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토 '집안 대대로 암살자 가문이었기에 나역시 암살자의 길을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걷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일본 오사카 지부의 명을 받고 765프로에 아이돌로써 잠입한 채 에덴의 조각을 추격중이다.'
마코토 '765프로덕션엔 에덴의 조각이 숨겨져있다고 한다. 어째서 그런 귀중한 것이 이런 약소사무소에 있는건진 전혀 모르겠지만...내 가장 중요한 임무는 그 조각을 회수해 오는 것.'
마코토 '765프로덕션을 매우 증오해하는 961프로덕션의 사장, 쿠로이 타카오는 템플 기사단원으로 그역시 에덴의 조각을 노리고있다...거기다가 765프로덕션에는 템플 기사단원 중 한명이 이미 잠입해 있다. 덕분에 매사에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마코토 '내 임무는 크게 3가지, 먼저, 765프로에 잠입한 템플 기사단원을 죽인다. 그리고 두번째, 쿠로이 타카오를 막는다. 마지막 세번째, 에덴의 조각을 찾아내 회수한다. 이 세가지가..나의 임무다.'
마코토 '에덴의 조각이 어떤 모양인지 나는 모른다. 듣기론..온갖 형태를 하고 있다니까. 그리고 염려되는 것은 그 힘에 내가 취해 온갖 미친짓을 하지 않을까..걱정된다. 옛 현인들도 에덴의 조각의 힘에 사로잡혔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다. 부디 내가 그 힘에 미쳐버리지 않길 바래야지.'
마코토 '잠입한지 1달째..별다른 진전은 없고 위에선 계속해서 뭐라뭐라 지껄여댄다. 그렇게 잘났으면 지들이 잠입해보라지. 아무런 지원도, 뭣도 없으면서 원하는건 더럽게 많다 하여간.'
마코토 '그 알타이르나, 에치오, 프라이 자매 같은 전설적인 암살자들도 조력자가 있었는데 조력자 한명도 없이 신인 암살자에게 뭘 바라는 건지 원.'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윗선에서 보낸 문자에 알겠다고 답장을 보내는 마코토다.
마코토 '어쨋든 말이지..그마나 소득이라면...961프로덕션의 사장이 템플 기사단 소속인 쿠로이 타카오인만큼 961프로덕션은 상당수가 템플 기사단원이거나 혹은 우호적인 사람들이다. 형제단도 몇몇이 잠복했다지만..도움을 요청하긴 글른거 같다.'
마코토 '하아..골치아프다..거기다가 765내에서도 템플 기사단이 있다고 하니..함부로 움직이는것도 금물...'
마코토 '..일단은 아이돌이니 스케줄을 소화해볼까.'
행동 지침 +2
언제 중단될지 모릅니다. 작가 본인이 어크시리즈를 많이 해본것도 아니라..
마코토의 소지품(라지만 무기일람)
히든 블레이드(옷소매 아래에 숨겨져있음), 권총(총알은 8발), 단검
찾아보니 21세기 쯤에 제대로 돌아가는 암살단 지부중 하나가 오사카 지부라는 군요...그래서 일단은 거기 소속.(는 그쪽의 인물들은 모른다.)
일단 해본건 어크2, 어크 브라더후드, 어크 로그 이 3개가 전부..어크 레벨레이션은 하다 빡쳐서 접었고 어크3는 하고있습니다.
사장은 템플 기사단과 암살단에 대해 알고 있고 두 단체의 관계를 잘알고 있었다. 그리고 에덴의 조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타카기의 메모 '이 물건을 처음 접했을때..그 엄청난 힘에 감탄했다. 이 힘으론 무엇이든 못할게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 감탄은 머지않아 사라졌다. 이 힘이 너무나도 두려웠기 때문이다. 나는 나 자신이 이 물건을 다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기에 이 물건을 나만이 아는 곳에 봉인해 두었다.'
마코토 "...쳇, 어디에다 보관했는진 전혀 안적혀있군."
뭐 그럴만 하지만 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한숨을 쉬곤 컴퓨터를 끄는 마코토.
마코토 "...서두르는게 좋겠지만..역시 함부로 접근해선 의심만 살게 분명하지.."
일단 어느정도 수확이 있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한후 짤막하게 보고를 한뒤 마코토는 침대에 누워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마코토 "...뭐 간댕이가 부어도 단단히 부었네."
그녀의 집에 쳐들어온 3명의 청부살인업자의 피를 닦아내며 중얼거렸다. 그녀의 발밑엔 3명의 시체가 피를 흘린채 죽어있었다. 총으로 무장한 다부진 체격의 성인남성들이 이 소녀에게 목숨을 잃은것이다.
아나운서 "자세한 소식은 이니시에이츠의 지도자 중 한명인 아마미 하루카씨에게 직접 듣겠습니다."
그래..비밀리에 감춰져있던 그들의 지도자 중 한명이 베일을 벋고 세간에 나타난 것이다.
하루카 "저희 조직이 그들의 통화내력을 도청한 결과, 템플 기사단원을 죽이겠단 이유로 곳곳에 폭탄을 설치했고 그 폭탄을 설치한 암살자의 손에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이 달려있습니다. 아마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을텐데.."
하루카가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았다.
하루카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부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암살자. 당신들이 한 어리석은 짓은 1700년대에 있었던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만...만일 이 방송을 보고 있음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면 저희는 암묵적으로 맺은 동맹을 깬후 암살단의 모든 치부를 드러낼 것입니다."
마코토 "..."
마코토는 주머니에서 손을 뺐다. 설마 이지경까지 갔는데 책임을 묻는다면 그땐 암살단이고 뭐고 때려치겠다고 결심한채..
??? [암살단엔 위대한 인물들이 많았지...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 에드워드 켄웨이, 코너 켄웨이(라둔하게둔), 프라이 남매...그리고 이 지구를 구한 데스몬드 마일즈 같은 사람들 말이야. 하지만 그건 이제 옛말이군. 우린 템플 기사단관 손을 잡지 않을테지만 암살단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그러기에..우리는 암살단의 치부를 하나하나 공개할 것이다. 우린 경고했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은건 암살단이다.]
이니시에이츠의 또다른 멤버(스스로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암살단에게 전쟁을 선포, 사태는 악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마코토 "개소리는 사람이 내는게 아닙니다. 어르신."
이를 꽉 문채 마코토가 오사카 지부의 높으신 분과 말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마코토가 아마미 하루카의 용의자라는 듯이 몰아간것이다.
마코토 "애초에 나는 댁들의 그 지X맞은 명령에 거부했지만 당신들이 압박했다고!"
물론 마코토에게 잘못은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폭탄을 설치했고 폭파하려고 했었으니까. 하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나 듣는것에 매우 불쾌감을 느끼는 마코토였다.
마코토 "내가 온갖 댁들의 더러운 것도 맡아서 해주니 아주 내가 호구로 보이나보지?!당신들이 대체 내게 해준게 뭔데?지원도, 뭣도 안해주면서 성과는 빨리내라고 재촉만한 양반들이!"
마코토 '나는 현재 옳은 길을 걷고 있는건가...아니..내가 시도 했던 행동은 결코 옳은 행동이아니다. 끔찍한 죄악이다...'
마코토 '셰이 코맥이 이런 느낌이었을까...지금 나는 의문이 든다. 어떤 효력이 있는지도 모르는 에덴의 조각을 그들에게 가져다 준다 한들 그들은 과연 그 조각을 정말로 인류를 위해 쓸까? 내생각엔 대답은 NO다.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치지나 않을까 싶다.'
마코토 '하지만 난 절대로 템플 기사단엔 전향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암살단에 남아있던, 혹은 그들과 척을 지더라도 템플 기사단과는 절대로...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내가 살아있는동안 최대한 많은 템플 기사단을 죽여 같이 지옥으로 떨어질테니..'
마코토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지금 그녀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오사카 지부의 악행을 막으려면 암살단을 나와 그들을 처단해야한다. 하지만..그녀는 템플러로도 갈생각이 없다. 한마디로 암살단을 떠난다는 것은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이라는 두 조직이 동시에 그녀를 잡으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암살단에 속해있다면 오사카 지부의 만행을 막기란 힘들 것이다. 아무리 그녀의 아버지가 요직의 인원이라고 해도 말이다.
하지만 거의 평생을 암살단으로써 살아왔고 그 신념을 믿고 살아온 마코토였기에 그만두는것이 쉽지 않았다.
마코토 "..결심했어."
자신의 집의 소파에 누운채 멍하니 누워있던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 걸어가 중요한 무기들과 그녀의 아버지가 숨겨둔 현금과 여러 생활필수물품들을 가진후 집을 떠났다. 그리고 그녀는 무전기를 박살내버렸다.
마코토 "..이제 나는 암살자가 아니다...하지만 템플러도 아니다..나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채 두 집단과 싸울것이다."
마코토를 추격해온 암살단! 위기의 순간 유키호가 '불고기맛 프로테인'이라고 적힌 수상한 약을 꺼내서 마코토한테 강제로 먹인다. 그걸 먹은 마코토는 마치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근력과 근거없는 자신감이 상승하고 머릿속에 리미터가 풀려 웃으면서 과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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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765프로덕션엔 에덴의 조각이 숨겨져있다고 한다. 어째서 그런 귀중한 것이 이런 약소사무소에 있는건진 전혀 모르겠지만...내 가장 중요한 임무는 그 조각을 회수해 오는 것.'
마코토 '765프로덕션을 매우 증오해하는 961프로덕션의 사장, 쿠로이 타카오는 템플 기사단원으로 그역시 에덴의 조각을 노리고있다...거기다가 765프로덕션에는 템플 기사단원 중 한명이 이미 잠입해 있다. 덕분에 매사에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마코토 '내 임무는 크게 3가지, 먼저, 765프로에 잠입한 템플 기사단원을 죽인다. 그리고 두번째, 쿠로이 타카오를 막는다. 마지막 세번째, 에덴의 조각을 찾아내 회수한다. 이 세가지가..나의 임무다.'
마코토 '에덴의 조각이 어떤 모양인지 나는 모른다. 듣기론..온갖 형태를 하고 있다니까. 그리고 염려되는 것은 그 힘에 내가 취해 온갖 미친짓을 하지 않을까..걱정된다. 옛 현인들도 에덴의 조각의 힘에 사로잡혔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다. 부디 내가 그 힘에 미쳐버리지 않길 바래야지.'
마코토 '잠입한지 1달째..별다른 진전은 없고 위에선 계속해서 뭐라뭐라 지껄여댄다. 그렇게 잘났으면 지들이 잠입해보라지. 아무런 지원도, 뭣도 없으면서 원하는건 더럽게 많다 하여간.'
마코토 '그 알타이르나, 에치오, 프라이 자매 같은 전설적인 암살자들도 조력자가 있었는데 조력자 한명도 없이 신인 암살자에게 뭘 바라는 건지 원.'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윗선에서 보낸 문자에 알겠다고 답장을 보내는 마코토다.
마코토 '어쨋든 말이지..그마나 소득이라면...961프로덕션의 사장이 템플 기사단 소속인 쿠로이 타카오인만큼 961프로덕션은 상당수가 템플 기사단원이거나 혹은 우호적인 사람들이다. 형제단도 몇몇이 잠복했다지만..도움을 요청하긴 글른거 같다.'
마코토 '하아..골치아프다..거기다가 765내에서도 템플 기사단이 있다고 하니..함부로 움직이는것도 금물...'
마코토 '..일단은 아이돌이니 스케줄을 소화해볼까.'
행동 지침 +2
언제 중단될지 모릅니다. 작가 본인이 어크시리즈를 많이 해본것도 아니라..
마코토의 소지품(라지만 무기일람)
히든 블레이드(옷소매 아래에 숨겨져있음), 권총(총알은 8발), 단검
찾아보니 21세기 쯤에 제대로 돌아가는 암살단 지부중 하나가 오사카 지부라는 군요...그래서 일단은 거기 소속.(는 그쪽의 인물들은 모른다.)
일단 해본건 어크2, 어크 브라더후드, 어크 로그 이 3개가 전부..어크 레벨레이션은 하다 빡쳐서 접었고 어크3는 하고있습니다.
타카츠키 야요이의 배역은 반인반마
키쿠치 마코토의 배역은 시간정지 능력자
마코토 '야요이의 배역은 반인반마...내 역활은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진 능력자..뭐 흔한 SF판타지 영화다.'
마코토 '영화 촬영때문에 야요이와 자주 붙어있게 됬지만..느낌점은..이 아인 템플 기사단같은 조직에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설마 저런 순수한 모습이 연기라면...정말 소름끼칠 것이다.'
마코토 "..네, 아버지."
스케줄을 마친후 사무소로 돌아가기전 호출을 받은 마코토. 주위에 엳듣는 사람은 없는지 살핀후 호출을 받는 마코토.
마코토 "몇번을 말하지만 저는 지금 아무런 지원도, 뭣도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요. 그렇게 닥달을 해댈꺼면 지들이 현장에서 뛰어보라고 하시던가요."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퉁명스레 대답하는 마코토. 매일매일 같은 소리나 듣고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화난 목소리로 대답한다.
마코토 "지금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언제라도 뒤통수에 총알을 맞을 수 있는 상황에서 노력하고 있다고요!제발 그만 닥달해요!"
라고 말한후 호출을 끊어버린다.
행동 지침 +2
더이상 진전은 없는거냐며 위에서 잔소리 듣는건 질색이라고 생각하며 사무소에 돌아온다.
마코토 '..타겟은 일단...키사라기 치하야다.'
시간이 흐른후 퇴근 시간.
마코토 "..그럼 시작해볼까.."
마코토가 후드를 뒤집어쓰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치하야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치하야 "...?"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치하야가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치하야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돌아섰다. 그리고 치하야가 돌아서자 골목 모퉁이에서 마코토가 나타났다.
마코토 "..위험했어."
중얼거리며 계속 치하야의 추적을 계속했다.
잠시후 치하야가 집에 도착했고 치하야가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마코토는 치하야가 들어간 것을 본후 아무도 없는 것을 본후 벽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창문쪽으로 기어간 후 살짝 창문을 열고 그틈으로 도청기를 던져넣었다.
마코토 "..좋아, 내려가 볼까.."
도청 결과 치하야는....+2
1.템플 기사단.
2.평범한 시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어폰으로 치하야의 집에 설치된 도청기의 소리를 이어폰으로 들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마코토.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한다. 그리고 2시간 뒤 집앞에 도착한 마코토가 내린 결론은..
마코토 "..그냥 시민인가..?"
워낙 조용히..가끔 음식시켜먹거나 가볍게 노래를 부르는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수상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완전히 의심을 지우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용의선상에선 벗어난 치하야였다.
마코토 "..의심을 거두는건 이르지만 일단 치하야는..아닌거 같고..하지만 시간이 아까운 지금 한명한명씩 조사하는건 너무 오래걸려...어떻게든 방법이 없을까.."
집에 도착한후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자신의 방의 책상에 앉아 고민하는 마코토.
마코토 "..하지만 섣불리 움직여서 일을 그르치는건 안되.."
적어도 잠입해있는 템플 기사단원은 상당한 실력자임이 분명할 것이다. 틈을 보였다간 자신이 죽을 것이란걸 마코토는 알고 있었다.
행동 지침 +2
마코토 '하지만 누굴? 역사적으로도 형제단에 우호적이고 적극적으로 도운인물들도 있지만 반대로 템플 기사단에 우호적이고 도운인물들도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인물들은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이란 조직이 있는지도 모른채 살아간다..쉽지않은 문제다.'
마코토 '윗선에게 기대하는건 멍청한 짓이다. 탁상공론만 할줄알지...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조력자를..답답하다..만약 조력자인줄 알았던 인물이 템플러이거나 그들의 조력자일 가능성도 있으니..'
마코토의 고민은 깊어져갔다.
마코토 "..."
결국 별다른 해답을 찾지 못한채 출근하는 마코토. 사무소에 들어선 후 순정만화책을 보는척하면서 사무소의 사람들을 흝어본다.
마코토 "...빨리 찾아야하는데.."
한숨을 쉬며 만화책을 덮어버리고 화장실에 가는 마코토였다.
마코토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작은 사무소에 에덴의 조각이 숨겨져있다는게 말이나 되나..싶은 마코토였다.
마코토 '..아니..어쩌면 이렇게 작아서 숨겨진 걸지도 모르지..'
그리고 슬며시 든생각, 타카기 사장은 에덴의 조각에 대해 알고 있는걸까?
마코토 '..하지만 섣불리 사장에게 접근은..'
일단 템플 기사단원부터 찾아야한다.
행동 지침 +2
마코토 '...좋아, 오늘은 아무도 야근하는 인원 없음. 이런 날은 매일오는 기회가 아니지..'
마코토가 사무소의 잠긴문을 따면서 중얼거렸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마코토가 잠입했다.
마코토 '...아무도 없는거 같다.'
기척을 살피고 매의 눈을 사용해도 별다른 기척이 없다는 걸 안 마코토가 사장실의 문을 열었다. 사장실 안에도 아무도 없었다.
마코토 "...좋아."
곧바로 마코토는 사장실의 컴퓨터를 킨후 사장실의 컴퓨터가 켜지자 주머니에서 USB를 꺼내 컴퓨터 본체에 꽂았다.
그리고 USB로 들어가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타카기 사장의 컴퓨터에 있는 모든 정보를 빼낸후 컴퓨터를 끈후 마치 아무도 안왔었던 것 처럼 유유히 사라지는 마코토였다.
마코토 "어디 살펴볼까."
집으로 돌아온 마코토가 컴퓨터를 킨후 사장의 컴퓨터에서 빼낸 정보들을 살펴보며 말했다.
사장의 컴퓨터를 조사한결과..+2
(1) 사장은 템플 기사단, 암살단, 그리고 에덴의 조각에 대해 알고있었다.
(2) 사장은 그 무엇도 모른다.
사장은 템플 기사단과 암살단에 대해 알고 있고 두 단체의 관계를 잘알고 있었다. 그리고 에덴의 조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타카기의 메모 '이 물건을 처음 접했을때..그 엄청난 힘에 감탄했다. 이 힘으론 무엇이든 못할게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 감탄은 머지않아 사라졌다. 이 힘이 너무나도 두려웠기 때문이다. 나는 나 자신이 이 물건을 다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기에 이 물건을 나만이 아는 곳에 봉인해 두었다.'
마코토 "...쳇, 어디에다 보관했는진 전혀 안적혀있군."
뭐 그럴만 하지만 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한숨을 쉬곤 컴퓨터를 끄는 마코토.
마코토 "...서두르는게 좋겠지만..역시 함부로 접근해선 의심만 살게 분명하지.."
일단 어느정도 수확이 있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한후 짤막하게 보고를 한뒤 마코토는 침대에 누워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마코토 "...뭐 간댕이가 부어도 단단히 부었네."
그녀의 집에 쳐들어온 3명의 청부살인업자의 피를 닦아내며 중얼거렸다. 그녀의 발밑엔 3명의 시체가 피를 흘린채 죽어있었다. 총으로 무장한 다부진 체격의 성인남성들이 이 소녀에게 목숨을 잃은것이다.
마코토 '..765프로에 잠입한 템플러가 낌새를 챈건가..'
마코토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행동 지침 +2
평소의 가짜 마코토를 연기한 후 마코토는 청부업자의 휴대폰을 빼내 의뢰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의뢰자의 수많은 핸드폰 번호들 중...
마코토 "...?"
의아한 눈으로 자신의 눈에 보이는 번호를 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는 마코토였다.
마코토 "..이건 정말 예상치 못했는데..."
그리고 나머지 2개의 핸드폰에서도 똑같은 번호가 나타났다. 마코토의 인상이 험악해졌다.
마코토 "..."
스케줄을 소화한 뒤 사무소에 잠깐 들린 마코토. 그녀의 표정은 여느때보다도 굳어있었고 동갑인 하루카나 유키호,치하야와 히비키등이 무슨일 있는거냐고 묻자 아무일도 아니라고 하면서 미소를 보였지만 바로 다시 표정이 굳었기에 의아해했다.
그리고 잠시 후 퇴근 준비를 한후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은채 밖으로 나갔다
한참을 걸어가던 마코토는 갑자기 멈춰섰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마코토 "슬슬 나오는게 어때?+3..."
그러자 권총을 든채 마코토의 등뒤에 나타난 +3가 있었다.
765프로 중 사장님,아미,마미,야요이 제외한 전원 가능...인데...
스토리를 어떻게 이어 나갈지 여러가지를 생각중인데..765중 일반인인 멤버중 한명이 우연찮게 마코토의 작업현장을 발견하고 템플러와 암살단에게서 그 멤버를 지켜나가는 스토리나 암살단에게 배신당하고 템플러와 암살단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채 복수하는 스토리, 아님 더 로그 처럼 템플러로 전향하는 이야기...좀 고민중입니다..
언니는 교사 지망생인 듯 하고요.
일본정부는 템플 기사단에 장악당했군요.
그러자 권총을 든채 마코토의 등 뒤에 나타난 미키가 있었다.
미키 "아아- 나름 미키적으론 잘 속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마코토 "..그러게, 아침에 있었던 놈들의 습격 아니었으면 나도 속았겠지."
마코토가 몸을 돌리며 중얼거렸다.
마코토 "..보아하니 너도..부모님때부터 템플러인거 같은데.."
미키 "맞아."
미키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미키 "미키의 조상 대대로 기사단원이었으니까 미키도 자연스레 기사단원이 된거야."
마코토 "..뭐 그 조상들이보면 땅을 치고 울고 있겠네. 이렇게 멍청한후손을 두었으니까."
미키 "..무슨 소릴 하는거야?"
미소짓고있던 미키의 표정이 매우 험악하게 변했다.
마코토 "아니..솔직히 생각해보라고, 너가 아침의 그녀석들을 보냈을 때 너의 핸드폰 번호로 청부살인을 부탁 안했으면 난 너가 템플러인지도 몰랐을거란 말이지. 그럼 어쩌면 말이야, 난 지금 너의 총알에 머리가 뚫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히죽히죽 거리며 마코토가 비웃는투로 미키를 자극한다.
마코토 "너 진짜 바보구나 호시이 미.."
타앙-!
그리고 참지 못한 미키가 총을 쏴버렸지만 마코토가 날렵하게 그것을 피했다.
마코토 "..생각해보면 니네 부모님도 공무원이셨지..그러고보면 그 빌어먹을 총리자식도 템플러지..하여간 이나라 이모양 요꼴인건 템플 기사단에게 장악되서 그렇지."
라며 마코토가 일본의 현황을 대차게 깠다.
미키 "이이익-!죽어!죽어버려어!!"
그리고 단단히 열받은 미키가 총을 쏘지만 마코토가 가볍게 피한후 사라진다.
미키 "아아아악!!당장 찾아가서 죽여버리는거야!!"
미키가 무전기에대고 소리치자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마코토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행동 지침 +2
ㅇㅂ ㅅㅈ가 템플러란 설정..
아이고 앵커네 +1로
마코토의 소음기가 달린 권총이 미키가 불러낸 덩치들중 한명의 머리를 맞췄다.
계속해서 총을 쏘면서 도망가는 마코토. 하지만 얼마안가 총알도 다 떨어졌다.
마코토 "망할! 대체 나하나 잡겠다고 몇명을 고용한거야!"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도망치는 마코토. 한참을 쫓고쫓기다가 고층빌딩 옥상까지 밀렸다.
미키 "슬슬 포기하면 편한거야. 마코토군."
그리고 어느새 나타난 미키가 총을 겨눈채 말했다.
마코토 "..쳇..내가 미쳤다고 순순히 죽어줄거 같아?"
한발짝이라도 움직이면 떨어지는 지점까지 몰린 마코토. 슬쩍 아래를 본다.
미키 "설마 그 신뢰의 도약인가 뭔가 하는 멍청한 행동을 쓸 생각인거야?이곳에서 쓰면 마코토군이아니라 그 누가써도 죽는거야. 그러니 고통없이 끝내줄테니 죽어주길 바라는거야."
마코토 "..뭐 확실히 죽을 텐데 이곳에서 떨어지면 말이야."
슬쩍 미소를 지어보이며 마코토가 말했다.
마코토 "근데 말이지 온갖 끔찍한 방법으로 죽는다 해도 말이야."
말을 마치고 마코토가 바로 뛰어내렸다
마코토 "...템플러에게 죽는건 사절이거든."
마코토 "...눈을 이쪽에 모아둬서 살았네"
물론 실제라면 죽는다.
행동 지침 +2
욕을 내뱉으며 마코토가 소리쳤다. 후드를 뒤집어쓴채 아슬아슬하게 총알을 피하는 중이다.
마코토 "후우..후우...아직도냐..!"
계속해서 달리며 중얼거리는 마코토. 잠시 고민한 뒤 눈앞에 있는 여중생에게 달려가 왼손으론 입을 막고 오른손으론 히든 블레이드로 목을 겨눈다.
여중생 "읍!읍읍읍!!"
마코토 "..조용히 해. 조용히 하고 있으면 살려줄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미키에게 고용된 자들에게 돌아선다.
청부업자 1 "어떻게 할까요?"
마코토가 인질을 잡고 있는것을 보자 무전기로 묻는 청부업자. 순간 표정이 굳었지만 곧바로 원래 표정으로 돌아온다.
청부업자 1 "알겠습니다."
그리고 10명정도 되는 그들이 마코토에게 총을 겨눴다.
마코토 "미친..니네 진심이냐!!"
라고 소리치는 순간..
탕!
거의 동시에 총이 발사되었고..마코토는 무사했지만 온몸에 총을 맞은 그 소녀는 무사하지못했다.
마코토 "...망할자식들이..!"
도망치면서 마코토가 욕을 내뱉었다.
마코토 "...따돌렸나."
그리고 한참 후 간신히 따돌리는데 성공한 마코토였다. 하지만 아까 자신때문에 어처구니 없이 죽은 소녀를 떠올린다.
마코토 "...편히 잠들길.."
잠시 묵념을 한 뒤 마코토가 본부에 연락한다.
마코토 "...765프로의 잠입한 템플러는 호시이 미키입니다. 그리고..그녀의 부모도 템플러입니다."
보고를 마친뒤 마코토가 그들에게 물었다.
마코토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 왜 알려주지 않은겁니까?"
본부가 그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기에 마코토가 따져물었다. 그들이 이 사실을 알려줬다면 좀더 빨리 조사했을게 분명한데 말이다.
행동 지침 +2
<<39 한손엔 코너가 쓰는 단검식으로 바꿔쓸쑤 있는 암살검에 한손엔 프라이 자매가 쓰는 암살검이랄까요...
호시이 나오는 호시이 미키의 언니이자 총 맞은 학생의 담임 선생님
앵커는 가능한 한 프로덕션 사무소, 공원 등 최대한 많은 장소에 무작위로 폭탄을 설치한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음날 사무소로..
마코토가 경악에 찬 목소리로 반문했다.
마코토 "...미친거 아닙니까? 폭탄을..?무고한 사람들을 저보고 학살하란 소립니까?"
그러자 위에선 오늘 너때문에 죽은 소녀는?이라고 반문한다.
마코토 "...그것은 확실히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당신들이 내린 명령을 생각해보란 말입니다!"
마코토가 소리친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마코토에게 명령을 내릴뿐이었다.
다음날
마코토 "..."
결국 마코토는 이곳저곳에 폭탄을 설치했다. 유명 사무소, 공원, 상점가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그러면서도 것보기엔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을 한채 사무소로 출근했다.
마코토 '...이..미친 명령을 들어야하나..?'
하지만 속으론 엄청난 갈등에 사로잡혀있다. 소수의 템플러를 죽이기위해 희생이란 이름으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야하나...?
암살단은 선이 아니다. 그것은 마코토가 잘 알고 있다. 과거 셰이 패트릭 코맥이란 배신자의 사례도 있고 얼마든지 잘못된 길을 들어설 위험있다고 배워왔다. 알타이르,에치오,코너 등 수많은 대선배들이 이러한 위험을 경계하지 않았던가..
마코토는 스위치를 만지작 거렸다. 그녀가 버튼을 누르기만 한다면 곳곳에서 폭탄이 터질것이다. 그리고 이 명령을 어길경우엔 배신자 취급을 당할수 있다.
마코토는....+2
판정이 0~50일경우 명령을 따른다. 51~100일 경우 명령을 거부한다.
+3 : +2의 결과에 따른 현상.
좀 제 마음대로 수정했습니다..불편하시다면 죄송.
사무소의 TV에서 긴급뉴스가 퍼져나왔다. 암살단(아나운서가 또렷하게 말했다.)이 폭탄을 설치했다는 소식이었다. 유출한 조직은...이니시에이츠.
아니 정확히는...
아나운서 "자세한 소식은 이니시에이츠의 지도자 중 한명인 아마미 하루카씨에게 직접 듣겠습니다."
그래..비밀리에 감춰져있던 그들의 지도자 중 한명이 베일을 벋고 세간에 나타난 것이다.
하루카 "저희 조직이 그들의 통화내력을 도청한 결과, 템플 기사단원을 죽이겠단 이유로 곳곳에 폭탄을 설치했고 그 폭탄을 설치한 암살자의 손에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이 달려있습니다. 아마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을텐데.."
하루카가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았다.
하루카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부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암살자. 당신들이 한 어리석은 짓은 1700년대에 있었던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만...만일 이 방송을 보고 있음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면 저희는 암묵적으로 맺은 동맹을 깬후 암살단의 모든 치부를 드러낼 것입니다."
마코토 "..."
마코토는 주머니에서 손을 뺐다. 설마 이지경까지 갔는데 책임을 묻는다면 그땐 암살단이고 뭐고 때려치겠다고 결심한채..
행동 지침 +2
사고 현장에서 암살단 마크가 발견되면서 암살단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진다
이니시에이츠의 지도자중 한명인 아마미 하루카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사고 현장에서 암살단의 마크가 발견되면서 암살단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 거기다가...
??? [암살단엔 위대한 인물들이 많았지...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 에드워드 켄웨이, 코너 켄웨이(라둔하게둔), 프라이 남매...그리고 이 지구를 구한 데스몬드 마일즈 같은 사람들 말이야. 하지만 그건 이제 옛말이군. 우린 템플 기사단관 손을 잡지 않을테지만 암살단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그러기에..우리는 암살단의 치부를 하나하나 공개할 것이다. 우린 경고했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은건 암살단이다.]
이니시에이츠의 또다른 멤버(스스로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암살단에게 전쟁을 선포, 사태는 악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마코토 "개소리는 사람이 내는게 아닙니다. 어르신."
이를 꽉 문채 마코토가 오사카 지부의 높으신 분과 말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마코토가 아마미 하루카의 용의자라는 듯이 몰아간것이다.
마코토 "애초에 나는 댁들의 그 지X맞은 명령에 거부했지만 당신들이 압박했다고!"
물론 마코토에게 잘못은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폭탄을 설치했고 폭파하려고 했었으니까. 하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나 듣는것에 매우 불쾌감을 느끼는 마코토였다.
마코토 "내가 온갖 댁들의 더러운 것도 맡아서 해주니 아주 내가 호구로 보이나보지?!당신들이 대체 내게 해준게 뭔데?지원도, 뭣도 안해주면서 성과는 빨리내라고 재촉만한 양반들이!"
마코토의 언성이 높아져갔고 호출상대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행동 지침 +2
마코토 '셰이 코맥이 이런 느낌이었을까...지금 나는 의문이 든다. 어떤 효력이 있는지도 모르는 에덴의 조각을 그들에게 가져다 준다 한들 그들은 과연 그 조각을 정말로 인류를 위해 쓸까? 내생각엔 대답은 NO다.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치지나 않을까 싶다.'
마코토 '하지만 난 절대로 템플 기사단엔 전향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암살단에 남아있던, 혹은 그들과 척을 지더라도 템플 기사단과는 절대로...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내가 살아있는동안 최대한 많은 템플 기사단을 죽여 같이 지옥으로 떨어질테니..'
마코토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지금 그녀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오사카 지부의 악행을 막으려면 암살단을 나와 그들을 처단해야한다. 하지만..그녀는 템플러로도 갈생각이 없다. 한마디로 암살단을 떠난다는 것은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이라는 두 조직이 동시에 그녀를 잡으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암살단에 속해있다면 오사카 지부의 만행을 막기란 힘들 것이다. 아무리 그녀의 아버지가 요직의 인원이라고 해도 말이다.
하지만 거의 평생을 암살단으로써 살아왔고 그 신념을 믿고 살아온 마코토였기에 그만두는것이 쉽지 않았다.
마코토 "..결심했어."
자신의 집의 소파에 누운채 멍하니 누워있던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 걸어가 중요한 무기들과 그녀의 아버지가 숨겨둔 현금과 여러 생활필수물품들을 가진후 집을 떠났다. 그리고 그녀는 무전기를 박살내버렸다.
마코토 "..이제 나는 암살자가 아니다...하지만 템플러도 아니다..나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채 두 집단과 싸울것이다."
행동 지침 +2
너무 급전개인가..?
어둑어둑해지고 퇴근시간이 된 시각...타카기 사장이 사무소의 문을 닫고 나가려는 순간이었다.
타카기 "..거기, 누군가?"
문득 인기척을 느낀건지 타카기가 허공을 향해 돌아보며 물었다.
타카기 "암살단인가?아님 기사단인가? 그 어느쪽이던 간에 나는 도와줄 수 있는건 없으니 돌아가게."
평소의 모습관 다르게 차가운 목소리로 상대방에게 말하는 타카기.
마코토 "..그 어디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타카기 사장앞에 나타난 마코토였다.
타카기 "키,,쿠치군..?"
타카기 "그런가..자네는 그곳에서 나온건가."
마코토 "..그렇습니다. 그덕에 저는 형제라고 부르던 사람들에게도 쫓기는 입장이고요. 그 망할 템플러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마코토는 타카기에게 모든것을 털어놓았다. 중간에 자신의 컴퓨터의 정보를 빼갔다는 내용엔 순간 얼굴이 찌푸려진 그였지만 대인배스럽게 넘어가 주었다.
타카기 "..그렇다면 자넨 이제 어떻게 할 셈인가?"
마코토 "..."
타카기 "자네도 무슨 생각이 있을거 아닌가. 지금 나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네. 그 두 세력에게서 그 물건을 지켜내는것만으로도 벅찰뿐이네."
타카기가 마치 자기에게 무엇을 원하는거냐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마코토가 입을 열었다.
마코토 "...+2"
마코토가 몸을 일으키면서 후드를 뒤집어쓰고 말했다.
마코토 "가지고 있다면 놈들이 움직일테니까요."
방을 나서며 오른쪽으로 팔을 내밀자 그녀의 히든 블레이드에 암살자 한명이 가슴을 부여잡다가 쓰러지고만다.
마코토 "암살단이든 기사단이든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타카기 "..."
한편 타카기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 소녀의 앞길이 고독하고 고달픈 길이 될거란 것을 눈치챘고 저 어린 소녀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길이 아닐지 걱정어린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마코토 "..."
어느새 날이 밝았고 건물 옥상에서 마코토가 몸을 일으켰다. 그녀가 누워있던 곳은 차갑게 식어버린 시체들 몇구가 쓰러져있었다.
마코토 "..왜 그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는건지 모르겠어.."
그들이라 함은 암살단 오사카 지부를 뜻할 것이다.
마코토 "..물론 난 셰이 코맥관 달라. 오히려 난 이기적이지. 결국 폭탄을 설치 한것도 나고, 폭파 하려고 했던것도 나였으니 말이야. 하지만 이 대론 안된다고 생각해서 이기적인 선택을 한 거지.."
씁쓸한 표정으로 마코토가 도시를 내려다보았다.
행동 지침 +2
하루카의 사고와 암살단 마크는 템플기사단, 쿠로이의 짓이라 밝히며
하루카의 사고 뒤에 미키에게 그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하는 모습에 분노했다고 한다.
마코토 "..호시이 미키..?"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다름아닌 템플 기사단원인 호시이 미키다.
마코토 "..무슨 볼일이지. 호시이."
여전히 차가운 목소리로 마코토가 묻는다. 단검을 든채 당장에라도 달려들 기세다.
미키 "넣어둬 넣어둬- 미키는 오늘 싸우려고 온게 아닌거야-"
마코토 "..그럼 볼일 없어. 돌아가."
냉담..을 넘어서 당장에라도 죽일듯한 그녀의 모습에 한숨을 쉬는 미키.
미키 "하루카의 일과 암살단 마크는 템플 기사단..아니 정확히는 쿠로이 사장의 짓인거야."
마코토 "..뭐?"
기가막힌 목소리로 되묻는 마코토. 미키의 말의 내용도 기가막히지만 그걸 적인 자신에게 말하는 미키에게도 어처구니가 없는듯 하다.
마코토 "..설령 내가 니말을 믿을 이유는 없고..그게 사실이라고 치더라도 적인 나에게 말하는 이유란 뭐지?"
미키 "쿠로이 사장이 말이야, 하루카의 사고 뒤에 미키에게 그 이야기를 정말 자랑스럽게 말했어. 솔직히 엄청 화가 난 거야. 미키는 말야, 미키 나름의 신념이 있는거야. 적어도 최소한의 선을 지켜야하는데 쿠로이사장은 그걸 넘은거야."
마코토 "..그날 죽은 소녀는?"
미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생."
마코토 "..."
순간 마코토의 팔에 힘줄이 돋았다.
미키 "그러니까 미키하고 같이 손을.."
마코토 "거절한다."
미키 "어째서야!?"
마코토 "..암살단에 들어갈때 맹세했다. 이 목숨이 살아있는한 최대한 많은 템플러놈들을 죽이겠다고 말이지."
마코토의 적개심은 정말로...뭐랄까..장난이 아니었다. 순간 미키가 그눈을 보고 마른침을 삼켰다.
마코토 "그건 암살단을 나온 지금도 마찮가지야."
그말을 마친 마코토가 건물 옥상을 뛰어내렸다. 기겁한 미키가 다가가 밑을 내려다보니 양손에 작은 낙하산 같은 것으로 내려가고있었다(에치오가 쓴 그것처럼)
마코토 "...다음에 눈에 띄면 죽이겠어."
땅에 착지한후 건물 옥상을 바라보며 마코토가 중얼거렸다.
행동 지침 +2
거대한 후드를 뒤집어쓴 무리가 다가오고 있었다. 한때 형제라고 불렀던 암살자들이다. 그자들이 몰려오자..
마코토 "..순순히 죽어줄거라 생각합니까."
라고 말하며 그들을 향해 섬광탄을 던진다. 아무런 방비없이 그녀에게 다가오던 그들은 모두 자기의 눈을 부여잡으며 쓰려졌고 그틈을 타 마코토가 반대편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템플러 "저기있다!"
얼마안가 템플 기사단원들도 나타나 그녀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마코토의 앞은 템플 기사단이, 뒤는 암살단이 그녀의 숨통을 조여들기 시작하며 절체절명의 순간이 될려 했다.
마코토 "...뭐야 이건..."
이 멍청이들이 지들끼리 싸우면서 도망갈 찬스가 생겼다.
마코토 "..멍청이들..다음엔 이런결과가 아닐거다."
저런 멍청이들에게 죽을 뻔한 위기였단 사실에 크게 분노한 마코토였다.
행동 지침 +2
마코토 "..역시 혼자는 위험해."
분하지만 사실이다. 암살단, 그리고 템플 기사단을 동시에 상대한다는 건 정말로 어려운일이란걸 체감한 마코토였다. 하지만..
마코토 "..날 받아들인다는건 그 두세력과 척을 진다는 건데.."
미쳤다고 받아주겠어. 특히 템플기사단이 앱스테르고란 거대한 힘을 손아귀에 넣고있다. 과연 그런 거대조직과 몰락했다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조직의 공공의 적이 되려고 할까?
마코토 "...답답하네.."
버려진 폐건물안에서 한숨을 쉬며 중얼거리는 마코토였다.
마코토 "...!"
잠시후 갑자기 경계하는 마코토. 누군가가 건물 안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총과 칼집에서 단검을 꺼낸채 상대방이 모습을 들어내면 쏠생각이었다.
마코토 "...!"
상대방을 보며 순간 눈이 커지는 그녀. 하지만 여전히 총과 칼을 내려놓진 않는다.
마코토 "..직접 얼굴을 보는건 간만이군요."
상대방을 보며 작게 중얼거리는 마코토. 그리고..
마코토 "...아버지.."
마코토의 입에서 나온것은 아버지였다.
신이치 "...간만이구나. 철부지 딸아."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도 총을 겨누면서 마코토의 인사를 받았다.
행동 지침 +2
신이치 "사실 너가 여기에 도착했을 때부터 알았단다."
마코토 "네네- 잘나셨습니다. 그 잘난 정보력으로 아마미 하루카가 피습을 당한것과 암살단 마크로 위장한 것이 템플러란걸 알아내지 못하신 겁니까?"
신이치 "오, 그건 다른 머저리들이나 그런거지, 난 알고있었단다. 딸아."
마코토 "오, 그러면서 그 사실을 딸내미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단 소리네요?"
서로 빈정거리는 두사람. 어딜봐도 부녀간의 대화거린 절대로 아니다. 거기다가 서로 총을 겨누고 있으니..
신이치 "나는 오늘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 생각이란다. 딸아. 항복하렴. 내가 가진 지위로 어떻게든 사면을 해볼테니 돌아오거라."
마코토 "싫은데요?"
신이치 "거부한다면 난 너를 공격할 수 밖에 없단다."
마코토 "미안하지만 그 윗대가리들의 헛지거리를 위해 내 양심까지 저버리고 싶진 않거든요."
신이치 "오, 그건 동의하지만 말이다.."
싱긋웃는 신이치. 자신의 아버지의 미소를 보며 마코토의 표정이 굳어졌다. 당장에라도 마코토가 총을 쏘려는 순간이었다.
쨍그랑-!!!!!
부아아아아앙--!!!!
갑자기 건물의 유리가 깨지더니 오토바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마코토 "에?"
마코토의 뒷목을 잡고 그대로 들어올려 뒷자석에 태우곤 사라졌다.
신이치 "..허허..거참.."
허탈한듯 웃는 신이치.
신이치 "..좀 더 딸과 간만에 대화나 나눌려했더니만..."
마코토 "잠깐!너 누구야? 대체?"
한편 마코토는 어두운 색의 헬멧을 쓴 상대방에게 소리쳤다. 한참을 운전하던 상대방이 잠시 오토바이를 멈추더니 헬멧을 벗었다. 헬멧속에 있던 얼굴은..
??? "안녕, 마코토짱."
마코토 "...유키호..!?"
깜짝 놀란 마코토였다. 항상 그녀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유키호란 소심한 성격이었으니.
행동지침 +2
마코토 "..아아- 알겠어."
평소 소심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상당히 냉정한 모습의 그녀를 보며 많은 위화감을 느끼는 마코토였다.
마코토 "..너도 이니시에이츠?"
유키호 "응, 나는 지도자격은 아니지만..그 다음되는 간부정도 될까."
마코토 "...하루카에 이어서 너도.."
타카기 사장 참 대단한 양반이네. 속으로 중얼거리는 마코토였다.
유키호 "하루카는 사실 멀쩡해. 지금은 위협을 피해 몸을 숨겼지만."
마코토 "..그런가."
다행이라면 다행이려나..결국 쿠로이는 스스로 적을 만들어 버렸군."
마코토 "그래서, 날 구해준 이유는?그냥 구해준건 아닐거 아니야?"
유키호 "반은 맞는말이지만..."
유키호가 잠시 숨을 쉬고 입을 열었다.
유키호 "이니시에이츠에 들어와줘, 마코토."
마코토 "..."
유키호 "현재 마코토는 혼자힘으론 그 둘을 상대할 수 없어. 하지만 우리라면 널 보호해주면서도 지원해줄 수 있어."
마코토 "...뭐 맞는 말이지."
긍정적으로 끄덕이는 마코토. 그리고 입을 연다.
마코토 "+2"
1. 수락
2. 거절. 다만 서로 암묵적인 협력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