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입한 프로듀서가 여신 하루카에게 접근, 타카네가 제약, 미나세가 부작용을 제거하고 알약 형태로 개량한 '개량형 신성안정제(밀크커피맛)'를 먹인다. 타카네와 함께한 3년이라는 세월은 프로듀서를 민완 프로듀서로 진화시켰고 그 움직임은 여신 하루카도 피하지 못할만큼 능숙하고 신속했다.
"시합은 자고로 공정해야 하니까요. 여신께서 원하신다면 바로 풀수도 있는 인간계의 물건이겠지만, 그런 치트를 가지고 임한 결과로 야요이에게 인정받을거라는 생각은 그만두는게 좋을거에요"
16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야요이 "자 그럼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P "아, 힘내자. 야요이"
아이돌 대신 P와 같은 프로듀서로 취직한 야요이였다. 최연소 프로듀서가 된것이다.
이오리 "야요이 귀여어.."
치하야 "남자가 되도 귀여워.."
히비키 "야요이.."
세숙녀는 여전히 야요이 하악하악 인건 변하지 않았고...
하루카 "하아..하아..하아..야요이..야요이와 같이..흐히히히히.."
거친숨을 들이마시며 침을 질질흘리고 망상을 하고 있는 하루카였다.
P "..뭐라고?"
하루카 "야요이와 결혼하고싶습니다!"
P "..."
하루카 "야요이와 결혼하게 해주세요!!"
P "..어이..야요이는 14살이야..."
하루카 "3년쯤이야 별거 아니죠!!"(결혼가능나이)
P "..."
행동 지침 +2
단 야요이가 나쁜남자가 됨.은 나중일이고.
일단은 야요이가 자기집에 감시카메라가 4대나 있다는걸 눈치채버린다.
두사람은 결혼했다.
야요이 "...저..하루..아니 여보."
하루카 "네~달링?"
야요이 "..왜 집에 감시카메라가 있는거죠!?그것도 4대나!?"
하루카 "아, 그거요? 그거야..침입자를 막기위해?"
야요이 "..그런건 한대면 충분하잖아요...?거기다가 왜 내방에도!?"
하루카 "...?에?서방님의 방에?"
오히려 하루카가 놀라는 상황.
하루카 "이상하네..거실에 2대, 입구에 1대..그리고 혹시모르니 창고쪽에 하나 달아달라 했는데..."
야요이 "..그럼 저건.."
하루카 "에이..달링은 저를 의심했던거에요?나쁘다구요."
야요이 "내,내가 왜 의심하게 됬는지 생각해보라구요!!"
야요이의 말대로 3년간 하루카의 온갖성희롱에 계속해서 당해왔던 야요이였다.
하루카 "에이, 그건 애정표현였다구요."
야요이 "..."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단 표정을 지은 야요이는 이내 체념했다.
야요이 방에 카메라를 달은 사람은? +2
P "그거 내가 한건데.."
야요이 "...!?!!???!"
뭔가 못볼걸 봤다는 표정의 야요이였다.
P "아니..나도 이제 결혼한 몸인데 사내 놈 몸봐서 뭐하게...혹시라도 그 셋이 이상한 짓이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설치한거라고."
야요이 "..진짜인가요?"
P "너라면 +2앞에서 남자애 도촬하고 싶겠냐.
야요이 "..그건 그렇지만..."
P의 아내는?
야요이 "..그건 그렇지만."
여자였지만 몇년간 남자로서 살면서 마인드도 남자가 되버린 야요이였다.
P "...그리고 타카네가 그런거 얼마나 잘 캐치하는데..바람 필 생각도 없지만 바람피는거 시도도 못해."
야요이 "..."
P "후우..그럼 그 카메라를 설치 업체에게 전화해서 해체 할께. 무슨일이 생기면 바로바로 연락 줘."
야요이 "네."
행동 지침 +2
하루카 "..."
다음날 퇴근하자 마자 둘은 할말을 잃은채 방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랍안에 있던 속옷들은 다 파헤쳐졌고 몇개는 사라졌으며 옷장도 마찮가지로 옷들이 흐트러져있고 몇몇개는 사라졌다.
야요이 "..이게 무슨.."
여러모로 난장판이 된 자신의 방을 멍하니 바라보는 야요이였다.
P "일단..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그 세명이겠지."
치하야,이오리,히비키. 자타공인 최고의 그리고 최악의 야요이 덕후들이다.
P "일단은 그 셋을 조사해볼까.."
하루카 "..우리 달링의...아무리 치하야짱이라도 용서치 않을거야.."
행동 지침 +2
치하야는 신곡연습에 몰두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히비키는 버라이어티가 여러개 잡혀있고 이오리는 류구코마치로 바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그 범인은 다름아닌...
사라진줄만 알았던 여신 하루카였다.
하루카 "..."
여신 하루카 "..."
야요이 "...오랜만이네요."
여신 하루카 "아아, 다시 보니 힘과 성별 다 잃어버린거 같다만...여전히 탐스럽구나."
입맛을 다시는 그녀는 왠지 더 마신같아졌다.
하루카 "..당신은 누구죠?"
여신 하루카 "..뭐야, 날 기억 못하는건가?"
야요이 "당신이 그녀의 몸을 차지했을 때의 기억은 없었어요. 하루카는."
하루카 "그럼 그 때 드링크.."
야요이 "네...그리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여신으로써 하루카는 소멸...해었죠."
여신 하루카 "..."
야요이 "..어떻게 된거죠..?당신이 다시 이 세계에.."
여신 하루카 "뭐 탐욕 때문이지..너를 강렬하게 원한결과라고 해둘까."
야요이 "...역시 당신이야 말로 마신에 어울려요."
여신 하루카 "시대는 바뀌는 법이야. 악역보다 악랄한 선역도 있고 선역보다 착한 악역도 있는 법이라구."
하루카 "..."
여신 하루카 "...그리고 아까부터 노려보는 건 슬슬 그만두는게 어때...아마미 하루카."
행동 지침 +2
'인간' 하루카가 자신 안의 여신이라는 '괴물' 하루카를 쓰러트린다
하루카 "..."
여신 하루카 "...그리고 나는 지금 힘을 다시 얻어 이렇게 밖으로 나왔고 말이야."
하루카 "..."
여신 하루카 "애송아.너가 나를 이기지 못한다면 넌 다시 나에게 모든걸 빼앗길거란다?"
하루카 "...!"
여신 하루카 "너의 아이돌로서의 지위도, 아마미 하루카로써의 여성인것도, 그리고..타카츠키 야요이란 사랑하는 사람도 말이지."
하루카 "..그렇게 두진 않아요."
여신 하루카 "그래?과연 너가 나를 이길 수 있을지 기대되네. 나와 싸워 너가 가진것들을 지켜보라고. 나도 나름대로 진지하게 임해줄테니."
행동 지침 +2
발판
"시합은 자고로 공정해야 하니까요. 여신께서 원하신다면 바로 풀수도 있는 인간계의 물건이겠지만, 그런 치트를 가지고 임한 결과로 야요이에게 인정받을거라는 생각은 그만두는게 좋을거에요"
여신 하루카 "...!?"
순간 P가 튀어나와 여신하루카에게 어떤 알약을 먹였다.
여신 하루카 "..무슨..내 힘이...!?"
P "타카네가 제약,이오리가 부작용을 제거하고 알약 형태로 개량한 '개량형 신성안정제'(밀크 커피맛)입니다. 타카네와 결혼한지 3년이라는 세월은 저를 민완 프로듀서로 진화시켰죠."
여신 하루카 "...대단하군. 이 내가 반응조차 못하다니.."
P "...여신이시여. 시합은 자고로 공평해야하니까요. 여신께서 원하신다면 바로 얻을 수 있는 인간계의 것이겠지만..그런 치트를 가지고 임한 결과로 야요이에게 인정받을거라는 생각은 그만두는게 좋을겁니다."
여신 하루카 "..."
P "..."
여신 하루카 "..뭐 좋다. 어짜피 보아하니 한동안은 신성을 쓸 수 없을텐데...놀아주지. 어짜피 승자는 나겠지만."
행동 지침 +2
노래대결로 간다!
하루카 "..이거라면 절대 질 수 없어."
여신 하루카 "흥, 이 내가 질거라 생각하는거냐."
두사람의 전의가 불타올랐다.
P "자 심사위원을 저의 아내인 타카네와 히비키,치하야,이오리,그리고 오니가시마 라세츠씨가 봐주시기로..."
라세츠 "가 빼고 맞는게 없잖아!!"
P "아 피핀 이타비시.."
이타비시 "야!!"
P "네 이렇게 5분이 심사위원으로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자 그럼 양선수 제한시간안에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선의 과자를 만들어 주세요!!"
30분 후
하루카 "좋아..완벽해!"
여신 하루카 "흥, 이몸이 만들었으니 당연히 최고다."
심사위원들의 평가 +2
여신하루카는 요리의 개념을 벗어난 무언가가... 연금술?
하는 발판
여신씨 겉은 반짝반짝 멋지고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맛은............
타카네 "맛있다만..평소 먹던것보단 평범하군요."
히비키 "응..평범.."
치하야 "..하루카의 전력이 아닌거 같네..맛있지만."
이오리 "여러모로 아쉽네."
료우마 "맛있어...그나저나 또 이름 바꿨다!?"
여신 하루카 "흥, 겨우 그정도의 쿠키로..이몸의 쿠키를 대항하겠다는것이냐!!!"
타카네 "어,엄청나게 고급져보이는.."
히비키 "대,대단하다구!"
치하야 "대,대단한데.."
이오리 "이래 놓고 맛이 없다면..."
토우마 "..드디어 내 이름이.."
잠시후
타카네 "..이건 요리에 대한 수치입니다!!"
히비키 "..."(기절)
치하야 "...하루카 미안해..내가 그요리를 평범하다고 하다니.."
이오리 "..."(게거품문채 기절)
토우마 "쿨럭쿨럭!!누,누굴 죽이려는거야..."
여신 하루카 "..."
1라운드 하루카 승리
행동 지침 +2
심사위원은 노래 한정으로는 여신조차 함부로 얘기했다가 지옥을 경험하고 굴복해버린 치하야.
의미불명의 대결이 시작된다
코토리 "성공이다 피요피요."
P "...아니 왠지 범인이 예상간다.."
하루카 "이,이게 도대체 달링의 여자가 되는거와 무슨.."
여신 하루카 "...네놈들의 유흥을 위해 내가 왜 이런짓을 해야한단 말이냐!!!"
이 순간 서로 한마음이 되어 불평이 쏟아져나왔으나...결국 둘은 남장하게 되었다.
남장하는데 하루카는 유키호가, 여신 하루카는 미키가 도와주었다.
P "심사위원은...제 아내 타카네와 치하야,아미,마미,오토나시ㅆ...아 잠깐 오토나시씨 일로오세요."
코토리 "피요!?"
잠시후
P "일이나 하세요..."
코토리 "피요..."
하루카의 분위기 +2
여신 하루카의 분위기 +3
승자 +4
하루카는 너무 밋밋해서, 남자가 되니 오히려 평범하다는 장점이 죽을 정도.
타카네 "흐음..잘생겼으나..평범한..."
아미,마미 "하루룽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야"
치하야 "..미안해 하루카..잘생겼는데 평범해!!"
코토리 "피,피요...예상외로 실망.."
그리고 여신하루카의 차례...
야요이 "!?뭐,뭔가요 저거!!"
여신 하루카 "어째선지..너와 비슷한데?"
타카네 "그냥 타카츠키 야요이 그자체입니다."
아미,마미 "야,야요잇찌인줄 알았다궁.."
치하야 "타,타카츠키씨가...두명..하아..하아.."
코토리 "피,피요오..코,코피가..."
P "2라운드의 승자는 여신 하루카님!!자 그럼 이제 파이널 라운드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 마지막 종목은...+3이다!!!!!!!!!"
하루카 "..."
여신 하루카 "..."
야요이 "..."
P "누구야 이거. 이걸 대결종목으로 정한게..."
하루카 "..질 수 없지.."
여신 하루카 "이번의 승자야 말로 나다..!"
행동 지침 +2
갑자기 야요이의 몸에서 검은색 오라가 피어오르더니..야요이의 몸에서 빠져나와 점점 사람의 형체를 가지게 됬고 최종적으로 또 다른 야요이가 나타났다.
마신 야요이 "후아아..인간계도 오랜만이구만."
여신 하루카 "...오랜만이구나..마신."
마신 야요이 "아아, 오랜만입니다. 여신님."
야요이 "...?!"
하루카 "...!?"
마신 야요이 "뭐 내 본체혼자 버티게 하는건 좀 그렇고..손을 보태주러 왔는데..."
마신 야요이는 하루카를 바라보더니 군침을 다셨다.
마신 야요이 "..조교하고싶은 얼굴이네요."
하루카 "...!?"
야요이 "...!?"
여신 하루카 "...너 뭔가 캐릭터가 바뀐거 아닌가?"
마신 야요이 "그렇지 않아요. 원래 이게 본래 성격인데..저녀석과 같은 몸에 있고 저녀석의 착한 마음때문에 본래 모습을 나타내지 못했을 뿐. 저 역시 당신 못지 않게 좀..악하답니다?"
여신 하루카 "어쩐지 마신주제에 너무 착해 빠졌다 싶었는데."
마신 야요이 "그런고로 아마미 하루카는 제가 가져가도 될까요?"
하루카 "거절합니다!!"
여신 하루카 "...+2"
야요이의 정화력 덕에 같은 몸일땐 착하게 행동했던 마신님..
여전히 여신하고는 비견될듯한 성품인거 같은데[...]
어라 여러 판을 왔다 갔다 하다보니 몰랐는데 연속 앵커군요. 쓰시던 중이 아니면 +1로....
여신 하루카는 그 오만한 분위기를 내며 마신 야요이를 가르켰다.
여신 하루카 "내가 원하는건 바로 너다. 마신."
마신 야요이 "..곤란한데요...당신도 싫지는 않지만 당신과 있으면 제가 쥐여 잡힐거 같아서 말입니다..."
진지하게 중얼거리면서 고심하는 마신 야요이와..
야요이 "..그냥 저와 결혼한 하루카씨와 살게 해주세요..."
체념한 목소리인 야요이였다.
행동 지침 +2
마신 "엄청나게 돌아온것 같지만 이젠 괜찮을려나요"
여신 "흥, 아닌척 하지마라. 나의 흔적을 좇으면서 마신의 지위까지 버리려 했던 녀석이"
마신 "그...그걸 어떻게 안거죠"
여신 "다 봤다"
마신 "...."
그렇게 갑자기 알콩달콩 러브코미디(창세신화적인 의미로)
쓰다보니 밀렸다! 하지만 비슷한 내용이니까 상관없나!
문득 허공에서 반지 케이스가 나타나더니 그가 여신 하루카에게 무릎을 꿇고 말했다.
마신 야요이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여신 하루카 "..."
피식-하고 웃더니 마신 야요이의 손을 잡는다.
여신 하루카 "좋다. 마신."
하루카 "..다 좋은데..왜 당신들이 여기에 있는겁니까!!!!!!!"
며칠후 신혼여행 같다온 두사람이 짐까지 풀고 자신들의 집에 있는것을 본 하루카가 소리쳤다.
여신 하루카 "집 구하기 귀찮고..또 너는 놀리면 재밌으니 같이 생활하겠다."
마신 야요이 "당신을 조교하고 싶다는 건 변하지 않아요!!"
하루카 "히익?!"
야요이 "나가시죠..방이 많아도 당신들은 받아들이지 않을겁.."
여신 하루카 "하루 묵을 때마다 10만엔씩 내지."
야요이 "개처럼 부려주세요."
하루카 "...여보...?"
아마미 하루카의 수난은 이제 시작이다.
END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ㅋ
개처럼 부려지는건 야요이가 아니라 하루카...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