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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사가 765 -시공의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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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1, 2013 16:59에 작성됨.
제목 : 사가 765 -시공의 아이돌-
분류 : 패러디
할말 :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이 시간과 공간을 오가면서 멸망하게 될 미래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분류 : 패러디
할말 :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이 시간과 공간을 오가면서 멸망하게 될 미래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스퀘어사의 게임보이용 RPG '사가 3 -시공의 패자-' 의 패러디물입니다. 제가 이 게임의 NDS 리메이크판을 지금 플레이하고 있어서... 로맨싱 사가 3 아닙니다.)
주연은 765 아이돌이지만, 조연이나 악역으로 876이나 신데마스쪽 인물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밀리마스는 제가 잘 몰라서 못나옴) 그리고 푸치마스의 푸치돌도 어디선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작중 대사는 시신(http://corpse.egloos.com/) 님의 사가3 대사번역을 많이 참고&인용하였습니다.
* 주의: 일부 악역 배정 캐릭터들의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23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 사람에게 떠넘기죠
미키 "준비된거야, 리츠코...씨."
나나 "꺄악! 이사람들 뭐하는거예요!!"
미키 (뒤적뒤적)
미키 "아후... 이 신분증이 신경쓰이는거야."
나나 "아... 안돼요오오옷! 우사밍 펀치!"
미키 "헛팔질은 하면 안되는거야. (삐----)살인거야?!"
유키호 "설마설마 했는데 (삐----)살이라니 무서워요오오..."
하루카 "그런데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랑 별로 겉모습이 차이가 안나는게 무서워.."
나나 "그야... 나나는 영원한 17살인걸요... 아하하... 아하핫..."
미키 "이상한 짓은 하면 안되는 거야, 나나씨."
리츠코 "이제 모두 미스릴 장비를 갖췄고, 썬더마법같은 새로운 마법도 익힌 만큼, 곧바로 호쿠토 성으로 가자!"
미키 "이번에야말로 미래로 향하는 부품을 찾을 수 있는거야!"
유키호 "가... 같이가요오오..."
하루카 "프로듀서! 미래예요, 미래!"
나나 "...이상한... 사람들이예요오..."
나나 "하지만 나나가 영원한 17살인 걸 부정할 수는 없다구요!"
치햐 "큿... 큿... 큿..."
미키 "고생이 많은 거야, 치햐."
리츠코 "여기 문을 열면 되는거지?"
미키 "......여긴 쓸데없이 분위기가 이상한거야..."
유키호 "모니터들에 막 보이고 그래요오..."
리츠코 "'침 입 자 들 에 게 자 비 가 없 다' 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우리가 온 걸 눈치챘다는 걸까..."
??? "도와줘어어어... 누나아아아아..."
미키 "응? 어디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타카냐 ('귀신' 이라고 글씨를 쓴다)
??? "치하야누나 말을 잘 들을걸......"
리츠코 "아! 맞아. 과거시대때 유우인가? 걔 레이마을로 자주 놀러왔다고 했는데..."
미키 "그대로 마을이 잠겨버려서 희생자가 되어버린거야..."
유키호 "불쌍해요오..."
타카냐 ('불쌍' 이라고 글씨를 쓴다)
하루카 "유우 맞지?"
유우 "맞아아아......"
유우 "나를...저세상으로...성불시켜줘..."
하루카 "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짆아..."
유우 "날 성불시키는 방법은... >>108"
- 오늘은 여기까지. 앵커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
미키 "...치하야씨한테는 미안하지만 우선 호쿠토인가 뭔가 하는 녀석한테 미래로 가는 부품을 받아야 하는거야."
리츠코 "여기서 시간낭비할 필요는 없으니까."
하루카 "미키! 움직이는 복도야, 움직이는 복도!"
리츠코 "조심해! 또 함정 나올라..."
(돈가라갓샹)
리츠코 (...덜렁대다가 결국 구덩이에 빠졌구나...)
로봇들 [삐삐삐삐. 침입자다. 침입자다. 모두 공격하라]
리츠코 "썬더!"
(찌찌찌찍)
유키호 "에어로!"
(휘이이잉)
미키 "로봇들은 단단하니까 칼같은게 통하지 않는거야..."
하루카 "어? 잘 베어지는데?"
미키 "...설마 미스릴검이 벌써 녹슬었을리가 없는거야..."
로봇들 [침입자다. 침입자는 어서 죽어라.]
리츠코 "파이어!"
유키호 "블리자드!"
(퍼펑)
리츠코 "시간을 지체하면 안돼! 어서 가자!"
유키호 "여기 문이 잠겨 있어요오..."
미키 "아까 남쪽 탑에서 얻은 열쇠가 혹시 통할지도 모르는거야!"
(딸깍)
미키 "문이 열린거야!"
리츠코 "분위기가 아까랑은 완전히 달라."
유키호 "몬스터예요오... 썬더!"
(퍼펑)
몬스터 (내 대사를 할 기회는 줘)
미키 "이제야 칼이 잘 들고 있는거야."
- 한참 뒤 -
리츠코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될거야."
유키호 "죽여도 죽여도 몬스터는 계속 나와요오..."
하루카 "힘이 다 빠졌어..."
리츠코 "내려가는 계단 직전에 우선 보물상자를 하나 열고..."
미키 "불의 방패인거야! 갈아끼고 싶은거야!"
유키호 "이런데서 땅파면 혼나겠죠오..."
리츠코 "...그걸 말이라고 해?"
- 또 한참 뒤 -
리츠코 "여긴가보다. 쭈욱 복도야."
미키 "일단 가보는거야!"
(덜컥)
호쿠토 "...너...너희들이냐. 신칸소녀들이랑 쇼타를 죽인게. 도대체 미래로 가서 뭐하려는거야."
미키 "그쪽이 이쥬인 호쿠토인거야? 우리들의 미래로 돌아가려는거야!"
호쿠토 "바보같은 것들... 너희들의 미래는 바다밖에 안 남았다. 너희들도 여기서 죽어라!"
(BGM - 사가3 보스배틀 테마 http://www.youtube.com/watch?v=E7-Aeaq7Jo8 )
(두두두두두두)
미키 "윽... 일어설 수가 없는거야!"
리츠코 "지... 지진..."
유키호 "역시 저같은건... 땅파고 묻혀있어야..."
하루카 (돈가라갓샹)
하루카씨 "카... 캇카아..."
피요피요 "삐...삐..." (내가 날아다닐 수 있다는게 다행이야)
미키 "최대한 버티는거야... 귀영섬!"
(쉬익)
호쿠토 "...윽...제법이네. 하지만 어림없다. 스톤!"
미키 (굳었다)
리츠코 "...석화마법까지..."
호쿠토 "너희들은 미래를 구원할 수 없어. 하루슈타인 각하께 지배당하는 것이 이 세상 미래의 운명일뿐..."
하루카 "어딜! 맹룡단공참!"
(쉬익)
호쿠토 "애송이들이... 끝까지 반항하는군. 하지만 여기까지다. 퀘이크!!"
(두두두두두두)
미키 (돌이 되어서 굳어있다)
리츠코 "또... 또냐..."
하루카 (돈가라갓샹)
유키호 "여기... 석화해제연고라도..."
미키 "...아후...왜 몸이 굳어있었던거야?"
리츠코 "썬더!!"
유키호 "에어로!!"
호쿠토 "너희들의 마법따위, 내가 아파할것 같으냐!"
>>119 과연 미키 일행은, 호쿠토한테 마지막 결정타를 어떻게 날렸을까요.
(하루카씨 사용불가입니다.)
예 드퀘의 그 파후파후요(...)
리츠코 "...파후파후라니, 아까 석화되더니 미쳤구나."
하루카 "のヮの"
미키 "아니야! 의외로 저 녀석을 미키적으로 당황시킬수가 있는거야. 미키가 한 번 해보는거야..."
??? "악당놈한테 파후파후라니!! 그것만은 안 돼애애! 홀리!!!!!"
(반짝)
호쿠토 "...Ciao☆......"
호쿠토 (꼴까닥)
리츠코 "뭐... 뭐지?"
미키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난거야."
유우 "누나들, 나야... 왜 나 버리고 간거야..."
미키 "......그렇다고 여기까지 쫓아온거야?"
유키호 "그렇게 키스를 받고 싶었나봐요오오..."
리츠코 "어쩔 수 없잖아. 키스를 받아야 성불된다고 하니까."
하루카 "유령한테 키스를 하면 아무 느낌도 안 날테니까... 눈 딱 감고."
(쪽)
(쪽)
(쪽)
유우 "누나들... 고마워..."
(샤아아악)
리츠코 "사라졌어..."
미키 "결국에는 성불해버린 거야."
하루카 "보물상자를 열어야겠..."
(딸깍)
하루카 "아얏!" (보물상자 뚜껑에 머리를 맞았다)
유키호 "쿡쿡쿡..."
미키 "미래 워프 부품인거야! 이걸 키사라기에 달면 우리가 미래로 갈 수 있는거야!"
리츠코 "그리고 이건... 호버 엔진 부품? 역시 키사라기 부품이야?"
유키호 "보물상자가 하나 더 있어요오..."
(딸깍)
>>124 보물상자에는 또 하나의 푸치돌이 나왔습니다. 누굴까요?
(지금까지 나온 푸치돌: 피요피요, 하루카씨, 치햐, 타카냐)
리츠코 "...또 푸치돌이야..."
하루카 "보물상자 안의 상자 안에서 잘 자네..."
유키호 "귀여워요오..."
??? "Zzz..."
미키 "아후... 일단 깨워야 데리고 갈 수 있는거야."
미키 "왁!"
??? "!!!"
??? (갑자기 삽을 꺼낸다)
??? (삽이 드릴이 되어서 밑으로 떨어지는중)
리츠코 "...결국은 또 사고친거냐..."
미키 "고의는 아닌거야..."
리츠코 "쟤 이름이 뭐였나..."
타카냐 ('유키뽀' 라고 글씨를 쓴다)
리츠코 "아. 그러고보니 유키호하고 닮은것 같기도 하고..."
유키호 "후에에... 저같이 귀엽지도 않은 애랑..."
하루카 (돈가라갓샹)
......(쿵)
유키뽀 "......"
미키 "아야야야야... 아픈거야"
하루카 "또 발을 잘못 디뎌버렸어..."
이렇게, 그들은 호쿠토 성을 나오게 되었다.
미키 "그래도 치햐가 이렇게 물 속에서 철판을 만들어주니까 다행인거야."
하루카 "미래로 가기 전에 765마을에서 할아버지께 작별인사드리자."
미키 "그렇게 하는거야!"
- 765 마을 -
마을 장로 "오오오. 드디어 미래 워프 부품을 구했단 말이냐."
미키 "이제 우리들의 미래로 가는거야!"
하루카 "더 이상 미래가 멸망하지 않게 서둘러야 해요."
P "너희들, 정말 자신이 있는거야?"
미키 "물론, 프로듀서! 자신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이렇게 나서지도 않았을거야!"
리츠코 "다녀올께요. 장로님."
유키호 "다... 다녀올께요오..."
하루카 "다녀오겠습니다, 할아버지."
어린 히비키 "우리도 언니들처럼 멋진 활약을 할 수 있을까?"
어린 타카네 "언니들이 너무 멋져..."
P "마을 걱정은 하지 마. 내가 너희들 몫까지 다 할테니까."
야요이 "웃우! 그땐 구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마을 장로 "야요이의 강한 마력은 언젠가 765마을에도 큰 이득이 되겠지..."
- 초시공전투기 키사라기 -
미키 "이젠 부품은 어디다 끼는지 알겠는거야."
유키뽀 (Zzz...)
하루카씨 "캇카..."
피요피요 "삐! 삐! 삐!"
타카냐 ('출발'이라는 글씨를 쓴다)
치햐 "큿...큿..."
미키 "여기에다가 미래 워프 부품과 호버 엔진을 장착하면 되는거야!"
리츠코 "유키뽀가 깨지 않게 조심해. 다행히도 키사라기는 초합금으로 만들어져서 지난번에 유키호도 못 뚫었지..."
미키 "스위치 온! 모두 꽉 잡는거야!"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오케이!"
(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미키 "...아후... 또 온거야?"
시간의 여행자 "쇼타와 호쿠토를 물리치고 부품을 얻다니 제법인데."
시간의 여행자 "하지만, 미래가 너희들이 기대한 만큼 희망적이지는 않을거야."
시간의 여행자 "그 미래를 구해내는 것이, 너희들의 몫이야."
미키 "그러기 위해서 모험을 떠나는거야!"
시간의 여행자 "건투를 빈다. 부디 잘 해내기를..."
(쉬이이이이이이이이익)
하루카 "미키, 미키! 일어나!"
미키 "...아후...우리 도착한거야?"
하루카 "응! 키사라기가 멈췄는걸! 미래야, 미래!"
유키호 "정말 미래로 온걸까요오..."
미키 "미키도 과거로 갔을 땐 안 믿겼지만, 이제야 어떻게 됐는지 알겠는거야."
- 신전 밖 -
미키 "...처참한거야..."
리츠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잠겨버렸어..."
하루카 "우리 765마을은?!!!!"
유키호 "동쪽이 완전히 물바다예요... 765마을 쪽도..."
미키 "크... 큰일났다..."
리츠코 "타루키 마을은 멀쩡할까..."
- 미래의 타루키 마을 -
미키 "...정말 미래가 맞는거야..."
리츠코 "사람들이 다 나이를 먹었어..."
마을 주민 1 "큰일났어. 타카기 신께서 이계로 끌려가셨어..."
마을 주민 2 "우사밍별이라는 것이 계속 떠다닌다는게 정말일까."
마을 주민 3 "이제 잠기지 않고 남은 곳은 여기랑 바이퍼 도시밖에 없다구..."
미키 "...바이퍼 도시?"
유키호 "새로 생겼나봐요오..."
마을 주민 4 "무우 마을의 사람들은 모두 몬스터가 되어버린 것 같아..."
- 치하야 저택 -
치하야 "당신들... 굉장히 오랜만이예요..."
미키 "...치하야씨... 정말로 어른이 되어버린거야..."
리츠코 "사람은 결국 늙어가니까..."
치하야 "당신들은 15년 전 그대로라는게 믿기지 않아요...... 큿."
치하야 "키사라기를 타고 과거에서 여기로 온 것에 성공한 것인지도 몰라요..."
치하야 "...정말로... 젊음이... 부러워요... 큿."
미키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는거야. 치하야씨."
치하야 "서쪽에 있는 바이퍼라는 도시에, 물독을 막기 위한 레지스탕스가 조직되었다고 들었어요."
미키 "바이퍼 도시라는 곳은 전혀 못 들어본거야."
치하야 "...그 동안 새로 생겼어요."
치하야 "어머님께서 건강이 몹시 좋지가 않아요. 여관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한번 만나뵙고 가세요..."
미키 "...치구사씨... 어서 서둘러야 하는거야."
(미키 일행이 나가고 난뒤)
치하야 "...아무리 키사라기로 시간이동을 했다고 해도... 늙지 않는건 반칙이야..."
치하야 "...큿..."
- 여관 -
치구사 "콜록... 콜록..."
미키 "치구사씨!!"
치구사 "늦었구나... 우사밍별에서 주무시고 계셨던 타카기님께서 토우마에 의해 이공간으로 끌려가신것 같아."
미키 "...이... 이럴수가..."
리츠코 "키사라기가 정해진 시간만 이동할 수 있는 게 독이 되었나봐요..."
치구사 "나는... 이제 틀렸으니까... 너희한테... 메타몰 마법서를 맡기마."
치구사 "이건 이계의 몬스터로 변신해서... 얘길 들을 수 있는 마법이야... 이걸... 이용해서...... 무우 마을의....... 반어인들한테...... 콜록......"
미키 "치구사씨!!!"
- 타루키 마을 바깥 -
미키 "...흑... 결국 치구사씨가 돌아가신거야..."
리츠코 "무우 마을... 그 전염병이 결국 모두를 반어인으로 만들어버렸다니..."
유키호 "일단 어딘가에라도 가봐요..."
미키 일행의 다음 행선지는?
1) 북쪽 바닷속의 무우 마을로 간다
2) 레지스탕스가 조직되었다는 서쪽의 바이퍼 도시로 간다
3) 오토나시 나무는 무사히 잘 있을까?
>>131
- 오늘은 여기까지. 앵커는 다음에 계속 됩니다 -
레지스탕스라..뭐하는 조직이지?!
미키 "미래에 왔다는 실감이 나는거야..."
리츠코 "저 떠다니는 걸 타고 가야 하는거야?"
유키호 "일단 가봐요오..."
안내방송 "출입문 닫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부우웅)
안내방송 "이번 정차할 곳은, 백화점, 백화점입니다."
- 바이퍼 도시 백화점 -
미키 "...삐까번쩍한거야"
하루카 "자동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어..."
리츠코 "마법서도 좋은 것들이 많이 있어! 모든 상태이상이 치유된다는 에스나가 여기에 있을줄은..."
유키호 "게다가 블리자라도 있고 그 호쿠토가 썼던 것 같은 퀘이크까지 있어요오..."
미키 "칼 손잡이만 있는거야..."
가게 주인 "스위치를 눌르면 빛이 들어오는 광검이예요."
미키 (스위치를 누른다)
(지잉-)
미키 "신기한거야! 이제 이걸로 싸우면 되는거야!"
하루카 "새로운 갑옷, 신발, 투구도 있는걸..."
지나가는 사람 1 "마이씨와 마미 박사, 나오씨가 선발대로 이계로 갔다는 것 같아."
지나가는 사람 2 "몬스터들이 히비키를 잡아간 건 히비키를 의식에 쓰려고 하는 것 같아."
미키 "...히비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히비키인거야?!"
- 백화점 바깥 -
미키 "...좋은 것들을 많이 팔고 있어서 돈을 다 써버린거야."
하루카 "이제 우리는 어떡하지..."
미키 "일단 다시 떠다니는 걸 타는거야."
안내방송 "출입문 닫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부우웅)
안내방송 "이번 정차할 곳은, 본부건물, 본부건물입니다."
- 바이퍼 본부건물 앞 -
미키 "여기에 그 레지스탕스가 있다는거야?"
문지기 "암호를 대라! 모른다면 들여보낼 수 없다! 화랑!"
미키 "...응? 화랑이라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문지기 "모른다면 들여보낼 수 없다!"
리츠코 "...괜히 여기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어. 이 사람들이 정말 우리 편이 될 수 있다면, 어딘가에서 암호를 알아낼 수 있을 테니까."
- 바이퍼 도시 바깥 -
미키 "우리가 아는 사람들이 바이퍼 도시의 암호를 알고 있을지 궁금한거야..."
리츠코 "765마을 사람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으면 좋겠지만... 과연 알고 있을까."
미키 일행의 다음 행선지는?
1) 북쪽 바닷속의 무우 마을로 간다
2) 레지스탕스가 조직되었다는 서쪽의 바이퍼 도시로 간다 (이미 선택되어서 선택불가)
3) 오토나시 나무는 무사히 잘 있을까?
>>134
- 미래의 오토나시 나무 -
오토나시 나무 "모두들 무사했구나"
미키 "하지만 765마을이 물에 잠겨버린거야..."
오토나시 나무 "765마을이라면 동쪽 작은 섬에 있어. 비석이 있는 섬 지하에 있지."
오토나시 나무 "위에서 2, 오른쪽으로 2번째 비석을 조사해 보렴."
리츠코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 거야?"
오토나시 나무 "나의 뇌는 상당한 경지까지 자라있거든."
미키 "알려줘서 고마운거야!!"
- 동쪽 작은 섬 -
미키 "...비석밖에 없는거야..."
리츠코 "그동안 물에 잠겨서, 몬스터들한테 희생당한 사람들의 무덤인 것 같아."
유키호 "너무 을씨년스러워요오..."
하루카 "위에서 2, 오른쪽에서 2번째 비석이라면... 이건가?"
(드르륵)
하루카 "비... 비석이 밀렸어!"
리츠코 "그리고 계단이 나왔는걸... 이 계단이 설마?!"
마을 주민 "너희들 오랜만이구나! 하나도 늙지 않았는걸..."
마을 주민 "여기는 몬스터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지하에서 만들어졌어. 안에서 아카바네P씨가 찾고 있던데..."
미키 "프로듀서... 무사해서 다행인거야!!"
- 커다란 집 안 -
P "...너...너희들!!"
미키 "프로듀서!! 아니, 허니!! 보고싶었던거야!!"
리츠코 "그렇다고 저렇게 안기냐..."
유키호 "이젠 완전히 중년이 되셨어요오..."
P "당연하지. 그 때로부터 벌써 15년씩이나 지났는걸. 마을은 물에 잠겼지, 장로는 돌아가셨지, 여러 모로 힘들었었어."
하루카 "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하루카 "할아버지... 모험을 떠나서 못 돌봐드린 것 죄송해요..."
미키 "키사라기의 워프 기능은 정해진 때밖에 갈 수 없었던거야... 타루키 마을의 치구사 촌장님도 돌아가신거야..."
P "하지만, 너희들의 활약은 익히 알고 있었어. 너희들이 마물을 물리쳐줘서 역사가 조금 바뀌었거든."
미키 "그러면 이제는 물독을 멈추는 일만 남은거야?"
P "아니, 이른바 '우사밍별'이라고 불리는 부유대륙의 오니가시마 라세츠... 아니, 아마가세 토우마가 아직 남아있어."
P "게다가... 그 놈이 히비키를 잡아가버려서..."
미키 "...히비키를... 나쁜거야."
하루카 "빨리 서둘러야 해."
P "바이퍼에 있는 타카네가 무리한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 너희들이 가서 도와줘."
리츠코 "타카네가 그 레지스탕스 소속이었다니..."
유키호 "하지만 문지기들한테 막혔는걸요오..."
P "바이퍼의 문지기가 '화랑'이라고 말하면, '담배'라고 암호를 대면 들여보내줄거야."
미키 "허니랑도 같이 가고 싶은거야..."
P "아니. 난 여길 떠날 수 없어. 야요이와 다른 모두와 함께 마을을 지키고 있거든..."
P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또다시 너희들을 믿어볼께."
미키 "야요이도 많이 자란거야..."
하루카 "머리를 풀고 나니 숙녀가 다 됐어..."
유키호 "그 개구리 지갑이 이젠 안 어울리긴 해요오..."
야요이 "웃우! 모자란 저를 구해줘서 고마워요! 이런 멋진 분들이랑 함께 할 수 있다는게 다행이예요."
미키 "야요이야말로, 멋지게 자라줘서 고마운거야..."
야요이 "웃우!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뵙게 되니 간만에 모두 함께 숙주나물 축제예요!"
미키 >>139
1) 미키적으로 반가운거야! 함께 하는거야!
2) 미안... 우리는 갈 길이 바쁜거야.
(잠시 후)
(지글지글...)
미키 "기억나는거야. 그때 동굴에서 야요이를 되돌린게 숙주나물 요리였던거야."
야요이 "웃우! 그때 언니들이 구해준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리츠코 "...지금은 누가 봐도 우리보다 야요이가 언니같아보이는데..."
하루카 "맛있는 냄새가 나요!"
유키호 "소스냄새인 것 같아요오..."
야요이 "웃우! 다 구워졌어요! 맛있게 드세요!"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냠냠냠)
성장한 야요이의 숙주나물 요리를 먹은뒤 미키 일행은 어떻게 되었는가?
미키 >>142
리츠코 >>143
유키호 >>144
하루카 >>145
- 오늘은 여기까지. 앵커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
미키 "...기분이... 이상해진거야."
리츠코 "그러게? 갑자기..."
유키호 "...뭔가 머릿속이 꽉 차있는 느낌이 들어요오..."
하루카 "이상해요, 이상!"
야요이 "웃우! 야요이 특제 마법의 소스를 넣어봤어요! 언니들을 도와드리고 싶어서요!"
미키 "아... 아후우... 갑자기... 야한 기분이 드는거야아..."
리츠코 "...하루카씨... 또 늘어나기만 해봐... 이번엔 줄이는 법을 알았으니까!"
유키호 "상급마법도 배우기만 한다면 자신있게 쓸 수 있을것 같아요오..."
하루카 "머리에 달고 있는 리본으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미키 "맛있게 잘 먹은거야! 모두모두 고마운거야. 이 세상을 꼭 구할 거야!"
P "765마을은 걱정 마. 나랑 야요이가 잘 지키고 있을 테니까."
야요이 "웃우! 모두 무사하시길 바래요! 하이터치!"
미키 "하이터치! 이예이! 인거야!"
- 765 마을 바깥 -
리츠코 "타카네가 바이퍼 도시에 있다면, 어서 서둘러야 하지 않아?"
미키 "하지만 먼저 가볼데가 있는거야!"
유키호 "혹시... 무우마을인가요오..."
미키 "모두 반어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일단 가보는거야!"
미키 "......전부......반어인이 되어 있는거야..."
리츠코 "치구사씨가 돌아가시기 전에 뭔가 준게 있었지?"
유키호 "맞아요오... 메타몰 마법..."
(뾰로롱)
미키 "......우리도 반어인이 되어버린거야..."
리츠코 "보기 흉한 거야..."
마을 반어인 1 "자네들은 못보던 반어인들이네. 여기는 반어인의 마을인 무우 마을이란다."
미키 (반어인의 마을이 아니었을 때를 기억하고 있는거야...)
마을 반어인 2 "난 병든 게 아냐, 다음 세상에서 살아갈 몸으로 변화한 거야."
마을 반어인 3 "물독을 만든 하루슈타인 각하를 죽이지 않는 한 침략이 이어질 거야."
마을 반어인 4 "이계도 멸망해가고 있어서 저쪽 녀석들이 여기로 이주해 올 생각인가봐."
마을 반어인 5 "성검 >>150는 갈색 피부의 송곳니가 난 인간 여자 이외엔 뽑을 수 없는 것 같아."
미키 (...그래서 그 토우마라는 녀석이 히비키를 납치한거야!!)
1) 원판의 '엑스칼리버'라는 이름을 그대로 쓴다
2) 이름을 새로 짓는다(물론 새로 지을 이름도 적어주세요)
미키 (...그래서 그 토우마라는 녀석이 히비키를 납치한거야!!)
미키 "챙길 건 다 챙겼는데 어딘가 허전한거야."
리츠코 "...역시 사람들이 전부 반어인으로 변해버린 게 슬퍼."
유키호 "저쪽 창고쪽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려요오..."
??? "도... 도와... 주세요오..."
(덜컥)
??? "꺄아아아악!!! 바... 반어인이야!!! 파이라!!"
(퍼펑)
미키 "...이... 인간인거야?"
유키호 "우리도 원래대로 돌아가야겠어요오... 메타몰!"
(쉬익)
??? "...아... 인간이셨구나... 다행이예요!"
미키 "...여전히 변하지 않은게 이상한거야..."
나나 "나나는 영원의 17세니까요! 우~사밍!"
리츠코 "...30년 전에도 영원의 17세라고 하셨죠?"
나나 "아... 앗차아아..."
유키호 "그래도 그때랑 비교해서도 별로 달라진 것 같지가 않아요오..."
나나 "다... 달라요! >>153이 달라졌어요!"
- 오늘은 여기까지. 앵커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
리츠코 "...장난하세요, 나나씨?"
나나 "...나... 나나가 영원의 17세지만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무것도 안 변하면 이상하니까요!!"
미키 "30년 전의 17세는 30년 전의 17세인거야! 지금까지도 17세라는 건 미키적으로 이상한거야!"
유키호 "...그래도오...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직도 17세로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게... 부러워요오..."
하루카 "그동안 프로듀서도, 야요이도, 치하야씨도 늙어버렸는데 나나씨만 이런게 이상하잖아..."
나나 "나나는 우사밍성인일 뿐이라니까요오..."
나나 "나나가 우사밍별에서 발을 헛디뎌서 떨어진 뒤 이곳 무우마을의 아이돌로 살게 된 지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나나 "하지만 무우마을에 이상한 전염병이 돌아버려서 사람들이 죄다 반어인으로 변했어요..."
나나 "지금은... 나나만 빼고... 다 반어인이 된거예요... 흑..."
미키 "나나씨도 생각해보면 불쌍한거야..."
나나 "나나는 우사밍별로 돌아가고 싶어요... 하지만 가는 방법을 몰라요..."
리츠코 "...전철로 가면 1시간이라면서요!"
나나 "그 전철이라는 것도 안 다닌지 꽤 됐어요..."
미키 "...어쩔 수 없는거야. 우사밍별로 돌아갈 수단을 찾을 때까진, 우리랑 함께 해도 좋은거야."
나나 "꺄핫☆ 정말요? 고마워요!! 나나, 감동받았어요! 우사밍 파워로 여러분을 도와드릴께요!"
리츠코 "사실 그 우사밍별이라는 곳에 우리가 아는 여자애인 히비키가 납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우리도 그 쪽에 볼 일이 있으니까."
유키호 "무... 물독의 몬스터들이 저지른 짓이예요오... 끔찍해요오..."
하루카 "나나씨의 나이가 몇살이든 거절할 이유는 없으니까 잘 부탁드려요!"
나나 "꺄핫☆ 고마워요!"
<SYSTEM> 아베 나나이(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SYSTEM> 하지만 도움이 될 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나 "이상한 건 그만 붙이세요!!"
<SYSTEM> ......
미키 "아후... 까먹은거야..."
나나 "타카네는 누구예요?"
하루카 "765마을에 있었던 꼬마였어요. 라멘을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지금도 여전하려나..."
- 바이퍼 도시, 본부건물 앞 -
문지기 "암호를 대라! 모른다면 들여보낼 수 없다! 화랑!"
미키 "담배!"
문지기 "좋아, 우리편이군. 들어와. 같이 싸우자!"
- 본부건물 안 -
미키 "...미래라는게 실감이 가는거야... 분위기가 확 다른거야..."
??? "미키 언니이옵니까."
미키 "?!"
유키호 "누... 누구예요오..."
??? "저이옵니다. 765 마을의..."
미키 "...혹시... 타카네인거야?"
타카네 "그렇사옵니다."
리츠코 "몰라보겠어... 정말 멋지게 잘 자랐네..."
타카네 "지금은 이곳 바아이퍼에서 레에지스타앙스를 지휘하고 있사옵니다."
타카네 "멸망의 역사가 바뀌는 것은 저도 느꼈사옵니다."
타카네 "...하지만, 물독에서 건너온 적들도 필사적입니다."
하루카 "몬스터들이 너무 강해..."
타카네 "저는, 이제 부유 대륙으로 간 '아마가세 토우마'를 토벌하러 갈 준비를 하겠사옵니다."
타카네 "그 부유 대륙은, '우사밍 별'이라고도 불린다고 들었사옵니다."
나나 "...우...우사밍 별이요?!"
타카네 "...못 보던 언니가 껴 있습니다."
미키 "아... 우사밍 별 사람이라는데, 거기서 발을 잘못 디뎌서 떨어져서 북쪽 해안의 무우 마을에서 30년동안 아이돌을 했다는거야."
타카네 "...기이한... 30년간 전혀 늙지 않았다니..."
나나 "나나는 영원의 17세니까요☆"
나나 "우사밍별에도 몬스터가 있다니, 나나는 이제 어떡하죠?!"
미키 "나나씨마저 휘말린게 안타까운거야..."
타카네 "힘을 빌려 주실 수 있사옵니까, 언니."
미키 "물론인거야! 하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타카네 "타카기 신과 히비키가 토무아에게 붙잡혔사옵니다. 지금 이계엔 우리가 만든 키사라기 Mk-2로 '히다카 마이'씨가 먼저 출발한 상태이옵니다. 저희도 신전의 1호기로 뒤를 따라야 하지만..."
미키 "...히다카 마이... 우리를 과거의 765 마을로 보낸 그 사람인거야..."
리츠코 "그러면, 그 우사밍별이라는 곳에 있는 부품이 필요한데..."
타카네 "그렇습니다. 시공 워프 엔진은 토우마의 손으로 넘어가버렸사옵니다. 하지만, 신전은 봉인이 되어 있어서 신전에 있는 키사라기 호를 타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래도 저희도 1호기를 쓰지 못하는게 안타깝사옵니다..."
미키 "좋아, 가는거야!"
타카네 "자세한 지시는, 북쪽 해저 쉘터에 있는 '후타미 아미' 박사님께서 말씀해주실 것이옵니다."
타카네 "가기 전에, 우선 라아멘이라도..."
하루카 "라멘 좋아하는 건 여전하구나..."
<SYSTEM> 시죠 타카네이(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잠시 후)
레지스탕스 대원 "여기, 라멘입니다."
>>158 과연 미키 일행한테 어떤 라멘이 나왔을까요.
음탕해진다뇨 신사게로 보낼 속셈입니까!
하루카 "...이거 혹시 아까 야요이가 숙주나물 축제를 했었던 그거?"
타카네 "아마 같은 숙주나물일 것이옵니다. 저도 야요이 소저한테서 받았사옵니다."
미키 "...아까 그거 먹고 막 야한 기분이 들어서 정신없었던거야..."
리츠코 "아까 분명 야요이의 마력이 담긴 소스때문이라고 했는데 여기에서도 마력이 들어있다면..."
나나 "나나도 마력이 담긴 라멘 먹을래요!"
(후룩후룩)
미키 "아후우우우우... 어지러운거야... 막... 이상한생각이 드는거야..."
리츠코 "하루카씨가 아무리 불어나도 안 무서워."
유키호 "...아아...마력이... 마력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오..."
하루카 "머리의 리본에서 이상한 느낌이 더 심해졌어요..."
나나 "?!?!?!?"
>>163 마력이 가득한 숙주나물 라멘을 먹고 나나씨한테는 어떤 효과가?
우아앜ㅋㅋㅋㅋㅋㅋ
버프 - 공공요금 무료. 예를 들어 우사밍행 전철?
나나 "갑자기...... 영원한 17세가 아니게 된 것 같아요..."
하루카 "나... 나나씨?!"
나나 "......"
늙은 나나 "...아......"
늙은 나나 "어떻게 된... 거죠오...."
미키 "갑자기 할머니가 되어버린거야..."
타카네 "...기이한..."
유키호 "이상해요오..."
??? "아라아라. 숙주나물의 부작용에 심하게 시달리시는 분이 계시네요!"
??? "바이퍼 도시 간호사인 제가 치료해드릴께요!"
미키 "...저...분은...누구인거야..."
타카네 "소개해드리려고 했더니 길잃어버려서 이제야 오셨사옵니다. 바이퍼 도시의 간호사인 '미우라 아즈사' 소저입니다. 모든 병을 고치실 수 있으신 분이옵니다."
미키 "...자꾸 야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거야..."
늙은 나나 "나나도 할머니 말고 영원의 17세로 돌아가고 싶어요오..."
아즈사 "아라아라~ 간단하답니다. 모두 캡슐 안으로 들어오세요."
(탁)
아즈사 "스위치 올릴께요!"
(위이이이이이이잉)
>>168 아즈사의 치료 뒤, 미키와 나나는 어떻게 되었는가.
아즈사 "시간이 다 되었답니다~"
리츠코 "......저 꼬맹이는 누구?"
어린 나나 "나나예요! 그런데 키가 너무 작아졌어요오..."
미키 "아후... 이제 남자에 관심이 없는거야."
미키 "미키가 프로듀서를 왜 허니라고 불렀는지 미키적으로 궁금해진거야..."
타카네 "기이한..."
리츠코 "...간호사씨.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건가요?"
아즈사 "아라아라~ 스위치를 1단으로 넣는다는게 2단으로 넣어졌나봐요~ 헤헷"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나나, 타카네 "......"
어린 나나 "외형이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요! 나나는 영원의 17살!"
미키 "나나씨를 무시한 적 없는거야."
타카네 "참으로...혼내야 겠사옵니다."
아즈사 "자... 잠깐만... 타카네씨... 뭐하시는거예요!!"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땡!)
아즈사 "헉... 헉... 헉..."
타카네 "사람의 생명이 달린 것에 장난을 치면 안되옵니다."
미키 "그 북쪽의 해저 쉘터라는 곳으로 가보는거야!"
타카네 "출발하시기 전에, 저희 본부에도 키사라기의 부품이 있사옵니다. 캐앱슐 호오텔이라고 하는 것이옵니다."
미키 "어떤 부품인지 궁금한거야! 일단 가져가서 나중에 설치하는거야!"
미키 "바닷속에 이런 곳이 있다니 이상한거야..."
연구원 1 "여기는, 초시공전투기 IMR-765-S 키사라기 복원에 성공한 '후타미 아미' 박사님의 연구소입니다."
연구원 2 "서두르지 않으면, 토우마가 갖고 있다는 부품마저 이계에 빼앗기고 말아요."
연구원 3 "이계에 선발대로 가신 '후타미 마미' 박사님은 아미 박사님의 쌍둥이 언니예요."
타카네 "아미 박사님, 오래간만입니다."
아미 "오히메찡!! 반~가~워!!"
리츠코 "...저렇게 어린 애가 박사를 하고 있다고?!"
유키호 "하지만 엄청 똑똑할 줄 어떻게 알아요오..."
하루카 "그나저나 '오히메찡'이라는 건..."
타카네 "아, 아미 박사님께서 저를 부르는 애칭이옵니다."
아미 "오히메찡! 같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야?"
타카네 "765마을에서 같이 자랐던 언니들이옵니다. 미래를 구하기 위해서 15년 전에 키사라기호를 타고 왔사옵니다."
미키 "호시이 미키라고 하는거야!"
리츠코 "아키즈키 리츠코란다."
유키호 "하기와라 유키호예요오..."
하루카 "아마미 하루카라고 해!"
아미 "귀찮아! 미키미키, 릿쨩, 유키뿅, 하루룽이라고 부를거야!"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
미키 "...정말 박사가 맞는지 의심이 되는거야..."
리츠코 "어린 나이라고 하지만 초시공전투기 키사라기를 복원했다고 하잖아..."
아미 "저쪽에 있는 여자애 혹시 부유대륙에서 온 애야?"
어린 나나 "네! 나나는 우사밍별에서 왔어요!"
미키 "우사밍별인지 부유대륙인지에 있는 토우마한테서 시공 워프 부품을 받아야 하는거야!"
아미 "여기 무전기를 언니들한테 줄께!"
아미 "신전 북쪽에는 길다란 다리가 있는데, 거기에서 로켓을 사용해서 부유대륙으로 올라갈 수 있어!"
아미 "리모콘과 시공 워프 부품을 확보하면 무전기로 무전을 부~탁~해!"
아미 "그러면 우리가 신전을 폭☆파시킬테니까 리모콘으로 키사라기를 부를 수 있을거야! 여기까지야~"
미키 "응! 한번 해보는거야!"
아미 "선발대 멤버인 나오언니, 마이언니, 그리고 마미의 운명은 언니들한테 달려있으니까 작전 성공을 빌께!"
아미 "그리고 혹시 같이 있는 쪼끄만한 애들... 푸치돌 아니야?"
미키 "응! 푸치돌인거야! 피요피요, 하루카씨, 치햐, 타카냐, 유키뽀인거야!"
아미 "푸치돌은 부유대륙으로는 안타깝게도 올라가지 못하니까 내가 푸치돌을 맡아서 >>175 해줄께!"
아미 "응후후~"
아미 "연구실에 푸치돌들과 함께 들어가서!"
(찌지지직)
(콰콰쾅)
(퍼펑)
미키 "효과음이 어딘가 불안한거야..."
타카네 "아미 박사님은 뛰어나신 박사님이시니 실패하실 리는 없을 것입니다."
(찌지지지지직)
(찌리릿)
(두두두두두두)
(삐~삐~삐)
리츠코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크게 사고를 친 것 같은데..."
잠시 후,
푸치돌들은 >>178이 되고,
아미는 >>179가 되었다.
그럼 아미는 마미가 되는 걸로
>>181 재앵커 부탁드립니다.
사실 마미는 30년전 성불한 유우가 환생한 것이다같은 설정으로?
미키 "......리본이 되어버린 거야..."
타카네 "당분간, 푸치돌들은 안전하게 얌전히 있을 것이옵니다."
하루카 "...무...무서워..."
??? "누나들, 오랜만이야."
미키 "이... 이 목소리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야..."
타카네 "박사님께서... 참으로... 기이한..."
??? "잊어버렸구나. 그때 누나들 때문에 무사히 성불한 뒤 환생까지 이렇게 했는데."
리츠코 "설마... 유우?"
유우? "맞아. 나야. 유우."
유우? "내가 복원한 초시공전투기 이름이 왜 '키사라기'겠어..."
미키 "...무... 무서워진거야..."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꺄아아아아아아악!!"
아미 "언니들, 언니들, 미안~"
미키 "...아미 박사님인거야?"
아미 "장난을 쳐보고싶었어~ 우훙훙"
타카네 "아미 박사님께서는 장난을 좋아하십니다."
미키 "...깜짝놀랐던거야..."
아미 "잘 다녀와, 미키미키, 릿쨩, 유키뿅, 하루룽, 그리고 오히메찡!"
미키 "역시 머리가 좋아도 그 나이대의 아이인 건 어쩔 수가 없는거야..."
어린 나나 "우사밍별로 다시 돌아가게 되다니 나나는 두근두근거려요!"
미키 "신전 북쪽의 길다란 다리라면 여기를 말하는거야!"
타카네 "로오켓이라니, 이런 것을 직접 타보는 것은 처음이옵니다... 기이한..."
미키 "모두 로켓을 등에 메고 작동시키는거야! 3, 2, 1, 시작인거야!"
(푸슝)
- 부유대륙(우사밍별?) -
(털썩)
미키 "...여기가... 부유대륙인거야?"
어린 나나 "...낯설어요오... 우사밍별 아닌것 같아요오..."
리츠코 "나나씨. 여기서 떨어졌다면서요."
어린 나나 "그때부터 30년이나 지났으니까요오..."
미키 "그러니까 영원의 17살이라고 하는건 미키적으로 안어울리는..."
어린 나나 "블리자라!!"
(퍼퍼퍼퍽)
미키 "...아... 아픈거야... 미키가 잘못한거야..."
리츠코 "아, 저기에 마을같은 게 보이네."
미키, 리츠코, 유키호, 하루카, 타카네 "...에엣?!"
어린 나나 "에에에에엑?!?!?!?!"
>>185 모두들 부유대륙(우사밍별?) 마을에서 뭘 봤길래 놀랐을까요.
앵커라면 쿠로이. 일순 다카키로 착각.
>>188 "이방인이신가요? 모두 부유대륙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765 안됩니다. (지금까지 안 나온 765 아이돌도 모두 다른 부분에 이미 배정되어있음)
*876이나 신데마스 중에서 한명 선택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밀리마스 오리캐 중에서도 인지도 있는 캐릭터라면 환영합니다)
딱히 의식하고 넣은건 아닌데 그냥 '누군가'입니다.
미키 "...어딘가 무서운거야..."
유키호 "하지만 어딘가 정화되는 느낌이예요오..."
어린 나나 "히... 히지리언니..."
히지리 "누군가 했더니... 나나씨였네... 정말... 오랜만이야. 그런데 왜 이렇게... 어려진거야."
어린 나나 "아랫쪽 대륙에서 미우라 아즈사라는 간호사언니가 나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히지리 "...그분이 누군진 몰라도... 나나씨한테 언니가... 아닐거야."
어린 나나 "아니야! 나나는 영원의 17살인걸!"
히지리 "나나씨를 보고... 많이... 놀랐지. 하지만... 부유대륙과 이계는... 시간의 흐름이... 다른걸."
미키 "...그래서 나나씨가 30년째 17살인거야?!"
히지리 "...그렇다고... 볼 수... 있어. 아랫쪽... 대륙과... 이곳 부유대륙의 차이로... 나나씨가... 아랫쪽에서 늙지 않게... 보이는거야."
히지리 "나나씨도... 나도... 이곳 부유대륙 사람인걸."
미키 "우리는 이곳 부유대륙에서 초시공전투기 키사라기의 시공워프 부품을 구해서 이계로 가야 하는거야!"
히지리 "...물독... 그것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아랫쪽 사람들..."
히지리 "...창조신... 타카기님께서도... 사실... 이계의 신이시지..."
히지리 "그... 물독은... 타카기 신만이 멈추실 수 있다고 해..."
리츠코 "하지만 두렵지 않은걸!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여기로 왔는데..."
하루카 "...그런데 나나씨는 왜 여기를 '우사밍별' 이라고 하는거예요?"
히지리 "...한때... 그러니까... 나나씨가... 이 부유대륙에 있었을 때... 토끼인간들이... 많이 살고 있었어..."
히지리 "...그래서... 우사밍별이라고 불렸어... 하지만... 그들도... 물독에서 나온 몬스터들한테... 죽었는걸..."
히지리 "...서둘러야 할 거야... 더 늦기 전에... 늦으면... 이곳 부유대륙도... 멸망해버릴테니까..."
타카네 "이곳에는 라아멘은 없사옵니까."
히지리 "...라아멘이... 뭐야?"
타카네 "......"
리츠코 "아까전까지만 해도 라이트세이버가 신기하다며 막 몬스터들한테 휘두르지 않았어?"
유키호 "...케알가 마법서를 팔고 있어요오... 치료에 도움이 될 거예요오..."
하루카 "좀더 장비를 단단히 해서 리모콘하고 시공 워프 부품을 구해야 하니까!"
타카네 "라아멘이 없다니 기이한..."
미키 "어디서나 자기 입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는 없는거야. 미키도 미래로 처음 왔을 때 캡슐같은 음식에 적응을 못했던거야."
하루카 "여긴 주먹밥도 없다는데."
미키 "으아아악! 미키적으로 여긴 나쁜거야!"
리츠코 "......"
나나 "꺄핫! 나나는 영원의 17세로 돌아왔답니다☆"
미키 "...돌아온거야?!"
나나 "네! >>194 를 통해서 돌아왔어요☆"
리츠코 "...나나씨 17살이라면서요."
나나 "그러...합...니...다..."
히지리 "...북쪽의 유적에... 뭔가... 있는것 같아. 그리고... 토우마라는 녀석은... 북동쪽 산꼭대기 탑에 있어..."
미키 "고마운거야!"
나나 "나나도 우사밍성인의 복수를 해야 하니까요! 함께 할께요!"
리츠코 "이제 더이상 여긴 우사밍별이 아니잖아요."
나나 "그러...합...니...다..."
- 북쪽 유적 -
미키 "물이 흐르고 있는거야..."
리츠코 "급류가 너무 세..."
유키호 "물길 잘못 타면 급류에 휩쓸려버릴 것만 같아요오..."
미키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과 서쪽으로 흐르는 물길이 나뉘어진거야..."
리츠코 "어디로 가야 할까."
타카네 "반드시 여기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라아멘이라던가..."
유키호 "여기에는 라멘같은 게 있을 것 같지 않아요오..."
타카네 "...기이한..."
>>198
1) 동쪽 물길을 따라간다. (커다란 굴이 보인다)
2) 서쪽 물길을 따라간다. (작은 굴이 보인다)
2
(촤아아)
유키호 "푸치돌 하루카씨가 있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오..."
리츠코 "이렇게 떠내려가는 것도 오랜만인데."
나나 "허리가 아파요오... 곧 비가 오려나봐요"
미키 "...17살이라면서 허리가 아프다는게 이상한거야..."
나나 "......"
미키 "모두 머리 조심해야 하는거야! 천장이 낮은거야!"
미키 "휴... 어디까지 온거야..."
하루카 "보물상자다!"
리츠코 "열어보자."
(딸깍)
타카네 "라아멘! 라아멘을 찾았사옵니다!! 이렇게 라아멘을 찾아서 기쁩니다!"
하루카 "...스키마 라멘... 몹시 매우니 조심하세요?"
미키 "마침 옆에 뜨거운 주전자도 있는거야!"
유키호 "젓가락도 있어요오..."
>>202 스키마 라멘을 먹은 타카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