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리본이 있다...
붉은 리본이 있다.
붉은 리본으로 칭칭 감겨진 선물 상자가 있다.
하루카와 마유가 있다...
하루카 :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라고 말하면서, 성대하게 넘어진다.
붉은 리본이 땅에 떨어졌다.
마유 : 운명처럼, 프로듀서님을 드디어 찾아냈어요. 후훗
불을 껐다.
마유 : 프로듀서님, 설마, 절 혼자 두겠다는 건가요?
방을 나갔다.
마유 : 프로듀서님!, 프로듀서님~
------
다음은 어디를 갈까?
>>+2
방에서, 마유와 하루카를 보았다.
그녀들은 노래를 부르는 아이돌이다..
아이돌... 노래.... 그리고 방!
그렇다면, 나는 곧바로 노래방을 떠올렸다...
텅, 빈 방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새장이 있었다...
새장.... 그래, 새장에는 당연히 새가 있었다.
그 새의 색깔은 푸른색이었다.
푸른색?..
방은 푸른색이었다.
새가 지저귀는 동안에는..
새는 나를 보았고, 노래를 중단했다..
치하야 : 여기는 어쩐 일이 신가요, 프로듀서님?
더 이상, 방은 푸른색도 노래방도, 아니게 되었다.
불을 끄고, 다시 방문을 나섰다..
치하야 : 저기, 프로듀서님?
새는 매우 화가 난, 표정이었다.
그래도, 더 이상, 노래방이 아닌 방에는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었다..
-----
다음은 어디로 갈까?
>>+2
그 방에서, 아마, 그 새는...
치하야 : 유키바노나이 사마요우 코코로 리카쿠니 다카레~
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
아..갑자기.... 얼음을 갈아서 만든 빙수가 먹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때는 겨울이었다...
그럼.... 잠깐 다카레~
그렇군.... 카레.... 답은 카레다!
그렇게, 나는 박하 향을 따라서, 계속해서 걷고 걸었다..
그곳은 병원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카레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카렌 : 프로듀서, 병문안 와 준거야?
한입 떠 먹으려 했지만, 코를 찌르는 박하향이 카레를 먹지 못하도록 했다..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는 곳에 계속 있을 필요는 없었다.
카렌 : 잠깐, 프로듀서, 갑자기 어디를 가는 거야!
카레가 갑자기 부글부글 끓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을 나갔다..
그러고 보니 카렌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했던가?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는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그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지친 나는...
------
어디로 갈까?
>>+2
그러고 보니... 그때 먹지 못한 카레가....
카레..... 그래 오니가세츠!
??? : 저기, 아마가세 거든.
음.... 이마니시가 분명.. 그래 961프로에 있었나?
아, 잠깐 잠깐.... 오니기리 만세는 분명 961프로에서 315프로로 이적했지!
??? : 저기, 이마니시도 오니기리 만세가 아니라 아마가세 토우메라고!
라고 생각하면서, 오미가시체 리세츠였나?를
따라가다 보니, 315호실에 도착했다.
315.... 완전 최고잖아!!
당연히, 방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옷을 갈아입는 여자가.....
최고오오오!!!
??? : 저기, 재는 남자야.
정체불명의 A가 말하는 말을 무시하고 계속 보고있었.....
갑자기 하늘에서 별동별이 떨어져서 나를 직격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315호실도 이마니시 토우마도 사라지고 없었다...
지치고, 별한테 얻어맞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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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2
생각해 보니 이제까지 박하 향에 이끌려 카레를 먹으려 했는데 박하 향이었고....
패스트푸드를 쫒으려 했는데 너무 빨랐고
315실에서 최고의 풍경을 보려고 했는데 별이 직격했다..
아무리 재주가 없어도 그렇지, 너무 일이 술술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술술 흐르는 강에 몸을 맡겼다..
술술 흘러서, 어떤 집에 수도꼭지를 통해 나왔다.
그 집에는 단풍나무와 17살 정도 되어 보이는 토끼, 그리고 하트 모양에 설탕이 있었다.
카에데 : 어린아이는 술집에 술술 들어오면 안된답니다... 후훗
나나 : 나...나나는 17살이에요, 그리고... 나나는 술은 아직 입에 대지 않았어요오....
사토 신 : 나나선배는 여전하네★~
술술 흐르는 수도꼭지는 갑자기 얼어붙었다..
방 안에 온도가 갑자기 영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몸이 으술 으술 떨렸다.
이 곳을 당장 나가고 싶었다.
술술 흘러서....
단풍잎 몇 장이 나를 덮었다..
카에데 : 들어갈 때는 술술 들어왔지만, 나올 때는 술술 나갈 수 없어요 후훗...
더더욱 추워졌다...
그리고 마침내 수도관이 동파되어 펑~ 터져버렸다.
히노 아카네 : 붐버~
주변은 따뜻해졌고, 물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이 틈을 타, 술술 흘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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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에 술술 도착할까?
>>+2
술술 흐른다...
술술 물의 색이 검어지기 시작한다...
술술 방문 앞에 도달한다...
961호실.... 방문도 검다..
그곳을 흐르는 물도 검다..
물에 술술 흘려져서, 몸도 검어져서.... 검은 방에 도착했다.
쿠로이 : 새레브하지 못하게, 예약도 안하고 무단으로 들어오다니, 역시 삼류 프로듀서는 어쩔 수 없나?
방은 너무 검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쿠로이 : 왜, 불렀는데 대답이 없나?
무언가 조명장치 같은 게 필요했다..
갑자기 방이 밝아졌다....
레온 : 무슨 일이지?, 갑자기, 당신 답지 않게 큰 소리를 지르고
쿠로이 : 아아, 삼류 프로듀서가 내 말을 무시하기에 세레브 하지 않게 큰 소리를 질러버렸군..
덕분에, 방을 나갈 수 있는 길이 보였다..
남은 건, 방이 다시 어두워지기 전에 탈출하는 것 뿐이었다.
나는 온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쿠로이 : 역시, 삼류 프로듀서 답게 꽁무니를 빼는 군.
레온 : 이제, 용건은 없는 것 같군, 그럼 가보겠어.
출구를 눈 앞에 두고 다시 방은 점점 어두워졌다...
그리고, 방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결국, 나는 탈출했다.
나는 검은 지옥에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제는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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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2
나는.. 심심함이라는 텅 빈, 그리고, 모습이 없는 무언가에게 정신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 무언가는 나로 하여금 무언가를 하라고 강요하고 있었다...
그에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는 무언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리고 나는 .... 무언가를 가속시켰다..
다음 시대에 희망을 품고서...
배고픔을 중화 시킬 무언가가 필요했다..
중화.... 모든 걸 중심으로 바꾸는 무언가....
그 무언가는 분명 중심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심을 잡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인간은, 너무 연약한 동물이어서 작은 유혹에도 쉽게 중심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하지만.. 나는 중심을 잡아야 됐다.
그때, 마침, 소라고동이 떨어져 있었다.
요리타 요시노 : 안녕하신지라~, 요리타 요시노인지라~
만화에서, 본 대로 소라고동에게
"마법의 소라고동님 중심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라고 물어보았다.
요리타 요시노 : 본디, 중심을 잡는 것은 방법을 알아도, 깨닫는 대는 평생이 걸리는 지라~
요리타 요시노 : 하지만, 그대는 나의 프로듀서인지라, 특별히 도움을 주겠다는 건지라~
소라고동에서 빛과 함께
요리타 요시노 : 부우우~
소리가 났고, 내 의식은 점...저ㅁ...... 꺼져버려....ㅆ.....ㄷ ㅏ........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모든 곳에 중심.... 그리고... 모든 걸 중심으로 바꾸는 장치가 있는 '요'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에 도착해있었다....
그리고, 그런 날 반기는 것은, 그 마을에 이장님 이셨다.
사타게 미나코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사타게 미나코 : 흐음... 역시, 살이 많이 부족하네요...
다시 한 번 암전...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요리의 산
내가 할 일은 단지 그것을 먹는 것 뿐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떨어질 때까지..
더 이상의 의문은 필요없다.
단지, 주어진 음식을 먹으며
아마, 영원토록 주어진 음식을 먹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게 전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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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2
endless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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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디부터 다시 시작할까?
>>+3 어디로 갈까?
알람 소리가 찌르르르하고 울리고 있었다.
찌르르르, 찌르르르,... 잠깐 새 울음 소리잖아..
코토리 : 어서오세요, 프로듀서님, 아이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자세히, 들어보니, 알람소리가 아니었다..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해보니, 알람시계 옆에 새 한 마리가 있었다.
그 새는 날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잠시 시간을 확인해 보았다.
오후 7시 30분,
역시, 날지 못하는 새는 밤에 운다..
그 옆에는, 단풍 잎과 구운 새우가 놓여있는 접시가 있었다.
리츠코 : 처음, 뵙겠습니다, 프로듀서님, 프로듀서겸, 아이돌인 아키즈키 리츠코입니다.
구운 새우와 단풍잎이라니, 이 요리를 고안한 사람은 조금, 이상한 생각을 가진 것 같았다.
좋게 말하면, 참신한 거겠지만...
뭐에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계속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분명, 어딘가에서 본 파랑새가 있었다.
이번에는 새장에 갇혀있지 않았다.
그대신, 리본을 달고 있었다.... 그것도 붉은 리본을....
하루카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아마미 하루카에요, 앞으로 프로듀스 잘 부탁드릴게요.
치하야 :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그 다음에는 햄스터 위에 햄스터가 있는 기괴한 광경을
히비키 : 지분, 히비키다죠, 프로듀스 잘 부탁한다고.
햄죠 : 쥬이, 쥬이, 쥬이쥬이(해석: 히비키를 잘 부탁해)
그 다음에는 김이 모락 모락나지만, 먹으면 뭔 일이 터질 것 같은, 라면이
타카네 : 시죠 타카네입니다, 이 이상은 탑 시크릿입니다.
그 다음은....
갑자기, 삽이 날아와서 내 머리를 새게 졌다.
유키호 : 하기와라 유키호에요~, 하지만 역시 남자는 무서워요오....
마코토 : 어떻게 할 거야, 유키호, 프로듀서님이 기절해 버렸잖아.
유키호 : 프로듀서님을, 기절시킨, 저는 구멍파고 묻혀있을 께요오...
삽이, 땅을 마치, 전동드릴처럼 파기 시작했다...
리츠코 : 유키호, 사무실은 파면 안돼!
아미&마미 : 이 문제는 우리 자매들에게 맡겨주시라 응후훗~
갑자기, 하늘에서, 다량에 물이 쏟아졌다..
차가웠다..
마치 번개를 맞은 것처럼 찌릿찌릿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 몸은 너무 차가웠다...
더 이상, 이 곳에 있을 수 없었다.
리츠코 : 잠깐, 프로듀서님, 갑자기 어디를 가시는 건가요?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따뜻한 곳을 따라
멍하게 걸음을 계속했다.
--------------------
멍하게 걸음을 계속한 그는 어디로 가는가?
>>+2
"모든 열을 가진 물체는 복사를 한다."
라는 말대로 나는 가장 밝게 빛나는 곳을 따라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포근해 보이는 빛의 품속으로 서서히 서서히.... 들어가고 있었다.
한 순간, 한 순간, 그곳과의 거리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한 순간, 한 순간, 내 체온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들이 모여, 결국, 가장 밝은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이 모여, 내 체온은 위험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 문은, 765라고 쓰여있었다.
그 문은 이전에 본 다른 문과 다르게 검지도, 막혀있지도 않았다.
그 방은, 이전에 본 961라는 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룰 정도로 밝았다.
너무, 밝아서, 포근했다.
타카기 : 갑자기, 사무실을 나가다니, 혹시 프로듀스하는데 힘든 점이 있었는가?
타카기 : 걱정하지 말게나, 자네는 팅! 하고 온 프로듀서니,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담해도 괜찮다네.
빛은, 너무 포근해서.. 잠이 들어버렸다..
내 체온도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타카키 : 그렇게, 힘들었던 건가, 그렇다면, 푹 쉬게나, 앞으로 더 힘들어질 테니.
이렇게, 오랫동안 있을 수 있는 방은 처음이었다..
어느 순간, 잠에서 깼다.
방은 여전히 포근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는 없었다.
나는 항상 생각을 해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그 방에 허공에, 감사 인사를 했다.
타카기 : "힘들면, 언제든지 의지 하게나."
방을 나갔다.
잘못했으면, 생각을 멈처
Happy ending #3 안락한 프로듀스 생활을 볼 뻔했다는 걸 생각하니 식겁했다..
나는 떠나야만 했다.
----------------------
생각을 멈추지 않기 위해 길을 떠나야 되는 그는 어디로 향하는가.
>>+2
내가 그곳을 떠나자마자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세차게 내린 비는 땅에 고여 강물을 이루었고 나는 그 강물에 거센 물살에 휩쓸렸다...
"모든 물은 바다로 통한다."
도착한 곳은
생각의 종착지
모든 생각이 모이는 곳
생각의 천국
역동적인 생각의 파도가 몰아치는 곳
그런 곳이었다.
그곳은, 책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후미카 : 아...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후미카 : 수영복 촬영이라니... 신선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책은 물을 계속 먹고 있었다..
아마, 이대로 나두면 물 속에 가라앉아 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오히려, 책은 가라앉지 않고
가라 앉는 건, 나였다..
물은 푹신 푹신했다..
시간이 느리게 흐르기 시작했다..
아이코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아, 프로듀서님 같이 산책하실래요?
느리게 흐르는 시간은 일정한 흐름을 이루어, 나를 움직이고 있었다.
아이코 : 프로듀서님과 산책하는 건, 처음이네요, 아, 저기 나비가 있네요, 잠시만요...
기묘한 느낌이었다.
나는, 손을 움직이며, 필사적으로 빠져 나가려 했지만 마치 빛조차 속박 시키고
시간의 흐름을 공간의 흐름으로 바꿔버리는 블랙홀처럼 빠져나갈 수 없었다..
점점, 흐르는 물이 몸속을 뇌 속을 내 영혼을 침투하고, 있었다..
나는, 생각의 바다 속에 그대로 용해되어 버렸다..
아이코 : 프로듀서님, 제가 알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같이 가실래요?
용해 되어버린 나는, 그 기묘한 흐름을 계속해서 순환하고 있었다.
Happy ending #4
끝나지 않는 산책
현재까지 본 엔딩
Happy ending 4/5
ending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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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서 시작할까?
>>+2
5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붉은 리본이 있다.
붉은 리본으로 칭칭 감겨진 선물 상자가 있다.
하루카와 마유가 있다...
하루카 :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라고 말하면서, 성대하게 넘어진다.
붉은 리본이 땅에 떨어졌다.
마유 : 운명처럼, 프로듀서님을 드디어 찾아냈어요. 후훗
불을 껐다.
마유 : 프로듀서님, 설마, 절 혼자 두겠다는 건가요?
방을 나갔다.
마유 : 프로듀서님!, 프로듀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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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를 갈까?
>>+2
그녀들은 노래를 부르는 아이돌이다..
아이돌... 노래.... 그리고 방!
그렇다면, 나는 곧바로 노래방을 떠올렸다...
텅, 빈 방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새장이 있었다...
새장.... 그래, 새장에는 당연히 새가 있었다.
그 새의 색깔은 푸른색이었다.
푸른색?..
방은 푸른색이었다.
새가 지저귀는 동안에는..
새는 나를 보았고, 노래를 중단했다..
치하야 : 여기는 어쩐 일이 신가요, 프로듀서님?
더 이상, 방은 푸른색도 노래방도, 아니게 되었다.
불을 끄고, 다시 방문을 나섰다..
치하야 : 저기, 프로듀서님?
새는 매우 화가 난, 표정이었다.
그래도, 더 이상, 노래방이 아닌 방에는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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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로 갈까?
>>+2
치하야 : 유키바노나이 사마요우 코코로 리카쿠니 다카레~
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
아..갑자기.... 얼음을 갈아서 만든 빙수가 먹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때는 겨울이었다...
그럼.... 잠깐 다카레~
그렇군.... 카레.... 답은 카레다!
그렇게, 나는 박하 향을 따라서, 계속해서 걷고 걸었다..
그곳은 병원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카레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카렌 : 프로듀서, 병문안 와 준거야?
한입 떠 먹으려 했지만, 코를 찌르는 박하향이 카레를 먹지 못하도록 했다..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는 곳에 계속 있을 필요는 없었다.
카렌 : 잠깐, 프로듀서, 갑자기 어디를 가는 거야!
카레가 갑자기 부글부글 끓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을 나갔다..
그러고 보니 카렌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했던가?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는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그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지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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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2
카레..... 그래 오니가세츠!
??? : 저기, 아마가세 거든.
음.... 이마니시가 분명.. 그래 961프로에 있었나?
아, 잠깐 잠깐.... 오니기리 만세는 분명 961프로에서 315프로로 이적했지!
??? : 저기, 이마니시도 오니기리 만세가 아니라 아마가세 토우메라고!
라고 생각하면서, 오미가시체 리세츠였나?를
따라가다 보니, 315호실에 도착했다.
315.... 완전 최고잖아!!
당연히, 방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옷을 갈아입는 여자가.....
최고오오오!!!
??? : 저기, 재는 남자야.
정체불명의 A가 말하는 말을 무시하고 계속 보고있었.....
갑자기 하늘에서 별동별이 떨어져서 나를 직격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315호실도 이마니시 토우마도 사라지고 없었다...
지치고, 별한테 얻어맞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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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2
패스트푸드를 쫒으려 했는데 너무 빨랐고
315실에서 최고의 풍경을 보려고 했는데 별이 직격했다..
아무리 재주가 없어도 그렇지, 너무 일이 술술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술술 흐르는 강에 몸을 맡겼다..
술술 흘러서, 어떤 집에 수도꼭지를 통해 나왔다.
그 집에는 단풍나무와 17살 정도 되어 보이는 토끼, 그리고 하트 모양에 설탕이 있었다.
카에데 : 어린아이는 술집에 술술 들어오면 안된답니다... 후훗
나나 : 나...나나는 17살이에요, 그리고... 나나는 술은 아직 입에 대지 않았어요오....
사토 신 : 나나선배는 여전하네★~
술술 흐르는 수도꼭지는 갑자기 얼어붙었다..
방 안에 온도가 갑자기 영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몸이 으술 으술 떨렸다.
이 곳을 당장 나가고 싶었다.
술술 흘러서....
단풍잎 몇 장이 나를 덮었다..
카에데 : 들어갈 때는 술술 들어왔지만, 나올 때는 술술 나갈 수 없어요 후훗...
더더욱 추워졌다...
그리고 마침내 수도관이 동파되어 펑~ 터져버렸다.
히노 아카네 : 붐버~
주변은 따뜻해졌고, 물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이 틈을 타, 술술 흘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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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에 술술 도착할까?
>>+2
거인이 낡은 토끼인형을 들고 있고..
키라리 : 후웃★ 안즈쨩★ 햇피햇피 하게 해줄께★~
안즈 : 윽 키...키라리....
어라... 거인이 날 보았다...
키라리 : 프로듀서쨩도 곳 해피해피하게 해줄께★~
갑자기, 오한이..... 몸이 떨렸다..
물은 더 이상 술술흐르지 않는다.....
그리고....
안즈 : 프...프로듀서 도망쳐...
........
시야가 암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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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1- 키라링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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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에서 다시 시작
>>+2
어디에 술술 도착할까?
*(혹시 이 글을 읽고 느낀 감상을 말해주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술술 물의 색이 검어지기 시작한다...
술술 방문 앞에 도달한다...
961호실.... 방문도 검다..
그곳을 흐르는 물도 검다..
물에 술술 흘려져서, 몸도 검어져서.... 검은 방에 도착했다.
쿠로이 : 새레브하지 못하게, 예약도 안하고 무단으로 들어오다니, 역시 삼류 프로듀서는 어쩔 수 없나?
방은 너무 검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쿠로이 : 왜, 불렀는데 대답이 없나?
무언가 조명장치 같은 게 필요했다..
갑자기 방이 밝아졌다....
레온 : 무슨 일이지?, 갑자기, 당신 답지 않게 큰 소리를 지르고
쿠로이 : 아아, 삼류 프로듀서가 내 말을 무시하기에 세레브 하지 않게 큰 소리를 질러버렸군..
덕분에, 방을 나갈 수 있는 길이 보였다..
남은 건, 방이 다시 어두워지기 전에 탈출하는 것 뿐이었다.
나는 온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쿠로이 : 역시, 삼류 프로듀서 답게 꽁무니를 빼는 군.
레온 : 이제, 용건은 없는 것 같군, 그럼 가보겠어.
출구를 눈 앞에 두고 다시 방은 점점 어두워졌다...
그리고, 방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결국, 나는 탈출했다.
나는 검은 지옥에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제는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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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2
그 무언가는 나로 하여금 무언가를 하라고 강요하고 있었다...
그에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는 무언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리고 나는 .... 무언가를 가속시켰다..
다음 시대에 희망을 품고서...
중화.... 모든 걸 중심으로 바꾸는 무언가....
그 무언가는 분명 중심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심을 잡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인간은, 너무 연약한 동물이어서 작은 유혹에도 쉽게 중심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하지만.. 나는 중심을 잡아야 됐다.
그때, 마침, 소라고동이 떨어져 있었다.
요리타 요시노 : 안녕하신지라~, 요리타 요시노인지라~
만화에서, 본 대로 소라고동에게
"마법의 소라고동님 중심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라고 물어보았다.
요리타 요시노 : 본디, 중심을 잡는 것은 방법을 알아도, 깨닫는 대는 평생이 걸리는 지라~
요리타 요시노 : 하지만, 그대는 나의 프로듀서인지라, 특별히 도움을 주겠다는 건지라~
소라고동에서 빛과 함께
요리타 요시노 : 부우우~
소리가 났고, 내 의식은 점...저ㅁ...... 꺼져버려....ㅆ.....ㄷ ㅏ........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모든 곳에 중심.... 그리고... 모든 걸 중심으로 바꾸는 장치가 있는 '요'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에 도착해있었다....
그리고, 그런 날 반기는 것은, 그 마을에 이장님 이셨다.
사타게 미나코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사타게 미나코 : 흐음... 역시, 살이 많이 부족하네요...
다시 한 번 암전...
*(항상 그렇지만, 글을 읽고 느낀 감상을 적어주시면, 정말로 기쁠 거에요.)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요리의 산
내가 할 일은 단지 그것을 먹는 것 뿐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떨어질 때까지..
더 이상의 의문은 필요없다.
단지, 주어진 음식을 먹으며
아마, 영원토록 주어진 음식을 먹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게 전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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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ing #2
endless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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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디부터 다시 시작할까?
>>+3 어디로 갈까?
찌르르르, 찌르르르,... 잠깐 새 울음 소리잖아..
코토리 : 어서오세요, 프로듀서님, 아이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자세히, 들어보니, 알람소리가 아니었다..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해보니, 알람시계 옆에 새 한 마리가 있었다.
그 새는 날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잠시 시간을 확인해 보았다.
오후 7시 30분,
역시, 날지 못하는 새는 밤에 운다..
그 옆에는, 단풍 잎과 구운 새우가 놓여있는 접시가 있었다.
리츠코 : 처음, 뵙겠습니다, 프로듀서님, 프로듀서겸, 아이돌인 아키즈키 리츠코입니다.
구운 새우와 단풍잎이라니, 이 요리를 고안한 사람은 조금, 이상한 생각을 가진 것 같았다.
좋게 말하면, 참신한 거겠지만...
뭐에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계속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분명, 어딘가에서 본 파랑새가 있었다.
이번에는 새장에 갇혀있지 않았다.
그대신, 리본을 달고 있었다.... 그것도 붉은 리본을....
하루카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아마미 하루카에요, 앞으로 프로듀스 잘 부탁드릴게요.
치하야 :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그 다음에는 햄스터 위에 햄스터가 있는 기괴한 광경을
히비키 : 지분, 히비키다죠, 프로듀스 잘 부탁한다고.
햄죠 : 쥬이, 쥬이, 쥬이쥬이(해석: 히비키를 잘 부탁해)
그 다음에는 김이 모락 모락나지만, 먹으면 뭔 일이 터질 것 같은, 라면이
타카네 : 시죠 타카네입니다, 이 이상은 탑 시크릿입니다.
그 다음은....
갑자기, 삽이 날아와서 내 머리를 새게 졌다.
유키호 : 하기와라 유키호에요~, 하지만 역시 남자는 무서워요오....
마코토 : 어떻게 할 거야, 유키호, 프로듀서님이 기절해 버렸잖아.
유키호 : 프로듀서님을, 기절시킨, 저는 구멍파고 묻혀있을 께요오...
삽이, 땅을 마치, 전동드릴처럼 파기 시작했다...
리츠코 : 유키호, 사무실은 파면 안돼!
아미&마미 : 이 문제는 우리 자매들에게 맡겨주시라 응후훗~
갑자기, 하늘에서, 다량에 물이 쏟아졌다..
차가웠다..
마치 번개를 맞은 것처럼 찌릿찌릿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 몸은 너무 차가웠다...
더 이상, 이 곳에 있을 수 없었다.
리츠코 : 잠깐, 프로듀서님, 갑자기 어디를 가시는 건가요?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따뜻한 곳을 따라
멍하게 걸음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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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게 걸음을 계속한 그는 어디로 가는가?
>>+2
라는 말대로 나는 가장 밝게 빛나는 곳을 따라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포근해 보이는 빛의 품속으로 서서히 서서히.... 들어가고 있었다.
한 순간, 한 순간, 그곳과의 거리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한 순간, 한 순간, 내 체온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들이 모여, 결국, 가장 밝은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이 모여, 내 체온은 위험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 문은, 765라고 쓰여있었다.
그 문은 이전에 본 다른 문과 다르게 검지도, 막혀있지도 않았다.
그 방은, 이전에 본 961라는 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룰 정도로 밝았다.
너무, 밝아서, 포근했다.
타카기 : 갑자기, 사무실을 나가다니, 혹시 프로듀스하는데 힘든 점이 있었는가?
타카기 : 걱정하지 말게나, 자네는 팅! 하고 온 프로듀서니,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담해도 괜찮다네.
빛은, 너무 포근해서.. 잠이 들어버렸다..
내 체온도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타카키 : 그렇게, 힘들었던 건가, 그렇다면, 푹 쉬게나, 앞으로 더 힘들어질 테니.
이렇게, 오랫동안 있을 수 있는 방은 처음이었다..
어느 순간, 잠에서 깼다.
방은 여전히 포근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는 없었다.
나는 항상 생각을 해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그 방에 허공에, 감사 인사를 했다.
타카기 : "힘들면, 언제든지 의지 하게나."
방을 나갔다.
잘못했으면, 생각을 멈처
Happy ending #3 안락한 프로듀스 생활을 볼 뻔했다는 걸 생각하니 식겁했다..
나는 떠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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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멈추지 않기 위해 길을 떠나야 되는 그는 어디로 향하는가.
>>+2
증발하는 바닷물..
세차게 내린 비는 땅에 고여 강물을 이루었고 나는 그 강물에 거센 물살에 휩쓸렸다...
"모든 물은 바다로 통한다."
도착한 곳은
생각의 종착지
모든 생각이 모이는 곳
생각의 천국
역동적인 생각의 파도가 몰아치는 곳
그런 곳이었다.
그곳은, 책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후미카 : 아...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후미카 : 수영복 촬영이라니... 신선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책은 물을 계속 먹고 있었다..
아마, 이대로 나두면 물 속에 가라앉아 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오히려, 책은 가라앉지 않고
가라 앉는 건, 나였다..
물은 푹신 푹신했다..
시간이 느리게 흐르기 시작했다..
아이코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아, 프로듀서님 같이 산책하실래요?
느리게 흐르는 시간은 일정한 흐름을 이루어, 나를 움직이고 있었다.
아이코 : 프로듀서님과 산책하는 건, 처음이네요, 아, 저기 나비가 있네요, 잠시만요...
기묘한 느낌이었다.
나는, 손을 움직이며, 필사적으로 빠져 나가려 했지만 마치 빛조차 속박 시키고
시간의 흐름을 공간의 흐름으로 바꿔버리는 블랙홀처럼 빠져나갈 수 없었다..
점점, 흐르는 물이 몸속을 뇌 속을 내 영혼을 침투하고, 있었다..
나는, 생각의 바다 속에 그대로 용해되어 버렸다..
아이코 : 프로듀서님, 제가 알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같이 가실래요?
용해 되어버린 나는, 그 기묘한 흐름을 계속해서 순환하고 있었다.
Happy ending #4
끝나지 않는 산책
현재까지 본 엔딩
Happy ending 4/5
ending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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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서 시작할까?
>>+2
오후 8시까지 앵커가 달리지 않으면 계획을 수정해야 할지도....
>>+1
너무 평이한 것 같아요...
ending (0/1) 작성준비중
>>47, 단순히 프로듀서가 이곳 저곳은 이동하고 그곳에서 느끼는 감성을 적는 것 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