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중 |
|
[진행중] 린 「만담을 합니다」 미오 「에?」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8
|
댓글 256 |
조회 2531 |
추천: 0 |
19 |
|
[종료] 아스카 「...살쪘다」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
댓글 112 |
조회 985 |
추천: 0 |
18 |
|
[종료] P 「또 나의 승리! 아하핫!!」 아스카 「...」 부들부들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6
|
댓글 420 |
조회 2392 |
추천: 4 |
17 |
|
[종료] 린 「...임신?」우즈키 「...」끄덕끄덕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
댓글 83 |
조회 2224 |
추천: 0 |
16 |
|
[진행중] 린 「프로듀서가 휴가?」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
|
댓글 126 |
조회 1117 |
추천: 0 |
15 |
|
[진행중] P 「앵커로 뭔가 한다」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3
|
댓글 319 |
조회 2060 |
추천: 0 |
14 |
|
[진행중] 치하야「치-짱의 가슴이 여러모로 까이고 있는 건에 대하여」탁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
댓글 253 |
조회 2293 |
추천: 0 |
13 |
|
[종료] 나오 「아앗-! 이게 무슨 일인가아!! 라스트 헨타이 린이 자신의 발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6
|
댓글 38 |
조회 852 |
추천: 0 |
12 |
|
[종료] 카렌 「+3」 린 「!?」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
댓글 32 |
조회 956 |
추천: 0 |
11 |
|
[종료] -중단- P 「세상은 넓고, 앵커는 끝이 없다」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
댓글 36 |
조회 832 |
추천: 0 |
10 |
|
[종료] 요시노 「기이한-」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
댓글 56 |
조회 1040 |
추천: 0 |
9 |
|
[종료] -중단- 타케우치p "분명 저는 죽었습니다만"
|
도넛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
댓글 14 |
조회 1383 |
추천: 0 |
8 |
|
[진행중] 마유 "사람이 죽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해요"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
댓글 26 |
조회 1579 |
추천: 0 |
7 |
|
[진행중] 치히로 "p 리얼충화 프로젝트"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
댓글 45 |
조회 1216 |
추천: 0 |
6 |
|
[진행중] p「얀데레 765에서」코토리「살아남기」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
|
댓글 38 |
조회 1641 |
추천: 0 |
5 |
|
[종료] p "카오스를 시작하지" 하루카 "뭐요?"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
댓글 41 |
조회 872 |
추천: 0 |
4 |
|
[진행중] p「...의욕이 없어」린「응?」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
댓글 22 |
조회 1010 |
추천: 0 |
3 |
|
[진행중] 마코토 「'화이트데이'라는 미궁, 알고 계시나요?」 p 「...뭐?」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
댓글 69 |
조회 1069 |
추천: 0 |
2 |
|
[종료] 하루카「전해라! 발렌타인 초콜릿!」p「허나 거절한다」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4
|
댓글 69 |
조회 1283 |
추천: 0 |
1 |
|
[종료] 하루카「심심한걸까나」작가「심심한거겠지?」
|
충혹마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
댓글 96 |
조회 1671 |
추천: 0 |
2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엩
린 「주제는- 실제로 치히로씨의 이미지는 어떤가에 대하여」
미오 「떳다-!!」
린 「뭐야, 노린 주제야?」
미오 「아니, 그냥 외쳐보고 싶었어」
린 「떳다-!!」
미오 「예이-!!!」
린 「치히로씨라... 우선 보통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퍼져있지?」
미오 「알면서 하는 말이지?」
린 「물논」
미오 「짤 두 개만 보고 갈까」
린 「1개잖아」
미오 「딱히 상관없잖아?」
미오 「그래. 최악이야」
린 「악마, 귀축, 회사의 돈줄, 쓰레기, 최종보스 등등」
미오 「모든 프로듀서들의 원한이 담겨있는 것이다!」
린 「상당하지. 전부 모으면 코우메가 정말로 좋아할 거야」
미오 「코우메라...」
린 「아, 말하니까 코우메 먹고 싶다」
미오 「미카니?」
린 「뚜-뚜-」
미오 「그보다 실제 이미지인가...으음」
린 「어떡할까? 왜곡할까?」
미오 「대놓고 말하기냐」
린 「좋았어, 왜곡한다!!」
미오 「대놓고 결정하기냐」
린 「치히로씨는 천사입니다! 여신입니다! 치히로입니다!」
미오 「마지막 단어 때문에 칭찬으로 들리지 않아」
린 「뭐, 사실이지만」
미오 「그렇긴 해」
치히로 : 어라, 이 케이크가 먹히고 싶은 건가요?
케이크 : 살려주세요.
미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야」
린 「역시 믿기지 않겠지만 팩트야」
미오 「언제나 나갈 때 스태드리 한 병...」
린 「레슨 끝나면 준비되어 있는 에너지 드링크...」
미오 「우리들 생일도 꼬박꼬박 챙겨주고」
린 「발렌타인 때는 프로듀서의 초콜릿 취향도 조언해주고」
미오 「가끔 파티를 벌이는 날이 있는데, 사무소의 온 사람들이 모여서 먹고 마신다니까?」
린 「아, 저번 파티 생각난다. 프로듀서가 주정뱅이가 되서...」
미오 「그 이상은 입 닫는 편이 좋지 않을까」
린 「그래」
미오 「어쨌든, 적어도 우리 아이돌들 사이에서의 인식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린 「도대체 왜 저런 이미지가 퍼진 걸까」
미오 「반쯤 너 때문이잖아」
린 「엣」
미오 「네가 돈관리를 잘못해서 치히로씨가 저렇게 됐잖아!!!」
린 「엣」
미오 「네가!! 프로듀서 선물 사준다고!! 슈퍼카를 질러버린 그 날 이후로!! 치히로씨가 우리 부서의 자금줄을 전-부 책임지게 됐잖아!!!」
※실제 주문한 차량입니다※
린 「어...그...」
미오 「사과해!!!」
린 「미안」
미오 「으으으...」
린 「너무 그렇게 화내지마. 덕분에 프로듀서는 유명해졌잖아?」
미오 「그래, 현역 탑 아이돌에게 차를 선물 받는 프로듀서는 세상 어디에도 존...」
야요이 「웃우?」
린 「아, 야요이짱이다」
미오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야요이 「선배한테 튀어나온다니, 실례에요!」
미오 「죄송합니다...」
린 「그러고보니 선배님 엔딩이...」
야요이 「담당 프로듀서에게 자동차 하나 정도는 선물해줘야 한다구요!」
미오 「굉장해 순수하게 굉장해」
저는 모모카언니에게 슈퍼컴퓨터를 선물로 드릴께요.(?)
미오 「내 맘속 선배님의 이미지가 와장창」
린 「원래 이러셨는데 뭘. 그보다 주제에서 많이 벗어났어」
미오 「아-. 맞다, 선배님」
야요이 「웃우?」
미오 「치히로씨 아시죠?」
야요이 「아...그...」
린 「오, 아시나?」
야요이 「변태?」
린 「엣」
미오 「엣」
야요이 「엄한 사람 잡아다 코스프레 시키고... 프로듀서에게 보여져버렸단 말야」
린 「아, 그러고 보니」
미오 「치히로씨 코스프레 좋아하셨...」
야요이 「참고로 입혀진 옷은 슬링샷」
미오 「위험하잖아요!?」
린 「미카니?」
야요이 「뚜-뚜-」
미오 「선배님도 이 드립 아시는구나...」
끔찍해....
프로듀서의 기억을 날려야돼...
그것보다 야요이언니의 슬링샷이라니..
페도잖아...
미오 「고스로리라」
린 「그건 그것대로」
야요이 「뭐, 프로듀서씨가 핥짝핥짝 해주신 건 똑같지만...」
린 「모든 변태가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미오 「세상에 변태가 아닌 프로듀서는 없어!」
린미오 「예이!」 짝
야요이 「이상한데서 호흡이 맞네요...」
* * *
린 「특별 게스트 야요이 선배님은 치하야 선배님이 허리에 끼고 가지고 가셨습니다」
미오 「웃는 표정으로 콧김을 내뿜는 치하야 선배님에게 살짝 질려버렸어...」
린 「그래서 이번의 결론은 어떻게 된 걸까」
미오 「치히로씨의 실제로의 평판은 정말로 좋아. 단, 346 내에서만 그런 것 같네-」
린 「346 내에서도 분명 무서워하는 아이돌들도 있지만...」
미오 「솔직히 나도 무서워」
린 「현실과 2차 창작의 선을 넘어 버렸달까」
미오 「에구구... 나중에 선물이라도 사드려야지」
린 「뭐, 사실 지금까지 말한 모든게 치히로씨의 사주였을지도 모른다는 전개는 집어치우고」
미오 「그거 끔찍하잖아!?」
린 「주제 앵커를 받아볼까. +3」
미오 「이건 위험해」
린 「응, 상당히 위험해. 프로듀서의 크기만큼 위험해」
미오 「그래. 이래야 네녀석이지」
린 「어라, 갑자기 무슨 소리야? 난 그저 프로듀서의 키를 말할 생각이었는데?」
미오 「이런 반응 보일줄도 알았다」
린 「변태네 변태~♪」
미오 「한 대 쳐도 될까?」
린 「아무튼」
미오 「아무튼이구나」
린 「성은 푸티나. 부칭은 블라디미로브나...라는 것 같던데」
미오 「아냐스타샤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 라는 건가. 이름 참 기네. 그냥 아냐라고 부르지」
린 「러시아에서 애칭은 정말로 친한 사이끼리 부르는 거래. 우리는 몰라도 다른 사람은 무-리」
미오 「어디어디... 블라디미로브나, 라는 건 부친의 이름이 '블라디미르'라는 거고...」
미오 「'푸티나'는 여성형 성씨니, 남성형이라면...푸틴」
미오 「그러니까 아냐 부친의 이름은-」
??? : 한잔해
린 「꽤나 멋진걸. 사람 많이 죽여본 느낌이야」
미오 「나는 140%로 강렬한 느낌. 만나면 무서워서 도망칠 것 같아...」
린 「그래? 나는 쇼타콘의 느낌도 들어」
미오 「KG○ 요원의 포스도...」
린 「후후후후」
미오 「아하하하」
린 「...」
미오 「...」
린 「다음 주제 선정하자...」
미오 「응, 그래...」
+3 주제를 선정해주세요!
미오 「엑... 이걸 어떻게 알고 있던 거지」
린 「앵커는 전지전능!」
미오 「일단은 청취자 라디오 형식이지만?」
린 「크흠. 음, 그러니까 어디서부터 말해야하지?」
미오 「평범하게 간추려 봐」
린 「변태가 들러붙었다. 프로듀서가 반쯤 죽였다. 모모카가 죽였다」
미오 「안죽었거든!?」
린 「소재 불분명인 건 맞잖아」
미오 「...그건 그렇지」
린 「이건 100% 모모카네에서 수를 쓴 거야. 소녀탐정 린의 직감, 확실해」
미오 「어...그거 다른 세계선 아닌가」
린 「2탄 기대하고 있어요!」
미오 「솔직히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는 않지만...」
린 「그래? 나는 상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미오 「왜?」
린 「찢어진 셔츠를 입고 있는 프로듀서의...」
미오 「오케이오케이 거기까지」
린 「...」 뿌우-
미오 「좀 봐달라구. 여기는 전체이용가야」
린 「알게 뭐야!」
미오 「엑」
린 「이렇게 지껄여봤자 강등당하는건 작가잖아!」
미오 「야...좀 심하잖」
린 「하하하하하! 프로듀서 ○○ 갱장해여! 대단해여!」
미오 「물론 능력입니다」
린 「프로듀서...조금만 더, 세게!!」
미오 「물론 안마입니다」
린 「프」
미오 「그만해!!」
린 「아몰랑! 프로듀서가 좋은걸 어떡하라구!!」
미오 「자...자, 진정해. 프로듀서는 이런 상태의 너를 싫어할거야」
린 「좋아할거야!」
미오 (반박불가다)
미오 「그럼, 자꾸 이런 식이면 멤버 교체한다?」
린 「무으으...!」
미오 「나중에 게스트로 P 부를테니까- 이쯤에서 진정하자」
린 「진짜??」 반짝반짝
미오 「그래그래. 후우...」
린 「프-로듀서다~♪ 프-로듀서다~♪」
미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어. 주제를 다시...」
린 「호잇! 그러니까, 음~」
미오 「하라주쿠 린」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05029&sca=&sfl=wr_subject&stx=%ED%95%98%EB%9D%BC%EC%A3%BC%EC%BF%A0&sop=and
린 「!?」
미오 「아니, 그냥 생각나서」
린 「...그, 그래」
미오 「그래서 시작은?」
린 「어...그러니까, 악수회였어」
미오 「그게 분명...」
린 「어. 톱」
미오 「아하하, 지금 봐도 미쳤네」
린 「웃을 일이 아니지만. 어쨌든 그 사람은 바로 실행했어. 톱으로 의상을 주-욱 하고」
미오 「옷만 찢은거야?」
린 「응, 정확하게. 아슬아슬했지만」
미오 「상처가 남았다면... 생각하기도 싫네」
린 「그 다음 히어로 등장!」
미오 「오, 드뎌 프로듀서인가」
린 「허리를 잡고! 들어올리고!」
린 「카렐린 리프트!!!」
미오 「인간이냐」
미오 「한 방에 병원이냐」
린 「...행복하게 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오 「상당히 여운이 길어」
린 「사건 종료! 주제 받자!!」
미오 「감상부터 이야기 하구...」
린 「프로듀서가 멋졌다!」
미오 「네 몸 걱정은 하나도 안하는거냐!?」
린 「주제 받자! +3!」
미오 「...」
린 「...」
미오 「이건...」
우즈키 「어라, 무슨 일 있으셨나요?」
미오린 「!?!??!?!?」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해외 로케를 끝내고 방금 돌아왔습니다!」
린 「어, 어...우즈키. 조금 쉬는 편이 낫지 않아?」
우즈키 「괜찮아요! 저 체력 빵빵해요!」
미오 「아니야! 집에서 쉬는 편이 좀 더...」
우즈키 「빵빵해요!」 사백안
미오 「」
린 「」
우즈키 「흐음...주제가? 아, 제 소문에 관한 내용인가요~ 에헷, 부끄럽네요!」
미오 「으, 응! 아마도 악소문이 퍼져있는 것 같아서, 해명을 하려」
우즈키 「누가 퍼트린거죠?」
미오 「움찔」
우즈키 「누.가. 퍼트린거죠?」
미오 「아, 그, 그러니까...」
린 「나나씨야!」 불쑥
미오 「엣」
~~저멀리 어딘가-
나나 「히익!?」 소름
미오 「엑...」
우즈키 「아닌가요?」
린 「아, 아냐! 맞아!」 쿡쿡
미오 「응!! 맞아!!!」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힘낼게요!」 쾅
슈우우웅
린 「...갔다」
미오 「...」
린 「...」
미오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
린 「그래...」
+3 주제선정!
미오 「어느새 한 달이 조금 못되게 지나갔네」
린 「오랜만에 봐서 설정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재정비를 해보자」
미오 「으음...그러니까, 린은...」
린 「프로듀서 킁카킁카 ○○크기 갱장해여!」
미오 「그래, 그거. 나는...」
린 「그저 하루하루 츳코미 거는 기계일 뿐이지」
미오 「심해. 내 캐릭터성의 정체감이 상당히 심해」
린 「사실이잖아」
미오 「인정하겠다만」
린 「억지로 끌어올려. 다들 그렇게 살고 있잖아?」
???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하는 거에요!」
미오 「우즈키! 나나씨를 잡으러간게 아니었나!?」
우즈키 「유감이구만, 트릭이다」 우즈키의 탄환은!!!
미오 「오지 않아!」 BOOOOOOOOOOOM
콰아아아아아아아앙
우즈키 「히에엑」 슝
린 「잘가, 우즈키. 너는 할만큼 했어」
미오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그보다 이런걸 하고 있을 때가 아닐텐데」
린 「맞다... 주제가 있었지. 받아놓은 걸 까먹고 있었어 칸타타」
미오 「나를 어딘가의 커피 상표처럼 부르지마! 내 성은 혼다라고!」
린 「어라라, 조지아가 좋아?」
미오 「종류의 문제가 아니라니깐!?」
린 「그렇지. 대세는 T.O.P야」
미오 「그러니까 아니라고!」
린 「불스원샷?」
미오 「이젠 커피도 아니잖아!?」
린 「미안해 칸타ㅌㅏ」
미오 「오타났어! 그보다 왜 처음으로 돌아온거야!!」
미오 「네 취향을 묻는게 아냐!」
린 「치즈도 좋고」
미오 「기왕이면 음료 안에서 해결보자!?」
린 「프로듀서의 정...」
미오 「음료긴 하다만! 아니, 그거 반쯤 고체잖아!」
린 「아니야. 정X - 수컷의 생식관에서 방출되는 액체. 암컷의 난자를 수정시킬 수 있는 정자와 정자가 살아 있도록 하여 주는 정...」
미오 「그래 내가 잘못 말했다! 듣기로는 찐득찐득하다고 해서 뭔가 맨틀 같은건줄 알았어! 그러니까 국어사전식 설명은 모 야메로오오오오오!!!」
린 「허나 거절한다!」
미오 「뭣이!?」
린 「이 시부야 린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시모네타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죽을 때까지 섹드립만 듣게 하는 것...!」
미오 「잔인하잖아! 심각하게 잔인하잖아! 것보다 범죄잖아!」
린 「괜찮아. 프로듀서는 모두 받아들여 줄거야」
미오 「그럼 어째서 나는!?」
린 「미오는 괴롭히면 재밌으니까」
미오 「그런 정신상태로 괜찮은가!」
린 「괜찮다, 문제 없어」
린 「...큭큭큭」
미오 「여보세요! 거기 경찰이죠? 여기 변태가 있...」
아츠미 [무슨 일인가요?]
미오 「」
린 「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
미오 「」
미오 「...」 뚝
미오 「...」 삑삑삑
미오 「여보세요! 거기 경찰이죠? 여기 변태가 있...」
미카 [음?]
미오 「」
린 「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
미오 「」
미오 「」
미오 「...이게 대체 뭔 일이야!?」 파삭
린 「악력만으로 핸드폰을 부시다니, 순수하게 굉장한데」
미오 「대답해라 시부린!!」 콰악
린 「아하하하!!! 이건 말이다 미오!!」 콰악
미오 「!!」
린 「작.가.가 미쳤다는 거다!!」
미오 「뭐, 뭐라고!?」
린 「작가가 섹드립에 미쳤다는 말이다!! 너는 이제 무슨 짓을 해도 섹드립에서 벗어날 수 없어!!」
미오 「!!!」 쿵
린 「『결과』다! 이 세상에는 결과만이 남는다!!」
미오 「그, 그런...!」
미오 「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아!」
??? [저는 실수한 거는 선수들에게 절대 얘기 안합니다. 대신 코치를 조집니다]
미오 「코치를 조지면...!」 쾅
.
.
.
작가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약빨 죽이는구나!!!」 타닥타닥
「그건 어떨까?」
작가 「뭣이!?」
미오 「미오붐 등장!!」
작가 「으아니...!!」
미오 「챠!」
작가-미오 「예이!」 짝
미오 「...이게 아니라! 정신 좀 차려, 강등 달할 FEEL이야!」
작가 「괜찮아 괜찮아 아마도 괜찮아」 덜덜덜
미오 「상태가 조금 이상한데...헛」
미오 「이 약은 뭐야! 너 혹시...!」
작가 「아, 단순한 치료제입니다」
미오 「그런가」 긁적
작가 「효능은 그저 도파민 농도가 상쾌하게 증가할 뿐이야」
미오 「마약이잖아!?」
작가 「치료제라니까. 제대로 의사한테 진단서 뽑아서 받은 약이야」
미오 「어쨌든!! 이 상황 좀 어떻게 해봐!!」
작가 「뭘 그리 소란일까. 에잇」
-RESET-
.
.
.
린 「너무 그만했다」
미오 「어느새 한 달이 조금 못되게 지나갔네」
린 「오랜만에 봐서 설정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재정비를 해보자」
미오 「으음...그러니까, 린은...」
린 「프로듀서 킁카킁카 ○○크기 갱장해여!」
미오 「그래, 그거. 나는...」
린 「그저 하루하루 츳코미 거는 기계일 뿐이지」
미오 「심해. 내 캐릭터성의 정체감이 상당히 심해」
린 「사실이잖아」
미오 「인정하겠다만」
미오 「...어라?」
린 「왜 그래?」
린 「상당히 구체적인 느낌이네」
미오 「그러게... 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린 「맞다...주제가 있었지. 받아놓은 걸 까먹고 있었어, 칸타타」
미오 「...」
린 「...어째서 태클 걸지 않는거야?」
미오 「으음... 왠지 모르게 위험한 느낌이 들어서」
린 「...? 뭐, 딱히 상관없지만. 그저 내가 조금 상처받을 뿐이지만」
미오 「받아주지 못해 미안해!」 꾸벅
린 「됐어. 그보다 주제」
미오 「그러니까, 고대의 석판에서 모리쿠보 노노의 존재가 언급된 건에 대하여?」
린 「고대의 석판? 유희왕?」
미오 「수천년 지나~」
린 「마침내 선택받은~」
미오 「빛과 어둠의 영혼을 가진~」
미오린 「바로 그 소년 유희왕!!!」
미오린 「예이!」 짝
미오 「...아니, 이게 아니라. 그 석판이 아니라고」
린 「그럼 무슨 석판인데?」
미오 「나도 잘 모르겠는데... 뭘까, 누구에게 물어봐야」
노노 「노노는 모르는데요...」
미오 「엣」
린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미오 「그런데 어째서 여기에?」
노노 「모르는데요...갑자기 소환 당했는데요...」
미오 「소환?」
린 「마법 카드 발동! '무-리가 아닌데요'! 무리쿠보를 녹음실로 특수 소환한다!!」 투와앙
노노 「아닌데요...노노는 몬스터 카도! 가 아닌데요...」
미오 「저기, NONO?」
노노 「노노의 부정성을 이름으로 나타내지 말아주세요...발음 굴리지 말아주세요...」
미오 「이 석판이 뭔지 알아?」
노노 「...히익!?」 흠칫
미오 「뭐야, 뭔가 아는거야?」
노노 「아, 아닌데요!! 노노는 예전에 그 석판에 봉인되어 있었다던가 그런 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어딘가의 이집트 몬스터가 아닌데요!!!」
린 「ㄷ」
미오 「지...진짜? 진짜 몬스터☆카도! 였던 거야? 이 석판에서 소환 당한 거야?」
노노 「히이이이이이익!!!」
노노? 노노가 어째서 여기에? 자력으로 석판에서 실체화를?
노노 「전혀 대단하지 않은 건데요...!」
미오 「공격력은 어떻게 돼? 효과는? 속성은? 종족은? 싱크로? 엑시즈? 융합? 펜듈럼?」
노노 「질문 공세 퍼붓지 말아주시는 건데요...! 저도 화내면 무서운 건데요...!」
미오 「효과 발동인건가!! 유발 효과? 강제 효과? 지속 효과? 임의 효과?? 코스트는 뭐야? 내용은 어떻게 돼!??」
린 「저기, 미오」
미오 「왜 그래!!!」 휙
린 「내가 츳코미를 거는 것도 상상 외긴 하지만, 미오. 듀얼리스트가 아닌 사람이 이걸 이해할 리가...」
미오 「가족은 듀얼리스트가 아닌 거냐!」
린 「물론 그 네타도 이해 못할 가능성이」
미오 「제기이이이이일!!! 상관 없다고! 무리쿠보를 얻을 수만 있다면!!」 퍽
미오 「으겍...」 풀썩
노노 「히이익...!」
린 「뭐, 어떻게든지 간에 되겠지. 무리쿠보는 돌아가도 돼」
노노 「네...네...」
린 「나참...미오는 왜 이런 곳에만 의욕적인 걸까」
노노 「안녕히 계세요...!」
린 「아, 내가 보내줄게」
노노 「HYO?」
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린 「흐음. 노노는 정말로 날리기가 쉬운 체형이구나- 하는 잡담은 그만하고」
미오 「...재밌구나, 같은 느낌으로 말하지 말라고...」 쿨럭
린 「이번 만담의 주제를 정해볼까. +3까지, 콤마가 제일 높은걸로」
---------------------------------------------------
주제는 시키가 하는 변태적인 실험들에 대하여
린 「흐응~」 휘이잉
미오 「어...」
린 「알고 싶어?」 콰아아
미오 「...」
미오 「특수 소환!!」
린 「?」
요시노 「안녕하신가-」
린 「...호오」
미오 「여, 요시노!」
요시노 「오랜만이지요-」
린 「이건 무슨 생각일까, 칸타타?」
미오 「그러니까 커피 아니라니깐!? 아, 요시노를 부른 건 말이지」
요시노 「앵커를 수행하기 위해-」
미오 「아니아니!! 맞는 말이긴 하지만!!」
요시노 「그대의 힘을 알아보기 위해- 라면 되는가-?」
미오 「그래. 메타 발언은 자제해 달라구...」
린 「아이올라이트 블루!!」 쾅
요시노 「호오」 꽈악
린 「!?」
미오 「리, 린의 정권을 한손으로...!」
요시노 「대화로 하세 대화로-」
린 「...칫」 탁
요시노 「솔직히 다 알고 있지요-」
린 「엥?」
미오 「설명 역은 요시노니까, 아마도 린은 그냥 죽치고 앉아있으면 될거야」
린 「에엣」
요시노 「그럼 강의 시작하겠어요-」
린 「히잉」 시무룩
요시노 「뭐, 어차피 설정놀음일테지만」
미오 「그러겠지」 끄덕끄덕
요시노 「우선 린이 사용하는 힘-이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이능력인 지라-」
요시노 「그 이능력이란- 어떨 때는 마법으로, 어떨 때는 초능력으로 불리기도 하는 것. 분명 둘은 다르지만, 일단 지금은 구분하지 않겠어요-」
미오 「왜?」
요시노 「귀찮으니까요-」
미오 「납득」
요시노 「이능력을 발휘하는 방법에는- 첫째, '이야기'를 차용하는 것. 둘째, 후천적으로 개조를 받는 것. 마지막 셋째, 타고나는 것-」
미오 「이야기? 이야기는 뭐야?」
요시노 「신화, 전설, 전래동화 등등의 이야기를 말하는 걸까요- 물론 현실의 역사도 포함될 때도 있지요.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나온 '하얀 사신'의 능력이라던가. 뭐, 그런 류를 통해 이능력을 발휘하는 지라-」
미오 「...머리가 아프다」
요시노 「체계 확립 - 마력 발생 - 정제 - 출력... 같은 전문적인 루트도 있지만, 그런건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기로 하고-. 중요한건 이거-」
요시노 「린의 사랑은, 이미 '이야기'로서의 기능을 갖추었다는 것이지요-」
미오 「?」
미오 「다른 건 몰라도 변태성은 인정한다」
요시노 「이능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게 '푸른 힘' 이어요-」
미오 「...그러니까 린이 프로듀서를 너무 사랑해서 발현된 힘이라는 거야?」
요시노 「쉽게 말하면 그렇게 되겠지요-」
미오 「이 무슨 얀데레」
요시노 「힘의 원천, 힘의 정체는 그렇게 되겠고. 이번에는 힘의 크기를 알아보지요-」
요시노 「우선 한번에 발생하는 마력의 양은...뭐, 제대로 쓴다면 나라 하나는 거뜬하지요-」
미오 「나라 하나!?」
요시노 「제대로 쓴다면. 이라고 말했을 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원석'이기에 실제로 출력할 수 있는 양은... 그래도 도시 하나까지는 가능한 것 같어요-」
미오 「끔찍하잖아」
요시노 「크기는 그정도. 지속성도 살아있는 한은 문제 없겠어요-」
미오 「더더욱 끔찍하잖아」
요시노 「참고로 마유 양도 엇비슷하여요-」
미오 「이런 괴물이 더 있다고!?」
요시노 「이 세계는 넓기에- 별 하나를 날려보낼 수 있는 인간도 분명 존재하더이다-」
미오 「으겍...」
요시노 「뭐, 저희 사무소만 치더라도 코즈에 양이 있겠지만-」
미오 「엥? 코즈에는 왜?」
요시노 「...그냥 넘어가지요-」
미오 「??」
미오 「길어지면 재미없다는 건가?」
요시노 「그도 그렇지만-」 힐끗
린 「버림받았어버림받았어버림받았어버림받았어...」 시무룩
미오 「시부린!?」
요시노 「상태가 많이 안좋은 것 같기에- 저는 여기서 이만 빠지겠어요-」
미오 「그, 그래. 수고해」
요시노 「...」
미오 「저, 저기 시부린! 괜찮...?」
린 「아, 미오. 나 같은 히키코모리는 여기 처박혀 있는 편이...」
미오 「아냐! 아니니까! 버리지 않을테니까!」
린 「...진짜?」 훌쩍
미오 「진짜!」
린 「...이번만 봐줄거야」 흥
미오 「에구구...」
요시노 「...그 '이야기'. 등장인물은 프로듀서와 린만이 아닐 수도 있기에-」
미오 「?」
요시노 「그럼 바이바이-」 휙
미오 「어, 응!」
.
.
.
린 「자! 요시노가 나보다 7CM나 작다는 이야기는 뒤로 하고, 주제나 받아보자 주제!!」
미오 「완☆전☆부☆활 퍼펙트 시부린이다!」
린 「+3까지, 콤마 제일 높은 걸로!」
복선은 회수해야죠(진지)
미오 「...」
린 「...」
미오 「어...음. 부끄러우면 넘겨도 된다구?」
린 「그럴리가. 나 시부린은 '절대로 앵커 넘기지 않아' 계약에 싸인을 하고 왔다구?」
미오 「그런 노예 계약에 싸인하지마!」
린 「물론 거짓말이지만」
미오 「그렇겠지」
린 「한다면 '절대로 프로듀서 넘기지 않아' 계약이겠지?」
미오 「그것도 하지마!」
린 「왜?」
미오 「...!」
린 「내 사랑은 나의 몫인데, 어째서 미오가 관여하는 거야?」
미오 「...그건」
린 「프로듀서를 뺏기기 싫은거야?」
미오 「아, 아냐! 그게 아니라!」
린 「그게 아니라면」 스윽
미오 「!」
린 「나를 뺏기기 싫은 거야?」 츄
미오 「!!!」
린 「...라고나 할까. 재미없네, 이런거」
미오 「뭐, 뭐, 뭐, 뭐야아아아!??」
린 「네~ 좋은 반응 감사합니다」
미오 「부와아아아아아악!!!」 휙휙
린 「맞기 싫어」 휙휙
미오 「무, 무, 무슨!! 뭐하는!!」 휙휙
린 「이런게 린미오입니다. 내가 공이고, 미오가 수」 휙휙
미오 「으아아아아아 헛소리 집어치우고 처맞기나 해!!!」
린 「미오는 총수야. 저번에 우즈키랑 있을 때도...」
미오 「그 입 닥치지 못할까!!」
린 「네이네이~」
린 「아, 생각해보니 미오를 중심으로 한 얀데레 소설을 하나 본 것 같은데」
미오 「그건 또 뭐야!?」
린 「그...창작판에 있을 거야. 가서 봐」
미오 「불친절하다만! 적어도 제목은 알려줘야지!!」
린 「몰라. 까먹었어」
미오 「작가님한테 당장 사과하라-!!」
린 「죄송합니다」 꾸벅
미오 「...진짜로 사과하면 내가 뭐가 돼」
린 「아니, 진짜 재밌게 읽었거든. 백합의 진수야. 얀데레의 진수야」
미오 「므으으...그 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내 취급이 불안해지는데...」
린 「괜찮아. 모두가 행복한 엔딩으로 끝...난 것도 같고, 안 끝난 것도 같지만」
미오 「확실히 불안해!」
린 「우리들이 사랑했던 미오에 대해. 정말로 잘 보았어요」
미오 「역시 기억하고 있잖아!?」
미오 「엥? 복선? 그런게 있었어?」
린 「몰라. 저번에 비몽사몽에 써서 전혀 기억 안나」
미오 「그건 작가가 할 말인게...」
린 「애초에 말도 안되는게, 나 여기까지 쓴 것도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미오 「엣」
린 「아니, 열어보니 휴재중이라 적혀있질 않나. 노선은 시리어스를 타고있질 않나. 순간적으로 해킹당한 줄...」
미오 「작가같은 듣보잡 계정을 구태여 해킹할 필요가 없잖아」
린 「그건 그렇다만. 어쨌든 빨리 발견해서 요캇타-」
미오 「볼 사람들은 이미 다 보지 않았을까」
린 「엣」
미오 「이미 4일이나 지났는데」
린 「...」
린 「어차피 이런 창댓 아무도 안봐」
미오 「좋은 자세야」 끄덕끄덕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오 「왜 그래?」
린 「뭔가 엄청난 폭주를 한 것 같은 느낌이야」
미오 「지나간 일이야 지나간 일~」
린 「내가 저정도로 섹드립이 심했었나?」
미오 「응」
린 「바로 고개를 끄덕여버리면 내가 조금 상처일지도...」 시무룩
미오 「난 맘에 드는데」
린 「?」
미오 「아니...뭐...저런 시부린도, 그럭저럭 포용해줄 정도는 된다는 말이야」 긁적
린 「」 심쿵
미오 「왜 그래?」
린 「이것이...린미오인가...」 //
미오 「유열같은 분위기로 말하지 마」
미오 「그렇다고 정정하지는 말고」
린 「유열. 좋은 단어야」
미오 「아마도지만」
린 「유희열. 좋은 단어야」
미오 「고소 먹는다?」
린 「유열을 좋아하는 린짱은 지금 당장 소설들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미오 「어딘가의 전래동화처럼 이야기하지 말라고」
린 「그러나 사악한 마녀=치히로는 그녀에게 관능 소설만을 안겨줄 뿐이었습니다!」
미오 「좋아할 것 같은데」
린 「엄지를 치켜세운 린짱은 그대로 소설을 독파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오 「역시 좋아하는구나」
린 「그러나...그러나...」
미오 「그러나?」
린 「그 관능 소설은...그 관능 소설은...」
미오 「관능 관능거리지 말라고. 변태 같잖아. 아니, 변태지만」
린 「린 X 미오가 아닌 린 X 유희열이었던 것입니다...」
미오 「그러니까 진짜로 고소먹는다고!? 위험하다고!?」
보는 내가 뜨거워져....
미오 「으아아...난 몰라...」
린 「매번 생각하지만 유희열 씨 노래는 대단해요」
미오 「뒤늦은 수습」
린 「섹드립도 잘 치시고」
미오 「그냥 그게 좋을 뿐이지!?」
린 「이야기가 탈선했다구. 대체 미오는 무슨 말을 하는거야?」
미오 「한 대 맞을까?」 스윽
린 「그래서, 린미오 말인데」
미오 「왜?」
린 「난 솔직히 미오 좋은데」
미오 「...엣」
린 「아니, 이렇게까지 다 받아주는 친구는 의외로 찾기 힘들거든」
미오 「그, 그런가?」
린 「섹드립도 포함해서」
미오 「제발 그것만은 빼주라」
린 「현실 세계로 돌아와봐. 내숭 없이는 못 사는게 이 세상이야」
미오 「갑자기 그런 소리를 하면...」
린 「뭐 하나 평가하는 것도 신중해야 하고, 혹시 화제 잘못 꺼냈다간 99% 오해 받고」
미오 「으겍...」
린 「누가 소문 만드는거 특기 아니랄까봐, 꼬투리 하나 잡으면 오만가지 망상들을 다 붙혀서 퍼뜨리고」
미오 「으아...」
린 「이딴 곳에서 진심으로 취미 따위를 꺼냈다가는 이미지 개박살 나는건 한순간일걸」
미오 「...아니 그건 그냥 탈덕하면 되는게」
린 「어쨌든!!」
미오 「어, 그래」
미오 「...친구로서지?」
린 「아마도!」
미오 「아마도인거냐」
린 「반쯤!」
미오 「나머지 반은 어떻게 되먹은 거야」
린 「우즈키는 솔직히 단순한 연애 대상일 뿐이야」
미오 「어이!? 프로듀서는!?」
린 「물론 둘 다지」
미오 「이 자식... 아무렇지도 않게 양다리를...」
린 「아니야. 다리는 2개가 아니야」
미오 「?」
린 「3개지」 스윽
미오 「그만해라」 텁
린 「...2번은 안 당한다는 건가-」 바둥바둥
미오 「네 패턴이 너무 단순해서 예측하기가 쉬울 뿐이야」
린 「크흠. 뭐, 린미오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미오 「전혀 설명 안한 것 같다만...」
린 「사랑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미오 「정열적이네」
린 「좋아, 내 짝사랑은 천년만년 영원할 거라는 이야기는 잠시 제쳐두고」
미오 「...짝사랑이 아닌걸」
린 「뭐라고 했어?」
미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린 「다음 주제! +3까지 콤마 제일 높은 걸로!」
일단 신데걸이잖아? 근데 왜 내밀만한게 슈사에 뿐일까...
미오 「어라, 그랬던가?」
린 「빈약 빈약! 조금이라도 나에게 당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얼간이가-!!」
미오 「그래, 너는 커플링 많지. 뉴제네에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가끔 마유가 얽힐 때도 있고」
린 「아하하핫! 고작해야 '4대' 신데걸 따위는 나한테 상대가 안된다고!!」
미오 「순서가 상관있는거였냐. 그렇게 치자면 우즈키도...」
린 「우즈키는 예외」 진지
미오 「그래 니 마음대로 해라」
린 「근데... 슈코가 커플링이 적다고? 사에 있잖아?」
미오 「그것 뿐이잖아. 신데걸 치고는 적다는 이야기 아닐까」
린 「아이리는 뭐가 돼 그럼」
미오 「아이리는 죽었어! 더는 없어!」
린 「미안, 나 그거 안봤어」
미오 「큿...」
린 「남자라면 꼭 봐야할 애니라고 누가 그러던데, 난 남자가 아니니까」 당당
미오 「드릴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린 「불쌍하든 뭐든. 커플링 하나만 있으면 감지덕지지, 솔직히 하나도 없는 애들 많잖아?」
미오 「346프로의 어두운 면을...」
미오 「아냐미나」
린 「미카미리」
미오 「란코우메」
린 「프레시키」
미오 「우즈미오」
린 「잠깐 타임」
미오 「어째서? 우즈린으로 해줘?」
린 「우즈키와 미오의 조합은 나쁘지 않아, 솔직히 최고라고 생각해」
미오 「그럼 왜?」
린 「하지만 나는...」
린 「미오우즈가 좋다!!」
쿵
미오 「리버스...라고...」
린 「흥」
미오 「어, 어째서냐. 우즈키는 귀축공인게...」
린 「우즈키의 성격, 그래. 확실히 그 위치에 훨-씬 잘어울리긴 해. 평범하게 생각한다면 말이지!!」
미오 「뭐라고...? 그렇다면, 너가 보는 것은...!」
린 「나는 우즈키의 아방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두둥
미오 「에이 그건 아니지」
린 「왜 뭐」
미오 「에이~ 우즈키에게 그런 백치미가 있을 리 없잖아~」
린 「좋아, 한 판 붙자」
* * *
린 「...이건 나중에 이야기 할까」 너덜너덜
미오 「오케이, 일단 슈코부터」 너덜너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