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의 아이돌 사업부문 전무인 미시로는 결단을 내려야했다.
수사관을 더 파견할지 아니면 이 사건을 묻어버릴지...
수사관을 더 보내자니 346는 수사관의 장비를 책임지는 두 아이돌들을 잃었다...
묻어버리기에는 벌써 다섯 명의 아이돌들이 희생되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미시로 전무에게 혼자서 이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타카모리 아이코
그녀는 애인이었던 미오의 자폭원인을 밝히고 그렇게 만든 이들에게 보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녀는 전무에게 '최후의 장비'의 접근 권한을 요구했다.
전무는 거절하려 했지만......
마치 누가 짜논 듯이 그 순간 미오의 자폭사건에 대한 기사가 급속도로 퍼져 나가 버렸다.
전무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접근 권한을 줄 수 밖에 없었다...
그 기사로 인해 전무의 입지가 심각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3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오 안티가 아닙니다!)
원인은 갑작스런 자폭
폭발로 인해 주변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자폭한 본인은 폭발과 함께 흔적조차 남지않고 사라졌다.
그 맴버는 시키,아키하,린,우즈키 이렇게 4명
그들은 미오가 자폭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미오의 집을 찾아갔다.
어째서 일이 시작되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채
346프로는 4명의 아이돌을 더 잃게되었다.
수사관을 더 파견할지 아니면 이 사건을 묻어버릴지...
수사관을 더 보내자니 346는 수사관의 장비를 책임지는 두 아이돌들을 잃었다...
묻어버리기에는 벌써 다섯 명의 아이돌들이 희생되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미시로 전무에게 혼자서 이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애인이었던 미오의 자폭원인을 밝히고 그렇게 만든 이들에게 보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녀는 전무에게 '최후의 장비'의 접근 권한을 요구했다.
전무는 거절하려 했지만......
마치 누가 짜논 듯이 그 순간 미오의 자폭사건에 대한 기사가 급속도로 퍼져 나가 버렸다.
전무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접근 권한을 줄 수 밖에 없었다...
그 기사로 인해 전무의 입지가 심각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346 프로덕션은 국가 최고의 내사기관이다.
사내에서 아이돌은 일종의 은어이다.
수사관을 보조하는 소녀 형상의 인공 AI를 직원들은 아이돌이라고 부른다.
아이코가 요구했던 최후의 장비는, 국가 최고의 첩보용 슈퍼 컴퓨터 '아마미 ERICO'.
그녀는 전무로부터 아마미에 대한 접근 권한을 승인 받는다. 사회를 통제. 감시하는 막대한 AI의 도움으로 신속히 범인을 추려내고자 함이었다.
삼엄한 경비 속에 아이코는 아마미의 심장부로 들어선다. 하지만 그녀는 수사기록을 아마미에게 전송하지 않는다.
아마미에 이상한 프로그램이 깔리면서 붉은 경고등이 울린다. 아마미의 복제 정보가 어디론가 전송되고 있었다!
아이코가 외친다!
"인류의 느긋한 자유를 위해!"
허름한 슬럼가 어딘가,
우즈키의 형상을 한 또다른 아이돌이 눈을 뜬다.
그녀에게 연결되어 있던 모니터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떠있다.
아마미 복제 완료.
우즈키가 중얼거린다.
"여러가지 악몽을 꿨던 거 같아요..."
(에잇 될 대로 되라! 디스토피아 투척!)
1.배경은 근미래디스토피아
2.현재까지 발생한 일은
1. 미오의 자폭
2. 전무가 수사관 4명: 우즈키 린 아키하 시키
을 파견하여 조사하게 함.
3. 스파이가 있었고 2차 폭발
4. 보고상으로는 5명(미오+수사관)이 사망
5. 전무가 고민을 함.
6. 아이코가 나타나고 고위 첩보용 슈퍼 컴퓨터의 접근 권한 요구
7. 때마침 폭발사건 관련기사가 확산
8. 아이코는 범인을 알아낸 듯 하고 슈퍼컴퓨터인 아마미를 복제한 것을 어디론가로 전송함
9. 우즈키가 깨어남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미오를 자폭시킨 조직의 정체
2. 수사관 중 배신자는 누구?
3. 아이코와 그 조직의 관계
4. 우즈키를 제외한 나머지 수사관들의 생존여부
5. 아이코는 어디에 복제데이터를 전송했는가.
--------
<<다음 이어가시는 분들은 이런 내용과 연관되도록 써주세요, 결말 부에는 모든 복선이 회수되어야 되요.>>
2.린
3.대립
4.린만 살아있는걸로
ㅡㅡㅡㅡ
1. 346는 국가최고의 내사 기관
2. 국가가 국민을 감시하는 것에 반기를 드는 세력이 있다.
3. AI = 아이돌, 수사관 = 인간
4. 미시로는 346의 아이돌 관련 부서의 전무다.
5. 346중 스파이가 있다.
6. 346외에 765나 961같은 다른 내사 기관도 있다.
"야호! 앗쨩? 어디 가?"
아이코 "...잠깐 나가볼 데가 있어서요... 프레데리카씨는 뭘 하고 계신가요?"
프레데리카 "흐흥 후레쨩은 지금 재미있는 일이 없나 찾아다니는 중! "
아이코 "그래서 재미있는 일은 찾으셨나요?"
프레데리카 "딱히... 그런데 의외네. 아이코쨩, 앗쨩이라고 하면 화낼 거라 생각했는데."
아이코 "틀린 말은 아니에요. 순간 울컥했죠. 하지만, 미오쨩의 복수를 다짐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머리가 차가운 느낌이에요."
프레데리카 "흐응... 아까는, 느긋한 자유를 위해! 그런 말을 하며 열을 내지 않았어?"
아이코 "보고 계셨나요?"
프레데리카 "돌아다니다 보니 우연히 말이지."
아이코 "으음, 그건 분위기에 취한 나머지... 비밀로 해주시겠어요?"
프레데리카 "딱히 떠벌려도 재미있을 일도 아닌걸."
아이코 "다행이네요... 시키씨의 복수, 프레데리카씨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뤄드릴게요."
프레데리카 "흐흥 그거 고마운걸! 후레쨩 감동했어. 그런데, 시키쨩의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시키쨩이 조사에 나가기 전에 이상한 말을 하는 거 있지?"
아이코 "예? 이상한... 말이요?"
프레데리카 "응! 뭐였더라... 아 그래! 분명 내가 가고서 무슨 일이 있어도 후레쨩은 관여하면 안 된다는 말이었나?"
아이코 "...정말로, 시키씨가 그런 말을 했나요?"
프레데리카 "물론! 후레쨩의 기억력은 세계제일! 확실해! 그런데 이상하지? 시키쨩,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 그런 말을 한 걸까?"
아이코 "...프레데리카씨, 지금 상황에서 그 말이 어떻게 해석될지는 아시겠나요?"
프레데리카 "물론! 그래서 한 거야."
아이코 "예? 아, 앗... 프레데리카씨? 이건 뭐죠?"
프레데리카 "후레쨩의 기억력은 세계제일이지만 입이 가벼운 걸로도 세계제일이야. 시키쨩이 그런 말을 했다는 건 내가 누군가에게 말하길 원해서였을 거야."
아이코 "그건 알겠어요. 그런데 이 카드는 뭐죠?"
프레데리카 "그건 시키쨩의 패스워드카드. 후레쨩은 시키쨩 사물함에도 여러 가지를 보관하고 있는데, 매번 열어주는 게 귀찮다고 시키쨩이 만들어줬어."
아이코 "...돌아오면 엄벌이에요."
프레데리카 "그건 기대하고 있을게. 그럼 다음에 봐~"
아이코 "...다녀오겠습니다."
/흥미로운 소재, 이 스레는 제가 탈취합니다.
우즈키 "여기가..." 힐끔
우즈키 "여기가... 어디죠?"
우즈키 "우우... 전혀 모르겠어요. 저는 어째서 이런 곳에..."
우즈키 "이럴 시간이 없는데... 스케줄대로라면 저는... 그래요, 수첩에 적힌 내용대로라면 저는 폭발사건의 조사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우즈키 "린쨩이나 아키하씨, 시키씨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빨리 돌아가봐야 하는데... 그렇지만 길을 전혀... 꺄앗!"
"아아 미안, 내가 한눈을 팔았네. 혼자서 일어날 수 있겠어?"
우즈키 "네... 죄송해요. 저야말로 한눈을... 어라?"
"어? 시마무라?"
우즈키 "에... 타쿠미씨?"
타쿠미 "뭐야 시마무라, 네가 여기 왜 있어?"
우즈키 "저도 잘... 타쿠미씨는요?"
타쿠미 "나? 나는... 갑자기 조사 임무를 맡게 돼가지고. 여기서 프로덕션의 폐기 AI가 거래되고 있다고 해서 말이지."
우즈키 "네? 그거 진짜인가요?"
타쿠미 "글쎄? 어쩌면 단순한 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알잖아? 전무 녀석이 소문 하나하나에 집착하고 그러는 거."
우즈키 "그렇죠... 그래서 오신 거였군요."
타쿠미 "그래서 시마무라 너는 왜 이곳에 있는 거야? 아무 이유 없이 도시 테두리도 아니고 도시 밖에 있는 슬럼가에 왔을 리는 없을 거 아니야."
우즈키 "에에? 여, 여기가 도시 바깥이었나요?"
타쿠미 "뭐야 그 반응은? 전혀 몰랐다는 표정까지 짓고...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우즈키 "그게... 저 실은... 눈을 떠보니 이곳이어서요."
타쿠미 "어... 그게 무슨 소리야?"
우즈키 "그러니까...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미오쨩, 린쨩이랑 즐겁게 놀고 집에 돌아갔는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까 이곳이었어요."
타쿠미 "뭐야 그게, 정말이야?"
우즈키 "네 진짜예요! 게다가 수첩에는 폭발 사건의 조사 명령이 내려져 있고..."
타쿠미 "폭발 사건? 그러고 보니 내가 여기 오고 얼마 안 지나서 도시에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던 것 같은데..."
우즈키 "여기 수첩에도 적혀 있어요. 보세요."
타쿠미 "음 전자수첩에 적혀 있는 대로라면 사실인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가. 희한한 일이네."
우즈키 "그러게요. 이게 대체 무슨... 으, 미오쨩이랑 린쨩이 걱정하고 있을 거예요. 게다가 린쨩과는 조사 임무도 있는데... 아, 그렇게 따지면 아키하씨랑 시키씨도 기다리고 있을 텐데..."
타쿠미 "꽤 상황이 곤란하네... 좋아, 내가 바래다 줄게."
우즈키 "에? 타쿠미씨가요?"
타쿠미 "난 거짓말 같은 거 안하니까. 근처에 오토바이를 세워놨으니 그리로 가자."
우즈키 "그렇지만... 타쿠미씨의 조사는요?"
타쿠미 "4, 5일을 조사했어. 그정도면 충분하지."
우즈키 "그런가요."
타쿠미 "아무튼, 엑셀을 풀로 밟으면 늦지는 않을 테니까 가기나 하자."
우즈키 "에... 아, 안전운전 부탁 드려요."
아이코 "폐허가 됐다는 말이 사실이었구나. 하긴, 미오쨩은 뭐든 성대하게 하는 걸 좋아했으니까."
아이코 "...바보... 미오쨩... 바보..."
아이코 "그렇게... 아이돌을 사용하라고... 말했는데... 왜 말을 안 들어서... 왜..."
아이코 "아냐...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이럴 시간에 뭔가 하나라도 더 찾아야 해..."
아이코 "프레데리카씨... 내색하진 않았지만 분명 슬퍼하는 것 같았어. 그러니까 프레데리카씨를 위해서라도..."
아이코 "그런데... 얼떨결에 받았지만 이거, 딱히 쓸 데가 없을 것 같은데..."
아이코 "...시키씨, 프레데리카씨의 말대로라면 뭔가를 알고 있던 것 같았으니까 시키씨의 수첩을 열람해보면 뭔가 나올지도."
아이코 "그래도 그때까지는 무용지물이려나?"
아이코 "어쨋든 지금은 현장에 신경 쓰도록 하자."
아이코 "지켜봐줘, 미오쨩..."
아이코 "아하, 아하하... 프레데리카씨한테도 들켰는데 또 누군가에게 보여지기라도 했다간 큰일이겠네."
"그말대로네."
아이코 "......거기, 누구시죠?"
"글쎄, 내가 누구든 상관없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코 "농담은 집어 치우도록 하세요."
"매섭네.. 후레쨩 말대로라면 여전히 둥글둥글하다고 들었는데..."
아이코 "당신은... 슈코씨?"
슈코 "안녕, 아이코."
슈코 "글쎄, 심심해서 왔다고 하면 되려나?"
아이코 "그런 농담은 삼가세요."
슈코 "역시 무리네. 그런데 뭐가 됐든 상관없잖아. 수사하는 데 한 명보다는 두 명이 훨씬 수월하고."
아이코 "제대로 이유를 말하도록 하세요."
슈코 "...역시 매서워. 돌아가면 후레쨩한테 장난이나 쳐야겠네."
아이코 "........."
슈코 "...친구의 원수를 갚으러 왔다, 이걸로 이해해줄 수 있을까?"
아이코 "예? 친구의 원수라면... 시키씨요?"
슈코 "뭐... 남들이 보기엔 그저 말썽꾸러기 세 자매 같은 느낌으로 보이겠지만... 어라? 그게 맞네 말썽꾸러기 세 자매."
아이코 "......"
슈코 "장난도 다 같이 치고, 게임도 다 같이 하고, 활동이나 임무 같은 것도 다 같이..."
아이코 "........."
슈코 "나랑 후레쨩만 남겨두고 간 벌이랄까, 마지막 순간을 파헤쳐서 평생 웃음거리로 삼아주겠어."
아이코 "슈코씨..."
슈코 "후레쨩은 같이 오지 않았어. 아마 시키로부터 뭔가 들은 게 있어서 그런 걸 텐데 그녀석도 참... 말 안 듣기로는 세계제일이면서 이럴 때만 잘 듣는다니까? 하지만 난 시키로부터 아무말도 안 들었으니까 딱히 지킬 약속도 없고 말이지..."
아이코 "네... 알겠어요. 함께 힘내도록 하죠."
슈코 "이해해주다니 고맙네."
아이코 "뜻이 일치하니까요. 함께 범인을 밝혀내 원수를 갚도록 하죠."
슈코 "역시 원수라고 하는구나. 뭐 나랑 시키는 친구지만, 아이코와 미오는..."
아이코 "아... 아!"
슈코 "순간 우는 줄 안 거 있지? 미오쨩... 바보..."
아이코 "아! 아... 아!"
아이코 "네..."
슈코 "그래, 사람들은 스스로가 마음을 다 잡으면 감정을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게 될 리가 없잖아. 자연스러운 거야."
아이코 "그러네요... 비, 비밀로 해주시는 건..."
슈코 "아아 물론이지."
아이코 "감사합니다... 그럼 슬슬 시작하죠."
슈코 "응, 슬슬 잡담도 지겨워지던 참이니까. 그런데 완전히 폐허가 되버렸네. 시골 촌구석을 가도 이정도는 아닐 텐데."
아이코 "폭발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으로는 엄청난 폭발이었다고 해요."
슈코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폐허가 될 리는 없겠지. 아아... 오랜만에 다 같이 옷가게도 가고, 파르페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즐겁게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코 "모든 게 쑥대밭이 됐네요."
슈코 "그러고 보니, 건물은 그렇다 치고 민간인 피해는?"
아이코 "민간인 피해는... 비록 평일이긴 해도 사람이 많은 거리다 보니까..."
슈코 "...알만하네. 하긴,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 프로덕션이 그렇게 기자놈들한테 쪼이진 않았겠지."
아이코 "원래는 정부에 전임할 생각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논란이 확산되고 책임을 묻는 기사가 늘어나다 보니... 행운이라고 해야 할지, 불행이라고 해야 할지 애매하네요."
슈코 "애매하네. 사건에 대한 조사는 얼마나?"
아이코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려던 차에 2차 폭발로 사건을 맡은 수사관들이 모조리 목숨을 잃었어요."
슈코 "음... 난감하네."
슈코 "전자수첩에 있어?"
아이코 "네, 제가 보내드릴게요."
슈코 "땡큐. 어디 보자... 꽤 정보가 많네."
아이코 "자폭하기 전 미오가 무슨 임무를 맡았는지부터 우즈키쨩들이 폭발에 휘말릴 때까지, 내용이 방대하니까 천천히 읽어보세요."
슈코 "귀찮지만 뭐... 미오는 임무 수행 중이었구나."
아이코 "네, 저희 프로덕션의 기밀사항을 파헤쳐 비싼 값에 팔아먹으려던 기자를 붙잡는 게 임무였어요."
슈코 "전자수첩에 따르면 뒤를 잡았다는데."
아이코 "미오쨩의 임무 수행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까요."
슈코 "이 와중에 애인 자랑이라니...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을 노려 조직 하나를 일망타진하려다가 들켜 기자가 도주했다?"
아이코 "도주한 기자와 미오는 긴 추격전 끝에 이곳에 다다랐죠."
슈코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기자는 여기서 미오와 난투극을?"
아이코 "그런 정도는 아니었을 거예요. 미오쨩이 보낸 무전 기록에서 기자가 저항을 한다고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압했다고 하니까요."
슈코 "굉장하네... 그런데 그 상황에서 미오가 폭발했다는 건..."
아이코 "아마 미오도 짐작 못한 우발적인 상황이 발생했던 모양이에요."
슈코 "그게 뭔지 짐작 가는 바는 있어?"
아이코 "...전혀요..."
슈코 "하긴... 짐작 가면 그게 더 이상하지."
...는 잠깐 생각 좀 하고 오겠습니다. 이 스레를 정말로 탈취해도 될지...
랄까 전 이런거에 취약해서 이어가기 힘들어요..
설정만 짠다면 모를까
아이코 "한없이 낮아요. 설사 폭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제압당한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겠죠."
슈코 "그럼 몸안에 폭탄을 감추어두고 있었던 건?"
아이코 "제압 당한 상태였으니 사용하는 건 무리였을 거예요."
슈코 "그럼 자폭장치는?"
아이코 "지금 호신용 무기 얘기하는 거 맞죠?"
슈코 "아마도? 그렇지만 이건 너무 난이도가 높은 문제 아니야? 아무런 단서도 없잖아."
아이코 "그러네요. 그럼 미오쨩이 자폭을 한 장소로 이동해볼까요?"
슈코 "어라? 여기가 아니었어?"
아이코 "여기보다 좀 더 안쪽이에요."
슈코 "폭발한 흔적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여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안쪽은 얼마나 가관일지 기대 되네"
아이코 "여기와 비슷해요.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미오쨩이 폭발한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 있다는 거죠."
슈코 "흐응... 빨리 가보자."
아이코 "절 따라오도록 하세요."
슈코 "......응?"
아이코 "왜 그러세요?"
슈코 "...아니 그냥, 향수 그림이 있길래... 여기에 향수 가게가 있었나? 기억이 잘 안 나네."
아이코 "아마 폭발의 휘말려 간판이 뜯어져 나간 것 같아요."
슈코 "그런가? 음... 뭐라고 적혀 있는지 모르겠네. 시키라면 알았을까?"
아이코 "......가도록 하죠."
/진행하고 있는 스레가 있으니 스레에 앵커가 달리지 않았을 때 이어서 쓰는 걸로...
남의 스레에서 멋대로 스토리 진행하고 하하 세입자네, 세입자
이글은 묻혀버렸어....
우즈키 "예, 예... 죄송해요. 타쿠미씨."
타쿠미 "아니야. 나야말로 미안하지. 평소처럼 속도를 낸 것뿐인데..."
우즈키 "저... 오토바이를 타본 적이 없어서..."
타쿠미 "하아, 일단 여기서 속이라도 좀 달래고 있어. 가서 마실 거라도 사올게."
우즈키 "네? 아, 아뇨! 괜찮아요!"
타쿠미 "됐으니까 잠자코 기다리고 있어."
우즈키 "네, 네..."
우즈키 "......"
우즈키 "타쿠미씨는 친절하신 것 같아요."
우즈키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속은 엄청..."
"어라, 우즈키?"
우즈키 "에?"
"우즈키 맞지?"
우즈키 "아... 어... 시키...씨?"
시키 "에에, 우즈키가 왜 여기 있어?"
우즈키 "그러는 시키씨는요?"
시키 "으음, 이야기하자면 복잡한데... 그보다 정말로 여긴 어떻게 있는 거야?"
우즈키 "저도 잘..."
타쿠미 "어이, 시마무라. 마실 거 사왔... 뭔데 이건."
우즈키 "그, 글쎄요?"
시키 "우연이지~ 우연~"
타쿠미 "으음... 이치노세, 너는 어디 가는 길인데?"
시키 "나는 가볼 데가 있어서. 우즈키랑 타쿠밍은?"
우즈키 "저희는 346프로덕션에 가는 길이에요."
타쿠미 "이녀석이 임무가 있다는데 외딴 곳에 있어서. 데려다주는 길이야."
시키 "......"
타쿠미 "...어이, 너 왜 그래?"
시키 "에, 뭐가?"
타쿠미 "지금... 생각에 잠겼던 것 같은데."
시키 "냐하하하, 시키쨩은 언제나 생각에 잠겨 있지. 그건 그렇고 말이지."
시키 "나도 따라가도 될까?"
방빼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