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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평범한 프로듀서의 평범한 업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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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1, 2016 00:5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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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는 이사람입니다 '~'
↓↓↓↓↓↓↓↓↓↓↓↓↓↓↓
※ 평범하게 명함을 건네주려는 모습일 뿐입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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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는 지극히 평범함 프로듀서입니다.
다만 말수가 좀 적은 것 빼고요.
정말입니다.
코우메 「 프로듀서... 호러영화... 보자... 헤헤히... 」
P 「 .... ! 」 (경계)
호러 영화도 좀 싫어하지만.
아 참, 프로듀서는 오늘 오후에 >>+2 를 해야해요 !
그러기 위해선 지금 당장 >>+ 3을 데리고 현장으로 가야겠죠 ?
>>+2 할 일
>>+3 데리고(끌고) 갈 아이돌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 제외)
P 「 ..... 」 와장창 !
아카네 「 프로듀서 !! 기운넘치는군요옷 !! 유리창을 부수고 난입이라니 !!! 」
P 「 ..... 」 까딱까딱
아카네 「 재계약입니까아아아 !!! 좋지요 !! 봄-버 !!! 」 와장창 !
아카네는 여전히 활기넘칩니다.
그런 아카네에게 보답하기 위해 프로듀서의 등장은 언제나 박력넘치는 연출입니다.
물론 기물파손에 청구서는 모조리 상ㅁ...아니 전무님에게 날아듭니다. 아이돌을 위한 배려였으니까요.
아카네 「 큰일입니닷!! 계약서에 사인을 하려는데 힘이 너무 들어가서 종이가 찢어집니다 !!! 」
P 「 .... 」 갸우뚱
아카네 「 그런데 기운을 주체할수가 없습니다! 으오랴아아앗 ! 」 찢찢
이런, 아카네짱의 열혈에너지가 프로듀서의 임팩트 있는 등장에 감명받아 폭주해버린 모양이네요.
이럴때앤 (>>+ 2) 가 제격이죠.
>> + 2 프로듀서의 대처
역시 이럴땐 뒤에서 기습해서 제압하는게 효과적입니다. 네?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요? 으음...
아카네 「 으게겍..?! 보, 봄버... ! 」 털썩
프로듀서는 아카네의 뒤통수를 수도로 힘껏 후려쳤습니다. 어쩔 수 없었어요.
이미 여분까지 다 찢어먹어버려서 재계약 용지를 다시 복사하기 귀찮았거든요.
나중에 다시 깨어나면 사인해달라 해야겠습니다.
어차피 기억도 못하겠죠.
프로듀서의 하루는 업무로 가득 차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을 흘러가고 있어요 !
>> + 1 프로듀서의 다음 일
>> + 2 아이돌 (역시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 제외)
어떤 정신나간 의뢰주가 프로듀서에게 암살을 시킨걸까요 ?!
하지만 프로듀서는 묵묵히 합니다. 위에서 까라면 까야죠.
암살 대상은 요새 한창 유성을 불러내어 사람들을 미☆츠☆보★시 로 만들어준다는 코즈에짱이에요 !
프로듀서=상 은 갑작스레 가슴팍 깊숙한 곳에서 메이-표 를 꺼내들었다 !
그리고 브릿지 회피와 유사한 포즈를 취한다 ! 실로 아크로바틱한 포즈 !
평범한 닌자헤즈라면 그것이 보통의 브릿지 회피로 보였겠지만 오랫동안 그를 지켜봐온 독자제형들은 알고있으리라.
그것이 바로 프로듀서=상 의 짓수인 [스고이 메이-표 투척]의 짓수를 준비하는 자세이다 !
P 「 ..... 」 척
코즈에 「 도-모. 프로듀-사=상. 코즈에데스. 호에에... 」 똘망똘망
하늘 보라! 하늘이 무너진다! 세기말 아포칼립스란 말인가! 하늘에서 재앙이 떨어진다 !
코즈에=상의 짓수 [메테오=버스트] 가 시전된다 ! 아아, 붓다는 죽었다는 말인가 ! 이 무슨 세기말 ! 압도적 ! 압도적인 파괴력 ! 파괴의 힘 ! 그러나 오 마이 붓다 ! 프로듀서=상은 무상처! 실제 무상처이다 !
코즈에 「 후와아...프로듀사=상 대단해애~ 」 짞짞짞
P 「 .... 」 척
심지어 [스고이 메이-표]의 짓수 역시 유지되고있다 ! 이 무슨 말법적 회피력이란 말인가 ! 불운조차도 회피해버리는 실제 무시무시한 프로듀서=상의 유연함 ! 그리고 자비없이! 자비없이 프로듀서=상 의 메이-표 가 코즈에를 향한다 !
그 순간... !
>> + 2 그 순간 무슨 일이 ?
앵커는 >>+1로
코즈에=상의 졸림을 가장한 회피! 이 또한 무슨 말법적인 회피력이란 말인가 !! 실제 대단! 실제 대단 !
코즈에 「 프로듀사=상. 코즈에 졸려.. 안아줘... 」 호에
P 「 ..... 」 끄덕
그리하여 프로듀서는 코즈에를 공주님 안기로 코즈에의 부서실까지 안겨다줬습니다.
중간에 배틀이요? 그럴리가요. 프로듀서가 사람을 해칠 리 없잖아요 ?
물론 정체불명의 운석낙하로 인한 손실은 모두 상....아니 전무님이 처리하시겠죠. 자연재해니까요.
코즈에짱을 재워두고 프로듀서는 다음 일을 하러 가려고 하는 찰나에...!
P 「 ..... 」 스윽
시키 「 아... 」
맙소사 ! 이치노세 시키짱이에요 ! 프로듀서가 [아주 아끼는] 이치노세양을 오늘도 만났네요!
시키 「 아, 안녕..프로듀서..? 」
P 「 ..... 」
그런데 이상하죠 ? 오늘 립스는 분명히 CM 촬영하러 갔을텐데 시키짱은 프로덕션에 남아있네요 ?
그렇다는 건 혹시...
P 「 ..... 」 부릅
시키 「 히이이이익 ! 」
시키 「 자, 잘못했... 」
저런, 시키짱의 몹슬 습관이 또 도졌나보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멤버들에게 폐를 끼친 잘못의 책임은 확실히 져야겠죠 ? 일을 떙떙이치는것은 몹시 좋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프로듀서는 일에 대해서 엄격하답니다.
' 때마침 ' 프로듀서는 시키짱을 혼낼 도구를 가지고있었어요.
어떤 도구를 쓸까 ?
A. 페X리즈
B. 파리채 (파리체 벌용 -by. 카에데)
C. 치에리류 촙
>> + 3
저런, 시키짱이 뉘우치면서 도게자까지 하고있네요. 하지만, 책임질건 져야겠죠 ?
P 「 ..... 」 치익
프로듀서가 한국에 출장근무 갔을 시절에 한 박스정도 사온 탈취제에요. 시키짱이 냄새를 몹시 좋아해서 돌출행동을 많이하는 덕분에 교정차원에서 고민도 하며 사온것이 바로 그거였어요.
시키 「 히이익...! 스, 스스로 걸어가겠습니다! 걸어가겠습니다 ! 」
P 「 ..... 」
시키 「 우우... 페X리즈 싫다.. 페X리즈 싫다... 」 덜덜덜
시키짱은 귀신이라도 본 듯 질겁해서 좀비마냥 걸어가고있어요. 코우메가 좋아하겠네요 !
프로듀서는 바쁜 시간과 시간 사이에 짤막하게 시작을 내서 시키짱에게 설교를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 둘은 립스의 프로젝트룸에 있어요.
P 「 ..... 」 칙 치익
시키 「 히이익?! 요, 용서해주세요 ! 다시는 안그럴게요 ! 다시는 안그럴게요오.. ! 」 벌벌
시키 「 뭐든지 하겠슴미다.. 제발.. 히이이... 」 덜덜덜덜
P 「 ...... 」
어라? 지금 분명히 '뭐.든.지' 한다고 했죠 ? 분명히 본인이 허가한 사항이에요.
뭐든지 하겠다는 말이 프로듀서도 솔깃했는지 페X리즈 부리를 시키짱한테서 좀 멀리 떨어트렸어요.
솔직히 말해서 프로듀서도 페X리즈로 시키짱을 조교....가 아니라 혼내는데에 약빨이 떨어졌다 생각했거든요.
시키 「 우.. 우우웃... 」
P 「 .... 」 부릅 !
시키 「 힉!(움찔) 시, 시키는대로 다 하겠슴미다..! 」
>> +2 프로듀서가 시키에게 시킬 일 (후훗)
>> +4 시키의 반응
비행 장치를 만듭니다.
네? 왜요? 비행 장치 좋잖아요?
P 「 .... 」 치익
시키 「 히이이이...! 하지만 전혀 그런거모르는걸...! 우에에엥...! 」 눈물
못 한다고 때쓰는 시키짱을 보니 역시 조ㄱ..가 아니라 교정이 덜 되었나보네요. 하는 수 없이 프로듀서는
시키짱에게 사랑의 페X리즈를 베풀기로 했답니다.
시키 「 사, 살려줘..!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
P 「 ..... 」 칙칙칙칙칙칙칙칙....
P 「 ...... 」
시키 「 이힛...흐힉...! 」 움찔움찔
오늘도 시키짱에게 교훈을 주었어요.
탈주자의 최후를요 ! 몸소 알려줬죠. 역시 프로듀서는 아주 교육적이에요 !
P 「 .... ! 」
아 참 ! 다음 일에 늦겠어요. 시키짱을 조ㄱ...가 아니라 교육하느라 일처리가 지체되고 말았어요 !
>> +3 다음 일
>> +4 일을 할(시킬) 아이돌 (신데렐라 프로젝트 제외)
아이돌은 여러명이어도 됨.
유키 「 프로듀서가 우리한테도 일거리를 물어와주다니 별일인걸 ? 」
유카 「 옷스! 프로듀서씨 ! 오늘은 무슨 일을 하는건가요 ? 」
유코 「 앗, 잠깐 말하시지 말아주세요 ! 사이킼 텔레파시로 맞춰볼테니까...! 」 부르르르
유코 「 므므므므....! 므으읏...! 」 띠리링
??? 「 엿보려고 하면, 죽인다. 」
유코 「 히잇...?!?! 에..?! 방금 그건... 」
유키 「 유코짱 갑자기 왜그래 ?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
P 「 .... 」 지긋이 - .
유코 「 방금.. 엄청 무서운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여러분은 못들으셧나요?! 」
유카 「 네에..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
유코 「 에, 에엣?! 」
유코가 혼자 유난떠는 사이에, 드디어 무도회장에 도착했어요 !
무도회장은 (>>+3) 같은 느낌이었어요 !
>>+3 무도회장 풍경
모히칸B 「 히얏호오 !! 」 부르르릉 !
권법가A 「 경망스러운 것들.. 」 뚜둑뚜둑
권법가B 「 훗, 너야말로 가장 경망스러워 보이는군. 」
권법가A 「 뭐라고? 시합 시작도 전에 초토화 당하고 싶나보군. 」
유키 「 우와아..! 뭐야, 저 근육 우락부락에 험상궅은 사람들은..! 」
유코 「 우, 우오오.. 저의 사이킥 위험캐쳐가 위험하다고 신호하고있어요...! 」
유키 「 프로듀서..! 우리 장소를 잘못 온거 아니야...? 」 덜덜
P 「 ...... 」 도리도리
유카 「 ....으으으.. ! 」
유키 「 봐 ! 역시 유카짱도 무서워서 떨고있... 」
유카 「 으오아아아 !! 투지가 불타오릅니다 ! 프로듀서 ! 이번일은 수련인거군요 ! 」
유키&유코 「 ?! 」
P 「 .... 」 갸우뚱
유카 「 프로듀서의 사려깊은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은 춤과 노래도 중요하지만 그 기초가 되는 힘과 체력, 그리고 정신력을 기르라는 의미에서 저희를 이 험난한 투지의 장소로 이끄신거군요 ! 」
P 「 ..... 」 ...끄덕
유키 「 방금 끄덕이는데 조금 망설인 거 같은데.. 」
유코 「 네, 저의 사이킥 직감도 그렇게 대답하고있어요. 」
유카 「 그러면, 저 패도의 무리들을 무찌르고 오겠습니다 ! 나카노류 유도의 진면목을 지켜봐주세요 ! 」
P 「 ..... 」 끄덕끄덕
그리하여, 유카는 두 동료들의 걱정은 괸한것이었다는 듯이 안에 있는 불한당 모히칸들과 권법가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권의 정점에 선 것이었다.
권법가A 「 으으으... 」
모히칸B 「 히이이이...! 」
유카 「 으오아아아아 !!! 」 포효
유키와 유코는 훗날 유카의 모습을 보고 '권왕' 이라고 칭하였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최고의 아이돌 『정급우상』(頂級偶像톱 아이돌)에 도전하는 《우상대사》(偶像大師아이돌 마스터)들의 이야기인 거군요 와카루와.
유키&유코 「 ..... 」 덜덜덜
P 「 .... 」 끄덕끄덕
역시 프로듀서에요 ! 아이돌들의 개성을 파악해내서 그에 맞는 일들을 척척 짜오는 만능인재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재다능한 프로듀서도 쉴 시간은 없어요. 어서 다음 업무로 가야만 해요 !
특히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말이죠.
왜냐하면 다음 일은 프로듀서의 러블리 프린세스 코우메짱의 일이기 때문이에요 !
프로듀서가 코우메랑 소화할 스케쥴
>>+6 까지 앵커를 받아서 무작위로 좋은것(사심)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상대 모델이 오지 않아서 P가 대신함
>> 50 채용 !
프로듀서는 코우메를 데리러 사무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가장 귀여운 사치코가 그곳에 함께 있는거 아니겠어요 ?
사치코 「 흐흥~ 프로듀서 오셧나요? 귀여운 저를 더 기다리게 하실 생각은 없겠죠 ? 」
코우메 「 아, 왔어..? 프로듀서... 」
P 「 ......? 」
프로듀서는 뭔가 위화감을 느꼈어요. 아무래도 한명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코우메 「 쇼코..짱은... 아파서 조퇴..했어...열이 심해서... 」
P 「 ..... 」 끄덕
사치코 「 쇼코짱은 괜찮을거에요 ! 내일 귀여운 제가 병문안 갈테니까요. 」 우쭐
코우메 「 내일...프로듀서도 같이, 가자...히히... 」
P 「 .... 」 끄덕
쇼코짱이 아파서 빠지게 된건 어쩔 수 없지만, 일은 해야겠죠?
프로듀서는 사치코와 코우메를 데리고 게임방송국으로 갔어요 !
사치코 「 귀여운 저는 무슨 게임이든지 OK라구요? 자, 어서 보여주세요 ! 」
코우메 「 화이트..데이...장르는 공포게임... 」
사치코 「 엣.. 」
스텝분이 게임을 클리어 할 때까지는 집에 못간다고 단단히 못박아뒀기 때문에 사치코는 이를 악물고 화이트 데이를 시작했어요.
켠 김에 막판 - 귀여운 나와 화이트데이 편.
-시작한데이.
코우메 「 헤히히히... 」 두근두근
P 「 ..... 」
사치코 「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은 비상식적이에요옷...! 」
- 프로듀서가 호시양 대신 옆에 앉았데이.
※ 호시 쇼코양은 사정상 불참하게 됬습니다.
사치코 「 히잇...! 어째서 조명을 끄신건가요오..! 켜주세요오..! 」
- 공포감 조성을 위해 껏데이. 사치코는 무섭데이.
수위아저씨 웃음소리 「 우후후후흫흐ㅡㅎ 」
사치코 「 히?! 히이이이...! 」 벌벌벌
코우메 「 오오... 수위아저씬데, 엄청..움찔움찔해...대단해.. 」 흥분
P 「 ....... 」 파들파들
코우메 「 프로듀서...? 무서..워...? 」
P 「 .....! 」 절래절래
사치코 「 어째서 둘은 구경이고 저 혼자 플레이인가요...! 」
- 타이틀 부제가 '귀여운 나와' 라서 어쩔 수 없데이.
사치코 「 그, 그럴수가..! 히익..! 」 깜짞
퍽! 퍾! 퍽 ! (털썩)
- 사치코짱 이걸로 열번째 사망이데이.
사치코 「 아바바바...! 」
- 게임 시작 2시간 경과. 프로듀서랑 의논했데이.
- 그리하여 플레이어 변경이데이.
코우메 「 게, 게임 조작은...잘 못하지만...잘..부, 부탁..드려요... 」
사치코 「 흐, 흐흥...! 귀여운 제가 못했는데 깰 수 있을까요 ? 」
P 「 ..... 」
- 그리고 게임시작 3시간 후.
코우메 「 끄...끝났...어....? 엔딩 ? 후..우... 」
P 「 .... 」 (짞짞짞)
사치코 「 .....부글부글 」(기절)
사치코짱은 게거품을 문 채로 기절해있다가 엔딩 보고 10분 후에 다시 깨어났답니다.
사치코짱이 오줌을 지리고 거품물고 기절했지만, 프로듀서는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러블리 프린세스 코우메짱이 서툰 분야로 한발짝 내딛었기 때문이죠 !
코우메 「 나, 자...잘...했어...? 」 우물쭈물
P 「 .... 」 (엄지 척)
코우메 「 ...헤헤, 고마워. 프로듀서~ 」
P 「 ....!!! 」
부왘 !
사치코 「 (철퍽!)엣... 」
아 참, 처음부분에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지 않은게 있어요.
프로듀서는 귀여운걸(=코우메의 에가오) 보면 눈이 터져버린답니다. 데헷 ☆
사치코 「 (흥건)...하우우... 」 (털썩)
사치코짱이 피를 뒤집어쓰고 다시 기절했지만 괜찮아요 ! 코우메짱이 귀여웠으니까요.
P 「 ..... 」
코우메 「 스, 스플레터...좋아...헤힣히... 」
프로듀서의 하루는 정말 보람직하답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해질녘이 되었을 뿐이에요. 프로듀서의 일은 아직 남아있답니다 ?
코우메 「 프로듀서...힘내~ 나, 으, 응원...할게... 언제나... 」
P 「 ....! 」 (강한 끄덕)
러블리 마이 프린세스의 기특한 말에 프로듀서는 또 눈이 터질 뻔 했지만 간신히 참았어요 !
자, 프린세스의 격려도 받았으니 힘차게 다음 장소로 향하는거에요 !
>>+ 2 다음 일
>> + 4 아이돌( 이미 언급되거나 나온인물 가능. 복수인원 가능 )
신데렐라 프로젝트인 미오짱을 어째서 서포트 하러 가냐고 물으신다면...
미오 「 고맙습니다 ! 우리 프로듀서씨가 오늘 몸 컨디션이 메롱이라서 곤란하던 참이었는데..다시한번 정말 고맙습니다 ! 」
아이코&아카네 「 고맙습니다 ! 」
아이코 「 그러고보니 나랑 아카네짱은 미오짱과 다르게 이쪽 프로듀서분에게 항상 일을 받았었지 ? 그래서 그런가 별로 신기한 느낌은 안드네.. 그치 ? 」
아카네 「 네!! 오늘 아침에도....아침에도...기, 기억이 잘 안나지만 뭔가 했던 것 같습니다 !! 」
P 「 ..... 」
미오 「 아 참, 프로듀서는 우리 프로듀서한테 이번 라이브 자료 받았어? 」
P 「 ..... 」 끄덕
미오 「 조오아쓰! 그러면 이야기는 빠르지~! 우리 셋은 준비실로 가있을게 ! 」
아이코 「 프로듀서씨, 무대 뒤에서 봐요~! 」
아카네 「 다녀오겠습니다! 뒤통수는 아직 아프지만요 ! 어째설까요 !! 」
P 「 .... 」 휙휙
미오 「 네에 ? ! 무대장치가.. 」
아이코 「 고장나서...! 」
아카네 「 연출이 불가능하다구요옷?! 」
P 「 ...... 」
스태프 「 네... 기술적인 문제인데 기술자분이 부재중이라.. 정말 죄송합니다 ! 」
미오 「 끄응.... 라이브 시작까지 이제 5분. 다른 방법을 찾아야하나... 」
아이코 「 어떡해 미오짱...! 이날을 위해서 혼신을 다해 연습했었는데... 라이브 연출이 없으면 팬분들이 실망할지도 몰라...! 」
아카네 「 이런건 기합! 기합으로 해결하죠옷! 으오랴아아아...! 」
P 「 ...... 」 째릿
아카네 「 으옷..?! 자, 자중하겠습니다앗...! 」
저런, 포지티브 패션이 기기문제로 라이브중 연출이 힘들게 됬나보네요 ... !
분명 타케우치군으로부터 받은 라이브에 정보가 맞다면 (>>+2) 하는 연출이에요 !
프로듀서는 고심 끝에 묘책 (>>+3) 을 생각해냈어요 !
(>>+2) 원래 포지패의 연출
(>>+3) 프로듀서가 고안해낸 묘책
>> +1로 작동 원리를 서술해주세요
P 「 ..... 」
아이코 「 에에?! 프로듀서씨가 연출을 도와주시는건가요 ? 그, 그래주면 저야 좋지만요.... 」
P 「 .... 」 까딱까딱
아이코 「 네? 잠시만 따라오라구요? 하지만 이제 3분밖에...알겠어요. 」 쫄래쫄래
2분 뒤.
P 「 ...... 」
아이코 「 .... 」
미오 「 오! 왔... 어라? 아짱 왜그래? 아무말도 없이... 」
아이코 「 미오짱... 목소리가 느리게 들려... 」 휘둥그레
미오 「 에...? 」
스태프 「 30초 전 ! 」
아이코 「 엄청난 힘이....프로듀서씨 이건....! 」
P 「 ..... 」 끄덕
아카네 「 우오오오!! 아카네짱 몸에서 뭔가 무시무시한 유루후와가 쏟아져나옴다!!! 」
미오 「 ...무시무시한 유루후와 ? 」
아이코 「 가자 미오짱 ! 」
미오 「 (어맛... 아-짱이 이렇게 멋지던가...!) 」
그리하여 라이브가 시작되고...
아이코 「 더 월드 ! 시간이여 멈춰라 ! 」 고고고고고
미오 「 에, 에에에?! 관객들이 멈췄어 ?! 」
아카네 「 으어어?! 보, 봄-버 !!! 」
아이코 「 후후...후하하하... !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 」
미오 「 아짱도 이상해졌어...! 프로듀서 ! 아-짱에게 뭘 한거야 ?! 」
P 「 ..... 」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시늉)
아이코 「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 」 슈우웅
팬들 「 ...? 와아아아 !!! 」
팬들은 물론 같은 멤버조차도 예상치못한 퍼포먼스의 기묘함덕에 라이브는 호황리에 종료.
그녀들의 연출은 무대역사에 길길이 남게 되었다. 더불어서...
아이코 「 WRYYYY ! 」
미오 「 아-짱 무서워.... 」 덜덜덜
아카네 「 아이코짱 기운넘치는군요 ! 저도 질 수 없슴다! 오라오라오라 !! 」
아이코 「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 」
미오 「 프로듀서...! 이거 어떻게좀 해줘 ! 프로듀서 ?! 」
P 「 ... 」
진정한 프로듀서는 자신이 지나간 길을 돌아보지 않는 법이죠. 역시 상ㅁ...아니 전무님의 총애를 받는 프로듀서다워요 !
P 「 ..... 」
프로듀서의 휴대폰이 울리고있어요. 누가 무슨 용무로 전화한걸까요 ?
하지만 프로듀서는 벨소리로 선정해놓은 귀여웅 러블리 프린세스 코우메짱의 솔로곡에 푹 빠져있었어요.
~ 스르륵 녹아내린 - 둘 뿐 ~
P 「 .... 」 들썩들썩
프로듀서가 되도않는 멧돌댄스를 추며 걷기 시작했어요.
코우메짱의 노래에 심취한것이 틀림없어요.
하지만 슬슬 휴대폰을 확인해야해요.
프로듀서는 코우메짱의 노래를 도중에 끊어야된다는 괴로움과 죄책감을 극복하고... !
마침내 휴대폰을 받는데에 성공했답니다 ! (갈채)
휴대폰 너머로는...
(>>+3 인물) 「 (>>+4) 」
P 「 ....? 」 갸우뚱
>>+1 해당인물대사
P 「 ..... 」
이럴수가, 세상에 맙소사 ! 목소리의 주인은 나나미였어요 !
나나미 「 프로듀서는 이해가 빠르꺼라 생각해여... 」
P 「 .....! 」 (손 불끈)
나나미 「 당장 >>+3. 」
P 「 .... 」 끄덕끄덕
나나미 「 그러며는 없던일로 해줄께여. 우후후. 」
>>+3 나나미의 협박(?)
쾅 !
미시로 전무(이하 전무) 「 문을 부수고 들어오지 말라 그렇게 말했을텐데 ... 아무튼, 무슨 일인가. 」
P 「 ...... 」 척
전무 「 뭔가 이 기획서는...? -나나미쿠의 해산물 탐험- ? 제목은 좀 그렇지만... 내용물을 보도록 하지. 」
전무 「 ..(종이 넘기는 소리) 흠. 흐음... 」
전무 「 ...그럭저럭 좋은 내용의 기획이로군. 물론 해당 방송국과 합의는 끝났겠지 ? 」
P 「 ...... 」 끄덕
전무 「 후우.. 역시 자네로군. 여태 자네가 보여준 수완으로 빗대어 보면 승낙하지 못할것도 없지. 즉시 실행하도록. 」
역시 전무님 ! 쿨해요 ! 화끈해요 ! 반할 거 같아요 상무님 !
전무 「 전무다. 」
P 「 .....? 」
자 그러면 문제는, 마에카와 미쿠양을 납ㅊ...가 아니라 데려올 방법을 생각해야해요.
우선 미쿠냥은 타 프로젝트.. 정확히 말하면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아이돌이라서 함부로 터치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당당하게 너희 아이돌을 데려가겠다 라고 하면 선전포고에요.
프로듀서는 고민하던중에, 기발한 방법을 떠올렸어요 ... !
>>+2 미쿠냥을 납ㅊ....가 아니라 데려와서 프로그램에 합류시킬 방법.
미쿠 「 오늘은 햄버거로 때워야되다니, 뭐 생각해보면 이렇게 때우는건 간만이다냥. 」
리이나 「 뭘 그렇게 꿍시렁거려. 아이스크림 안사준다? 」
미쿠 「 읏...! 쪼잔해.. 」
아스타리스크가 스케쥴을 마치고 맥X날드에서 시간을 때우고있네요 !
때마침 점원을 처치....아니 설득해서 유니폼을 얻어놓은것은 정말 좋은 판단이었어요. 역시 프로듀서.
아 마침 저기서 마에카와양이 꿍시렁대면서 걸어오네요.
미쿠 「 상하이 버거 세트 두개에 소프트 아이스 한개요. 」
P 「 ...... 」 끄덕
미쿠 「 어? 점원씨. 어디서 저랑 본 적 있어요 ? 얼굴이 낯익는거 같은데... 」 지긋이 - .
P 「 ..... 」 (격한 부정)
미쿠 「 죄송해요. 제가 봤던 사람이랑 닮아보여서... 」
프로듀서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뒤편에서 버거를 꺼내 유코의 사이킥 파워가 서린 마법의 가루를 조미료로 첨가했어요. 버거 두개 다 요 !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2층 스탠드석에 앉은채로 자고있는 둘을 찾았어요.
P 「 ..... 」 (일어나라는 손짓)
미쿠 「 .... 」 벌떡
철컥.
부르릉 - !
P 「 .... 」 까딱까딱
미쿠 「 ...헛! 여, 여긴.. 미쿠는 지금 어디에 ?! 」
나나미 「 후후후... 성공적이네여. 」
미쿠 「 눈앞에 펄펄 끓는 이건 뭐냥...! 지금 미쿠 묶여있는거냥?! 놔라냥 ! 」
나나미 「 그렇게 안돼겠는데여? 미. 쿠. 선. 배. 」
미쿠 「 힉! 나, 나나미짱.. 이런 장난 그만두라냥 .. ! 」
나나미 「 기껏 제가 아이디어를 낸거에여. 생선초밥이랑 생선회도 진수성찬으로 마련되어있으니까 천천히 즐기도록 해여~ 우후후후... 」
미쿠 「 냐아아악! 살려달라냥 ! 아무나 도와달라냐앙 ! 」
나나미 「 후후후후후. 우후후후... ! 그저 매운탕일 뿐이에여.. 우후후후.. ! 」
미쿠 「 싫어어어어어 - ! 」
감독 「 크 - ! 어떻게 이런 버라이어티 개그프로그램을 짜낼 생각을 하신겁니까? 천재아닙니까 ?! 」
P 「 ..... 」
감독 「 앞으로 제쪽에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P 「 .... 」 끄덕
나중에 나나미짱이 다시 협박 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프로듀서도 준비가 되있을거에요.
무슨 준비냐구요?
'알 필요 없다.'
아무튼 오늘 일정은 모두 끝났어요. 고생했어요 프로듀서~ 이제 쉬러...
~살며시 닿은 - 지근거리~
P 「 ...... 」 철컥
프로듀서는 다시 전화가 와서 받았어요.
이번엔 나나미짱 번호가 아니라서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1 「 (훌쩍...훌쩍...) 」
P 「 ...... 」
맛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1) 이었어요 !
훌쩍이는 소리가 애처로워서, 프로듀서는 정말 싫은 립스라고 해도 일단은 이야기를 들어주기로 했어요.
>>+1 「 >>+3 」
P 「 .... 」 끄덕끄덕
>> +1 립스 멤버 중 한명
>> +3 도움!
P 「 ..... 」
폰 너머에서 답없는 한탄소리가 계속 들려와요. 이대로라면 프로덕션으로 돌아가 코우메랑 만날때까지도 이렇게 징징거릴까봐 부담된 프로듀서는 우선 미카를 보기로 했어요.
오전에 CM촬영을 갔었고 오후 가요프로그램 출연도 지금즘 끝났을테니, 분명 프로덕션 근처에 있겠죠.
346프로, 사내 카페.
나나 「 어서오세요~ 언제나의 것으로 괜찮을까요 ? 」
P 「 ..... 」 끄덕
미카 「 나, 나도... 」 부들부들
나나 「 응? 미카짱? 무슨 일 있으신... 」
P 「 .... 」 째릿
나나 「 힛..! 주, 주문 받았습니다아..! 」 후다닥
P 「 ...... 」
미카 「 (훌쩍)프로듀서 눈에, 아니.. 다른 사람 눈에도 철부지같아 보일 수 있는 태도였지만.. 진짜로 보고싶은걸... 」
P 「 ..... 」 절레절레
미카 「 어째서 안됀다는거야...흐우으으으... 근 몇개월동안 제대로 문자조차도 못주고받았다구...! 리카도 미리아랑 떨어져서 솔로활동 한다고 해서 모른다하고 ! 」
P 「 ..... 」
미카 「 게다가 립스 멤버들때문에 내 멘탈은 보노보노란말이야 ! 치유가 필요해, 치유가...! 」 부들부들
P 「 .... 」
미카 「 카나데를 본받으라고 ? 카나데도 요새 다른애들이랑 작당한단말이야 ! 프로듀서도 알잖아 ! 」 징징
P 「 ....! 」 째릿
미카 「 에? 모, 몰랐어? 카나데가 맨날 관리 잘하고있다고 했다고 ? 」
저런, 프로듀서의 주변 공기가 싸늘해졌어요. 비교적 프로듀서가 터치를 덜 했던(=알아서 잘 했던) 미카조차도 그런 프로듀서를 보는건 실로 오랜만이에요.
나나 「 주, 주문나왔습니다아... 」 덜덜
다른 아이돌 「 ...... 」 슬금슬금
다른 프로듀서 「 ....으흠. 」 슬금슬금
프로듀서는 업무관리에 몹시 엄격하답니다.
여태까지 믿고있던 카나데짱이 자길 기만했다는 사실에 화가났어요.
문학적 용어로 이걸 차가운 분노라고 부르죠.(사실무근)
P 「 ..... 」 까딱까딱
미카 「 에, 뭐라고? 잘 일러바쳤으니까 상을 준다고...? 서, 설마 미리아짱이랑...? 」 (침질질)
...역시 미리아짱과 만나게 해준다면, 다시 사나에씨에게 잡혀갈게 뻔해요.
그렇게 되면 담당 프로듀서인 자기한테도 영향이 가기때문에 곤란하죠.
자기 아이돌에게 빨간줄이 생기는건 절대 안되는 관계로 프로듀서는 차선책을 궁리하기 시작했어요.
>>+ 2 차선책
>>+ 3 미카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