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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형, 설정변경 강함- 『만일 히어로나 빌런 같은 환타지가 실존하는게 당연한 세상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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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6, 2013 16:04에 작성됨.
제목 : 『만일 히어로나 빌런 같은 환타지가 실존하는게 당연한 세상이 된다면.』
분류 : 참가형 글
할말 :
분류 : 참가형 글
할말 :
이 사이트에 정리된 것을 보고 삘받아서 대화방에서 해보자고 한 것, 시작합니다.
긴말 필요 없이, 직접 시범을 보여드리죠.
룰과 아이돌 리스트를 정리하기 위해서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글을 작성하시기 전에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작성하시거나 예약하신 후에는 직접 편집해주시거나 ○○○ 올렸습니다.(예약했습니다.)라고 통지해주시길 바랍니다.
- 추후에 참여글 내부에서 설문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제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대본형 글도 투하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초능력을 가진 악당들이 나타나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초능력에 눈을 떠, 악당들에게 맞서는 정의의 영웅들도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악마라고 부르는 존재들이 우리 세계에 직접 손을 뻗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맞추듯이, 천사들도 우리 세계에 직접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지구를 침략하려는 침략자가 나타났습니다.
지구를 지키려는 이성인들도 나타났습니다.
다른 세계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미래를 바꾸고자 시간을 거슬러온 전사가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 숨어서 살아가던 인외의 존재들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날부터 세계는 변화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인 존재들이 가득한 세상이 되긴 했지만,
그런 존재들의 다툼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크고 작은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런 세상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에피소드중 하나.
어느날 갑자기 눈을 떠버린 힘, 또는 숨기고 있던 힘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판타지가 현실이 된 세상에서 신데마스의 아이돌들이 특별한 힘을 가진 아이들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설정을 붙이고, 짧게 글을 써주시면 됩니다.
굳이 능력이 아니라 외계인, 악마, 천사, 요괴, 미래인, 안드로이드와 같은 설정을 줘도 괜찮습니다.
다른 작품의 요소를 사용해도 좋지만, 설정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샘플로 하나 써보이죠.
아이돌은 카타기리 사나에입니다.
"차아아!!"
"아아악?!"
경관복을 입은 여성의 기합성과 함께, 한 남성의 비명이 울려퍼지고 지저분한 옷차림의 남자가 여성에게 팔이 꺽인체 땅으로 무너진다.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 같이 난장판이 된 주변과 경관복과는 달리, 여성의 몸에는 생채기 하나 없다.
남자의 두 팔에 수갑을 체우며, 여성은 미란다 원칙을 읊어주기 시작했다.
"당신을 '능력 악용', '기물 파손', '공무집행 방해죄', '강도'의 혐의로 채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이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질문을 받을 때 그에게 대신 발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변호사를 쓸 돈이 없다면, 국선변호사가 선임될 것입니다. 이 권리가 있음을 인지했습니까?"
"아악! 제길! 넌 도대체 뭐야!! 내 충격파에 직격당해놓고 상처 하나 없다니!"
"지나가던 길의 여경이다!"
카타기리 사나에(28세)는 경찰이다.
그것도, 평범한 경찰이 아니다.
원래는 교통과 소속이었던 그녀는 지금, '능력자 범죄 대응반'에 소속된 능력소유 범죄자에 관한 사건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특수 경찰이다.
"하아~ 난 원래 교통과였는데~ 아, ○○ 선배님! 범인 체포 완료했어요! 호송차량 준비해주세요!"
"수고했어 카타리기 순경. 항상 신세만 지는구만."
"뭘요! 이게 제 일인걸요."
그녀가 소속을 옮기게 된 것은 대략 3달 전의 사건이 계기였다.
평소처럼 교통 관리를 하던 도중 차량에 치일 것 같은 아이를 구하려고 몸을 던졌던 그날,
그녀는 그녀가 가지고있던 '능력'에 눈을 떴다.
그 능력 덕분에 그녀는 아이 대신에 차에 치이고도 상처하나 없이 살아날 수 있었고, 그 다음날 부터 능력자 범죄 대응반으로 소속을 옮겨 근무하게 되었다.
"카, 카타기리? 설마, 카타기리 사나에?!"
"어라? 날 알아?"
"모르는게 이상한거지!! 능력자로만 구성된 폭주족 하나를 단신으로 제압해 유치장에 처넣은, 「귀신 카타기리」를 모르는 놈이 어디있다고! 제길, 오늘 어째 감이 안 좋다더니만......"
"아이고~ 잘나셨어 정말. 그렇게 무서우면 나쁜짓을 하질 말 것이지! 빨리 걷기나해! 아오....이놈이고 저놈이고 능력이 있으니까 이런 애들이 자꾸 나타나서 피곤하다니까......."
그녀의 능력은 『육체 강화』.
문자 그대로 육체를 강화할 뿐인 능력이지만
시험해본 결과 사나에는 자신을 성인 남성 15명 분의 힘과 시속 60km로 주행하는 2톤 트럭에 치여도 상처 하나 나지 않을 정도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
폭주족 하나를 단신으로 유치장에 처넣은 것도 이 능력 덕이다.
"하아~급료가 빵빵해진 건 좋기는 한데, 이런 녀석들 나타나는거 보면 옛날이 좋았던것 같기도 하네에~. 아휴."
한숨을 쉬면서, 사나에는 범죄자를 이끌고 호송차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직업 : 능력자 범죄 대응반 소속의 경관.
소속 파벌 : 일본 경찰
능력 : 육체 강화. 상세는 전술한대로.
어린 아이를 구하려고 몸을 던졌다가 능력에 각성한 정의감 투철한 여경.
능력의 특성상 능력자 범죄 대응반에서 현장 출동과 범죄자 제압 임무를 가장 많이 수행한다.
능력자만으로 이뤄진 폭주족 집단 하나를 단신으로 제압, 모두 유치장에 처넣은 일화는 이미 전설급.
불량배들 사이에서 「귀신 카타기리」라고 불린다.
이미 설정이 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작성된 아이돌은 『이미 설정이 있는 아이돌 리스트 』에 기록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예약해놓고 나중에 쓰시겠다면, 아이돌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그 옆에 (예약)이라는 글자와 예약자의 닉을 적어주세요.
-타인이 설정을 붙여준 아이돌을 빌려서 자신의 이야기에 개입시키는 것도 가능. 다만, 이 경우에는 쪽지를 이용해서 동의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출연시킬 수 있는 아이돌의 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망상을 펼쳐주세요.
그녀는 웃었다.
"우후훗, 우하하하!"
지니가는 사람들이 본다면 아마 공포라는 감정을 느낄것이다. 광기어린 웃음, 무언가 갈망하고 있는 듯한 그녀의 표정, 그리고 그녀의 앞에 피물덩이로 물들인 한 사내의 시체는 편안한 미소를 지은채 쓰러져 잇었다.
"일단 미션 컴플리트, 다음 녀석은 누구일까나?"
그녀는 저격총을 자신의 어깨에 맨채 주머니에서 구겨진 종이한장을 꺼내었다.
자신의 임무가 최종적으로 끝나는 날을 바라며...
"GAME START"
그녀는 자신의 능력 '가속'을 이용하여 그자리에서 벗어났다.
"다음은 이 사람인가? 하아, 스나이퍼라는것도 힘든 직업이다."
그녀는 암살 리스트가 적혀진 종이를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그장소에서 벗어났다.
*
이번엔 B급 녀석인가...
시부야 린, 15세
그녀의 직업은 킬러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 한번도 살인미수로 검찰에 가지 않았다.
왜냐구? 한간의 소문에 따르면 그녀는 검찰과 사법거래를 했다는 이야기가 흐르고 있었다.
경찰들 조차 잡긴 힘든 A~SS급 범죄자들을 스나이핑해주는 조건으로 그녀는 이렇게 활발하게 다니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가진 능력 '가속은' 단 일순간 빛의 속도로 이동할수 있는 능력이지만 체력이 상당히 소모하는데다가 하루에 3번밖에 쓰지못하는 조건이 달려있는 능력이다.
"자 이제 사냥을 시작해볼까?"
다음 사냥감에 700M가 떨어진 거리, 그녀는 그곳 건물위에서 목표물을 노리고 있었다.
"goodbye"
그녀는 곧 그 장소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700m 떨어진 건물안, 어느 한 사내가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
시부야 린 (15)
직업 : 암살자(계열 : 스나이퍼),
소속 : 없음,
능력 : 가속 (순간적으로 몸의 속도를 폭발시켜 초스피드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허나 체력소모가 극심하고, 하루의 3번이라는 제한이 달라붙어있음.)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여학생.
하지만 그녀는 어느 어둠의 사건을 목격하고 어둠의 길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일단 경찰과 사법거래를 하여 범죄자 리스트들을 보며 사형 클래스의 범죄자들을 스나이핑 하고 있으나 그녀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다만 누군가를 극심하게 증오하여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것.
평상시에는 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다.
[이미 설정이 있는 아이돌 리스트]
"히이...히익..."
패닉에 빠진듯한 어느 남성이 어두운 골목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 뒤에는, 아름다운 옷을 입은 여성이 천천히 남자를 쫒고있었다.
"뭐야... 도대체 뭐냐고..."
별것 아니었다. 남자는 그저 어느 외진곳에, 쓸쓸해 보이지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여자에게 작업을 걸었을 뿐이다.
'아가씨. 시간 있어? 괜찮으면 나랑 같이...'
여자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당신, 능력자?'
'응...? 어 맞어. 어떻게 알았지?'
남자는 이른바, 그 대사건으로 의하여 능력을 지니게된 능력자였다. 능력은 손에서 에너지를 사출할수있는 정도의 능력. 그러나 남자가 튀는것을 싫어했기에, 지금까지 그냥 없는척 지냈다. 지인조차도 모르는 사실이었는데... 그렇게 티가 났었나? 남자가 생각했다.
'그런것보다, 놀러가자구? 내가 쏠테니까.'
'후후... 그것보다 더 재미있는것, 알고 있어.'
여자의 눈빛이 문득 요염해지자, 남자는 약간 당황하며 침을 삼켰다.
'어... 아... 아직 그건 좀 빠른데...'
'후후. 술래잡기. 10초줄게. 도망가.'
'응?'
'10'
'저기, 무슨 소리야? 이해할수 없다구?'
'9'
'이 밤중에 술래잡기라니... 어이 이봐. 장난하지 말라구?'
'8'
'도대체 뭐야...'
.
.
.
.
...생각해보면, 남자는 그때 도망갔어야만 했다. 여자가 천천히 0을 말하자마자...
푸슉
'...어?'
여자의 손이, 남자의 배를 꿰뚫었기 때문이다.
'뭐...야...?'
'잡았다. 다음번엔 머리로 해줄게. 10...'
'이... 이런... 빌어먹을...'
남자는 눈앞의 여자가 명백히 자신을 죽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눈치챘다.
여자는 너무 여유롭다. 등뒤에 손을 두고, 천천히, 즐기듯이. 마치, 아이가 또래들이랑 같이 술래잡기를 하는것처럼 즐거워 보인다.
남자는 자신이 죽지 않으려면 여자를 죽여야만함을 깨달았다.
'이익...!'
남자는 손에서 에너지를 뿜었다. 레이저정도지만, 여자 하나를 죽이는것 쯤은 아무런 지장이 없을테지...
'...?'
분명히, 여자는 자신의 레이저를 맞고, 쓰러져있어야만했다. 그러나 여자는...
'6...5...'
남자의 등뒤에서 천천히 숫자를 세고있었다.
'이익...'
남자는 다시 에너지를 쏘았다. 이번에는 거대하다. 피하고 자시고 뭐고...
파츄웅!!!!
에너지가 멋지게 땅에 박히면서 폭발음을 내었다. 이번에는 분명히 죽었을거야... 하지만...
'...3...2...'
여자는, 그를 놀리듯이 여유롭게 남자의 등뒤에서 숫자를 세고있었다.
남자는 여자에게 공포를 느꼈다. 그 아름답고 우수에 잠긴 표정에서, 진정한 공포를 느꼈다.
이제, 남자에게는 방법이 없었다.
도망밖에는.
"허억...허억..."
이상하다. 너무 이상하다. 자신은 분명 전력으로 달리고 있다. 여자는 천천히 걷고있다. 그럼에도 거리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는다. 멀어지는가 하면 어느새 붙어있다. 그것에, 남자는 끝없는 공포를 느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다리가 풀려온다. 배에서는 피가 솟구친다. 그러나 여자는 아직도 남자의 시선에 머물러 있었다.
"...허억..."
남자는, 이윽고 털썩 쓰려졌다. 머리가 멍해지고, 감각이 둔해진다. 필시 과다 출혈이겠지.
또각, 또각.
여자의 굽소리가 남자의 귓가에 울린다.
남자는 이제, 반항할수 없다. 여자는 그런 남자를 보고 빙긋 웃으면서 양손을 남자의 머리로 가져간다.
스윽...스윽...
그것은 마치 쓰다듬는듯한 행위. 멀어져가는 의식속에서 남자는 그 행위에서, 약간의 편안함을 느꼈다.
"...잡았다. 후후."
푸슉!!!
'또 죽였네...'
그녀의 손에는 그의 피가 잔뜩 묻어있다. 남자의 뇌수. 뇌, 뼈의 흔적이 손에 남아있다.
그녀에게 이 충동. 이 즐거운 충동을 따르는것은 너무나도 기쁜 일이었다.
그 충동이란 능력자를 죽이는일. 그녀는 능력자, 이능력을 탐지할수 있으며, 그 능력을 보유한 자들을 죽이는것에 왠지 모를 쾌락과 흥분이 뒤따랐다.
뉴스에서는 분명 살인사건이라고 떠들테지. 하지만 결코 그녀를 잡을순 없다.
당연하지. 남자가 죽은 시간쯤에 저 멀리서 모델일을 하고 있는 그녀를 어떻게 용의선상에 놓을수 있을까?
그녀는 이 살인에 대해서는 충동적이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계획적이다. 옷, 알리바이등에 철저히 신경을 쓰면서 살인을 저지른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이런 알리바이가 가능하다는 것인가? 어떻게 그렇단 말인가?
유감스럽게도 그녀에게는 그렇다. 그녀의 능력은... 시간을 멈추는 일이기 때문에.
평범한 모델인 그녀는 대사건후로 능력을 얻은 후천적인 경우였다. 그녀에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 이능력을 알아보는 능력이 주어졌지만, 그 능력의 페널티인지(혹은 그녀가 원래부터 가진 본능인지), 이능력자에 대한 강력한 살인욕구가 생겼다. 그녀는 살인을 철저하게 계획한후 살인하여 쾌락을 느낀다.
가령, 이 사건은 그녀의 모델 일중 5분의 휴식시간동안 벌어진 일이다. 거의 2시간 가량 시간을 멈출수있는 그녀로서는 간단한 일이었다.
"할짝..."
그녀가 피를 살짝 핥는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요염했다.
그녀가 천천히 일어서면서 미소짓는다. 그러고는, 그녀는 사라져버렸다.
원래 설정을 붙이신 분과 합의 하에 설정을 추가하는 것은 가능.
직업:모델
소속:없음
능력:시간을 다루는 능력, 이능력을 감지하는 능력.
아름답고 참한 모델이지만, 이능력자를 살인하는데 쾌락을 느끼는 쾌락살인마.
하루에 2시간정도의 시간을 멈출수 있으며, 이는 나눌수도 있다.
또한 자신에게 위협이 느껴지면 시간이 매우 천천히 흘러가게 할수있다.(에너지를 피한것도 그런 원리)
카에데는 능력자를 죽이면 죽일수록 멈출수있는 시간도 늘어난다.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11그리고 검왕하루카님께 일상 파트에 린을 출현시켜도 될지 허락을 구하며 미오 예약합니다.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혼다 미오 (예약, 아스팔트)
다른 분이 더 잘 쓰시기를 기대 중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예약,내이름은60초뒤에)
혼다 미오 (예약, 아스팔트)
칸자키 란코(예약, 신준)
[오늘 아침, 3명의 무장 강도가 한 히어로에 의해 제압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와아~~ 대단하네 저 사람~"
이미 전세계 인구의 삼분의 일이 능력자. 잠재적 능력자를 포함하면 비능력자와 능력자가 비등비등한 지금, 이미 수많은 히어로가 생겨났고, 그들의 영웅담은 이미 일상인 수준.
하지만, 「평범한 소녀」인 시마무라 우즈키는 언제나의 일에 놀라워하고, 공감하는 「평범한 소녀」다. 하지만, 우즈키는 히어로의 영웅담에 또다른 감정을 느낀다. 그것은 동경심이나 안도감 같은게 아닌, 추악한 「질투」의 감정. 그저 한 소녀가 어째서 선망의 대상이자 정의의 수호자들에게 이런 감정을 품는가.
그 이유는ㅡ
"좋겠다~ 나도 저런 능력이 있었다면..."
ㅡ그녀, 시마무라 우즈키는 능력이 없는, 그렇다고 잠재적인 힘도 없는, 한마디로 「비능력자」니까.
능력자에 세계관엔 이런 비능력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히어로들의 능력을 질투하고, 자신도 그 능력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그게 하필 우즈키였을 뿐(...)
아무튼 우즈키는 제가 신청합니다. 덤으로 우즈키의 설정은
시마무라 우즈키(17)
직업:학생, 아이돌
소속:신데렐라 프로덕션
능력:없음
약소 사무소의 신입 아이돌. 아이돌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일거리는 제로. 오디션엔 몇 번 나갔지만, 그때마다 능력자 아이돌에게 밀리고, 자신을 제외한 아이돌이 모두 능력자 인지라 능력자에 대한 질투와 능력을 향한 갈망은 점점 쌓이기만 하는 중.
...정도.(우즈키 불쌍해요...)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혼다 미오 (예약, 아스팔트)
칸자키 란코(예약, 신준)
시마무라 우즈키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혼다 미오 (예약, 아스팔트)
칸자키 란코(예약, 신준)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예약, MiDlP)
그 평화가, 자신들의 목을 노린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저벅, 저벅. 숲에 울리는 구둣소리. 진중하면서도 위엄있는 발걸음은 바람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슾속에서 메아리를 울리며 퍼져나가고 있었다.
잠시 후 어둠이 걷히며 그 형상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소녀였다.백은색의 긴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붉은 홍옥의 눈동자를 지닌 소녀.
소녀의 발걸음은 이윽고 숲과 마을의 경계선상에서 멈추었다. 높은 시선으로 마을을 내려다보는 소녀, 잠시 후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흉폭하고, 흉악하고, 음란하고, 음산하고, 잔인하고, 파괴적이고, 공포스럽고,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매혹적이고, 미적이며, 경외스럽기 그지 없는 미소를.
"하아~."
음란한 신음소리를 내며 감탄사를 흘리는 소녀. 그녀는 손가락 하나를 입으로 가져와 할짝, 하고 핥았다.
"아아, 평화로구나. 너무나도 감미롭고도 아름다운 평화야."
마치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마을을 내려다보는 소녀. 이윽고 그녀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다.
"달은 저주스러울 정도로 밝고 환하군. 아아, 멋져. 너무나도 아름다워. 갈채를 보내지 않고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러니, 하고 소녀는 말을 이었다. 붉은 눈동자는 애열에 타올랐고, 혀는 음란하게 손가락을 핥았다.
"약간의 스파이스를 추가하면 더더욱 훌륭하겠지."
흔들, 그녀의 뒤의 숲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아니, 어둠 그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타나는 이형의 존재들, 동물로도 식물로도 볼 수 없는 존재들. 허나 온갖 부(不 )의 감정을 끌어앉은 존재들.
우리는 그들을 악마, 라고 부른다.
"자, 나의 사랑스러운 하인들아. 가져오거라."
히죽, 그녀의 양 입꼬리가 호선을 그렸다
"평화를 잃은 자의 비명을
악마를 본 이들의 공포를
가족을 잃은 자의 피를
떨고 있는 자의 시체를
그리고, 공포속에서, 두려움 속을 품은 자의 달콤한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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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의 포효가 천지를 울린다. 달빛이 빛나던 하늘은 그 빛을 내지 못하고 칙칙한 피빛으로 물들기 시작하였다. 마치, 묵시록의 시작을 알리듯.
"나의 이름은 칸자키 란코! 묵시록을 알리는 자, 세상의 끝에 선 악, 종말을 이끄는 자, 모든 어둠의 자식의 맹주이니라!"
세상이여------
"진노의 날(Dies irae)이 밝았노라."
직업 : 테러리스트(최고 권위자)
소속 : 테러단체 묵시록(아포칼립스)
능력 : 악마 소환 및 사역 (72주 악마와 그 휘하의 악마들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다. 7대 마왕도 가능하나 그 경우 목숨을 바쳐야함.)
본래는 평범한 여자아이였으나 능력 발현 후 악마의 광기를 받아들이고 미쳐버렸다. 부모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후 전세계적인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국제 현상금은 68억 달러. 기네스 사상 최대 지명수배자이다.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혼다 미오 (예약, 아스팔트)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예약, MiDlP)
어딘가의 방. 방은 어두웠으며,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만이 유일한 방 안의 광원이었다. 그런 방 안에, 한 명의 소녀가 있었다. 갈색 트윈테일에 안경을 쓴, 키가 150cm도 되지 않는 작은 소녀. 그 소녀는 눈을 감고 양 손을 모니터에 딱 붙여 두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끝났다~!"
모니터에서 손을 떼어 양 팔을 들어올려 기지개를 켜는 소녀. 그녀의 앞에는 'ACCESS COMPLETE'라는 문구가 떠올라 있었다.
"아, 정말이지. 왜 귀찮게 해킹을 시도하는 거야, 해킹은. 아니, 크래킹인가? 하여간 할 짓 없는 것들이 말이지."
소녀의 이름은 이케부쿠로 아키하(14). 직업은 해커. 의뢰를 받아서 대상의 네트워크에 침투, 자료를 빼오는 것이다. 가끔은 다른 해커의 자료 탈취 시도를 방어하는 의뢰도 받는다. 허나 그녀가 특별한 점은, 그녀의 '능력'이 그녀를 최고의 해커로 만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전뇌화'
컴퓨터의 모니터에 손을 대면 그녀의 정신을 손댄 컴퓨터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어있다면 그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컴퓨터에 침입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능력을 통해 그녀는 해커의 정점에 군림해 있는 것이다.
"뭐, 그래도 본신이 공격당하면 얄짤없이 끔살이지만."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휴대폰이 '삐빅'소리를 냈다.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문자가 와 있었다. 그 문자를 확인한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아아, 또 의뢰네. 정말이지, 쉴 틈조차 없는건가?"
그녀는 그리고 다시 모니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직업: 해커(해커의 정점)
소속: 무소속.
능력: 전뇌화. 컴퓨터의 모니터에 손을 대면 그 컴퓨터 내로 정신을 침투시킴. 네트워크가 있다면 그 네트워크를 따라서 다른 컴퓨터에도 침투 가능. 다만 전뇌화 중에는 본신은 꼼짝도 할 수 없고, 본신이 죽으면 얄짤없이 끔살.
자연 능력 발현자. 평소에 관심있어하던 해킹 쪽에 능력을 활용하여 1년 만에 해커의 정점에 등극. 말투가 약간 거친 편. 의뢰를 받아서 해킹을 하거나 해킹을 막는다. 자신은 의뢰금만 제대로 받으면 그게 무슨 일이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주의. 다만, 의뢰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서 의뢰인을 역관광시킨 사례도 몇 번 있다. 히키코모리 속성이 강해서 거의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혼다 미오 (예약, 아스팔트)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예약, MiDlP)
이케부쿠로 아키하
"하압!"
"큭!!!!!!!!"
한 소녀의 주먹이 엄청난 떡대의 불량배의 주먹과 맞부딪쳤다.
보통의 소녀들보다는 약간 뚱뚱했지만 보통 정권대결이면 소녀의 입에서
절규가 나와야 했지만 그 약간 뚱뚱한 소녀는 보통이 아니었다.
순식간의 불량배의 주먹은 그냥 고깃덩어리가 되었고
카나코는 유유히 뒤돌아서 떠나갔다.
"아아...배고파배고파....."
그녀는 단 한순간도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능력자다.
그녀가 얻은 능력은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Kg단위로 계승,
신체 어느 부위로든 그 무게를 전이시킬 수 있다.
따라서 그녀를 잡으려면 정면대결은 절대로 불가하다.
강력한 능력이지만 실체가 알려지면 그만큼 약점도 있는 기술이다.
"오늘은 딱 1만칼로리 햄버거 하나만 먹고 자야겠다 히히히.'
직업 : 식신
소속 : 무소속이나 대체로 히어로라인이라는 평가
능력 : 무게 전이(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Kg단위로 계승,
신체 어느 부위로든 그 무게를 전이시킬 수 있다)
평범한 여고생 푸드파이터였으나 좋아하던 남자한테 돼지라는 말을 듣고
각성. 지금은 세계 모든 푸드파이터를 넘어서 식신의 위에 오른 자.
일단은 정의로운 편이지만 자신을 돼지라고 말한 그놈앞에서는
폭주예정. 참고로 그놈도 능력자.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혼다 미오 (예약, 아스팔트)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예약, MiDlP)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근데 오리캐도 넣어도 되나요? 제 자신을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데
어두운 도로. 수상한 남자 세명이 묵직한 가방을 들고 도망치고 있다. 그러나 곧 편안한 복장을 한 붉은머리 여자아이가 그 셋을 막아선다.
"뭐야! 당장 비켜!"
"요것들은 또 뭐여.. 아따, 나앞에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다니 겁도 업구마잉?"
태연하게 맞받아치는 여자아이를 보며 당황한 세명이었지만 곧바로 무시하고 여자아이를 넘어 달려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여자아이의 발차기에 의해 곧바로 저지당하고 말았다.
"사램이 말을 하멘 들으야 하제? 나가 느그들한테 예절교육 좀 시켜줘야 하겠당께!"
3명 중 가장 거구의 남자가 자세를 바로잡기 시작했다. 배에 발차기를 직격당했지만 그다지 아파 보이지는 않았다. 그는 호주머니에서 칼을 꺼냈다.
"이놈의 새끼가! 지나가던 사람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되나 모르나 보지? 그게 특히 능력자라면 말이야."
그 남자는 이상한 자세를 잡기 시작했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기습을 시도했지만...
퍽!
"으억!"
"능력자? 그 따위 능력은 개나 주는게 났겠제."
"형님! 이 망할 것이!"
그 사이 자세를 잡은 두 명이 나가떨어진 거구의 사내를 대신하여 여자아이한테 달려들었다.
"아따, 칼침 놓으라멘 제대로 놓아야 하제?"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칼을 든 남자 둘을 순식간에 피했다. 어안이 벙벙한 두 사내에게 여자아이는 반격할 틈을 주지 않고 곧바로 주먹을 날렸다. 두 사내 역시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요사는 와이리 나대는 아해들이 많노. 산책 한 번 하기 디게 어렵제."
저 멀리서 경찰차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여자아이는 천천히 그 곳을 떠나기 시작했다.
"이기 다 개나소나 능력인지 믄지를 가져서인거여. 어쯔민 내도 능력인지 가질지 모리겠지만, 지금은 그런 거 아무래도 상관없당께."
경찰들이 오기 전에 사라지는 소녀. 그녀의 이름은 무라카미 토모에였다.
무라카미 토모에(13)
직업 : 여자아이
소속 : 무소속(평범하게 아버지의 말을 듣는다. 그러나 조직에 속한 것은 아님.)
능력 : 미발현(잠재 능력 발현 예정자)
평범하게 의심스런 조직 히로시마구미의 오야붕 따님. 기본적으로 선악이 없는 성격. 아버지의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그다지 관여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평범한 부녀관계. 아직 아무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단순 전투능력과 선천적인 감각, 운동신경만으로도 충분히 강하다. 잠재적인 능력자. 기본적으로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그 외에 능력자에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갖지는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대략 보통과 나쁨의 중간정도. 방해꾼들에게는 가차없지만 그녀 기준으로 근성이나 의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이라도 어느 정도 인정해준다. 그런 만큼 배신자를 매우 싫어한다. 전투에 있어서는 딱히 어느 무술이라 할 수 없는 싸움기술을 사용하나 일정한 움직임이 존재하므로 결코 만만하지 않다. 굳이 따지자면 유도나 가라테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 의외로 귀여운 옷을 좋아한다. 하지만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권유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거절하다가 마지못해 입는 것처럼 말하게 된다. 히로시마 사투리를 사용. 그러나 약간이지만 미묘하게 다른 사투리도 섞여있다.
일단 등장시키고 싶은 분이 있다면 마음껏 등장시키셔도 됩니다. 죽이는 것 빼고 뭐든 해주세요.
이미 설정이 있는 아이돌 리스트
- 카타기리 사나에
- 시부야 린
- 타카가키 카에데
- 모바P
- 혼다 미오 (예약;아스팔트)
- 칸자키 란코
- 시마무라 우즈키
- 타카후지 카코 (예약; MiDIP)
- 이케부쿠로 아키하
- 미무라 카나코
- 무라카미 토모에
"그래서 어제 미우가~"
"정말 그랬단 말야?"
사람이 북적이는 시부야의 거리 한복판.
갈색 단발머리의 소녀와 검은색 롱 헤어의 소녀가 떠들면서 거리를 걷고있었다.
갈색 머리의 소녀의 이름은 혼다 미오 현역 여고생이자 신데렐라 프로덕션 소속의 아이돌이다.
검은 롱 헤어의 소녀는 시부야 린. 미오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다.
비록 밤에는 범죄자를 사냥하는 저격수라지만 낮에는 린 또한 평범한 학생.
그녀 또한 이렇게 웃고 즐길줄은 아는 것이다.
서서히 서쪽을 향해가는 태양을 보며 린이 일상의 시간이 서서히 끝나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그때, 아무것도 모르는 미오는 계속 수다를 떨 뿐이었디.
"그리고 그때.....아."
"?"
그때, 미오가 갑자기 고개를 찡그렸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린이 의문을 표시한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려는 그때, 미오가 입을 열었다.
"시부린, 나 깜빡한게 있어서 그렇거든? 조금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먼저 가도 될까?"
"그래...? 알았어. 먼저 가봐."
"고마워 시부린! 내일 봐!"
빠르게 달려가는 미오의 모습을 보며, 린은 부럽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자신은 더 이상 순수하게 즐길 수 없는 일상을 만끽하는 그녀를 보며, 언젠가는 다시 저런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모바P는 알렉스 머서의 패러디인가요?
프로토타입은 은근 유명하지 말입니다.
다행히도, 주변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 사실에 안심하며, 미오는 달리는 속도를 크게 높였다.
"아니 진짜.....이 망할 자식들은 분위기 파악도 못하나! 한창 즐거울때 나타나고!!"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험악한 말투로 불평을 쏟아놓는 미오.
그녀가 달리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방금 전 까지만해도 평범한 여자아이가 달리는 정도의 속도였는데, 이제는 100m 를 주파하는데 11초도 걸리지 않는다. 평범한 여자아이가, 육상 선수나 할 수 있는 100m 10초대 주파를 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믿기 힘든 광경을 만들고있는 주인공인 미오가 다시 입을 연다.
"정말이지.....사람을 멋대로 『인류의 천적』이니, 『목줄 풀린 광견』이니 하는 센스 없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거리를 부숴놓기나 하고.....짜증나 죽겠네!"
인적이 없는 골목으로 달려들어가며, 미오는 정신을 집중한다.
머릿속에 지도가 만들어지고, 지도 위에 빨간 점들이 표시된다.
"남동쪽으로 100m 거리....노말 타입 10체, 거기다가 TYPE-LANCEL 1기......오늘은 좀 세게 나오네?"
달리던 것을 멈추고, 남동쪽을 향해서 몸을 돌리는 미오, 크게 심호흡을 한번 한 후, 미오는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Commence Mission! 『스트레이드』 전투 모드 기동!!"
번쩍!!!!
그 순간, 미오의 몸이 눈부신 녹색 빛에 휩싸였다.
그리고, 미오의 몸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찰랑거리던 머릿결과 혈색 좋은 얼굴이, 한개의 뿔과 모노아이 카메라아이가 달린 삼각형 헤드로 변화한다.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온 부드러운 몸이 가늘고 날렵해보이는 뾰족한 갑옷으로 변한다.
적당한 근육이 붙어있는 두 다리가 걷는 것도 불편할 것 같은 가늘고 구부러진 형태의 갑옷으로 변화하고, 내장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기계 부품이 빽빽히 들이찬다.
마지막으로 심장이 밝은 녹색으로 빛나는 입자를 만들어내는 기계로 바뀌는 것으로, 미오의 변이가 멈췄다.
슈우우웅!!!
파공음과 함께, 미오의 몸이 빠르게 하늘로 상승한다.
시가지에서 무차별적인 공격을 실시하던 로봇들의 시선이 미오에게 집중된다.
"나왔다! 『목줄 풀린 광견』이다!!"
"그러니까 멋대로 말하지 말라고."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미오는 자세를 바로잡았다.
"난 기억이 없어. 14살에 부모님께 주워지기 전까지는 완전히 공백이야. 그러니까, 너희들이 왜 그런 식으로 날 부르는지도 몰라. 하지만!!"
키이잉!!
미오의 등에 달린 부스터가 기동하며, 날카로운 기동음이 울린다.
자신과 같은 배리어를 가진 로봇을 노려보며, 미오는 다시 입을 열었다.
"너희들이 이 거리를 파괴하고, 내 친구들을 위협하는 녀석들인 이상, 가만히 놔두진 않겠어! 전부 두토막 내주마!!"
오른손의 고출력 빔 블레이드. 07-MOONLIGHT를 뽑아들고, 미오는 자신의 적을 향해서 돌격했다.
직업 : 학생, 신데렐라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소속 파벌 : 신데렐라 프로덕션
능력 : 기계화. 녹색으로 빛나는 입자(코지마 입자)를 만들고 사용하는 능력.
약소 프로덕션의 신입 아이돌임과 동시에 학생.
그녀는 사실 혼다 가의 친자가 아니며, 나이가 15살이 맞는지도 확실치 않다.
불임이었던 혼다 부부가 1년전 상처투성이로 쓰러져있던 그녀를 데려와 키웠으며, 그 이전의 기억이 하나도 없다.
프○이 만든 하이스피드메카 액션 게임 아○드 ○어 시리즈에 나오는 인형병기 넥스트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며, 녹색으로 빛나는 입자(이하 코지마 입자)를 생성, 제어,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차원 균열과 함께 나타나는 2~3m 크기의 인형 병기군은 그녀를 『인류의 천적』이라 부르나, 기억이 없는 미오는 그 이유를 모른다.
기억이 없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칼을 잘 쓰며, 사람을 죽이는 것에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본인또한 자신이 인간으로서 어딘가 어긋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 이 세계의 주민이 아니다.
그녀는 판타지가 현실이 된 그날 이후로 나타난 이세계인들 중 하나로,
원래 세계에서의 그녀는 혼자서 수억명의 인간을 살해하여 『인류의 천적』이라는 멸칭으로 불리우던 최악의 대량살인마였었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발생한 차원 균열에 의해서 현재의 세계에 날려 왔으며, 그 과정에서 모든 기억을 상실했다.
그녀가 살인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몸은 아직 기억하고 있는 듯 하다.
코지마 입자.
아○드 ○어 시리즈 4 와 fA에 나오는 넥스트가 사용하는 입자.
별별 마법같은 일이 가능한 무안단물 입자이나, 환경에 매우 유해.
방사능보다 더 유해하다고한다.
본 글에서는 설정이 날조되어 흡입시 두통과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정도로 완화.
이미 설정이 있는 아이돌 리스트
- 카타기리 사나에
- 시부야 린
- 타카가키 카에데
- 모바P
- 혼다 미오
- 칸자키 란코
- 시마무라 우즈키
- 타카후지 카코 (예약; MiDIP)
- 이케부쿠로 아키하
- 미무라 카나코
- 무라카미 토모에
- 아베 나나(예약, 펭군)
힐끗힐끗, 자신의 얼굴을 요모조모 바라보고는 밝은 미소를 짓는다.
"응! 밝은 미소 충전 완료! 오늘도 내일도 싱글벙글!"
다시 한 번 밝게 웃음지은 카오루는 2층에 위치한 자신의 방문을 열고 부엌으로 내려왔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엄마, 아빠!"
밝은 인사를 하는 카오루를 본 부모의 마음 속에 행복이 차오른다. 당연스레 지어지는 부드러운 미소, 이윽고 둘은 카오루에게 밝게 인사했다.
"잘 잤니, 카오루?"
"좋은 아침, 카오루."
"네! 엄마도 아빠도 좋은 아침이예요!"
아침인사를 나누는 류자키 가족, 식사를 마치고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카오루의 등교시간이 다가왔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와라, 카오루."
"차 조심하는 거 잊지 말고."
"네!"
집을 나선 카오루는 흥겨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학교로 향했다.
"오! 카오루! 학교 가니?"
"오늘도 활기차구나, 카오루는."
"좋은 아침이네, 카오루!"
카오루에게 정답게 손을 흔들어주거나 밝게 인사를 하는 사람들,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항상 걸려있었다.
"네! 모두모두 좋은 아침이예요!"
행복을 뿌리는 요정, 류자키 카오루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직업 : 초등학생
소속 : XX 초등학교
능력 : 해피해피 파워(카오루를 보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능력. 슬프거나 힘든 사람도 카오루를 보게 되면 행복해진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하지만 독특한 여자아이.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간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행복을 뿌리는 요정이라 불린다. 정신에 관여하는 능력자들 중에서도 희소종의 능력자로 세계적으로 다섯명 밖에는 되지 않으나 대부분 능력의 발현이 불가능한데, 밝은 미소를 짓지 않으면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별볼일없는 능력같지만 전쟁터에서 발동하면 전쟁이 끝나고, 어떤 악랄한 범죄자도 자수하게 만들 수 있고, 니트도 일하게 만들고, 자살을 결심한 이들이 활기를 되찾는다. 현재 카오루가 사는 마을은 범죄가 전혀 일어나지 않아 세계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설정있는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
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예약, MiDlP)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예약, 펭군)
"이야- 이거 참 오늘은 달이 밝네요!, 하지만 이런 날까지 이런 한심한 것들을 잡아야 한다니 참.. , 뭐! 금방 끝내드릴테니까요!"
메이드복을 입고 온 그녀를 장난친다고 생각한 범죄자는 그저 갈길을 갔다.
".. 음? 지금 저 무시당한 건가요?"
"갈 길 가시지 아주머니, 그렇게하면 다치진 않을테니"
".. 아주.. 뭐? 아하하! 그거 참 재밌는 발언이구만! , 자. 메르헨 체인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녀는 머리의 리본을 풀어헤치더니 분홍색 빛에 휩싸였다.
"뭐, 뭣?!"
"사람이 존댓말로 상냥하게 해 줄때 좋게좋게 간다는 걸 알고 계셨어야죠?"싱긋
빛나는 것이 끝나고 그 자리엔 메이드복을 입고있던 갈색 단발의 소녀가 아니라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장발의 소녀가 긴 봉을 들고 서 있었다.
"뭐, 그런걸 모르신다면야 오늘 배우시면 되겠죠? 폼 체인지!"
순간 그녀가 들고있던 봉이 활로 변했다.
"자, 바람은 얼마 안 불고.."
마치 양궁 선수처럼 자세를 잡고 있던 그녀가 활시위에서 손을 떼자 화살은 그녀가 말한 바람같은 것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듯 일직선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푸-욱
"여자의 나이를 놀리는거 아니랍니다?"
직업 : 메이드 카페 아르바이트
소속 : 무
능력 : 마법소녀
달에 가까운 우사밍 성에서 지구에 파견나온 마법소녀이며 나이는 17세... 라고 주장하는 소녀.
여러가지 마법을 사용할 순 없다만 기본형의 무기인 봉을 자신이 생각하는 무기로 바꿀 수 있는 마법, 그리고 그 무기에 실어 공격이 가능한 마법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벌면서 살지만, 17세인 그녀가 왜 생활비를 벌고 있는지는 말하면 안되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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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
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예약, MiDlP)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Q. 왜 17세가 생활비를 버나요? 부모님은 안 계시나요?
나나 "음.. 위치는 동남쪽인가.. 좋아" 슈웅
아무리봐도 17세로는 안보이는데요.
나나 "이번엔 미사일을.."
그녀는 운이 좋다.
"으아아아아아아아!!!"
"아, 안돼요, 제발 부탁이에요..!"
"죽어, 죽어, 제발 좀 죽어어어어!!"
"안돼, 제발 가만히 있어요! 부탁이..."
그녀의 말이 끝나는 것보다는, 일이 일어나는 게 빨랐다.
퍽!
사람을 죽이는 데는, 큰 능력도, 거창한 이명도, 엄청난 출생의 비밀도 필요없었다.
12m 위에서 그 사람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적당한 크기의 화분 하나면 충분했을 뿐.
"..."
그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렸다.
비릿하게 풍기는 피의 향이, 그 남자가 죽었음을 알리고 있었을 뿐.
"그러니까, 그러니까아...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요..."
이미 몇 번, 아니, 몇백 번이나 반복되어온 이런 일상 속에서 그녀는 자기 자신의 무력함만을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엄밀히 말하자면 '이능력'이라고 할 것은 없다.
하지만, 그녀는 '이능력자들'에게 접촉하면, 그 능력자들의 이면에 있는 어떤 본능 -그것이 비록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떤 이들은 그것을 귀소본능, 혹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갖는 맹목적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도 같다고 했다-을 일깨운다.
그녀와 접촉한 이능력자들은, 그녀를 맹목적으로 원하게 된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든 면에서.
'원하다'라는 개념이 약간 다를 뿐이다.
그렇다. 그녀를 죽여서, 그녀의 몸을 소유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적어도, 그녀의 피로 온 몸을 물들이고 싶을 정도로.
아니면, 그녀의 조각난 팔을 베개 삼아 잠들고 싶을 정도로.
그녀의 잘린 목을 꼭 껴안고 어디든지 가고 싶을 정도로.
그러나 타카후지 카코 본인도 인간이기에, 생존본능이 있으며, 그들의 집요할 정도의 추적과 살해본능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바람대로 이루어진 것이, 지금의 타카후지 카코이다.
자신의 부모를 능력자들에게 잃은 이후, 갑자기 나타난 능력.
그 날 이후, 그녀에게 악운이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위험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무리다 싶을 정도의 강운으로 헤쳐나오는 능력.
비가 오는 날 그녀가 우산을 깜빡했다는 사실 하나때문에 비가 그쳤다.
보고 싶은 방송이 있는데 그녀가 녹화하는 것을 잊어버렸다는 사실 하나때문에 방송이 연기되었다.
이런 사소한 것부터,
"아아... 안돼... 또...! 어째서, 어째서야..."
지금 그녀의 눈앞에 벌어진 일까지도.
연령 | 20세.
소속 | 없음.
능력 | 없음.
공식적으로 '이능력'이라고 지칭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강운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능력자들(남녀를 불문하고)이 그녀를 원하게 된다는 역시 알 수 없는 체질의 소유자.
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약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자신의 패닉룸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밤이 되면 가끔씩 식료품을 얻기 위해 밖으로 나오곤 한다.
단, 일반적인 능력자들과 '출처가 다른 능력'을 지닌 자들에게는 이 체질의 영향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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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우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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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
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예약, 아스팔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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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혼다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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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예약, 아스팔트)
무카이 타쿠미(예약, MiDlP)
생각해보니 살인마는 경찰과 엮여야겠지요. 사나에씨를 써도 괜찮을까요?
그렇게 하지요.
단, 적당히 농락하겠습니다.
참고로 칼이 아니라 날카로워진 손과 악력입니다. 사나에씨를 해할정도로 그렇게 튼튼하거나 세진 않지만.
카타기리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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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네 노아(예약, 아스팔트)
무카이 타쿠미(예약, MiDlP)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70 되도록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카타기리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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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예약, 아스팔트)
무카이 타쿠미(예약, MiDlP)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사쿠라이 모모카(예약, lBlueSkyl)
"으아아아아! 귀 잡아당기지 마, 이 늙은ㅇ..."
"호오, 한번 더 찢겨볼래?"
"아, 아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에잇, 갔다 오면 되잖아 갔다 오면!"
신체 강화 여경에게 귀를 잡힌 전 폭주족, 무카이 타쿠미 씨는 얌전히 하기 싫은 심부름을 하러 터덜터덜 걷기 시작했다.
"아, 그거 참 아파 죽겠네. 아무리 내가 재생 능력이 좋다고 해도 그건 무리라고, 젠장."
그녀가 머리를 쓸어넘기자, 등에서 여섯 장의 날개가 튀어나왔다.
마치 흰 비둘기의 날개.
"으아아아! 아 젠장! 얜 또 왜 튀어나와! 들어가! 들어가! 으아악! 되는 일이 없어어어!"
몇 차례를 퍼덕거리더니, 날개는 마치 원래부터 없었다는 듯 사라졌다.
그녀의 목걸이에는, 천사가 산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몸 속에, 천사가 산다.
그녀의 목걸이는, 그 천사가 밖으로 멋대로 나다니지 못하도록 채워둔 일종의 구속구에 가까운 것.
그 천사의 이름은 라파엘. 4대 천사 중 하나.
그런 천사가 어째서 이런 폭주족의 몸 안에 들어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신밖에 아는 이가 없다.
그저, 그녀가 태어날 때, 그녀를 버린 부모가 신에게 간절히 빌고 빌어, 자신들을 대신하여 그녀를 보호해 줄 이를 찾고 찾았다는 이유 하나뿐.
'타쿠미? 그 방향은 분명 마트 방향이 아닌데요'
"그 아줌마 성깔 알잖아 라파. 마트에서 뭐 사가면 비싸다 어쩌다 말할 게 뻔하다고."
'그거야 그렇지만요.'
"에휴, 어쩌다 저런 아줌마한테 걸려서. 이 특공대장! 무카이! 타쿠미가!"
'지금은 잡혀 살잖아요'
"말하지 마아아아아아!!!"
길거리에서 혼자 발악하는 듯 보이는 그녀의 이름은 무카이 타쿠미.
그녀의 안에는, 천사가 산다.
무카이 타쿠미.
연령 | 18세.
소속 | 없음. 사나에에게 잡혀 산다.
능력 | 없음.
알 수 없는 이유로 천사가 태어났을 때부터 그녀의 안에서 같이 산다.
본인은 호전적인 폭주족이지만, 사나에에게 걸려 오토바이가 단번에 찢겨지고 난 이후로 죽어 사는 중.
그녀의 안에 존재하는 라파엘, 그녀가 부르기로는 '라파'는 남성형 천사로, 이름의 뜻은 '신의 약'.
말 그대로 치유를 관장하는 4대 천사이다.
덕분에 어떤 상처도 금방금방 나으며, 그 영향인지 타쿠미 본인은 간호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설정 잡힌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
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예약, 아스팔트)
무카이 타쿠미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사쿠라이 모모카(예약, lBlueSkyl)
호조 카렌 (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사나에는 한숨을 쉬었다.
이른바 능력자 살인마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괴한. 희생자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이능력을 가진 자들이었다.
놈의 대한 추측은, 극렬한 능력자 혐오자라던가, 또다른 능력자라던가 추측은 매우 다양했다.
분명 확실한것은 이 놈은 자신의 범행을 숨기는것에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놈은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않았다. cctv. 알리바이까지. 오리무중이었다.
능력자가 많아진 현재, 능력자 살인마는 치안에 상당한 위협을 끼치고있었다.
일부 골빈놈들은 살인마를 따라한답시고 살인이나 폭행을 비슷하게 저지르고 다녔지만, 금방 검거되었다.
"사나에! 출동이야! 3번가 폐빌딩에서 능력자 폭력배들이 있단다."
"예엡. 선배. ...하아. 일단 눈앞의 사건을 해결해야 하겠지..."
.
.
.
지금 카에데는 매우 기분이 나빴다.
자신의 사냥감을. 다른 사람이 가로채간 것이다.
여경으로 보이는 여자는 능숙하게 폭력배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미란다 원칙을 읊는 그녀를 보며, 카에데는 그녀 역시 능력자라는것을 눈치챘다.
'후후... 간단하네. 한명 더 죽일수 있을 뿐이잖아?'
아니, 여자는 폭력배들보다 더 강한듯 했다. 그녀를 죽이면 더 짜릿한 쾌감을 얻겠지...
또각또각!
"살려주세요!"
"예?"
"저...저... 남자들에게 납치당해서... 그...그래서..."
사나에의 머릿속에 그림이 맞춰졌다.
'아... 심한꼴을 당할뻔한 여성분이구나.'
능력자가 힘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있었기때문에, 사나에는 금방 상황을 이해했다.
"저...저... 이제 안전한건가요?"
"예. 안심하세요. 집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아...아아! 고마워요! 정말로 고마워요!"
와락!
"어...저... "
"저... 강간당하는줄 알고... 감사해요... 정말로..."
"이제 괜찮아요. 정말ㄹ..."
'...어?'
'....?'
동시에 두명이 상당히 놀랐다.
한명은 복부에 강한 충격이 왔음에 놀랐고, 다른 한명은 자신의 손이 여자의 복부를 뚫을수 없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러나 카에데는 교활했기에, 뚫지못함을 알자마자 바로 시간을 멈췄다.
"...아아. 분명. 몸이 단단한 부류려나. 나의 손이 뚫지 못하다니"
유감스럽지만, 카에데는 지금 사나에를 죽일수 없었다. 작은 생채기라도 났으면 그 생채기를 통해 뚫었겠지만...
"할수없네..."
카에데는 손을 다시 돌려놓고, 시간을 움직였다.
"흑...흑흑..."
'뭐...뭐야... 방금 내 배에 무언가가...'
사나에가 당황해서 내려다보지만, 여자는 자신에게 그만한 충격을 줄 무엇도 소지하지 않았다.
'뭐...지? 능력의 부작용?'
사나에는 고개를 저으며, 지원요청을 했다.
잠시후, 패거리들은 모두 끌려가고 있었고 카에데 역시 부축을 받으며 내려오고있었다.
"..."
카에데는 처음으로 자신의 공격에 저항한 사나에를 보며 웃었다.
'...당신을 죽이면. 무엇과도 바꿀수없이 즐거울거야. 사나에씨.'
"으아아아아악!"
"!?"
패거리중 한명이, 수갑을 끊고 도망치려고 시도하였다.
"자... ㅈ"
다시, 카에데는 시간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응. 아무도 사나에씨를 보고있지않네.'
카에데는 장갑을 끼고, 사나에의 권총집에서 권총을 꺼내어 사나에의 손에 쥐게한뒤,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고는, 다시 원래있던 자리로 돌아가서 장갑을 벗고 주머니에 넣었다.
'사나에씨. 날 곤혹스럽게 한 벌이예요.'
"잡아!"
타앙!
그 귀를 찢어지게 하는 소음에, 사람들은 모두 소음의 진원지. 사나에를 보았다.
사나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권총을 쥐고있었고...
"커헉..."
남자는, 머리에 총알을 맞고 즉사해버렸다.
.
.
.
다음글은 아스팔드님께 맡기죠.
'이런 젠장!'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린 것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권총이 자신의 손에 쥐어져 있는것을 확인한 사나에는 입술을 깨물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녀는 남자를 쏘지 않았고 쏠 생각도 없었다.
허나, 자신의 손에 권총이 쥐어져있고, 그 권총에서 쏘아진 총탄이 남자를 죽였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
누가 보더라도 사나에가 남자를 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나에가 취한 행동은....
스윽
"카타기리 경관.....?"
"○○ 선배님. 저를 체포해주세요."
"?! 무, 무슨 말인가 자네!"
"원칙을 지켜야죠! 지금의 저는 살인 사건 현행범 아닙니까!"
"이, 알았네. 그렇지만 이건 도대체......"
미란다 원칙과 함께 사나에에게 수갑을 채우면서도, ○○는 지금 일어난 일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사나에가 사람을 쏘다니.
평소의 그녀의 언행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누구보다 정의감이 투철하고 신념이 강한 사나에가 이럴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설령 저 것이 사나에의 짓이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도,사나에가 절대로 남자를 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사나에의 사격 실력은 낙제선 턱걸이야! 저렇게 깔끔하게 머리를 맞출 수 있을리가 없어!'
......침착하게, 심지어 능력까지 사용하여 오랜 시간을 들여서 조준하고 쏴도 낙제점을 겨우 벗어나는 정도인 사나에의 권총 사격 실력으로는 절대로 그 짧은 시간만에 남자를 쏠 수 있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야 ○○야, 잠깐 기다려봐라. 권총 이리로 가져오고."
"△△선배님? 왜 갑자기......"
"카타기리가 어떤 애인지랑 카타기리 사격 실력 생각하면 말이 안돼. 한번 '봐야겠어'."
"! '그거' 입니까?"
"그래 임마. 가져와."
○○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닌지, 사이코 메트리 능략자인 △△가 권총을 요구했다.
최대 10년 전의 기억까지 읽어낼 수 있는 사이코 메트리 능력자인△△는 권총에 남겨진 기억을 보는 것으로 진범을 밝혀내려는 것이다.
눈을 감고 권총에 △△가 정신을 집중했고, 그 다음 순간.....
"아까 구한 여자를 잡아! 저 여자가 진범이야!"
"!!!!!"
카에데는 경악했다, 설마 사이코 메트리 능력자가 있었을 줄이야!
그렇지만 아무 문제 없다.
시간을 정지시키고 빠져나가면----
"우리야!!"
파킹!
그때, 사나에가 수갑을 끊어버리고 카에데를 향해 달려들었다.
----칸호대씨에게 묻죠. 체포? 아니면 도주.
설정잡힌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
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예약, 아스팔트)
무카이 타쿠미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사쿠라이 모모카(예약, lBlueSkyl)
호조 카렌 (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사쿠마 마유(예약, 신준
참고로 사나에와 경관들은 카에데씨가 능력자 살인범이라는 사실은 모릅니다.
애정이 담긴 설정놀음이니 한번 보고 오세요. 네이버 댓글마냥 길어서 안 읽음, 이라든가 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조금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할까요.
옛날, 아주 먼 옛날, 천국, 마계, 인간계가 있었습니다.
천국과 마계는 인간들의 세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태고적부터 해온 싸움을 계속했습니다.
인간은 일부는 천국에 찬동하고, 일부는 마계에 찬동했고, 일부는 양쪽 모두를 긍정했으며, 일부는 양쪽 모두를 거절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늘에서 빛나는 천사들과 유일신의 부하신들이 내려왔습니다.
지옥의 불길 속에서, 타락한 천사들과 유일신에게 패해 추한 모습으로 변한 신들이 나타났습니다.
두 세력은 싸움을 시작했고, 인간이 사는 곳은 모두 그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스페이스 콜로니도, 개척한 별도, 지구도, 인간이 사는 곳은 모두 그들의 전쟁터였고, 인간만이 괴로워했습니다.
사람들은 울고 또 울며, 구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에게 빌어야 할까요?
기도를 받는 그 신님께서 이 전쟁을 시작하라 하신 것입니다.
천사도 악마도, 결국에는 인간의 아군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때, 양쪽 모두에게 맞서 싸우며 인간을 지키려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을 들고 천사와 악마를 모두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천사와 악마들은 너무나 강했습니다.
인간이 구원받는다는 이야기는 역시 거짓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옛날 이야기지만, 거짓말은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도는 헛되지 않았습다.
사람들의 기도는, 그들에게 닿은 것입니다.
천사, 악마, 괴물, 신들은 과연 강했습니다.
인간을 지키려는 이들은 몇번이고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졌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몇번이고 다치고, 몇번이나 눈물을 흘려도 그들은 다시 일어섰습니다.
천국과 지옥의 존재들은 생각했습니다.
'어쩨서 포기하지 않는거지? 엄청나게 아프고, 죽을 지도 모를텐데?'
그들은 지금까지 깔보고 있던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천사와 악마들은, 인간들에게 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시작할 새로운 이야기는, 악마와 천사에게 맡서던 사람들의 이야기들 중 하나.
유일신마저 인간에게 패해, 천국도 마계도 모두 멸망시키고 인간의 미래를 되찾기전에 일어난,
인간을 위해서 싸웠던 한쌍의 남녀의 이야기.......
사나에가 카에데를 덮치려고 할때, 예의 그 보호적인 시간 왜곡능력이 발현한것은, 그 단적인 예이다.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사나에를 보며 카에데는 생각한다.
방금 자신의 행동은 너무나도 충동적이고 계산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카에데에게는 그녀의 뛰어난 두뇌와 능력이 있었다. 또한, 연기력까지.
도망치는것은 쉬운일이다. 시간을 멈추고 유유히 걸어가면 되는일이니까.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나중에 의심받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않았다. 또한, 재미가 없었다.
"..."
그녀가 생각을 끝마치고, 시간을 다시 정상적으로 돌렸다.
시간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자...
우당탕!
카에데는 사나에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끼리릭!
"체포한다! 너는..."
"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
"...?"
카에데는 저항하나 하지않고, 그저 죄송하다는 말만 되뇌이며 순순히 체포당했다.
.
.
.
덜덜덜...
"저... 사람을 죽였어요... 죽였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죄송해요..."
취조실. 사나에의 건너편에 앉아있는 여자. 타카가키 카에데는 오들오들 떨면서 패닉에 빠져있다.
"저어..."
이래서야, 있는 적의도 다 죽어버린다. 카에데가 사람을 죽인것은 알아도, 어째서. 어떻게 죽였는지는 모른다.
"저... 타카가키씨...?"
"...카에데로 좋아요."
"카에데씨...? 일단 진정하세요..."
"사람을 죽였다고요! 제가요! 사나에씨라면 진정할수 있겠어요!?"
"..."
사나에는 그말에 반박할수 없었다. 사나에는 지금껏, 누군가를 죽여본적은 없다. 자신도 이럴수도 있었다. 게다가 그 상황에 언제나 대비하는 자신과 달리, 카에데는 일반인이다.
"..."
다행스럽게도, 카에데는 곧 진정하는듯 했다.
"...죄송해요. 제가 심한말을..."
"아뇨. 저야말로..."
"...제가 기억나는 대로 말씀드릴게요."
카에데가 말한사실은 이러했다.
카에데는 도망치려던 남자에게 심한 성희롱을 받았다는것.
그 남자가 도망치려하자, 카에데는 심한 분노를 느꼈다는것.
다음 순간. 자신은 사나에의 권총을 쥐고 있었다는것.
그리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는것.
"..."
"...죄송해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능력발현...인가...?'
간혹, 개인의 잠재된 능력이 어떤 계기로 폭발한 경우가 있다. 카에데의 경우는 분노.
남자가 도망치려는것에 분노, 공포등을 느낀 카에데는 남자를 죽이는 최적의 루트. 즉, 자신의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발현했다... 억지스럽지만, 없을수 없는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시 의문이 생긴다. 과연 카에데의 능력은 무엇인가?
사실, 개인의 능력을 이렇다 정의하기는 매우 힘들다.
똑같아 보이는 현상이라도 능력이 다른 경우도 비일비재 하며, 정확히 알수있는 방법도 없다.
"..."
많이 진정되었지만, 아직도 오들오들 떨고있는 카에데를 보며, 사나에는 그녀가 딱하다고 생각했다.
'무의식적인 능력발현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참작의 여지가 있어. 하아... 어쩌지.'
취조실에서 나온 사나에가 한숨을 쉬며 선배에게 이 사실을 말하자, 선배가 말했다.
"하아... 그거 어려운데. 저런 예쁜 아가씨가 한순간의 폭주로 감방에서 썩는건 보기 힘들단 말이지."
"...그렇지요."
한참후, 선배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사나에. 그냥 이거... 한 여자의 목숨하나 구한셈 칠까...?"
"...네?"
"어차피 그놈은... 사회의 악이었잖냐. 저 아가씨.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인데... 능력에 대해 주의를 주고 넘어가는 선에서..."
"...그럴까요."
"...그러자."
.
.
.
잠시후.
카에데는 사나에에게 능력에 대해 주의를 받고, 경찰서를 걸어나왔다.
"카에데씨~ 만일 능력에 무슨 징조가 생기면 연락 주세요!"
"네!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에데는 작게 고개를 숙이고 뒤를 돌아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후후."
카에데는 작게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83
카에데씨같은 강력한 능력자가 어딘가에 속하는 것은 벨붕의 위협이 있다고 판단. 그냥 쾌락살인마로 남으렵니다
[알 수 없는 연구소]
쾅!!!
"빌어먹을 천사놈들!! 벌써 여기까지 왔나!!"
"이제 완성인데!! 으아악!"
폭음, 열기, 비명.
내가 눈을 떴을때 가장 먼저 인식한 것이었다.
잠깐, 눈을 떴다고?
그럴리가 없다. 그런일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나.....분명히 죽었........"
나는, 타카미네 노아라는 인간은 이미 죽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맞이하게 된 그 순간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악마의 몸에서 발사된 날카로운 침에 찔리고, 천사의 검에 심장을 찔려서, 나는 죽었으니까.
그렇지만, 나는 이렇게 여기에 있다.
몸을 가지고, 이렇게 기계 장치 위에 누워있다.
"노아씨!! 정신이 드신 건가요?!"
"CoP....?"
그때, 누군가가 나를 부르며 이쪽으로 다가왔다.
너무나도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그 얼굴은, 틀림없는 생전의 연인, CoP였다.
'대상의 바이탈 사인 저하를 확인. 시급한 의료 조치가 필요.'
그때, 내 머릿속에 한마디의 메세지가 들린 것과 함께, P의 건강상태가 표시되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전투용 고글을 장비하기라도 한 것처럼.
"P, 이게 무슨 일이야?! 내 머릿속에 흘러들어오는 이 정보는 뭐고? 죽었을 터인 내가 왜 살아있는거고?!"
연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조금 목소리를 크게 말해버렸다.
굉장히 혈색이 나쁜 얼굴로, 그가 내게 말한다.
"잘 들어요 노아씨, 지금, 우리들이 개발하던 『대 천사·악마용 전투 안드로이드』가 완성되었어요."
"뭐? 그게 정말이야? 그게 완성됬단 말야? 분명히 소프트웨어의 문제가....아, 잠깐...설마....?"
"맞아요. 노아씨가 지금 사용하는 몸이 바로 그 안드로이드.....노아씨의 혼을 이식한 순간,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어요. 노아씨는 지금, 『대 천사·악마용 전투 안드로이드 타카미네 노아』가 되신거라고요......"
"?!"
그의 입에서 나온 지나치게 충격적인 말에, 머리속이 어지럽다.
내가 한번 죽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혼란스러운데, 심지어는 이 몸이 인간이 아니라 전투용 안드로이드라니.
그에게 뭔가를 말하려는 순간, 또다시 폭음이 울리고 방이 진동했다.
그와 동시에, 그가 피를 한바가지 토해냈다
"쿠흡! 커헉! 커헉!"
"CoP!! 피가!!!"
"쿠흡! 쿠흡! 시간이 없어요 노아씨, 다시 기계 위에 앉아주세요!"
필사적으로 외치는 그의 목소리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다시 기계에 앉는다.
알수 없는 계기판을 만지며, 그는 입을 열었다.
"노아씨, 지금부터 제가 무엇을 하던지간에, 놀라지 말아주세요."
철컹!!
"?!"
그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 기계의 아래에서 솟아오른 무언가가 내가 앉아있는 기계를 감싸 버렸다.
마치 알에 같인 것과 같은 상황에 내가 당황하는 그때, 그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서 들려왔다.
"지금부터 노아씨를, 다른 세계로 날릴 거에요. 쿠흡! 노아씨의 몸은 천사와 악마를 쓰러트릴 수 있지만, 수가 너무 많아요! 노아씨를, 두번 죽게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쿠흡! 이렇게...."
"그, 그러면 당신은! 당신은 어쩌려고! 당신도 함께...."
"전 이미 글렀어요. 바이탈 사인 체크 하실때 아셨을 거 아니에요?"
방금전에 일어난 데이터 스캔의 결과가 떠오른다.
CoP가 살아있을 수 있는 시간은 분명 5분 정도였다.
그렇지만......
"싫어.....무슨 소리야 그게.....겨우 다시 만났는데.....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죽는 순간에도 보고 싶었던 연인과 재회했는데, 곧바로 이별이라니.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니.
그런 것, 인정할 수 없다.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기계에 앉은 순간부터, 강제적으로 신체의 기능이 정지해버린 것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체로 눈물을 흘리는 그때, 눈 앞이 빛으로 휩싸이기 전에, 그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행복해져 주세요....노아씨....."
"하아...하아....하아..아앗!!......시, 싫어어어!!!"
"키케케케케케!! 넘어졌구나 꼬마야!!"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피해 도망치고 있던 소녀가 발이 꼬여 넘어진다.
소녀를 쫓아오던 이형의 괴물들이 그 모습을 보고 웃는다.
적의 종류는 악마. 개체수는 총 12체
저급의 악마 10체.
중급 악마 2체
"하히후헤호! 맛있게 생겼구나 꼬마야!!!"
"어디부터 먹어줄까~"
득시글 득시글 몰려와, 소녀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괴물들.
공포를 참지 못하고, 소녀가 비명을 지르며 외친다.
"시, 싫어! 도와주세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히히히히히!! 소용없어 꼬마야! 아무리 불러봐도 소용 없어! 천사가 그리 쉽게 나타나는 줄 아냐!"
"하하하하! 맛있겠다! 응?! 뭐지 저놈은?"
그쪽을 향해서 걸어가는 나를 인식한 것일까, 악마가 나를 가리키며 말한다.
신경 쓰지 않고 전투 모드를 기동, 사용할 무장을 선택한다.
<Arm Weapon : 대악마·천사용 매그넘 「제미니」X2, 수납 블레이드 「귀참」X2>
<BacK Weapom : 대령 저격포 「메기도 파이어」X1>
<Option Weapon : 간이 방호결계 형성기 X1>
<Battle Suit :「Noa-Nyang」>
무장의 선택이 종료된 후, 적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다.
이쪽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것일까, 악마들의 시선은 완전히 이쪽으로 몰린 상태.
"천사...악마....모두 사라져야 할 것."
이 세계가 내가 살던 곳과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것은 안다.
내가 사랑했던 그와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그렇지만 나는 사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악마와 천사에 대항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Assemble."
http://z.enha.kr/pds/7/78/_ed_83_80_ec_b9_b4_eb_af_b8_eb_84_a4_20_eb_85_b8_ec_95_84/nt2.jpg
시동어를 말하는 순간, 아공간에 수납되어있던 전투복과 무장이 전송되어 장착된다.
전신에 에너지를 돌리고 방호 결계로 소녀를 보호하며, 양손의 매그넘을 꽉 잡는다.
"배제 개시."
그와 내가 사랑했던 세계와도 너무나도 닮은 이 세계가, 우리의 세계와 같은 발판을 밟지 않도록, 나는 싸운다.
직업 : 프리터.(신분증이 없어서 직업을 구할 수 없음)
소속 파벌 : 무소속
능력 : 악마와 천사를 포함한 모든 인간 아닌 것을 배제하기 위한 무장을 아공간에서 소환 가능, 자기수복기능.
이 세계와는 다른 세계에서 온 안드로이드.
천사와 악마의 싸움에 휘말려 인류가 몰락한 세계에서 인간을 지키다가 죽은 그녀를 천사와 악마를 쓰러트리기 위해 제작한 전투 안드로이드에 혼을 이식하여 완성된 것이 그녀.
악마와 천사를 쓰러트리기 위한 무장들을 아공간에서 자유롭게 호출해 사용하며, 파손시에 파손 부위를 복구하는 자기 수복기능까지 소유한 초과학의 산물.
CoP라는 연인이 있었으나 사망한 상태.
CoP
노아의 연인이었던 남자.
이 세계에도 존재하고 있으니 노아씨와 엮어주실 분은 엮어주셔도 상관 없음.
노아씨도 CoP도, 사용하실 분은 마음껏 사용하시면 됩니다.
죽지만 않으면 되요.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모바P
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후지 카코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
무카이 타쿠미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사쿠라이 모모카(예약, lBlueSkyl)
호조 카렌 (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사쿠마 마유(예약, 신준)
생방송이 끝난 후 소녀, 사쿠마 마유는 스태프 전원에게 인사를 했다. 그런 마유를 보면서, 스태프들은 대견스러우면서도 안쓰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사쿠마 마유, 현 일본 내에서도 지명도가 상당한 인기 아이돌인 그녀는 언제나 겸손한 태도로 늘 자신의 할 일에 충실하게 임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군말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성실하기 그지 없는 소녀.
그럼에도 그녀를 보면서 그들은 안쓰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프로듀서가 행방불명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평상시에도 그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그녀였다. 그런 그가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은, 그런 그녀로서는 믿기 힘든 일이었다. 그러면서도 이리도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현실도피를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아는 것은 그녀 자신뿐이었다.
생방송을 끝낸 후 마유는 집을 향해 걸어갔다. 자신의 프로듀서가 사라진지 어언 한 달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직까지 그에 대한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았다.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후일 돌아올 그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그리고----.
"......오늘도, 인가요."
마유는 눈쌀을 찌푸리며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 그 안에서 빛나는 것은 하얀 이빨과 눈동자들뿐.
"정말, 구역질이 나는군요."
능력자니 뭐니, 온갖 이능적인 존재들이 활개치고 다니는 것이 지금의 현실. 그 현실은 마유에게는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진실이었다.
"이능을 마치 장난감처럼 여길뿐만 아니라 겉의 세계에서 드러내고 다닌다니----."
저벅, 저벅, 마유의 발걸음이 골목길 깊은 곳을 향해 걸어갔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수 명의 눈동자, 눈빛으로 그녀의 전신을 핥듯 질척질척한 느낌이 마유의 전신에 느껴졌다. 그러하기에 마유는 생각했다.
'짜증나.'라고.
"그러니까, 전원 죽어, 버러지."
잠시 후,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에 피비가 내렸다.
.
..
...
....
쓰레기 청소를 마친 마유는 한숨을 내쉬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앨리스 2563, 보고 시작해."
허공에 무언가를 말하는 마유, 그런 그녀의 뒤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검은 색으로 전신을 물들인 여성, 그녀는 마치 충성을 맹세한 기사와 같이 마유에게 한 쪽 무릎을 굽히며 고개를 숙였다.
"얼마 전, 제17 관리기관과 XX 연구소를 습격한 후로 모습을 감추셨습니다. 목적은 각성 프로젝트의 관계자의 사살."
"그렇군요, 관계자에 대한 처우는?"
"3562와 5296가 사살했습니다. 피해는 1258와 2563, 4251, 9635의 부상, 나머지는 무사합니다."
"피해가 조금 있군요. 뭐, 부상뿐이라면 괜찮겠죠. 계속 프로듀서님의 정보수집을 하도록 하세요."
"하!"
여성이 모습을 감추자 마유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에는, 반드시 프로듀서를 찾고 말겠다고 다짐하며.
직업: 아이돌
소속: 신데렐라 프로덕션
능력: 인형제조 및 조종, 간단한 마술
백년의 역사를 지닌 마술사 가문, 사쿠마 가의 정식 당주 계승자. 인형과 실을 이용하는 마술이 특기. 일만의 인형을 자신의 수족처럼 다루며 전력을 내면 소국 하나는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 마술사들 가운데에서 붉은 인형사라고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있다. 이능을 가볍게 여기는 현실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이능은 함부로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신념과 뒷세계의 깊은 어둠을 알고 있기 때문.
모바P에 대해 연모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행방불명이 된 후부터 그에 대한 정보를 모으며 그를 보호하려하고 있다. 또한 그를 어둠으로 끌어들인 이들에 대한 숙청을 하고 있다.
설정잡힌 아이돌 리스트
카타기리 사나에
시부야 린
타카가키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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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 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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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후지 카코
이케부쿠로 아키하
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
무카이 타쿠미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사쿠라이 모모카(예약, lBlueSkyl)
호조 카렌 (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사쿠마 마유
누가 대신 좀...
Life drain(생명력흡수)원거리형
흡수한 생명력으로 여려가지 형태의 물체를 만들수도있으며 자신을 젊게만드는것도 가능
이건 아베 나나씨가 해야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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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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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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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무라 카나코
무라카미 토모에
류자키 카오루
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
무카이 타쿠미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사쿠라이 모모카(예약, lBlueSkyl)
호조 카렌 (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사쿠마 마유
후지와라 하지메 (예약, MiD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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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기리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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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시마무라 우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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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무라 카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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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나나
타카미네 노아
무카이 타쿠미
시라사카 코우메(예약, 아스팔트)
사쿠라이 모모카(예약, lBlueSkyl)
호조 카렌 (예약, 내이름은60초뒤에)
사쿠마 마유
후지와라 하지메 (예약, MiDlP)
모로보시 키라리 (예약, 펭군)
"좋은 흙을 찾는 것처럼, 좋은 시체를 찾는 것도 중요하니까..."
두건을 쓴 도공 복장의 소녀.
그녀의 손은 그녀의 복장에 의미를 부여하듯, 진흙이 끼어 거칠거칠하다.
그녀의 스승이자 명도공이었던 그녀의 할아버지는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되는 흙을 잘 알아야 한다고 누누히 이야기했고, 그녀는 그 가르침을 성실히 이행하여 자신의 작품의 재료가 되는 '시체'를 수집하러 가는 길이었다.
"시체의 보존 상태, 시체의 주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인격, 원래의 용모 모든 것이 내 작품을 결정하는 거야..."
그녀의 재능은 그녀의 조부를 뛰어넘었다.
도자기를 만드는 데 있어서 취하는 자세, 도자기를 볼 때의 태도 하나하나, 그 정적이고도 아무런 하자가 없어야 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그녀는 단 한번도 집중을 흐트린 적이 없었다.
"아아, 이거야. 괜찮은 시체네."
능력자, 천사, 악마, 온갖 세계의 뒤편에 있던 것들이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치안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상당히 무력해졌고, 백주 대낮에 당당히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물론, 그녀에게는 이 이상 좋을 일이 없을 것이다. 재료를 구하러 멀리 나갈 필요도, 그것을 구하는 데 도덕적인 죄책감도 필요 없어졌으니.
다행히도 그녀에게는 인간으로서의 감성은 남아있었다. 그녀와 같은 능력을 지녔던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능력에 취해 살아있는 인간을 납치해서는 자신의 인형으로 삼아버리는 인육 조각가(Flesh Sculpture)가 되어 결국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했다. 그렇게 되면 돌아올 수 없으니까.
리어카에 흙과 시체를 고루 싣고 탁 트인 들을 걸어 자신의 공방으로 걸어왔다.
공방 안에는 별다른 마술적 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그녀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 수백 차례의 근친혼으로 짙어진 가문의 '도공의 혼'이 그녀의 능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나는 흙에 생명을 주는 자, 나의 손은 신의 손. 그대에게 호흡을 주노라."
저것이 어떤 마술적인 지시어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에게 거는 단순한 자기암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눈을 감고 한 마디 나직하게 내뱉은 뒤, 그녀의 손이 흙을 만지기 시작했다.
홀린 듯한 손놀림, 점차 흙덩이는 사람의 모양이 되었다.
특수한 유약을 발라 그것이 살이 되도록 하고, 다시 특수한 약을 넣어 그것이 피와 영혼이 되게 한다.
낮이 밤이 되고, 그 밤이 다시 낮이 되기를 몇 번. 그녀는 그 자리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고 먹지 않으며, 잠도 자지 않고 일을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끝에서, 새로운 생명이 빚어졌다.
그녀의 이름은 후지와라 하지메. 그녀를 아는 자는 그녀를 기적의 도공, <라이프 메이커>라고 부른다.
───────────
후지와라 하지메.
나이 | 16.
소속 | 없음.
능력 | 흙으로 생명을 만들어내는 능력.
위의 글에도 서술했듯, 이 능력은 그녀의 가문 대대로 근친혼에 의해 전승되어온 진한 '도공의 혼'이라고 불리는 것에 의해 발현된 것이다.
시체는 흙으로 만드는 생명의 '기원'이 되며, 이 시체의 일부분 (그녀는 주로 머리카락을 이용한다)을 흙에 섞어 그 흙을 자신의 몸처럼 인식하게 만든다.
그녀의 능력은 자칫 잘못되면 산 사람을 인형 안에 가두어 거짓된 생명을 만드는 인육 조각가로 발현될 위험성을 지닌다.
본디 조부에게서 물려받은 도예가로서의 업을 뿌리치고 잠시 신데렐라 걸즈 사무소에서 아이돌로 활동했으나, 연모하고 있던 P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모두 다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은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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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하지메
모로보시 키라리 (예약, 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