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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여성공포증에 걸린 전직(?) 765P의 일본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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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4, 2013 20:06에 작성됨.
제목 : 여성공포증에 걸린 전직(?) 765P의 일본탈출
분류 : IF물 (창작엽편판의 네잎님 글 '리츠코 [P씨가 여성공포증이라고요?]' 의 IF물입니다. 여기서 P가 무사히 출국했을 경우를 상상해서)
분류 : IF물 (창작엽편판의 네잎님 글 '리츠코 [P씨가 여성공포증이라고요?]' 의 IF물입니다. 여기서 P가 무사히 출국했을 경우를 상상해서)
(원본글: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3170)
할말 : 얀돌(.....)이 되어버린 765의 아이돌을 벗어나서 일본을 탈출해버린 P. 그의 여성공포증이 나을 수 있을까요?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할말 : 얀돌(.....)이 되어버린 765의 아이돌을 벗어나서 일본을 탈출해버린 P. 그의 여성공포증이 나을 수 있을까요?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28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건가요
P (...B국에도 '생방임까?! 선데이'가 알려져 있어?!)
P "...그 프로를 알고 계세요?"
코스어 "네! 일본예능프로에도 관심이 있으니까요."
P "......"
코스어 "그래서 그 프로에서 하루카쨩에 관심이 많아서 하루카 팬클럽 B국 지부 '하루슈타인'의 지부장도 맡고 있답니다☆"
P "......팬클럽... 지부장?!"
코스어 "네에!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루카쨩이 사랑스러우니까요... 그런데... 혹시..."
P "...?"
코스어 "하루카쨩이 요새 블로그에 프로듀서 실종되었다는 글을 남겼는데..."
P "!!"
코스어 "...에이. 설마요. 그 프로듀서가 이곳 B국으로 오진 않았겠죠."
P (큰일이다. 더 늦기 전에 도망치자)
P "저... 이만 가볼께요."
코스어 "...저기요, 잠깐만요!"
P는 오토바이 시동을 걸고 겨우 코스프레 행렬이 줄지어 있는 곳을 빠져나왔다.
P "헉.. 헉.. 겨우 빠져나왔다."
P "내가 실종된 것을 알고 있다니..."
P "다행히도 내가 B국으로 온 것까진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P "그나저나 하루카는 도대체 언제 해외팬이 있는 월드스타가 된거야!"
P "...다른곳으로 가야겠어."
그리고 P는 오토바이를 타고 >>106 으로 질주했다.
1) 서쪽
2) 남쪽 (강을 건넌다)
3) 북쪽
-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앵커는 내일 쓰겠습니다 -
1번
한편, 이때 765 프로덕션
코토리 "P는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피요."
코토리 "아이돌은 모두 스케줄 때문에 나가있고, 나만 자리를 지키고 있구나..."
코토리 "톱 아이돌은 바쁠 수밖에 없지만..."
코토리 "...?! 하루카쨩 블로그에 리플이?"
B국의하루슈타인이 남긴 댓글:
방금 H대에서 하루카쨩 코스프레를 하던 도중 P씨같아보이는 사람을 봤는데, P씨가 B국에 간건가요?
코토리 "!!"
코토리 "하루카쨩 오면 알려줘야지... 피요."
코토리 "그게 정말 P씨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B국
P는 서쪽으로 한참 달리다가 팻말을 발견했다.
'D.M.C.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P "DMC.라니... 웬 데스메탈 밴드가 생각나잖아. '나는 지옥의 테러리스트! 어제는 엄마를 겁탈했다! 내일은 아빠를 겁탈할테다! SALHAE하라! SALHAE하라!'"
P "그런데 높은 건물들만 있는 걸 봐서 그 DMC는 아닌 것 같지만."
P "...이런. 하필이면 B국의 방송국 미디어센터들이 여기 있냐."
P "그래도 내가 765 프로덕션의 P였다는건 모르겠지..."
P "...에이. 모르겠다. 잠시 쉬어야겠다. 어딘가에 들어가야 해."
>>110
1) A건물로 들어간다.
2) B건물로 들어간다.
3) C건물로 들어간다.
뭐뭐뭐 같은 느낌의 A건물 음침한 느낌의 B건물 하는 식으로요~
일단 여기서는
A건물 - 높은 마천루
B건물 - 낮은 층의 상가건물
C건물 - 색다른 디자인의 건물
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미리 적도록 하겠습니다.
----------------------------
P는 뭔가 디자인이 색다른 C건물에 들어갔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어딘가에서 게임 방송을 찍고있는지 소리가 들렸다.
아나운서(?) "아, 탱크 일부는 시즈모드되고 일부는 통통통통..."
P "그래도 이런 곳에서 B국 아이돌이든 일본 아이돌이든 마주칠 일은 없으니까 일단 방청석에서 앉아서 봐야지..."
P "B국 게임들은 일본하고는 또 다른 양상이라는게 재미있단 말야..."
P가 게임방송을 보고 있는 사이 765 프로덕션
리츠코 "아직 765 프로덕션 A국 순회 콘서트 날짜 확정 안 났죠?"
코토리 "아.. 아직 확정 안 했어요. 피요."
리츠코 "이렇게 된 이상 B국부터 먼저 가도록 해요."
코토리 "네?! B국이요?"
리츠코 "어제 아즈사가 한 이야기도 그렇고, 오늘 하루카 블로그에 올라온 덧글도 그렇고, P씨가 B국에 있을 가능성이 확실해졌어요."
코토리 "하지만 A국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까요..."
리츠코 "사실 진짜 이유가 P를 이 기회에 찾는 것이지만요. 어쨌든 홈페이지에 765 올스타즈 A국&B국 콘서트 스케줄 이제 등록해도 되는거죠?"
코토리 "네... 넷! 피요."
당장 도망쳐!
해설자 "아~ 감동의 캐리업니다, 감동의 캐리어예요..."
P (내가 저 게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왜 캐리어가 저렇게 감동인지는 모르겠다.)
P (하지만 뭔가 엄청 센 게 나온것만은 틀림없어...)
그런데?!
갑자기 게임방송중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124라는 돌발상황이.
아무튼 도망쳐라 P!!
방송국의 음향기기가 튕기는 갑작스런 방송사고가.
스탭1 "음향기기가 튕겨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스탭2 "음향기기 잘 다루는 누구 없냐!"
P (아이돌과 함께 여러 방송국을 돌아다니면서 별의별 방송사고를 다 접했지. 이것도 몇번 겪었던 상황이야.)
P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스탭1 "누... 누구?"
P (다행히도 일본 방송국에서 흔히 보던 장비랑 비슷하다)
P (이렇게... 이렇게...)
탁탁
해설자 "아, 골리앗이 포위하고 있는데요"
아나운서 "GG!"
해설자 "아~ 캐리어~ GG"
스탭1 "해결했어!"
스탭2 "도대체 누구시기에 이렇게 빨리 고쳐주신거지..."
P "아, 저는 일본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아카바네 켄지' 라고 합니다."
스탭1 "...가만, 765 프로덕션?"
스탭2 "들어보셨어요?"
스탭1 "아니, 처음 듣는데."
P (아차차... 내가 뭐 하고 있는거지. 직업병 도졌다...)
P "급한 일이 있어서 나가볼께요."
스탭1 "이봐요!"
P (헉, 헉, 아무리 습관이 되어도 그렇지, 이런 직업병이 여기서 도지냐)
P (다행히도 여기는 게임방송이라서 765 프로덕션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P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일단 이 자리를 떠나야겠어)
P (아, 게임 방송은 재미있었어)
그리고 P는 오토바이 시동을 걸고, D.M.C를 떠났다.
P가 향한 곳은....
1) 남쪽 (강을 건넌다)
2) 북쪽 (산이 있는 곳)
>>131
되도록이면 일본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본능적으로 향하는 P
P "내 생명이 어떻게 될지 몰라"
P "이렇게 된 이상 북쪽으로 간다"
부아아아아아앙~
한편, A국
보이스피싱녀 "765 올스타 콘서트 스케줄 떴다!"
보이스피싱남 "...어?"
보이스피싱녀 "왜 B국으로 먼저 가지?"
보이스피싱남 "B국에 그 765 아이돌 팬이 얼마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이스피싱녀 "이렇게 된 이상 B국으로 간다"
보이스피싱남 "그런데 어떻게 가지?"
보이스피싱녀 "컨테이너같은 데 몰래 숨어있으면 되겠지"
보이스피싱남 "으흐흐흐흐흐. 미나세 이오리. 납치하기만 하면 큰 돈이 들어온다!"
다시 765 프로덕션
치하야 "P씨가... B국에?"
하루카 "아즈사씨도 전화 잘못 걸었는데 B국에 P씨 목소리 닮았다는 사람이 받았다고 하고, 내 블로그에도 P씨를 봤다는 B국 팬의 댓글이 있었어..."
치하야 "그럼 B국으로 가야 하는 거 아냐?"
하루카 "맞아! B국으로 먼저... 어라라?"
코토리 "그렇지 않아도 리츠코쨩이 B국 먼저 간다고 스케줄을 잡아놨어..."
치하야 "기다려요, P. 이제는 저 키사라기 치하야가 P를 지켜줄 차례니까요."
그리고 얼마 뒤 다시 B국
P "...얼마나 달렸는지 몰라도, 여기는 등산로다"
P "여기서부터는 오토바이는 세워야겠지"
P "산에는 그나마 그 애들하고 이어질만한 접점이 없겠지"
P "등산로 A코스가 있고, B코스가 있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P "A코스는 다소 가파르긴 하지만, 정상에 빨리 오를 수 있는 곳이고"
P "B코스는 정상까지 좀 많이 돌아가긴 하지만, 완만한 경사라서 힘이 덜 드는 곳인데..."
>>135
P는 어느 코스로 갔을까요?
P "......"
P "......B국 사람들은 도대체 도시의 산에 올라가는데 무슨 히말라야 산맥 올라가는것만큼 중무장을 했어"
P "......안 무겁나"
몇십분 후
P "......헉헉......"
P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인데..."
P "지쳤어..."
P "더 못올라가겠어... 일단 여기에서 쉬어야겠어"
풀썩.
P (히... 히엑! 여자다!)
??? "많이 지치신 것 같은데, 이거라도 드세요."
그리고 알 수 없는 여자는 알 수 없는 음료수 병(뚜껑은 밀봉되어 있다)을 P 앞에 놓고 갔다.
P "......아냐. 불길해. 이런건 막 먹는거 아냐."
P "하지만 어쩌지? 먹을까? 말까?"
>>141
먹었을까요? 안 먹었을까요?
일단 지나가던 개한테 줘 본다
마침, 지나가는 개 한마리가 보였다.
개 "멍! 멍!"
P가 개한테 음료수 병 뚜껑을 열고 개 앞에 놓았는데... 개가 음료수를 혀로 핥은 뒤에 일어난 일 >>144
도그핸썸!
샤방~
P "...개가 핸섬해졌다?"
P "이런 개같은 일이..."
P "이걸 내가 먹었다면 어떻게 될 뻔 했지..."
P "...그래봐야 여자만 꼬일테니 별로 도움은 안 되겠다"
??? "...바보같은 남자. 핸섬해지라고 약을 줬는데 그걸 개한테 주다니.."
한편, 아까 그 D.M.C.에 있었던 게임방송국
스탭1 "아까 그 아카바네 켄지라는 일본인.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라고 했지?"
스탭2 "765 프로덕션이 도대체 뭐하는 곳이람..."
스탭1 "뭐 일본 연예인이 어떻든 우리가 알 게 뭐야..."
스탭2 "혹시 아냐, 일본에서 유명한 연예인들이 거기 있을수도 있잖아"
스탭1 "...한번 옆에 음악방송국에 가서 물어볼까?"
음악방송국 스탭 "네? 765 프로덕션이요!?"
스탭1 "네. 아까 방송사고 났을때 음향기기를 능숙하게 고쳤던 일본인이 거기 프로듀서라고 했어요."
음악방송국 스탭 >>149
음악방송국 스탭 "당신들 정말 방송사 사원 맞아요? 도쿄 시내 전광판의 골든타임 광고를 전부 독차지한 765프로를 모른다구요?"
스탭1 "...!!!"
스탭2 "그... 그정도였어?"
스탭1 "그런데... 그 765프로의 프로듀서라는 사람이 왜 게임방송 방청을?"
음악방송국 스탭 "765프로 올스타즈 첫 A국&B국 순회공연이 곧 있잖아요! B국에 먼저 온다구요!"
스탭1 "그... 그정도였나... 생각보다 엄청난 사람이 왔다 갔네..."
스탭2 "그런데 그런 톱 아이돌 프로듀서면 지금쯤 순회공연 준비에 엄청 바빠야 하지 않나?"
음악방송국 스탭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뭔가 이상해요."
한편 다시 북쪽의 어느 산
P "...후... 드디어 정상에 올라왔다."
P "...지친다. 어쩌다가 이렇게 쫓기는 신세가 된거지..."
P "안심하고 있을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P "...그래도 여기는 날 알아볼만한 사람도 없고... 한참 있다 내려가야지"
리츠코 "...네?! B국 게임방송국에서 P씨를 봤다구요?"
음악방송국 스탭 [네. 분명히 '아카바네 켄지'라는 이름까지 들었어요.]
리츠코 "...그 P씨가 어떻게 거기에?!"
음악방송국 스탭 [B국 콘서트 때문에 먼저 보낸 거 아니었어요?]
리츠코 "아니예요. P씨 실종된 상태인데... 스토커한테 시달려서 여성공포증으로 휴가를 낸 뒤에 아무 연락도 안 되었어요. 그래서 일본에서 실종자 찾는 광고까지 했는데..."
음악방송국 스탭 [...네?!?!?!?!]
리츠코 "혹시 P씨 지금 어디로 갔는지 아세요?"
음악방송국 스탭 [제가 P씨를 직접 만난게 아니라서 모르겠어요. 게임방송국 스탭들이 봤다고 하니까...]
리츠코 "P씨랑 연락이 되는대로 다시 알려주세요."
음악방송국 스탭 [네, 알겠습니다]
다시 B국 D.M.C.
음악방송국 스탭 "...우리 생각보다 엄청난 일에 휘말린 것 같아요."
스탭1 "엄청난 일이라뇨?"
음악방송국 스탭 "아까 아카바네 켄지라는 765프로 프로듀서 있죠? 그사람 지금 실종상태래요."
스탭1 "......네?!"
음악방송국 스탭 "여성공포증으로 휴가낸 뒤에 연락두절 됐다는데..."
스탭1 "......그럼...... 이곳 B국으로 도망쳐왔을수도 있다는 얘긴데......"
음악방송국 스탭 "그 765프로의 미녀 아이돌을 놔두고 도대체 왜 도망친걸까요..."
스탭1 "여성공포증까지 걸렸을 정도면 우리한테 말 못할 사정이 있을지도 몰라요."
음악방송국 스탭 "거두절미하고, 그 아카바네 켄지씨 지금 어디갔어요?"
스탭1 "아까 오토바이타고 급히 떠나던데...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어요."
음악방송국 스탭 "...큰일이야, 큰일. 그쪽 프로덕션에서도 비상이라니까요."
- 오늘은 여기까지. 앵커는 내일 계속됩니다 -
148로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P도 이제 산 정상에서 별 일 없이 편히 쉬어서, 다시 하산하기로 했다.
그런데... 등산로 입구로 가서 오토바이를 타려는 순간 P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164
미나세그룹에 추노력은 세계제일!!
너무 개소리인것같아서 바꿔 버리는
처음에 쓴건 핸썸해진개가 오토바이에 앉아 여자꼬시는중이였지만
P "...저 복장... 엄청나게 낯익어. 미나세 그룹의 SP들이 벌써 여기에까지 사정거리를 넓힌거냐..."
P "저들이 있는 이상, 안심할 수 없어..."
P "일단 여기에 숨어있어야지..."
그런데 그 때...
??? "소매치기야! 소매치기 잡아라!"
누군가가 소매치기를 뒤쫓고 있었다. 주변은 등산&하산하는 등산객들로 시선이 집중된 상황.
그런데 그때 소매치기가 SP와 정면으로 부딪혀버렸다.
SP "뭐야, 뭐하는 놈이야?"
소매치기 "이... 이런... 제길"
경찰 "너희들을 체포한다. 너희들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P "...이때다."
P는 어찌어찌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미나세 그룹의 SP가 벌써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그 애들이 P가 B국에 있다는 걸 눈치챘다는 뜻이 되니까.
P "...분명히 나라 이름은 비밀로 했는데 어떻게 알았지..."
P "...미나세 그룹이 일본 내에서는 대기업인 걸 알고 있지만 B국에까지 진출하진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P "...에이, 모르겠다. 일단 동쪽으로 냅다 달리자."
동쪽으로 약간만 가보니 도쿄의 수도고속도로와 비슷한 느낌의 이 도시의 순환도로가 있었다.
P "이 도로를 통해서라면 멀리 갈 수 있으니까!"
한편, A국
보이스피싱남 "이 컨테이너가 분명 B국으로 가는 컨테이너 맞지?"
보이스피싱녀 "맞다니까. B국어로 써있잖아"
보이스피싱남 "이제 드디어 큰돈을 만지겠구나... 크크크큭. 보이스피싱같은거 이제 안해도 된다!"
그리고 같은 시각 765 프로덕션.
마미 "오빠를 B국에서 봤다는 이야기가 정말이YA, 릿쨩?"
아미 "B국에 도착하는 대로 오빠를 보면 되는거네YO!"
하루카 "프로듀서씨! 이제 곧 B국이예요, B국!"
유키호 "기다려요, P씨... 남성공포증에 걸린 저한테 있어서 유일하게 마음을 열어준 남자..."
치하야 "P씨는 저랑 같이 미국으로 가야 하니까요..."
아즈사 "여기까지 왔는데 저의 운명의 남자를 놓칠 수 없지요"
야요이 "웃우- P씨를 반드시 찾고야 말겠어요!"
이오리 "니히히힛! 이제 그 바보를 찾는 일만 남았어!"
미키 "미키적으로 미키를 놔두고 B국으로 도망친 P가 말이 안 되는 거야."
히비키 "자신은 P와 함께 하게 될 거라구!"
타카네 "귀하, 기다리십시오..."
다시 B국.
산을 끼고 순환로에서 한참을 달렸더니 도시의 동북쪽인 듯한 곳으로 도착했다.
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려고 했더니...
???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170 도대체 무슨 검문이었을까요.
끝났어요~~!!
P "...네... 넷?"
??? "운전면허증을 제시해주십시오."
P (크... 큰일났다. 나 B국 운전면허증 없는데...)
??? "없으시면 따라와주셔야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검문원을 따라가게 된 P.
P (다른 차들은 무사히 나갔단 말이지. 그런데 왜 나만 잡은거지?)
P (뭔가 이상해. 수상해.)
??? "여기는 오징어. 목표를 찾았다. 오바."
??? [알았다, 데리고 와라, 오바.]
P (......일본어?)
P (......도대체 저자들은 뭐야. 이 나라 경찰이 일본어를 쓸 리가 없잖아.)
P (빠져나가야겠어. >>176 이라는 방법으로.)
1. 우선 북통인것처럼 배를 감싸쥐고 고통스러워하고 바로 아이돌들을 생각하면서 안색이나빠지게하면서
품안에있던 호신용 스턴건(왜가지고잇느냐? 스토커퇴치용..???)으로 sp를 기절시키고 도주
2. 남자에게 관심있는것처럼 sp 에게 커밍아웃을 열렬히하고 (물론 P본인도 맨붕이오겟지만 튀기위해서 참는다)정~말 sp가 맘에들은것처럼 하다가 기겁하는 sp를 품안에있던(또?)스턴건으로 기절시키고 도주
고르세요 ㅋㅋㅋ
p.s 스턴건은 예전에 호신용으로 사뒀으나 아직 써본적은 없다는걸로.... 후후후.... 후후후후후후
P "으... 윽..."
??? "어디가 아픈겁니까?"
P "갑자기... 배가..."
??? "화장실이 급한겁니까?"
P (이럴땐 765프로의 아이돌을 생각해서... 안색이 나빠지게 해야지)
??? "안색이 안 좋아요..."
P (그리고, 아까 후불USIM 사면서 행사기간이라며 줬던 호신용 스턴건으로!)
(지지지직)
??? (쿵)
P (일단 위기는 넘겼어, 탈출이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멀리 가버린 P. 이제 SP의 사정거리에서 또다시 벗어났다.
얼마나 달렸던가, 목이 마르기 시작한 P.
근처 카x베네 커피집으로 들어가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P가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 "자리가 없어서 그러는데, 괜찮으시다면 저랑 같이 앉아도 될까요?"
웬 묘령의 여인 한 명이 P와 동석을 요청했다.
>>181 묘령의 여인의 정체?
직업은 사설보디가드
발판도 늦어버리다니
웬 묘령의 여인 한 명이 P와 동석을 요청했다.
문제는 그 여인이 우락부락한 여성이었다는 것.
P "히... 히익"
여성 "무슨 일이시죠?"
P "아... 아녜요 제... 제가 여... 여성공포증이라서요"
여성 "걱정하지 말아요. 보니까 누군가한테 쫓기고 있는것 같은데..."
P "...마...맞아요."
여성 "저랑 동석하게 해 주시면, 제가 그쪽을 지켜드릴께요. 저는 사설 경호원이예요."
무섭긴 하지만, 일단 이렇게라도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라는 생각에 P는 여성과 동석했다.
다행히도, 첫인상과는 달리 위험한 인물은 아니었다.
여성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쫓기게 되신 거예요?"
P "...말도 마세요. 제가 일본의 아이돌 프로듀스 회사에 있는데, 제 방에 카메라를 설치하질 않나, 도청기를 설치하질 않나.. 자고 있는데 수면제를 주사하질 않나... 분명 아름다운 애들이고, 톱 아이돌로 성장했어요. 그런데... 이게 뭐예요!"
여성 "...아이돌이 프로듀서를 감시한다라... 보통은 그 반대 아니예요?"
P "...그러니까, 그게 이상해요."
여전히 떨고 있는 P.
P "아, 맞아. 어떻게 부르면 되는거죠?"
여성 "본명은 노출금지구요. 일단은 '이니스프리'라고 불러주세요."
P "...네, 이니스프리씨. 저는 일단 P라고 불러주시면 돼요."
<SYSTEM> P의 동료가 한 명 늘어났습니다.
이니스프리 "저는 다른 임무가 있어서 이만.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시면 010-XXXX-YYYY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P씨."
P "...네..."
P는 이니스프리의 번호를 저장했다.
<SYSTEM> 이니스프리이(가) 떠났습니다.
<SYSTEM> P은(는) 이니스프리의 전화번호을(를) 획득하였습니다.
TV에서는 P가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이 보였다.
TV "765 프로 올스타즈 A국-B국 순회공연! B국으로 먼저 찾아옵니다."
TV "절찬리에 예매를 받습니다. XX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TV "팬여러분! 예매예요! 예매!"
TV "미키는 B국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거야."
P "......"
P "......B국으로 먼저 온다고?"
P "......크... 큰일났다"
P "최대한 숨어 지내야겠어"
P "유사시를 대비해 이니스프리라는 사람 전화번호라도 알아놓은게 천만 다행이다."
P "B국 가수들도 인기 많지 않나? 가끔 일본에서 싱글내는 것도 봤는데."
P "...에이. 몰라. 일단 쉴 곳을 찾아보자."
그리고 P의 눈 앞에 띈 것은,
이번에 신장개업한 모텔 한 곳과 허름한 여인숙 한 곳이다.
P "...뭐 가릴 입장이 안 되지만, 어디가서 쉬어야 할까."
P "에이. 그냥 >>192 에서 쉬자!"
P "불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어."
P "그 애들이 시내도 아닌 이런 동네까지 따라올지는 모르겠지만.."
P "일단 쉬어야지."
여인숙에서 P가 자리잡은 방, 낡은 휴대용 게임기 하나가 있었다.
P "B국에도 이 게임기가 있었구나..."
P "일단 시간을 보낼 것이 필요하니, 휴대용 게임기 전원을 켜보자."
P가 휴대용 게임기에 전원을 키자, 화면에 보인 것은 >>197
그렇다. P도 이미 알고 있는 게임.
765 프로덕션의 모두가 톱 아이돌이 된 기념으로 나온 그 리듬액션게임.
게임으로 나왔을때 모두가 좋아했던 그 게임.
다만 리듬게임 그 자체로는 많이 심심해서 765 프로덕션의 팬이 아니면 구매를 권유하지 않는 게임이라는 평을 들었던 게임.
P "이... 이... 이... 이게 여기에 왜?!"
P "분명 B국에는 765 아이돌 팬들의 숫자가 적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이게 왜 있는거냐!"
P "이제는 TV만, 아니, 화면만 보면 자꾸 765 관련만 나와서 큰일났어..."
P "으아아악!!"
결국, P는 게임기를 끄고 누워있었다.
>>203 여인숙의 휴대용 게임기에 아이마스 샤이니 페스타가 있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