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을 위해 P가 765프로 모두에게 코토리씨의 현역 중2병 시절 동영상을 보여준다. 참고로 컨셉은 양쪽 눈에 안대를 쓰고 세상의 진리를 깨우친 대신 시력을 잃은 성녀 컨셉. 주요 대사는 [눈동자 말고 마음으로 세상을 보세요] [아아. 세상은 왜 이리도 시기와 다툼이 많을까요.] [히잉 전봇대에 머리 박았어. 아파. 하지만 이건 나의 상처받은 영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등이 있다
근데 그 프로듀서가 사실 346에서 실연 뒤에 나이스보트를 시전하고 사건 은폐 + 신분 세탁 + 아이돌 은퇴를 한 사쿠마 마유였다. 어느날 밤 운치에 빠져 자신의 로맨틱한 스토리를 나이스보트 부분만 빼고 얘기하며 하루카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를 자신의 두번째 운명의 상대로 낙점하는데.....
마유는 조용히, 갑자기 일어나서, 무시무시한 협박으로 주변 사람들을 모구 내쫓는다.
이어서 하루카에 관련된 상스러운 말과 저주로 미키를 더욱 자극해서, 욕설과 함께 더욱 더 두들겨 맞는다.
그러고는 야릇한 미소와 함께 조용히 떠난다.
다음날, 떠나려는 하루카 앞에 나타난 그녀는 어제 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 모든 장면은 동영상 및 음성 녹음되어 있었으며,
만약 하루카가 이적을 해서 자신을 떠난다면 그대로 뿌려버릴 것이며
765에 남아 자신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면 미키를 망쳐버리겠다고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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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가 이오리에게 다가오며 어깨를 가볍게 두들기며 말했다. 그런 마코토에게 이오리가 뭐하는 거냐는 표정으로 째려보는걸 무시한채 마코토가 말을 이어나갔다.
마코토 "우린 동료잖아?힘든일이 있으면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털어내. 혼자서 끙끙 앓지말고 우리에게 털어놔."
이오리 "..."
단순하다면 단순한 마코토의 한마디. 하지만 그런 단순한 말에 이오리의 마음을 콕집어낸건인지 순간적으로 이오리의 표정이 흔들렸었다.
이오리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고개를 돌리며 작게 중얼거리는 이오리. 그래도 아까와 같은 냉담한 반응은 아닌지라 마코토가 어깨에 손을 때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마코토 "뭐, 마음이 진정되면 나중에 말해줘."
라며 말한 마코토는 다시 사무소로 돌아갔다.
이오리 "..."
행동 지침 +2
잠시후 사무소로 돌아온 이오리. 그리고 왠지 시끌시끌한 사무소의 분위기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질문한다.
P "아, 이오리 왔구나?사무소 분위기도 좀 다운됬기에..우연찮게 찾은 재밌는 영상을 찾아서 이제 틀을려고 했거든."
이오리 "너가 재밌다고 하니까 불안한데."
상당한 변태성+사디즘+마조히즘을 두루갖춘 일은 잘하는 문제덩어리인 눈앞의 프로듀서를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오리. 그리고 그런 시선을 가볍게 무시한채 타카기 사장을 제외한 전원이 모여있는 TV에 P가 비디오를 넣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윽고 텔레비전에서 한 어두운 녹색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가 안대로 양눈을 가린채 서있었다.
코토리 "푸흡-!!"
그리고 물을마시며 별생각없이 보던 코토리가 물을 내뿜기 시작했다.
화면속 소녀 "아아..세상은 왜 이리도 시기와 다툼이 많을까요."
코토리 "스토오옵!스톱!스토오옵!!!"
이오리 "..."
아무래도 P가 우연찮게 코토리의 흑역사가 담긴 비디오를 발견했고 그걸 그대로 765프로 전원에게 틀어주는것 같다...
중2 코토리 "아얏-!"
컨셉이 '양쪽 눈에 안대를 쓰고 세상의 진리를 깨우친 대신 시력을 잃은 성녀 컨셉'이란 컨셉이라 그런지 안대를 끼고 다니니 앞을 보지 못해 그대로 전봇대에 머리를 박은 코토리였다.
중2 코토리 "히잉 전봇대에 머리 박았어. 아파. 하지만 이건 나의 상처받은 영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아미 "우아...."
마미 "피요짱..."
그 아미마미마저 살짝 식은 눈으로 코토리를 바라보고 코토리는...
코토리 "아...죽었어요..오토나시 코토리는 여기서 죽어버렸어요..저런게 알려지고 살아갈수 있을리가 없어요..."
거의 혼이 빠져나간 얼굴로 축 늘어진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행동 지침 +2
그러나 그 행동으로 코토리마저 하루카에게 반해버린다
하루카 "..."
하루카가 아무말 없이 코토리의 곁에 다가와 그녀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동시에 경멸섞인 표정으로 P를 노려보았다.
하루카 "프로듀서씨. 정말 실망이에요."
P "에.."
하루카 "뭔가요?그 어째서?란 표정은?자신이 뭘 잘못한건지 자각도 못하시는건가요?"
더 경멸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며 자신에게 안겨있는 코토리를 토닥이면서 위로해주는 하루카. 그리고 그런 하루카에게..
코토리 "하,하루카짜앙-!"
아무래도 반해버린듯 합니다. 눈물을 울먹이면서 하루카에게 더 강하게 안기는 코토리씨. 그리고..
미키 "..."
치하야 "칫..경쟁자가.."
아즈사 "아라아라..."
아미마미 "헤에-피요짱 혹시 로리콘?"
히비키 "에..?"
타카네 "..."
야요이 "웃우...좋지않아요.."
엄청나게 어그로를 끌어버린듯한 코토리씨였다.
행동 지침 +2
음..갑자기 소재거리가 막 떠오르는데..다 쓰지도 못한 창댓들은 많고..곧 출국이고..ㅠ
마코토 "코토리씨가 사라진지 1주일째지?"
유키호 "응.."
그날 이후 코토리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코토리가 쓴것으로 추측되는 작은 쪽지만이 남았을 뿐.
쪽지엔 '본가에 가서 흑역사를 지우고 올꼐요!'란 의미불명의 글만 있을 뿐.
히비키 "집에 물건들도 다 비워졌다면서?"
이오리 "경찰들이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단서도 못찾았다니.."
이오리의 세뇌 비스무리 한것은 풀렸다. 여튼 그녀들의 대화처럼 코토리의 집에 물건들은 하나도 존재 하지 않았다. 그리고 경찰들은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했다.
하루카 "무사하시려나.."
그리고 일의 원흉인 P가 짤리고 새로운 프로듀서가 왔다.
행동 지침 +2
여P "우훗..안녕하세요. 모두들."
하루카 "아..안녕하세요..."
사무소에 출근하니 유능하고 착하지만 왠지무서운 그녀가 있었다.
여P '..어느덧 10년째인가요.'
그녀가 무언갈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과거 유명아이돌이었던 사쿠마 마유. 갑작스레 은퇴하고 자취를 감춘 아이돌이었다.
마유p '오랬동안 사랑했고 사귄 그분...정말로 사랑했었는데..여러 우여곡절있었지만 정말로 사랑했었는데..하지만 절떠나가시려 했던 그분..그리고..결국 제손으로...'
하루카 "프로듀서씨?무슨일 있으신가요?"
마유p "..아뇨, 아무것도."
하루카 "음..그런가요..뭔가 슬픈표정이었는데.."
하루카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표정이 바뀌면서 멍하니 슬픈표정을 지었기에 하루카가 걱정되는 얼굴로 물어본것.
하루카 "그나저나..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서로 사랑하면서 역경을 이겨내다니..저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마유p "..."
그녀는 과거 자신을 담당하던(마유만 담당하진 않았다)프로듀서와 사랑에 빠지고 서로 비밀리에 연인관계가 됬으나 상대방의 바람끼에 좋은 보트에 태워보낸뒤 사건을 은폐하고 잠적하여 은퇴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하루카와 나이스 보트 부분만 빼고 얘기하는데..
마유p '또 이 느낌..운명에 실로 엮인듯 한 이 느낌...'
하루카의 페로몬에 그녀도 걸려든것 같다.
행동 지침 +2
신데마스는 아이커뮤 번역판에 올라오는 만화로만 알기에 다른분들에 비해 이상할 수도 있어요..
집으로 돌아온 마유씨. 그리고 상기된 얼굴로 하루카를 생각하다가 무서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주변에 있는 수많은 아이돌들을 떠올린다.
마유p '제 운명의 사람을 위해서..싫어하겠지만..방해하는 사람들은 배제하는 수밖에..'
그녀에게서 어두운 기운이 뿜어져나오는 것은 결코 착각이 아닐것이다.
마유p '그녀들을 떼어내기 위해선..서로 내분시키는것이 제일..내부에서 무너진 제국은 멸망 할 수 밖에 없지요.'
모 영화의 복수귀가 할 법한 대사를 중얼거리며 그녀는 그들을 분열시킬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마유p "...철저히 조사해 완벽히 무너뜨리겠어요."
그후 며칠간 평범하게 프로듀서의 업무를 보면서 765프로의 아이돌들을 분석하면서 그들을 분열시킬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며칠을 보냈다.
행동 지침 +2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계획이 담긴 노트를 자신의 자리 사무소 서랍에 넣고 잠시 화장실로 향하는 마유. 그리고 잠시 후 하루카가 뭔갈 찾으며 조심스레 그녀의 서랍을 뒤진다.
하루카 "프로듀서가 오시기전에 내가 잠깐 여기에 넣어뒀는데 어딨더라...응?"
뭔갈 찾던 하루카는 그녀의 서랍속에 있던 노트를 집는다. 생각해보니 최근 틈만나면 여기다 뭔갈 계속 적었던 것이 생각난 하루카.
하루카 "..나쁜짓이지만..그래도 궁금한걸!"
사생활 같은것을 잘 밝히지 않는 그녀를 생각하며(며칠전에 있던 일은 아주 예외적인 일이었다.)평소에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던 하루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그 노트를 펼쳐보았다.
하루카 "...!"
그리고 그 내용에 충격받은채 어찌할바 모르는 하루카. 그 노트엔 765프로의 아이돌들을 분열시킬 계획뿐만이 아니라 마유p의 하루카에 대한 집착과 사랑이 적혀있는 멘트들이 가득했다. 보면볼수록 머리가 어질어질 해지는 하루카.
하루카 "..."
마유p가 오기전에 노트를 몰래 숨기는 하루카. 그리고 잠시후에 마유p가 서랍에서 그 노트를 찾지만 사라진것에 대해 매우 놀라하며 찾기 시작한 것을 보며 하루카는 어찌해야할지 고민했다.
행동 지침 +2
타 프로덕션으로 이적이다
타카기 "안타깝게 됬지만..그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765프로에서 다른 회사로 이적할 예정이네. 상호하에 계약해지로 말일세."
하루카,미유를 제외한 전원 "에엣!?"
갑작스런 폭탄선언에 모두가 당황해 한다. 특히 하루카에게 연심을 품은 아이돌들 전원이 패닉에 빠졌다.
리츠코 "사장님..이건 대체.."
타카기 "나도 말려봤지만 그녀의 개인적인 사정을 이해하기로 했네. 자세한건 그녀와의 약속이니 말하지 않겠네."
그나마 맨정신을 유지한 리츠코가 의문을 제기했지만 함구하는 타카기 사장. 하루카는 타카기 사장에게 마유p의 공책을 보여주며 도저히 못있겠다고 한뒤에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그런 하루카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타카기는 그것을 수용했다.
미키 "하루카아...미키를 떠나지 말아줘.."
한편 울먹이면서 하루카에게 매달리는 미키. 이를 난처해 하면서도 미키를 타이르기 시작하는 하루카와..
마코토 "안타깝게 됬네. 행운을 빌어."
아쉬워 하면서도 하루카가 다 생각이 있겠지..란 마인드로 쿨하게 받아드는 마코토와..
하루카 "응...마코토도."
여전히 마코토를 연심하고 있는 하루카가 슬픈표정을 지으며 작별인사를 건낸다. 그리고...
마유p "..."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마유p가 생기없는 눈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행동 지침 +2
잊고 계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창댓에서 하루카는 마코토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잊고 있어서 미안해 릿짱!
하루카 "미키..?안돌아갔었어?"
미키 "..하루카."
뭔가 비장얼굴을 한 미키. 동시에 불안한 느낌역시 든다.
하루카 "엣..!?미키 뭐하는 거야!?"
미키 "..하루카.."
미키는 갑자기 품속에서 뭔갈 꺼내 자신의 목에 대었다. 미키가 꺼낸 것은 식칼. 하루카가 다가가려고 하자 칼을 더욱 자신의 목에 가까이 대었다.
미키 "하루카가 떠난다면..미키는 지금 여기서 죽어버릴거야."
하루카 "미키..."
미키 "미키를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 하루카..하지만 제발..떠나가지 말아줘...미키는 하루카없인 살 수 없어.."
눈물을 흘리며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칼을 꽉잡는 미키. 그리고 그런 미키를 바라보며 하루카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행동 지침 +2
그런데 하루카에게 연심을 품지 않은 아이돌이 이오리랑 마코토랑 유키호였나
하루카 "지금 죽어버리면 넌 나하고 영원히 끝나는거야. 영원히"
그리고 하루카의 손은 칼을 든 미키의손을 그대로 움직여 자신의 오른쪽 가슴을 향한다.
하루카 "정 멈추고 싶다면 찔러. 그럼 이적같은거 안할테니. 단지 그순간부터 난 널 내 친구가 아닌 그저 날 죽이려한 살인미수범으로 대할거야. 그러니까 한번 해봐. 내안의 미키라는 애가 죽는걸 보고싶다면 말야"
당황해 하던 하루카의 표정이 굳어지며 하루카가 미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루카 "..죽으려면 죽어."
그리고 이어지는 한마디는 평소의 하루카라면 할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할 말이었다. 미키역시 당황한것인지 눈이 흔들렸다.
하루카 "근데 그거 알아?"
어느새 미키의 근처까지 다가온 하루카. 하루카는 미키의 손목을 잡고 미키의 목에 칼을 더욱 가까이 붙였다.
하루카 "지금 죽어버리면 넌 나와 영원히 끝나는거야."
그리고 다시 미키의 손을 움직여 자신의 오른쪽 가슴을 향하게 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하루카 "정 멈추고 싶다면 찔러. 이적은 없는 일이 될 테니까. 하지만 그 순간 부터 난 널 내 친구가 아닌 날 죽이려한 살인미수범으로 대할거야."
멍하니 냉혹한 하루카의 말을 들을 뿐인 미키. 그리고 그런 미키를 바라보며 추가적으로 말을 덧붙이는 하루카.
하루카 "그러니까..한번 해봐. 내안의 호시이 미키란 애가 죽는걸 보고싶다면.."
하루카의 말이 끝나고 멍하니 하루카를 바라보던 미키는 결국 손에서 칼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하루카는 그런 미키를 여전히 냉정히 바라보고 그녀의 손을 놓으며 지나쳤다.
미키 "..."
하루카가 떠난후 한참을 멍하니 있던 미키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칼을 줍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행동 지침 +2
그런 그녀 앞에 마유P가 나타난다
하루카는 어두운 표정을 지은채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머릿속이 복잡한건지 가끔 걸음을 멈추고 생각하기도 한다.
??? "어머나, 이런 곳에서 뭐하시나요?"
하루카 "!"
문득 그녀의 등뒤에서 현재 하루카가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등을 돌아보니 역시나 마유p가 하루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루카 "그,그냥 이제 돌아가고 있었는데 말이죠. 프로듀서."
잠시 말을 더듬지만 냉담하게 마유p에게 대꾸하는 하루카. 그런 하루카를 여전히 황홀한 표정을 지은채 바라보는 마유p.
마유p "너무 갑자기 이적한다고 해서 놀란거 아시나요?"
하루카 "..그 노트가 사라진것 처럼 말인가요?"
그말에 마유p의 얼굴이 굳어지다가 다시 원상태로 얼굴이 돌아온다.
마유p "역시 당신이 숨긴것이었군요.."
하루카 "..네, 그 노트를 사장님께 보여줬고 사장님은 결국 허락하셨죠. 솔직히 말해서 해고 안당한걸 감사해하시죠."
하루카의 말에도 이번엔 얼굴 표정에 변화가 없는 마유p. 그리고 두사람이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미키 "..."
집에 가는듯 하다가 하루카의 뒤를 몰래 밟던 미키가 멍한 표정으로 멀리서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행동 지침 +2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 한참 멍하니 있던 미키는 문득 표정을 다잡은채 두사람에게 걸어나갔다.
하루카 "에?미키..?"
아까 그런 일도 있었고 좀 껄끄러운 하루카. 하지만 미키는 하루카에게 눈길을 보내지않은채 오로지 마유p만을 바라보며 굳은 얼굴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도달하자...
퍽-!
주변 사람 "어머나!" "저거 방금 친거야!?" "맞은 사람 괜찮은거야?"
하루카 "미키!?"
마유p "끄으으..."
냅다 주먹으로 그녀의 배를 주먹으로 강하게 쳤다. 엄청난 충격에 순간적으로 헛구역질과 동시에 복부를 움켜잡으며 무릎을 꿇은채 신음소리를 내는 마유P. 그런 마유p를 바라보며 그대로 다시 주먹을 드는 미키지만..
하루카 "..그만둬."
순간 놀랐지만 그사이 제정신을 차린 하루카가 미키의 팔을 붙잡았다. 이내 주먹쥔 손을 풀고 내린채 경멸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미키가 이내 그녀를 향해 소리쳤다.
미키 "너..때문에..!너 때문에 하루카가!!"
미키의 고함은 2가지 뜯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너 때문에 하루카가 765를 떠났다. 그리고 너 때문에 하루카가 고통받았다. 혹은 둘다 포함해 해석할수 있었다.
하루카 "..."
그리고 하루카는 그런 미키를 보며 미묘한 시선을 보냈다. 마치 너가 그럴 처지야..?란 눈빛과 동시에 반대로 고마운 감정이 뒤섞인 하루카였다. 미키가 그녀에게 주먹을 날렸을때 나름 속쉬원하기도 했고.
행동 지침 +2
이어서 하루카에 관련된 상스러운 말과 저주로 미키를 더욱 자극해서, 욕설과 함께 더욱 더 두들겨 맞는다.
그러고는 야릇한 미소와 함께 조용히 떠난다.
다음날, 떠나려는 하루카 앞에 나타난 그녀는 어제 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 모든 장면은 동영상 및 음성 녹음되어 있었으며,
만약 하루카가 이적을 해서 자신을 떠난다면 그대로 뿌려버릴 것이며
765에 남아 자신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면 미키를 망쳐버리겠다고 협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