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침공'이 시작된 이후, 계속되는 간헐적인 공격으로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며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아 유령도시가 되다시피 했으나, 최근에는 한동안 공격이 없어 어느정도 안심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약 5분전까지는 말이다.
- 경고! 아이돌 활동 포착! 아이돌 활동 포착! 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은 안내에 따라 안전구역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짓말이지...?"
"어떻게 된거야?"
"이제 아무 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러분! 절 따라오십시오! 안전구역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이렌이 울리고 실제 상황임을 알리는 민방위 방송이 들리자 시민들은 잠시 당황하다가 경찰관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구역으로 대피하기 시작했다. 이미 여러 번 겪은 일이라 처음 대침공이 있었던 날과 비교하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그럼에도 시민들의 얼굴에서 두려움을 감출 수 없었다.
765 지하 기지는 어느 평범한 도심지에 있는 타루키정이라는 이름의 허름한 빌딩 아래에 자리잡았다.
항상 고장이 났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내려간 뒤 몇 차례의 엄격한 보안을 통과해야 겨우 도달할 수 있는 이 곳에서 어쩌면 앞으로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 남자, '프로듀서'가 있다.
- 경찰이 작전구역 내 민간인 소개를 완료했다고 확인... 투입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예상되는 적 아이돌의 숫자는... 1명입니다.
부관 오토나시 코토리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수십 개의 모니터들을 주시하며 보고를 이어가고 있다.
- 드디어... 첫 작전이군요.
안경을 매만지며 조금은 상기된 얼굴을 한 프로듀서. 최근에 나빠진 정치적 상황은 이 작전이 실패하면 대아이돌 전투부대 프로젝트, 줄여서 아이돌 프로젝트는 곧바로 취소될 것을 알기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평범한 삶을 포기하면서 이 날을 위해 훈련을 받아온 그녀들을 볼 낯이 없어진다.
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 날은 도적 같이 찾아왔다.
하늘을 뒤덮은 미지의 방문자들.
그러나 인류가 그들에게서 적의를 느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던 것이다.
인류의 예상을 깨고 어린 인간 소녀의 모습을 한 그들은
스스로를 아이돌이라고 칭하며 앳되고 갸냘픈 외모와는 전혀 다르게 강하고 잔혹했다.
상륙선에서 내려온 그들은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향한 뒤 무차별 파괴와 학살을 자행했다.
인류가 가진 기존의 무기들로는 그들을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고,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핵무기조차도 그들의 진격을 잠깐 늦출 뿐이었다.
여러 국가와 도시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졌다.
그러나 인류의 모든 저항이 수포로 돌아간 것은 결코 아니었다.
모종의 방법으로 인류는 인류 스스로 아이돌이 아닌 평범한 소녀들을 '아이돌'에 준하는 강력한 인간 병기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모두가 아이돌이 될 수 없었으며 이것에는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게 된다.
평시라면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라도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인류의 운명이 달린 상황에서 그런 문제 제기는 묻혀지고,
'아이돌'의 재능이 있는 소녀들을 찾는 일이 시급해졌는데 그러한 일을 담당하고 그녀들을 관리할 '프로듀서',
줄여서 P라고 불리는 요원들이 세계 각지에서 아이돌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소녀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몇 개월 후, 이 프로젝트에 가장 열정적이었던 일본은 우선 두 개의 '아이돌' 부대를 창설하여 방위를 분담하기로 결정한다.
세간에 346대대와 765대대로만 알려진 비밀부대...
그녀들이 일본, 나아가 지구의 처음이자 마지막 방어선을 맡게 되리니...
그러나 침략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다.
침략자인 악한 아이돌들과 싸워 승리해 지구를 해방시켜야 합니다.
여러분은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잘못된 결정이나 주사위 신의 가호가 없다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프로듀서의 소속을 정해주세요.
1. 765프로
2. 346프로
>>> +1 , +2, +3
(다수결)
'대침공'이 시작된 이후, 계속되는 간헐적인 공격으로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며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아 유령도시가 되다시피 했으나, 최근에는 한동안 공격이 없어 어느정도 안심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약 5분전까지는 말이다.
- 경고! 아이돌 활동 포착! 아이돌 활동 포착! 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은 안내에 따라 안전구역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짓말이지...?"
"어떻게 된거야?"
"이제 아무 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러분! 절 따라오십시오! 안전구역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이렌이 울리고 실제 상황임을 알리는 민방위 방송이 들리자 시민들은 잠시 당황하다가 경찰관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구역으로 대피하기 시작했다. 이미 여러 번 겪은 일이라 처음 대침공이 있었던 날과 비교하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그럼에도 시민들의 얼굴에서 두려움을 감출 수 없었다.
765 지하 기지는 어느 평범한 도심지에 있는 타루키정이라는 이름의 허름한 빌딩 아래에 자리잡았다.
항상 고장이 났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내려간 뒤 몇 차례의 엄격한 보안을 통과해야 겨우 도달할 수 있는 이 곳에서 어쩌면 앞으로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 남자, '프로듀서'가 있다.
- 경찰이 작전구역 내 민간인 소개를 완료했다고 확인... 투입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예상되는 적 아이돌의 숫자는... 1명입니다.
부관 오토나시 코토리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수십 개의 모니터들을 주시하며 보고를 이어가고 있다.
- 드디어... 첫 작전이군요.
안경을 매만지며 조금은 상기된 얼굴을 한 프로듀서. 최근에 나빠진 정치적 상황은 이 작전이 실패하면 대아이돌 전투부대 프로젝트, 줄여서 아이돌 프로젝트는 곧바로 취소될 것을 알기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평범한 삶을 포기하면서 이 날을 위해 훈련을 받아온 그녀들을 볼 낯이 없어진다.
- 프로듀서 씨...? 괜찮으신가요? 안색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
- 아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럼 출동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투입할 아이돌을 지정해주세요.
(765 아이돌로 제한)
>>> +1, +2 (한 분당 2명 정해주시면 됩니다)
장소 : 일본, 도쿄 신주쿠
출격 명단
1. 미야오 미야
계급 : 신병 (진급 시 병과가 결정되고 더 많은 스킬이 개방됩니다)
체력 : 4 (말 그대로 체력입니다. 주사위 판정때 쓰입니다)
운 : 65 (공격을 명중시키거나 회피하는 분기의 주사위 판정때 쓰입니다)
공격 : 기본 돌격소총 (데미지 2-4)
아이템 : 파쇄 수류탄 x 1 (데미지 3)
고유스킬 : ???
(진급 또는 이벤트를 통해 여러 개 개방됩니다,
단순한 손재주부터, 초자연적인 능력까지 다양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세계관의 아이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닙니다)
2. 로코
계급 : 신병
체력 : 4
운 : 65
공격 : 기본 돌격소총 (데미지 2-4)
아이템 : 파쇄 수류탄 x 1 (데미지 3)
고유스킬 : ???
3. 키쿠치 마코토
계급 : 신병
체력 : 4
운 : 65
공격 : 기본 돌격소총 (데미지 2-4)
아이템 : 파쇄 수류탄 x 1 (데미지 3)
고유스킬 : ???
4. 가나하 히비키
계급 : 신병
체력 : 4
운 : 65
공격 : 기본 돌격소총 (데미지 2-4)
아이템 : 파쇄 수류탄 x 1 (데미지 3)
고유스킬 : ???
코토리 "이번 작전 지역은 신주쿠입니다. 이 지역에서 외계인 활동이 포착되었습니다. 지역을 순찰하고,
작전 구역의 모든 외계인을 섬멸하십시오."
- 수송기가 작전 구역에 도착하였다.
미야 "도착한 거에요. 조금은 긴장되고 있어요."
로코 "우리의 첫 미션이네요. 프로듀서. 어서 가서 에일리언들을 물리치죠!"
마코토 "좋아, 가보자."
히비키 "어라...? 햄조? 햄조!!! 휴... 여기 있었구나.. 다행히야."
- 대원들이 수송기에서 내려 몇 걸음 걸었을 때 전방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온다.
히비키 "응? 햄조? 그게 무슨 소리야? 앞에 있는... 저 곳을 조심하라고?"
로코 "방금 이 소리... 저만 들은 건 아니겠죠?"
마코토 "그래, 나도 들었어. 저기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들려오는 것 같아."
미야 "느낌이 좋지 않아요."
히비키 "뭐라고? 햄조? 자기를 그곳으로 보내달라고?! 하지만 그건... 정말 괜찮겠어?"
P "무슨 일이지?"
마코토 "프로듀서, 저희들 앞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건물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요."
로코 "무언가 크리피한 것이 분명한 사운드 같아요."
미야 "어쩌면 매복일지도 모르는 거에요."
히비키 "프로듀서, 자신은 햄조를 그쪽으로 보내서 상황을 살피도록 할게. 햄조의 등에 달린 초소형 카메라로 안의 동태를 확인할 수 있을거야."
- 가나하 히비키, 고유스킬 : '햄조 투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침투 목적으로 훈련된 햄스터 햄조를 보내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지역을 정찰할 수 있다)
>>> + 1~3 (다수결)
1.햄조를 보낸다.
2.보내지 않는다.
햄조 "츗츗..."
히비키 "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 이 장치로 햄조가 안에서 보고 있는 것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로코 "오오, 안의 사정을 다 볼 수 있다니. 어메이징한데요!"
마코토 "잠깐만! 뭔가 보인다!"
햄조 "츄츗...? 츗!!!!"
-치지직....
히비키 "!!!"
미야 "아아...!!"
로코 "어떻게 된 거죠? 카메라가 망가진 건가요?"
히비키 "햄조가... 햄조가 위험해!!!"
- 가나하 히비키, 대열 이탈!
마코토 "안돼! 히비키! 돌아와!"
로코 "이제 어쩌면 좋죠?"
마코토 "이렇게 된 이상 구하러 가야지! 안 그래? 프로듀서! 저희도 히비키를 따라갈게요!"
코토리 "프로듀서, 적의 매복에 걸려든 걸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 + 1~4 (다수결)
1. 마코토만 보낸다.
2. 전부 보낸다.
3. 아무도 보내지 않는다.
마코토 "알겠어요, 프로듀서!"
- 마코토는 패밀리 레스토랑 입구로 들어갔다.
마코토 (속삭이는 목소리) "히비키? 거기 있는거야? 대답해..."
??? "흐흐흑... 흐흑..."
마코토 (홀 쪽에서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하지만 히비키는 아닌 것 같다.)
마코토 (어쩌면 미처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일지도...)
- 우당탕!
마코토 (이번엔 주방 쪽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주방에도 분명 누군가 있어.)
마코토 (어떻게 할까?)
>>> + 3
(경고 : 선택지 중 사망 플래그 있음)
1. 홀로 간다.
2. 주방으로 간다.
3. 가만히 있는다.
-주방, 각종 식재료와 도구들이 바닥에 마구 어지럽혀져 있다.
마코토 "으으... 이게 다 뭐야..."
??? "츗츗!"
마코토 "응? 이 소리는..."
마코토 "햄조야, 여기 있었구나!"
햄조 "츗츗!"
마코토 "이 녀석, 바닥에 쏟아진 음식을 먹고 있었던 거였냐..."
마코토 "그런데 히비키는 어디 있는거지?"
햄조 "츗! 츗! 츄츗!"
마코토 "미안, 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
햄조 "츗츗! 츗츗츗...!!"
마코토 "어쨌든 난 히비키를 찾아야 돼. 일단 여긴 위험하니 내 호주머니 안에 들어가 있어."
-마코토가 햄조를 회수했다.
마코토 "히비키... 대체 어디로 간거야... 들리면 대답해..."
마코토 "잠깐, 주방 뒤로 바깥으로 통하는 문이 열려져 있어. 누군가 출입한 흔적이 분명한데...
마코토 "가만... 바닥에 핏자국이... 저 문이 열려진 방향으로 흘려져 있어. 이거 대체..."
??? "흐흐흑..."
마코토 "하지만 아까 전부터 저 홀에서 나는 사람의 울음소리 같은 것도 신경쓰여..."
마코토 "일단 어떻게 할까?"
>>> +1~3 (다수결)
1. 누군가 흐느끼고 있는 홀로 가자.
2. 핏자국이 이어지고 있는 문 바깥쪽으로 가자.
그리고 1분대 전멸로 분삭(분대 삭제)
- 폭탄이라도 터졌는지 엉망진창이 된 홀 가운데 누군가 웅크린 채로 흐느끼고 있다.
??? "흐흐흑...."
마코토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남겨진 걸까?"
??? "흐흐흑..."
마코토 "저기, 괜찮으신가요? 저흰 구해드리러 왔..."
히비키 "마코토! '저것'에게 가까이 가면 안돼!"
마코토 "히비키?"
-마코토의 눈 앞에 피를 흘리고 서 있는 히비키가 나타났다.
??? "헤에... 들켜버렸네..."
마코토 "뭐...?"
히비키 "마코토! 어서 숨을 곳을 찾아!"
- 가나하 히비키, 분대에 재합류!
- 적 '아이돌'과 조우했습니다!
>>> 적 '아이돌'은 누구인가? (765 제외)
+ 2
>>> 히비키의 부상은 심각한 상태인가?
+ 3 (주사위)
60 이상 : 그렇다 (체력 -3, 남은체력 1)
60 이하 : 아니다 (체력 -1, 남은체력 3)
아군
(로코, 미야는 밖에서 대기중)
키쿠치 마코토
계급 : 신병
체력 : 4/4
운 : 65
공격 : 기본 돌격소총 (데미지 2-4)
아이템 : 파쇄 수류탄 x 1 (데미지 3)
고유스킬 : ???
가나하 히비키
계급 : 신병
체력 : 3/4 (경상)
운 : 65
공격 : 기본 돌격소총 (데미지 2-4)
아이템 : 파쇄 수류탄 x 1 (데미지 3)
고유스킬 : 햄조 투입 (햄조를 투입해 확인되지 않은 지역 정찰)
적군
아나스타샤
계급 : ???
체력 : 8/8
운 : ???
공격 : 플라스마 권총 (데미지 3-5)
고유스킬 : ???
히비키 "크윽..."
마코토 "히비키, 괜찮아? 입에서 피 나오는거 같은데..."
히비키 "자신, 혀를 깨문 것 뿐이야. 이 정도로 쓰러지지 않는다구."
아냐 "Привет~"
- 아나스타샤(이하 아냐)는 썩소를 지으며 마코토 일행을 바라보더니 끝부분에 푸른빛이 감도는 은색 권총 비슷한 무언가를 꺼내든다.
마코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절대 그냥 보내주지 않을거야."
>>> +1 마코토의 행동 (주사위 판정)
돌격소총으로 공격 (35 이하 나와야 공격성공)
수류탄을 던진다. (1회, 45 이하 공격성공)
엄폐물을 찾아 숨는다. (65 이하 성공)
건물 밖으로 후퇴한다. (65 이하 성공)
>>> +2 히비키의 행동
돌격소총으로 공격 (35 이하 나와야 공격성공)
수류탄을 던진다. (1회, 45 이하 공격성공)
엄폐물을 찾아 숨는다. (60 이하 성공)
건물 밖으로 후퇴한다. (60 이하 성공)
발판없이 바로 한 분씩 골라주시면 됩니다.
>>> +1 마코토의 행동 (주사위 판정)
1.돌격소총으로 공격 (35 이하 나와야 공격성공)
2.수류탄을 던진다. (1회, 45 이하 공격성공)
3.엄폐물을 찾아 숨는다. (65 이하 성공)
4.건물 밖으로 후퇴한다. (65 이하 성공)
>>> +2 히비키의 행동
1.돌격소총으로 공격 (35 이하 나와야 공격성공)
2.수류탄을 던진다. (1회, 45 이하 공격성공)
3.엄폐물을 찾아 숨는다. (60 이하 성공)
4.건물 밖으로 후퇴한다. (60 이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