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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팅-하고 온거야!"
댓글: 811 / 조회: 7780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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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8, 2015 01:11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하루카의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작품의 시점은 아이마스SP랍니다아
또한 추가로 붙은 설정들이 있으면 작품에 맞게 변경된 설정들도 있습니다아
현재 하루카 상태
소속 : 노노와 프로덕션
담당 프로듀서 : P
아이돌 랭크 B
보컬 수치 B 75(16+59)/100
비주얼 수치 C 59(2+57)/100
댄스 수치 B 88(85+3)/100
피지컬 B
현재 프로듀서 정보
소속 : 노노와 프로덕션
담당 아이돌 : 아마미 하루카
이름 : 비밀인거야.
성별 / 나이 : 여성 / 20대 후반
신장 / 체중 : 그런 걸 묻다니 굉장한 실례인거야.
쓰리사이즈 : 변-태
생일 : 아직 한참 남았네.
좋아하는 것 : 단 거, 주먹밥
이상한 말투
과거에 대해 엄청날 정도로 숨긴다. 과거에 엄청 큰 실수를 해서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큰 실수란 건 아마 마지막 아이돌의 프로듀스와 관련된 것 같다. 프로듀서씨가 마지막 아이돌을 망쳐놨다고 한다.
예전에도 프로듀서로 일했으며 경력이 상당했다는데 마지막 아이돌과의 문제로 관두었다고 한다.
프로듀서로 일한 프로덕션은 961프로덕션이며 쿠로이 사장과도 안면을 튼 사이 같은데, 현재는 사이가 굉장히 나쁘다.
톱아이돌을 만드는 일에 집착하며 이유는 말해주지 않는다.
일본 출생, 해외, 유럽쪽에서 거주하다가 귀국했다고 한다.
가족관계는 아버지, 어머니, 언니.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잠이 많다. 평소에도 하품을 자주 하고 틈만 나면 잔다.
집은 달리 없고 사무소에서 생활한다.
경제 관념이 희박, 돈이 많은 편인데 자금의 출처는 프로덕션 사장님인 듯하다.
기본적으로 트레이너 역할도 겸하며 트레이너 레슨을 받지 않을 땐 대신 레슨을 해준다.
961프로덕션의 호시이 미키와 굉장히 닮았다. 하지만 가족이나 친척도 아니고 남남인 거 같다.
휴대폰을 두 개 소지하고 있다. 업무 전용을 따로 만든 것 같다.
인간관계
아마미 하루카
비주얼 트레이너
보컬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노노와 프로덕션 사장
쿠로이 사장
노노와 프로덕션
사장 신원 불명
프로듀서 P
소속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
신원 불명
8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 "......"
하루카 "......"
미키 "하루카!"
하루카 "아... 미키쨩."
미키 "다녀온거야 하루카!"
타카네 "저희도 왔습니다. 히비키, 괜찮으십니까."
히비키 "자신은 괜찮다고... 무대가 끝나니까 긴장도 풀려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 뿐이라고..."
하루카 "아하하... 실수한 건 없고?"
히비키 "응, 준비한 대로 잘 됐다고. 다만 관객들의 호응이 좀 적었달까..."
미키 "딴 데 정신이 팔려있던거야. 미키의 무대인데 딴 데 정신이 팔리다니 다들 수준이 낮은거야."
타카네 "뭐 저희 이전의 무대가 그렇게 굉장했으니 그럴 만도 하죠."
하루카 "전의 무대라면..."
히비키 "맞다 하루카, 자신, 하루카의 프로듀서에게 물어볼 게 있다고."
하루카 "그건 왜?"
히비키 "자신, 하루카의 프로듀서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다고. 미키와 닮은 점이라든지..."
미키 "히비키, 미키랑 관계없다고 몇 번이고 말한거야."
히비키 "아하하... 그래도 미키가 모르는 친척이었다든지 할 수도 있고... 그밖에도 물어볼 게 많으니까."
타카네 "그러고 보니 귀하의 프로듀서는 어디에 계신지요. 당연히 귀하와 같이 계실 거라 생각했는데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가요?"
하루카 "그게... 전화, 전화를 받으러 가셔서요."
히비키 "전화?"
미키 "전화 때문에 자리를 비우다니. 이제 곧 하루카의 무대인데 책임감이 없는거야."
히비키 "어이 미키."
미키 "역시 그런 사람보다 미키가 더 하루카에게 어울리는거야. 그렇지, 하루카?"
하루카 "미키..."
미키 "...하루카, 혹시 무슨 일 있었던거야?"
하루카 "에?"
타카네 "확실히 지금 안색이 많이 어둡습니다."
히비키 "에? 정말로?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혹시 싸운거야?"
하루카 "그, 그런 건 아니고... 조금 긴장해버려서랄까... 혼자 대기하고 있으니까 긴장되는 거 있지?"
미키 "......"
타카네 "......"
하루카 "아, 아하하... 나도 아직 멀은 것 같네."
히비키 "그냥 무대에서 전력을 다하면 되는 거라고 하루카. 실수가 있어도 그걸 극복하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하루카 "응, 나 힘낼게..."
히비키 "응, 힘내!"
미키 "...힘내는거야."
타카네 "...귀하."
하루카 "아 네?"
타카네 "혹시... 힘든 것이 있다면 저희를 의지해주십시오. 기댈 어깨도 맞잡을 손도 얼마든지 빌려드리겠습니다."
하루카 "...감사해요. 그러면 이만 무대로 가보겠습니다."
하루카 (그래... 일단 무대에만 집중하자. 이번 무대가 얼마나 중요한 무대인데.)
하루카 (프로듀서씨 뿐만 아니라... 트레이너님들도 오늘을 위해 굉장히 신경 써주셨고...)
하루카 (작곡가님도 힘내서 잘하라고 말해주셨고, 그래 작곡가님이 힘내서 써주신 곡을 망칠 수야 없지. 명성에 먹칠하지 않기로 했잖아.)
하루카 (그래, 힘내보자. 힘내보는거야.)
하루카 "........."
하루카 "힘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하루카 (그리고 오른 무대에서 나는... 모두의 응원을 무색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루카 (겉으로는 웃으며 노래하고 있지만 속은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작곡가님이 말했던 카세트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다를 바 없었다.)
하루카 (그나마 다행인 건...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 무대를 관객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단 것이다.)
하루카 (관객들은 모두 처음 무대, 프로듀서씨의 무대에 정신이 팔려 내 무대에 집중하지 않은 것이다.)
하루카 (그건 내 무대 뿐만 아니라 히비키쨩들을 포함한 다른 무대들도 마찬가지였다.)
하루카 (프로듀서씨의 무대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났던 것이다.)
하루카 (아이돌도, 심지어 가수도 아닌 사람이 아이돌들의 운동회에서 무대를 불렀다.)
하루카 (그것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모을만한데 거기에 무대도 톱 아이돌에 버금 가는 수준이었으니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하루카 (거기에다가... 프로듀서씨가... 미키와 굉장히 닮은 점 때문에 또 화제가 되었다.)
하루카 (당연하겠지만 이런 핵폭탄급의 화제거리를 사람들이 모른 체 할 리가 없지. 기자들은 더더욱 그럴 테고...)
하루카 "그런데 설마 하루 동안 이렇게 많은 기사가 나올 줄이야. 굉장하네."
하루카 "그 중에서도 많은 건 역시 미키와의 관계네... 자매라... 그렇게 생각할만도 하지. 그렇지만 961프로덕션의 비밀병기라는 건..."
P "......"
하루카 "절대 아니겠지. 이 사람은 프로듀서씨가 프로듀서에다가 다른 프로덕션이라는 걸... 알 리가 없지 참. 앗... 프로듀서씨 전화예요, 전화."
P "안 받아도 되는거야."
하루카 "그래도 걸려올 전화를 모른 척 할 수는 없잖아요?"
P "...무슨 용건으로 전화 건지는 하루카도 알잖아?"
하루카 "......"
P "아침부터... 이젠 질린거야. 자는 데 방해인거야."
하루카 "...그런가요."
하루카 (그리고 프로듀서씨도 변했다. 뭔가 크게 변한 건 없고 다만 평소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졌다.)
하루카 (우울한 느낌... 어두운 느낌... 어쩌면 잠깐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 어제의 일 때문에 잠깐...)
하루카 (그러고 보니 결국 듣지 못했네. 961프로덕션에서의 일, 쿠로이 사장님과의 일...)
하루카 (그 아이는 아마 프로듀서씨가 프로듀스한 마지막 아이돌. 그런데 상처를 줬다는 건 대체...)
하루카 "응? 프로듀서씨, 또 전화... 아 내 휴대폰이었네."
P "기자인거야?"
하루카 "아뇨, 기자는 아니에요."
>>+2에 전화를 해온 상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765 아이돌
2.961 아이돌
3.제3자/인물 지정
[유키호 "하루카쨩, 받아서 다행이다..."]
하루카 "응? 다행이라니? 무슨 일이라도 있어?"
[유키호 "아, 이, 이럴 때가 아니지 참! 하루카쨩 지금 어디야?]
하루카 "나? 지금 사무소에 있어."
[유키호 "사무소? 하루카쨩의 프로덕션 말하는거지?"]
하루카 "응, 그건 왜?"
[유키호 "아아... 그, 그럼 하루카의 프로듀서도 같이 있어?"]
하루카 "프로듀서씨라면..."
P "......"
하루카 "응, 있어..."
[유키호 "에... 하루카쨩, 일단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까 일단 그... 그러니까 사무소에 없는 척 해."]
하루카 "엣, 그게 무슨 소리야?"
[유키호 "나중에 말해줄게. 지금은 그러니까..."]
하루카 "대체 무슨 일이길래... 응? 초인종 소리? 네, 나가요!"
[유키호 "앗, 하루카! 잠깐..."]
하루카 "잠깐만 유키호쨩, 지금 밖에 손님이 와서 문 좀 열어주고... 어라?"
치하야 "역시 있었구나, 아마미씨."
하루카 "치하야씨... 그리고 마코토쨩이랑 마미쨩?"
마코토 "아, 안녕 하루카..."
마미 "그... 오랜만이랄까... 이런 방문은 조금 그렇네요..."
하루카 "다들 여긴 어쩐 일이야? 저기, 유키... 끊어졌네."
치하야 "잠깐 들어가도 괜찮을까?"
하루카 "응? 그거야 상관없는데..."
P "하루카, 누구인거야? 응?"
치하야 "역시... 그럼 실례할게."
하루카 "아, 응,"
마코토 "어이 치하야."
하루카 "저기 마코토쨩 마미쨩, 여긴 어쩐 일이야?"
마코토 "그게..."
마미 "사정을 얘기하자면 복잡한데... 일단 치하야씨를 말려야 하는데..."
하루카 "말리다니? 무슨 소리야?"
P "안녕인거야. 여긴 어쩐 일이야?"
치하야 "제가 여기 오면 안 되나요?"
P "에? 뭐 그거야 그렇긴 하지만..."
하루카 "음... 뭐랄까 치하야씨 분위기가 굉장히 날카롭네. 말하는 것도 그렇고."
마코토 "아하하... 하루카도 그래?"
하루카 "그야 평소에는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 다정했거든."
마미 "에... 치하야씨가?"
하루카 "응."
마미 "에에..."
마코토 "뭐 치하야는 하루카에게 따스했으니까..."
하루카 "뭔 소리야? 아, 그보다 여긴 어쩐 일이야?"
마코토 "아 그게..."
치하야 "하긴 그렇겠네요. 이렇게 바쁜 시기에."
P "바쁜 시기?"
치하야 "네, 어제 오늘 연예 기사 보셨죠?"
P "뭐 연예계 화제는 잠깐 뿜어져 나왔다가 수그러드는 분수 같은 거니까."
치하야 "글쎄요. 그만한 화제거리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서 왔어요. 아마미씨가 걱정되서요."
P "하루카가?"
하루카 "에? 내가? 뭐 때문에?"
치하야 "자기가 아니라 자기 프로듀서가 주목을 한몫에 받고 있으니까 자존감이 상하지 않을까 싶었어."
하루카 "아, 아냐 괜찮아. 딱히 신경 쓰지 않으니까."
치하야 "그래? 아마미씨는 이번 무대를 기회로 삼으려 하지 않았어?"
하루카 "그건 그렇지만... 내가 좋은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으니까. 당연한 결과라고 해야 할까나..."
P "확실히 이번 하루카의 무대는 별로 좋은 무대가 아니었지."
하루카 "그 말을 프로듀서씨가 하는 건... 그건 좀..."
치하야 "......"
P "......"
하루카 "으..."
마코토 "후우..."
마미 "뭐랄까 분위기가 굉장히 무겁네요..."
P "동감인거야.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로 곧장 넘어갔으면 하는거야."
치하야 "예, 저도 오래 얘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아마미씨에게 무슨 짓을 한거죠?"
하루카 "에... 에?"
1.치하야의 말에 끼어든다.
2.상황을 살핀다.
>>+1-4에서 둘 중 하나를 골라주세요. 더 많은 쪽 의견을 따르며 동점시 콤마가 더 높은 쪽 선택지를 따릅니다.
이로써 제가 주말을 넘긴 뒤에야 올린 걸 아무도 모를 겁니다.
>>708 자백하셔서 저는 눈치 챘는데 ㅇㅁㅇ?!
마코토 "그게... 실은 나도 잘 몰라..."
마미 "아침에 피요코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하루카 "피요코?"
마코토 "아아, 코토리씨의 별명이야. 우리 사무소의 사무원이신데... 하루카랑 조금 닮았어."
하루카 "헤에... 그래서 그 코토리라는 분과 얘기를 나눴는데?"
마미 "갑자기 흥분하더니... 피요코가 붙잡는 것도 무시하고..."
마코토 "그대로 여기까지 왔어...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몰라. 급하게 따라오느라..."
하루카 "음... 무슨 얘기였길래..."
P "......"
치하야 "......"
P "그거, 무슨 의미인거야?"
치하야 "왜요? 제가 정곡을 찔렀나요?"
P "전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궁금하네."
치하야 "발뺌하시려는 건가요?"
P "그렇게 말해도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으니까."
치하야 "프로듀서씨의 말대로 아마미씨의 무대는 부족하기만 한 무대였어요. 곡은 좋았지만 부르는 사람이 문제였죠. 처음부터 끝까지 불안하기 짝이 없었어요."
P "뭐... 그랬긴 하지."
치하야 "어제 아침에 보여줬던 자신감 있는 모습과는 딴판이었죠. 뭐 그럴 만하죠."
P "흐응, 그래서 무대에 오르기 전 하루카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그걸 내가 저질렀다고 생각하는거지?"
치하야 "아마미씨의 무대는 맨 처음이라고 아마미씨가 직접 말했죠. 그런데 실제로는 세 번째로 올랐죠. 그 앞에는 프로듀서씨와 961 프로덕션의..."
P "확실히 의심할 만한 상황이긴 한거야."
치하야 "예, 당연한 상황이죠."
P "하지만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거야."
치하야 "이유요? 그게 뭐죠?"
P "그건..."
하루카 "음..."
마코토 "하루카, 이유라니?"
마미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하루카 "그게..."
하루카 (이 상황에서 말해봤자...)
치하야 "이유라... 961프로덕션의 지시였겠죠?"
P "지시? 거기서 그게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걸?"
치하야 "전 알고 있어요. 지난 번에 저희 프로덕션에서 한 올스타 라이브 때의 일, 거기에 프로듀서씨가 연관되어 있는 것."
마코토 "응? 라이브 때의 일이라니?"
치하야 "그때 음향 쪽에 문제가 생겨서 아마미씨가 무대에 올라서 시간을 벌었을 때... 프로듀서씨는 자리를 비우셨죠?"
P "......"
치하야 "자기 아이돌의 무대를 지켜보지 않고 음향감독에게 갔었죠. 그때 저는 분명히 들었어요, 당신과 그 음향감독과 했었던 말들을."
[P "고장난 척 시간 끄는 건 이제 그만하는거야. 이 정도면 충분한거야."]
[그렇게 말씀하셔도 최대한 끌어보라고...]
[P "뭐 그렇고 싶다면 계속 끌어도 좋은거야. 난 쿠로이 사장의 지시를 전할 뿐이니까."]
[예? 쿠, 쿠로이 사장님께서요?]
[P "그래, 그런데도 시간을 끌고 싶다면 알겠는거야. 그렇게 전하는거야."]
[아... 아닙니다! 네, 지시대로 할게요! 하겠습니다!]
P "......"
하루카 "에..."
마미 "뭐...라고?"
마코토 "치하야, 그게 사실이야?"
치하야 "그래, 분명히 들었어. 그리고 그 직후 하기와라씨가 무대에 올랐고 기계의 문제도 해결됐었지?"
마코토 "그건 맞는데..."
치하야 "어때요 프로듀서씨? 이래도 아니라고 발뺌하실 건가요?"
P "흐응..."
치하야 "당신은 쿠로이 사장의 지시로 이번 운동회 무대에서 아마미씨를 짓밟으려고 했던 거예요. 961프로덕션의... 프로젝트 페어리를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요!"
>>+1-4까지 선택지 중 하나를, 동점표가 나오면 콤마가 더 높은 쪽의 의견을 따릅니다.
1.치하야를 말린다.
2.상황을 지켜본다.
P "하루카?"
치하야 "아, 아마미씨? 그게 무슨 소리야?"
마코토 "그렇지 않다니 하루카는 뭔가 알고 있어?"
마미 "맞아! 알고 있으면 빨리 말해달라구!"
하루카 "그, 그게..."
P "하루카, 난 괜찮은거야. 뭐 말해도 상관없으니까."
하루카 "그, 그렇다면! 치하야씨, 치하야씨의 말대로 프로듀서씨는 961프로덕션의 프로듀서였었어."
치하야 "......"
P "......"
마코토 "에... 어라? 프로듀서였었다고?"
마미 "그럼 지금은 아니라는 소리죠?"
하루카 "응, 프로듀서씨는 한참 전에 961프로덕션에서 나오셨어. 그리고 지금은 961프로덕션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 운동회의 무대 때 쿠로이 사장님이랑 말싸움도 했는걸?"
치하야 "쿠로이 사장과?"
하루카 "응, 서로 앙숙인 것 같았어. 아니, 프로듀서씨가 일방적으로 싫은 티를 팍팍 냈고 쿠로이 사장님은 돌아오라는 제안을 계속했으니까..."
P "거기까지 말하면 충분한거야."
하루카 "아, 아아 네..."
P "하루카의 말대로인거야. 난 961프로덕션과 좋지 않은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쿠로이 사장과 앙숙인거야. 그런 내가 쿠로이 사장의 앞잡이 노릇을 할 리가 없는거야."
치하야 "......"
마코토 "그렇다면 우리 라이브 때의 상황은 이해가 가네."
마미 "운동회 때 그것도... 그건 무리려나?"
P "뭐 이렇게 말해도 그다지 믿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치하야 "...잘 알고 계시네요."
하루카 "에? 어째서?"
치하야 "그런 행동 전부 위장일 수 있어. 아마미씨가 프로듀서씨를 더욱 의지하게 만들기 위한 위장."
하루카 "그, 그럴 리 없잖아?"
치하야 "게다가 설사 위장이 아니더라도 쿠로이 사장이 돌아오라고 제안한 걸 프로듀서씨가 덥썩 물을 수도 있고."
마미 "음... 뭐랄까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인데..."
마코토 "그건 단지 치하야의 추측일 뿐이잖아? 별다른 근거도 없고 이럴 때는 본인들의 말을 믿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치하야 "...아니, 프로듀서씨는 돌아갈거야. 돌아갈 수밖에 없을 테니까."
P "흐응, 강한 확신이 차 있는거야. 그럴 만한 근거라도 있는거야?"
치하야 "네, 들었거든요. 당신이 누구인지."
하루카 "에?"
마미 "에엣."
마코토 "치하야 지금 뭐라고?"
치하야 "프로듀서씨가 누군지, 그 정체에 대해 들었어."
P "내 정체? 누구한테서?"
치하야 "오토나시씨에게서요. 물론 누군지 아시겠죠? 오토나시씨는 그쪽을 잘 알고 있던데..."
P "흐응... 의외의 사람에게서 들었네."
치하야 "우연이었어요. 오토나시씨와 사장님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서 나중에 오토나시씨를 추궁하니 술술 불던데요?"
P "하핫 강하게 밑어붙이는 거에 약한 사람이니까."
치하야 "아무튼 오토나시씨에게 당신에 대해 듣고 나서 모든 게 명확해졌어요. 아니, 당연한 의심이 진실이 됐죠."
하루카 "치하야씨!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프로듀서씨의 정체라니..."
치하야 "아마미씨는 모르는구나? 하긴 알려줄 리가 없지...
하루카 "......"
치하야 "잘 들어 아마미씨. 프로듀서씨는..."
P "거기까지면 충분한거야."
치하야 "네?"
하루카 "프로듀서씨?"
P "그걸 말하는 건 관뒀으면 하는거야."
치하야 "관두라니 왜죠? 본인의 비열한 모습이 드러나는 게 싫은가 보죠?"
하루카 "치, 치하야씨... 프로듀서씨를 너무 나쁘게 말하는 건..."
치하야 "속지마 아마미씨. 아마미씨는 지금 아마미씨의 프로듀서에게 속고 있어. 아마미씨의 프로듀서는..."
P "하루카."
하루카 "네?"
P "언젠가 때가 되면 내가 말해주고 있다고 했던거야. 그때가 지금은 아닌거야."
치하야 "그때가 언제죠? 충분히 이용할 대로 이용한 뒤인가요?"
P "하루카, 지금은 기다려줬으면 하는거야."
치하야 "하, 아마미씨, 아마미씨는 어떻게 할거야?"
하루카 "에..."
마코토 "으음, 하루카, 아무래도 둘 중 한쪽 의견을 따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마미 "둘이 너무 팽팽해서 이대로 가면 끝이 없다구요?"
하루카 "에, 에에... 그렇게 말해도 나는... 그러니까..."
>>+2->>+6까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주시어요오...
1.치하야를 말린다. / 프로듀서의 편을 든다.
2.프로듀서를 추궁한다. / 치하야의 편을 든다.
3.둘 다 진정시킨다.
숨 고를 틈도 없고 힘드네요오...
하루카 (프로듀서씨는... 언젠가 때가 되면 말해줄 거라 했어...)
하루카 (게다가 지금 치하야씨, 지나치게 흥분했어. 말리는 게 좋을 것 같아.)
하루카 (프로듀서씨도 어느 정도 날카로워졌고 일단 둘을 떨어트려놓는 게 좋아.)
하루카 (그렇지만...)
하루카 "......"
하루카 "그럼 치하야씨... 부탁할게."
마코토 "엣, 하루카?"
하루카 "치하야씨가 들었다는 이야기 내게도 들려줘."
치하야 "그래, 역시 아마미씨도 궁금했던 모양이네."
P "하루카..."
하루카 "죄송해요, 프로듀서씨. 저도 프로듀서씨에게 직접 듣고 싶었어요."
P "그럼 어째서?"
하루카 "저도 기다리고 싶었지만... 잠깐 순간에 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 속에서 저는 여전히 프로듀서씨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었고요."
P "...그런거야?"
하루카 "...그런 거예요."
마코토 "하루카..."
치하야 "유감이네요 프로듀서씨."
P "그러게. 그런데 치하야씨,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오해인거야."
치하야 "이런 상황에서까지 그런 말을 하시다니 정말 굉장하시네요."
마미 "치하야씨... 왠지 악녀 같아."
치하야 "잘 들어 아마미씨, 이 사람은..."
아카바네P "치하야!"
야요이 "치하야씨!"
치하야 "읏... 프, 프로듀서? 거기에 타카츠키씨까지... 어째서 여기에?"
아카바네P "코토리씨로부터 연락 받았어. 촬영이 오래 걸려서 늦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제때에 온 것 같네."
치하야 "제때라니 그게... 아아 프로듀서도..."
아카바네P "돌아가자 치하야."
치하야 "...에, 그게 도대체 무슨... 돌아가자니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가요?"
아카바네P "코토리씨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전해들었고 치하야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대충 알겠어. 하지만 치하야, 네가 한 생각은 전부 착각이야."
치하야 "예?"
마코토 "프로듀서, 착각이라고요?"
마미 "정말이야 오빠?"
아카바네P "그래, 정말로 착각이니까."
하루카 "......"
P "......"
아카바네P "설명은 사무소에서 해줄게. 그러니까 사무소로 돌아가자."
치하야 "예? 돌아가다니... 의미를 모르겠어요."
아카바네P "여기 있으면 하루카와 하루카의 프로듀서분에게 폐만 끼치는거야."
치하야 "폐라니 그렇지 않아요. 전 아마미씨를 위해..."
마코토 "아니... 치하야의 의도는 어떨지 몰라도 이미 충분히..."
치하야 "에?"
하루카 "......"
P "......"
마미 "뭐랄까 이 이상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야요이 "도, 돌아가요 치하야씨! 프로듀서씨가 다 설명해준다고 하셨잖아요? 네?"
치하야 "그런... 저, 전 그저 아마미씨가... 저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하루카 "...응?"
아카바네P "그런 일은 없을거야. 그러니까 어서 돌아가자."
치하야 "...알겠어요."
아카바네P "그래... 죄송합니다. 실례를 범했네요."
P "괜찮은거야. 그보다 혼자 잘 설명할 수 있는거야?"
아카바네P "그렇다고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걸요."
P "뭐 그 말대로... 내 말을 믿을 리는 없으니까."
치하야 "...그럼 먼저 나가 있을게요... 미안해 아마미씨. 본의 아니게 폐를 끼쳤어."
하루카 "앗! 자, 잠깐만 치하야씨!"
치하야 "응? 뭔가 할 말이라도?"
하루카 "치하야씨가 지금 한 말... 치하야씨와 같은 일이라니 무슨 소리야?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마미 "엣..."
마코토 "하, 하루카 그건..."
치하야 "...아마미씨는 분명 아마미씨의 프로듀서로부터 많은 걸 받았겠지. 신뢰하는 것도 당연해.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마미씨를 배신할 지도 몰라... 미키도 그랬으니까."
하루카 "에?"
치하야 "그러니까 조심해. 그럼... 폐 끼쳐서 미안해."
하루카 "미키라면 미키쨩을... 잠깐만 치하야씨 그게 대체 무슨!"
>>+2-5까지 선택지를 골라주시어요오...
1.사무소에 남는다. / 프로듀서와 함께 있는다.
2.치하야를 쫓아간다.
마코토 "앗, 기다려 하루카."
하루카 "마코토쨩?"
마코토 "그... 치하야에게 미키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아."
하루카 "에? 어째서? 아니 그보다 미키쨩이라면 그 미키쨩 말하는거지? 961프로덕션의 미키쨩."
마코토 "응, 그 미키야."
하루카 "마코토쨩, 미키쨩과 아는 사이였어?"
마코토 "아는 사이였지... 꽤 친한 사이였어."
마미 "지금은 좀..."
하루카 "지금은? 지금은 아닌거야?"
마코토 "그게... 하루카는 치하야에게 뭘 물어볼 셈이야?"
하루카 "그거야 미키쨩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어. 미키쨩과 연관되어 있는거지?"
마코토 "뭐 그렇지. 미키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도 한데 그걸 다 말하자면... 프로듀서, 야요이와 마미를 데리고 먼저 가주실래요?"
아카바네P "응? 마코토 너는?"
마코토 "저는... 아무래도 하루카에게 설명할 게 있어서 말이죠."
마미 "엣! 설마 말하려는거야?"
야요이 "괜찮은 거예요?"
마코토 "말하지 않으면 치하야가 보인 행동을 이해할 수 없을 테니까... 게다가 이런 상황까지 왔는데 알려주지 않는 것도 그렇잖아?"
아카바네P "그 말대로네. 그럼 나는 치하야를 데리고 먼저 사무소로 돌아갈게."
마코토 "네, 치하야는 부탁할게요."
아카바네P "그래, 가자 야요이, 마미."
야요이 "네... 그럼 저흰 가볼게요."
마미 "에에... 다음에는 뭔가 즐거운 일로 오겠습니다..."
하루카 "응... 다들 다음에 봐"
마코토 "......"
P "......"
마코토 "그럼 우리도 자리를 옮기자."
하루카 "에? 여기서 하지 않고?"
마코토 "여기서도 상관은 없지만 꽤 열이 찼잖아? 바깥 바람이라도 쐬면서 머리를 식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하루카 "확실히 열이 차긴 했는데... 알았어. 그럼 바로 앞에 있는 공원으로 가자."
마코토 "아 거기라면 오는 길에 잠깐 봤어."
하루카 "앉을 자리도 있고 이야기를 한다면 거기가 좋겠지... 프로듀서씨는요?"
P "......"
하루카 "프로듀서씨도 치하야씨의 이야기를 들으실 건가요?"
P "...아니, 나는 괜찮은거야. 조금 여기 있고 싶은거야.."
하루카 "...그런가요..."
마코토 "아하하... 그럼 나중에 하루카가 대신 설명해주면 되겠네..."
하루카 "응... 저기, 프로듀서씨?"
P "응?"
하루카 "그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데... 알려주지 않는 건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P "...그렇네.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거야."
하루카 "...가자, 마코토쨩."
P "......"
하루카 "음 포카리 쪽이 좋겠네... 둘 다 포카리잖아."
마코토 "그러고 보니 그렇네."
하루카 "마코토쨩도 조금 허당끼가 있는 것 같네."
마코토 "일발개그였지만. 그건 그렇고 공원이 좋네."
하루카 "응, 우리 동네에 있는 공원의 몇 배는 좋지 않을까 싶어."
마코토 "그래? 하루카의 동네라면 여기서 두 시간 거리라고 했었나?"
하루카 "두 시간보다는 적게 걸려. 열차를 놓치면 그 정도 걸릴 때도 있고."
마코토 "흐응 매일 그만한 거리를 왕복으로... 나라면 절대로 무리일거야."
하루카 "매일 하다 보면 익숙해지니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마코토 "그만큼 아이돌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까나?"
하루카 "으... 마코토쨩도 참! 부끄럽게 그런 말을..."
마코토 "뭐 사실일 테고 괜찮지 않아?"
하루카 "으으..."
마코토 "아하하."
하루카 "......"
마코토 "아하하... 아하...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까. 뭔가 듣고 싶은 거 있어?"
하루카 "...미키쨩에 대해서려나..."
마코토 "미키인가... 하긴 궁금할 만도 하지."
하루카 "그러고 보니 히비키쨩이랑 타카네씨랑도 아는 사이였던 것 같은데 라이벌 관계라고 했나?"
마코토 "라이벌이라... 그런 셈이지. 나 같은 경우에는 히비키랑 자주 엮이니 히비키가 라이벌이려나."
하루카 "그럼 미키쨩도 그런거야?"
마코토 "응? 뭐 그렇긴 한데..."
하루카 "그럼 치하야씨와 미키쨩도 서로 라이벌 관계인거야?"
마코토 "으, 응, 저기 하루카..."
하루카 "그런데 왜 치하야씨는 미키쨩에 대해 그런 말을 한거야? 둘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싸웠다든지 그런 일이 있어서 사이가 안 좋은거야?"
마코토 "하루카, 진정해. 그렇게 몰아붙이면 대답하기 힘들다고."
하루카 "아 미안, 나도 모르게..."
마코토 "아냐. 궁금한 게 많을 테니까. 하지만 이건 나도 꺼내기 꺼려지는 이야기라서... 하루카의 말대로 미키도 우리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어. 다만 미키는 히비키나 타카네씨랑은 다르게... 조금 특별한 관계라고 해야 할까."
하루카 "특별한 관계?"
마코토 "미키가 처음부터 961프로덕션의 아이돌이 아니었단 거 알고 있어?"
하루카 "응, 미키쨩에게 들었어. 다른 프로덕션에서 이적해왔다고."
마코토 "그럼 그 프로덕션이 우리 프로덕션이란 건 들었고?"
하루카 "에... 에?"
마코토 "몰랐나 보네. 미키는 961프로덕션으로 이적하기 전에는 765프로덕션 소속이었어."
하루카 "그런... 전혀 몰랐어."
마코토 "미키가 그걸 말할 리는 없겠지. 게다가 우리도 그다지 미키 얘기를 꺼내지 않으니까..."
하루카 "왜? 혹시 치하야씨 때문에?"
마코토 "응, 혹시라도 우연히 치하야가 듣지는 않을까 싶어서 함부로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거든."
하루카 "그럼 혹시 치하야씨와 미키쨩의 사이는 안 좋은거야? 둘이 크게 싸웠다든지..."
마코토 "그런 건 아니야. 미키와 치하야는 싸운 적이... 적어도 같은 프로덕션일 때는 없었어. 그리고 미키와 치하야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그 반대였어."
하루카 "에... 그렇다면..."
마코토 "미키와 치하야의 사이는 정말 좋았어.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단짝...그런 말을 쓸 정도로 친했었지."
... 저는 체력이 없어서 쓰러지는데...;;
물론 지금도 여름공연 준비 중이지만!
미키 "아 굉장히 맛있었던거야. 역시 마빡이의 센스는 알아줘야하는거야."
이오리 "그게 아니잖아! 전에도 마시지 말라고 했을 텐데?"
미키 "그래도 주먹밥을 마실 거 없이 마시는 건 미키적으로 아닌거야."
이오리 "냉장고에 마실 게 얼마나 많은데!"
미키 "그래도 오렌지주스만한 건 없던거야."
이오리 "그러니까! 정말... 이야기가 진전이 없잖아!"
아즈사 "후훗, 오늘도 미키쨩이랑 이오리쨩은 사이가 좋네."
이오리 "사이가 좋다니 무슨 터무니없는 소리야, 아즈사는."
아미 "원래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죠?"
마미 "그리고 싸울수록 사이가 좋아진다죠?"
야요이 "그렇구나. 난 또 이오리쨩이 미키씨한테 화난 줄 알았어."
이오리 "야요이 나 진짜 화난 거거든! 저 둘의 말에 속지 마!"
아미 "우후후 그렇게 말해도 결국엔 용서할 거면서..."
마미 "그러게요. 츤츤대는 것도 정도가 있다죠..."
이오리 "아미랑 마미... 너희들도..."
아미 "꺄앗! 이오링이 화났다!"
마미 "도망치자 아미 대장!"
이오리 "너희들! 거기 안 서?"
미키 "흐아아... 미키는 졸린거야..."
유키호 "미, 미키쨩은 태평하구나..."
마코토 "그러게, 매번 보는 거지만 엄청나네..."
코토리 "미키쨩의 마이페이스적인 면은 확실히 굉장하지. 이오리쨩과의 시너지가 장난 아니라고? 언제나 퉁명스럽게 화를 내는 이오리쨩과 그걸 둥글게 회피하는 미키쨩, 전혀 질리지 않아."
마코토 "코토리씨도 매번 엄청나고..."
유키호 "아하하..."
리츠코 "다녀왔어."
유키호 "아, 어... 어서 오세요..."
마코토 "어라 일찍 오셨네요? 조금 늦는다고 하지 않았나?"
리츠코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거든. 근데 이 아수라장은 도대체..."
미키 "어서 오는거야!"
리츠코 "우왓!"
미키 "우웅, 일 수고한거야! 미키도 가고 싶었던거야!"
리츠코 "하... 깜짝 놀래라."
마코토 "하하, 그래, 이것도 매번 보는 거지만 대단한 것 같아."
유키호 "응, 나, 나는 절대 못할거야..."
리츠코 "글쎄, 유키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은 못할걸?"
미키 "있지! 미키도 치하야씨의 노래가 듣고 싶은거야!"
치하야 "그래, 일단 조금 쉬었다가도 괜찮을까?"
미키 "응, 얼마든지 기다리는거야!"
코토리 "후후후후 미키치하일까 치하미키일까, 어느 쪽도 나쁘지 않지만 이건..."
마코토 "..."
마코토 "미키는 치하야를 좋아했어. 미키는 우리들 모두가 인정하는 천재랄까, 그래서 조금 거만한 뉘앙스가 있었는데 치하야 앞에서만큼은 열렬한 팬이 됐지."
마코토 "치하야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거든. 언젠가 치하야처럼 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그렇게 보면 존경의 대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
마코토 "그런데 그게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어. 왠지 하루카와 같이 있으면 치하야가 부드러워져서 하루카는 모르겠지만, 사실 치하야는 굉장히 붙임성이 없어. 일부러 겉도는 느낌이랄까..."
마코토 "그런 치하야도 미키의 애정공세를 외면할 수는 없었는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미키가 연습생 기간을 마치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자고도 했고..."
하루카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치하야씨는?"
마코토 "...어느 날이었어."
잠깐 시동 좀 걸고 다시 재개하겠습니다.
아즈사 "어서 오렴 야요이쨩."
아미 "오! 어서 와 야요잇치!"
마미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뻔했다고!"
이오리 "흥, 무슨 소리야? 아까까지 실컷 빈둥거리던 주제에."
아미 "무슨 소리! 우린 야요잇치가 올 줄 알고 제대로 과자도 챙겨났다고!"
마미 "여기 오렌지주스도!"
이오리 "흐응... 아, 잠깐 그거! 내 오렌지주스잖아!"
야요이 "에, 이오리쨩 거였어? 하마터면 먹을 뻔했네."
이오리 "아냐. 야요이라면 먹어도 돼."
아미 "오오... 전부터 느꼈었지만 이건?"
마미 "이오링의 야요잇치 편애인가요?"
이오리 "뭣! 그런 거 아니거든?"
아미 "우후후 쓸쓸하네요."
마미 "언제나 야요잇치한테만 관심 주고 저희는 안중에도 없네요."
이오리 "너희들... 그래! 어디 실컷 관심 줄 테니까!"
아미 "지금이다!"
마미 "전력질주!"
이오리 "당장 거기 서!"
아즈사 "아라 아라, 오늘도 이오리쨩은 기운이 넘치네."
마코토 "뭐... 본인의 의지는 하나도 안 섞여 있는 것 같지만."
야요이 "어라? 그런데 미키씨는요?"
마코토 "미키? 미키라면 글쎄..."
치하야 "아직... 안 왔어."
유키호 "응, 치하야씨의 말대로 미키쨩, 아침부터 보이지 않았어."
야요이 "에, 의외네요. 미키씨 요새 들어서 사무소에 엄청 일찍 왔었는데."
유키호 "그러게. 최근에 들어온... 그, 프로듀서분도 엄청 따랐는데..."
마코토 "아, 어쩌면 아침부터 프로듀서랑 같이 있을지도?"
유키호 "에? 그, 그런 설마... 미키쨩, 프로듀서씨랑 그렇고 그런..."
마코토 "아니,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니까."
아즈사 "우후후, 뭐가 됐든 치하야쨩은 많이 아쉽겠네. 미키쨩이 빨리 왔으면 좋을 텐데."
치하야 "무, 무슨 말씀이세요 아즈사씨..."
아즈사 "아라? 치하야쨩이라면 미키쨩을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치하야 "그, 그런 적 없어요... 딱히 기다린 적..."
코토리 "우후후후, 이건 미키치하려나, 미키치하겠죠? 역시 밀당은 이런 맛이..."
마코토 "우와..."
유키호 "코토리씨..."
타카키 "오, 다들 있었군. 마침 잘 됐네."
마코토 "아 사장님, 리츠코씨랑 프로듀서까지 무슨 일이세요?"
리츠코 "......"
타카키 "아 그게, 제군들에게 전해야 할 중요한 말이 있어서 말이네."
유키호 "중요한 말?"
야요이 "에, 뭔데요?"
타카키 "그것은... 자네?"
아카바네P "네... 그게 말이지. 모두들, 미키에 관한 일인데..."
치하야 "...에?"
마코토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미키가 프로덕션을 나가버렸어."
복귀 축하드려요.
마코토 "그도 그럴 게 그럴만한 이유가 없었으니까."
마코토 "일이 없어서라고 하기에는... 지금의 프로듀서가 들어온 뒤로 차근차근 생기기 시작했어."
마코토 "비록 미키에게도 일이 주어졌던 건 아니지만, 그 상태였다면 미키도 금방 일을 없고 데뷔를 할 수 있었을거야."
마코토 "그리고 그 치하야를 놔두고 미키가 프로덕션을 떠난다니... 그 둘의 사이를 아는 이상 그런 생각은 할 수도 없었어."
마코토 "그렇지만 그런 것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미키는 프로덕션을 떠났어."
마코토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961프로덕션에 들어갔고."
하루카 "961프로덕션..."
마코토 "그래, 961프로덕션... 당시의 우리 사무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대형프로덕션, 그곳에 미키가 들어갔어."
마코토 "그래서 우리들은 그쪽의 사람들이 미키에게 스카웃 제의를 했고 미키가 그걸 받아들였다고 생각했지."
마코토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 그 이외의 다른 이유...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거든."
마코토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큰 충격에 빠졌고, 치하야는 우리의 몇 배는 되는 충격을 받았고..."
마코토 "그럼에도 치하야는 미키를 믿었어. 미키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쌓여 있었던 덕분이었지."
마코토 "하지만..."
이오리 "우왓... 미, 미키?"
미키 "오랜만인거야 마빡아."
이오리 "잠깐, 이마 건들지 마!"
미키 "아핫 미안한거야. 그렇지만 너무 오랜만에 보는 거라서."
마코토 "음료수 사왔어... 어라, 미키?"
미키 "앗! 마코토군도 오랜만인거야!"
마코토 "어... 그, 그래... 갑자기 껴안는 건 여전하구나...."
치하야 "미키?"
마코토 "앗..."
미키 "앗! 치하야씨!"
치하야 "읏... 미, 미키? 미키인거야?"
미키 "응! 미키인거야! 그건 그렇고 역시 치하야씨의 품은 따뜻하네. 안정감 있는거야."
치하야 "미키... 961프로덕션으로 이적했다고 들었는데 정말이야?"
미키 "아, 응!"
치하야 "어...째서?"
미키 "그야, 그곳에 있는 사장 아저씨가 있지. 미키를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준다고 해서 말이야!"
치하야 "반짝반짝... 스타로 만들어준다는 소리지?"
미키 "응! 그래서 미키, 961프로덕션으로 들어간거야."
치하야 "그런... 그런 건 우리들이랑도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
미키 "그치만 그러면 오래 걸리고... 미키는 최대한 빨리 반짝반짝이 되고 싶은거야!"
치하야 "그건 왜? 어째서?"
미키 "그건... 비밀! 말해줄 수 없는거야!"
치하야 "......그럼 그 이유란 게... 같이 무대에 서는 것보다 중요한거야?"
미키 "음... 미키적으로 생각하면 그런 거야."
이오리 "앗..."
치하야 "........."
미키 "그리고 무대에 서는 건 다른 프로덕션이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
치하야 "........."
마코토 "...저기, 미키..."
미키 "응? 왜 그러는, 우왓!"
마코토 "어, 어이, 치하야!"
치하야 "........."
미키 "어라, 치하야씨? 갑자기 왜 밀치는거야? 혹시 미키가 너무 세게 안은 건..."
치하야 "떨어져."
미키 "에? 그게 무슨..."
치하야 "나한테서 떨어져."
마코토 "치하야, 진정해."
미키 "치하야...씨?"
이오리 "미키, 잠깐 나 좀..."
치하야 "가까이 오지마!"
미키 "에?"
치하야 "나, 나는... 나는... 쭉 기다렸는데..."
치하야 "쭉 기다렸는데! 미키는 어째서... 어째서!"
미키 "치하야씨..."
치하야 "가까이 오지 말라고!"
미키 "읏... 저기, 치..."
치하야 "냬 이름 부르지마!"
미키 "읏!"
치하야 "믿었는데... 믿었는데!"
치하야 "이... 배신자...!"
마코토 "그래서 그 말에 더 흥분해버렸지."
마코토 "배신감에, 차오르는 분노를 억제할 수 없었던거야."
하루카 "........."
마코토 "치하야는 미키에 쉴 새 없이 폭언을 날리고 떠났어."
마코토 "미키는... 그 자리에서 울고만 있었고."
마코토 "그 뒤로 치하야는 다시 마음의 문을 닫았고 그 전보다 훨씬 더 굳게 잠갔어."
마코토 "미키도 그 일로 충격을 받았던 건지 그 뒤로 소식이 끊겼고 프로젝트 페어리로 데뷔한 건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지금..."
마코토 "어느 쪽도 상처만 받은 거지."
하루카 "........."
마코토 "그래서 치하야는 하루카 너의 프로듀서를 견제한 걸 거야."
마코토 "하루카와 하루카의 프로듀서의 관계에서 자신과 미키의 관계를 본 거겠지."
마코토 "그래서 이번 일로 그렇게 화를 냈을 테고..."
마코토 "아무래도 이 이야기는 이 정도면 충분하겠네. 더 궁금한 건?"
하루카 "그럼... 그 뒤로 치하야씨는 미키쨩을 어떻게 여기는지 알고 있어?"
마코토 "...실수, 바보 같은 실수..."
하루카 "........."
관점이 너무 달랐네요....
1.프로덕션으로 돌아간다.
2.미키를 만나러 간다./ 며칠이 지남
[마코토 "아무래도 믿음의 크기가 컸던 만큼 배신감의 크기도 큰 탓이겠지."]
[마코토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것도, 하루카가 궁금해할만한 것도 더는 없겠네."]
[마코토 "지금쯤이면 프로듀서랑 치하야는 프로덕션에 돌아갔을 것 같네."]
[마코토 "프로듀서가 무슨 얘기로 치하야를 진정시키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치하야가 화를 죽일 수 있으면 좋겠어."]
[마코토 "그리고, 프로듀서가 하루카의 프로듀서에 대해 뭘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듣게 된다면 말해줄까? 하루카의 프로듀서의 얘기..."]
하루카 "........."
하루카 "다녀왔어요, 프로듀서씨." 덜컹-
하루카 "........."
하루카 "응? 프로듀서씨?"
하루카 "........."
하루카 "프로듀서씨? 안에 있죠, 네?"
하루카 "...어디... 나가신... 이 시간에는..."
하루카 "...프로듀서씨? 자꾸 장난치면 저 화낼 거예요, 네?"
하루카 "프로...듀서씨?"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프로듀서씨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프로듀서씨는 내가 마코토쨩과 나간 사이, 자리를 비웠다.
프로듀서씨를 기다렸지만 밤이 돼서도 프로듀서씨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3 행동 지령
1.레슨을 받는다, 선택시 어떤 레슨을 받을지도.
2.누군가를 만난다, 선택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3.,프로덕션에 있는다.
그리고 아직 2부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또 다른 창댓의 진행을 위해 잠깐 중단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번을 선택할 때 누군가를 지명하는 게 아니라 2번을 선택하며 다이스를 굴리는 겁니다.
으음... 다시 한 번 앵커를 하겠습니다.
>>+1
1.레슨을 받는다, 선택시 어떤 레슨을 받을지도 정해주시기 바랍니다.
2.누군가를 만난다, 선택시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다이스에 따라 만날 인물이 정해집니다.
3.,프로덕션에 있는다.
하루카 "예..."
타카네 "미키와 키사라기 치하야 사이에 뭔가 있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니..."
하루카 "저도 놀랐어요. 둘 다 뭐랄까... 그런 일이 있을 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거든요."
타카네 "기이한 일이죠. 귀하 덕분에 미키가 왜 765프로덕션을 꺼려하는지, 키사라기 치하야가 왜 저희를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는지 알게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하루카 "아, 아뇨... 저야말로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한걸요."
타카네 "그렇습니까, 그래도 저의 오랜 궁금중을 해결해주셨으니 답례를 하고 싶군요."
하루카 "에엣, 아, 아뇨! 괜찮아요!"
타카네 "아닙니다. 저의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시키고 싶은 라멘이 있으면 마음껏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카 "아뇨, 정말로 됐어요."
하루카 (으음, 타카네씨 뭐랄까... 의외네.)
하루카 (전에 라멘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할 거라고는...)
하루카 (솔직히 타카네씨 이미지라면 라멘보다 파스타 같은 느낌이고...)
타카네 "귀하? 혹시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습니까?"
하루카 "에, 아, 아뇨! 아무것도!"
타카네 "후훗, 그렇다면 제 얼굴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하루카 "갑자기 타카네씨답지 않게 왜 그런 말을..."
>>+2에 질문을
1.타카네씨는 요새 어떻게 지내세요?
2.히비키쨩은 요새 어떻게 지내나요?
3.미키쨩은 요새 어떻게 지내나요?
4.기타
앵커는 >>+1로 넘기겠습니다.
타카네 "어떻게 지내냐느니... 저야 뭐 평소와 다를 바 없지요."
하루카 "으음 그렇군요... 아이돌 활동은 어떻게... 달라진 건 없고요?"
타카네 "아이돌 활동... 최근에 와서는 유닛보다 솔로로 활동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하루카 "에, 아아... 그런가요?"
타카네 "귀하? 갑자기 안색이..."
하루카 "아, 아뇨 아무것도! 계속해주세요!"
타카네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하니 부쩍 바빠진 듯하네요. 유닛으로 활동할 때보다 일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하루카 "헤에... 신기하네요."
타카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런 이련의 과정 속에서 아무래도 765프로덕션의 하기와라 유키호나 류구코마치의 라이벌격 존재로 자리매김한 듯합니다."
하루카 "라이벌이요?"
타카네 "예,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쿠로이 사장님께서 주시는 일은 대부분 그들과 겹치기 때문에, 세간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고 라이벌로 여기는 듯합니다."
하루카 "으음... 그 반대일지도..."
타카네 "반대?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군요. 쿠로이 사장님께서는 765프로덕션에게 경쟁 의식을 가지고 있으시니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겠군요."
하루카 "아하하..."
하루카 (가능성이 아니라 확정인 느낌이지만.)
타카네 "사실을 말하자면, 저 또한 그들과의 경쟁심리가 있습니다. 그들의 아이돌로서의 실력은 나날이 성장해 갈 것이기 때문에 주목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아이돌 얼티메이트라 하는 대회에서 실력을 겨뤄보고자 꾸준히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카 "아이돌 얼티메이트인가요? 미키쨩도 참가하겠다더니 타카네씨도네요."
타카네 "예, 원래는 참가할 생각이 없었으나 765프로덕션의 아이돌들과 실력을 겨뤄볼만한 자리로 그만한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루카 "뭐랄까, 멋지네요. 그런데 아이돌이라기보다는 다른... 무사도 같은 느낌이랄까?"
타카네 "그렇습니까, 하지만 그전에 귀하 혹은 히비키와 만나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하루카 "에, 히비키쨩도 참가하는 건가요?"
타카네 "예, 애초에 히비키를 통해 그 대회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히비키는 현재 그 대회의 준비로 맹훈련을 반복하고 있으니 저와 만난다면 저를 가뿐히 이길 것 같습니다."
하루카 "그렇군요. 그런데 저는 딱히..."
타카네 "귀하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하루카 "높게 평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타카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리 생각할 겁니다. 그러고 보니 쿠로이 사장님께서 귀하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라고 하셨는데 이건 말하지 않는 게 좋겠죠?"
하루카 "......에, 네?"
>>+2에 선택지를
1.미키에 대하여
2.765프로덕션에 대하여
3.쿠로이 사장에 대하여
4.기타
타카네 "칭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감이 있군요."
하루카 "아, 아하하하..."
타카네 "귀하, 제게 무언가 숨기는 것이라도?"
하루카 "에, 에에..."
하루카 (타카네씨야말로 숨겨야 되잖아.)
하루카 "음... 아뇨, 딱히 아무것도 없네요. 그건 그렇고 쿠로이 사장님은 요새 어떻게 지내세요?"
타카네 "쿠로이 사장님 말입니까? 쿠로이 사장님은 요새 꽤 분주한 것 같더군요."
하루카 "뭐 때문에요?"
타카네 "아무래도 주변의 상황에 대해 본인 스스로 느낀 바가 있어 무언가를 하려는 모양입니다. "
하루카 "헤에... 뭐랄까 적극적인 분이시네요."
타카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향이 항상 좋은 방향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는 브레이크를 걸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카 "타카네씨가 해보는 건 어떠세요?"
타카네 "제 말을 고려해주시긴 하나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기 때문에..."
하루카 "그렇군요. 타카네씨도 무리라니 의외네요."
타카네 "이번 일에도 그러한 태도를 일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카 "이번 일이요? 아, 주변의 상황이 변했다고 했었죠?"
타카네 "예, 아무래도 변화의 가장 큰 요소는 아무래도 귀하와 귀하의 프로듀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카 "에, 저랑... 프로듀서씨가요?"
타카네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이유를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귀하."
하루카 "...하긴, 모르는 게 이상한 거죠."
>>+2에 선택지를
1.미키에 대하여
2.쿠로이에 대하여
3.765프로덕션에 대하여
4.기타
하루카 "네? 딱히..."
타카네 "과연, 저를 떠보시려는 거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절대로 넘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하루카 (이미 충분히 넘어온 것 같지만 말이지.)
하루카 "그러고 보니 미키쨩은 요새 어떤가요?"
타카네 "갑자기 미키의 얘기로 화제를 돌리다니. 아무래도 정곡을 찌른 모양이군요."
하루카 "아, 아하하..."
하루카 (타카네씨의 허당끼가 상상을 초월해... 어떠냐는 듯이 쳐다보는 건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하루카 "아뇨, 그런 게 아니라 요새 메일이라든지 오는 빈도수가 줄어들어서요."
타카네 "그렇습니까?"
하루카 "네, 예전에는 잘 때 빼고 한 시간에 서너 통씩은 왔는데, 최근에는 한두 통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무슨 일이라도 있나 해서..."
타카네 "그렇군요. 들어본 적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인 자랑이란 거군요."
하루카 "...저랑 미키쨩은 그런 사이가 아닌데요... 애초에 둘 다 여자고."
타카네 "숨길 필요 없습니다. 저는 개인의 사랑을 존중합니다."
하루카 "...아무튼, 요새 어떻게 지내나요?"
타카네 "흠... 아무래도 귀하에게 보내는 문자가 적어진 건 미키가 레슨으로 바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루카 "에, 미키쨩이요?" 전에 히비키쨩이 말하던 거랑 다르네요."
타카네 "최근에 와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돌 운동회... 그때부터이겠군요."
하루카 "그때부터라면..."
타카네 "미키는 그때 귀하의 프로듀서가 부른 노래에 자극을 받은 모양입니다. 그럴 만도 하죠. 자신과 빼닮은 외모의 여인이 자신보다 엄청난 실력을 보였으니, 미키의 성격으로 가만 있을 리 없죠."
하루카 "하긴 미키쨩은 의외로 승부욕이 있는 아이였으니까요."
타카네 "그래서 최근 들어 매일같이 보컬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카 "흐응..."
타카네 "그러고 보니 귀하의 프로듀서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하루카 "네?"
타카네 "아이돌 운동회 이후 귀하와 귀하의 프로듀서에게 관심이 집중되었을 터입니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 살짝 궁금합니다."
하루카 "에, 그게......"
타카네 "...무언가, 문제라도 있는 건가요?"
하루카 "........."
>>+2에 선택지를
1.미키와 치하야에 관하여
2.쿠로이에 관하여
3.프로듀서에 관하여
타카네 "무엇을 말입니까?"
하루카 "미키쨩과, 치하야씨에 대해서요."
타카네 "흠... 그쪽이었습니까?"
하루카 "네... 아무래도 신경 쓰여서요."
타카네 "저는 딱히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미키와 키사라기 치하야의 관계에 얽힌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으니까요."
하루카 "에 그랬나요?"
타카네 "예, 미키는 961프로덕션에 오기 전의 일들을 그다지 꺼낸 적이 없으니까요. 키사라기 치하야를 대하는 태도에 꺼림칙한 것이 있어 수상히 여기긴 했지만 직접 들은 것은 귀하의 입을 통해서입니다."
하루카 "그랬군요... 하긴 미키쨩도 비밀은 숨겨두는 쪽이 아닐까 싶었어요."
타카네 "그렇기 때문에 전 그들의 일에 관여하지 않을 셈입니다. 전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방관자나 다름 없는 존재일 테니까요."
하루카 "네... 그렇군요."
타카네 "하지만 귀하의 경우는 다르겠죠."
하루카 "네? 저는 왜..."
타카네 "귀하의 경우, 미키와 키사라기 치하야 둘 모두와 상당한 인연을 쌓았습니다. 그 덕분에 그들은 귀하에게 호감을 품고 있죠. 그리고 키사라기 치하야의 경우는 귀하와 귀하의 프로듀서의 관계를 자신과 미키의 관계에 투영했던 모양이고요..."
하루카 "........."
타카네 "그렇기 때문에 귀하에겐 자격이 있는 겁니다. 뭐 선택은 귀하의 몫이지만요."
하루카 "........."
타카네 "...설마 이런 이야기로 흘러갈 줄은 몰랐을 것 같군요. 귀하께선 그저 화제를 바꾸기 위해 꺼낸 말이었을 뿐인데..."
하루카 "...타카네씨는 눈치가 빠르시네요. 매번 꿰뚫어보는 것 같아요."
타카네 "너무 갑작스러운 화제 전환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귀하가 하고 싶은 얘기는 뭐죠?"
>>+2에
1.프로듀서에 관하여
2.쿠로이에 관하여
3.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4.기타, 다른 질문
타카네 "예? 왜 그러시죠?"
하루카 "타카네씨는 제 프로듀서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카네 "어려운 질문이군요."
하루카 "그런가요..."
타카네 "예, 생각할 것이 많습니다. 그분에 대한 제 인상을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깊이를 모르는 바다와 같은 분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빠져들만한 외모와 재주를 겸비하였지만, 그와 함께 끝없는 갈망과 절망, 고뇌가 뒤섞여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하루카 "갈망과... 절망... 고뇌요? 어째서 그런 걸..."
타카네 "그분의 노래를 들었을 때 마음 속으로 전해져왔습니다. 무언가에 대한 깊은 갈망을, 하지만 그것을 얻지 못해 생겨난 절망과 고뇌를요."
하루카 "그랬군요. 그래서 타카네씨가 프로듀서씨를 신경 쓰시던 거군요."
타카네 "아, 그것은 아닙니다. 그분의 노래를 들은 건 운동회 때, 귀하와 함께 들었을 때가 처음입니다."
하루카 "아아... 그랬었죠. 그럼 어째서 신경 쓰셨던 거예요?"
타카네 "그것은... 그분의 사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루카 "사진...이라면... 무슨 사진인가요?"
타카네 "귀하께서는 모르시겠지만, 961프로덕션에는 기록실이라 하여 961프로덕션의 설립일부터의 일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하루카 "...그곳에, 있었나요?"
타카네 "예, 그것도 아주 큰 사진으로... 벽에 걸려져 있더군요."
하루카 "...타카네씨, 좀 더 자세히 말해주실래요?"
타카네 "정확히 말하자면 그분의 개인 사진은 아니었습니다. 여럿이서 같이 찍은 사진이었는데, 그 중에는 쿠로이 사장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루카 "........."
타카네 "사진 아래에는 설립 당시의 프로듀서들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하루카 "...역시..."
타카네 "예?"
하루카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타카네 "...귀하, 방금도 제게서 화제를 전환하려다 들키셨습니다."
하루카 "......"
타카네 "이것을 물으실 때부터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귀하 안에서 귀하의 프로듀서에 대한 생각에 혼란이 찾아왔다는 것을."
하루카 "........."
>>+1-4까지 투표, 동점시 콤마가 더 높은 쪽으로 갑니다.
1.타카네에게 프로듀서에 대한 일, 쿠로이와의 관계에 대해 전부 말한다.
2.대답하지 않는다. 혹은 얼버무린다.
타카네 "흠... 어려운 질문이군요. 하지만 귀하를 프로듀스하는 능력을 고려했을 때 최근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카 "그럼 프로듀서씨가 처음부터 제가 있는 프로덕션에서 일했을까요?"
타카네 "제가 기억하기로 귀하의 프로덕션의 구성원은 귀하와 귀하의 프로듀서 둘, 아무도 없는 프로덕션에서 일할 리는 없을 터."
하루카 "...여기까지 얘기했으니, 타카네씨라면 알아들으시겠죠?"
타카네 "......과연, 프로듀서로서의 경력이 상당한 분이셨군요. 헌데, 어째서 961프로덕션을 나오신 건지."
하루카 "운동회 때 프로듀서와 함께 쿠로이 사장님을 만났어요. 그때 프로듀서씨는 쿠로이 사장님을 대놓고 적대했고요. 아마 쿠로이 사장님과 뭔가 문제가 있어서 나온 것 같아요."
타카네 "무슨 일인지 짐작 가는 바가 있습니까?"
하루카 "그건... 딱히 없네요..."
타카네 "그럼 그것에 관해 물어보셨습니까?"
하루카 "...물어보고 싶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타카네 "상황이... 아니라니, 무슨 의미입니까?"
하루카 "그게... 프로듀서씨가 갑자기 사라지셔서..."
타카네 "예? 그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하루카 "운동회 다음날, 저희 프로덕션에 치하야씨가 찾아왔어요. 그리고 프로듀서씨와 치하야씨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는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타카네 "...연락은 닿습니까?"
하루카 "아뇨..."
타카네 "어디 계신지 짐작 가는 바는... 없겠군요."
하루카 "네... 타카네씨... 이거, 혹시 제가 잘못한 걸까요?"
타카네 "........."
하루카 "그때 제가, 프로듀서씨와 치하야씨가 말다툼을 할 때 치하야씨가 프로듀서씨의 정체를 안다고 해서... 치하야씨의 편을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타카네 "........."
하루카 "그래서 프로듀서씨가 절 버리고 가버린 걸까요?"
타카네 "그건 아닙니다."
하루카 "에... 타카네씨?"
타카네 "귀하의 잘못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 잘못은 아니지요. 그러니, 눈물을 그치세요. 눈물을 흘릴수록 슬픔만 커질 뿐입니다."
하루카 "그렇지만... 제가 프로듀서씨가 비밀로 하는 걸 너무 캐물었는데..."
타카네 "아이돌과 프로듀서는 함께하는 동료입니다. 함께하는 동료에 대해 알고 싶은 하는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루카 "그럼 어째서 프로듀서씨는 절 버리고..."
타카네 "버린 게 아닐 겁니다. 일련의 사건 속에서 귀하 못지 않게 그분도 혼란스러운 심정을 느꼈을 겁니다. 그 때문에 혼자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겠죠."
하루카 "........."
타카네 "귀하는, 비록 귀하께서는 주변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한없이 낮추지만... 귀하의 사람에 대한 복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귀하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한 분께서 귀하를 버릴 일은 없겠죠."
하루카 "타카네씨..."
타카네 "분명 그분은 귀하께 돌아올 겁니다. 그러니 슬퍼하지 마세요. 귀하는 웃는 얼굴이 가장 아름다우니까요."
하루카 "...여, 역시 타카네씨는... 이런 모습이 가장 어울리시네요... 고마워요, 타카네씨."
타카네 "별 말씀을요."
하루카 "네, 혼자서도 갈 수 있어요."
타카네 "그렇지만... 역까지라도..."
하루카 "괜찮아요. 저도 혼자 생각해보고 싶고요."
타카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하루카 "...오늘은 감사해요. 타카네씨한테는 늘 신세만 지는 것 같네요."
타카네 "별 말씀을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귀하께 늘 신세만 지고 있습니다."
하루카 "네? 제가 무슨... 딱히 도와드린 게 없는데요?"
타카네 "귀하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카 "에... 그, 그런가요?"
타카네 "후훗... 그러고 보면 말하는 걸 잊은 게 있군요."
하루카 "네? 뭘요?"
타카네 "원래는 비밀로 하려 했지만, 쿠로이님께서 귀하와 귀하의 프로듀서를 몹시 탐내는 눈치입니다."
하루카 "네? 쿠로이 사장님이요?"
타카네 "예, 쿠로이님께서 귀하를 포섭하기 위해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뭐든 다 캐내라고 지시하셨죠."
하루카 "그런..."
타카네 "이번 일은 쿠로이님께 비밀로 하겠습니다."
하루카 "엣 그래도 괜찮아요?"
타카네 "이런 사적인 일까지 말하는 것은 아무리 지시를 받았다 해도 거부감이 드니까요."
하루카 "타카네씨..."
타카네 "그렇지만 그분의 욕심을 막을 순 없습니다. 조만간 쿠로이님께서 귀하께 연락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카 "......"
타카네 "아직 관심이 식지 않은 지금 귀하를 영입하려는 목적이겠죠. 귀하의 의사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을 재고해보도록 하세요."
하루카 "...네, 알겠어요."
타카네 "그럼 이만, 다음에 뵙겠습니다."
하루카 "타카네씨도, 다음에 또 봐요."
>>+2 행동 지령
1.레슨을 받는다. 선택시 어떤 레슨을 받을지도.
2.누군가를 만난다. 인물도 함께.
3.,프로덕션으로 간다.
1, 2번 선택시 하루가 지납니다.
재앵커 >>+1
재앵커는 >>+1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몸상태가 영 안 좋네요.
항목은 >>787가 같으며 재앵커는 >>+1입니다.
재앵커는 >>+1로... 자고 일어나니 몸상태가 최악이네요. 머리는 깨질 것 같고
앵커만 확인하고 다시 잘까 생각 중입니다. 2번 항목의 누군가는 되도록 하루카와 관계된 인물로 지정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카 "괜찮아 히비키쨩. 그저 만나고 싶었던 거니까, 목소리만으로도 괜찮아."
히비키 [하루카가 그렇다면야... 그보다 타카네에게서 들었다고. 하루카의 프로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
하루카 "어제로부터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걸. 어제 자기 전에 전화를 해봤지만, 역시 받지 않더라."
히비키 [자는 시간에 전화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루카 "그렇게 생각해서 아침에 수신함을 확인했지만 역시 없더라."
히비키 [으음... 기운내라고 하루카.]
하루카 "괜찮아 괜찮아. 타카네씨의 말대로 프로듀서씨도 혼자 생각을 정리하느라 바쁠 수도 있고, 어쩌면 아직까지도 깨지 않아서 연락을 못 하고 있는 걸지도?"
히비키 [지금 오후 2시인데?]
하루카 "프로듀서씨는 엄청나게 잠이 많은 사람이니까. 히비키쨩은 모르려나?"
히비키 [알 리가 없다고... 어제 타카네에게 하루카의 이야기를 듣고 걱정했어. 그런데 아무래도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네.]
하루카 "타카네씨 덕분인걸... 타카네씨는?"
히비키 [타카네라면 화보 촬영 일로 나갔어.]
하루카 "타카네씨도 바쁜 몸이구나. 화보 촬영... 타카네씨 다운 일이네."
히비키 [타카네는 비주얼이 되니까. 그러고 보면 하루카는 뭐랄까, 누구를 향해 누구답다 그런 식의 말을 자주 쓰는 것 같네.]
하루카 "에, 그래?"
히비키 [하루카는 깨닫지 못했겠지만 꽤 그랬다고. 그래, 이참에 하루카가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나 들어볼까?]
하루카 "에에..."
히비키 [부담 갖지 말고 말해보라고. 자신은 어떤 느낌이야?]
하루카 "음, 글쎄? 태양... 화창한 태양 같은 느낌이랄까?"
히비키 [태양이라... 자신이 생각하기엔 태양은 하루카가 아닐까 싶은데.]
하루카 "헤에, 두 개의 태양... 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는 말이 떠오르네."
히비키 [하루카, 사극을 너무 많이 봤다고.]
하루카 "에헤헤 그럴지도?"
>>+2에
1.미키에 대하여
2.쿠로이에 대하여
3.765프로덕션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