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종료
(1년 프로젝트) 2016시즌 KBO 프로야구를 보러 다녀보자!
댓글: 3718 / 조회: 17591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4-02, 2016 11:30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다 같이 창댓판으로 2016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즐기자는 컨셉으로 올렸습니다.
자유롭게 좋아하는 팬과 좋아하는 아이돌. 누구라도 꺼내셔도 좋습니다.
본가. 분가. 밀리. 사이 다 상관은 없어요.
다만. 한 번 쓰실 때 마다 1이닝 이상의 이야기를 써 주세요~ 경기 전부를 써도 되지만. 적어도 1이닝 이상!
단. 프로듀서별로 그 날 먼저 쓰인 아이돌은 중복하지 않아주시길!
(EX.4월 1일 경기에 하루카. 치하야가 고척돔에 갔다면 마산구장에 간 다음 프로듀서는 그 둘은 그 날 타 구장 경기 한정으로 쓰지 못한다던가......)
시즌 1이 종료되었습니다.
시즌 2는 2017시즌 WBC 혹은 시범경기 1일차 시작과 함께 시작됩니다.
+포스트 시즌과 2017시즌 스토브리그 중계까지 2016 시즌으로 남습니다. 2017 프로야구 WITH 아이돌!은 2017시즌 개막전날부터 개설됩니다.
37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오 [진짜 빡치구마. 이 팀은 진짜 위닝 하면 벌금이라도 무나!! 위닝 한번 하는 게 왤케 어렵노!!]
쇼타 [진짜 KIA FC.. 2 경기 연속으로 1골만 넣냐.]
아이 [내일 롯데죠??]
야요이 [응, 아이짱.. 우리 언제 위닝을 해볼 수 있을까??]
쇼타 [글쎄.. 이대로 가면 분명 한화한테 첫 위닝시리즈 주는 팀이 우리지 않을까.]
나오 [글고 보니 우리 한화랑 언제 만나노?]
아이 [다음주 주중에요!!]
나오 [응.. 이번 주말시리즈에서 한화가 위닝을 못 하면 우리가 첫 위닝을 선물해주겠구마.. 내일 한화상대팀이 어디고?]
쇼타 [두산..]
나오 [..................]
8 : 1 삼성 승..
- 1승 1패 1비 OR 1승 2패만 거두고 있는 훌륭한 KIA.. 진짜 빡쳐서 원..-
네?? 어디가 더 사정이 낫다고요?? 아, 그보다 저희 사이좋게 1승 1패씩만 하면 좋겠네요... 위닝은 안 바라니까 제발 루징만 면했으면.
알겠으니 가만히 들 좀... 예? 6승?
한국시리즈가겠네요
치하야 「예에..?」
B 「오늘은 일정이 비니까 말야. 안돼?」
치하야 「...어제 타격이 커서.」
치하야 「솔직히, 프로듀서 따라가던거니까요.. 그렇게까지 지니까 뭔가... 의욕이 없네요.」
B 「...그런가. 그럼 미팅 있으니까, 5시까지 나와있어.」
치하야 「아. 네.」
오후 5시
치하야 「흠냐..」
B 「치하야 졸려?」
치하야 「응원가 좀 들어본다고.. 밤늦게까지 깨있었어서요..」
B 「그럼 잠시 자둬.」
치하야 「그럼 죄송하지만...」쿠울...
오후 6:20
B 「...다음 역은 부산, 부산입니다~」
B 「3승 방면 환승객 여러분들은 이번 역에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아~」
B 「미성년자 유인 및 납치라니, 나도 성장했구나..」
치하야 「어, 어라..」
B 「깼어?」
치하야 「」부비적부비적
B 「맞아 여기는..」
치하야「」퍽!!
B 「아팟!」
치하야 「오늘은 보고싶지 않다고 그랬는데..!」
B 「어라아...」
치하야 「...우우」
치하야 (어차피 또 질텐데...)
K마구 [그럼 그렇지! 이래야 엔씨지!](흡족)
K마구 [앞서나가다 엘지한테 역공 당할떈 정말 아슬아슬했다니까...]
K마구 [오늘도 경기는 제대로 못 봤지만...]
나나 [박준영이라고 했었나요...? 그 어린 투수 패기있던데...]
K마구 [저도 나중에 봤는데 깜짝 놀랐다니까요?]
나나 [연타석 홈런을 친 타자를 향해]
K마구 [묵직한 공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보내고]
나나 [그 피칭을 비롯해서 7회말 무사 1, 2루 위기를 잘 틀어막았었죠?]
K마구 [몸맞는 공 하나 내주긴 했지만 그 후속타자 바로 헛스윙 삼진...]
K마구 [그렇게 8회까지 잘 막고 임창민한테 넘겼죠. 하마터면 원점으로 돌아갈 뻔했지만...]
나나 [젊음이란 좋은 거네요... 저런 패기도 있고...]
K마구 [그런 면에선 나나 씨도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나나 [엣?]
K마구 [저번에 선동열vs최동원 자폭을 비롯, 여러 난관에도 영원의 17세를 주장하는 그 태도.]
K마구 [그 행동 말이에요.]
나나 [지금 저 놀리는 건가요?]
K마구 [아뇨. 이건 진심입니다.]
K마구 [전 이제 젊은이가 되었는데 인생에 별 의욕이 없어서...]
K마구 [무언갈 강력하게 추구하는 그런 태도가 부러워요...](눈물 맺힘)
나나 [...]
K마구 (말이 흐려짐) [그런데 저는 어째서 그걸 고쳐야 한다는 걸 머리론 이해하는데]
나나 [...]
K마구 [전 행동으로 못 옮기는 걸까요...] (허탈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나 [...] (잠시 생각하다가)
나나 [프로듀서,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나나 [대체로,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잖아요?]
나나 [프로듀서도 분명, 언젠가는 당신의 삶의 목표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나나 [그건 장담할 수 있어요. 저 또한 그런 나날들이 있었으니까요.]
K마구 [그렇겠죠...? 그 날이 오길 믿어야겠네요.]
K마구 [아, 벌써 시간이.... 슬슬 퇴근 준비하죠.]
나나 [네, 프로듀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쩌다 보니 누가 이으려 한 걸 잘라먹었네요. 죄송합니다.
잠실구장
한화 송은범
두산 유희관
사직구장
KIA 임준혁
롯데 이성민
인천
NC 이태양
SK 문승원
삼성라이온즈파크
kt 정대현
삼성 정인욱
고척 스카이돔
LG 코프랜드
넥센 박주현
2사 (하주석 플라이아웃, 이용규 땅볼 아웃)
정근우 볼넷 1루
B 「...역시 1회초는 그냥 넘어갈 것 같은데.」
치하야 「..1회말이 중요하죠.」
< 김태균 스트라이크!
B 「정근우 선수 뛰었어! 3루까지야!」
치하야 「...1루타만...」
< 김태균 쳤습니다!
한화 1 : 0 롯데
치하야 「!!」
B 「...역시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선수!!」
치하야 「똑딱이니 뭐니해도 역시 평균은 해주는 선수네요..」
치하야 (모든 선수가 저랬으면..)
B 「치하야 우리가 앞서간다구! G씨 오늘 제대로..!」
치하야 「아, G씨... 롯데 팬이셨던가요.」
B 「넌 자주 안보지만 난 자주본다고.」
B 「오늘도 나한테 말이지,」
(회상)
B 「오늘 못가면 우리는 무조건 11연패간다구요!」
G 「예에~? 모르겠습니다만~?」
B 「롯데가 아니면 누구를 이겨야 하는거냐구요 진짜.」
G 「적어도 '오늘'은 안 됩 니 다!」
B 「2판이나 이기고서 째째하게!」
G 「저는 괜.찮.지.만 담.당.아.이.돌.의 슬.픔.을.보.는.게. 괴.롭.네.요.」
B (거짓말이다!!! 이양반 영혼이 없어!!)
B 「그렇게치면 치하야는 어저께 울었단 말입니다 진짜..」
G 「아 몰라얗! 다른 팀 하나 적당히 골라서 이기세요! 」
B 「에이잇..! 보자구요 오늘경기! 」
G 「안보시는게 나을텐데...」
(회상 끝)
치하야 「...프로듀서?」
B 「그렇지? 정말 너무하지?!」
치하야 「어디가서 저 야구보다 운거 얘기하면 가만 안둘거에요...」
B 「...미안해요..」
1회 말
한화 1 : 5 롯데
치하야 「...저기 프로..」
B 「쉿.」
치하야 「'롯데가 아니..」
B 「쉿..!」
치하야 「'롯데가 아니면 누구를..'」
B 「한레발쳐서 죄송하니까요..! 제발..」
치하야 「'롯데가 아니면 누구를 이겨야 하는거냐구요'」
B 「」부들부들
차일목의 희생으로 2루까지 간 신성현은,
이어 이용규의 1루타에 힘입어 홈인.
롯데는 1점을 실점
4회초
다시한번 차일목의 희생으로 신성현, 로사리오는 각각 2루와 3루로 전진한다.
그리고 대망의 이용규
< 딱!
하늘을 가르는 2루타로, 한화는 2점을 추가득점.
한화 4 : 5 롯데로 바짝 추격한다.
그리고 이닝 종료.
치하야 「...화요일 이후로 처음 느껴보는 것 같아요.」
B 「...우리가 뒤집을 지도 모른다.라고?」
치하야 「우리가 이뤄낼지도 몰라요 프로듀서..!」
B 「나는 말야 치하야. 한마디를 잊고 있었을 지도 몰라.」
치하야 「네?」
B 「정작 너한테 말했으면서, 사실 1회말이 끝난 순간, 나는 이 경기는 끝났다고 생각했어.」
B 「근데..」
치하야 「」쉿
B 「응.??」
치하야 「그런 대사는 역전하고 나서. 그렇게 하죠.」
5회초
한화는 최진행의 우중간 1루타로 결국 3루 김태균, 2루 김경언을 홈인시키며
경기를 역전했다.
그후 희생왕 '더 그리스도' 차일목은 또 희생하며 이성열을 홈인시켜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아직 5회였지만 모두 기뻐했다.
비록 7번의 패배끝에 얻은 3번째 승리였지만, 아니, 그랬기에 모두 더 기뻐했다.
B 「...진짜로, 역전했어 치하야!!!!!」
치하야 「오늘만큼은 정말...」
B 「이제, 4번만, 4번만 버티면..」
치하야 「화요일날, 9회에서 동점된거같은..」
B 「이번만큼은 달라, 매이닝 점수를 꾸준히 내며 붙은 기세는, 이번만큼은 다를지도 몰라!」
송창식 선수나 권혁 선수같이 죽는게 아닐까 싶은 혹사를 당하면서도 필사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투수들 덕에, 한화는 결국 9회까지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다.
B 「2득점이다...!」
치하야 「9:5..! 한화가 완전히 롯데를 압도했어요!」
한화는 결국 차일목의 희ㅅ..이 아니라 안타로 2득점. 결국 4점차로 멀리 도망갔다.
말그대로, 한화팬들에겐 7연패를 끊는 승리이자 한화가 완전히 죽지는 않았음을 증명하는 값진 하루였다. 김성근은 안쫓겨났지만.
B 「오늘 저녁은 삼계탕이 아니라 갈매기 구이겠구만!」
치하야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말했잖아요.」
B 「진짜, 정말로..」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야!」」
9회 말.
결국 한화는 실점없이 경기를 끝내 세번째 승리를 결정지었다.
G 「어떻게 된 겁니까, B 프로듀서!!!」
B 「에에~? 모르겠습니다만?」
G 「이게 무슨..!」
B 「아 몰라얗!ㅋㅋㅋㅋㅋㅋㅋ」
G 「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
사무소
치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 「그만 웃어..」
유키호 「...」스릉
히비키 「차, 참으라고 유키호! 돌이킬 수 없게 되버려!!」
4/21 끝
G [어어어어어억......](멘붕의 여파)
리츠코 [프로듀서 씨. 어제 경기 때문에 충격적인 건 B 프로듀서 씨 말을 들어서 알겠는데요. 슬슬 정신차려 주세요...]
G [......](멘붕)
리츠코 [프로듀서 씨!]
나오 [글고보니 오늘 우리 롯데랑 붙제?]
T [그러게. 이기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G씨랑 C씨는 오늘 기아vs롯데 경기 보러갈건가요?]
B 「T씨랑 G씨는 오늘 재밌겠네요~」
코토리 「예에. 분명 오늘 기아 롯데전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니까요.」
B 「두산전은 승부가 보이죠~」
코토리 「B 프로듀서도 두산팬 하시면 좋을텐데...」
B 「헤. 오늘은 치하야가 밤까지 일이라 못본답니다.」
코토리 「」후응
B 「...뭡니까 그표정은」
코토리 「분명 한 3년전쯤에 두산 팬 아니셨어요?」
B 「」뜨끔
B 「...강원도가 고향인데 서울에서 자라서. 두산 팬이었습니다.」
코토리 「그럼, 이 미소ㄴ...」
B 「」피식
코토리 「미녀 사무원과 같이 야구보러 가지 않으시겠어요?」
B 「치하야는요.」
코토리 「하루카가 어떻게든 해주겠죠.」
B 「이 무슨.」
코토리 「」쓱
B 「두산 베어스 모자...」
코토리 「오늘만큼은! 두산팬이에요!」
B 「예에...?」
>>> 116
C씨는 누구인가여?
충혹마님이군여
마코토, 호쿠토, 나나(약간) / K 프로듀서 / NC
야요이, 쇼타, 나오(밀리), 아이(DS) / C, T 프로듀서 / 기아
하루카, 히비키, 유키호 / G 프로듀서 / 롯데
미키 넥센
이오리 SK
치하야, 치히로 / B 프로듀서 / 한화
코토리 두산
시즈카 삼성
니나, 미리아, 사치코 (야구 관심 小)
정말로 제 필력 한계 덕에 4명은 특정구단 팬이 안 될수도...
K프로듀서(기존 창댓 표기 K마구, 앞으로 이하 K) [정말로 왜 이러는 걸까요, K마구씨?]
K마구(창댓 쓰는 손노말) {... 그러게. 정말 미안..... 내가 손이 달려서....}
나나, 니나, 미리아, 사치코 (프로듀서는 누구랑 이야기 하는 거지?)
T [하아... 1회부터 결말이 뻔히 보이는 시합이라니. 뭐, 시작할 때 부터 결말은 보였다만.]
나오 [분명 G프로듀서나 하루카들은 웃고 있을 게 뻔하구마..]
야요이 [정말 최악이에요...]
T [실점 참 쉽게 하네. 술 한잔 하고 싶네.. C씨 술 갖고 왔어요??]
나오 [술도 못 마시면서 무슨 놈의 술이고.]
T [2사긴 하지만 주자 만루.. 안타 1방이면 동점.. 제발.. 제발..]
나오 [이거 떨리는 구마..]
야요이 [김주찬이 한 방 쳐주면 좋겠어요..]
C [어?? 초구가 스트라이크??]
T [어째서 초구가 스트야?!! 야 심판 이 XXX야!! 마지막에 무슨 장난질이냐!! 그게 왜 스트야!!]
나오 [순식간에 투스트구마..]
야요이 [마지막 헛 스윙으로 끝나버렸어요..]
T [으아아악!! 진짜!! 초구 그 공을 스트 주니까 저 공에 배트가 나가지!! 아, 진짜!! 이거 스윕걱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C [아, 내일 경기 선발이.... 한기주??]
T [네?! 로테대로라면 석민이 아닌가요??]
나오 [무슨 일 있는건가...]
야요이 [설마.. 부상은 아니겠죠?]
T&C&나오&야요이 [최악이네.]
T 프로듀서 말 좀 받아주세여!
한화는 2:8로 깔끔히 패배
감흥은 없습니다
>>125 잘 하면 다음주에 위닝 없는 양팀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겠네요.(현재 위닝시리즈 없는 팀 : 기아, 한화)
K [분명 아깐 5대 3이었는데]
K [5대 5가 됐네]
K [헤헿]
11회초
김준완 볼넷
K [김준완 공 잘 골라내네...]
나나 [또 볼넷인가요?]
K [벌써 4번째인 모양이에요.]
나나 [상대 투수 견제 계속 하네요?]
K [발이 상당히 빠른 모양인가 봐요. 사실 저도 김준완 누군지는 모르지만...]
나성범 배트 [딱]
K [갸아악! 갸아악!!! 나성범 안타! 안타!!!!]
나나 [김준완은 홈까지 들어오네요!]
K [깨뜨렸다! 나성범! 어예 6대 5!!!]
K [좋아! 테임즈다]
나나 [저 선수가 바로 그 타자인가요?]
K [그래요. 2015 시즌 아시아 최초 40홈런-40도루 클럽의 괴물이죠.]
테임즈 배트 [딱]
K [저거... 저거... 아웃인가...?]
세이프!
K [... 와우.]
나나 [테임즈도 발 빠르네요..]
K [괜히 작년 40도루 타자겠나요.]
K [근데 진짜 대단하네요. 투수와 1루수 간 콤비 플레이는 나쁘진 않았거든요.]
나나 [매끄러웠죠.]
그러나 아쉽게도 그 이후 박석민-이호준은 뜬공으로 물러난다.
경기는 11회말로
투수는 박민석...?
K [처음 보는 투수네요.]
나나 [그러네요.]
K [잘 막을려나...]
정의윤 배트 [딱]
K [좋아, 뜬공이다.]
나나 [첫 타자는 잘 넘겼네요.]
K [다음 타자가... 오늘 홈런 친 타자네요.]
나나 [박정권이라... 가을에 잘 치게 생겼네요]
K [과연.......]
박정권 배트 [부웅]
[박정권 스트라이크 아웃!]
K [와... 공 좋네...]
나나 [경기 종료까지 한 카운트네요.]
K [그래도 야구는 모르는 거죠. 2000년 5월 7일 엘지 대 두산전.]
나나 [아, 그 경기. 굉장했죠. 두산이 9회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태에서 5점차를 동점으로 만든...]
K [그리고 그 경기의 결과는 두산의 연장 역전승.]
K [이런 게 야구의 묘미 중 하나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엔 막았으면.]
나나 [프로듀서는 엔씨 팬이니.. 당연하겠죠.]
K [최승준 파울 많이 치네...]
나나 [던졌습니다...]
박민석이 던진 공 [팍]
심판 (잠시 생각하다) [스트라이크 아웃!!]
2016. 4. 22. NC (승 : 김진성) 6 : 5 SK (패 : 전유수)
K [하아, 이겼다!]
나나 [이게 접전의 묘미란 건가요... 괜히 저까지 집중해서 봤네요.]
K [저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접전이 얼마나 간떨리는 건지...]
K [역전타를 치고 그걸 끝내는 광경을 중계로 보는 게 오늘이 처음이었거든요.]
나나 [그렇군요. 프로듀서, 일은 다 끝내셨나요?]
K [네. 그럼 슬슬 퇴근 준비하죠.]
나나 [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로 간 떨렸습니다. 박민석이 생각보다 매우 잘 막아줘서 다행이었...
최종스코어 7:5 롯데 승
1회
G [역시나로군! 거인 군단의 타선은 역시 우리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리그 최강의 타선이지!]
유키호 [아두치 선수랑 최준석 선수가 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오...]
G [그렇지?]
하루카 [프로듀서 씨! 저기 보세요!]
G [응? 야요이 아냐 저거? 어디 보자. 요코야마 양도 있고... T씨. C씨까지. 사무소 총줄동이네?]
유키호 [그러게요오... 그런데 요즘 일이 많은데도 야구를 볼 시간이 있다니. 하늘이 돕는 것 같네요오...]
G [내가 그렇게 너네들 스케쥴을 한 해 통채로 짜니까 그렇지. 스포츠 홍보에도 좋을 거라면서 몇 마디 하니까 오히려 구단의 후원이 들어올 정도....]
히비키 [우와! 정말이야? 역시 우리 프로듀서! 우리를 이런 좋은 팀의 팬이 되게 해 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대단해!]
......
7회 말.
G [야아... 최준석이 오늘 3안타 겜이네? 어. 대주자 이우민이다.]
하루카 [그러게요. 최준석 선수는 살아나는 모습이에요. 아두치 선수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고요.]
G [그러게. 다들. 점점 좋아지고 있어. 오늘은 안중열이도 안타를... 때리겠지?]
히비키 [그럴 걸요?]
유키호 [그러고 보니까 FA 먹튀 언더투수가...... 하아.......]
G [어제는 옆발놈이랑 같이 불 지른 그 밑발놈? 하긴 그 씽카볼 투수 이제 퇴물이야.]
유키호 [도대체 무릎 부상으로 메이저에서 포기한 선수를 어째서......]
9회 초
G [롯~데! 롯~데! 손승락! 손승락!]
하루카 유키호 히비키 [롯~데! 롯~데! 손승락! 손승락!]
히비키 [흐흥~ 오랜만에 쓰는 마무리라구!]
유키호 [그러고 보니 대승을 거두거나 지거나라서 거의 60억 백수였죠오......]
G [설마 이거 손승락 또 애킨스 세이브 하고 극장개봉 하는 거 아니겠지......]
잠시 후
G [역시나...... 만루에 김주찬. 어렵게 간다 어렵게 가. 어후...... 제발.....]
-퍼억!
히비키 [좋았어! 바깥쪽 스트라이크라구!]
2구!
퍼억!
하루카 [프로듀서 씨! 하나 남았어요! 삼구삼진이에요! 삼구삼진!]
G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3구!
-퍼억!
-스트롸이이이이이익! 아우우우우웃!
유키호 [호에에~ 삼구 삼진! 해냈어요 프로듀서 씨! 손승락이 해 냈어요!!!]
G [그래! 해냈어! 승락극장은 오늘도 해피엔딩이다!!!!!!]
모두 [예이!!!]
경기 후
G [그러고 보니 오늘 문도가 4안타더만. 마지막이었나 그 기아의 예능수비는 쩔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비키 [아 그거 또 생각난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키호 [푸...푸흐흐흐흐흡!]
하루카 [푸푸푸푸풉! 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 [번번이 오늘은 찬스마다 기아가 도움을 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 [근데 문도 .509잖아? 이러다 풀타임 5할 타자 되는 거 아니야?]
유키호 히비키 하루카 [설마......?]
T [망했넼ㅋㅋㅋ 하필 기나쌩 대표 주자중 한명이라닠ㅋㅋㅋ 이거 진짜 스윕당하겠닼ㅋㅋㅋ]
야요이 [아, 아직 시합 시작도 안 했으니까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요일 선발이 누가 나올지 모른 이..]
C [린드블럼이 나와.]
야요이 [...........]
나오 [토요일 고원준, 일요일 린드블럼이가. 진짜 스윕 당할 확률이 높구마.]
T [아마도 하루카나 G씨들은....]
전원 [신나게 웃고 있겠지...]
잠실구장
한화 이태양
두산 보우덴
사직구장
KIA 한기주
롯데 고원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NC 이민호
SK 세든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마리몬
KIA 장원삼
고척 스카이돔
LG 류제국
넥센 신재영
G [일찌감치 점수 낸다꼬 좋아했드마능. 고원준이 일마도 스타트 안 좋고. 김유영이 이 썩을 놈은 불이나 쳐 싸질르고. 젠장. 물빠따로 소문난 기아 아새끼덜한테 4회만에 7점을 주삔다 카는데 이기 말이 되느냐 말이다!]
하루카 [정대현도 결국 2군 갔고... 믿을 건 박진형 선수 뿐이네요...]
G [조원우 일마는 왜 민호 안 쓰고 있노? 돌아삐겠네. 타선 우짤라꼬? 나았을 꺼 아이가!!!]
유키호 [4회 말에 기껏 썼더니 플라이. 무득점...]
히비키 [이거 정말 안 좋아...... 타격의 팀이라지만 집중타가 안 터져...]
유키호 [그래도 최준석 선수가 홈런을 친 건 고무적이었죠오......]
G [일단 보고 있자고. 기나썡이라는 고원준이 털린 건 안 좋지만... 야! 미친! 느들 예능하나! 뻔트를 뭐 한다꼬 주자를 저래 보내주냐고 미친 쉑끼덜이! 오늘 깨질끼가! 물빠따 기아 아새끼덜 혈 뚫어주나? 돌았나!]
유키호 [프로듀서 씨... 진정하세요오...]
G [내나 진증하게 생깃나? 손아습이 이놈은 주자살인이나 해쌌고 있제! 아주 고마 총체적 난국이구마! 아이고 내나 참!]
나오 [솔직히 오늘 필까지 빠진다길래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구마.]
C [잘한다, 기아!!!]
야요이 [웃우!! 또 1, 3루에요!!]
T [크으.. 기나쌩인 고원준이 이렇게 못 던질 줄이야. 크크크.. G씨에게 문자 보낼까나.]
한화 2:3 두산
B 「...진짜로 두산 자리로 여기까지 끌려올 줄이야...」레이프 눈
코토리 「피욧! 전년도 우승, 올해도 우승후보! 두산이에요!」
B 「좋으시겠네요...」
코토리 「에에잇! 야구는 어차피 재밌자고 보는건데요!」
B 「아뇨.. 왠지 꽤나 역적이 된 기분이라..」
코토리 「네?」
B 「아이돌 운동회때 961 응원석에 앉아있는 기분이라구요 저는.」
코토리 「후음~ 하지만 양의지 선수같은 훌륭한 선수가 있다면」
코토리 「잠~깐 정도야 홈팬의 마음을 잊어도 되는게~?」
B 「이래서 랭킹1위팀은...」
코토리 「프로듀서는 랭킹 1(0)위 팀..」푸흡
B 「...솔직히 나 옆에 앉혀놓고 웃으려고 데려왔죠 당신?!!」
코토리 「」깜짝
B 「진짜냐!!! 당신 악랄해!」
B 「정말이지. T프로듀서한테 이를겁니다...」
B 「」핸드폰 꺼내서
B 「」포파피푸페
TO : T
기아도 오늘 지고 있나요? 한화도 지고 있는데!!!
진짜 오토나시씨는 저 옆에 앉혀놓고 놀리기나 하고!
G [이 미친놈들은 진짜 손발 다 짤라먹고 껨 하나? 미칬나? 아니 진짜 뭔 빠따도 아이고 이쑤시개 갖고 껨 한다는 물빠따 기아 시끼들한테 12점이나 퍼 주냐고! 5점 그것도 전부 수비 지랄로 준 거잖아! 미쳤어? 황재균 일마가 별 짓을 안 하니까 이번엔 야수 아새끼들이 고마 단체로 쌩 쑈를 해요 쌩 쑈를... 이재곤을 올려서 지 혼자 무너지게 냅둬도 이만큼은 안 퍼줘! 미치겠다 미치겠어!]
하루카 [하아...... 저 선수들 오늘 무슨 생각일까요? 아직 공격기회 네 번이나 남았는데. 게임 던지면 진짜 가만히 안 둘 줄 알아...]
-따악!
G [아. 이성우 절마한테 또 쳐맞나. 투수 읎나? 하아. 이 새끼들은 고마 손 발 다 떼놓고 야구하냐 말이야! 아오 진짜! 고물시끼 일찍 내려가도록 수비지럴한 싀끼! 특히 X훈! 번번이 게임 다 엎어먹제 미친 놈!]
히비키 [정말 바보짓도 정도껏이지......]
G [미치겠다 증말...... 마산아재들 쏘주 깐다 카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 기 아이었어! 진짜 양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아시끼들이......]
유키호 [....훌쩍...훌쩍...훌쩍](모든 것을 체념한 채 울고 있다)
T [후헤헤헷.. B씨에게 답장.. 그리고 G씨에게 문자]
TO : B
현재 점수 12 : 4요. 물론 우리가 12!! ㅋㅋㅋㅋㅋㅋ
TO : G
오늘 경기 잘 가져갈게요~. 감사해요.
한화 2 : 3 두산
B 「ㅋㅋㅋㅋㅋㅋㅋㅋ」
코토리 「어라? 왜그러세요? 」
B 「롯ㅋㅋㅋㅋ뎈ㅋㅋㅋㅋㅋ 12:4ㅋㅋㅋㅋㅋ」
코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 「갈매기구잌ㅋㅋㅋㅋㅋㅋ」
코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2점ㅋㅋㅋㅋ 한화는 17:2ㅋㅋㅋㅋ」
B 「ㅋㅋ...」
코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 (이양반 왜 요즘 밉상이지..? 평소엔 미인 사무원일텐데..)
B 「어쨌든.. T 프로듀서랑 G 프로듀서에게 축하메시지 보낼까」
코토리 「네? G 프로듀서한테요..?」
B 「화요일 역전 패때 원한이 있어섴ㅋㅋㅋㅋㅋㅋ」
코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 : T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보다 먼저 위닝따시는거 미리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
TO : G
ㅋㅋㅋㅋㅋㅋㅋㅋ모나미 자이언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나미 볼펜으로 안타를 뽑아내는 역시 자이언츠능 달라요!
사랑합니다 G 프로듀서 죽이지마세요 전번에 웃으면서 때리니까 더 무서웠어요.
G [구심 절마가 미칬나! 저게 스트라이크라고? 정신이 있나 없나 구심! 니가 박근영이야! 야! 나와! 양심 없냐! 몸 쪽으로 많이 들어간 볼이잖아! 슬라이더면 모르겠는데 직구를 스트라이크를 줄 코스냐! 미쳤냐!]
유키호 [......](스릉)
하루카 [나도 말리고 싶지 않아 오늘은......]
히비키 [오늘 밤 와니코에게 시킬 일이 생긴 것 같아......]
G [하아...그래도...그래도 12대 7에 타격감 올라오고 3번 타자에서부터 시작한다. 모른다......]
G [......그래도 두 자릿수 점수는 뽑았다.....]
하루카 [그냥 난타전 취급받을 만한 체면치레는 했네요......]
G [젠장...... 수비 지랄로 일곱 점 정도 뺏긴 것만 아니었어도......]
히비키 [그럼 10:9이긴 한데... 의미 없잖아. 야구에 만약은 없다구.......]
G [오늘 기아에게는 그 '만약'이 벌어진 거지만...... 하아...... 그러고보니 하루카. 야요이가 기아 팬이랬나?]
하루카 [네에...... 저는 설마 기나쌩인 고원준이 무참하게 털리고 불쇼를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G [열 받아서 안 되겠다. 오늘 야요이한테 야식이라도 뜯어......]
유키호 [정말 어처구니없는 예능야구였어요. 진짜......]
G [이건 난타전이라고 애써 커버를 치려고 해도. 이긴 병신과 진 병신의 차이일 뿐이야...... 우리도 기아 예능수비 덕을 얼마나 봤는데......]
유키호 [마지막에 5.6.7.8. 연속 볼넷이었으면. 9번은 강민호.]
히비키 [그렇게 갔으면...... 이겼다구......]
G [황재균이 쓸데없이 욕심부려가지고......]
모두 [......하아...... 이건 참패라고 하기에도 상당히 많이 쫓아가 줬고...... 그냥 졌다기에는 너무 예능을 많이 했고......]
G [정훈 그 빌어먹을 놈이 만루 두번이랑 2.3루 한번을 섰으면서. 아주 떡을 쳤지. 오늘은 진짜 X훈이다. X훈.]
유키호 [저번에 엔씨랑 할 때 문규현 선수는 운이라도 따라 줬죠오......]
모두 [내일 린드블럼이랬지...... 오늘 쳐맞은 게 혈 뚫어준 셈이 아니라. 1년 칠 거 몰아치게 만든 셈이면 정말 좋겠는데......]
G [진짜 그 김유영 그놈이랑 옆발놈 밑발놈 둘은 진짜 갈아 마셔버린다...... 무슨 박진형이 나가 떨어질때까지 굴리게 만든 쓰레기 자식들......]
오늘 저희 야식 먹으로 갑니다. 갈매기살요~.
T[ ㅋㅋㅋㅋ 송신ㅋㅋㅋ]
오늘 이긴게 기쁜 탓에 G씨를 신나게 놀리는 T였다.
비누P "외근 다녀왔습니다~ 오 란코 야구보고 있구나"
란코 "성가신 태양이군 나의 친우여, 다이아몬드 위의 제전은 이제 세번째의 프롤로그가 지났을 뿐이다"
비누P "3회초 1아웃인가...... 상황은 어때??"
란코 "지금까지의 결과물은 백수의 왕이 더 우세하나 그것은 우리 흑마법단의 무덤의 수호자가 힘을 조절하지 못했을 뿐, 지금은 마법진 위에 마력이 충만하도다"
비누P "이녀석 만루라고 우쭐거리는거........ 어..... 이거 뻗는데....... 넘어가냐!!!!!!!! 아!!!!!!!!!!!"
란코 "하하하하하하하하, 보았느냐 이것이 우리 흑마법단의 위력이도다! 가득 찬 마력이 폭발하는 이 유려한 형상을 보아라"
비누P "구장 이따구로 지을 때 부터 원삼이형 저럴꺼 같더라니 결국 큰걸 얻어맞네"
란코 "그대들의 콜로세움이 일반적이지는 않다고는 하나 그것이 이 거대한 마력폭발과 무슨 관계인가?"
비누P "좌중간, 우중간이 짧다보니까 아무래도 좀 멀리가는 뜬공이 넘어가기 쉽지. 그리고 원삼이 형은 뜬공을 많이 맞으니까 라팍에서는 불리한거고"
란코 "그러하군...... 백수의 왕의 군단은 무덤의 수호자들이 과거의 힘을 그대로 간직하지 못한 사정도 있으니 소유한 콜로세움 안에서도 본연의 힘을 내지 못하는 것이로구나"
비누P "뭐 말하는 동안 3회 초가 끝났으니 삼성도 반격을 좀 했으면 좋겠네"
란코 "작일의 결과를 보지 않았는가? 금일 또한 악몽에서 허덕일 것이니라"
5회 말
비누P "아이고~~ 느그 무덤의 수호자가 제구가 흔들리네~~ 이걸 어쩌나~~ㅋㅋㅋㅋㅋ"
란코 "무엄하다! 그대들의 검투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지 않았는가"
비누P "그러거나 말거나 홈만 밟으면 1점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란코 "힝ㅠㅠ, 곧 역전할꺼거든요"
비누P "저기, 란코.... 쿠마모토 사투리는 어디갔니???"
란코 "힉!!"
비누P [반응이 없다. 혼이 나간 듯 하다]
사나에 "비누P~ 촬영갔다왔어. 비누P???"
비누P 였던 것 "......................."
란코 "민중을 지탱하던 자여, 친우는 제전의 상황을 부정하려다 결국 사고를 그만두게 되었도다"
사나에 "음...... 그러니까............."
란코 "그게... 프로듀서는 지금........ 멘붕한 것 같아요"
사나에 "오늘도 멘붕했나보네. 어이~~ 비누P~~"
란코 "친우는 방금 초록으로 감싸진 포션을 다수 소모하였다"
사나에 "내일 유년조 애들이랑 소풍 나갈 때 가져가려고 산 사이다려나.... 오늘은 봐주지 뭐"
란코 "저기...... 그게 아니고........" 손가락으로 소파 밑을 가리킨다
사나에 "깡쏘주냐!!!!!!!!!!!!!!!!!"
경기 끝
비누P "저기 사나에씨, 라팍에 파란 LED는 필요없는 것 같아"
사나에 "왜???"
비누P "이길 일이 없거든"
사나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누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누P "사나에씨, KT타자들 체포해야 될 것 같아"
사나에 "이번에는 또 왜그래??"
비누P "배팅센터에서 돈도 안넣고 치거든"
사나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누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누P "사나에씨, 구자욱 참 너무하지 않아??"
사나에 "마지막으로 물을께. 왜???"
비누P "그놈만 아니었으면 삼성야구 보면서 소화불량 걸릴 일 없었을꺼 아니야"
사나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누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누P "마 삼성 쌔끼들아 야구 그따구로 할꺼면 치아라. 느그 내 죽일라고 일부로 그러는거제. 자꾸 그래 야구하면 또 버스에 올라탄데이"
비누P "!#$^^!#$#!@^$#@$%&@$#!@#%!@%#!!*^$%*!^%$*!^#*^%#*^!%#$*^%!*^#^@!@$%!#@$"
그리고 정신을 놓은 비누P는 사나에씨가 전봇대에 수갑을 채워 잘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내가 쿠마모토력이 딸려서 앞으로 출현 못할지도 몰라
G [이 사람의이이이이이이이이-!!!!!! 내일 린드블럼인데 윤복서를 빼서 뽀록으로 이겨놓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아아아아아아아앍!!!!!! 그놈 나왔으면 20점은 내줬을 양반들이!!! 오늘 내야수들 다 대가리 박으라 그래애애애애!!!!! 아아아아악!!!!]
유키호. 하루카. 히비키. [프......프로듀서 씨......?!]
코토리 「네~ 마음속으로 2:17나오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이었어요.」
B 「하하... 내일은 마지막 두산전을 피스윕으로 끝내고 기아전이네요.」
코토리 「아직 둘다 위닝시리즈가 없는데, 내일 롯데가 얼마나 못하느냐에 달려있네요.」
B 「G 프로듀서 때문에 오늘은 놀렸지만 말이에요 코토리씨.」
코토리 「네?」
B 「저는 그렇다고 C, T 프로듀서 때문에 롯데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B 「내일은 승리가 필요한게 아냐!!!!!! 기아의 패배가 필요해!!! 그뿐이야!!! 내가 못했으니 너도 못했으면 좋겠어!!!」
B 「내일 제발 루징시리즈 되게 해주세요!!!!!!!!」
코토리 「네..네에...」
B 「내일은 제사 지낼겁니다. 방에서 안나오구요. 기아가 지라고..」
코토리 「그럼, 제사때 쓸 술이나 보러가실래요?」
B 「지금요?」
코토리 「B씨랑 치하야는 내일 분명 오후 출근이니.. 네?」
B 「그럼.. 그렇게 하죠. 일단 문자나 한통..」
TO : T
그럼, 위닝 시리즈 없는 두팀끼리 화요일날 봐요^^
길건너
치하야 「앗, 프로듀..」
치하야 「...」
치하야 「!!!」
치하야 (저건... 두산.. 모자..?)
치하야 (분명 코토리씨는 두산... 그럼....)
치하야 「배신자..」
NC (패 : 이민호) 2 : 8 SK (승 : 세든)
K [으헿]
K [분명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호부지 홈런으로 앞서고 있었는데]
K [역전패라니]
K [압도적 역전패라니]
K [에라이 이 우승(웃음)후보 새기들 ㅋㅋ]
나나 (한동안 평온히 지낸다 싶었더니...)
사치코 (또입니까 프로듀서씨...)
K [수비가 총체적 난국이었다고?]
K [엔씨가? 손션이?]
K [아닐거야 하하하 아닐거야 하하하하하하하]
K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아 (분명 얼굴은 웃고 있지만...)
니나 (속으로는 분명 빡쳤을 겁니다 프로듀서씨...)
K [응? 다들 왜 그러시는지?]
K [전 괜찮아요 하핳 괜찮답니닼ㅋㅋㅋㅋㅋㅋ]
미리아 (죄송한데 안 괜찮아보여요...)
K [일단 일이나 마무리를.....]
'한화의 버팀목' 심수창, 24일 두산전 선발 출격
K프로듀서의 멘탈 [하핳, 나는 대도 전준호다!] (슈웅)
모니터 화면과 K의 표정을 본 나나 (아, 끝났다.)
K [오늘은 아주 마가 꼈나? 헛것이 보이는 건가?]
K [엔씨가 수비로 일내고]
K [세이콘 저새낀 또 지랄이네?]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나 [오늘 프로듀서 상태가 잔업 못 끝낼 거 같네요...]
미리아 [치히로 씨한테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치코 [그래요. 프로듀서가 야구소식 보고 머리 확 돌아가면 귀여운 저는 못 버텨요....]
니나 [아주그냥 미쳐 돌아가는 겁니다-]
나나 [치히로씨한테 문자 보냈어요]
To. 치히로씨
<아무래도 K프로듀서님은 오늘 남은 일 못 끝낼 거 같아요. 오늘은 미리 퇴근시켜주시면 안될까요?>
To. 영원의 17세씨
<어머, K씨가 무슨 일로...? K씨가 이런 날은 오늘이 처음인 거 같은데...>
To. 치히로씨
<오늘 야구경기 보고 나가기 시작한 정신이 오늘 유독 제대로 나간 것 같아요.>
첨부사진 : 심수창 선발등판예정 기사
첨부사진2 : 손시헌 등 실책 기사
To. 영원의 17세씨
<... 알거 같아요. 오늘은 그냥 퇴근해도 좋다고 전해 주세요.>
나나 (고맙습니다, 치히로씨...)
나나 [저기, 프로듀서. 오늘은 이제 가셔도 좋아요.]
K [읭? 저 아직 일 못 끝냈는데요?]
나나 [오늘따라 멘탈이 많이 무리이신 거 같아 치히로씨한테 퇴근시켜달라고 부탁했어요.]
나나 [그러니 괜찮아요.]
K [아, 망했다... 분명히 뭔갈 댓가로 요구할텐데........]
K [알겠어요. 일단 나가볼게요. 그러면 나나씨, 사치코, 미리아, 니나도 같이 나가는 걸로...]
아이돌들 [네-]
K [분명 뭔갈 요구할거야... 난 이제 X됐다...]
K [으헿]
K [으헤헤헿](반쯤 유체이탈)
아이돌들 [K프로듀서씨?? 정신차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으아니 챠 엔씨가 포풍 실책이라니 ㅁㄴㅇㄹ
마코토, 호쿠토, 나나(약간) / K 프로듀서 / NC
야요이, 쇼타, 나오(밀리), 아이(DS) / C, T 프로듀서 / 기아
하루카, 히비키, 유키호 / G 프로듀서 / 롯데
미키 / 넥센
이오리 / SK
치하야, 치히로 / B 프로듀서 / 한화
코토리 / 두산
시즈카 / 비누 프로듀서 / 삼성
란코 / kt
사나에 (지지구단 불명)
니나, 미리아, 사치코 (야구 관심 小)
10구단 전체 팬이 확정!
잠실구장
한화 심수창
두산 장원준
사직구장
KIA 지크
롯데 린드블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NC 해커
SK 김광현
삼성 라이온즈 파크
kt 정성곤
삼성 윤성환
고척 스카이돔
LG 소사
넥센 피어밴드
T [에.. C씨가 바쁘신지 선발예고를 하지 않으시길래 제가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아, 일단 KIA 파이팅! 가자, 위닝!!]
나오 [아니, 황재균은 롯데 선수인데 왜 응원을 하는기고??]
T [쟤 때문에 신종길이 2루로 갔잖아.]
나오 [아..... 방금 황재균 실책이었제.]
야요이 [그나저나 C프로듀서는 바쁜걸까요?? 같이 오면 좋았을텐데..]
나오 [번트안타데이!! 노수광 발 억수로 빠르구마.]
T [이걸로 무사 1,3루 타자는 김주찬..]
야요이 [힛앤런이에요!! 김주찬은 아웃이지만 노수광은 빨리 2루에 도착이에요!!]
나오 [3루주자 홈인.. 선취점.]
T [좋아.. 나지완도 볼넷으로 출루.. 이걸로 1사 1,2루.. 공격은 계속 되는구나.]
나오 [엣?!! 더블스틸??]
야요이 [성공이에요! 이걸로 병살의 위험은 없어요, 웃우!!]
T [좋아, 이범호. 밥상은 차려졌다... 타점을 올릴 기회라고.]
나오&야요이 [크, 크다!! 넘어갔어요!!]
T [좋았어, 1회부터 4점 획득!!!]
치하야 「...네」
B 「」다다다다
B 「코토리씨. 지금 저 완전 토끼 숙적이에요.」소근
코토리 「예?」소근소근
B 「치하야랑 '거북'해요」 소근
코토리 「」풉
치하야 (또 나빼놓고 얘기...) 부들부들
C (벌떡)
C "...나 어제 뭐했더라"
~~회상중~~
C "아... 선배랑 술 마시고..."
C "...집에 데려다 준건가?"킁킁
C "냄새나..."
C "..."
C "아!!!!!!!!! 야구 경기!!!!!!!!!"
C "이런...약속 있었는데..."
C "어떻게 됐지?"
전날 - 16:10 기아 승
C "에"
현재 - 6:0 3회
C "에에에?!"
기아 타선이 이렇게까지 터지다니 이 무슨...
G [메이? 9대 1? 느그 예술하나 X발! 양심이 나가 죽었어? 기아 아새끼덜 혈 뚫어주나? 린동원이 린씹새 맹글어가믄서? 미칬나! 오늘 무슨 날이가! 문도 혼자 야구하는기가! 아이고! 내 참 씨 미치긋네! 그리고 아까 아두치 삼진 잡은 마지막 뽈! 돈 받아뭇나? 손에 손잡고 편파질에 공수주 모두 손에 손잡고 지랄쑈하냐 말이다!]
하루카 [정말 무슨 전위예술이라도 하는 거야!! 형편없어 정말로!!]
히비키 [저게 야구야 예술이야! 너네 프로 맞냐! 옷 당장 벗어 이 바보들아!!]
유키호 [린드블럼이 어째서......후에에......]
T [괜찮아, 괜찮아.]
C [현재 상황은요?]
나오 [9:1이데이.]
야요이 [그리고 린드블럼 강판되었어요.]
나오 [또 무사 1,2루!!]
T [G씨 표정이 볼만 하겠네.]
To : B
저희 위닝시리즈 합니다!! 화요일 날 뵙죠!
To : G
아낌없이 주는 롯데. 한화 연패도 끊어주고, 저희에게 위닝도 주고
TO : G
뭐하는거에요 지금!!!
짓밟으라구요 기아!!!!
6회말
K [이거 완전 장군멍군이잖아?]
K [6회초 지석훈 솔로홈런 쳐서 좋아했더니]
K [니기미 마그넷정 동점 솔로포??]
K [완전 쫄리잖아...;;;;]
나나 [투수전인 건가요?]
K [그렇겠죠? 양 팀 다 2타점에...]
니나 [어, 정의윤인가 2루타 쳐때려낸 겁니다.]
K [헛]
K (손가락을 잘근잘근 깨무는중)
K [제발제발제발제발]
미리아 [저게 득점권 상황이란 건가요?]
K [그렇지...(잘근잘근)]
다행히 이후 두 타자는 범타 처리, 2사 주자 3루.
K [김성현인가...]
K [주자 3루의 상황인가...]
김성현 배트 [딱]
K [휴, 땅볼이다.]
사치코 (귀여운 저는 오늘 무사히 퇴근 가능할까요..?)
K [박석민 이호준 손시헌 아웃...]
K [제발 이기게 해주세요...]
유키호 [......](이미 처연할 정도로 울고 있다.)
하루카 [......](마찬가지다)
히비키 [......](마저 똑같다.)
G -쾅! 쾅!(가슴을 주먹으로 마구 치며)[염병할! 어우 답답해! 너넨 무슨 죽어가는 놈들 살려주는 팀이냐!!!! 양심 있냐! 그냥 원정 가는 버스째 사고나서 모조리 죽어버리던지!! 으아아아아악!!!]
스프라웃 3인 [흐윽...후으으...흐윽! 흐아아아아엉!!!]
K [씨이바알......]
나나 [아직 경기 끝난 거 아니니까 죽을상 짓진 말아요...]
K [그나마 최정은 삼진이다... 제발.....]
K [안봐 시발]
K [일이나 하자]
나나 (불안하다...)
미리아 (그나마 안 본다고 하니까 오늘은 괜찮겠죠...?)
NC (패 : 해커) 2 : 3 SK (승 : 김광현<통산 100승>)
K [결국 졌네...]
K [쓰읍.]
K [김광현 이걸로 100승이네]
K [우승후보라더니 언제 올라오는 거야 씨바...]
K [일, 일을 하자....]
K [그나마 다행인건 치히로씨는 나한테 별 기별이 없다...]
K [일... 일을 하자....]
나나 [그나마 오늘은 피눈물을 삼키는 정도로 끝나네요...]
사치코 [분명한 투수전이었으니까요. 양 팀 선발투수는 모두 호투했고.]
니나 [만약 어제같은 경기였으면 K프로듀서 멘탈 존나 무너졌을 겁니다]
K [어우 답답해. 물... 물....(벌컥벌컥)]
미리아 (프로듀서씨, 괜찮겠지...?)
유키호. 하루카. 히비키 (무서워 프로듀서...)
G [오늘은 그래도 정신승리를 할 만한 게 참 많아! 어디 보자...... 영양가는 없지만 홈런이 세 방이나 나왔고... 린드블럼이 맞아가면서도 이닝을 먹는 능력은 건재하니 컨디션 올라오면 괜찮을거고...... 최준석이랑 아두치도 3할 복귀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유키호. 하루카. 히비키 [정말 오늘 무서워......]
치하야 「...즐거워보이시네요.」
B 「...응? 감흥이 없을 뿐이지만..」
B 「그래도...」
B 「T 프로듀서가... 기뻐하는게 보기 싫어..」눈물
치하야 「...」
B (진심으로.. 졌으면 했는데..)
비누P "점심도 먹었겠다 야구나 틀어볼........... 오늘은 아스카네"
아스카 "특이점에라도 도달한 것 같은 표정이네 비누P"
비누P "아스카가 야구를 볼줄은 생각도 못했거든.."
아스카 "누구에게나 새로운 바람이 불기 마련이라고. 뭐, 나 스스로의 변화라기 보다는 주위 환경의 변화에 물들었다고나 할까"
비누P "란코구나"
아스카 "뭐 그렇긴하지. 란코는 검은 유니폼과 마법사라는 이름을 강조하긴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팀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비켜보는것 또한 야구라는 것을 즐기는 새로운 관점이 아닐까? 흔히 일컫는 말로는 언더독이라는것 말이야"
비누P "새로운 팀이라고는 해도, 타선에는 경험많은 선수가 꽤 많긴 하지. 그래도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이라던가, 누가 팔릴지 예측해보는것도 재미있을꺼야. 그래서 지금 경기는 어떻게 됐어?"
아스카 "2회 말에 만루"
비누P "백상원이네..... 내가 볼때마다 잘 못하던데...."
아스카 "일종의 징크스네. 신경쓰지 않으려고 할수록 더 신경쓰게되는 모순적인 녀석이지"
비누P "그러게. 우연의 일치라고는 하지만 그게 계속되다보면 [딱] 돼쓰요 돼쓰요 용병할배는 스돕!!! 백상이리야 히야가 그동안 미안했다ㅠㅠ"
아스카 "그 징크스라는 녀석이 적절한 순간에 깨졌나보네. 어떻게든 사투리를 숨기려던 비누P가 리미트를 헤제하는 듯한 모습도 신선하다고할까..... "
비누P "최~~~ 강 삼성 오 오~ 오~~ 최~~~~~~ 감 삼성 오오오오~~~~"
아스카 "아무래도 한동안은 카타르시스에서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이는군. 이미 공수 교대중이지만"
비누P "벌써?"
경기 종료 6:0 삼성 승
비누P "휴~~ 어찌어찌 스윕은 피했네"
아스카 "오늘까지 이기지 못한건 아쉽지만, 이긴 비누P가 한숨을 쉬는건, 그저 안도만이 이유가 아닌 것 같은걸?"
비누P "용케도 알아보네. 선발, 마무리는 혐의가 있는데 둘 없으면 다들 불안하지, 안그래도 부상자들 많은데 오늘도 둘이나 부상당했지, 사장은 능력없는데 고집만 세지, 국밥은 오늘 홈런쳤지...... 여름성 여름성 해도 여름까지 갈 수나 있을지도 걱정이야"
아스카 "안고있는 문제들이 본래 가지고있는 장점들이 피어나지 못하게 한다는거...... 홈런을 친것도 문제인건가?"
비누P "중요할 때 내야 후라이까는 어느 팀의 4번타자께서 FA때 120억 받고싶다고 언플을 했었거든"
아스카 "인간은 모두 저마다의 가면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의 가면은 조금 두꺼워 보이네"
비누P "아마도 야마토 아키가 봤다면 장갑차가 어쩌고 방탄이 어쩌고 했을껄"
아스카 "뭐 그래도 일단은 팀의 중심타자이고, 팬의 믿음을 먹고사는 한 사람의 선수로써 그의 기대치와 우리의 기대치가 일치할 수 있도록 기도라도 해 보는 쪽이 좋아보이네. 난 기도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쪽을 좋아하지만 말이야"
비누P "그건 안될꺼야, 아마"
비누P "뭐 오늘은 이겼으니까 약속한대로 햄버그라도 사줄께. 누구누구 올 수 있어?"
아스카 "아마 유년조들은 어려울꺼야"
비누P "오늘 사나에씨랑 소풍 가는 날이었지"
아스카 "그 소문은 내가 아는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군. 사나에씨는 급한 용무때문에 행사에 나가고, 아마 미카가 대신 간다고 들었는데"
비누P "니 행사잖아, 죠구연!!!!!!!!!!!!!!!!!!!!!!!!!!!!!!!!!!!!!!!!!!!!!!"
C 「..저번주도」
B 「쉿..」
B 「이번주의 의의라면, 역시 롯데가 기아한테 준 위닝시리즈 선물과 한화 연패를 끊어준거네요.」
T, B 「「고마워요 롯데!」」
G 「그, 그만둬..」
B 「근데 치히로씨 연으로 알게된 346쪽 비누P라던가, K 프로듀서도 오는건가요 이거.」
G 「치히로씨?」
B 「같은 보살이라...」
B (이길 때 한정이지만.)
잠실구장
SK 켈리
두산 니퍼트
대전 한밭구장
KIA 양현종
한화 마에스트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LG 우규민
삼성 웹스터
마산구장
넥센 하영민
NC 스튜어트
수원 kt 위즈 파크
롯데 레일리
kt 밴와트
C [창조병살이네.]
T [어떻게 좌익수 뜬공으로 병살이 되지?? 1사 1,2루에서...]
C [그보다 큰일이네요. 뭔가 말리는 듯한 느낌인데.]
야요이 [오늘 지는 건 아니겠죠?]
나오 [그, 그럴리 없을기다.]
C [아냐. 이 팀은 충분히 가능해.]
T [그럼.. 이 팀은 충분히 가능하지..]
T [말하자 마자 얼마 됬다고 홈런을 맞는거냐..]
나오 [선취점 뺏겼구마....]
T [그래도 1점이야.. 1점일 뿐이니까 아직..]
C [문제는 우리가 1점을 뽑을 수 있느냐죠.]
K [고마워요, 넥센!]
G [대단하네. 박경수. 진짜 탈쥐의 산 증인이다 산 증인. 번번히 수비해내네.]
유키호 [그러게요오...... 박경수 선수 대단하네요.]
G [아까 좋훈모드 켜진 정훈이 3루에서 런다운에 걸린 게 컸어.]
히비키 [그건 아깝단 말이지......]
하루카 [레일리 선수도 오늘 정말 컨디션 좋아요! 팽팽한 투수전이에요! 투수전!]
G [그래도 롯데가 석 점 정도는 더 뽑아줘야 안심이라구...]
C [...]
나오 [...]
야요이 [...]
야요이 [...혹시 지는거...]
T C 나오 [......]
야요이 [...죄송해요]
T [아니, 야요이가 사과할 필요는 없어]
C [그래. 그냥...그냥 기아가 못하는거야]
나오 [한화한테 질 정도로...]
T C 나오 야요이 [...]
현재 5회초 0:3...설마 지겠어...설마...
치히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쾌
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윾쾌
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쾌
치히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쾌
B 「」덩실덩실
치히로 「」덩실덩실
끼익-
치하야 「에..?! 프로듀서? 옆은 누구...」
B 「」덩실덩실
치히로 「」덩실덩실
B 「」척
치하야 「스마트폰... 네이버 중..」
[기아 0:3 한화]
치하야 「....」
B 「」덩실덩실
치하야 「...」
치하야 「아루코오오오오오오!!!!!!」
치히로 「」더덩실
B 「」덩실덩실
치하야 「하테나이미치-!!!! 우타오오-!!!! 소라오코에테!!」
B 「얼쑤!! 브금 추가!!!」
치히로 「예이-! 예이예이!!」
치하야 「오모이가아아아-!! 토도쿠 요오니- 야쿠소쿠시요오오오-!!!」
(광란의 파티)
K [으잉 저게 뭐시여]
넥센 1 - 4 NC
1, 2루 주자 있는 상황
K [투수 김진성으로 바뀌었군...]
K [잠깐 일 마무리 하고 와서 볼까]
업무중...
K [휴, 끝났다]
K [그럼 이제 볼ㄲ...]
넥센 3 - 4 NC
1사 주자 1루
투수 임정호
나나 (....)
K [이기 뭐꼬???]
사치코 (으악, 망했다.)
K [김진성 새개끼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
K [오 지저스 제발]
K [저걸 막아야 엔씨가 올라간다고요]
K [그렇잖아도 양훈 잘 막고 있어서 답답한데]
K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K [막아라 임정호]
K [불안하지만 막아라]
나나 (제발....)
니나 (저기서 쳐맞기라도 하면..)
미리아 (프로듀서는 폭발할테고...)
사치코 (귀여운 저는 또...)
채태인 배트 [부웅]
[스트라이크 아웃!]
(김하성 포스아웃)
공수교대
K [휴]
아이돌들 [살았다...]
과연, 엔씨는 이길 수 있을까?
K [양훈 존나 잘 막네....]
K [아 제발]
K [무너져주세요]
K [엔씨 올라가야한다고요 ㅠㅠㅠㅠ]
K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승타는 박경수의 투런.
G [도대체 황재균 이 병신은 주자 둘이 있을 때 왜 뒤의 강민호는 안 보고 혼자 지랄이지? 병신인가?]
하루카 [그런 인간쓰레기가 어떻게 3할을 치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히비키 [팔아치우기엔 또 너무 잘하니......]
유키호 [문제에요오......]
G [제발! 주자 있으면 볼넷 골라 나갈 생각만 하라고 황재균 미친 새끼야!!! 니 뒤에 강민호인데 장애짓하지 말고! 좀 넘기라고 미친 놈아... 하아... 걍 사고로 죽어버리면 다른 팀도 못 쓰니 좀 나은데. 황재균이 그만큼 쉽게 박살날 놈도 아니고. 젠장. 황재균 이 새끼 완전 액운덩어리 아니야?]
하루카 [정말이지 야구가 팀 플레이인 줄 알기는 하는 걸까요?]
박석민 배트 [딱]
K [이야, 장타다 장타!]
나나 [길게 뻗네요!]
사치코 [우익수가 잡지 못하고...!]
K [2루로 간...]
K [다...?]
박석민 2루 아웃
K [...............ㅋ..ㅋㅋㅋ....ㅋㅋㅋ....]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치코 [ㅋㅋㅋ 대체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아 [장타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나 [아웃 쳐 당하는 겁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사스가 개그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 [명불허전의 개그감입니닼ㅋㅋㅋㅋㅋㅋ]
K [굳혀야되는데...ㅋㅋㅋㅋ]
니나 [어처구니가 존나 없는 겁니닼ㅋㅋㅋㅋ]
사치코 [귀여운 저를 박장대소하게 만들다니 제법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아 [프로듀서가 어째서 박석민 선수 나올때마다 은근히 실실 웃는지 알 거 같아요! 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고 콜돼님....
기아 2:3 한화
주자 1, 2루
2아웃
B 「」덩실덩..
치히로 「... 2:3?!!!」
치하야 「화요일 롯데 화요일 롯데 화요일 롯...」
B 「다..닥쳐 치하야! 불길한 소리하지마!!!」
치히로 「이번에 지면... 이렇게 지면....」
B 「미쿠냥 팬 그만둡니다...」
어딘가의 미쿠
미쿠 「...」 오싹
리이나 「..? 왜?」
미쿠 「아니다냥...」
T [아오, 저 필레기!!]
나오 [근데 방금 타구 노수광이라면 들어올 수 있지 않나?]
C [우리 오늘 주루사가 많았으니까.ㅂ]
야요이 [아.. 유격수 땅볼이네요.]
T [아냐, 세잎이다!!]
C [이걸로 점수는 1점차!!]
나오 [역전의 서광이 보이는구마]
현재 2 : 3
넥센 3 - 4 엔씨
투수 임창민
K [후.. 하...]
나나 [임창민 선수.... 잘 잡아줘야할텐데...]
사치코 [그래야 제 멘탈이 지켜진다고요...]
니나 [존나 아슬아슬한 상황인 겁니다]
김하성 뜬공 아웃
1사
K [하나 덜었고...]
미리아 [제구가 조금 불안한데...]
니나 [심판 판정도 개판입니다]
박정음(유재신 대타) 볼넷
1사 주자 1루
K [끄으.....]
K [심판 새개끼갘ㅋㅋㅋ]
나나 [다음 타자는.. 200안타의...]
K [그렇죠, 신고선수 신화, 서건창입니다.]
K [작년엔 좀 부진했지만... 컨택능력은 무시 못합니다.]
K [안타는 안된다...]
임창민 투구 [팍]
K (스트라이크인가...!)
서건창 볼넷
1사 주자 1, 2루
K [뭐이? 저게 보올이라꼬? 보오오올이라꼬오ㅗㅗㅗㅗㅗ??]
K [심판 눈 코에 달았냐???]
나나 [석연찮은 판정의 여파인가...]
미리아 [투수가 제구가 흔들려요...]
사치코 [그래도 구위는 강하네요.]
K [마무리투수 답군... 다헹히 제구도 돌아오고 있고...]
고종욱 배트 [붕]
고종욱 삼진 아웃
2사 주자 1, 2루
K [한 카운트 남았다....]
미리아 [하지만 안심은 못하네요...]
사치코 [안타라도 쳤다간 동점이니까...]
나나 [과연 어찌될지...]
채태인 배트 [부ㅇ]돌다가 움찔
K (으음... 애매한데...)
심판 [....] [배트 돌았음. 삼진.]
채태인 [...]
2016. 4. 26
넥센 (패 : 하영민) 3 - 4 NC (승 : 스튜어트, 세 : 임창민)
K [임창민 개쩐다...]
나나 [1점차 접전에]
사치코 [연이어 볼넷을 허용했는데도]
미리아 [흔들리지 않았어요.]
니나 [뚫지도 못한 겁니다-]
K [오늘은 힘겹게 이겼네. 그래도 이겼으니 만사 오케이!]
아이돌들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약간은 알 것 같아요. 유키 씨(언니)라던가...]
K [그렇죠? 저도 최근에야 잘 알게 됐지만... 쨌든, 일도 끝냈으니, 퇴근 준비 합시다-]
아이돌들 [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임창민 굳. 잘 걸어잠궜으.
B 「아차차 풍악을 울릴때가 아니다.」
TO : T, C (단체문자)
호랑이 힘이 솟아나요!
콘푸라이트 한사발 리필해주세요!
T, 그거 해줘 그거
'선발 양,윤,헥인데 헥터가 불안하네'
양도 불안한데 ㅋㅋㅋㅋㅋ
B 「전송...」
B 「나 그래도 T나 C보다.. 아니 이 중에서 제일 입사 선배인데」
B 「...설마 때리지는 않겠지.」
B 「업무 부조리로 타카기 사장님께 다 꼰지를거야..」
나오 [내도 동감이데이..]
T [진짜 이 놈의 감독은 무슨 명장병이라도 걸려있는건가!! 아오!! C씨 너도 좀 한마디 해봐!!"
C [선배, B선배한테 문자왔는데요.]
T [문자?? 어라, 내 휴대폰에도 문자 왔네.......]
T, 그거 해줘 그거
'선발 양,윤,헥인데 헥터가 불안하네'
양도 불안한데 ㅋㅋㅋㅋㅋ
T&C [................]
T [어쩔래??]
-----------------
뒷 내용 부탁합니다. C(충혹마s)님
야요이 (섬뜩)
T [아니, 그래도 일단은 선배인데...]
C [...사회적으로 말살시킬까요? 예전에 치하야와 있던]
T [사무소 말아먹을 작정이냐?!]
C [흐음... 그럼 일단 이것만...]
TO : B
다음 선발 송은범이네요.
ㅋ
다음 선발 송은범이네요
ㅋ
B 「...」
B 「....」곰곰
치하야 「...설마 사장님한테 이를까 고민하는거 아니죠?」
B 「그, 그럴리가 있니! 선배잖아!」화들짝
치하야 치히로 (이 회사 어떻게 되는걸까)
B 「그래도 어? 걔네가 신입때.. 」
회상
T 「저기, 선배님 이건 어떻게...」
B 「...어... 잠깐만?」
B 「」다다다다
C 「도망간다! 후배 가르치기가 귀찮은 정도가..!」
T 「젠장 붙잡아! 무슨 저런 인간이 다있어!」
회상 끝
B 「...뭐, 몇대 맞아도 괜찮지 않을까.」푸근
치하야 「...」
B 「내일 지고 모레 이기거나 우천왔으면 좋겠네~」
치하야 「자기 일만 하고 도망가는건...」
치히로 「아하하-」
치하야 (...그러고보니 두산 팬 의혹은?!)
B 「뭐, 저번에 코토리씨한테 묶여서 두산 경기보러가서 한참 우울했는데, 이번에 깔끔하네.」
치히로 「그렇..엑.」
B 「뭐 그런 일이 있었어요.」꾹꾹
TO : C, T
모레는 그 걱정된다는 헥터네? 1:2 위닝시리즈 감사합니다!
너무나 힘겨웠던 삼성 타선.. 2루 진루조차 없었다
K [....]
LG, 삼성에 2-0 승리…우규민 시즌 첫 완봉승
K [........]
K [삼성 왜 이렇게 허약해진 거지?]
K [적응 안돼...]
K [그리고 은근히 괴롭다..]
K [영원한 왕은 없다 이건가.]
K [크흑]
비누P (너덜너덜)
사나에 "저기봐 키라리. 100구도 안되서 완봉패당한 팀의 팬이야"
키라리 "가엾고 딱하다니....... 아무리 시즌초라고 해도 작년까지 성적이 합삐합삐하던 팀의 모습이 흔적도 없다니"
사나에 "그러게 말이야..... 쓰는 사람도 맛이 가서 쓸 내용이 생각도 안난다나봐"
키라리 "그런 네타는 다메다메라구해둥, 2루도 못 밟은건 쪼금 불쌍하다니...."
사나에 "그러면 우리는 승리의 식사를 즐기러 가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라리 "웃으면 P쨩이 불쌍할지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나에 "가볼까, 영혼의 쌍둥이자매님?"
키라리 "오늘은 뽀글뽀글 쓰~ 하는거 큰컵 하나까지 허락하겠다니~"
사나에 "맥주 1000cc인가~ 기분도 좋은데 노래나 부르면서 갈까"
키라리 사나에 "밍밍밍 밍밍밍 우~규밍 밍밍밍 밍밍밍 우~규밍"
둘이 나간 후, 비누P는 울면서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을 밤새 보며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이후에 둘은 아무 관련없는 나나까지 불렀으나, 삼빠인 나나의 남동생이 이중오더 사건때 열받아서 구단버스에 올라탔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바람에 나나가 진땀을 뺀건 또 다른 이야기이다
경기내용을 넣고 싶었으나 정말 생각나는게 없었네요
잠실구장
SK 박종훈
두산 허준혁
수원 kt 위즈 파크
롯데 박세웅
kt 주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KIA 헥터
한화 송은범
마산구장
넥센 코엘로
NC 이재학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LG 코프랜드
삼성 김건한
각 경기장 현황
대전
KIA vs. 한화 - 우천 취소
대구
LG vs. 삼성 - 우천 취소
마산
넥센 vs. NC - 우천 취소
잠실
SK vs. 두산 - 정상
수원
롯데 vs. kt - 정상
아이돌, 프로듀서 지지구단
마코토, 호쿠토, 나나(약간) / K 프로듀서 / NC
야요이, 쇼타, 나오(밀리), 아이(DS) / C, T 프로듀서 / 기아
하루카, 히비키, 유키호 / G 프로듀서 / 롯데
미키 / 넥센
이오리 / SK
치하야, 치히로 / B 프로듀서 / 한화
코토리 / 두산
시즈카 / 비누 프로듀서 / 삼성
란코 / kt
키라리, 사나에 / LG
아스카 (불명, 아마 kt)
니나, 미리아, 사치코 (야구 관심 小)
대전, 대구, 마산 경기 우천 취소
K [우천 취소네.]
K [내일도 이재학 선발이라...]
K [야구 가끔 보는 내가 봐도 멘탈이 강해보이진 않던데]
K [넥센 경기에서 호투했으면 좋겠다.]
K [자신감 찾게]
비누P [...]
K (그건 그렇고... 비누 선배님은 괜찮을려나...)
K (어제 퇴근 준비하던 중에 보니까 완전 퀭한 모습으로 영상 보고 있던데...)
사나에 [이봐, 비누P, 괜찮아...?]
키라리 [충격이 생각보다 심한 것 같다니....]
K (아, 그리고 사나에 씨, 키라리... 어제 그 눈치없이 부른 밍밍밍 밍밍밍 우규밍 말인데...)
K (저한테도 다 들렸어요...) (고고고)
키라리 (히익)
사나에 (뭔가 오싹한 기운이...)
사치코, 니나, 미리아 (오늘은 또 왜...?) (덜덜덜)
K (내가 엔씨만큼은 아니지만 삼성도 선호구단이란 사실을 몰라서 신경 안 쓴 건가...)
K [01 펠릭스 호세 엘리트카드, 소환... 참교육 준비....](고고고고고고고고고)
사치코 [프로듀서, 그 발언은 NG! NG에요!!!]
키라리 「뇨와아악!」
나나 「다녀왔.. 엑?!!」
호세 「싸나에! 그런 싸나에!」파아아악
사나에 「뭐, 뭐야? 뭐야?!! 뭐에에에엑!!」 휘익
K 「...소환 완료..」
치히로 「...」
치히로 (으음.. 한화는 아깝게 이번에 첫 위닝 기회를 놓쳤네...) 힐끔
치히로 「그러고보니 주말은 삼성이죠?」
비누P 「그렇...네요..」
치히로 「」싱긋
비누P, K 「!!」
K 「그렇구나!!!」
비누P 「3경기는 먹고 갈..」
치히로 「오늘 야구 볼 생각 말고 일하세요. 내일 새벽 3시까지..」싱글벙글
비누P 「...」
K 「...네」툭
비누P 「...아, 네」
(※혼잣말로 했어야 할 말이 새어나왔다.)
치히로 [흐응- K씨?](고고고)
K (아, ㅈ됐다.)
치히로 [당신은 4시까지.]싱긋생긋
K [네...넵.....]
니나 (패기 개쩌는 겁니다....)
사치코 (오늘 사무소 왜 이래요... 훌쩍)
미리아 [와- 미리아도 소환할래!]
나나 [그건 하면 안돼요..!!!]
4회 말.
G [이거 만루가...... 또 실점하는 거 아이가......]
유키호 [호에에...... 할 수 있을 거에요.......]
-따악!
G [아 씨 망했......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박종윤 수비!!! 와아아아아아!!!!]
히비키 [꺄아아아아아아!!! 암선생님이 해 냈어요!]
하루카 [맞아요! 암선생님이 해 냈어요!]
딱콩(X2)
히비키. 하루카 [후에......?]
G [암선생님이 아니라 항암선생님이다 항암선생님! 진짜 수비 봐라!!! 항암선생니뮤ㅠㅠㅠㅠㅠ]
4회 말
비누P "사타케반점은 곱빼기를 안 시켜도 왠만한 세트메뉴 먹는거보다 배가 부르다니까.... 꺼흑"
아스카 "배부름의 표현이 너무나도 자유로워 프로듀서. 그대로 야생으로 돌아가더라도 대자연 속에 그대로 물들어버려서 너와 내가 같은 미래를 볼 수 없을 것 같아 보일만큼"
란코 "포식의 사자후.... 붉은 해양과 작렬하는 태양의 향이 대기를 덮치는구나"
비누P "냄새 많이 났구나......"
아스카 "그런데 야구는 보통 치맥이 최고 궁합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것도 나쁘지 않은 궁합이라고 보여도, 굳이 최고로 꼽는 것을 피하는 이유가 있어?"
비누P "한화가 탈꼴찌 할때까지 치히로씨가 치킨은 법인카드로 못긁게 했거든...... 치킨뿐만 아니라 닭볶음탕이랑 삼계탕, 깐풍기 그 외의 닭요리에 갈매기살도 사실상 제한되었다고나 할까"
아스카 "갈매기살이라는건 새의 이름을 가진 돼지고기 아니었던가?"
란코 "진녹의 분노가 하늘의 축복들을 억제하였도다..........."
아스카 "말하는 중에 미안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어. 방금 수비가 공을 더듬어서 1,2루가 됐어. 안타는 지금까지 하나뿐이지만, 한줄기 빛이 보이는걸"
란코 "행운의 여신이 투검投劍의 백부장을 버리지 않았도다"
비누P "귀여운 아이돌이 빠던에 반해버리는 노답 야빠가 되어가는구나........"
그리고 볼넷으로 만루
란코 "이번에도 마법진 위에 충만한 마력이 차있구나. 나의 손바닥 위에서 마력이 충만할 때, 수많은 폭발들이 흑마법 군단에 힘을 불어넣었도다"
비누P "말 나온김에 한번 찾아나 볼까.... 타율 5할?! 득타율도 은근히 높고(승률도 5할인건 시무룩해질꺼니까 말하지 말자)"
아스카 "50%면 말 그대로 할 수 있다와 할 수 없다 그 둘중의 하나라는 것이네. 부담감이라던가 그런 무거운 짐과는 관계 없다는듯 하는 모습이야"
란코 "산 제물을 앞에두고 지나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니 그에 합당한 제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흑마법의 기본인 것이다!!"
무득점 이닝종료
란코 "이...... 이럴리가 없다!! 나의 흑마법 군단이 충만한 마력을 놓칠 리가 없었을 터였을거늘........."
비누P "네 다음 무득점ㅋㅋㅋㅋㅋ"
란코 "네 다음 만리런 허용팀"
비누P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아스카 "비누P도 찰나의 쾌락을 붙잡으려다 쓴 맛을 경험하는걸 그만두는게 좋을꺼야"(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