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너..넘어질 때 충격으로 재갈이 풀린건가.. 그것보다 하루카씨! 손 좀 치워주세요... 거기는 제...」
하루카「응? 뭐라고?」주물주물「흐읏?!!」
우즈키「하, 하루카씨!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하루카「뭐긴뭐야, 듣는 그대로지」
린「저..기..하읏..우즈,키.. 배가, 아픈데...하으읏?!」
우즈키「엣? 저, 린의 배 위에 있던건가요..? 바로 내려갈게요!」스윽
하루카「잠깐만」주물주물
우즈키「?」
하루카「그 상태로 손을 앞쪽으로 조금 움직여줄래? 부드럽게 쓰는 느낌으로」
우즈키「에, 손이요..?」사륵 「하으으♡」
우즈키「엣」
하루카「흐응.. 이건 치마인가..?」스윽
린「히야앗?!」
우즈키「린짱?」
하루카「...이 촉감은...아마도 팬」
린「와ㅡ와!! 그런건 말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우즈키「」
우즈키「대체 어떻게된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하루카「그러니까.. 린의 발쪽에서 내가 쓰러진채 왼손으로 허벅지를 만지고있고, 우즈키가 윗쪽에서 린의 배 위에 앉은채 양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거네, 흐응흐응」
우즈키「정리 잘하시네요?! 것보다 어둠 속이 다 보이시는거에요?!!」
하루카「...그것보다, 꽤 잘 참네 너」
우즈키「!」움찔
우즈키「저..전 당신같은 사람이 아니니까...!」
하루카「흐응」
우즈키「...우으」
하루카「그럼 나부터할까나?」
린「...? 한다니 무엇을」츄릅
린「흐에엣?!」
무슨 짓이야..라고 말하기도 전에 하루카씨는 내 허벅지를 조금씩 핥아오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따뜻한 느낌에 온몸이 전기가 오른듯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린「그..그마..햐으..」
처음 살이 맞닿았던 허벅지로부터 조금씩 올라가는 혀의 느낌은, 나의 이미지와는 달리 부드럽고도 상냥했다. 처음에는 간지럽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릿한 느낌과 함께 소름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느낌'일까나. 이상하게도 행복한 느낌이 하루카씨에게 몸을 빨리는것으로 찾아오고 있었다.
하루카「좀 더 깊숙하게...?」
린「...읏!」
하루카「...여기, 기분좋아?」츄릅
갑작스럽게 상승한 하루카씨의 입술은 내 치마안을 노리고 있는게 분명했다. 그것은 내 살에 닿을 때마다 끈적한 소리를 주기적으로 내며 위로 훑어갔다. 다리에 맞닿는 숨이 거칠어지는것을 느끼며 조금씩 아래에 모이는 감각을 인식한 나는 소리를 내지않도록 버티는게 고작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크게 울리는 심장소리. 음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 쾌감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ㅡ아마도 이 상태로 더 깊이 들어갔다간 더이상 못견디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슬슬 포기하기 시작한 내 눈앞에 어둠 속일텐데도 어째서인지 밝게 보이는 팻말이 등장했다.
9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다른 사람들은 전부 나가있고...」
하루카「앵커나 받아서 놀아볼까...?」
하루카「...? 나 무슨 말을 했었지?」
하루카「...」
하루카「신경쓰지말고 +2 해보자」
나른하게가요오 나른하게에...
안 된다면 노기자카 하루카 코스프레
하루카「...근데 달링이 누구더라?」
하루카「으음.. 왠지 기억이 안나네」
하루카「뭐야, 남편 이름 한번 기억안날수도 있지 아X커뮤 우민들아」
하루카「남편 이름이.. 그러니까...」
하루카「+2였나?」
재앵커+1
어... 나네...?
그럼 작가님!!
하루카「...다시 생각해도 이상한 이름이네」
하루카「고혹(蠱惑)을 잘못 쓴 충혹(蟲惑)이라니..」
하루카「것보다 이거 사람 이름이긴 한걸까나」
충혹마「하루카아ㅡ」
하루카「엣」
충혹마「우리 귀여운 허니보러왔어
어!」
하루카「내 남편..아니 아내는 여자였구나」
하루카「...」
하루카「나 백합이었던거야...?」
충혹마「무슨소리야, 하루치햐가 있는한 그건 당연한 사실이야」
하루카「네타발언은 그만두는 편이... ...것보다 너는 내 달링이잖아!」
충혹마「우으..?」갸우뚱
하루카「...」
하루카「생각하기 힘드므로 +2를..」
하루카쨩은 내 허니였구나아
------------------
결혼하신김에 애까지 딸려드렸습니다.
(밤노을은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다음, 다다음, 다다다음... 까지 계속 이 앵커가 올라옵니다. 될때까지!]
충혹마「여기있어어. 혼자 남겨두면 심심해할까봐 데리고왔어!」
+2「엄마아ㅡ!」다다다
하루카「그래그래」와락
+2「후히.. 엄마 최고오..」부비부비
하루카「...」
하루카 「생각해보니 말이야, 우리 아이는 어떻게 가진거지?」
충혹마「우으?」
하루카「아니 그럴게, 우리 여자잖아」
충혹마「...」
충혹마「아 저기 누군가 지나간다아ㅡ」
하루카「말 좀 들어라」
+2 아들 이름, +3 지나가는사람
귀여운 아들 주셔서 감사해요오
원하신다면 해드려야죠
_________________
[잡담]
으으...
하루카「리퍼라니.. 그런 무서운 이름 가진 사람따위 없」
GrimReaper「안녕?」
하루카「」
트릭스터「와아-! 해골사신이다아!」
GrimReaper「뭐, 이건 당연히 인형옷이고」훌렁
하루카「」
GrimReaper「응? 저기, 하루카씨?」휭휭
하루카「헛」
충혹마「에.. 무슨일 있어 하르카?」
하루카「오타났어」
충혹마「앗 미안 ㅎㅣㆍ니」
허헿허헿루카「일부러 그러는거지」
하루카「...」
충혹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ㅋㅋㅋㅋ」
하루카「...변명이라도 해줘...」
하루카「그래서, 리퍼씨..?는 누구야?」
충혹마「아, 그러니까아..」
하루카「지금 생각하는거구나」
충혹마「+2 야!!」
리퍼씨는 좋은글을 써주시는 @재셔어
그냥 이상한거 좋아하는 평범한 변태일뿐이야!
근데, 전 충혹마님을 엄마라 불러야 하나요? 아빠라 불러야 하나요?
하루카「변태가 평범하다는 지식은 어디에서 튀어나온거야.. 것보다 이분께 실례잖아」
GrimReaper「잘알고 있네!」오오
하루카「」
충혹마「뭘 모르는구나 허니. 아X커뮤에 서식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전부 변태라구?」
하루카「너가 변태라고해서 다른사람까지 싹 다잡아 변태로 취급하는건 꽤 대단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
충혹마「나 대단해..? 에헷, 허니한테 칭찬받았다..♡」
하루카「뭐지 이 바보변태는」
GrimReaper「으음...저기? 뭔가 말하고 있는데 미안하지만..」
하루카「뭔가요 평범한 변태씨」
GrimReaper「나보다 네가 더 평범하다고 무개성리본. 그리고 아들이 없어졌어」
하루카「쳐맞으실래요? ...아니지, 그것보다 아들아아아아아아아!!!!!」
트릭스터「에헤헤.. 아이스크림 맛있다아..」할짝
+2「..이건 납치로 치는건가?」
흐냐아아..
아야세「...이 아이, 부모님이 있었겠지 분명」
트릭스터「우응..」
트릭스터「누나도 먹을래?」불쑥
아야세「에? 아, 응.. 고마워」츄릅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아야세「...?」
두두두두두두두두두
>>흐에에 목아파아아아아ㅡ
>>아이 제대로 보지도 못한사람이 할말이야?!
아야세「...!」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하루카「허..허억.. 트릭아아!」
충혹마「목아파아아...」뀨웅
트릭스터「우..? 엄마아..?」
하루카「괜..찮은것 같아보이네..다행이다..」
하루카「...」
하루카「...변명 좀 들어봐도 될까요 납치범씨...?」
아야세「아, 안녕하세요 텐카이 슌코우(天海 春香)씨」
하루카「뭐에요 그 최종보스틱한 강렬한 이름은?!」
아야세「아, 안녕하세요 아마미 하루카(天海 春香)씨」
하루카「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지마 이 망할 납치범!!」
충혹마「어레, 아야세씨? 안녕하세요오!」
아야세「안녕하세요」
하루카「..아는 사이?」
충혹마「응! 방금 리퍼씨랑 같은 커뮤니티 분이야!」
하루카「...아 그 변태들이 넘쳐난다는?」
충혹마「아니아니 물론 변태가 많긴하지만 아야세씨는 아니라구! ..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루카「흐ㅡ응..」
하루카「...그래서, 납치한 이유는요?」
아야세「그게... 너무 귀여워서 그만..」
하루카「뭐, 우리 트릭이가 귀엽긴하죠」도야
아야세「그럼 전 이만」
하루카「퇴장 빨라?!」
충혹마「저 분은 그런느낌이니까아」
충혹마「것보다 본래목적을 꽤 잊은것 같은데에.. 심심하지 않았어 허니?」
하루카「아 그랬..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아?」
충혹마「のヮの」
하루카「하아... 딴죽걸기도 이젠 귀찮아..」
하루카 「...그래서, 이번엔 +2를 해볼까나」
꾸벅꾸벅...
하루카「근데 결국 그 둘은 왜 왔던거지」
하루카「...신경쓰지말고, 쿠키다쿠키」
카나코「그래요! 쿠키에요쿠키!!」와구와구
하루카「에」
미치루「하는김에 빵도 하죠」쩝쩝
하루카「」
노리코「이런 자리에 도넛을 빼놓으면 안되지!」냠냠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헛」
하루카「아니, 누구야 당신들?!」
노리코「신경쓰지말고 이 도넛, 드셔보세요!」덥썩
미치루「아, 나도!」
카나코「저도 드려야겠네요ㅡ」
하루카「내마(퍽)..르드ㄹㅓ(푹푹)..」
하루카「입속에다 쳐박지마」우물우물
꿀꺽
하루카「...그래서, 346의 아이돌들이 무슨 이유로..?」
카나코「아, 그게..」
카나코「+2」
도넛먹으면서 써요오.. 후냐
하루카「응?」
카나코「당분의 기운이 느껴져서 찾아왔습니다!!」
하루카「헤에..」
미치루「엣, 그런거였어 카나코?」
하루카「응? 그럼 넌 왜 온거야?」
미치루「그러니까.. 빵의 기운이 느껴져서 찾아왔습니다!!」
하루카「빵 구울생각은 없었는데」
노리코「도넛의 기운이 느껴져서 찾」
하루카「물론 도넛도 말이지」
노리코「히잉」
하루카 (...하아)
하루카「뭐, 이왕 온김에 다 만들어보자」
346「!」
미치루「단거!」
카나코「빵!」
노리코「도넛!」
하루카「단결력하난 죽여주네..」
.
.
.
.
하루카「배불러어..」
하루카「346얘들은 맛있게 먹고 돌아갔구」
하루카「뭐하지..」
+2 뭐할까요오
시키「오오! 765의 아마미씨 아니심까! 여긴 무슨일로 오셨슴까?」
하루나「우와아 톱아이돌이다톱아이돌한번만져봐도되는건가?!!」
쥰「하루나씨, 말하기전에 손이 나가있어요..」
하루카「...」쓰담쓰담
하루카「으득」
.
.
.
.
충혹마「얘들 소개좀하면 안돼?」
하루카「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너가 귀찮은거잖아.. 애초에 공연아니었던가?」
충혹마「난 사이마스도 좋아하지만 백합이 더 좋으니깐!」데헷
하루카「근데 왜 네가 여기있」
충혹마「ㅂㅂ」휘잉
하루카「」
하루카「신경쓰지말자..신경쓰지말자...」
하루카「...」
하루카「뭔일 안 벌어지나..」
+2
심심해심심해심심해에..
우즈키「아..안녕하세요 아마미씨! 시마무라 우즈키, 힘낼께요!」
하루카「흐응...」지긋
우즈키「으..그렇게 쳐다보시면..」
우즈키「ㅂ..부끄러워요..」///
하루카 (어째서)
린「?」
하루카「뭐, 네가 귀엽든 사랑스럽든 그건 상관없고」
우즈키「아으으..」
하루카「난 지금 매우 심심해」
하루카「날 좀 즐겁게 해주면좋겠는데」
우즈키 (앞에서봐도 뒤에서봐도 리본빼고봐도 명백한 후배 갈구기죠 이거..?)
하루카「호오..? 리본 빼고라..?」
우즈키「뭔가요 그 독심술은?!」
우즈키 (...어..어쨌든 뭔가 재밌을만한 것을...!!)
+2 우즈키의 개그
+3 각하의 반응
아후..
신발이 4개면? 사신
달이가진 힘은? 달력
우즈키「」
하루카「헤에」
우즈키「」
???「..후훗」
하루카「끌고가」
검은옷들「옛!!」다다다다
우즈키「망할 25세에에에에에!!!!!!!!!!!!!!」질질
.
.
.
.
.
.
.
우즈키「...」
우즈키「우..우으..」
우즈키「돌아이 아이돌 카에데!!」벌떡
우즈키「...」
우즈키「...? 여긴..어...디...?」
...카에데씨, 다쟈레 좀 제발 줄이세요...
잘 가꾸어진, 그러나 아무도 없는 호텔방에서 누워있던 내가 처음으로 생각한 것은 그런 시시한 것 뿐이었다.
ㅡ'그' 아마미 하루카의 손에 끌려온게 어떤 의미인지, 무엇을 맞닥뜨리게되는건지 아직 전혀 깨닫지 못한채로...
장르를 변화시킵니다
1.일상ㅡ...탈출?
2.일상ㅡ백합
3.일상ㅡ일상
+1~5까지 다수결
나노오..
우즈키「지금 왠지 오한이 들었는데요..」
아ㅡ아 마이크테스트마이크테스트ㅡ
우즈키「...?」
우즈키 (누구..목소리지..? 하루카씨는 아닌데..)
장르가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ㅡ알려드립니다ㅡ
우즈키「장르라니.. 소설도 아니고...」
장르명은 백합입니다ㅡ백합입니다ㅡ
우즈키「」
즐기실 분은 지금 즐겨주세요ㅡ즐기는거야ㅡ즐겨버려ㅡ!
우즈키「...」
우즈키「태클을 걸고 싶지만 걸 부분이 너무 많아서 입밖으로 내기힘들어..」
우즈키「...」<<생각중
우즈키「포기하자!」산뜻
우즈키「그나저나 여기는 어디일까요... 일단 호텔 안,인 것 같은데」
우즈키「나가 보는편이 좋을까나...?」스윽
콰직
???「부읍?!」
우즈키「에?」
우즈키 (침대 옆에 사람이..?)
우즈키「저..저기.. 죄송합」
린「읍! 우으읍!!」<<재갈+귀갑묶기
우즈키「」
린「우읍!! 므으으읍!!!(우즈키, 이거 좀 풀어줘!)」
우즈키「...」
린「부으읍..?으우읍!!(왜그래..? 빨리..! )」
우즈키의 반응 +2~5 다수결
1. 풀어준다
2. 감상한다
3. 못참겠어!
후히..
린「므...?」
우즈키「뭐랄까..」
우즈키「지금 린쨩 모습 꽤 그림이 되네요」///
린「」
우즈키「몸이 질긴 줄에 묶여져서 린쨩의 사랑스런 가슴이 더 도드라져보이고..」
우즈키「왠지 모르게 셔츠의 단추가 몇개 풀려있어서 속옷까지 다 보이고 있어요」///
린「......므읍」
우즈키「입이 재갈에 물려있어서 나오는 소리는 전부 신음소리..」
우즈키「구속되어 있다는 불안감 때문일까나... 흥분해서 홍조를 띄운채 발그레져있는 얼굴」
린「으..우읍...」
우즈키「재갈을 너무 물어서 그런지 침이 조금씩 입술밖으로 흘러나오고 」
우즈키「거, 거기다 지금 제 말로 부끄러워하는 모습까지 추가되서 묘하게 색기있어요...」
린 (결국 뭘 말하고 싶은걸까)///
우즈키「그러니까...그러니까 제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은」
우즈키「한마디로하면..」
하루카「에로하지?」
우즈린「?!」
하루카「잘들 놀아봐」달칵
린 (불이...? 아무것도 안보여...!)
우즈키 (앗.. 이러면 린쨩의 야한모습을 볼 수가없는데...!)
하루카「오랏」퍽
우즈키「꺄앗?!」데굴
린「?!」
쾅
+1~5 다수결
1. 어둠을 틈타 린의 민감한 곳들을 만진다
2. 어둠을 틈타 재갈을 벗기고 키스
3. 어둠을 틈타 하루카까지 끌어당긴다
4. 정신차리고 스위치를 키러간다
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즈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봅시다... 고로 5번입니다
우즈키「아으으... 하루카씨, 엉덩이가 아프다고요...」문질문질
하루카「그렇다고 미는 순간에 멱살잡고 끌어당길 필요는 없지않을까?」스윽
물컹물컹
하루카「?」주물주물
「하읏?!」
우즈키「이 목소린... 린짱?」
린「너..넘어질 때 충격으로 재갈이 풀린건가.. 그것보다 하루카씨! 손 좀 치워주세요... 거기는 제...」
하루카「응? 뭐라고?」주물주물「흐읏?!!」
우즈키「하, 하루카씨!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하루카「뭐긴뭐야, 듣는 그대로지」
린「저..기..하읏..우즈,키.. 배가, 아픈데...하으읏?!」
우즈키「엣? 저, 린의 배 위에 있던건가요..? 바로 내려갈게요!」스윽
하루카「잠깐만」주물주물
우즈키「?」
하루카「그 상태로 손을 앞쪽으로 조금 움직여줄래? 부드럽게 쓰는 느낌으로」
우즈키「에, 손이요..?」사륵 「하으으♡」
우즈키「엣」
하루카「흐응.. 이건 치마인가..?」스윽
린「히야앗?!」
우즈키「린짱?」
하루카「...이 촉감은...아마도 팬」
린「와ㅡ와!! 그런건 말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우즈키「」
우즈키「대체 어떻게된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하루카「그러니까.. 린의 발쪽에서 내가 쓰러진채 왼손으로 허벅지를 만지고있고, 우즈키가 윗쪽에서 린의 배 위에 앉은채 양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거네, 흐응흐응」
우즈키「정리 잘하시네요?! 것보다 어둠 속이 다 보이시는거에요?!!」
하루카「...그것보다, 꽤 잘 참네 너」
우즈키「!」움찔
우즈키「저..전 당신같은 사람이 아니니까...!」
하루카「흐응」
우즈키「...우으」
하루카「그럼 나부터할까나?」
린「...? 한다니 무엇을」츄릅
린「흐에엣?!」
무슨 짓이야..라고 말하기도 전에 하루카씨는 내 허벅지를 조금씩 핥아오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따뜻한 느낌에 온몸이 전기가 오른듯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린「그..그마..햐으..」
처음 살이 맞닿았던 허벅지로부터 조금씩 올라가는 혀의 느낌은, 나의 이미지와는 달리 부드럽고도 상냥했다. 처음에는 간지럽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릿한 느낌과 함께 소름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느낌'일까나. 이상하게도 행복한 느낌이 하루카씨에게 몸을 빨리는것으로 찾아오고 있었다.
하루카「좀 더 깊숙하게...?」
린「...읏!」
하루카「...여기, 기분좋아?」츄릅
갑작스럽게 상승한 하루카씨의 입술은 내 치마안을 노리고 있는게 분명했다. 그것은 내 살에 닿을 때마다 끈적한 소리를 주기적으로 내며 위로 훑어갔다. 다리에 맞닿는 숨이 거칠어지는것을 느끼며 조금씩 아래에 모이는 감각을 인식한 나는 소리를 내지않도록 버티는게 고작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크게 울리는 심장소리. 음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 쾌감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ㅡ아마도 이 상태로 더 깊이 들어갔다간 더이상 못견디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슬슬 포기하기 시작한 내 눈앞에 어둠 속일텐데도 어째서인지 밝게 보이는 팻말이 등장했다.
「심의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거야」
.
.
.
.
.
.
린「헛」
우즈키「..? 왜 그래 린짱?」
린 (여긴...사무소 안인가? 난 분명 하루카씨에게 끌려가서...)지끈
린 (윽, 머리가...무슨일이 있었던거지?)
하루카「한참 즐기고 있었는데」
충혹마「난 잡혀가기 싫다구우」
하루카「...하아」
하루카「그래서, 이번엔 뭐 할까나...?」
+2
眠り~姫~
치하야「여보세요?」
하루카「어, 치짱. 나야나」
치하야「아.. 하루카구나. 무슨 일로?」
하루카「아니 그냥. 구정 어떻게 보내나 싶어서」
치하야「...」화륵
하루카「앗 뜨거」
치하야「하...」
치하야「굳이 말해야돼?」
하루카「아..아니... 괜찮아. 충분히 알것같아」
하루카「왠지 모르게 우리 달링도 똑같은 일을 겪었을 것 같거든... 초대량의 전부치기라던가 잔소리기본옵션이라던가 애들 뒷수습이라던가」
치하야「...뭐 그건 됐고, 할 이야기는 그게 끝이야?」
하루카「응?」
치하야「저기..그..점심 약속같은건 없어?」///
하루카 (귀여워)
치하야「내..내가 착각한걸까나.. 미안..」
하루카「아냐아냐. 나도 방금 말할 생각이었어. 연휴끝난 날 점심에 사무소 앞 브런치카페에서 만나자?」
치하야「아... 고마워, 하루카. 꼭 갈게!」
하루카「힘내. 끝이 머지않았어!」
치하야「응. 버텨낼거야.. 반드시..」
하루카「그럼 끊을게?」
치하야「그래, 잘가 하루카」
달칵
하루카「...」
충혹하「힘들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하루카「...힘내」
하루카「뭐할까... ...심심함은 꽤 사라졌나?」
+2
명절날 집에가기 싫어요...으....
해주는 게 아니에요? 무릎을 베고 자는 겁니다!
미키「미키인거야!」
하루카「아, 미키. 나 하루카야. 전화 한번에 받아줘서 고마워!」
미키「하루카 전화인데 빨리 받는게 당연한거야! 그런데 무슨 이유로 미키를 부른거야? 미키는 구정이 끝나서 쉬고 있었는데...」
하루카「...으음. 생각해놓고 보니 미안해지네..」
미키「?」
하루카「아..아니 저기..」
미키「빨리 말해주는거야?」
하루카「...이런 작은거에 미키를 불러도 되나 싶어서..」
미키「하루카」
하루카「...으?」
미키「미키는 하루카가 부탁하는 거라면 작은것이든 큰것이든 전부 진지하게 하는거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하루카「...고마워, 미키」
하루카「...」
하루카「그..그러니까...」
하루카「무릎베게를.. 해주었으면 해서...」///
미키「!」
'베개'가 움직일 수 있나요?
하루카「엣?!」
뚝
하루카「미..미키.. 반응 빠르네...」
미키「미키온거야!」쾅
하루카「다리도 빠르네?!」
.
.
.
.
미키「...미키 다리는 어떤거야, 하루카?」쓰담쓰담
하루카「푹신푹신하고...따뜻해...」
미키「아핫☆ 여기까지 그렇게 달려왔으니까!」
하루카「사실은 전화를 걸었을 때 우연히 사무소를 찾아오고 있던 것뿐이지만 말야」
하루카「...」
하루카「이러고 있으니... 몇 년전이 생각나네」
미키「미키들이 아이돌이었을 무렵,일까나?」
하루카「프로듀서도 리츠코 씨 밖에 없어서, 개별 활동은 꿈도 못 꾸고」
하루카「일정표는 언제나 백지... 거기에 한 칸이 채워지면 사무소 모두가 기뻐했었지」
미키「그 때는 지금처럼 무릎베게를 해주는 날이 많았던거야」
하루카「시간이 남다못해 차고 넘쳤으니까. 아침부터 사무소에 와도 레슨 이후에는 할 것도 없고...」
하루카「하지만 프로듀서 씨가 온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었어」
미키「맞는거야. 조금씩 일이 들어오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하루카「숨돌릴틈도 없이 달려오다 정신차려보니」
「톱 아이돌이 되어있었지」
하루카 (...내가 바랐던 꿈. 언제나 되뇌었던 꿈.)
하루카 (몇번이고 꾸었던 꿈. 그리고 이루어진 꿈.)
하루카「그것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했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기뻤어」
하루카「...하지만, 잃은것도 있었지」
미키「지금같은 시간...그 때는 너무 바빴던거야」
하루카「서로 만나는 날도 줄어들고, 사무소에서 한번 보이면 다행이고...」
하루카「...뭐, 결혼해서 가정까지있는 지금으로선 그저 과거회상일 뿐이지!」
하루카「...」
하루카「...미키」
미키「왜 그러는거야?」
하루카「난 지금이 맘에 들어」
미키「...」
하루카「사람들의 앞에 서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일은 예전처럼 많이 하진 못하지만」
하루카「예전에는 복잡하고도 열기가 넘쳤던 하루를 심심해하고, 그 하루를 소중한 사람들과 재미있게 보내는 나날들이 좋아졌어」
하루카「모두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지금이...나는 좋아」
하루카「...랄까나, 나도 슬슬 나이가 들어가는걸까? 꽤 이상한 말을 했네...」
미키「아핫☆ 미키는 하루카가 나이를 먹고 할머니가 되어도 계속 이야기를 들어주는거야!」
하루카「그 때는 너도 할머니가 될걸...」
미키「그래도,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거야」
미키「미키도 하루카와 오랫동안 있을 수 있는 지금이 맘에드는거야!」
하루카「...고마워, 미키」
하루카「...」
하루카「슬슬 졸리네. 잠시 잠 좀 잘게...」
미키「잘 자는거야」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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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하루카 (오늘은 심심하고도 심심한 날이었지만)
하루카「재미있는 일은 많았을지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