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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아미, 마미 무슨 게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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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4, 2016 01:35에 작성됨.
한 번 제 필력을 시험해 보는 의미에서 쓰는 시험작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세계관은 본가 외의 밀리마스나 신데마스는 설정만 간단히 훑어 본 정도니 될 수 있으면 765 내에서 앵커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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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엑?! 유,유유유유,유, 유키호?"
유키호 "응~ 그래. 미키 짱! 유키호야~! 하기와라 유키호~! 그럼 일단은~. 몰래카메라~! 대 성공~!!!"
<<경[[몰래카메라 대성공~!!]]축>>
치하야 "모, 몰래카메라?!"
하루카 "후우~!. 정말이지. 그렇다니까?! 나 참. 아무리 그래도 이런 걸 너무 곧이곧대로 믿지 말라고? 내가 피핀 아타바시와 결혼할리가 없잖아?"
료우마 "아마가세 토우마다!! 협력을 해줬으면 이름 정도는 똑바로 기억......?"
료우마 "......"<<<o_o
료우마 "야! 임마. 작가?! 똑바로 일 안 할래?! 내 이름 당장 제대로 안 고쳐놔?!"
리츠코 "OK~! 거기까지!!" 퍼어억.
료우마 "커헉?!!" 털썩.
리츠코 "나, 참. 제 4의 벽 드립은 치지 말라고 그렇게나 일렀건 만. 하여간 961 애들은 말귀를 너무 못 알아먹어서 큰일이라니까. 후우."
아미 "리, 릿짱까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리츠코 "어떻게고 자시고 말했잖아? 몰래카메라라고."
마미 "에엑?! 대체 언제부터?!!"
리츠코 "그야물론 처음부터지."
아미 "그 말은..... 우리들이 이 저택에 발을 들인 그 순간부터라는 소리?"
리츠코 "나 참.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처.음.부터라니까. 하루카가 처음 사무실에 들어가던 그 시간부터 이미 몰래카메라는 시작된 거였어."
아미, 마미 " !!! "
코토리 "에, 에에? 자, 잠깐만요?! 뭔가 이상하잖아요? 저희가 이 저택에 온 것은 제 제안이었는 데, 저는 아무런 언질도 못 받았다고요? 우리 집을 촬영 장소로 하기 위해 미리 약속을 잡았다고는 해도, 제 순간의 변덕인 데 가능할 리가!!"
히비키 "그건......"
타카네 "어떠할려는지요~."
짜아악~!!!
코토리 " ?!! "
치하야 "가나하라 씨와 시죠 씨까지?!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이게?!"
이오리 "별 거 아니야. 그냥 흔하디 흔한 최면일 뿐이지."
미키 "마, 마빡아!?"
이오리 "마빡이라고 부르지 말랬잖아!! 하아, 하여간 그래서 코토리. 박수 소리도 들었으니 이제 최면은 좀 깼어?"
코토리 "으, 으읏.... 아아, 기, 기억 났..... 에에엑?!! 뭐, 뭐야?! 이게 가능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심하잖아?! 어떻게 내 부모님 설정까지 바꿀 수 있는 건데?!"
타카네 "저희 조지ㄱ........ 아, 아니. 저희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기술력과 히비키가 고향에서 전수받은 술법이 합쳐지면 나오는 결과입니다."
이오리 "참고로 너희들을 어려지게 만든 그 약은 우리 미나세 가문에서 특별히 제작한 물건이고."
아미 "그런?! 그럼 쿠로이 사장은?!!"
쿠로이 "아하하하~! 내 연기가 그렇게 좋았나?"
마미 "으왓?! 왔다! 속이 시꺼먼 인간!!"
쿠로이 "속이 시꺼멓다니 말이 심하네. 아미, 마미."
아미 "친한 척 이름 부르지 말라ㄱ...... 어라? 어째 목소리가 낯이 익은 데?"
쿠로이 "그도 그렇겠지. 왜냐하면 나는......." 쫘좌아아아아악~!!!
마미 "히익?! 어, 얼굴을 벗겨내고 있잖아!!"
????? "안구면피니까 당황하지 마. 그런 의미에서~. (좌아아악!) 자, 이제 누군지 알아보겠어?"
미키 "허니?!!"
아미 "오, 오빠?!"
마미 "마, 말도 안 된다구!? 오빠가 어떻게?!"
P "아하하하하~. 장장 300 댓글 달릴 때까지 출연이 없었으니 이런 식으로 만회하겠다는 작가의 농간이지 뭐."
촤아아아악~!!
P "아얏?!!"
리츠코 "제 4의벽 드립 치지 말라고 했을 텐데요. 프로듀서?"
P "으으... 엄격하네. 리츠코."
치하야 "저, 저기요. 저 지금 헷갈리거든요.... 그, 일단은 쿠로이 사장이란 사람은 실재하는 거죠? 그렇죠?"
P "응? 그야 물론이지. 그럼 설마 961이라는 회사가 통째로 가짜이기라도 할까봐? 아서라. 우리 그런 돈 없다."
미키 "아, 아후..... 미키는 머리가 어질어질거리는 거야. 뭐가 뭔지 모르는 거야. 이대로 잠이나 자고 싶은 거야." 털썩.
유키호 "응. 편히 자. 미키. 영.원.히. 말이야."
미키 "히익?!" 벌떡!!
유키호 "아하하하하~. 아아. 미키. 그거 알아? 나 오늘 몰래 카메라 팻말 들고 대기하면서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 그도 그럴 게 내가 항상 들고 다니던 삽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는 걸. 그래도 일단은 촬영을 해야 해서 어떻게든 참고 임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기분이 찝찝한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그런 데 말이야. 그게 저언~부~! 어떤 금발모충의 대책 없는 도둑질 때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미키 "미, 미, 미키가 미안한 거야! 요, 용서해주는 거야!!"
유키호 "우후후후후후후~. 걱정 마. 미키. 설마 우리가 친구인데 죽이기야 하겠어? 특별히 널 위해서 북태평양 얼음 바다 잠수 체험 패키지 여행상품을 준비해놓기까지 했는 걸? 부디 편히 놀다 와주기를 바래."
미키 "히이이이이이익?!!! 절대로 싫은 거야!! 미키는 도망치는 거야~!!" 타다다다다다다닥!!!
하루카 "잠.. 미키?! 그 쪽은......"
타아악~!!
미키 "에?!"
하루카 ".....촬영세트인 저택이라 반만 만들어진 지라 50cm 정도 높이차로 떨어진다고."
미키 "으아아아아앗~~!" 우당탕탕탕~!!
이오리 "우와아... 저건 제대로 굴렀네."
미키 "끄아...... 아후후.... 아, 아픈 거야... 미키적으로 너무 아픈 거야...."
유키호 "걱정 마. 앞으로는 아플 일 없을 테니까."
미키 "히에에에에엑?!!"
+2 이후 전개.
유키호 "얌전히 있어. 금방 끝날 테니까~!"
P "우와아... 유, 유키호. 기분은 알겠지만, 일단은 진정하는 게 어떻니?"
유키호 "안 돼요!"
왁자지껄.
하루카 "아하하... 난장판이네."
치하야 "그러게......... 그런데 저, 궁금한 게 하나 있는 데, 솔직하게 대답해줄래?"
하루카 "응? 뭔데, 치하야 짱?"
치하야 "넌 누구야?"
하루카 "......에?"
치하야 "다시 한 번 물을게. 너는 누구야?"
하루카 "에, 그.... 무슨 장난 같은 거야. 치하야 짱? 나잖아. 하루카!"
치하야 "아니. 틀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다시보니 평소의 걸음걸이, 말투의 높낮이, 심장박동의 패턴 등이 내가 아는 하루카와는 완벽하게 달라. 비슷한 거라고는 외형과 목소리 뿐이야."
하루카(?) "........하아. 하여간 정말이지 못 당하겠네." 긁적긁적.
치하야 "그래서 너는 누구지? 진짜 하루카는 어디있어?"
??????? "진짜는 여행갔어. 자기 남편인 쿠로이랑 같이."
치하야 ".....에?"
??????? "믿지 못하는 눈치네? 하지만 사실이야. 둘은 꽤나 오래 전부터 부부 관계였어. 아, 참고로 이 사실을 아는 건 나랑 그 두 명, 그리고 이제는 치하야 짱을 포함해서 네 명 밖에 없으니까 다른 사람한테는 될 수 있는 한 말하지 말아줘."
치하야 "아니, 그게 무슨....?! 것보더 그럼 넌 누구야?"
?????? "내 이름이라~. 우훗. 그렇네."
?????? "텐카이 슌코우라고 불러줘."
+2 이후 전개.
슌코우 "......에?"
치하야 "후우... 하루카는... 그 빌어먹을 거무튀튀한 인간과 행복한 해외여행을 만끽하고 있다는 것 맞지?"
슌코우 "응.... 그런데 그게 어째서 그런 결론으로....?"
치하야 "즉, 그건 이미 더이상 내가 아는 하루카가 아니란 소리니까."
슌코우 "아니, 의미를 모르겠거든? 이거 지금 진지해져야 하는 장면이야. 아니면 웃겨야 하는 장면이야?"
치하야 "그런고로, 너를 대신 진짜 하루카로 만들어서 킁카킁카하고 껴안고 자고, 망상의 대상으로 삼고, 밤마다 핥으면서 지내야겠어."
슌코우 "아! 알았다. 무서워해야 하는 장면이구나....."
치하야 "그런 고로, 자 이. 리본을 다시 매렴."
슌코우 "..........."
+1 슌코우의 대사.
+2 이후 전개.
치하야 "?!! 머리에서 김이?!"
슌코우 "아마미 하루카님으로부터의 메시지입니다. 이 로봇은 앞으로 10초 후 자동 폭발합니다. 10,9,8,7....."
치하야 "읏?! 전부 도망쳐요~!!!"
미키 "미키가 잘못한 거야~! 살려주는 거야~!!"
파악, 파악, 파악, 파악.
유키호 "걱정 마. 미키 매장되어도 바로 죽는 건 아니니까."
리츠코 "뭐 하시는 거에요? 프로듀서! 힘 쓰시고 있는 거 맞아요?"
P "쓰고 있어! 그런데 전력으로 매달리는 데도 삽을 푸는 것조차 막을 수 없다고! 뭐야. 이건?!"
아미 "우와아... 엄청난 사태가 되버렸다구. 마미."
마미 "그러게 아미. 이쯤되니 무섭다구~."
치하야 "안 듣고 있잖아?!!"
슌코우 "3,2,1......"
퍼어어엉~!!
치하야 "히익?!!.........어라?" 깜빡깜빡.
슌코우 "포....바ㄹ. 와...료.... 시스....템... 다운......" 치지지지직.
치하야 "새, 생각보다 자폭 범위가 작네.... 저 쪽에는 들리지도 않았겠어."
슌코우 ".........."
치하야 "하지만 이건 심하잖아? 아무리 그래도 머리만 남고 전부 파괴되어버리다니.... 너무한 거 아니야?"
[띠리리리리리~!!]
치하야 "큿?!"
[띠리리리리~!!]
[발신자 - 아마미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
딸칵.
[하루카 "여여~. 안녕. 치하야 짱! 슌코우는 잘 터졌어?"]
치하야 "하루카. 너어?! 그렇게 안 봤는 데 실망이야! 좋을 대로 이용하다가 터뜨리다니, 그래도 되는 거야?"
[하루카 "아하하하~. 하지만 그래도 기분 나빴단 말이야. 그대로 뒀다가는 치하야 짱이 나 대신에 그 애를 끼고 평생을 살 것만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고!"]
치하야 "너는 쿠로이인가 하는 놈팽이랑 결혼한 거 아니었어?"
[하루카 "그게 사랑으로 이루어진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치하야 짱? 나이 차이를 생각해보라고?"]
치하야 "............너, 설마?"
[하루카 "후우~. 어른의 사정이란 녀석이야. 불쌍하게도 말이지. 으음,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이대로 내가 돌아갈 때까지 대역이 없으면 곤란한데.... 저, 치하야 짱. 나 좀 도와주면 안 될까?"]
치하야 "도와달라니... 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건데?"
[하루카 "사무실에 있는 내 사물함 서랍 아래 쪽을 보면 작은 구멍 같은 게 있을 거야. 그걸 볼펜 심으로 밀어서 들어올리면 이중바닥이 나와. 그 사잇 공간에 텐카이 슌코우의 설계도를 숨겨뒀어. 그걸 가지고 대역을 좀 만들어줬으면 해."]
치하야 "꽤나 제멋대로인 부탁을 하는 구나. 하루카?"
[하루카 "에에~. 하지만 치하야 짱도 내가 여기있는 동안 달래줄 대상이 없으면 외로울 거 아냐?"]
치하야 "......."///
[하루카 "후훗~. 그럼 부탁할게. 아~! 그리고 꼭이야! 꼭 내가 알려준 방법대로 열어야 해. 만약 무리해서 그냥 이중바닥을 뜯어내려고하면 안에 든 내용물이 불타버리게끔 조치해뒀으니까 조심해!"]
치하야 "후우. 알았으니까 걱정 마. 하루카. 그보다 빨리 돌아오기나 하라고?"
[하루카 "그야 물론이지~!. 그럼 나중에 봐~!"]
딸칵.
+2 이후 전개.
이제 하루카는 얼마든지 많이 만들 수 있는걸!
혹시 내가 알 던 하루카도 내가 만든 것과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쿠로이 "응? 뭐지. 누구랑 통화한 거냐?"
하루카 "아아. 별 거 아니에요. 그냥 사무소 동료랑 조금...."
쿠로이 "흥. 그 가당찮은 녀석들 말인가? 너도 나랑 결혼을 했으니, 이제 그만 하루라도 빨리 그딴 너저분한 사무소는 때려치우고 내가 있는 사무소로 옮겨와라."
하루카 "하아~. 또 그러신다. 아실 대로 아시는 분이 왜 그러세요? 이 바닥에서 아이돌이 자기 발로 박차고 사무소 옮겨버리면은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 입는 다는 거."
쿠로이 "어째 내 귀에는 변명으로 들린다만?"
하루카 "(그야 변명 맞으니까.) 자, 자. 이런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그만 하고 빨리 횡단보도나 건너자고요. 오늘은 이탈리아 파스타를 사주신다고 한 약속 잊으신 거에요?"
쿠로이 "아아~. 그렇지. 그럼 조금 서둘ㄹ......? 잠깐, 위험해!!"
하루카 "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쿠웅~!!
외국인 관광객 A : Call 911~~!!! A man is hit by Truck~!"
외국인 관광객 B : Italian Police number is not a 911~!! Do you know which number should I call?"
하루카 "에, 에....?
쿠로이 ".........."
(몇 시간 뒤)
쿠로이 "흥. 요란 떨지 마라. 그냥 스친 것 뿐이다."
하루카 "스치다니... 당신, 다섯 시간 동안이나 혼수상태였다고요? 늑골도 다섯 개 정도 나갔다고 했다고요!"
쿠로이 "그래?"
하루카 "그래?가 아니에요! 하마터면 죽을 수도 있었다고요! 아니, 설령 죽지 않더라도 어쩌면 평생 남을 장애가 될 지도 모른다고요?!"
쿠로이 "하지만 내가 구하지 않앗다면 네가 치였겠지."
하루카 "그, 그건....?"
쿠로이 "착각하지 마라. 딱히 너한테 호감이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우리 계획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너는 아이돌로서 계속 일해야 해. 그런 네가 나 같은 부상을 입는다면 그 활동에 지대한 차질이 생기겠지. 그럴 바에는 나처럼 서류작업이나 하는 녀석이 다치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루카 ".....당신이란 인간은 대체....."
쿠로이 "흥. 모처럼의 여행이 엉망이 되어버렸군."
하루카 "..........."//
+2 이후 전개.
하루카 정말 많습니다.
+>>315
위잉~! 쿵!!
하루카 1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좋아 됐다~! 하루카가 하나 완성됐......?"
위잉~! 쿵!!
하루카 2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잠깐, 두, 두 번째? 이 기계 어떻게 끄지?"
위잉~! 쿵!!
하루카 3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으, 으아아아~!! 하, 하루카~!"
삑, 삑, 삑 삑.
위잉~! 쿵!!!
하루카 4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전화 받아... 받으라고`!!"
위잉~! 쿵!!
하루카 5 "아마미 하루카에요~!"
(한 편 그 시각. 하루카)
위이이이잉~~ 위이이이이잉~!!
쿠로이 "어이. 전화 왔다만, 안 받나?"
하루카 ".....지금은 됐어요."///
(하루카 공장)
위잉~! 쿵!!!
하루카 23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으아... 왜 안 받는 건데?!"
위잉~! 쿵!!!
하루카 24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그, 그래~! 이렇게 된 거 일단은 기계를 부숴버리면은.... 나중에 하루카한테 사과는 해야겠지만, 일단 어떻게든 해결부터 해야 하는 거야!"
위잉~! 쿵!!!
하루카 25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그럼 지금 당장~!!"
콰아앙~!!!
치하야 "돼, 됐다~! 계기판을 박살냈으니 이제는 더이상 안 나올....?!!"
위잉~!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하루카 25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26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27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28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29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30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31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32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33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34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35 "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더 심각해졌어?!!" 덜덜.
"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아마미 하루카에요~!!"
치하야 "그, 그래~!! 그,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응. 하루카가 많은 거야 좋은 일인 걸?! 그리고 애초에 진짜 하루카라는 건 뭘까? 어차피 이제 하루카는 얼마든지 많이 만들 수 있는 걸? 이대로 대역을 진짜로 만들어도 아무도 눈치 못 챌거야~! 그래, 어쩌면 내가 알고 있던 하루카도 내가 만든 것과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2 이후 전개.
치하야가 제대로 망가졌군요. ㄷㄷ
후타미 마미는 텐카이 슌코우와 HOME 하루카를 프로듀스 하기로 마음먹는다.
하루카 "드디어 일본 도착~!!"
쿠로코 "어이. 이봐. 너무 날뛰지 마라. 경박해보인다."
하루카 "에헤헷. 이 정도는 봐달라고요? 그래서 다친 늑골은 다 나으셨나요?"
쿠로이 "흥. 네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 응?"
하루카 "왜 그러시는....? 엣?!"
[뉴, 뉴스 속보입니다! 어디선가로부터 쏟아져나온 아마미 하루카 양의 대군이 현재 시가지에서 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을 이끄는 주도자는 키사라기 치하야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네. 여기는 현장. XXX 기자입니다! 현재 나타난 아마미 하루카들의 총 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못 해도 2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지금 현재......]
[세계정복이에요. 세계정복~!!]
[...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시가지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 지에 대해서 정부는 변변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카 ".........."
쿠로이 "어이. 뭐냐. 이건?"
하루카 "아하하. 전 아무것도 모르는 일이에요,. 하아......"
쿠로이 "그런 것 치고는 꽤나 관련이 있는 것 같다만? 머리를 짚으면서 진심으로 한탄하고 있지 않나."
하루카 "아아, 아뇨, 아뇨. 이건 그냥 지병인 지압성 두통이 재발한 것인지라. 하하하하." 꾸욱.
쿠로이 "그러면서 은근슬쩍 이상한 스위치 버튼 누르지 마라. 대체 그건 뭣인....."
[퍼퍼퍼퍼퍼퍼퍼퍼퍼펑~!!!!!]
[[뉴, 뉴스 속보입니다~!! 쏟아져나왔던 모든 아마미 하루카가 갑자기 폭발해버리는 사태가....."
쿠로이 ".........";;;;;;;
+2 이후 전개.
하루카를 위해서 하루카를 제거해야 겠어..
기다려 하루카짱...
(박살난 하루카봇들의 잔해더미)
치하야 "설마 자폭 장치까지 제작 공정에 심어놨을 줄이야.... 내 얕은 지식으로는 설계도를 봐도 어디서 그걸 빼야하는 지 알 수 없어서 조치할 수도 없는 데 어쩌지...."
치하야 "........"
치하야 "....으..음.. 하루카는 도움이 안 돼. (나의) 하루카(로 이루어진 하루카 제국 건설 계획 실행 시도)를 위해 (진짜) 하루카를 제거해야겠어....."
치하야 "....후훗. 기다려. 하루카 짱."
지. 금. 죽. 이. 러. 갈. 테. 니. 까.
+2 이후전개.
어.... 어라? 이 글 왜 이렇게 무서워졌죠? ㄷㄷ
뒤틀린 하루치하가 되었구나
후타미 마미는 텐카이 슌코우와 HOME 하루카를 프로듀스 하기로 마음먹는다.
하루카 "....하아. 다 들린다고. 치하야 짱."
쿠로이 "아까부어 이어 플러그러 뭘 그렇게 듣고 있나?"
하루카 "아. 치하야 짱의 신곡이에요."
쿠로이 "그 절벽년이? 그런 말은 들은 적 없다만."
하루카 "아하하. 뭐 신곡이라고 해도 그리 거창한 건 아니고 콧노래를 흥얼거린 걸 제가 멋대로 녹음핰 거지만요."
쿠로이 ".....어째 기분 나쁜 소리군. 그거... 뭐, 아무튼. 나는 이대로 회사로 돌아갈 테니까 너도 그만 돌아가도록."
하루카 "예이~!!"
하루카 "......."
하루카 "하아.."
하루카 "(로봇이 달린 음성인식기는 자폭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정보를 수집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엿들은 거지만... 치하야 짱. 너무 나갔잖아!!)"
하루카 "(우으.. 어쩔 수 없나.. 야요이랑 내가 영혼으로 이어져있는 걸 치하야에게 밝히고 내가 죽으면 야요이도 죽는다고 인질극을 하는 수밖에는....)"질걸질겅...
+2 이후 전개
후타미 마미는 텐카이 슌코우와 HOME 하루카, 아마미 하루카를 프로듀스 하기로 마음먹는다.
이 사실을 알아챈 하루카는 호크룩스를 만들어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하는데..
호크룩스는 자신의 영혼을 분리해서 사물에 넣는 것으로도 육체가 죽어도 다른 곳에 영혼이 위치한 이상 죽지 않는다.
또한 마법의 대상이라서 코토리나 이키히부로 같은 과학으로 어찌할 수 없는 범위
[띠리리리~~! 딴따따따라라~!~~♪~♬!!]
아미 "........."
마미 "........"
아미 "저, 마미."
마미 "왜. 아미?"
아미 "이게 정말로 게임 도입부야?"
마미 "....그런 것 같은데?"
아미 "아하하....타이틀 올라오는 거 보니 그런 것 같네.";;;;;
[춘향 마스터~!!]
마미 ".......이거 누가 산 게임이었지?"
아미 "선물 받은 걸 거야. 아마."
마미 "으음... 어디보자. 일단 프로듀싱할 아이돌을 고르라고 나오네......"
아미 "아니, 지금 아이돌 프로듀서가 문제야?"
마미 "나한테 물어도..... 어디보자. 선택지가..... 하루각하, 블랙 하루카, 다메 하루카, HOME 하루카, 하루슈타인, 텐카이 슌코우, 아마미 하루카, 노노와..... 우와. 하루룽 별명이 이렇게 많은 줄 나 오늘 처음 알았어!"
아미 "그래서 뭘로 할 거야?"
마미 "으음... 일단은 무난하게 기존 하루카 이미지와 가장 가까운.... HOME 하루카와, 아마미 하루카, 그리고... 텐카이 슌코우로~!!"
딸칵.
+2 이후 전개.
오오~! 아야세치하야님 드디어 앵커 달성~!! 축하드립니다.
[텐카이 슌코우 "하루카의 대역인 슌코우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HOME 하루카 "호메 하루카에요~! 제 춤을 봐주세요~!"]
[아마미, 텐카이 "니엑?! 여기서?!"]
[HOME 하루카 "자, 그럼 시자악~!!"]
https://www.youtube.com/watch?v=bvWId7M4i_k
아미 "뭐, 뭐야. 저거?! 몰라. 무서워~!!"
마미 "기, 기괴한 것도 정도가 있지. 저건 대체 뭐냐구?!!"
[????? "그만두지 못 하겠나요~! 이 하등한 녀석~!!" 퍼어억~!!]
[HOME 하루카 "니에에엑?!!"]
아미,마미 " ?!! "
[????? "후우~. 정말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잠깐 따지러 와봤더니만 왠 안구테러가 벌어지는 것인지.... 하하.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도 안 나오는군요. 그렇지 않나요. 우민들?"]
아미 "저거 누구?! 마미 나 몰래 누구 하나 더 골랐어?"
마미 "그럴 리가 없잖아?! 화면을 나랑 같이 계속 보고 있었으면서 무슨 소리야?!"
아미 "그럼 저건 대체...... 앗?!"
[하루슈타인 "그럼 묻겠습니다만, 니놈. 그래. 너말야. 니놈! 지금 모니터 밖에서 보고 있을 니놈!!"]
마미 "나, 나?!"
[하루슈타인 "그래요. 너! 네놈이 감히 이몸을 프로듀스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아미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다구?!"
마미 "저, 저게 말로만 듣던 하루각하인가?!" 덜덜
아미 "아, 아니야. 설명서에 따르면 저건 하루슈타인이라는 데?"
마미 "차이가 뭔데?"
아미 "하루각하하고는 달리 생판 모르는 제 3자에게는 존댓말을 쓴다는 것 정도라는 데...." 꿀꺽.
[HOME 하루카 "니에에에, 니에에에에에....."꿈틀꿈틀]
[하루슈타인 "하아~. 정말이지 이딴 벌레 같은 게 나보다 나은 게 뭐가 있다고 이런 걸 골랐는지, 제대로 된 해명을 해야 하셔야 할 거에요."]
[아마미 하루카 "히이익?!"]
[텐카이 슌코우 "저, 저, 저는 돌아가도 될까요?!" 덜덜]
[하루슈타인 "후후후... 자, 그럼 네놈의 선택은 어떨까 지켜보도록 하지요."]
[멤버를 바꾸시겠습니까? Y/N]
아미 "뭐냐구. 이게?! 이런 법이 어디있어?!"
마미 "게임 캐릭터의 횡포다~! 이건 사기야!!"
아미 "설명서! 설명서에는 뭐라고 적혀있지?"
마미 "어디 보자.... 단, 하루슈타인이나 하루각하 둘 중의 하나는 무조건 프로듀싱할 멤버에 넣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멤버 중 하나를 자기 손으로 처단하고 대신 들어가려고 하는 사태가....... 뭐야. 이게?!!!"
아미 "으으.... 어쩌지. 마미? 일단 Y/N이라고는 적혀 있는 걸 보니 선택은 가능한 것 같은 데?"
마미 "그야 물론 +1이야!!"
+1 마미의 선택은? Y or N으로.
+2 이후 전개.
http://columbia.jp/idolmaster/cinderella/COCX-38252.html
아미 "그러면 바꿀 대상은 누굴 고를 거야?"
마미 "그야 당연히 얘지."
딸칵.
[HOME 하루카 "에? 나 해고?! 그런 거야?! 어, 어째서?!" 추욱.]
[하루슈타인 "그렇게 됐으니 패배자는 꺼지도록 하시죠? 보기 추하니까요. 아하하하하하~!!"]
[????? "패배자가 아니야~!!"]
[하루슈타인 "......누구?"]
[????? "죠가사키 리카다~!!"]
아미 "잠깐? 죠가사키 리카라면 그 346의?"
마미 "이런 건 정보에 없었다고?! 뭐야. 무슨 이벤트야. 이건?!"
[리카 "HOME 하루카 씨! 당신의 춤은 감명깊게 보았어. 그리고 당신의 노래도 보통이 아니라는 것 역시 바로 알았지. 어때. 나랑 함께 LOVE&JOY를 불러보지 않겠어?"]
[HOME 하루카 "저, 저랑 같이 말인가요?"]
[리카 "그래. HOME 하루카 씨! 당신이 아니면 안 돼! 당신이 아니면 내 파트너가 되 줄 사람이 없어."]
[HOME 하루카 "기, 기꺼이 하겠어요~! 오히려 제 쪽에서 부탁하고 싶은 걸요!" 꾸벅]
[하루슈타인 "흥. 하등한 것들끼리 잘들 노는군요."]
아미 "악당이네."
마미 "악당이구나."
+2 이후 전개.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그곳엔 진짜로 하루카가.
아미 "후우~! 클리어!~~!"
마미 "예이~! 다 깼다구~!"
아미 "그럼 엔딩 차례인가!"
[하루카들 "좋아. 합체다~!!"]
아미, 마미 "......에?"
[위이잉, 위이잉잉~~~ 윙디잉~!!]
[번쩌어어어억~!!!!]
아미 "뭐, 뭥미?"
마미 "레알?"
[저벅, 저벅]
아미 "앗? 갑자기 1인칭으로 바뀌었어!"
마미 "으음? 근데 어째 풍경이 낯이 익은 데....."
아미 "잠깐?! 저거 우리 사무소 계단이잖아?"
마미 "헤에.... 이런 것까지 구현했구나. 마치 진짜같아.."
아미 "마미가 조작하는 거야?"
마미 "아니, 그냥 자기가 알아서 움직이는 데?"
[덜컥]
아미 "아, 문 열었다."
마미 "사무실 안 풍경도 구체적으로 잘 구현해놨네. 마치 진짜 같...?!!!"
아미 "자, 잠깐 저건?!"
마미 "우, 우리잖아?!"
아미 "우리가 게임을 하는 모습이 게임에 나온다고?! 이게 가능해?!"
마미 "잠깐, 잠깐만, 혹시 그렇다는 건....." 꿀꺽.
아미 "으읏.....";;;; 스윽.
하루카 "안녕. 얘들아."
아미, 마미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1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2 이후 전개.\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49476
아미 "더 무섭잖아?! 뭐야. 그게?!"
마미 "하, 하루룽의 정체는 터미네이터였던 건가!? 핫?! 그럼 이제 우리들을 암살하려고?!"
하루카 "아니, 아니. 그럴려고 이렇게 왔을 리는 없잖아? 나는 그냥 게임 특전 하나 전해주러 온 것 뿐이야."
아미 "트, 특전?"
하루카 "응~. 이번에 그 게임 발매 기념으로 클리어 선착순 100명까지 특별 행사를 하고 있거든. 자. 너희들 선물은 이거야."
마미 "이건......"
아미 "아르카나 하트?"
하루카 "에헷~. 그럼 같이 플레이 해볼까?"
아미, 마미 "..........";;;;
+2 이후 전개.
니고 마야코 양의 정색 연기를 더 많이 들을 수 있거든요.
야요이 "웃우~! 뭐하고 계세요?"
하루카 "아, 야요이. 지금 게임 하나 시작하려는 중이었어. 너도 한 번 해볼래?'
야요이 "웃우~. 재미있을 것 같은 거에요. 게임 제목은..... 어라? 아르카나 하트?"
하루카 "알아?"
야요이 "알고 말고요~! 저 여기에 성우 역할도 맡았는 걸요?"
아미 "에엑?"
마미 "진짜?"
야요이 "응~. 리리카 역이었는 데 몰랐어?"
아미 "커헉?! 그, 그 소악마 말이야?"
마미 "믿을 수가 없다구?! 그거 정말이냐구?!"
야요이 "증명해 줘.? 그럼 잠시만. 아, 아... 아아~."
하루카 " ? "
야요이 "있지, 즐겁게 해주지 않겠어? 부.탁.할.께♪"
마미 "지, 진짜다?! 진짜 똑같았어!!"
야요이 "나 뿐만이 아니야. 코토리 씨랑 마코토 씨도 출연한 걸."
아미 "뭐라고라~?!"
마미 "있을 수 없는 일이라구~! 대체 그 둘이 누구 역을 맡았다는 건데?!"
야요이 "코토리 씨는 메이팡"
.
아미 ".....어째서 우리들은 그걸 여태껏 모른 거지.... OTL"
마미 "아니, 애초에 언제 그런 게 사무실 일로 들어온 거냐구~. orz."
하루카 "확실히 이상하긴 하네.... 마코토랑 야요이는 그렇다 쳐도 사무원인 코토리 씨까지 섭외하다니.... 어떻게 된 거니. 야요이?"
야요이 "게임을 만드신 분이 코토리 씨가 아이돌일 때의 광팬이셨던가 봐요. 그래서 특별히 저희 쪽에 일을 주면서 코토리 씨도 같이 출연하는 조건을 달았다나 봐요~."
하루카 "헤에...."
야요이 "자, 그럼 그건 제쳐놓고 게임이나 해요. 게임~!"
+2 이후 전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게임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 게임은 자아와 지능이 있는 악마의 게임으로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마구 정신적으로 고문하는 것이였다!!
마미 "깨....ㅆ어... 깼고.... 다..음... 판으로......."
아미 "마미?! 마미! 정신 차려?! 마미~~!!"
야요이 "웃우~. 계획대로인 것 같죠. 하루카 씨?"
하루카 "계획대로라.... 뭐, 나는 회사에서 시킨 대로만 하면 되는 거니까 상관은 없지만."
아미 "그게 무슨 소리야?! 마미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하루카 "아아~. 미안. 미안. 사실 그 게임은 우리 회사에서 테스트 중인 신규 시스템을 집어넣었거든."
야요이 "신규 시스템? 에이, 아니잖아요. 하루카 씨. 그냥 그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복사해다가 집어넣은 거면서."
아미 "뭐야.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프로그램? 아니, 그 이전에, 회사라니?!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하루카 "SCP라고만 해둘게. 뭐, 들어도 모르겠지만." 꽈악.
마미 "으, 으...... 으으....."
하루카 "흐음~. 역시 이렇게 되나. 쯧. 어쩔 수 없지. 이만 철수하자. 야요이."
야요이 "웃우. 네에~!"
아미 "기다려~!!!"
+2 이후 전개.
하루카 "하아?"
마미 "흐에.... 흐에........"
야요이 "지금 그 말 제 정신으로 하는 소리야. 아미?"
아미 "읏!! 그래~! 데려가지 않을 거면 그냥 여기서 날 죽여~! 그렇지 않으면 마미를 저렇게 만든 게 너희라고 다 까발릴 거라고~!!"
하루카 "흐음.... 어쩔까. 야요이?"
야요이 "저한테 물어보신들.... 게다가 어차피 이런 문제를 처리할 권리는 저희한테는 없잖아요?"
하루카 "하긴. 너나 나나 그저 중견급 요원 겸 연구원일 뿐이니...(띠리리리리리~~!)... 응?"
야요이 "하루카 씨 전화인가요?"
하루카 "음. 그렇긴 한데, 모르는 번호인 걸? 어디... 여보세..... 네?! 네, 예. 아, 그러니까.. 예, 알겠습니다... 그, 말씀하신 대로 처리하겠습니다." 딸칵.
야요이 "??? 누구 전화에요?"
하루카 "....O5 등급."
야요이 "네?!"
하루카 "자신들이 허락할 테니 둘 다 데려오라는 데...."
아미 "읏?! O, O5 등급은 또 뭔데...?"
야요이 "우리 회사의 최고위 관리자들이야. 신원까지는 저희도 모르지만... 명령에는 절대 복종해야 돼. 후우. 어쩔 수 없네. 아미, 마미. 둘 다 따라오도록 해."
아미 "그렇게 말해도... 마미는...."
마미 "흐에.... 흐에엑....."
하루카 "하아. 별 수 없지. 야요이. 싣는 것 좀 도와줘."
야요이 "웃우~. 알았어요~!!"
+2 이후 전개.
O5-01 "후우. 어떻게든 처리가 된 모양인가 보군."
O5-06 "제거를 목적으로 행동하는 요원들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아니었다면....."
O5-07 "끔찍한 소리하지 마. 쵸스케. 아무리 그래도 설마 언니가 살인을 할 리가 없잖아?"
O5-03 "잠깐, 서로간에 이름은 부르지 않기로 합의하지 않았던가?"
O5-08 "뭐, 어때요. 어차피 여기있는 멤버들 외에는 아는 사람도 없잖아요?"
O5-01 "하기사 그건 그렇군. 내가 이런 데 있다는 건 내 대책없는 여동생도 모르는 일이니까."
O5-03 "이오리를 말하는 건가요?"
O5-01 "아는 사이인가?"
O5-03 "제 동생이 허구한 날 마빡이라고 놀려대니까요."
O5-06 "에에~. 확실히 이마가 넓긴 했지만 마빡이라니 그건 좀...."
O5-07 "언니 절친인데 너무한 거에요."
O5-08 "자. 자. 그 문제는 일단은 제쳐놓기로 하고, 일단은 01. 묻고 싶은 게 있는 데요."
O5-01 "말하도록."
O5-08 "나머지 O5들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죠?"
O5-01 "자기들 좋을 대로 놀거나 일을 하고 있겠지. 어차피 평의회에 참석하는 것은 본인의 재량이니까. 물론 결석자들의 표는 무효로 쳐버리지만."
O5-08 "후우. 그것 참 부럽네요.. 어찌되었건 사회적으로 돌아갈 자리가 있다는 건 훌륭하니까."
O5-01 "호오. 설마 '죽은 것'을 후회하고 있나?"
O5-08 "그 일이 있은 후 누나가 저 꼴이 되는 걸 봐야했는 데, 기분이 개운할 리가요. 물론 후회하죠. 하지만 아마 저는 그 때로 돌아가서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 거에요. 다시 SCP를 써서 제 죽음을 위장하고 누나 앞에서 사라지겠죠. 그리고 제 장례식이 치뤄지는 모습을 거만하게도 이런 안락하기 이를 데 없는 의자에 앉아서 지켜볼 거고요."
O5-01 감상적이군. 그래."
O5-03 "자. 자. 그런 프라이버시틱한 문제는 그만 두도록 하고, 일단은 저 둘을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나 논의해보도록 하죠. 01. 생각해 둔 게 있으신가요?"
O5-01 "나는 저 둘을 SCP-1633의 시험 대상으로 쓰려고 계획중이다만."
O5-06 "SCP-1633이라면......"
O5-07 "별명 - '가장 위험한 비디오 게임'말인가요?"
O5-08 "괜찮으시겠어요? 그거 FPS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인간이 하다가 깨기는 커녕 미쳐버린 물건인데?"
O5-01 "언제부터 우리가 실험체들의 안위를 신경 썼다는 거지?"
O5-08 "그렇기는 하지만, 02가 마음에 안 들어할 거에요."
O5-01 "그렇다 한들 평의회의 다수결로 결정된 사항을 막을 수는 없을 거다. 만약 그런데 신경을 쓰고 있었다면 이 회의에 참석해야했겠지."
O5-03 "흐음..... 뭐, 가장 위험하니 뭐니 해본들 등급은 안전(SAFE)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O5-06 "그 등급이란 게 실험체한테 있어서의 안전 등급이 아니라, 저희들이 관리와 통제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부라는 걸 모르시지는 않을 텐데요?"
O5-07 "맞아요. 만약 미키 씨가 저 둘을 대신해 실험체로 쓰여도 03은 찬성하실 수 있겠나요?
O5-03 "곤란한 질문을 던지시는군요? 하지만 어찌되었건 실험은 실험이니까요. 그마저도 안 된다면 저 둘은...."
O5-01 "폐기해야겠지. 잘해봐야 기억 제거. 최악의 경우에는 D등급으로 실험 투입이고. 그런 걸 바라는 건 아닐 테지?"
O5-08 "이미 실험에 투입한다는 시점에서 D등급과 다른 게 없다고 여깁니다만?"
O5-01 "정 그렇게 나온다면 아예 SCP-682가 있는 방에다가 넣어버릴 수도 있는 데, 그렇게 할까?"
O5-07 "독재자로군요. 당신?"
O5-01 "칭찬 감사히 듣도록 하지. 그럼 후타미 마미의 정신을 회복시키고, 둘을 SCP-1633에 투입시키도록."
+2 이후 전개.
뭔가 본격적으로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ㄷㄷ
http://idolmaster.jp/anime/
이 게임에 나오는 하루카, 유키호, 이오리, 야요이, 마코토, 리츠코, 아미, 마미, 아즈사, 치하야는 Xenoglossia에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미 "마미! 정신이 들어?!"
마미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미 "설명하자면 조금 길어. 그보다...."흘긋.
하루카 "이게 너희들이 할 게임이야. SCP 넘버는 1633. 통칭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비디오 게임이지."
마미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비디오 게임....?"꿀꺽.
야요이 "뭐, 너무 겁 먹지는 마는 거에요? 제일 위험하다고는 해도, 자체적으로 무슨 최면이나 정신 간섭 능력 같은 게 있는 건 아니니까. 그냥 엄청나게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아미 "이, 인공지능?"
하루카 "자, 그럼 바로 시작으.....(삐리리리)... 또 이 번호네. (딸칵). 예. 여보세요? 네, 둘 다 투입하려고 합니다. 네? 하지만 대체 왜....? 아, 예. 알겠습니다.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딸칵.
야요이 "이번에는 뭐래요?"
하루카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두 사람의 경력과 프로필을 자체 네트워크에 업로드하고 PC판으로 깔고, 웹캠을 항상 켜둘 것....이라는 데?"
야요이 "그건, 즉.....?"
하루카 "뭐, 그런 거지. 하아. 두 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아까 한 말은 취소야. 둘 다 조심하도록 해."
아미, 마미 " ?! "
야요이 "절대, 절대로, 도발에 넘어가거나 정신줄을 놓지 마세요. 이게 저희들이 해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충고에요."
아미 "뭐,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데?"
마미 "일단은 켜보자....." 딸칵.
[스팀 일루미나틱 프로그레시브]
아미 "게임 이름인가... 꽤나 음모론 적인 제목이네..."
마미 "실제 게임 플레이는... 으음. 그렇구나. FPS형식이네... 웃?! 근데 뭐야. 저거?! ㅋㅋㅋ 저 녀석들 바보 아냐? 그냥 뛰어오다가 총 맞아 죽잖아?"
아미 "ㅋㅋ 그렇네. 마미. 나 참. 하루룽이랑 야요잇치가 경고하기에 뭔가 했더니만, 이 정도면 별 문제 없겠......(피잉)....응?"
마미 "게임이 꺼졌어?"
아미 "어라, 오류인가... 이거 왜 이러지? 다시 한 번 켜야 하나?"
마미 "어디, 어디......"
[스티밀루나!%#@^브..]
아미 "엣? 타이틀이 깨졌어?"
마미 "뭐야. 이거? 연출? 아니면 단순한 오류? 뭐가 어떻게 된 거야?"
[!#!^$@%&@^%$~#]
아미 "이제는 아예 알아볼 수도 없게 되어버렸잖아."
마미 "다시 껐다 켜야 하나? 이거 왜 이러...... 에엑?!"
[드르르르르르르륵~!!!!]
아미 "타, 타이틀 글자가 무슨 슬롯머신마냥 움직이면서 바뀌고 있어?!"
마미 "머, 멈춘..... 헉?!"
[XENOGRASIA. - You are dead.]
아미 "제, 제노그라시아.........?"
마미 "어째서... 우리들의 흑역사가....!!"
아미 "게다가 부제는 왜 이래...? 이거 누구한테 하는 말이야?"
마미 "이, 일단 START를......" 딸칵.
[치지지지직. 치지지지지지직~!!]
[본부~! 본부~!! 여기는 알파 제로~! 알파 제로! 뭔가가 이상하다! 갑자기 세계가 무너지더니 장소가 바뀌었다~!! 본부! 본부!! 들리는가. 본부~!!!!]
[본부!! 들어라! 제발 들어라~!!! 갑자기 우주가 보인다!! 갑자기 이상한 로봇들이 동료를 학살하기 시작했다! 미친 소리같겠지만 사실이다! 본부~~!! 적이, 적이....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아미, 마미 ".............."
아미 "뭐, 뭐야. 이거?! 시작하자마자 1인칭 시점으로 사망?!"
마미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적어도 설명을 해달라고?!!"
[드르르륵......]
아미 "엣? 뭐지? 뭐야. 이거?"
마미 "누가 시체를 끌고 가고 있어......?"
[털썩]
아미 "저 앞에 저건.... 거울?"
마미 "하지만 어째서 저런 ㄱ....... 에엑?!"
[(의자에 앉힌 채로 죽어가는 후타이 아미 or 마미의 모습이 거울을 통해 보인다.)]
아미 "노, 농담이지....? 뭐야. 이거?"
마미 "아니, 아니.. 이건 좀 심하잖아....."
[???? - 심하다고 생각하나?]
아미 "뭐, 뭐야?!"
[???? - 이 얼굴이면 알 것 같은데?]
[???? - 흐음. 뭐, 그럼 나는 이 얼굴과 기억으로 할까나~?]
마미 "아앗. 저건?!"
[치하야 - 안녕?]
[하루카 - 아, 아. 마이크 시험 중~! 아아. 마이크 시험 중~!! 이런, 목소리 음원파일이 잘못 되었나? 원본과는 완전 딴판이잖아?]
아미 "아니, 아니! 이건 아니잖아!? 어째서 몬덴킨트와 트리아비터의 주인공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만나서 친구를 먹고 있는 건데?!"
[치하야 - 그런 데 태클을 거는 거야? 하여간 인간들이란.]
[하루카 - 뭐, 어쩌겠어? 그게 여기 각본이라는 데. 아아. 게다가 내 성격도 그에 맞춰서 변하는 것 같네.. 아아. 참 기분 뭣 같아라... 이쪽 배경으로 고른 거 어디의 누구야?]
[치하야 - 난 아니니까 나한테 화살 돌리지 마.]
마미 "이, 일단은 확인차 묻는 건데... 너희들 지금 우리한테 말하는 거 맞지?"
[하루카 - 그럼 누구한테 말하는 걸로 들리는 데? 여기 묶여있는 너희 둘의 멍청하고 골 빈 아바타?]
[치하야 - 참아. 참아~. 그보다는 일단 게임이니 튜토리얼이나 들려주도록 할까?]
[하루카 - 뭐, 튜토리얼이라고 해봤자 아까 전의 그 멍청하기 이를 데 없는 스팀 펑크 게임에서 바뀐 것은 거의 없지만 말야. 굳이 있다면 너희들이 조종하는 게 단순히 총 든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 될 거라는 거 정도? 그러고보니 그 새빨간 닭벼슬 머리통을 로봇 이름이 뭐였지?]
[치하야 - 템페스터즈.. 참고로 내가 탈 로봇은 임벨이야.]
[하루카 - 어이. 잠깐. 은근슬쩍 내 로봇 뺏아가려 하지마! 넌 누비엄 있잖아?! 반면에 나는 그마저도 없으면 그냥 맨몸으로 잉여잉여거리며 다녀야 할 처지라고?]
[치하야 - 그럼 내 누비엄 줄게. 그럼 됐지?]
[하루카 - 전혀 안 됐거든? 임벨은 내 거야!]
[치하야 - 욕심부리는 꼬맹이는 싫어하는 데 말이지]
[하루카 - 호오? 그러고보니 이곳에서의 네 설정상 '진짜' 나이는 48세였지? 아줌마여서 좋겠네. 그래~?]
[치하야 - 흥. 오히려 너야 말로 모처럼이니 설정에나 충실해지는 게 어때? 아무래도 이곳에서의 너는 '저는 순진무구,가련할 뿐인 호구 대인배 캐릭터에요~!'라고 하고 다니는 것 같은 데 말이야?]
[하루카 - 헤에~. 꽤나 멋진 도발이잖아?"
아미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이거...."
마미 "앗?! 조종할 수가 있어... 아까는 몰랐는 데 마우스랑 키보드 누를 때마다 꿈틀 댄다고."
[하루카 - 응? 너 설마 지금 도망치려고 하는 거야?]
[치하야 - 꽤나 엉큼한 녀석일세? 잠시 한눈 판 사이 그런 시도를 하다니?]
[하루카 - 뭐, 상관 없긴 하지만 말야. 어차피 한 번 풀어준 다음에 쫓을 생각이었거든]
[치하야 - 일단은 룰 정도는 지키자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튜토리얼부터 아무 것도 안 하고 죽일 수는 없잖아?]
[딸칵]
[휘이이이이이이이잉~~!!!]
아미 "뭐, 뭐야?! 바닥이 열렸어?!"
마미 "아니야. 아미! 이건....."
[하루카 - 후훗~! 보다시피 임벨의 격납고 문이야. 그리고.... 아아~! 저기 아래 쪽에 있네. 너네들이 탈 템페스터즈.]
아미 "어디!? 안 보이잖아!!!"
[하루카 - 저기. 있잖아! 저기이~! 저 아래 쪽의 점 같은 거 보이지?]
마미 "으엑?! 너무 멀리 있잖아?! 대체 저길 어떻게 가라는...."
[치하야 - 어떻게는 무슨 어떻게~? 당연히 떨어지는 거지!]
[퍼어억~!!!]
[후타미 -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아미 "시, 시야가 빙글빙글 돌고 있어?!!"
마미 "하다못해 의자에서 풀어준 다음에 내던지라고! 이 사악한 것들아~!!"
[하루카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법소녀물이든 로봇 탑승물이든 간의 최고로 멋진 장면은 공중에서 대책없이 추락하다가 각성 혹은 구조되는 거거든.]
[치하야 - 그런 멋진 걸 초장부터 하게 해준 우리에게 감사는 못할 망정 그게 무슨 망발일려나~?]
아미 "전혀 고맙지 않아! 고맙지 않다고~~! 게다가 이거 원작과는 스토리도 다르잖아~!!"
[하루카 - 그 뒤 후일담이라고 생각해. 어차피 설정만 같으면 상관없잖아?]
[치하야 - 그럼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지.]
[하루카 - 몬텐킨트 + 트리아비터 연합의 템페스터즈 HUNT~!!]
[치하야 - 로봇 격투물이라고 생각했어? 유감~! 생존게임이었답니다~! 크크크큿~~!]
[하루카 - 자, 죽을 준비는 됐냐. 애송이들아~?! 시작한다~!!]
아미, 마미 "어버버....";;;;;
+2 이후 전개.
사인: 추락사
하루카: 데헷☆ 실수했다.
[휘익]
[템페스터즈 - ????(뭐가 지나갔나?)]
[콰직.]
아미 "뭐야. 이게?! 죽었잖아?!!
마미 "이런 법이 어딨냐구!"
[Respawn]
[하루카 - 어라? 왜 여기로 돌아왔지?]
[치하야 - 너 각도 계산은 제대로 한 거 맞아?]
[하루카 - 아!. 데헷☆ 실수했다.]
아미 "이게 실수로 끝날 문제야!?!"
마미 "너무하는 거 아니야?!"
[하루카 - 시끄럽네~! 설령 내가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너네가 제대로 된 게이머면 근성으로 어떻게든 탑승해야지~! 설마 튜토리얼도 못 깨는 멍청이일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퍼억~!!]
[하루카 - This is XENOGRASIAAAAAAAAAAA~~!!!!!]
아미 "아무렇지도 않게 영화 대사 패러디하면서 차날리지 말라고~!!"
마미 "으아아아~! 컨트롤~! 컨트롤!!!!
+2 이후 전개.
게임 속 하루카는 템페스터즈를 격추하려 했지만, (사쿠) 히비키가 발사한 불트리우스 위성 빔에 임벨이 맞은 탓에 리타이어.
[후타미 "후, 후하.... 후하..... 주, 죽을 뻔 했다....]
마미 "서, 성공이다... 휴, 휴우......"
아미 "큰일나는 줄 알았....."
[쾅!! 콰앙~~! 콰아아앙~!!!]
아미 "뭐야. 또?! 화면이 왜 흔들리는 건데?!"
마미 "모니터~! 모니터 빨리 키라고. 이 고철 로봇아~!!"
[하루카 - 탔지? 그럼 이제 합법적으로 너희를 죽일 수 있다는 거네. 죽을 준비하도록 해. 임벨의 힘을 보여줄 테니까~!!]
아미 "히에엑?! 잠깐만! 아직 조작법도 안 알려줬잖아?!"
[하루카 - 그딴 거 알아서 뭐하게? 어차피 여기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나한테 주구장창 죽는 것 뿐인데. 그럼 죽어라~!!!]
[????? - 그렇겐 안 돼~!!]
[파아앙!~~!]
[하루카 - 커헉~?!!]
[피슈우웅..]
아미 "추, 추락한다...."
마미 "그런데 누가 구해준 거지?"
[히비키 - 하이사이~~!! 나라고! 아미, 마미~!!]
아미 "히비킹?!"
마미 "에엑? 제노그라시아에 히비키는 안 나왔을 텐데?!"
[히비키 - 하지만 똑같은 이름을 가진 녀석은 있잖아? 그 녀석 대신 투입된 거야~!]
아미 "뭐야. 그게?! 엄청 대충대충이잖아!"
[히비키 - 나도 그렇게는 생각하지만, 작가 놈이 '알지도 못하는 작품의 오리지날 캐릭터 따위 넣을까 보냐~!'라고 멋대로 결정한 사항이라서 말이지. 아무튼 내가 있는 데로 오도록 해. 좌표는 보내놨어. 아, 그리고 조작법도 같이 첨부했으니까. 그리고 조심해! 하루카는 떨궜지만, 아직 치하야가 너희를 노리고 있어!]
마미 "고, 고마워. 히비키~!!"
+2 이후 전개.
타카네가 배신하여.. 게임 오버..
아미 "우엑?! 쫓아온다!!"
마미 "누, 누비엄이다!! 게임에서 보게 될 줄이야!"
[템페스터즈 - 미사일 발사 감지. 미사일 발사 감지~!]
아미 "플레어 눌러. 마미!!"
마미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하는 건데?! 빨리 대답해줘. 히비키~!!!"
[히비키 - 잠시만 기다려. 여기 어딘가의 템페스터즈 설명서가..... 으음....]
[후타미 - 지금 장난치냐. 자식아?! 설명서를 아예 거꾸로 들고 있잖아~!!]
[히비키 - 아! 그렇구나. 잠시만......]
아미 "으아~! 맞는다. 맞아~!!"
마미 "컨트롤~!! 컨트롤!!!"
[휘익~. 휘익!!]
[치하야 - 미꾸라지 같이 빠져나가기는! 죽어라앗~!!!]
아미 "히익?! 레이저 포격!!"
마미 "아, 안 돼! 저건 못 피한다구!!"
[이오리 - 그럼 막아야지. 이 바보들아~!!]
[타앙!!!]
아미 "이오링?!"
마미 "이오링이닷!!"
[이오리 - 이거나 먹어라~! 키사라기 72~!!!]
[치하야 - 아냐! 여기의 나는 89거ㄷ.....]
[퍼엉~!!]
[치하야 -큿,큿큿,큿,큿,큿?!!!]
아미 "뭔 단말마가 저래...?"
마미 "후우. 하지만 살았어...."
[이오리 - 흥. 하여간. 템페스터즈 같은 기체를 타놓고도 그 모양이라니... 쯧. 쯧. 나와 네뷸러를 좀 본받으라고!]
[후타미 - 우와. 은근슬쩍 자기 자랑하기 시작했어. 초 짜증나!]
[이오리 - 뭐?!]
아미 "에엣?! 잠깐. 우리가 말한 거 아냐!"
마미 "이익?! 플레이어 캐릭터 주제에 멋대로 움직이지 말라고~!!"
[후타미 - 시스템 학대 반대~! 무능한 플레이어는 물러가라~! 썩 물러가라~!! 너희 둘의 그 허접한 컨트롤 실력 때문에 떨어져서 짓뭉개진 횟수만 5번~! 그 고통을 너희들이 아느냐~?! 물러가라! 물러가라! 이 사악한 것들아~! 나는 파업한다~!!]
아미 "저 입 좀 어떻게 못 막아. 마미?"
마미 "움직임은 컨트롤 되는 데, 말하는 건 조종 못 해! 그런 구조인가 봐~!"
[이오리 - 잠깐! 너네가 컨트롤하는 녀석이잖아? 어떻게든 해 봐!]
아미 "우리한테 말해도 시스템이 이래서는...."
마미 "이익! 넌 우리에게 복종해야 한다구~!"
[후타미 - 아니다. 이 플레이어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트롤러들을 숭배하는지 볼까, 내 능력을 조심해라,]
아미, 마미 " "
+2 이후 전개
[퍼엉~!!]
아미 "에엑?!"
마미 "진짜로 터져버렸어?!"
아미 "게, 게다가 그로테스크해?!!"
마미 "아앗?! 화면이 바뀐다!!"
[하루카 - 어, 뭐야? 너 왜 또 여기왔어?]
[후타미 - 됐으니까 총이나 내놔!!]
[퍼억!!]
[하루카 - 커흑?! 너, 뭐 하는 짓인.....!?]
[후타미 - 비바 데모크라시~!!]
[타앙~!!]
아미 "얌마! 리스폰되자마자 자살이냐?!!"
마미 "게다가 세이브도 안 한 상태라서 처음의 그 격납고로 이동해버렸잖아!"
[후타미 -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루카 - 얌마! 뭐하는 짓이야?! 내 총 당장 안 내놔?!]
[후타미 - 시꺼~!!]
[철컥. 탕~!1]
아미 "아. 좀~! 뭘 해보든가 하자고. 제발~!!"
마미 "리스폰되자마자 패드를 안 움직이면 바로 총으로 달려든다고. 이거~!!"
[후타미 - 난 너희들이 포기할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루카 - 그만 안 둬?! 영문을 모르겠다고!!]
[후타미 - 영문을 모른다고? 그 나이 되도록 뭘 했기에 아직껏 알파벳 하나 못 외웠지? 이런 하등한 것을 봤나!]
[하루카 - 뭔 개소리야?! 그만 두고 총 안 내놔?!]
[후타미 - 싫~어!]
[탕~!!1]
아미 "게다가 개그도 썰렁해!!"
마미 "으으.. 보고 있는 것만으로 몸이 다 으슬으슬 떨리네...."
[하루카 - 얌마! 니네 캐릭터잖아? 제대로 컨트롤 안 할래?!]
아미 "할 수 있으면 진작 했다구~!"
마미 "뭐. 이런 게 다 있어!!"
+2 이후 전개.
현실의 후타미 쌍둥이도 포기
셋(?) 다 포기하여 해피엔딩.
마미 "하루룽! 이 게임 못 해먹겠어~! 그냥 돌려보내 줘!"
<.....................>
마미 "하루룽!! 안 들려. 하루룽?~!!"
아미 "으읏! 농담하는 거 아니거든?!" 띡.
아미 "자! 게임은 아예 꺼버렸다구~!! 그러니까 이제 문을 열어줘~!"
<.....................>
마미 "하루룽?! 하루-룽~!! 어이. 듣고 있어. 하루룽?!"
[삐익.]
아미 "어?"
마미 "하루룽~! 하루룽! 문을 열으라니까~!!"
아미 "저, 잠깐 마미.. 살짝 조용히 좀 해줄래...?"
마미 "응?"
아미 "그게.. 갑자기 메모장이 열렸어...."
마미 "뭐어?"
[틱, 틱. 틱. 틱. 틱.......]
마미 "뭐, 뭐야? 이게?! 언제부터 메모장에 자기 스스로 글씨를 쓰는 기능 같은 게 있었던 건데?"
아미 "농담하는 거지. 어이?"
[도.망.칠.수.있.을.거.라.고.생.각.하.냐.후.타.미.자.매.?.]
아미,마미 "히이익?!"
마미 "꺼, 꺼버려! 아미! 컴퓨터를 통째로 종료시키라고~!!"
아미 "아, 알았어!!"
[쉬이이익~!! 퍼억~!!]
아미 "꺄아악?!"
마미 "뭐야. 이게?! 마우스 포인터에 어째서 화살이?!"
[도.망.칠. 수. 없.다.고. 했어.]
[쾅~! 쾅! 쾅!~! 쾅~!!!]
아미 "뭐냐구?! 바탕화면이 흔들리고 있다구!
[콰장창~!!]
마미 "히익?! 화면이 깨졌어?!"
아미 "게다가 화면을 뚫고 나온 저 손은.... 설마." 꿀꺽.
[하루카 "요우~. 그대로 인사도 없이 갈 생각이었어?"]
[치하야 "이런, 이런. 섭한 걸? 모처럼 만난 적수가 이런 식으로 내빼버리다니 말이야."]
[후타미 "아하하하하~~!! 내 장난이 조금 지나쳤나?! 아하하하하하~! 하지만 걱정 마. 나는 이대로 그냥 머리통 날린 뒤 시체로 있을 게~!" 타아앙~!!]
[히비키 "하여간. 기껏 힌트 좀 주면서 끌고 가려고 했더니만, 끈기 없기는."]
[이오리 "흥. 역시 꼬맹이들이라는 거겠지. 자기네가 뭘 어쩌겠어?"]
아미 "뭐, 뭐야. 이거?! 게임은 키지도 않았는 데?!"
마미 "으읏!! 종료. 종료 버튼을 눌러!!"
아미 "이익~!!!"
딸칵.
[하루카 "하드웨어를 건드릴 셈? 하지만 소용 없...]
[피융...]
마미 "휴우.... 끄, 끝난 건가?"
아미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냐구... 하아."
[위이이이잉~!! 위이이이이잉~!!]
아미 "응....? 전화가 왔나....?"
딸칵.
[소용 없어.]
아미 "히익?!"
마미 "뭐, 뭐라고?!"
[하루카 "읏차아~. 흐음! 액정이 좀 좁은 걸? 뭐, 너네들 보기에는 이걸로도 충분하지만 말야."]
[치하야 "그런 말 하면서 멋대로 전화 버튼 위에 올라앉는 센스는 정말이지.... 비켜봐. 나 거기 볼일이 있거든."]
[하루카 "예이. 예이~."]
아미 "자, 잠깐만. 뭘 하려는 거야?!"
[이오리 "어디보자... 전화번호부가.... 응. 여기있네. 이 번호가 좋겠어."]
마미 "잠깐, 그건 아빠 번호인 데?!"
[히비키 "읏차아~ 나의 성대모사 솜씨를 감상하시라~!"]
띠리리리리~ 띠리리릴~!!
[후타미 원장 "여보세요?"]
[히비키(아미 목소리) "아, 안녕 아빠~! 언제 죽을 거야?"]
[후타미 원장 ".....뭐?"]
[히비키(아미) "이야,이야~ 것 봐. 마미. 슬슬 귀가 먹었다고 했잖아~!"]
[이오리(마미) "우후후~. 그러게. 하여간 늙은이가 죽을 때 됬으면 빨리 갈 일이지 살아서 추한 꼴을 보여요~!"]
아미 "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아냐! 아빠! 우리가 말하는 거 아냐~!!"
마미 "이익! 전화 당장 끄지 못 해~!!"
[후타미 원장 "저... 얘들아. 그게 대체 무슨 말이니? 장난치는 거면 아빠 화 낸다...?"]
[히비키(아미) "푸웁~~!! 장난이래!"]
[이오리(마미) "ㅋㅋㅋㅋㅋ 하여간 노땅이 생각하는 것 하고는~!"]
[하루카(아미) "얌마. 늙은이~! 네 이름으로 생명보험 들어놨으니까 빨리 죽으라고~!"]
[치하야(마미) "맞아! 그 돈으로 새로 나온 게임 살 거란 말야~! 빨리 빨리 뒈지라구~!"]
아미 "우아아아아아악~!!"
마미 "치사해~~ 치사한데다가 치졸하고 비겁하잖아~!! 어째서 이런 짓을?~!!"
[후타미 원장 "........." 딸칵]
[하루카 "어라? 끊어버렸네."]
아미 "우우.... 돌아가면 혼 날 거야....."
마미 "훌쩍... 훌쩍... 우리는 그런 아이들이 아닌데....."
[후타미 "아니, 아니. 그런 아이들 맞잖아. 너희?"]
[이오리 "멋대로 자살해버리더니만 여긴 왜 또 왔어?"]
[히비키 "이제야 리스폰이 끝났나 보지. 뭐."]
아미 "너, 너!!"
[후타미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생각해 봐. 만약 너희들 생각대로 너희들이 그런 아이들이 아니라면 상대 측은 당연히 우리가 한 그 전화를 무시할 거야~. 안 그래?"]
마미 "그렇다고 이런 게 용납될 거라 생각하는 거야?"
[후타미 "왜 안 되는 데? 너희들은 우리들을 수천, 수만 번에 걸쳐서 죽이고도 재밌다며 낄낄거리며 넘기면서?"]
아미 "그, 그건....."
[후타미 "치졸하고 옹졸하다고 했지? 맞아. 확실히 치졸하고 옹졸하기는 해. 하지만 우리가 너희같이 비겁하게 모니터 너머에 숨어서 킥킥대며 웃고만 있는 망할 것들을 상대하는 방법이 이것 외에 더 있을 것 같아?"]
[하루카 "우후후. 걱정 말라고. 우리도 너무 심하게는 안 할 테니까."]
[치하야 "기껏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여기 적힌 번호들을 바탕으로 너희들의 인생을 사회적으로 매장해버리는 것 밖에는 없는 걸?"]
[이오리 "그러니까 너무 우중충하게 굳어있지 말라고? 뭐, 그 이상 뭘 하겠어? 너희들의 얼마 안 되는 그 코묻은 통장 계좌를 훔치기라도 할까봐?"]
[히비키 "에? 안 되는 거였어? 나, 이미 그 돈 전부 페니 주식에다가 꼴아박아서 날려버렸는 데?"]
[이오리 "....이 바보는 무시하도록 하고. 아무튼간 기대해~! 만약 너희들이 그 시설 밖으로 나가면 사뭇 달라진 주위의 시선을 보게 될테니까~! 아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미, 마미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 이후 전개.
역시 아이마스넷의 앵커들은 악마 뿐이었어~!!!
SCP를 컴퓨터 끄는 정도로 무마할 수는 없다는 걸 모르시지는 않을 텐데, 기어이 둘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더 빨리 밀어넣기 위해 이런 선택지를 고르시다니.... ㄷㄷ
그러자 게임 속 아이돌들이 움찔하기 시작하는데......
SCP-1633과 접촉한 .....은....조치 후.....
SCP-1633은 ......조치를 취함.
야요이 "괜찮으시겠어요? 별다른 성과는 안 나온 것 같은데?"
하루카 "저 이상 하면 100% 망가져버릴 테니까. 그보다 보고서는 다 썼어?"
야요이 "예. 여기 있어요."
하루카 "어디보자......"
[SCP-1633과 접촉한 ■■■ ■■와 ■■■ ■■는 ■■ 조치 후 ■■■를 하고, SCP-1633은 ■■■조치를 취한 뒤 다시금 격리시킨다.]
하루카 "응. 뭐 ,무난하네."
야요이 "그런가요? 전 조금 지나치게 짧다고 생각하는 데...."
하루카 "어차피 저건 연구할 대로 연구한 물건이니까. 더이상은 파봤자 나올 정보도 없어."
+2 이후 전개.
[마미 "모르겠어.... 다만, 하루카가 우리들을 ■■■할 거라고만 했어."]
[아미 "언제?"]
[마미 "언제냐니.... 아미도 들었잖아. 그러니까 그게...... 어라? 언제였지?"]
[아미 "마미. 괜찮아? 무슨 일 있어?"]
[마미 "괘, 괜찮아. 그보다 하루카가 우리한테 뭘 한다고 했지?"]
[아미 "방금 마미가 ■■■라고 말했잖아?"]
[마미 "내가?"]
[아미 "응."]
[마미 "이상하다...... 그랬었나? 아, 그랬던 것 같아.... 아미. 그래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아미 "글쎄.... 그런데 마미. 우리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마미 "어디냐니. 그거야 실험실이잖아?"]
[아미 "어째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지?"]
[마미 "하루룽이 우리를 여기에 데려왔잖아."]
[아미 "하루룽이 누구야?"]
[마미 "하루룽이 누구냐니... 그야...... 응? 누구였지?"]
[아미 "이상해... 기억이 애매해..... 야요잇치는 뭘하고 있을까.... 어라? 야요잇치는 누구지?"]
[마미 "정신차려. ㅇ.... ㅇ....., 저, 미안한 데, 너 이름이 뭐였지?"]
[아미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ㅁ...... 어라? 저.... 나도 네 이름이 기억 안 나... 어떻게 된 거야.....?"]
[마미 "내 이름? 내 이름은 그러니까........ 아아... 모르겠어.. 기억이 안 나."]
[아미 "나는.... 나는.... 으으...... 그런데 저기... 넌 누구야?"]
[마미 "나도 모르겠어... 그러는 넌 누구인데?"]
[아미 "나도 모르겠어.... 혹시 우리 아는 사이일까?"]
[마미 "글쎄........... 어라? 내가 왜 여기있지?"]
[아미 "대화를 나누다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응? 근데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었더라?"]
[마미 "넌 누구야?"]
[아미 "그러는 너는?"]
[마미 "우리 이 대화 전에 나눴던가?"]
[아미 "모르겠는 걸.. 그런데 여긴 어디지?"]
[마미 "모르겠어. 그런데 나는 누구지?"]
[아미 "누굴까...."]
[마미 "어딜까?"]
.
.
.
.
[야요이 "웃우.... 두 사람 다 미안해요... 하지만 이것이 저희 측의 기억 제거 절차인지라 어쩔 수가 없어요. 특히 정신 공격 쪽의 SCP라면 더더욱....."]
[하루카 "빨리 와. 야요이. 앞으로 할 실험이 많이 남아있어."]
[야요이 "에~!"]
[실험실 안의 두 아이]
[THE END]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마코토 "정말 굉장했어~! 정말로 이거 아미랑 마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인 거야?"
야요이 "웃우~! 저도 빼지 말아주세요!!"
이오리 "우리도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히비키 "뭐, 극중극의 소름 끼치는 역할이었지만 말이야!"
아미 "우우... 그래도 찍으면서 무서웠다고,.. .특히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마미 "연기하면서 스스로도 게슈탈트 붕괴가 되어버릴 것만 같았다구! 정말이지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연기였어."
하루카 "하지만 그래도 즐거웠잖아. 안 그래?"
치하야 "게다가 시사회도 달아오른 것 같고 말이지."
짝, 짝, 짝, 짝, 짝~!!1
아미 "그건 그렇지만...."
마미 "후우~. 뭐 어쩔 수 없지. 지나간 일이니까~! 오늘 하루는 신나게 놀아제끼자구~!"
모두들 "예이~~!!"
+2 이후 전개.
이런, 이런~. 너무 평범한 흐름이네요~. 일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니 원. 조금 막 나가는 선택지 기대하도록 하죠~!
늦었... 그보다 끝??
하루카 "흐음~. 그건 그렇고 게임 한 번 많이도 모았구나. 너네."
아미 "잠깐~! 하루룽. 만지지 말라구?!"
마미 "맞아! 모처럼 집에 초대했더니만, 우리들의 컬렉션을 부술 생각이냐구~!"
하루카 "에엣?! 잠깐 둘러본 것 뿐이야!"
아미 "하루룽은 둘러보다가 돈가리갓샹~! 하고 넘어져서 선반째로 엎어버릴까 겁난다구~!"
하루카 "읏. 부정할 수 없어...."
치하야 "후훗. 자. 자. 하루카 너무 흥분하지 말고 내 손 잡아." 꽈악.
하루카 "에, 치하야 짱?"
치하야 "자. 이렇게 둘이서 손잡고 둘러보면 넘어지지 않겠지? 이제는 됐지. 아미, 마미?"
아미 "으음... 그럼 괜찮지만...."
마미 "어째... 이거 에로틱한 느낌이...."
하루카 "저, 정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코토리 "으으으~!! 어째서 안 팔리는 거지?!! 으아아아아~!!!"
P "깜짝이야. 코토리 씨. 갑자기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세요?"
코토리 "훌쩍. 프로듀서 씨~!! 어떻게 하죠?"
하루카 "무슨 일 있나요?"
코토리 "흐에에엥~! 내 사비를 털어서 만든 게임이 안 팔려~!! 어째서야~! 내 망상력과 치히로 씨의 인맥을 총동원한 걸작 중의 걸작인데~!!"
리츠코 "호오~? 저희 몰래 그런 짓을 하셨다는 건가요?"
코토리 "읏?! 하, 하지만 전 거리낄 것 없다구요?! 쓴 것도 어디까지나 제 사비라고요? 이런데 태클을 거실 수는 없어요!"
히비키 "헤에~. 코토리가 게임도 만들었구나~. 그래서 무슨 게임이야?"
코토리 "욕망과 사랑의 전쟁"
유키호 "어, 어째 지나칠 정도로 선정적인 제목이네요... 하하..."
아즈사 "욕망과 사랑의 전쟁....... 욕망과 사랑의 전쟁..... 아?! 혹시 그 보드 게임 말씀이신가요?"
코토리 "아세요?!"
아즈사 "알다마다요~!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무료로 뿌려지고 있길래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 해봤죠~. 나름 신선하고 재밌던데 왜 안 팔린 걸까요~?" 뇨롱.
코토리 "이, 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았다고요~?!"
이오리 "말로만 듣던 불법 다운로드의 폐해라는 거네."
야요이 "웃우~. 저희 집에는 컴퓨터가 없는 지라 잘 모르는 이야기에요~!"
코토리 "저, 저작권! 저작권 신고를 빨리 해야...."
아미 "이미 늦었다구. 피요코~!"
마미 "맞아. 그 게임 이미 인터넷에 돌 대로 돌았는 걸? 토렌트로 떠다니는 링크만 3천개 쯤 돼."
코토리 "그럴,수 가......"
히비키 "자, 자. 그렇게 세상 끝난 표정 짓지 말고~. 코토리도 여기 와서 게임 좀 하라구?! 이 사랑과 선거와 초콜렛이란 게임 은근히 재밌다니까~!"
이오리 "잠깐? 뭔 게임?!"
히비키 "사랑과 선거와 초콜렛."
하루카 "그, 그 게임은....."
치하야 "우리가 성우를 맡은......"꿀꺽.
이오리 "키이이잇~! 꺼!! 당장 끄란 말야~!!"
딸칵.
히비키 "우와아앗?! 무슨 짓이야?! 한참 좋은 느낌으로 공략이 되고 있었는 데?!"
이오리 "알까보냣~!? 당사자 앞에서 당사자 목소리로 녹음된 미연시 게임 플레이 하지 마~!!"
타카네 "그건 너무 과민 반응 아니신지요?"
이오리 "타카네는 당사자가 아니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야~!"
타카네 "후우... 어쩔 수 없군요. 그럼 이 게임은 어떻겠습니까?"
이오리 "제목이 뭔데?"
타카네 "왈큐레 로만체....라고 적혀있습니다만?"
하루카 "푸우웁?!!"
치하야 "커흣?!!"
이오리 "응. 괜찮아. 하든 말든 마음대로 해."
미키 "절대로 안 되는 거야~!!" 벌떡!!
챙그랑~!!
리츠코 "잠깐!? 미키 무슨 짓이니! 위험하잖아!"
미키 "절대로 이 게임은 안 되는 거야! 이 게임은 미키의 흑역사인 거야! 플레이하면 죽이는 거야~!!"
코토리 "그러고보니까 그 게임은 미키가 성우였지..."
히비키 "우우... 게임 한 번 하기 힘들어졌다구~."
유키호 "저, 이 게임은 어떨까?"
마코토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아아. 이 닌텐도 게임 말이야?"
유키호 "엑? 그런 제목이었어?"
마코토 "제목도 모르고 꺼낸 거야?"
유키호 "나는 그저 어린 시절 봤던 귀여운 캐릭터들이 그려져있길래 무심코...."
아미 "아아. 그거 확실히 재미는 있다구~!"
마미 "하지만 유키뽕한테는 조금 안 맞을 지도~?"
유키호 "우우.... 그럼 이 게임은......."
마코토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정말 이걸 하려고?"
유키호 "아, 잘못 꺼냈다... 이거야. 이거~!"
P "그건.... 아아, 그거구나?"
아즈사 "아라~. 이것은 그거로군요!"
아미 "으음? 뭔데, 뭔데?!"
P "왜 있잖아? 언젠가 우리들을 소재로 게임을 만들겠다고 한 것을 허락해줬던 거. 기억 안 나?"
마미 "아아... 그 게임?"
아미 "그런 게임도 사놨었어. 마미?"
마미 "그럴 리가 있겠어? 저건 그냥 선물 받은 거야."
아미 "재미는 있었고?"
마미 "코미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말이지."
P "코, 코미디 게임?"
마미 "미리 말해두겠지만 오빠. 그거 흔히 말하는 쿠소게야."
P "으엑...."
야요이 "그런데 쿠소게가 뭔가요?"
코토리 "간단하게 말하자면 재미가 너무 없거나, 설정이 너무 막장이라서 도저히 플레이할 게 못 되는 게임이란다. 야요이."
야요이 "웃우? 그럼 그런 게임을 저희들을 모델로 제작했다는 건가요?"
리츠코 "그러게 말이지... 하아. 나중에 집에서 상태를 확인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야겠어."
아미 "그 말이 나와서 말인데.... 그와 비슷한 쿠소게가 몇 개 더 있으니까 옆 쪽 선반을 봐줄래?"
하루카 "어디, 어디..... 응? '히비키 마스터?'"
히비키 "에에에엑?!!"
마미 "그건 참고로 우리 쪽에 초상권 허락도 안 받고 무단으로 만든 해적판이야."
리츠코 "호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배짱 한 번 두둑하군. 잡기만 하면 위자료 폭탄을 던져줄 거라 선언하겠습니다."
코토리 "히익?" 덜덜.
P ".....코토리 씨. 설마?"
코토리 "아,하,하~!! 무,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시는 거에요. 프로듀서?! 아하하~!! 그, 그럴 리가 없잖아요?"
타카기 "후우. 이거 꽤나 슬픈 현실이로구만. 후타미 군들. 혹시 자네들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 중에서 해볼만한 건 없는가?"
아미 "으음~. 굳이 있다고 한다면...."
마미 "G4U를 해보는 게 어떨까나~?"
치하야 "G4U라면 설마.... 그 우리들의 사진을 찍어다가 만든 게임?"
아미 "맞아. 나름 리듬도 타는 형식이라서 의외로 재밌다구~?!"
하루카 "우읏!! 다, 다음 기회에!! 다음 기회에 하자. 지금 이 자리는 안 어울리는 것 같으니까.".////
마미 "하루룽. 얼굴이 빨개졌다구?"
아미 "우후후~. 하루룽은 부끄럼쟁이구나~?!"
하루카 "아, 아니거든?"
유키호 "나, 나도 하루카 의견에 찬성이야~!"
마코토 "유키호....."
치하야 "그럼 이건 어떨까? 트럭을 타고 하는 레이싱 게임 같은데."
아미 "트럭을 타고 하는 레이싱 게임?"
마미 "잠깐, 그거 혹시 제목이....."
치하야 "BIG RIGS라고 되어 있는 데?"
아미 "저얼~~~~대로 하지 마!"
마미 "희대의 쿠소게라구. 그거!!"
치하야 "에? 그 정도야?"
아미 "레이싱 게임인 주제에 상대편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트럭이 절벽을 수직으로 타고 올라가고, 물이라고 할 수도 없는 회색 빤짝이 아래를 지나가다니고, 거기에 후진버튼을 누르는 게 전진보다 더 빠른 게임이라고만 해둘게."
마코토 "뭐, 뭐야. 그게?"
코토리 "하아.. 그래도 저기 팩이 꽂혀있다는 건 그래도 팔리긴 했다는 거 아냐? 그에 비해 내 게임은...."추욱.
히비키 "우꺄아~! 코토리가 저렇게 처져있는 건 처음 봤다구~!"
타카네 "확실히 저건 보기 안 좋군요.... 조금 도와주도록 할까요. 히비키?"
히비키 "응? 어떻게?"
타카네 "최면을 걸 테니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히비키 "최, 최면...?"
타카네 "예. 코토리 소저. 잠시 이 쪽을 봐주시겠습니까?" 흔들, 흔들
코토리 "하아. 뭔데 그러니. 타카.....ㄴ......"
타카네 "당신은 잊습니다. 당신은 게임 같은 거 만든 적 없는 겁니다. 당신은 아무런 손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히비키 "그거 효과는 있는 거야?"
타카네 "물론입니다. 뭣하면 증명해드릴까요? 오토나시 코토리... 당신의 아버지는 사실 쿠로이 타카오입니다."
히비키 " ?!! "
짜아악!
코토리 "하앗?! 내, 내가 뭘 하고 있는....."
타카네 "코토리 소저. 실례되는 말입니다만, 아버님의 성함을 가르쳐주실 수 없으십니까?"
코토리 "내, 내 아버지....? 아하하...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해진 거니....?"
타카네 "예전에 쿠로이 사장이 헛소리를 나불거리는 게 생각나서 말이니다."
코토리 "아, 아빠가...?! 핫?!"
히비키 "우와아... 먹혔어..."
타카네 "뭐, 이런 식입니다." 짜악.
코토리 "읏?! 뭐, 뭐였지 방금? 몇 분 간의 기억이 깡그리 날아간 것 같은....?"
타카네 "기분 탓입니다. 앉아서 쉬시지요."
코토리 "으, 으응....."
치하야 "으음.. 이 게임은 어떨까?"
하루카 "춘향 마스터즈?! 어째 타이틀만 봐도 불길해보이는 데?"
아미 "바로 맞췄어. 하루룽. 그거 하루룽을 모델로 만든 게임이거든."
하루카 "에에엑?!"
마미 "우후후~. 하루룽도 인기인이네~!"
하루카 "이런 건 전혀 안 기쁘거든?!"
이오리 "어이. 거기 너무 소란스럽게 굴지 마! 전화 소리가 안 들리잖아!"
야요이 "누구 전화야?"
이오리 "내 오빠야. 잠시만 있어 봐. 야요이. 그래서 그런 건 왜 묻는 건데? 아니, 그러니까 내가 알 필요 없다니,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래. 알았어. 둘 다 멀쩡해 보인다고! 이제 됐어?" 딸칵.
야요이 "무슨 일이래?"
이오리 "몰라! 뜬금없이 아미랑 마미가 괜찮은지를 묻더라고! 그리고 하루카랑 너에게 이 말을 전하라는 데?"
야요이 "무슨 말?"
이오리 "몬탁 절차를 실행하지 않아서 다행 아니냐더라고. 이게 뭔 소린지 너는 알아?"
야요이 ".........." 딸칵.
야요이 "(하루카 씨.)"
하루카 "(응. 들었어.... 설마 자신의 신원을 노출시키면서까지 접촉해오다니, 무슨 꿍꿍이지. O5는....?"
야요이 "뭐, 저희들이 신경 쓸 문제는 아니지만요."
하루카 "슬픈 현실이네... 후우." 힐끔.
아미 "그런데 마미. 얼마나 깼어?"
마미 "거진 다 깨가! 젠장! 이번에야말로 젬을 다 먹어서 히든 엔딩을 보고야 말겠어~!!"
[아야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미 "아아악!? 저 미친 아빠가!!"
아미 "으으.... 왜 여기 난이도만 지옥인 거냐구~!"
하루카, 야요이 "(뭐, 우리들과는 관계없는 일이지만.)"
The End.
scp소재까지 동원될 줄은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