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P "정말이지 항상 자기멋대로에...사람 걱정시키면서도..그래도 좋은 아이돌로 키우기위해 정말 노력했다고?그런데..그 모든게 하루만에 날아가버렸네...너 때문에 말이야."
토우마 "대체 무슨소ㄹ...!"
말을 다 이으지 못하는 토우마. P가 포크를 그의 이마에 갖다 대고 이윽고 눈쪽으로 가져다대었다. 황급히 눈꺼풀을 닫지만 당장에라도 눈을 찌르지 않을까 두려움에 휩싸인채 그는 몸을 떨었다. 그에겐 다행스럽게도 여P가 포크를 눈꺼풀에서 치운채 다시 포크를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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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P "아니..저기요..?미키?지금 뭐라고.."
갑자기 부리나케 달려와 사무소의 문을 벌컥열자마자 P를 발견한 미키의 한마디. 그리고 P는 당황을 금치못하며 어찌반응해야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미키 "+2인거야!"
여P "..."
그리고 다시 들려온 미키의 흔들림 없는 한마디에 P의 눈이 마치 만화에서 나올법한 빙글빙글 도는 눈이 되며 혼란에 빠졌다.
미키가 한말은..+2
달달한게 쓰고싶었는데..아무리봐도 카오스가 시작될거 같다.
다른것들도 천천히 쓰겠습니다..요즘 좀 심리적으로 조금 흔들려서..
SP다!! 미싱 문이다!!
여P "..."
그리고 다시 이어진 미키의 말에 완전히 멘탈이 날아간듯한 P. 하지만 힘겹게 정신을 추스린채 미키에게 물었다.
여P "미..미키..조,좋아..일단 잠깐 대화좀 하자..961프로덕션으로 이적하려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
마치 누군가에게 머리를 쎄게 얻어맞은듯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P의 목소리는 매우 흔들렸다.
미키 "..."
미키는 슬쩍 P를 바라보더니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든거 같았다. 하지만 이내 화난 표정을 다시 지으며 입을열었다.
미키 "+2"
1. 미안하지만 미키만이 아니라 +3도 떠나려 하는 거야.
2. 사장이 미키의 주먹밥을 먹은거야!
3. 기타
..sp잘 모르는뎁
여P "...에?"
미키 "사랑하는거야!"
여P "..."
미키 "결혼하고싶은거야!"
여P "그..그만...내 정신적 라이프는 이미 0야..."
미키 "섹O하고 싶은거야!"
여P "..."
마지막에 들어간 확인사살에 P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미키가 다가와 그녀의 눈앞에 손을 흔들어보였지만 눈조차 깜박이지 않은채 멍하니 앞만 바라볼뿐이었다.
미키 "여튼..그동안 고마웠고 다음에 만났을땐 적인거야!"
여P "..."
미키는 말을 마치자마자 사무소의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P가 정신을 차린것은 한참후에 하루카가 안절부절 못한채 구급대에 전화하려고 할 때였다.
행동 지침 +2
어떻게 하면 좋을까...
벌써부터.. 미키가 그런 말을 하고 다니고...
p가 몸을 일으키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누군가에게 전화했다.
여P "..어, 이오리. 부탁이 있는데 말이야.."
하루카는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공포를 느끼며 슬그머니 사무소에서 나왔다.
토우마 "..크윽...여..여긴..?"
몇시간후 귀가도중 뒤에서 느껴진 큰 충격에 기절한 아마가세 토우마. 기절한뒤 한참후에 정신을 차려보니..어두컴컴한 공간이었다. 거기다 자신은 이공간과 어울리지 않은 고급진 의자에 양손과 다리가 구속되어있었다.
??? "어머, 드디어 정신차렸네."
맞은편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 아마가세 토우마도 알고있는 얼굴이다.
토우마 "네년..!무슨짓이야 이게!!"
여P "무슨짓이긴. 상황파악도 못하는걸까? 둔하네 오니가시마 라세츠 군."
토우마 "아마가세 토우마라고!그리고 그건 둘째치고 너가 지금 무슨짓을 하는건지 아는거냐!"
여P "설마 내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모르겠어?아마가세 군. 자기가 무슨짓을 하는지 모를정도로 바보가 아니야 난."
몸을 일으키더니 그녀 옆에 있는 책상에 올려저있는 포크를 잡고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다가오는 P. 그리고 문득 돌리는걸 멈추더니 그대로 그의 팔에 내리찍었다.
토우마 "!"
순간적으로 놀라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는 토우마. 하지만 그에게 상처는 없었다. 그의 팔을 스치며 지나가는 포크. 하지만 엄청난 힘으로 내리찍었기에 만약 팔에 제대로 찍어버렸다면 큰 상처가 났을 것이다.
여P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했는데..이런 저런 어려움도 있었고..하지만 내겐 여동생과도 같은 아이였어."
다시 포크를 빙글빙글 돌리며 P가 중얼거렸다. 그녀의 모습은 마치 정신나간 사람같았다.
여P "정말이지 항상 자기멋대로에...사람 걱정시키면서도..그래도 좋은 아이돌로 키우기위해 정말 노력했다고?그런데..그 모든게 하루만에 날아가버렸네...너 때문에 말이야."
토우마 "대체 무슨소ㄹ...!"
말을 다 이으지 못하는 토우마. P가 포크를 그의 이마에 갖다 대고 이윽고 눈쪽으로 가져다대었다. 황급히 눈꺼풀을 닫지만 당장에라도 눈을 찌르지 않을까 두려움에 휩싸인채 그는 몸을 떨었다. 그에겐 다행스럽게도 여P가 포크를 눈꺼풀에서 치운채 다시 포크를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여P "..널 어떻게 해야 그애가 돌아올까나..어떤 방법이 좋다고 생각해?아마가세 군."
토우마 "..."
토우마는 공포에 질린채 끔찍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행동 지침 +2
..개그물이 되고싶은데..!
포크를 빙글거리며 중얼거리던 그녀가 좋은생각이라도 난듯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다가갔다.
토우마 "..뭐하는거야?"
그녀는 발을 들어 그의 얼굴앞에 검은 스타킹을 신은 발을 내밀었다.
여P "뭐긴 뭐야. 핥아."
토우마 "..장난하지마!내가 왜..크아악!!"
그 순간 토우마는 자신의 귓볼에 느껴지는 고통에 말을 다 잇지 못했다. 그녀가 들고있던 포크로 그의 귀를 찍어버린 것이었다.
여P "자신의 처지를 잘 생각하는게 좋아. 아마가세군."
그의 피가 묻어있는 포크를 빙글빙글 돌리며 말을 덧붙이는 P. 그리곤 작게 '다음엔 남자 구실못하게 그곳을 찍어버릴지도 몰라.'라고 덧붙인다.
토우마 "..."
그리고 결국 그녀의 발에 힘겹게 입을 가져다 대는 토우마. 그리고 그녀의 발을 핥기 시작한다.
토우마 "크흑..."
그리고 너무나도 굴욕적인지 눈물을 흘리는 아마가세 토우마. 하지만 그러면서도 힘겹게 그녀의 발을 핥는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은지 그녀가 미소를 지었다.
행동 지침 +2
잠시 귀국하고 좀 정신이 없었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