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세하는 피셔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피셔 "그런일이 있었군..."
이세하 "지금도 아즈사씨는 유니온이나 애쉬와 더스트에 표적이에요.혹시나 실험을 당하다 폭주하거나 애쉬와 더스트한테 세뇌당한다면? 사태는 돌이킬수 없게 되겠죠. 해결한다 해도 아즈사씨가 아이돌일을 재개할수 있을까요?"
이세하는 갑자기 표정이 심각해졌다.
피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그런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 건 아니지만 그전에 해결하면 되지."
이세하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요...상대는 국제기구,차원종 군단장인데...할수 있을 리가..."
"퍽"
갑자기 피셔는 이세하한테 주먹을 날렸다. 위상력을 전개하고 있지 않았던 이세하는 고통스러워 했다.
이세하 "아야...! 갑자기 왜그러세요?!"
피셔 "조금 짜증이 나서 말이다."
피셔는 이세하에게 가까이 다가가 말한다.
피셔 "넌 아즈사씨를 구하고 싶은 게 아니었나?"
이세하 "..."
피셔 "지금 너에겐 아즈사씨를 구하겠다는 마음이 보이질 않는다."
이세하 "..."
피셔 "다시 한번 말하지. 넌 정말로 아즈사씨를 구하고 싶은게 맞나?"
이세하 "...난"
좀 과했나...대사는 조금 수정하셔도 상관없어영
>>114 망상이 너무 심하긴 했네영. 사과안해도 괜찮아요.
이세하 개인의 연락처로 유니온의 연락관(이세하가 알만한 누군가)의 연락이 와서 현 시간부로 미우라 아즈사에 대한 모든 계획과 일정이 사라졌으니 전 유니온 클로저인 이세하에게 감시 및 관리 일체를 맡긴다며 민간과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알아서 주의하라는 통보의 말만 남기고 끊긴다.
저 집요한 놈들에게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저러는지 의문도 일지만 당분간은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아즈사 "그런 말, 익숙하다는 말로 체념하지 마세요.그런 슬픈 익숙함은 떨쳐내주세요. 좀더 행복함을 가지도록 소망해주세요. 아무도 그런 당신을 탓하지 않을테니까, 언젠가 돌아갈 때가 있더라도, 지금은 지금의 평안에 몸을 맡기고, 웃고, 떠들고, 즐겨주세요. 그것이 세하군의 담당 아이돌인 저, 미우라 아즈사의 소망이에요."
아즈사 ""그런 말, 익숙하다는 말로 체념하지 마세요.그런 슬픈 익숙함은 떨쳐내주세요. 좀더 행복함을 가지도록 소망해주세요. 아무도 그런 당신을 탓하지 않을테니까, 언젠가 돌아갈 때가 있더라도, 지금은 지금의 평안에 몸을 맡기고, 웃고, 떠들고, 즐겨주세요. 그것이 세하군의 담당 아이돌인 저, 미우라 아즈사의 소망이에요"
이세하 "..."
아마 자신보다 연장자인 그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기도 할 것이다.
이세하 "..아..이,이런 식으로 누가 위로 해준건 처음이라.."
어찌반응 해야할지 모른채 머리만 긁적이는 이세하. 그런 이세하를 보며 미소를 지은채 입을 여는 아즈사.
아즈사 "자, 이제 어두운 소린 그만하고 같이 맛있게 식사나 하자구요."
이세하 "네..네."
그로 부터 며칠 뒤
이세하 "..."
서류를 처리중 잠시 쉬는시간겸 게임기를 킨 이세하. 문득 게임을 멈추고 창문을 바라본다.
이세하 "..후우.."
언젠간 돌아가야한 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아직 아즈사씨는 위상력 제어가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것이 길든 짧든..제어를 완벽하게 하는날 언젠간 돌아가겠지.
이세하 "..그래도..."
일단은 이 짧은 평화를 즐겨볼까. 살짝 미소를 머금은채 이세하가 중얼거렸다.
END
음...좀 급마무리일지도...이세하가 그만둔 이유도 맥거핀이 됬고...하지만 더 쓸만한것도 애매해서 컷...
13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난장판이 되어있는 유니온본부
아즈사의 길치능력이 드디어 위상력 레벨로까지(
아까부터 시내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빙빙 돌뿐인 차량을 바라보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는 이세하였다.
이세하 "..미행을 떨쳐내려는 건가?"
급히 차앞으로 날아가 차를 멈춰세운다.
이세하 "..."
차문을 급히 열자 나타난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는 이세하.
요원들은 패닉상태에 빠져있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별짓을 다해도 같은 곳을 빙빙 계속 돌고 있는것...그리고 그들에게 납치당한 아즈사가 난처한 표정을 지은채 앉아있었다.
이세하 "..나오세요."
기가막힌 목소리로 이세하가 중얼거렸다.
이세하 "..유니온은 그렇게 좋은 곳이 아니에요..자신들의 목숨을 살려준 사람도 실험체로 써버리죠."
잠시 후 아즈사에게 유니온의 실체에대해 일부 알려주는 이세하. 한편으로 자신이 한 행동에 검은양 팀이나 아즈사씨, 그리고 엄마에게 피해가가지 않을까 뒤늦게 후회중이다.
이세하 '...빌어먹을..'
하지만 가만히 두었을 경우에 아즈사씨는 실험체로 굴려졌을게 분명했기에 앞뒤 겨를새 없이 구했다.
부디 아무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으려만..
행동 지침 +2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피하게 가는걸 목표로 합니다.
유니온이란 곳은 참...지들의 목숨을 넘어서 세계를 구한 영웅들을 실험체로 굴리는 막장집단..
상대는 유니온에서도 상당히 주시하고 있었던 능력자수준의 (전)에이전트, 긴장하는 이세하에게 뭔가 고민이 있으면 굳이 혼자 담아두지만 말고 이리저리 기대는것도 아이의 특권이라 조언하는 피셔
한숨을 쉬는 이세하. 유니온이 얼마나 악질인지 클로저일을 하면서 여러번 느꼈고, 팀원인 제이가 실험체로 굴려졌었다는 건 본인과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세하 '..하지만..'
아즈사를 구하지 않았더라면 아즈사는 분명 실험체가 되었을 것이다. 차원전쟁에서 활약한 제이마저 실험체로 사용됬었던 것을 생각하면 뒤늦게 어마어마한 위상력을 각성하게 된 아즈사라고 실험체로 굴리지 않으란 법은 없었다.
이세하 '..빌어먹을..'
주먹을 꽉 쥔채 이를 가는 이세하.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다.
??? "무슨 일 있는건가?"
한참 이세하가 이를 악문채 현상황에 비관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다가온다.
이세하 "..아무것도요."
이 사무소엔 저런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단 한명밖에 없다. 샘 피셔에게 퉁명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이세하.
피셔 "뭔가 고민이 있다면 굳이 혼자 담아두지 마라."
그런 이세하의 반응에도 상관하지 않고 이세하의 어깨에 손을 대며 조언하는 피셔.
이세하 "..."
피셔 "힘들 때 말이다. 혼자 담아두지 말고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도 아이의 특권이다."
인생의 선배로써 조언하는 피셔.
이세하 "..제가 아는 아저씨(제이)와 비슷한 소릴 하시네요."
그런 피셔를 보며 자신의 팀원인 백발머리 남성을 떠오르며(그리고 그 남성이 '아저씨가 아니라 형이다.'라고 하는 것이 들렸다.)말했다.
행동 지침 +2
참고로 유니온은 유엔 산하 조직이랍니다.
피셔 "그런일이 있었군..."
이세하 "지금도 아즈사씨는 유니온이나 애쉬와 더스트에 표적이에요.혹시나 실험을 당하다 폭주하거나 애쉬와 더스트한테 세뇌당한다면? 사태는 돌이킬수 없게 되겠죠. 해결한다 해도 아즈사씨가 아이돌일을 재개할수 있을까요?"
이세하는 갑자기 표정이 심각해졌다.
피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그런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 건 아니지만 그전에 해결하면 되지."
이세하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요...상대는 국제기구,차원종 군단장인데...할수 있을 리가..."
"퍽"
갑자기 피셔는 이세하한테 주먹을 날렸다. 위상력을 전개하고 있지 않았던 이세하는 고통스러워 했다.
이세하 "아야...! 갑자기 왜그러세요?!"
피셔 "조금 짜증이 나서 말이다."
피셔는 이세하에게 가까이 다가가 말한다.
피셔 "넌 아즈사씨를 구하고 싶은 게 아니었나?"
이세하 "..."
피셔 "지금 너에겐 아즈사씨를 구하겠다는 마음이 보이질 않는다."
이세하 "..."
피셔 "다시 한번 말하지. 넌 정말로 아즈사씨를 구하고 싶은게 맞나?"
이세하 "...난"
좀 과했나...대사는 조금 수정하셔도 상관없어영
>>114 망상이 너무 심하긴 했네영. 사과안해도 괜찮아요.
사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이세하였다. 누구보다도.
한참을 이세하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피셔 "..유니온은 변한게 없군."
눈살을 찌푸리며 피셔가 혐오감 섞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세하 "..그렇죠..변할리가 없죠."
한숨을 쉬며 어두운 표정의 이세하.
피셔 "..흠.."
자신의 친구 빅(빅터 코스테)이 DARPA(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에 연줄이 있다하더라도 그런 거대한 조직의 힘이 있는건 아니다. 서드 애설론도 사라졌고..하지만..
피셔 '..미국 대통령이라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적도 있고 거기다가 결국 유니온도 UN의 산하기구...강대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자들이다. 거기다가 여전히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목소리는..
피셔 "초조하겠지만 기다려라. 내가 처리해볼테니."
피셔 "..피셔입니다."
피셔 "..힘든일이지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지만 그 어디에도 별다른 일이 없기에 더 불안해진 이세하였다.
행동 지침 +2
..기껏 선택한게 이거냐!..싶네요..더 개연성이 없는 스토리인데...
아무래도 오늘 기분이 좀 좋지않아서 원래도 좋지 않은 필력이 더 않좋은듯...작가를 까세요 여러분들.
<<113 이 내용이 더 망상 심한 거 같습니다. 죄송..
그때, 뉴스에서 유니온이 민정동 공화국 대통령과 오바마로 인하여 괘멸되었고, 그 대신 민정동 위상 능력자 관리부가 그 역할을 대신, 단, 여기는 민정동 공화국 대통령 산하에 있음.
저 집요한 놈들에게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저러는지 의문도 일지만 당분간은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잠시후 김유정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 내용은 그에게 상당한 충격을 줬는데..
현 시간부로 미우라 아즈사에 대한 모든 계획과 일정이 사라졌으니 사정상 잠시 클로저일을 그만둔 이세하에게 감시 및 관리 일체를 맡긴다. 그러니 민간인과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알아서 주의하라는 통보를 보내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유니온에 연락한 것으로 인해 고생했다면서 사과하는 김유정. 이세하는 그 사과를 괜찮다고 하며 안심시킨다.
이세하 "...그놈들이 무슨 바람이 든거지.."
워낙 까도까도 깔거리가 양파처럼 계속 나오고 얼마나 집요한 놈들인지 잘 아는 이세하가 의문을 품지만..
이세하 "..좋게 끝나면 다행인걸까.."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세하가 중얼거렸다.
아즈사 "어머나~그럼.."
이세하 "네, 아마 그놈들이 다시 찝쩍거리는 일은 없을거에요."
아즈사 "다행이네요~우훗-"
웃으면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아즈사. 이세하역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행동 지침 +2
어찌보면 이세하편의 진주인공은 피셔 아저씨일지도...
이세하 "수고 많으셨어요."
게임을 하다가도 아즈사의 연기를 보며 감탄하던 이세하. 촬영 종료후 모두 수고많았다고 스태프들과 출연진 모두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아즈사가 다가오자 미리 사둔 음료수를 아즈사에게 건내는 이세하.
아즈사 "감사합니다-"
조금은 후련한 느낌의 아즈사다. 음료수를 받아 마시면서 손수건으로 연기하면서 맺은 땀을 닦아낸다.
이세하 "후아!서류 정리 끝이다!"
그리고 사무소로 돌아와 자기 앞에 놓인 서류를 마무리 한 뒤에 기분좋게 소리지르는 이세하. 그덕에 다른 프로듀서(나기사와 피셔. 사마사는 한참 전에 마무리지었다.)들에게 눈총을 받는다.
아즈사 "어머나- 수고하셨습니다."
이세하 "아. 감사해요."
그리고 이번엔 아즈사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준다.
아즈사 "그럼..그 눈동자와 머리카락도.."
이세하 "..네, 염색이에요."
잠시 후 저녁식사를 하는 둘. 유니온이 건들이지 않게 되었기에 축하겸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저녁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 둘.
아즈사 "많이 힘드셨겠어요.."
이세하 "..뭐. 이젠 익숙하다면 익숙하니 괜찮은걸까요?"
분위기가 무거워지는걸 눈치챈 이세하가 괜찮은 척하면서 다른 주제로 바꾸려했다.
행동 지침 +2
슬슬 엔딩가죠.
뭔가 실수했나 싶어 움츠러드는 세하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말을 잇는다.
아즈사 "그런 말, 익숙하다는 말로 체념하지 마세요.그런 슬픈 익숙함은 떨쳐내주세요. 좀더 행복함을 가지도록 소망해주세요. 아무도 그런 당신을 탓하지 않을테니까, 언젠가 돌아갈 때가 있더라도, 지금은 지금의 평안에 몸을 맡기고, 웃고, 떠들고, 즐겨주세요. 그것이 세하군의 담당 아이돌인 저, 미우라 아즈사의 소망이에요."
이세하 '어..내가 뭘 잘못했나?'
이세하가 당황해 하는 사이, 아즈사가 다가와 이세하를 부드럽게 안아준다.
이세하 "에..?"
아즈사 ""그런 말, 익숙하다는 말로 체념하지 마세요.그런 슬픈 익숙함은 떨쳐내주세요. 좀더 행복함을 가지도록 소망해주세요. 아무도 그런 당신을 탓하지 않을테니까, 언젠가 돌아갈 때가 있더라도, 지금은 지금의 평안에 몸을 맡기고, 웃고, 떠들고, 즐겨주세요. 그것이 세하군의 담당 아이돌인 저, 미우라 아즈사의 소망이에요"
이세하 "..."
아마 자신보다 연장자인 그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기도 할 것이다.
이세하 "..아..이,이런 식으로 누가 위로 해준건 처음이라.."
어찌반응 해야할지 모른채 머리만 긁적이는 이세하. 그런 이세하를 보며 미소를 지은채 입을 여는 아즈사.
아즈사 "자, 이제 어두운 소린 그만하고 같이 맛있게 식사나 하자구요."
이세하 "네..네."
그로 부터 며칠 뒤
이세하 "..."
서류를 처리중 잠시 쉬는시간겸 게임기를 킨 이세하. 문득 게임을 멈추고 창문을 바라본다.
이세하 "..후우.."
언젠간 돌아가야한 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아직 아즈사씨는 위상력 제어가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것이 길든 짧든..제어를 완벽하게 하는날 언젠간 돌아가겠지.
이세하 "..그래도..."
일단은 이 짧은 평화를 즐겨볼까. 살짝 미소를 머금은채 이세하가 중얼거렸다.
END
음...좀 급마무리일지도...이세하가 그만둔 이유도 맥거핀이 됬고...하지만 더 쓸만한것도 애매해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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