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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우즈키랑 미호는 참 사이가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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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4, 2016 19:07에 작성됨.
들어가기 앞서 둘이 무슨 사이냐고?. 이런 사이
미호 인성.............
우즈키 인성도 만만치 않다...
우즈키가 신데걸이 됬다는 소식을 들은 미호
우승했다고 금메달을 퍼먹이는 미호 짱........
대략 이런 사이로 진행하는 창덧입니다
10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게다가 내 목소리로 녹음. 편집한 영상을 퍼트려놓았어!!!"
이후 프로듀서까지 총출동해서 우즈키와 같이 사태를 막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우즈키: 피곤해. 어제는 최악의 하루였어..
미호: 피곤해. 오늘 일 쉬고 싶어
그러다가 두 소녀는 서로를 보자마자 전혀
피곤하지 않은 척 당당한 얼굴로 인사합니다.
우즈키: 미호 짱. 안녕!
어제 미오 짱에게 엄청 맞았다던데 정말이에요?
미호: 그런 일은 없었어요. 모두 사이좋게 오해를
풀고 돌아갔답니다
우즈키: 아하하. 그렇네요
(거짓말하기는. 빰에 손자국이 남아있는데)
미호: 우즈키 짱은 어제 밤새 쉬지않고 철야하면서 악성글을 지웠다면서요?
우즈키: 그럴리가요. 팬분들도 쉽게 오해를 풀어주셨어요
미호: 아. 다행이네요
(눈밑에 다크 서클이 진한데 거짓말하기는)
하지만 둘은 절대로 진심을 전하지 않고 허세를
부리며 미소를 지으며 악수합니다
약한 꼴을 보이는 건 패배한 개나 하는 짓이니까요
우즈키: (네 년한테는
미호: (네 년한테는
(안 져!!)
그렇게 매일매일 만날때는 웃다가 뒤로 돌아서면 서로에게 깽판을 부리고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웃고 노는 것이 둘의 일상입니다
이걸 악우라고 해야할지. 원수라고 해야할지 모르지만 세상에는 그런 관계도 있는법인가봅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도 더듬거리는 개미년이!!"
"간바리마스밖에 못하는 앵무새가!!!"
우즈키는 미호의 바보털을 잡이당기며 빰에 손톱으로 상처를 내고 있고
미호는 우즈키의 머리끄덩이를 잡이당기며 배에 어퍼컷을 날리고 있습니다
한가롭게 지나가며 둘을 바라보던 프로듀서가 말합니다
"미호랑 우즈키는 사이가 좋구나. 싸움 다 끝나면
와서 의상 갈아입어!"
"네! 프로듀서 씨♡"
"바로 갈게요. 프로듀서 씨♡"
"아앙?. 누구 마음대로 간다는거야?
간바리봇아"
"뚤린 입이라고 잘도 지껄이네요. 바보털"
P: 5분 정도 있으면 싸움 끝내고 오려나
프로듀서는 미호의 빰에 붙일 반창고와
우즈키의 머리에 대고 굴릴 타박상 연고를 준비합니다
"둘은 정말 사이가 좋구나. 하하하
......뭔가 잘못된거같지만 신경쓰면 지는거야"
프로듀서도 눈감는게 이기는 법이라는 걸
깨달았나보군요
오늘도 사무실은 평화롭습니다
모두 우즈키와 미호의 우정 덕분이죠
ㅡend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