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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요정「그렇다! 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것이다!」
댓글: 101 / 조회: 148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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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5 17:08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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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좋아하는 설정충의 요정 설명서
1.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이다.
2.크기는 인간의 손 정도이다.(작다)
3.여자다.
4.자신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임을 항상 말한다.(자신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이란 사실에 큰 뿌듯함을 느낀다.)
5.상대가 소원을 거절한다면?
10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요정「자, 창작의 기운이 샘쏫는 자여! 나에게 그대의 소원을 말하라!」
>>+2「소원...」
>>+3 소원은?
요정「그럼! 나는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니까!」당당
리츠코「그렇다면...」
리츠코「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지게 해줘.」
요정「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준다라...」
요정「그 '이어준다' 라는 건 어느 정도?」
리츠코「정도라니?」
요정「애정의 관계로 범위를 둔다고 해도 그 넓이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지.」
요정「사랑하는 사람과 우정을 나누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거나.」
요정「이 모든 것은 이어진다 라는 단어를 쓸수있는 상황들이지.」
리츠코「흐음...」
요정「심지어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애매해! 결국은 크고 작음이 있을뿐. 사람은 자신과 관계를 갖고있는 사람들을 모두 좋아하는 생물이다.」
요정「애증이라는 것도 있다지? 그것도 결국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리츠코「뭐야, 그런 것까지 하나하나 정확하게 해야 한단 말이야?」
요정「그럼 자네는 내가 자네의 말을 내 마음대로 해석해서 들어주는 걸로 만족할수 있겠는가?」
리츠코「확실히 그런 상황은 원하지 않아.」끄덕
요정「그렇지?」
리츠코「그래, 그럼 다시 말해도 될까?」
요정「몰뇬!」
리츠코「그럼...」
요정의 말을 듣고 고친 리츠코의 소원>>+2
리츠코「누가 니 생각이 어떤지 말해달랬니?」
요정「좋지, 일도 하면서 동시에 사랑도 나눈다.」끄덕끄덕
리츠코「흠흠...」헛기침
요정「...」
리츠코「...」
요정「...」
리츠코「응?」
요정「왜 그런가?」
리츠코「소원 들어줘야지?」
요정「흐음...」
리츠코「이제와서 '난 들어준다고만 했다' 같은 말을 하려는건 아니지?」안경
요정「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절대로 그런 한물간 개그는 하지 않는다!」당당
요정「그저...조금 꺼려질 뿐이다.」
리츠코「?」
요정「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하지만 아쉽게도 생명체로써 느끼고 있는 감정에 충실하다. 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이면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을 가진 요정이란 생명체이니까.」
리츠코「그,그러니?」
요정「내가 소원을 이루어주면서 일어나는 일에 무감각하다면, 너가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지고 싶다'라는 말을 했을때부터 내가 알아서 생각나는 대로 소원을 이루어줬을 거다.」
요정「하지만 이 몸은 과정과 결과라는 것을 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행복할지 생각하고, 혹시 남이 불행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욕심과 동정를 가지고있지.」
리츠코「말이 많네, 이 아이..」
요정「자네, 정말로 그런 일을 이런 소원으로 이루어도 괜찮은가? 알고보니 상대방도 자네를 좋아했다던가, 아니면 반대로 상대방이 자네를 싫어할수도 있어.」
리츠코「그래도...」
요정「자네의 소원은 자네의 인생과 상대방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요정「정말로 이 소원을 빌어도 아무런 후회를 하지 않을수 있겠어?」
리츠코「...하아.」한숨
리츠코「왜 그런 신경쓰이는 말을 하는거야?」긁적
요정「자네가 내가 이루어준 소원 때문에 불행하지 않았으면 하니까. 난 자네가 적어도 만족할수 있는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네. 덤으로 그 소원 때문에 행복할수 있다면 더더욱 좋지. 하지만 후회를 하게된다면 많이 신경쓰일 거야.」
리츠코「...」멍
요정「흐음?」
리츠코「...」
리츠코는...>>+2
(황홀한 얀데레의 포즈)
미안하지만 내가 결정한것에 후회는 하지 않아.
좋든싫든 내가 정한것이니까.
??
툭 샤라락
요정「?」
리츠코「미안하지만 내가 결정한것에 후회는 하지 않아. 좋든싫든 내가 정한 것이니까.」얀경
요정「흐응...」
리츠코「나는 드라마 속 사람들처럼 사랑에 내 인생을 모두 걸 생각 같은건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어떻든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야. 되도록 내가 그를 가지는 해피 엔딩을 원해.」
요정「호오...」
요정「후후후, 나름 색다른 소원자 로구만.」
요정「알았다. 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그대의 소원을 이루어주지!」마법봉
반짝!
리츠코「아앗!?」깜짝
리츠코「응...?」부스스
리츠코「지금 시간이...저녁이잖아?」
리츠코「하암~ 실수로 잠들었나?」기지개
리츠코「뭔가 꿈을 꾼거 같은 기분이네...」몽롱
끼익
P「어라? 리츠코.」
리츠코「프로듀서님.」
P「하하, 우연이네. 이 시간까지 사무실에 있었던거야?」
리츠코「그,그게 할일이 있어서...」긁적긁적
P「그래? 일은 다 했어?」
리츠코「예, 지금 돌아갈려고 했어요.」
P「흐음....그럼 나하고 같이 저녁이나 먹자.」
리츠코「뭐, 좋아요.」드르륵
P「그럼 밖에서 기다릴께.」
끼익
리츠코「...」
리츠코「기분 탓...이겠지?」
저벅저벅저벅
끼익
>>+2「헤에..」
요정「자, 그대의 소원은 무언인가?」
>>+3
요정「그런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구나.」
마코토「뭐가 말이야?」
요정「내가 알기로 자네는 무력보다는 여성스러움을 좀더, 아니지. 제일 원하지 않았나?」
마코토「에에? 혹시 정당한 이유 같은게 있어야 하는거야?」
요정「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물론 좋은 이유로 소원을 비는 자를 좋아하지만, 딱히 이유를 따지지는 않는다.」
마코토「그런가...그럼 말이야. 사실.」
>>+2 이유
마코토「그러니 괜히 쓸데없는 부분에 힘을 쏫는게 아니라 더 보이쉬하게 여성스러워 지는거야!」
요정「?」
마코토「보이쉬란 강함! 강함으로 나의 여성스러움을 모두가 깨닫게 하면 되는거야!」
요정「」쿠궁
요정「저,저기 소원자여. 잠시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의 말을 듣지 않겠는가?」당황
마코토「응? 뭔데?」
요정「그러니까 보이쉬란 남자 같은 성격이나 외모이 특징인 여성에게 쓰는 말이지?」
마코토「그렇지!」
요정「그리고 자네는 강함으로 그 속성을 강화해서 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겠다고?」
마코토「맞아!」
요정「...」멍
요정「흠...일단 한가지만 말하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이 생각했을때, 자네의 말은 심히 모순된다고 생각하네.」
마코토「모순된다고?」
요정「일단 말하자면 아까 말했듯이 보이쉬란 남성적인 외모가 성격이 강한 여성에게 쓰는 말이지.」
요정「어째서 자네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보이쉬란 여성스러움과 전혀 관계없는 말일세.」
요정「생각해보게나 보이쉬란 말 그대로 남성스러움이 강조되는 것일세. 그것은 그저 그런 종료의 모습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더 강하게 어필할수 있는 수단은 되겠지만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네.」
마코토「에에-!?」
요정「조금만 생각해봐도 서로 다른 부분이란 것을 알수있는 것을...」쯧쯧쯧
마코토「」모든 것을 불태움
요정「그냥 여성스럽게 해달라게 소원을 빌면 되는것을...」
마코토「나는...나는...」
마코토의 최종 결정 >>+2
내 힘으로 내가 원하는 걸 쟁취하겠어!
요정「...」경청
마코토「아무것도 빌지...않겠어.」
요정「」
마코토「휴우,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요정「」
마코토「너의 말대로 지금까지 나는 전혀 상관없는 것에 신경을 쓰고있는거 같네.」긁적긁적
마코토「내가 틀린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고쳐야겠지.」
마코토「이번에는 다른 아이들의 도움도 받는게 좋을려나...」
요정「어째서어어어어어어어어!!!!!!」버럭
마코토「우앗!?」
요정「그대는 바보인가!!? 그대는 멍청이인가!!? 어째서 이야기가 그렇게 전개되는 것인가!!」흔들흔들
마코토「왜, 왜 이러는거야?」
요정「자신이 틀렸다라는 것을 알면 다른 소원을 빌어야지!! 어째서 소원을 빌지 않는 것이 되는것인가!!」
요정「혹시 내 말이 기분이 나빴는가!? 그럼 사과하겠네! 어서 소원을 빌게나!!」
요정「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에게 소원을 빌게나! 이것은 인생에 딱 한번만 오는 기회! 그것을 걷어차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게나!!」
요정「아아아아!! 미안하네! 바보라고 해서 미안하네! 그러니 제발 기분 상하지 말게나!!」빙글빙글
마코토「잠깐! 정신차려! 이봐!」
요정「아하하! 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어떤한 소원이든 이루어줄수 있지!」
요정「자, 그대의 소원은 무엇인가?」
마코토「처음 부분 재생하지마!」
요정「아하하하! 그대의 소원은 세계 최강? 그 정도라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에게는 아주 쉬운 것이지!」
요정「아하하하하하!!!」
마코토「이얏!」촙
요정「꽥!」기절
마코토「살았다...」휴우
요정「후후후, 이번 소원자는 꽤나 제법이로군.」부르르
요정「후후후, 감히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의 소원을 거부해?」이글이글
요정「반드시 이루어주마...세계 최강...」
>>+3「응?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마미「호옷?」흥미
요정「흐음...혹시 그대도 이루고싶은 소원이 있는가?」
마미「응훗후~ 경감님. 안 그런 인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요정「미안하지만 나는 경감님이 아니라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일세.」
마미「그래서 말입니다.」
마미「이 마미의 소원은...」
마미의 소원 >>+2
요정「사라지게 해달라?」
마미「응!」
요정「흐음....그대는 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이 어떻게 그대를 사라지게 해줬으면 하는가?」
마미「흐응?」
요정「세상에서 사라지게 해달라....물론 사라지게 해줄수 있지. 하지만 그것을 이 몸이 자의적으로 해석할 경우 그대가 원하는 소원을 못 이루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지.」
요정「그러니 좀더 자세하게 소원의 내용을 말해줬으면 하는군.」
마미「흐엥-?」
마미가 말한 자세한 소원>>+2
마미「마미를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해줘!!」
요정「...」
요정「하아, 아마 그대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군.」톡톡
마미「에에? 뭐가?」
요정「그러니까, 방금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이 한 이야기는 그 '사라지게' 라는 말의 정확한 의미를 말해달란 것이었네.」
마마「으음...」
요정「세상에서 사라진다. 그것에는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할수 있지.」
요정「제일 첫번째로는 죽음으로써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 두번째는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것. 참고로 이것은 실종에 가깝지. 물론 나중에는 결국 사망으로 처리되겠지만 첫번째와 다른 종류의 일인것은 확실하다네. 그리고 세번째로 처음부터 존재했던 그대의 모든것이 사라지는것. 여기서 말하는 모든것이란 그대의 존재 자체가 말들어낸 기억, 정보 같은 것을 포함한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는것이지. 세번째의 것은 굉장히 대규모적인 일이지. 그대가 없는 평행 세계를 만드는 일이니까.」
요정「이 세가지 경우는 모두 똑같다네. 자네를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하는 일이지.」
마미「에에...」헤롱헤롱
요정「자, 그럼 다시 말해주게나. 그대의 소원은 무엇인가?」
>>+2
아무도 마미를 기억할수없게, 마미란 이름이 새겨진것들은 전부..
창댓의 앵커에 인해 마미루
마미「어땡? 이렇게 말하면 돼?」눈치
요정「하나만...아니.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의 궁금증이 적당히 풀릴때까지 묻고싶다만. 혹시 그 소원을 비는 이유를 물어도 되겠나?」쫑긋
마미「이,이유?」
요정「딱히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이 뭐든지 알고있는건 아니네만. 이 몸은 이렇게 생각한다네. 어쩌면 지금 자네가 하는 선택은 자신의 죽음을 원하는 것이나 같다고.」
마미「...」
요정「물론 서로 같은 것인지 아닌지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도 알수없다네. 죽음의 다음에 무엇이 있냐에 따라 '죽음'과 '존재의 사라짐'은 서로 다른 것이 되니까.」
요정「하지만 죽음의 다음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자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증거들이 남게되는 '죽음'과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는 '존재의 사라짐'은 같다고도 할수있겠지.」
요정「그런데도 자네는 지금 죽음을 원하고 있네. 보통 인간들은 죽음을 원하지 않지만 예외도 있는 법이지. 하지만 자네는 딱히 불행할만한 무언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럴 나이도 아니지.」
요정「그렇다면 분명 그런 것을 생각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는 것이겠지? 그것이 무언인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에게 알려줄수 있겠나?」
마미「흐음...」
>>+2
재앵커 >>+1
수많은 사람들이 마미의 눈앞에서 사라져가... 불타고, 깔리고, 터지고, 짓이겨져가... 마미는 그런걸 수백번도 더 봤어. 마미 바로앞에서.. 어째서일까? 왜 마미 주변에만 있으면 그런일들이 일어나는걸까? 마미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었어... 그리고.. 차라리.. 마미가 사라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어. 차라리 마미가 사라져버리면 더이상 죽는사람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근거없는 말이라 생각하겠지만 이게 마미가 할수있는 최선이라 생각해. 마미앞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걸 볼 바에는.. 차라리 마미가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이 되어버리는게 나을 거라고 말야. 솔직히 마미 하나를 희생해서 많은 사람들이 살수있는거라면.. 마미는 그걸 택할래. 그러니까 마미를... 후타미 마미라는 사람을 아예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은걸로 만들어줘."
호문님이 해결해야 할 것 같네[....]
마미 "마미때문에 죽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차라리 마미를 처음부터 없었던 걸로 만들어줘."
요정「최선...뭐, 자신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어쩔수 없는것이겠지.」
요정「하지만...」
요정「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그저 편의성을 위해 버튼 하나만으로 움직이는 기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자신한다네.」
요정「애초에 무언가 법칙을 세우고 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의 일을 해왔던 것도 아니고.」
요정「후후후...」
>>65
정말이네요. 흠흠. 일단 말하는건데 물론 앵커의 대부분이 창댓판 특성상 그저 댓글의 순서로 정해지만 어느 정도 여러번 한다 싶으면 >>+1 같은 느낌으로 양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분이 너무 여러번 앵커를 하게되면 그건 보는 사람들이 정하는것이 아닌 그 한분이 정하게 되는 것이나 다르지 않으니까요.
아미「이 기분은 뭘까...?」배게
아미「끄응...」
요정「무언가 고민이 있는가?」불쑥
아미「아, 그게 말이징.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쁘...으아앗!?」깜짝
요정「?」
아미「너,너는 무엇이냐! 설마 적대 세력에서 보낸 암살자!」짜잔
요정「실례로군! 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소원자들의 소원을 듣고 이루어주는 일을 하는 요정일세!」
아미「소,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요정「그렇다네.」끄덕
아미「호,혹시 아미의 기분이 나쁜걸 알고 소원을 들어줄려는거야?」
요정「택도 없는 소리! 그저 다른 소원자의 일 때문에 잠시 들린거라네.」
아미「에에...」삐질
요정「뭐...딱히 전 소원자가 기한을 정해놓지는 않았으니...덤으로 그대의 소원도 이루어주도록 하지.」에헴
아미「감사합니다!」
아미「...그러고보니 그 전 소원자라는 사람의 소원이 뭐양?」
요정「왜 그러는가?」
아미「아니, 어째서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데 아미의 방으로 온건가 싶어서.」
요정「호오...자네, 생긴것과 다르구만.」
아미「칭찬...이지?」
요정「알아서 판단하게나.」휙
요정「전 소원자의 소원은...」
요정「무엇이 말인가?」갸웃
마미「이러는 법이 어디 있어!」
요정「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요정「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은 그대의 소원대로 그대를 없었던 것으로 했네. 그런데 실수로 그대의 물건 하나를 제거하지 못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네의 집으로 간 결과. 그대의 가족을 만났을 뿐이네.」
요정「그리고 그 가족 또한 소원자였을 뿐이었지.」흥
아미「마미-!」
마미「히익!」깜짝
아미「그런 일을 아미한테까지 숨기다니! 우리는 쌍둥이잖앙!」
마미「하,하지만...」
아미「만약 아미가 모든것을 해결해달라는 소원을 빌지 않았다면 큰일이었다고!」
마미「...」
요정「참고로...」
요정「엄연히 이 일은 자네의 흔적을 모두 제거하지 못한 이 몸의 실수...비록 많이 힘든 일이지만 그대가 말했던 일들은 이 몸이 해결해주지.」
마미「요정님...」
요정「후후후, 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손해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지.」
마미「요정님!」
요정「그러니 괜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게나. 분명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네. 그렇지만 그 원인을 자신의 존재 자체에서 찾는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어.」
마미「...」
요정「적어도 자네에게는 모든 것을 돌이킬 한번의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었구먼.」힐끔
마미「...」
아미「...」끄덕
마미「고마워...아미.」
아미「헤헤...」
요정「아하하! 어째서 이 몸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지 직접 알려주도록 하지! 아하하하!」
콰광! 콰과과
>>+3「하아...?」
발판
요정「아하하하! 응?」
요정「호오? 흐음...흐응?」
요정「오호라! 자네도구만!」탁
히비키「에?」
요정「 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이라네. 자네의 소원은 무엇인가?」
히비키「소,소원? 원한는게 뭐냐고?」
요정「그렇다네. 이 몸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 이 몸의 힘이 닿는 부분까지는 무엇이든지 들어주지.」끄덕
히비키「호오...」흥미
히비키「그럼 말이야.」
히비키의 소원
>>+2
그나저나 어찌 저리 이득하나 없고
심사 꼬인 듯한 소원을 생각하실 수 있지[]
재앵커
>>+1
히비키「자신에게 붙어있는 강한 불행을 없애줘!」
요정「오호라, 불행인가.」
히비키「그렇다고! 매일매일 말이야. 왠지 모르게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긴단 말이지.」
요정「본래 운명이란 항상 어찌될지 알수없는 법이지.」끄덕
히비키「그래서 말이야. 이런 것도 들어줄수 있어?」
요정「알았네. 그 소원,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이 들어주도록 하지!」뾰로롱
히비키「우아앗!?」눈부심
뿅
히비키「...」
히비키「흐음, 역시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말이지...」긁적긁적
히비키「아닌거 같기도 하고...」곰곰
요정이 들어준 소원의 정도
>>+2
1. ( 콤마 1~30 ) 일단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2. ( 콤마 31~60 ) 히비키가 하는 일에는 사고가 없다.
3. ( 콤마 61~90 ) 히비키의 주변에는 사고가 없다.
4. ( 콤마 0, 72, 83, 91~100 )히비키가 세상에 있기에 세상에 불행은 없다.
히비키「본인의 노래만 이상하게 인기가 많아지고 팬도 늘어나고...」
히비키「시간이 늦어서 택시를 타려고 하면 우연히 목적지가 같은 차가 지나가고, 그냥 어쩌다가 쓰레기를 주워서 버렸는데 지나가던 행인이 찍어서 인터넷에서 칭찬도 받고...」하나 하나
히비키「이거 좀 무서운데.」부들
히비키「뭐, 좋은게 좋은거지! 난쿠루 나이사-!」
마코토「...응?」오싹
요정「드디어 찾았다...내 소원을 거부한 오만방자한 데다가 남을 무시하고 자신의 힘만 믿는 자...」악에 바침
요정「그대의 소원...이루어주지.」
반짝
마코토「이,이게 무슨 일이야!?」
>>+2
1. 콤마 1~30 문을 열려고 했는데 손잡이가 박살!
2. 콤마 31~60 문을 열려고 했는데 벽채로 뜯겨나옴
3. 콤마 61~90 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했더니 지붕이 사라졌다.
4. 콤마 91~ 100 우주의 무언가「지구에서 위험한 기운이?!」
5. 콤마 0 울룩불룩한 근육소녀가 되었다.
삐용삐용
「일반인은 모두 이 지역을 벗어나 주십시오! 비상 상황입니다! 이것은 훈련이 아닙니다! 비상 상항입니다!」
철컥!
철컥!
철컥!
군인1「범인은 들어라! 당장 소지하고 있는 폭탄들과 총기류들을 바닥에 내려놓아라!」
마코토「그러니까! 그런게 아니라니까요!」방방
쾅쾅!
「웅성웅성」
군인1「범인! 당장 움직임을 멈춰라! 위험이 될만한 행동을 금지하라!」
마코토「위험을 하고있는건 당신들이잖아!」
군인2「얌전히 항복하고 폭탄의 입수로만 알려주면 형량을 줄여주겠다는 약속을 받아왔다! 당장 위험 행위를 멈춰라!」
마코토「으아아아아아!!!」빠직
>>+2「...」
>>+2「혹시 저거...」
요정「음!」끄덕
요정「그 정도야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에게 간단하다네. 그녀가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에게 빈 소원은 바로 '세계 최강'이 되는 것이라네.」
유키호「헤에...」삐질
유키호[어느 정도 '정확히' 빌지 않으면 큰일 나겠네.]곰곰
요정「그대에게도 소원자의 기운이 느껴지는 바,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인 이 몸이 찾아왔다네.」
요정「자, 그대의 소원은 무엇인가?」
유키호「흐음...」
유키호의 소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