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네가 고등학생 때 나한테 과외받을 때부터 날 쭉 돼지라고 불렀지. 생각해 보면 지지리 버릇없는 짓이었지만 그것도 마냥 좋았어. 그런 소리를 하면서 삐죽대는 네 얼굴이 정말 귀여웠거든. 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바로 결혼한 것 때문에 어린애 꼬셔서 잡아먹었다고 참 많이 손가락질 받았었지. 하지만 그런 것쯤은 상관없었어. 사랑했으니까. 네가 밤마다 날 채찍으로 때리고 촛농을 떨어트리는 것도 참을 수 있었어. 네 나름대로의 애정표현 방식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토키코 "그럼 아무 문제 없잖아! 그런데 왜 이딴 소리를 꺼내는 거야! 돼지면 돼지답게 얌전히 내 밑에서 꿀꿀거리기나 하란 말이야!"
P "……그거 아니? 자기, 여보, 그런 다정한 말은 결혼하고 나서, 아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어. 매번 돼지, 돼지, 돼지. 당신, 지금까지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다못해 좋아한다는 말 한 마디조차 해주지 않았다는 거 알아? 나는 매일매일, 하루에 두 번씩 세 번씩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건 돼지 주제에 헛소리하지 말라는 욕이나 채찍질 뿐이었어. 그리 큰 걸 바란 것도 아니야. 그저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만 해주길 바랐는데. 그런데 그 말 한 번 하기가 그렇게 힘들었니? 날 사랑하긴 하는 거야?"
토키코 "이, 이 돼지가……아직도 헛소리나 하고……! 후우우……이 종이쪼가리 빨리 치워. 그리고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돼지 주제에 괘씸한 짓을 저지르긴 했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채찍질로 끝날 수 있어?" 오들오들
P "그래……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나는 여전히 돼지구나. 네게 나는 돈 벌어오는 돼지일 뿐이었구나. 그럼 내가 남편으로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걸까? 돈 벌어올 돼지라면 나 말고도 많잖아? 너라면 나보다 훨씬 좋은 돼지를 구할 수 있을 텐데."
토키코 "아니야! 아니라고! 너 아니면 안 된단 말이야! 빠, 빨리 이거 치워! 지, 지금이라면…지금이라면 아무것도 안 하고 봐줄 테니까!" 와들와들
P "이젠 나도 한계야. 자존심 밟히는 건 상관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 듣는 게 너무 슬퍼서 더 못 견디겠어. 넌 이제 스물하나잖아. 젊고 아름다우니까 좋은 남자 찾을 수 있을 거야."
토키코 "아……? 너, 너어! 날 떠나면 너같은 돼지를 누가 받아줄 것 같아? 이혼경력 있는 아저씨를 누가 받아주겠냐고!" 덜덜덜덜덜덜
P "네 말대로 여생을 독수공방할지도 몰라. 하지만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그게 더 나을 것 같아. 널 더럽히고 맘대로 떠나려 하는 건 미안하게 됐어." 스윽
토키코 "어? 뭐, 뭐야? 왜 일어나는 거야? 네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덜덜덜덜덜덜
P "일로 오는 게 아니면 되도록 이 쪽으로는 오지 않을 생각이야. 마음이 정해지면 연락해 줘."
토키코 "아, 안돼…안돼애애! 가지 마! 가지 말란 말이야아아아아!!!" 쿵쾅쿵쾅
P "……안녕." 쾅
토키코 "아……? …아……으아……아아아아아아악!!!!!!"
>>7 P의 행동 - 1. 친구와 술 마시러 간다(친구 지정)
2. 드라이브라도 한다.
3. 놀 만한 곳에 간다(게임센터, 스포츠 경기장 등 적절한 장소 지정)
4. 자유 지정
카에데 "꺄아! 손님 손 감촉으로 누구 손인지 알아차리다니, 얼마나 여자 손을 손대고 다닌 거에요? 후훗, 쿡쿡쿡쿡쿡!"
P "너는 아직까지도 대학 다닐 때랑 변한 게 없냐?"
카에데 "왜애, 오라버니가 원한다면 바니걸도 할 수 있는 걸? 후훗, 오라버니, 바니걸, 쿡쿡!"
P "속 편해서 좋겠다. 후쿠시마나 가 볼까……."
코토리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후쿠시마라니?!"
아즈사 "프로듀서 씨, 무슨 일이에요? 그런 분 아니시잖아요?"
P "가정사에요, 가정사."
카에데 "오빠, 혹시 부인……자이젠 씨랑 문제 있는 거야?"
P "!" 움찔
아즈사 "프로듀서 씨, 말해 보세요. 아픈 건 나누면 낫다고 하잖아요?"
P "…………."
>>55 1. 사실대로 말한다.
2. 둘러댄다 - 토키코와 관련해서 둘러댈 내용도 지정
3. 행동 or 이벤트 자유지정
※ 오늘은 6월 25일입니다. 나라를 지켜주신 참전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 P는 40 가까이 된 아저씨에 카에데랑 대학 동창인 늦깎이입니다.
※ 콤마가 100이라니! 누님 3인조 등장!
P '크윽?! '우리 사이가 그것밖에 안 되나요?' 에다가 '날 믿지 못하는 건가요?' 가 혼합된 눈빛공격이 3중으로! 버틸 수가 없다!'
>>58 예상치 못한 반격에 후쿠시마행은 무산되었다. 어쩌지?
1. 사실대로 말한다.
2. 둘러댄다 - 토키코와 관련해서 둘러댈 내용도 지정
3. 행동 or 이벤트 자유지정
※ 이보세요! 여기는 이혼 소동으로 시작한 시리어스물입니다! 약은 없어요! 약 몸에 해로우니까, 그냥 푹 쉬세요!
1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뭐하십니까, 아즈사씨?"
아즈사 "아라아라~"
토키코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잘못 들은 건가?"
P "제대로 들은 거 맞아. 이젠 지쳤어. 갈라서자."
토키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지쳤다니, 뭐가?"
P "네가 고등학생 때 나한테 과외받을 때부터 날 쭉 돼지라고 불렀지. 생각해 보면 지지리 버릇없는 짓이었지만 그것도 마냥 좋았어. 그런 소리를 하면서 삐죽대는 네 얼굴이 정말 귀여웠거든. 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바로 결혼한 것 때문에 어린애 꼬셔서 잡아먹었다고 참 많이 손가락질 받았었지. 하지만 그런 것쯤은 상관없었어. 사랑했으니까. 네가 밤마다 날 채찍으로 때리고 촛농을 떨어트리는 것도 참을 수 있었어. 네 나름대로의 애정표현 방식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토키코 "그럼 아무 문제 없잖아! 그런데 왜 이딴 소리를 꺼내는 거야! 돼지면 돼지답게 얌전히 내 밑에서 꿀꿀거리기나 하란 말이야!"
P "……그거 아니? 자기, 여보, 그런 다정한 말은 결혼하고 나서, 아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어. 매번 돼지, 돼지, 돼지. 당신, 지금까지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다못해 좋아한다는 말 한 마디조차 해주지 않았다는 거 알아? 나는 매일매일, 하루에 두 번씩 세 번씩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건 돼지 주제에 헛소리하지 말라는 욕이나 채찍질 뿐이었어. 그리 큰 걸 바란 것도 아니야. 그저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만 해주길 바랐는데. 그런데 그 말 한 번 하기가 그렇게 힘들었니? 날 사랑하긴 하는 거야?"
토키코 "이, 이 돼지가……아직도 헛소리나 하고……! 후우우……이 종이쪼가리 빨리 치워. 그리고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돼지 주제에 괘씸한 짓을 저지르긴 했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채찍질로 끝날 수 있어?" 오들오들
P "그래……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나는 여전히 돼지구나. 네게 나는 돈 벌어오는 돼지일 뿐이었구나. 그럼 내가 남편으로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걸까? 돈 벌어올 돼지라면 나 말고도 많잖아? 너라면 나보다 훨씬 좋은 돼지를 구할 수 있을 텐데."
토키코 "아니야! 아니라고! 너 아니면 안 된단 말이야! 빠, 빨리 이거 치워! 지, 지금이라면…지금이라면 아무것도 안 하고 봐줄 테니까!" 와들와들
P "이젠 나도 한계야. 자존심 밟히는 건 상관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 듣는 게 너무 슬퍼서 더 못 견디겠어. 넌 이제 스물하나잖아. 젊고 아름다우니까 좋은 남자 찾을 수 있을 거야."
토키코 "아……? 너, 너어! 날 떠나면 너같은 돼지를 누가 받아줄 것 같아? 이혼경력 있는 아저씨를 누가 받아주겠냐고!" 덜덜덜덜덜덜
P "네 말대로 여생을 독수공방할지도 몰라. 하지만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그게 더 나을 것 같아. 널 더럽히고 맘대로 떠나려 하는 건 미안하게 됐어." 스윽
토키코 "어? 뭐, 뭐야? 왜 일어나는 거야? 네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덜덜덜덜덜덜
P "일로 오는 게 아니면 되도록 이 쪽으로는 오지 않을 생각이야. 마음이 정해지면 연락해 줘."
토키코 "아, 안돼…안돼애애! 가지 마! 가지 말란 말이야아아아아!!!" 쿵쾅쿵쾅
P "……안녕." 쾅
토키코 "아……? …아……으아……아아아아아아악!!!!!!"
>>7 P의 행동 - 1. 친구와 술 마시러 간다(친구 지정)
2. 드라이브라도 한다.
3. 놀 만한 곳에 간다(게임센터, 스포츠 경기장 등 적절한 장소 지정)
4. 자유 지정
쇼타 "어? 765 프로듀서 형이잖아?"
호쿠토 "어? 진짜네? 형님이 이 시간에 웬일이야?"
P "주피터? 너희야말로 이 시간에 웬일이냐?"
토우마 "오늘은 트레이닝만 끝내면 자유라서 지금부터 뭐 할까 얘기하고 있었어. 근데…표정이 왜 그래?"
P "너희한테 말할 만한 일은 아니야. 그런데……그렇게 티나냐?"
호쿠토 "흐음, 보아하니 여자 문제로구만!" 번뜩!
P "!" 뜨끔
쇼타 "참나, 형이 호쿠토 같은 줄 알아? 하여간 뭐만 하면 여자라니까."
호쿠토 "훗, 여자 문제는 여자로 치유하는 게 제일이지! 그러니까 형님네 모교에 가 보자고!"
토우마 "안 듣고 있구만. 근데 여기서 갑자기 형네 모교 얘기가 왜 나와?"
호쿠토 "물론 엔젤들에게 치유받기 위해서지☆" Ciao☆
토우마 "아이고……." Facepalm
P "……그래, 그러자. 기분도 꿀꿀한데 후배들 보면 좀 나아지겠지. 혹시 아냐? 거기서 원석이 보일지."
쇼타 "정말, 형 직업병은 알아줘야 한다니까."
P "천성인 걸 어쩌겠냐. 그럼 내 모교로 출바알~!"
호쿠토 "이예아~~!!"
>>13 P의 모교에서 만날 인물 or 이벤트 지정
※ 주피터에게 형님대접 받는 P
※ >>9 제 창댓에서 rYOOOOO나 그에 준하는 존재가 아닌 이상 Boy♂란 있을 수 없습니다!
는 발판무룩...
알고보니 료는 P의 후배
여학생 "어? 저 사람들, 주피터 아니야?"
호쿠토 "Ciao, 나의 엔젤들☆"
여학생들 "꺄아아아아!!!"
토우마 "어이구 귀 떨어지겠네!"
쇼타 "토우마 군, 팬 앞에서 그게 무슨 말이야! 뭐어,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귀청
P "이 틈에 저 녀석들을 떼어놓고 모교 탐방이나 하자. 소란은 사절이다." 뚜벅뚜벅
? "아아, 수업 따라가기 힘들다아……." 또각또각
P "응?"
? "어? 765 프로듀서 오ㅃ……씨?"
P "날 알아? 흐음, 그러고보니 어디서 많이 봤는데……. 어! 너 혹시 리츠코 사촌 료야?"
료 "와아! 기억해 주셨네요!" 활짝
P "당연히 기억하지, 이렇게 귀여운데! …아참, 너는--"
료 "네에? 아하하, 프로듀서 씨도 차암, 제가 귀엽다니이///" 꼼지락꼼지락///
P "--으음……." 훑어보기
P '머리가 쇄골 부근까지 길어졌고, 팔다리랑 허리까지 얇아진 데다 피부도 한층 더 고와졌어. 남자다워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애가 안 보던 사이에 왜 이렇게 여성스러워졌지?' 갸우뚱
료 "그, 그나저나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
P "엉? 아니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간만에 모교 방문이나 해볼까 했어."
료 "어? P씨 제 선배셨어요? 와아, 반가워요, 선배!" 배시시
P '커헉?! 료는 남자애인데! 얘가 이렇게 예쁜 아이였나?' 심쿵
P "어흠흠. 그, 그래, 반갑다, 후배." 어색어색
료 "에헤헤, 선배 때하고는 많이 달라졌을 거에요. 학교 안내는 후배한테 맡겨 주세요!" 팔짱
P 'rYOOOOOOOOOOOO?!?!' 팔짱
>>18 료를 만났다! 이벤트 지정!
※ YOOOOOOOOOOOOOOO
오토코노코의 -멋짐- 귀여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
로드오브 락커룸!
이런!!!!!!!
>>21
Fuck♂You↘
>>24
오, 그래?
넌 상대도 안돼!
좋아, 문제 없지!
그래, 건방진 반똥꼬충 놈.
(밀친다)
.....
료 "뭣하면 제가 말씀드릴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 아, 저기 좀 보세요! 저렇게 매점도 생겼어요!"
P "그래? 그럼 잘 먹겠습니다! 이야, 여기 참 많이 좋아졌네. 나 때는 매점 같은 건 상상도 못했고 급식도 이렇게 좋게 안 나왔는데." 우걱우걱
료 "P씨는 참 복스럽게 드시네요. 귀여워라아///" 헤실헤실
리츠코 "료! 여기 있었구나! 숙제를 다 해놓고 놔두고 가면 어떡해? 안 그러더니 요새 왜 그렇게 정신을 놓고 다니는 일이 많아진 거야?"
료 "어, 누나?!"
리츠코 "또 멍하니 있었지? 뭘 그렇게 보고 있었던--어? 프로듀서?"
P "읭?" 우걱우걱
리츠코 "웬일로 휴가를 쓰시나 했는데,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P "뭐,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지금은 모교탐방 중이야." 우걱우걱
료 "칫……P씨를 만났는데 그깟 숙제 때문에……." 까득
>>42 점심을 먹는 중 리츠코를 만났다! P의 행동은?
1. 다른 곳으로 간다(장소 지정 + 콤마에 따라 랜덤 조우)
2. 료와 더 어울린다.
3. 리츠코와 어울린다.
4. 자유 지정
※ 이상한 짓 하지 마세요.
가랏! 높은 콤마는 좋은 거겠죠? 아마...
죄송합니다.
료 "아……."
P "하아, 이번엔 어디로 갈까……." 터덜터덜
료 "아아……P씨……." 추우욱
리츠코 "얘가 갑자기 왜이래? 그리고 프로듀서는 오늘따라 왜 저렇게 기운이 없지? 집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
>>46 모교 방문은 별 소득이 없었다. 어디로 갈까?
※ 거 장소를 지정하라 했거늘!
아즈사 "어머나, 프로듀서 씨? 이런 데서 보다니, 이거야말로 운명? 우후훗♡"
P "얼레? 아즈사 씨 아니에요? 또 길 잃으셨어요?"
코토리 "그렇다니까요! 덕분에 저는 휴일인데도 아즈사 씨 가이드 해주고 있다구요!"
P "코토리 씨도 계셨네요. 두 분이서 웬일입니까?"
??? "땡, 셋이랍니다. 누구~게?"
P "이 목소리랑 손 감촉은---카에데?"
카에데 "꺄아! 손님 손 감촉으로 누구 손인지 알아차리다니, 얼마나 여자 손을 손대고 다닌 거에요? 후훗, 쿡쿡쿡쿡쿡!"
P "너는 아직까지도 대학 다닐 때랑 변한 게 없냐?"
카에데 "왜애, 오라버니가 원한다면 바니걸도 할 수 있는 걸? 후훗, 오라버니, 바니걸, 쿡쿡!"
P "속 편해서 좋겠다. 후쿠시마나 가 볼까……."
코토리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후쿠시마라니?!"
아즈사 "프로듀서 씨, 무슨 일이에요? 그런 분 아니시잖아요?"
P "가정사에요, 가정사."
카에데 "오빠, 혹시 부인……자이젠 씨랑 문제 있는 거야?"
P "!" 움찔
아즈사 "프로듀서 씨, 말해 보세요. 아픈 건 나누면 낫다고 하잖아요?"
P "…………."
>>55 1. 사실대로 말한다.
2. 둘러댄다 - 토키코와 관련해서 둘러댈 내용도 지정
3. 행동 or 이벤트 자유지정
※ 오늘은 6월 25일입니다. 나라를 지켜주신 참전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 P는 40 가까이 된 아저씨에 카에데랑 대학 동창인 늦깎이입니다.
※ 콤마가 100이라니! 누님 3인조 등장!
물론 이후에 취해서 다 털어놓는다!
아즈사 "프로듀서 씨……."
코토리 "P 씨……."
카에데 "오빠……."
P '크윽?! '우리 사이가 그것밖에 안 되나요?' 에다가 '날 믿지 못하는 건가요?' 가 혼합된 눈빛공격이 3중으로! 버틸 수가 없다!'
>>58 예상치 못한 반격에 후쿠시마행은 무산되었다. 어쩌지?
1. 사실대로 말한다.
2. 둘러댄다 - 토키코와 관련해서 둘러댈 내용도 지정
3. 행동 or 이벤트 자유지정
※ 이보세요! 여기는 이혼 소동으로 시작한 시리어스물입니다! 약은 없어요! 약 몸에 해로우니까, 그냥 푹 쉬세요!
코토리 "그 말씀은?"
P "집에서 말이죠---"
--- P 설명 겸 하소연 중 ---
P "---그래서 이렇게 궁상이나 떨고 앉아있었다는 겁니다…에휴……." 추우욱
아즈사 "결혼하고 나서까지 그랬단 말인가요?" 하이라이트 OFF
카에데 "배가 불렀네요." 하이라이트 OFF
코토리 "누군 아직 상대도 안 나타났는데." 하이라이트 OFF
P "네?"
아즈사 "P씨가 너무 불쌍하다구요!" 하이라이트 ON
코토리 "프로듀서면 더 좋은 사람 만날 거에요! 만나야 돼요!" 하이라이트 ON
P "그럴까요……."
카에데 "에이, 이렇게 축 처져있는 건 오빠답지 않아요. 한 잔 하러 가요! 마시고 잊어요!"
P "하하하, 낮부터 미인 세 사람한테 술시중 받겠네." 억지웃음
아즈사 & 코토리 & 카에데 "…………." 히죽
>>63 세 사람과 술을 마시러 간 P에게 무슨 일이?
p가 침대에 벗은몸으로 있었고,
그옆에는.... 그 세명중 한명이....!!!
왜요?
--- P 상황 파악중 ---
P "나 왜 알몸이야?!"
코토리 "우우웅……우훗♡" 꼬오옥, 새근새근
P "허흡!"
P '코토리 씨가 왜 내 옆에서 나를 안고 있는 거야?!'
아즈사 "어머, 일어나셨어요? 물이라도 가져다드릴까요?" -- 옷 상태 검열삭제 --
P "……네." 정줄놓
아즈사 "잠깐만 기다리세요. 읏! 아야야, 허리야아아……." 절뚝절뚝
P "허리?"
카에데 "어젯밤엔 즐거우셨습니까?"
P "흐어억?! 카, 카에데! 놀랐잖아! 여기서 왜 드래곤 퀘스트 대사가 나오는 거야?"
카에데 "글쎄, 왜일까? 후후, 어제는 정말…황홀했어. 아직도 아릿하네. 우후훗♡" 꼬오옥
P "황홀?! 설마--"
핏자국x3 -- Hello! --
P " "
>>69 사고……친 건가? 어떻게 해야 하지?
그나저나 한명이랬는데 말이죠!?
랄까 피는 왜!!!
내가 아는 P는 몇명의 여자든 책임질줄 아는 남자다!
아, 물론 토키코한테도 통보.
토키코 불쌍......
아즈사 "에구구구구……. 후훗, 벌써 할머니가 된 것 같네요." 생글생글
P "………………."
코토리 "P 씨,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우리끼리만 입 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카에데 "그래. 많이 아프긴 했지만 기뻤어. 한여름밤의 꿈이랄까?"
P "……책임질게."
아즈사 "네? 책임?"
P "술김이라고는 하지만 저지른 건 저지른 거지. 나같은 아저씨한테 순결을 준 여자들을 내버리는 건 싫어. 이혼 경력도 있고, 확실하게 한 명을 선택하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늙다리지만……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책임지고 싶어."
카에데 "……흑."
P "왜, 왜 울어, 카에데? 내가 뭔가 잘못 말한 거라도 있는 거야?" 허둥지둥
카에데 "이럴 줄 알았으면……오빠가 이렇게 책임감 넘치는 사람인 줄 진작에 알았으면……대학교 다닐 때 저질러 버릴 걸……! 그랬으면……그랬으면 내가……!" 훌쩍훌쩍
P "……."
카에데 "오빠한테 청첩장 받고…흐윽…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알기나 해! 나쁜 사람…오빠 나빠……!" 툭탁툭탁
아즈사 "카에데, 그게 P 씨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설마 그 사람이 그렇게 바보같을 줄 알았겠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기회가 돌아왔잖아요. 저는 누구처럼 놓치지 않을 거에요." 꼬오옥
P "잘 해줄게."
아즈사 "믿을게요, 여보. 아아, 내가 P 씨를 여보라고 부르는 날이 오다니……우후후///" 부비부비♡♡
코토리 "저어……저같은 노처녀도 괜찮으신 건가요? 카에데 씨랑 아즈사 씨는 이렇게 젊은데……." 힐끔힐끔
P "코토리."
코토리 "!!!" 두근!
P "잊어버렸나 본데, 너 나보다 열 살 가까이 차이나. 너도 나한테는 어린 신부야."
코토리 "아……부,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피요오///
P "하하하……나한테 이런 카사노바 기질이 있는 줄은 몰랐어."
아즈사 "지금부터 P 씨가 몰랐던 자신을 같이 파헤쳐봐요!" 꼬오옥
P "……토키코…전 부인한테 연락하겠어."
코토리 "자이젠 씨한테요? 그런 여자하고 굳이 또 접점을 만들 필요가 있나요?"
P "너희하고의 관계를 통보할 거야. 이 정도면 그쪽도 확실하게 마음을 정하겠지."
카에데 "오빠…대학 다닐 때부터 느꼈던 거지만, 오빠는 그렇게 자기가 혼자 끌어안고 가려는 버릇 좀 고쳐야 돼."
P "딱히 그런 생각은 아니었는데. 나도 이기적일 때는 이기적일 수 있다고?"
카에데 "그럼 그렇다 쳐. 아무튼 오빠 말대로 됐으면 좋겠네. 탈락자는 빠지라고 해." 찌릿
아즈사 "우후후, 절대로 양보하지 않아요♪" 찌릿
코토리 "P 씨와 맺어질 기회! 놓칠 수 없어요!" 찌릿
P "하하하……."
-------------
토키코 "흑…흑흑……." 추우욱
--- 띠링! 토키코, 내 문자야! --- P 녹음
토키코 "!!!!!" 후다닥
--- 토키코 확인중 ---
- 탈칵! 탁! 탁!
토키코 "…………이게 뭐야……?" 퀭
>>77 토키코에게 통보 완료. P가 할 행동 or 이벤트 지정
이걸로 끝
막장드라마다!
하루카 "어어? 집안이 이게 뭐야?"
토키코 "후후…흐흐흐흐흐……." 추우욱 움찔움찔
우즈키 "올케언니?! 이게 무슨 일이에요? 오빠는 어디가고 없어요?"
토키코 "다 나 때문이야…….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고……." 훌쩍훌쩍
하루카 "우즈키, 뭔가 심상치가 않아. 혹시 프로듀서하고 부부관계에 뭔가 생긴 거 아닐까?"
우즈키 "에이 설마……."
토키코 "이혼만은 안 돼…갈라서는 건 죽기보다 싫어……. 그치만…내가 이제 와서 무슨 낯짝으로 말을 꺼내냐구……." 훌쩍훌쩍
우즈키 "이, 이호오오오온?!?!"
하루카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우즈키 "올케언니, 자세히 좀 말해 주세요!"
………………
P "후우, 그래도 매듭을 지으니 생각보다 후련하네." 달칵
우즈키 & 하루카 "…………." 찌릿
P "어? 너희들이 여긴 웬일이야?"
우즈키 & 하루카 "이야아아아아!!!" 더블 공참각!
P "쿠허어어얽?!"
우즈키 "야이 멍청한 오빠야! 올케언니가 부끄러워서 그러는 걸 왜 몰라!" 퍽퍽퍽
하루카 "헤어지고 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바람이라니! 그것도 자기가 프로듀스하는 아이돌들이랑! 프로듀서, 최악이에요, 최악~~~!" 퍽퍽퍽
P "뛟! 쒧! 쀏! 봙! 꿺!"
>>85까지 다수결 - 1. 얌전히 맞는다 2. 도망친다 3. 분노하여 역공을 펼친다
※ 만약 여러분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우즈키 "어! 어딜 도망가는 거야!"
하루카 "프로듀서 씨는 더 맞아야 된다구요!"
P "나도 억울하다고!!!" 후다닥
>>88 탈주! 이제 어떻게 하지?
>>91 재앵커
토키코 "어……?"
P "어라?"
>>97 도망치다 보니 토키코와 살던 집에 돌아왔다! 토키코의 행동
>>98 P의 행동
토키코만 영원히 사랑할것을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