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코 "아, 아니, 아니에요! 아니, 짐은 혼란, 혼란의 눈을, 그, 부족한 마력의 공급...아니, 곧게 뻗은 푸른 새의 장벽이...그, 그러니까...///(그, 그런 거, 그런 게 아니니까요...!!에, 그러니까, 자고 계셔서, 피곤하시구나! 해서...! 그래서...///" 횡설수설
란코 "...에?"
란코 "...하, 하아아...인과율을 뛰어넘은 삶의 고동이여...세계의 균형은 다시금 저울질 될지어니...(다행이야, 밖에서 나는 소리였구나...공사라도 하는 걸까...? 프로듀서씨 깨버리셨으면 어쩌지...?"
란코 '...' 슬쩍
P "후...흐음..." 뒤척 뒤척
란코 '...깨시지, 않으셨으면..'
P "...zzZ..." 잠잠
란코 "후아아...다행이다..."
란코 "...문, 닫아놔야지."
철컥
란코 '...'
란코 '...!?...아, 아니 이건, 다른 뜻이 아니라...그, 그래! 바람에 문이 닫혀 깨실지도 모르니까...! 혹시 모르니까 닫은 것 뿐이니까...'
5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란코 '...안경을 쓴 채로 주무시면 불편하실 텐데...'
란코 '...벗겨 드려야겠다.' 스윽
P "...후우..." 뒤척
란코 "에, 깨, 깨신 건가요?" 깜짝
P '...zzZ..."
란코 "...정말..."
란코 '...'
란코 '프로듀서, 피부 관리도 철저히 하고 계시네요.'
란코 '수염도 깔끔하고, 잡티도 거의 없어...' 만지작
란코 '그래도 약간은 거친 느낌이, 좋아.' 만지작
란코 '...' 꼬옥
란코 '...' 찰싹
란코 "...후에..." 부비
란코 '조금 차가우려나, 나중에 차라도 따듯하게 끓여 드려야지...♪' 부비부비
란코 "...핫!" 화들짝
란코 "감히 마왕의 육체를 조종하다니...모습을 드러내거라...!...\\\(바, 방금 건 일부러 한 게 아니라...!...///)
란코 '...///' 슬쩍
란코 "...없지...요?" 두리번
란코 '...' 두근두근
란코 '...' 찰싹
란코 '...///' 부비부비
란코 "...~♪" 꼬옥
무엇을 할까? +3
덜컹
란코 "히얏!?" 화들짝
란코 "아, 아니, 아니에요! 아니, 짐은 혼란, 혼란의 눈을, 그, 부족한 마력의 공급...아니, 곧게 뻗은 푸른 새의 장벽이...그, 그러니까...///(그, 그런 거, 그런 게 아니니까요...!!에, 그러니까, 자고 계셔서, 피곤하시구나! 해서...! 그래서...///" 횡설수설
란코 "...에?"
란코 "...하, 하아아...인과율을 뛰어넘은 삶의 고동이여...세계의 균형은 다시금 저울질 될지어니...(다행이야, 밖에서 나는 소리였구나...공사라도 하는 걸까...? 프로듀서씨 깨버리셨으면 어쩌지...?"
란코 '...' 슬쩍
P "후...흐음..." 뒤척 뒤척
란코 '...깨시지, 않으셨으면..'
P "...zzZ..." 잠잠
란코 "후아아...다행이다..."
란코 "...문, 닫아놔야지."
철컥
란코 '...'
란코 '...!?...아, 아니 이건, 다른 뜻이 아니라...그, 그래! 바람에 문이 닫혀 깨실지도 모르니까...! 혹시 모르니까 닫은 것 뿐이니까...'
란코 '...'
철컥
란코 '...' 지긋
어디를 즐길까? +2
란코 '...' 만지작
란코 '볼...차가워서 기분 좋아...' 문질문질
란코 '...' 지긋
란코 '평소에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얼굴 하고 있으면서, 이럴 때는 정말 순수하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란코 '마치 아이 같아서,무심코 쓰다듬게 돼버려.' 머리 쓰담
란코 '...이렇게 보니까, 귀여운 면도 있네요.' 쓰담쓰담
란코 '...잘했어요...' 미소
란코 "...착하지...착하지..." 쓰담
란코 '...아이가 있으면 이렇게 쓰다듬어 주겠지...?' 쓰담
란코 "프로듀서와 닮은...귀여운..."
란코 "..." 퐁
란코 "허, 허공을 울리는 텅 빈 울부짖음을...///(저, 정말...나도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란코 "...짐의 언령은 봉인토록...///(...부끄러워...///)
작성자가 자고 일어나면 어디를 즐길까? 아니면 무엇을 할까? +3
란코 "...별을 이끄는 백흑의 두 진주는 빛을 잃어 가고...(굉장히 깊게 잠드신 거 같네...)"
P '...zzZ...' 뒤척
P '...음냐...' 스윽
란코 "피와 살을 깎아서 내는 선율응하앗!?" 깜짝
말랑
란코 "어, 어딜 마, 만지시는 건가욧...!(절대영역에 손을 대는 자 진홍의 불꽃에 휩싸이려니!)" 화들짝
P "...흠냐..."
란코 "우우...정말..."
란코 "자고 계신 거, 맞...죠...?"
P "...zzZ" 쿠울
란코 "손이 야하다니까요...우우..."
란코 '...'
란코 "...이불은 제대로 덮고 주무세요...감기 걸려버려요?" 스윽
P "...zzZ..."
란코 '...'
란코 "...꼭..."
란코 '...'
란코 "...안녕히 주무세요."
란코 '...' 두리번두리번
란코 "여보...♥︎"
란코 '우아우아...말해 버렸어...어떡하지...///' 퐁
란코 '겨, 결혼...하면, 매일 이렇게 부르게 될까나...///'
란코 '결혼...결혼...'
란코 '...프로듀서씨의 신부...헤헤...'
란코 '결혼하면...신부...'
란코 '...'
란코 '...!!!' 펑
란코 '푸, 푸로듀서씨랑 겨, 결혼하면...///'
란코 '이런, 저런 짓도...하게, 되는 거...겠지...?...///'
란코 '아, 아침에 「안녕히 주무셨어요 쪽♥︎」...라던가...'
란코 '「밥부터 드실래요? 목욕부터 하실래요? 아니면...」라, 라거나...'
란코 '그, 그, 그리고...///'
란코 '바, 바, 밤에...이런저런...///'
란코 '...///'
란코 '...왜, 왠지...더워졌어...///'
란코 '...'
란코 '...///' 스륵
란코 '...///' 스르륵
란코 "후, 후아아...///"
란코 '...이, 이런 차림...부끄러워...'
란코 '...그, 그래도, 신부...라면, 이런, 모습...매일...///'
란코 '...///'
란코 "프로, 듀서...? 저, 속옷만...입고 있다구요...?"
란코 "이, 이런 모습, 부끄럽지만, 프로듀서라면 괜찮으니까...///"
란코 "지금이라면, 아무도...없으니까, 맘대로...봐도...괜찮은데...///"
란코 '...///' 힐끔
란코 '...'
란코 '...' 포옥
란코 "...프로듀서씨의 담당 아이돌이...사실은 이렇게 모, 못된 짓, 하고 싶어 한다구요...?"
란코 "...싫어...하실 건가요...? 이렇게 야, 야한 차림으로, 몰래 안겨드는...아이는..." 꼬옥
란코 '...'
란코 "...어떤 모습이라도, 곁에 있고 싶어요..."
란코 "...좋아...해요...프...로...듀서..." 스륵
란코 "...후냐아..."
P '...'
란코 '...'
란코 "...zzZ..."
P '...'
P '...잠들었나.' 스윽
P '진정해라...아들이여...아직은 일어날 수 없어...진정하자...'
P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
란코 '...zzZ...'
P '후우...드디어 진정됐군...' 스윽
P '깨지 않게 조심하자...' 스륵
P "...그건 그렇고 란코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P "잘 참았다...내 이성이여..."
P '...그럼...'
무엇을 할까? +3
대사를 삐끗하면 좀더 아래 게시판으로 가야 될 듯 해서 힘들었습니다...맘이라면 그냥 확 보내버리고 싶지만...
란코가 반나체로 자고 있고 프로듀서가 그걸 지켜보고 있는 아주 묘한 광경을
그나저나 동해물과 백두산이라니...어째서?!
+2의 주사위가 50 미만이면 치에가 본다.
누군가가 본다고만 적어주셨기에 제 최애캐를...
..죄송합니다.
P "...뒤에 일도 없으니 그냥 자게 둘까."
P '...' 지긋
P "...자는 얼굴도 귀엽네..." 아빠미소
칸나 "...어머?" 빼꼼
칸나 "프로듀서님의 목소리가...침실에 계신 걸까요?" 철컹
칸나 "어라..? 잠겨있는데..."
P "아차, 란코가 문을 잠궈놨었지..." 달칵
칸나 "프로듀서님!"
P "아, 칸나인가, 레슨은 어땠어?"
칸나 "러브 & 피스를 잔뜩 노래했어요! 곧 있으면 저의 라이브 스테이지니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슬쩍
칸나 " "
P "응? 갑자기 왜..." 휙
P "아."
칸나 " "
P "...아, 아니 이건..." 당황
칸나 "프, 프로듀서, 프로듀서님!! 러, 러브, 러브 & 피스가...!! 이, 이런건 평화롭지 않아요...!!! 란코쨩이 상처입을 거라구요...!!!"
P "아냐, 아냐아냐아냐, 오해니까, 잠깐, 내 이야기를 들어 줘."
칸나 "라, 란코, 란코쨩이 자고있는 사이에, 이, 이렇게, 옷까지..." 찌릿
P "잠깐!!!!잠깐잠깐 아니니까!! 내가 벗긴 게 아니니까!! 란코가 스스로 벗은 거 뿐이고..."
칸나 "에...?"
P "후우...그래, 진정하자 칸나. 차근차근 설명ㅎ" 칸나 " 라, 란코쨩이랑 그, 그런, 그런 관계셨던 건가요!?"
P "에"
칸나 "란코쨩과 단 둘이 침실에서...문까지 잠궈 놓으시고...서로...그런..."
P "제발, 아니야, 그런 짓 하지 않았고."
칸나 "...괜찮아요...프, 프로듀서와 란코쨩이 어떤 관계에 있든, 러, 러...러브...니까요...러브 & 피스의 러브니까요...!!! 자유로운 사랑, 을...하는 건...낭만적인...일, 이니까...흑...죄송합니다...!!!" 덜컹
P "칸나!!!! 기다려!!!! 기다려줘!!!!"
란코 "후냐아....프로듀서...씨...?"
P "아, 깨버렸다."
P는 무엇을 할까? +3
끼익
란코 "...푸로듀..서...?" 꿈뻑꿈뻑
란코 "...몽마의 날개는 칠흑의 후광에 뭍혀 소멸했노라...(깜빡 잠들어 버렸어...)"
란코 "짙은 장막은 아마테라스의 열기를 흡수하고, 벗은 깊은 어둠 속으로 점멸했는가...(커튼은 닫혀있고, 프로듀서는 어디 가신 걸까?)"
--- ---
P "헉...헉...칸나, 칸나는 어디로 갔지...? 이 일이 알려지면 나도 란코도 끝장이야. 빨리 오해를 풀어야 하는데..."
P '칸나의 다음 일정은 없어...그렇다면 집으로 갔을 확률이 높은가...'
P '일단 문자를 보내놓고 전화를....으앗!?" 꿍
나나 "꺄아앗?!" 꿍
P "아야야...죄송합니다! 급해서 그만...나나씨?"
나나 "아, 괜찮...큭...나나는...이런 일 정도로..." 스윽
우득
나나 "허...허리가..." 털썩
P "나나씨! 괜찮으세요? 일단 사내 병원으로...아니, 이 시간이라면..."
나나 "아하핫, 괘, 괜찮답니다! 나나! 아직 이정도로 쓰러질 나이는..." 우득
나나 " "
P "일단 휴게실로 가죠. 엇차."
나나 "에, 에에에에!! 저, 정말로 괜찮다니까요!!"
P "아뇨, 애초에 제가 잘못한 거고, 소중한 아이돌이 다쳤는데 어떻게 멀뚱멀뚱 보고 있을 수 있습니까."
나나 "소, 소중한...아니, 으...그렇다면 부탁드릴게요."
나나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프로듀서씨에게 공주님 안기라니...♬'
--- ---
휴게실
P "후우, 여기 누워 계셔 주세요. 혹시 또 다치시거나 한 곳은 없습니까?"
나나 "나나는 멀쩡하다구요! 허리가 약간...아픈 것만 빼면..."
P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없이..."
나나 "아니요! 괜찮으니까요, 나나도 알아차리지 못했고..."
나나 "그, 그것보다! 경어는 그만둬 주세욧! 다른 아이들에게는 친하게 얘기하면서..."
P "아뇨, 친하다고 해서 말을 놓을 상대와 안 놓을 상대가 있는 법입니다."
나나 "나, 나나는 무...뮤슨 뜻인지 모르겠는뎨요?" 삐질삐질
P "그도 그럴 게 나나씨 저보다 연ㅅ 나나 "그, 그것보다 왜 그렇게 급하게 뛰어가신 건가요!?"
P "...그...말씀드리기 어려운 일이지만..."
나나 "괜찮다구요! 나나는 입이 무거우니까요!"
--- ---
나나 "헤에...그랬던 거군요..."
P "정말로...면목 없습니다..."
나나 "아니요! 프로듀서씨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단순히 칸나가 오해한 것 뿐이니까요!"
나나 "칸나를 어서 찾아서 오해를 푸는 수 밖에 없겠네요!"
P "그래서, 일단 무작정 찾으려 하다가..."
나나 '...란코쨩이...나나, 분발하지 않으면...!'
나나 "그렇다면..."
나나 ">>+4"
P "아니요, 그럴 수는..."
나나 "둘째가 칸나쨩과 비슷한 나이라 잘 다룰 자신이 있..."
P "...예?"
나나 "아니, 아니요!! 둘째가 그 둘째가 아니라...동생, 동생이에요! 비슷한 나잇대의 동생이...하하...하..하핫....아니, 동생이면...나이가 안 맞..." 당황
P '자기보다 2살이나 많은 동생을 둔 나나씨 귀여워.'
P "...그래도 나나씨는 오늘 지방 로케였던 참이 아닙니까. 피곤하실 텐데..."
나나 "자! 얼른 찾으러 가죠! 프로듀서씨!"
P '...'
P "...알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나 "대신!"
P "...대신?"
나나 "오늘은, 나나와 한 잔, 같이 하실 거죠? 헤헷."
P "...알겠습니다. 그래도 너무 늦게까지는 안됩니다."
나나 "흐흥~♪"
나나 "앗! 우사밍 안테나 신호 있음!! 삐삐삐!"
나나 "칸나쨩이 있는 장소는....>>+2 같아요!"
P "칸나가, 돌아가있다구요?"
나나 "칸나의 성격이라면 다시 프로듀서씨와 만나고 싶어 할 거에요!"
P "하지만, 칸나, 울면서 도망쳤어요? 저따위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게..."
나나 "...여자아이의 마음을 모르시네요."
P "예? 그건 또 무슨..."
나나 "아아아! 일단 가보도록 하죠! 우사밍!"
칸나는 있을까? +2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 +3
나나 "우사밍 파워를 믿어보시라니깐요! 우사밍~미미밍!...앗, 프로듀서씨! 발밑을...!"
P "...?발밑이아아앗?!" 턱
쿠당탕
나나 "...괜찮으신가요?"
P "아야야...죄송합니다...또 넘어져 버렸잖아..."
이마이 카나 "우으으...괘, 괜찮으신가요?"
P "그...이마이 카나씨?"
카나 "네! 맞아요. 죄송합니다! 다치신 곳은..."
P "아니요, 애초에 제 쪽에서 넘어진 거니...정말 죄송합니다. 그쪽이야말로 다치진 않으셨나요?"
카나 "네, 괜찮아요! 그쪽은..."
P "저는..." 뒤적뒤적
명함을 내민다.
카나 "아, 프로듀서시군요."
P "그렇습니다. 혹시 무언가 이상이 있으시다면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카나 "아뇨...그렇게 큰 사고도 아니었고...앗, 이런...시간이...죄송하지만 먼저 가보겠습니다!"
P "앗, 죄송합니다, 바쁘셨는데."
카나 "그럼." 꾸벅
나나 "조심히 가세요!"
P "...나나씨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군요...앞으로는 더욱 조심하며 다녀야겠습니다..."
나나 "프로듀서씨도, 가끔 덜렁거리는 면이 있으니까요. 참, 칸나를 찾으러 어서 가야겠네요."
P "네, 서두르죠."
--- ---
카나 '...'
카나 '기분 좋은 사람이었네...'
카나 '거기다 번호도 받았고. 나중에 식사라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칸나와 란코가 있는 수면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전 정직합니다. >>45가 카나를 덮친다길래...
다음 사람이 와 주기를...
수면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2
칸나를 덮친다
똑똑똑
칸나 "앗, 프로듀서...님?"
란코 "엣...///" 화들짝
나나 '나나는 그만 퇴장해야겠네요! 나나가 끼면 안되니까요. 이런 상황에선.'
나나 '화이팅! 칸나! 란코!' 살금살금
끼익
P "들어가도 될까...?"
칸나 '...' 끄덕끄덕
P "그럼 미안하지만 실례에에에엣!!" 턱
쿠당탕 꾹 꾸욱
란코 "붉은 두 리본의 저주인가! (괘, 괜찮으신가요!?)
P "으...정말, 오늘 왜 이러지...아, 칸나, 괜찮...아..."
칸나 "우으으..."
P '...이...이건...'
P '헐렁한 겉옷 덕에 자연스레 오프 숄더가 되면서 드러난 쇄골...과, 가, 가슴골이...'
P '핫팬츠를 입었지만 핫팬츠이기에 더욱 에로해...!'
P "...가 아니지!! 칸나, 괜찮아? 다친 곳은 없나?"
칸나 "우...후앗!? 프, 프로듀서님, 지, 금 무슨..." 깜짝
칸나 "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자유, 자유로운 게 아닐지...보는 눈도 있고...///"
P "...앗."
란코 "...무, 무, 무슨...///"
P "아냐, 아니니까!? 더는 오해를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벌떡
칸나 "프로듀서님...의외로 대담...?"
P "그러지 말아줘...부탁이니까..."
칸나 "...랄까나, 장난이에요~" 주섬주섬
P "하아..."
P "...미안해...넘어져버렸네."
칸나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사과드려야 하니까."
칸나 "...안으로 들어가요."
--- ---
P '...'
칸나 '...'
란코 '...'
칸나 "...저기..."
P "미안해!!"
칸나 "에, 아니에요! 어째서 사과하시는 건가요! 오히려 사과해야 하는 건 저인데..."
칸나 "제멋대로 상상하고, 오해해 버려서...사랑과 평화를 노래한다고 하지만...가장 가까이 있는 프로듀서님을 상처입혔네요..."
칸나 "정말로 미안합니다. 프로듀서님." 꾸벅
란코 "...아, 그...저기...죄송...합니다." 꾸벅
P "아니, 그런 상황을 만들어 버린 내게 가장 큰 잘못이 있어. 그러니 내가 사과하게 해 줘."
칸나 "그럴 순 없어요. 란코쨩에게 사정은 대강 들었으니까..."
란코 "...비틀린 감정에 상처입은 벗이여. 날개를 접고 그대에게 깃을 바치리... (제가 괜한 장난을 쳐서...죄송합니다...우우...)" 울먹
P "...아니...그, 란코에게도 사실 말해야 할 게..."
--- ---
P "응...그렇게 해서...사실은...일어나 있...었다는 말...인데..." 힐끔
칸나 '...'
칸나 "....프로듀서님." 찌릿
란코 "...우, 우으...///" 울먹울먹
P "아, 하하, 하..."
P "...정말로 면목 없습니다..." 넙죽
란코 "푸로듀서...정말, 로...바보...변태...우우..." 툭툭
칸나 "...오해였다는 말은 취소할게요. 프로듀님은 정말로...하아..." 한숨
P "맘껏 때리셔도 할 말 없습니다..." 넙죽
란코 "...우우...바보...바보...///" 울먹
칸나 "...왜 그러신 건가요..."
P "아니...뭐, 이유라고 별거 있는 것도 아니지만..."
P "...그냥 그 상황이 너무 기쁘달까...뭐라고 할까..."
란코 "...후에...?...///"
P "당연히 자기가 좋다는 여자가 있으면 남자는 기뻐하는 게 당연하잖아...?"
P "수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귀엽고 귀여운 현역 아이돌이 눈 앞에서 고백을 한다면..."
P "응, 기뻐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란코 '...그렇죠...' 란무룩
P "그리고...부끄러워 하면서도 계속 하는 란코가 귀여워서 더 보고 싶었을 뿐"
란코 '...귀, 귀여...///' 퐁
란코 "그, 그러면...제 다리를 만지신 것도..."
P "아, 그건 정말로 미안해. 고의는 아니였지만, 눈을 감고 있는 채라서 그렇게 가까이 있을 줄은..."
란코 "...일부러 하신 건 아니죠...?"
P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 그런 짓 했다간 란코가 싫어할 테니까."
란코 '...'
칸나 "...상냥하시네요. 동시에 짖궃기도 하지만..."
P "하여튼, 정말 미안해. 둘 모두에게 폐를 끼쳤어."
칸나 '...'
칸나 '...' 힐끔
란코 '...///' 우물쭈물
칸나 "...하아..."
칸나 "...저는," 벌떡
P "응?"
칸나 "저는 평화를 연주하러 갈 테니," 터벅터벅
칸나 "두 분은...사랑의 노랫소리를 들려주세요. "
칸나 "많은 사람들에게 러브 & 피스가 전해지길..."
P "카, 칸나...? 어딜..."
쿵
P "칸나..."
P '...'
란코 '...'
란코 "...나의 벗이여..."
P "으, 응?"
란코 "나의 진정한 각성의 모습, 두려워 하였느냐! (...제 모습...어떠셨나요...?)"
P "에, 에? 그러니까..."
란코 "그대, 나의 권속이 되어, 칠흑의 날개를 함께 뻗치리! 내게 피와 정기를 다오! (계속 곁에 있고 싶어요, 이런 저라도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란코 "방주 속에서 실은 마력을 내포하여, 그대에게 울림을 전하니! (부끄럽지만, 진심을 담아 전했으니까...다시 한 번 들어주세요.)"
란코 '...'
P "...란코..."
란코 "프로듀서..." 손 꼬옥
란코 "당신을, 좋아해요."
P '...'
란코 "...미안해요, 이런 못된 아이라서...아이돌인데도...저는..."
P "...란코." 와락
란코 "후냐!?"
P "미안해...괴롭게 해서...내가 겁쟁이여서...네게 짐을 지게 했어." 꽈악
란코 "프로듀서씨..."
P "좋아해, 란코."
란코 '...!'
란코 "...프로...듀서..."
란코 "...저도, 저도...우으...정말로, 사랑해요...프로듀서..." 쪽
P "란코..." 쪽
--- ---
칸나 '...'
칸나 "...읏..." 울먹
나나 "칸나..."
칸나 "에, 나, 나나씨...? 이런 곳은 어쩐 일로..." 깜짝
나나 "...괜찮아..." 꼬옥
칸나 "에...?"
나나 "괜찮으니까...맘껏 울어도 괜찮단다..." 꼬옥
칸나 "나, 나...씨...흑..." 울먹
칸나 "...읏...우우읏...흐윽..." 주르륵
칸나 "흐으으으윽...프로, 듀서님..." 주륵주륵
나나 "응...착하지...괜찮아...괜찮아..." 토닥토닥
나나 "괜찮아...응...정말로...괜...찮..." 주륵
나나 "...우읏..." 주르륵
...마무리는 해서 만족이군요. 봐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부족한 쿠마모토 사투리 구사력이 걸리네요. 다음엔 좀 더 어색하지 않게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