 있어요오..!"
"진정해! 일단 치히로 씨가 모든 정보를 캐물어 줄떄까진 가만히 있기로 약속했잖아!"
"하지만...P씨! 저는 언제라도 준비하고 있을께요오...후후후.."
약간은 움츠린 P에게 괜찮다는듯 치히로가 물었다.
'아! 그렇다면 이건 어떠세요? 결혼전에는 연애를 해야 하잖아요?"
"아, 네.."
"남자는 여자의 애교를 보기위해 연애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뭐,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없어도 그 나름의 매력이 되겠지만 있다면 확실한 매력이 될테니까요."
후훗.
잠시 웃던 치히로가 물었다.
"이 아이돌의 애교가 보고싶다. 혹은 이 아이돌의 애교라면 흐물흐물 녹아서 무엇이든 해줘버릴것 같은 아이돌은 있나요?"
"아...음...잠시만요. 생각좀 해보고요."
싱글싱글 미소짓는 치히로에게 프로듀서는 긴 고민 끝에 대답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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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애교돌 한명 선택하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사심 제외하면 우즈키?
"미유키 아닐까요. 호칭도 '오빠야'라고 불러주고 있고요. 보호욕구를 자극시킨다고 할지."
"아! 그렇죠. 오빠야라고 하면서 프로듀서에게 달라붙을때 정말 귀여운거 있죠."
한편 미유키는..
"에...길잃어 버렸다."
(이후, 한동안 아이돌 대기실에서 자기만의 프로듀서를 부르는 호칭을 연습하는 소리가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
..
.
"점점 흥이 오르네요!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살아가다보면 프로듀서도 힘들고 지칠떄가 있을텐데. 그때 기대게 해줄것 같은.. 그리고 기대고 싶은 아이돌이 있나요?"
"아, 좋네요. 음음. 저는.."
프로듀서의 대답은-
--------------------------------
+5까지 적합한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왠만하면 이름을 명시해주세요. 헷갈릴수도 있기에..
가장 높은값 채용!
"루미 씨라면.. 제가 힘들때 모든것을 털어놓을 수 있을것 같아요."
"어른의 분위기가 있죠. 함께 술이라도 간단히 하면서 말이죠."
"역시, 알아주시네요."
이후, 루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그리고 아이돌 대기실에선..
의외로 큰 반응이 없는 루미를 모두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바라볼 뿐이었다.
잡지 넘기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결국, 궁금함을 참지 못한채 무엇을 읽냐고 물어보자-
"응? 아, 별거 아니야. 나와 P의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있었어."
"......"
무거운 루미 씨의 사랑과 함께 분위기도 무거워졌다.
...
.
한편, 치히로는 재미있다는 듯이 물어오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결혼생활은 양쪽 집의 부모님에게 잘해야 하잖아요. P씨의 부모님에게 잘 할것 같은 며느리! 즉, 그러한 아이돌은 누구일것 같나요?"
"으음. 제 부모님을 잘 모실듯한 아이돌이라면.."
P의 대답은 바로..
------------------------------
+5까지 적합한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이것도 쨔마가 너무 어울리는데요
"의외로 아리스가 그럴것 같아요."
"헤에. 의외네요? 그것보다 너무 수비범위가 넓은거 아닌가요?"
쿡쿡 웃으며 말하는 치히로에게 프로듀서는 겸연쩍은듯 미소지을뿐이었다.
"아리스는 조금 차갑게 보여도 어른에게는 대체로 공손하니까요. 아마, 시부모님에게도 나름대로 열심히 조사한 몸에 좋은 음식을 준비해서 주지않을까.. 그런 느낌이네요."
"아아, 왠지 그럴것 같기도.."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보고있던 대기실에서 아리스는...
"...."
언니들의 짓궃은 놀림에도 작게 얼굴만을 붉힐뿐 반항하지 않고 있었다.
어른에게 공손하다는 프로듀서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후렐레~ 아리스쟝~ 빨리 어른이 되는 법을 검색한 이유는 뭐야~?"
"므읏..."
아무래도 약점을 잡혀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
..
.
"옛 어른들 말에서는 여자는 두가지의 아내가 된다고 해요."
"네..?"
"밖에서 남편을 세워주는 현모양처. 그리고 남편을 까내리며 자신을 올렷우는 흔히 말하는 쥐잡아 먹는 여자..라던가요."
"그게 그런 의믜였나요.."
치히로는 작게 흠흠, 목을 가다듬더니-
"따라서 물어보고 싶은것은 설령 남편이 보지 않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남편을 향한 존중과 사랑을 나타내는것을 거리끼지 않는 현모양처는 누구 일것 같으세요?"
"그런 여성은 모든 남성의 로망아닐까요. 으음. 그래도 제가 파악하고 있는 아이돌 중에서 그럴것 같은 아이돌이라고 한다면..."
----------------------
+5까지 적합한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그나저나 이 프로듀서의 수비범위는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냐...
"치카라고 생각해요. 어쩌다보니 계속 어린 아이들만 말하게 되지만요.."
"음..치카요? 마법소녀를 입에 달고 살아서 잘은 모르겠는데요."
치히로의 물음에 그는 그럴만도 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인 후 답했다.
"하지만요, 치카는 항상 저에게 고맙다고 말해줍니다. 단순한 인사치레 일지 몰라도 저는 정말로 기뻐요. 그리고 제가 보이지 않는곳에서도 제 덕분에 아이돌이 될수 있었다고..마법소녀가 변신한 것처럼 되었다고 말해준다고 하더군요.."
"어머나, 기특하네요."
"그렇죠?"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마법소녀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는 치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눈이 위험해지기 시작했다.
치카를 구슬려서 양녀로 받자!
그러면 P도 OK할거라는 밑도 끝도없는 생각들을 하면서..
한편, 치히로는 작게 큼큼 목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저기 프로듀서."
"네?"
"남자의 본능이랄지. 여성성의 상징인 그곳 있잖아요?"
"...."
도망치려는 프로듀서를 잡아채는 치히로.
그리고는 반드시 대답을 듣겠다는듯이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저도 부끄러워진다구요!? 가슴말이에요! 가슴!"
"와와와! 그렇게 크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한참을 바둥거린 프로듀서는 이내 포기한듯이 조심스럽게 답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가슴을 가진 아이돌은..."
-----------------------------
+5까지 적합한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이정도는 괜찮죠? 수위라던가..
"히카루의 가슴이..."
"....."
진심으로 질렸다는 듯한 치히로의 눈빛에 프로듀서는 기죽은채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계속해서 유녀조의 아이돌만 언급하고 있었으니까.
"이유는 더 물어보지 않을께요. 진심으로 경멸하게 될거같으니까요."
"네...."
그리고 그러한 치히로의 말과 반응은 대기실 안의 아이돌들에게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한 느낌이었다.
치히로는 이제 그런 프로듀서에게 더 물어볼 흥미가 떨어진 것인지, 단순히 질문이 떨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요. 아이돌중에서 프로듀서가 결혼하고 싶은 아이돌이 있다면요?"
"...그렇네요. 어짜피 가능성도 없을테니까요. 편히 말해볼까요."
마찬가지로 마지막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프로듀서.
그리고 이어진 대답은-
---------------------------
+5까지 적합한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이라고 하고 싶지만 아이돌 한정이니 아베 나나
"아베 나나 씨요."
생각보다 단호한 그의 말에 치히로조차 일순간 말문이 막혀버린 모양이다.
"저는 아베 나나 씨와 결혼하면 정말로 좋을것 같아요. 일생 그녀를 17로.. 우사밍 성인의 비밀을 지켜줄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욕심이죠..
그리고 한편, 아이돌 대기실에선-
"비, 비켜주세요! 저는 지금아니면 기회가...!"
"그럴순 없지요. 그러게 평소에 어프로치를 하시지. 전혀 나나 씨가 프로듀서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한 눈치고요. 이번에 허심탄회하게 고백하고나서 포기하려는 모양새인데, 우리들이 보내줄것 같나요?"
치히로 씨에게는 이제 그만 마음을 정리하려고 한다는 프로듀서의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나는 정말로 아직 이런쪽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돌 일에만 전념하는것 같다는 그의 말의 끝나자마자.
온 힘을 다해 막아서는 아이돌들을 뚫어내려고 하는 나나였다.
----------------------------
엔딩이 갈립니다.
+7까지.
77이상이 있다면 나나와 프로듀서의 해피엔딩입니다.
새파랗게 날이서린 목소리.
나나에게서 들어본적 없는 차가운 온도의 목소리가 아이돌 대기실을 휘감았다.
"이 새파랗게 어린것들이!!"
이후.
아베 나나는 앞을 막아서는 아이돌을 혼자 뚫어내는 기염을 토한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 갈뿐.
하지만, 나나는 사라지지 않았다.
똑똑똑.
오늘 하루는 봉인이었을터인 사무실 문이 열렸다.
치히로는 아이돌들에게 질문을 하는 댓가로 받아낸 돈들.
그리고 모든 질문을 하고나서 계약 만료된 것을 떠올리며 쿨하게 자리를 떠나갔다.
타다다닷.
각오를 마친 나나는 프로듀서에게 달려들-
려고 했으나.
"아와와왓!!?"
쿠당탕.
결국, 성대하게 넘어지고 말았다.
덕분에 프로듀서의 품에 안긴채 함께 바닥에 뒹굴고 있긴 했지만..
화아악.
얼굴이 달아오른 나나는 그대로 눈을 감으며 외쳤다.
"다, 당신을 명예 우사밍 성인으로 임명합니닷!"
"....."
프로듀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미소지으며 당황스러워하는 나나의 입에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놀란듯 움찔거린 나나도 이내 그를 받아들였다.
........
..
.
그 후, 나나는 작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치히로는 물주였던 프로듀서가 떠나갔지만 아쉬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답을 찾을것이다.
늘 그랬듯이..
"어머, 새로운 프로듀서 이신가요. 잘 부탁드려요. 저는 사무원인 센카와 치히로라고 합니다. 자, 여기 기념으로 스타드링크를 드릴께요!"
프로듀서는 많으니까.
-아베나나 해피 엔딩.
해피엔딩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어요.
이 p. 로리콘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