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안됩니다. 진심으로. 이 글 유일(?)의 루트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저 선택지에서 다들 진실을 전하는게 유키호 폭주루트로 갈거라고 생각하신거 같은데... 백마디 거짓보다는 하나의 진실인겁니다. 아즈사씨는 어른이니까요. 가장 중요한 조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엔딩이 좀 깨는 감이 있는데, 사실 얀이라던가 피가 튀고 살이 튀는 소재는 자주 접하지 않았다 보니 저기서 얼마나 가야 하는가 감도 안잡혀서 그냥 깔끔하게 내핵돌파 유키라간이 되버린 감이 있습니다. 사실 저대로 삽들고 nice boat를 찍기에는 상대가 너무 많기도 했구요(....)
10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토나시 코토리의 속사정
코토리 「후후후... 이정도면 다 됐겠지」
코토리 「이 오버테크놀러지가 결합된 비장의 머신과」
코토리 「타카네짱에게 라멘 니쥬로 자유토핑권 10개와 함께 맡긴 바람잡이의 역활」
토코리 「현역 톱 아이돌 타카네짱의 연기력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겠지」
코토리 「거기에 이 고화질 녹화용 카메라 13개」
코토리 「이것만 있으면」
코토리 「이번에야말로 전설로 남을 촬영이 될거야」
코토리 「우후후...후후후후후...」
End?
코토리 「프로듀서씨나 리츠코씨가 그대로 날 잡아먹어버릴지도 몰라..」
코토리 「음... 그나저나 이론상으로는 확실한 물건이지만」
코토리 「이거 확실하게 작동은... 할려나?」
코토리 「...」
코토리 (꿀꺽)
코토리 「좀 위험할것 같지만, 그래도 이것도 다 전설이 될 촬영을 위해서야」
코토리 「그럼 첫 실전이야」 딸깍
코토리 「....으으」 묭묭묭묭묭-
코토리 「역시 무리무리!」 비----임
코토리 「어?」
펑
코토리(?) 「으으... 손을 떼는게 늦었어...」
코토리(?) 「...어쩔수 없나...」
코토리(?) 「어라...이게...나?」
코토리(?) 「...이거라면...」
코토리(?) 「가능할지도...!」
28/55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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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그런 인류과학사를 뒤집어엎을 거창한 물건까지 준비해놓고 정작 중요한 촬영을 준비하지 않다니, 그거 코토리씨에 대한 모욕과도 같은 얘기죠.
허나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는게... 범인은 우리중에 있었어! 라는 느낌의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사실 이곳저곳에서 자주 나오는 소재이기도 합니다(웃음) 누구인지는 금방 아실거 같기도 합니다. 어째선지 주요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모 캐릭터가 있었지 말이죠....
최악의 선택
하루카 (역시 섣부른 자극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유키호 「...그래서, 마코토짱은 잠깐 있다 돌아갔고」
유키호 「머신을 통해 변하지도 않았다...」
하루카 「응, 역시 마코토는 오프였으니까-」
유키호 「흐응... 그랬구나」
유키호 「아까 분명 아즈사씨는, 나를 마지막으로 모두 왔다고 했었지」
유키호 「리츠코씨는, 하루카짱, 미키, 야요이, 아미, 마미를 제외하곤 전부 변했다고 했었지」
하루카 「그...그랬던가」のヮの;;;
유키호 「그런데...」
유키호 『 하루카짱은, 왜 거짓말을 하는걸까? 』
하루카 「아...」
유키호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어」
유키호 「분명 내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유키호 「큰일이 벌어질거라고 생각했겠지」
유키호 「하지만」
유키호 「...하지만...」
유키호 『 하루카짱이라면 』
유키호 『 모두라면 거짓말을 하지 않아줄거라고 』
유키호 『 모든걸 알려줄거라고 』
유키호 『 그렇게 믿은 내가 바보인걸까? 』
하루카 「 」
마코토 「지, 진정해! 유키호!」
유키호 『 오지마! 』
마코토 「윽...유, 유키호?」
유키호 『 이런 내 얼굴을 보지 말아줘 』
유키호 『 진실도 못듣는다는 무력감에 』
유키호 『 거짓으로 모면하려 드는 배신감에 』
유키호 『 믿었던 사람에게 버림받은 절망감에 』
유키호 『 일그러진 내 얼굴을 보지 말아줘! 』 삽 장비
타카네 「유키호! 진정하십시오!」
유키호 『 모두! 나를 속였어! 』
유키호 『 시죠씨도! 하루카짱도! 』
유키호 『 마코토짱도!!! 』
마코토 「유키호!!!」
쾅!
그리고 사무소를 수직으로 뚫고 들어가기 시작한 유키호는
미나세가의 조사인력을 총동원했음에도 더이상 찾기 힘든 깊이까지 파고들어가
이내 자취를 감췄다...
타카네 「이런 일이 될 줄은...」
마코토 「...유키호...」
Anoter Rout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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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안됩니다. 진심으로. 이 글 유일(?)의 루트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저 선택지에서 다들 진실을 전하는게 유키호 폭주루트로 갈거라고 생각하신거 같은데... 백마디 거짓보다는 하나의 진실인겁니다. 아즈사씨는 어른이니까요. 가장 중요한 조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엔딩이 좀 깨는 감이 있는데, 사실 얀이라던가 피가 튀고 살이 튀는 소재는 자주 접하지 않았다 보니 저기서 얼마나 가야 하는가 감도 안잡혀서 그냥 깔끔하게 내핵돌파 유키라간이 되버린 감이 있습니다. 사실 저대로 삽들고 nice boat를 찍기에는 상대가 너무 많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