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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P [사무소에서 밤샘하고 일어나니 여자가 되어있었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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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5, 2013 09:59에 작성됨.
제목 : P [사무소에서 밤샘하고 일어나니 여자가 되어있었다.]
분류 : 개그. 전원 ts, 참가형
할말 : 아이마스넷 사원 여러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작인
P: 집에 돌아오니~와 같은 세계입니다.
765사람들만이 아니라, 961에 876도 가능하니, 팍팍 던져 주세요.
분류 : 개그. 전원 ts, 참가형
할말 : 아이마스넷 사원 여러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작인
P: 집에 돌아오니~와 같은 세계입니다.
765사람들만이 아니라, 961에 876도 가능하니, 팍팍 던져 주세요.
......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므로 참가형으로 바꿉니다.
야요이가 끝나면 아무분이나 잡고 쓰시면 됩니다.
1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개꿈이라던가, 누나의 못된 장난이라던가하는 그런 시시한게 아냐......좀더....좀더 무시무시한 공포의 편린을 맛보았다구......]
P[.......헛소리는 여기까지 해두고, 일단 현상을 확인해보자......]
말랑말랑
P [있다♀.....적어도 88은 될 것 같고.....]
탁탁
P [.......없다♂.]
진짜로 여자가 되버렸구나. 나.
TV랑 누나한테서 들었던 '돌발성 성별 반전 증후군' 이라는게 이런 건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몸을 확인하기 위해 거울을 보았다.
거울에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흑색 세미롱 헤어의 미녀가----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거울속의 나는 정말 예뻤다.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만큼---서있었다.
P[믿기 싫지만 진짜네.....근데 키는 왜 이리 큰거야? 아즈사씨보다 큰것 같은데.]
덜컥!
>>5출근
???[저....죄송하지만, 여기가 765프로덕션이 맞나요? 프로듀서님을 뵙고싶은데....]
약간 낮은, 정석적인 이케멘 보이스였다.
'제법 잘생겼고, 상당한 아이돌 오오라가 느껴지는데....다른 프로덕션 아이돌인가? 그런데 왜 나를 찾지?' 하고 생각하면서 P는 입을 열었다.
P[제가 이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입니다만, 무슨 일이시죠? 765프로덕션에는 무슨 용무로 오셨나요?]
그러자, 청년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만 입을 열었다.
???[엣....! 설마, 프로듀서님이세요?]
어라? 나를 알고있어? 라고 생각하는데, 청년이 입을 열었다.
???[저에요 저! 아마미 하루카! 이런 모습이 되버렸지만, 하루카라구요!]
뭣이?! 이 청년이 하루카라고?
평범하게 잘생기고, 평범하게 멋진 목소리를 가진, 이 청년이?!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설마, 하루카도?
P[어떻게 된거야? 하루카? 언제부터 그랬어? 그 옷은 어디서 구했고.]
하루카[아침에 일어나니까 남자가 되있어서....일단 아버지 옷을 빌려입기는 했는데...우우우.....]
역시나. 하루카도 같은 병인가.....그나마 오늘은 레슨 뿐이라 다행이네. 만일 일이 있었으면 스케쥴을 바꿔야 했을테니까...
P[일단 어떻게 된건지는 알 것 같네....하루카는 오늘은 레슨뿐이지? 레슨 스튜디오에는 내가 연락을 해둘거니까, 하루카는 다른 애들 상황을 좀 확인......왜 눈을 피하는거야?]
하루카[프....프로듀서님...]
P[?]
하루카[어어....남자였다가 여자가 되신거라서 깜삑하실 수도 있고, 제가 원래 여자아이기는 해도, 지금은 남자인데 그러시면.......]
얘가 왜 이러지? 열이라도 있나?
P[? 내가 뭘?]
정말로 모르겠어서 다시 물어보자, 하루카는 빨개진 얼굴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루카[옷 사이로....가...가....가슴이......]
에? 가슴? 그 말을 듣고, 나는 내 옷차림을 다시 살펴보았다.
그리고....
P[?!%=÷*♥"!!]
내 옷차림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눈치채버렸다!
몸에 맞지 않아서 헐렁헐렁 흘러내리는 옷+88 O-Pai!!
게다가, 남자였으니 브래지어따위 할리가 없는 고로,이 88O-Pai를 가리는 거라고는 너무 커서 헐렁거리는 와이셔츠 한장뿐이라는 소리인데!
보였다. 보여버렸다!
수치심이 몰려오고, 내 몸은 내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P[꺄아아아아아아!!! 보지마아아아아앗-!!!!!!]
짜악!
하루카[아벳시?!]
비명을 지르며, 하루카의 뺨을 후려갈겨 버렸다.
경쾌한 타격음이 사무소에 울려 퍼졌다.
P[정말로 미안해. 하루카]
하루카의 뺨을 때린 후, 겨우 안정을 되찾은 나와 하루카는 사무소 소파에 앉았다. 일단은 정장 상의로 몸을 가린후, 하루카의 뺨을 살폈다.
하루카 [그렇게 아팟는데 벌써 흔적도 안 남다니.사내아이의 몸은 튼튼하네요.]
P[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그래도 멍이 들지 않아서 다행이네.]
겨우겨우 수습이 끝난 끄때, 누군가가 들어왔다.
>> 11이름과 원하는 외형.
별 변화가 없다닠ㅋㅋㅋㅋㅋㅋ
겨우겨우 수습이 끝난 그때....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누군가가 들어왔다.
쾅!
마코토[프로듀서! 큰일이에---누구세요?!?!]
들어온 사람은 마코토였다.
우리랑은 다르게 걸리지 않은 것인지,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P[어서와 마코토. 오늘도 건강하구나.]
하루카 [어서와~]
마코토 [예.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누구시냐니까요?]
아, 역시나.
못 알아보는구나.
P [나야 마코토. 프로듀서. 이쪽은 하루카고.]
마코토 [예?예?! 이이이이 이게 어떻게 된거죠?!]
하루카[그게 말이지.....]
하루카가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하자 마코토가 고개를 끄덕였다.
마코토 [그랬던 거군요. 그런 병이....핫! 맞다! 그 병! 저도 걸린 것 같아요!]
P, 하루카[?!]
뭐...라고?
그런데...그런데....어째서......
P[어째서...마코토는 변한게 없는 거지?]
하루카[! 그...그래! 어째서 아무런 변화가....]
나와 하루카가 말을 더듬는데, 마코토가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마코토[두사람 다 너무해요! 아무런 변화도 없다니! 아침에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자고 일어났더니 '없어야 할 거♂'가 나있었다구요! 왜 믿질 않으시는 거에요! 한번 보여드릴까요?! 제 가랑이 사이에 생겨난 금구슬 두개랑 요술 지팡이가 어떻게 생겼고, 얼마나 큰지 직접 보고, 만져서 얼마나 커지는지 확인해야 성이 풀리셔서 절 믿으실 건가요? 알았어요! 그렇게나 제 [삐-]가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보여드릴게요! ○○를 보여드리겠다구요!]
그렇게 말하면서, 마코토는 진짜로 자기 바지를 내리려고 했다!
P [진정해 마코토!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야!]
하루카 [그래! 그런 짓을 했다간 이 글이 R-18로 바뀐단 말야!]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코토는 가랑이에 [검열삭제]가 생겼다는 것을 제외하면 외관은 전혀 변한게 없었다.
굳이 변한거라면, 분위기 정도일까.
여자아이였을때는 평범한 편이었던 신장의 마코토는 여자아이치고는 강인하고 늠름했다면, 지금은 뭐랄까, 남자아이라는 것을 의식하게 된 것도 있고, 옆에 하루카가 서있는 덕에 남자아이치고는 작아보이는 것이 추가되어, 그 덕에 늠름한 왕자님이라기보다 뭐랄까, 보호본능과 Yooooooo한 무언가를 자극하는, 귀여운 왕자님이라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할까......
P[......이대로도 좋을지도.]주르릅
마코토[예?]
P[아,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오늘 마코토는 촬영이지? 나랑 하루카랑 다르게, 마코토는 별로 변화가 없으니 문제가 없겠네. 일단 당담자한테는 내가 말해 둘거니까...]
>>24 이름과 외형
디에스 이레의 그 사람일 거라고 믿습니다.
내가 마코토에게 오늘의 일정을 말해주는데,----마코토가 촬영을 연기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어서, 수영복 촬영도 아니고 청바지 광고 사진 촬영인데 문제 없지 않냐고 하자 침울해졌다. 왜지?---갑자기 왠 키가 훤칠한, 긴 금발을 가진, 왠지모르게 악역분위기가 팍팍나는 외국인이 사무소로 달려들어왔다.
그런데, 저 외국인이 아까 뭐라고 했지? 허니?
설마 저 남자가....
P[설마 미키니?]
미키 [누....누구?! 허니랑 같은 냄새가 나!]
넌 동물이냐.
미키 [아후우.....나중에 낫는다고 들으니까 어쩐지 졸려졌어....잘자 허니....]
P [자지마. 하루카랑 같이 레슨 갈 준비 해. 마코토. 촬영가자.]
마코토[예.]
마코토를 촬영 장소에 데려다주고, 옷을 사러갔다.
언제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큰 옷을 입을 수는 없으니.
>>32와 마주침. 이름과 외형
*외형 부분에 타 작품 캐릭터 금지.
P [에......?]
내 앞에 나타난 사람은, '나' 였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여기에 있는데, 여자로 변해버려서 여성용 복장을 사려고 백화점에 온 내가 여기에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내 앞에서 나를 보고있는 '나'는,
나를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고있는 '나'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등골이 오싹해졌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P [아아....아아......아아아......]
그때, '나' 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나'가 입을 열었다.
P? [프....프로듀서! 진정하세요! 저에요! 저! 오토나시 코토리!]
에?
코토리? [조금 놀래킬 생각으로 프로듀서와 똑같이 입고 나왔는데.....불필요하게 놀래켜 버렸네요. 죄송해요. 프로듀서.] 피요피요
P [아....아.....네......]
어떻게든 평정심을 되찾는데 성공한 나는, 오토나시씨를 자세하게 살펴 보았다
자세하게 보니, 얼굴은 완전히 나와 똑같이 생겼지만, 키라던가, 점이라던가가 달랐다.
내가 되버린 오토나시씨의 입가에는 나에게는 없는 점이 있었던 거다.
코토리 [상황을 보아하니, 프로듀서도 감염되셨나보네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프로듀서가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는데...그런데, 무슨 일로 오셨어요?]
P[그게 말입니다....]
나는 오토나시 씨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사무소에서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니 여자가 되어있던것.
하루카와 마코토, 미키도 똑같은 상태라는 것.
그리고, 마코토를 촬영현장에 대려다주는 김에 여자로 생활하는 동안 입을 옷을 사러 온 것.
코토리[과연.....자, 그러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P [예? 괜찮으시겠어요? 모처럼 오프이신데.]
코토리 [아니요! 얼마든지 괜찮아요! 그리고, 프로듀서는 여자 옷은 잘 모르시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도와드릴게요.] 프로듀서와 함깨하는 쇼핑인데, 싫을 이유가 없고....
P 「예? 마지막에 뭐라고 하셨죠?」
코토리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자! 가요!」
....이상한 코토리씨.
코토리씨의 도움을 받아서 여성용 속옷과 옷을 몇벌 사고------신기하게도, 코토리씨의 사이즈대로 샀는데 꼭 들어맞았다. 코토리씨의 B사이즈는 88이었던 건가-------코토리씨와 해어져, 마코토를 사무소로 다시 대려다 줬는데, >>37에게서 도와달라는 문자가 왔다.
>>37 이름, 외형
* 타 작품 캐릭터 금지.
음. 근데 원래 남자 가슴둘레가 더 길었나.... 에잉 모르겟네요.
...뭐. 물론 남자라서 더 슬프겟지만요.
문자의 내용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갑자기 남자가 되버려서 그런지 옷이 없어요. 대금은 나중에 드릴테니, 옷 한벌만 사와 주시겠어요?」
였다.
이걸로 감염자는 6명인가.
『알았어, 사이즈를 좀 보내주겠어?』
라는 메일을 보내자, 잠시 후에 답신이 왔는데,
신장 168cm 가슴둘레 85 ...이런 식으로 상당히 자세하게 보내주었다.
이렇게 된거 옷을 사러 가볼까,....하면서 차를 주차한 곳으로 향하는데, >>44와 마주쳤다
>>44 이름과 외형.
왠지 이런일 터져도 타카네는 안 변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P - 타카네, 넌 왜 바뀌지 않은거지? 그리고 넌 왜 우리가 바뀌엇는지 아나?
타카네 - 톱 시크릿입니다.
뭐 이런거엿지만. 성별 말고 외모만 바뀌는것도 재밋겟군요.
쩝 뭐 어떻거든 되겟조 예를들면 '능럭으로 외모변화는 막앗으나 성별은...'이라던가오.
주차장으로 가던 도중, 신비한 분위기가 실린 저음의 목소리가 나를 불러세웠다.
목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보니, 그곳에는 은빛 머리칼과 자색의 눈을 가진 신비스러운 귀공자가 서있었다.
나를 '귀하'라 부르고, 은발인 사람이라면....
P[타카네니?]
타카네 [기묘한 일이군요. 설마, 귀하마저 저를 한눈에 알아보시다니.]
은발은 너밖에 못 봤으니까.
그나저나, 나마저? 나말고 다른 사람과도 만난건가?
타카네[방금 전 히비키의 집에 갔다가 의복이 몸에 맞지 않아서 곤란하다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사옵니다.]
P [그렇구나......그보다 너 혹시 내 생각을 읽은거니?]
타카네[톱 시크릿이옵니다.]
타카네가 남자가 되어버렸어...
예상은 했지만...
어쩔수 없다!
타카네!당신이 남자가 됬으므로 저는 께이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된거, 히비키 상태나 물어봐야겠다.
P [타카네, 히비키의 상태는 어땠어?]
타카네 [히비키라면, 180cm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커져있었습니다. 동물들이 냄새는 맞는데 외관이 달라 혼란스러워 했다고 하더군요.]
작은 키가 장신으로 바뀐거냐.
점점 이 병의 정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일단은 치하야의 옷을 사야하니까, 가봐야겠다.
P [.......]
타카네[......]
P [.......]
타카네[......]
P[너는 왜 또 따라오는거니?]
타카네 [저 또한, 히비키의 옷을 사야하옵니다. 목적지가 같으니, 에스코트해드리지요.]
그만해. 너무 잘 어울려서 무서워.
타카네 [아쉬운 일이군요.]
결국 타카네와 어울려서 치하야의 옷을 샀다.
중간에 타카네가 친가에서 급하게 부른다면서 나에게 히비키의 옷을 맞기고 갔지만.
P [그래도 차까지 옷을 옮겨주다니. 신사적이네.]
P [어디 보자, 7단지 2동의 702호랬지?]
치하야의 방문앞에 서서 초인종을 누르자, 문이 살짝 열렸다.
치하야 [프로듀서....시죠?]
얼핏 듣기에는 여자 같지만, 귀를 기울이면 확실히 남자임을 알수 있는 미성이 문 너머에서 들려왔다.
그 목소리에 섞여있는 떨림이, 치하야가 얼마나 놀라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
P[그래, 나야. 여자가 되버리기는 했지만. 여기 옷이야. 받아.]
옷을 건내주자, 문이 닫히더니 잠시후에 문이 열렸다.
치하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덕분에 살았어요.]
P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정도 뿐이니까.]
인사를 하면서 치하야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든 생각은.....
'작다' 였다.
거기. 이상한 생각 하지마라.
키가 작다는 거다.
분명히 원래의 치하야보다는 컸지만, 남자아이라고 하기엔 좀 작았다.
지금의 내가 여자중에서는 큰 편이라고해도, 치하야를 내려다 볼 수 있으니까 말 다했지.
그렇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을 정도의 매력이 지금의 치하야에게는 있었다.
원래의 치하야가 가희라면, 지금의 치하야는 왕자님 같다는 느낌이랄까.
이대로 팔아도 좋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해버린 나는 이미 글렀을지도 모른다.
직업병인가?
P [옷이 잘 맞아서 다행이네. 치하야는 오늘 오프였지?]
치하야[예, 맞아요. 원래는 CD를 사러갈 생각이었지만....오늘은 포기해야겠어요. 몸이 적응이 안된디고니 할까.....그러고 보면 저, 내일은 수록이 있지 않았나요? 그건 어떻게해야.....]
P[그건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저쪽도 원인불명의 신병에 걸린 거라면 이해해줄거니까. 몸조리 잘하고, 푹 쉬어.]
치하야 [예......이렇게된거, 이 몸을 좀 실험해봐야겠네요. 음역대도 궁금하고......]
P [하하하, 무리하지는 마.]
치하야와 헤어진 다음, 나는 히비키의 집으로 향했다.
역시....
는 농담입니다... 도, 돌 던지지 마세요!
히비키의 방에 도착해서 문을 두드리는 순간, 안에서 들려온 소란스러운 소리에 깜짝 놀랐다.
안쪽에서 무슨 소랑이라도 일어난건가 싶어서 나는 히비키를 불렀다.
P [히비키~ 안에 있지? 괜찮아?]
히비키 [엣?! 누구?! 설마 집주인 아주머니세요?! 죄송합니다! 애들 관리 잘할테니까 나가라는 말 만큼은.....!]
P[누가 아줌마냐. 나야, 프로듀서. 타카네 대신에 옷가져왔어. 문열어.]
잠시후, 문이 열리고 나타난 히비키의 모습은....
>>62 용모 지정
가장 비슷한 이미지는... 쿈. Kyon.
'......운동 선수라고 해도 믿겠네.'
사무소에서도 키가 작은 편에 속하는 히비키가 이렇게 커지다니.
이놈의 병은 질량보존의 법칙이라는건 아웃 오브 안중인가 싶을 정도다.
옷을 받으려고 두손을 뻗으며 히비키가 중얼거린다.
어라? 잠깐, 수건 한장으로 가리고 있었는데 두손을 뻗으면......!!
히비키[고마워 프로듀서. 덕분에 살았....응? 프로듀서, 왜 그렇게 얼굴을 빨갛게하고 필사적으로 자신을 가리는 거야?]
P[아래! 아래!]
눈치를 채!
내가 소리지른 보람이 있었는지, 히비키는 아래룰 보았다. 그리고 거기에는----
히비키's TIN&TAMAS [여어.]
히비키 [우, 우갸악! 미안! 프로듀서!]
쾅!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히비키가 문을 닫았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문의 저편에서 히비키가 입을 열었다.
히비키[저기.....프로듀서. 오늘일은 비밀로 해줄래?]
P[......아아.]
.....잠시동안 수위가 올라갈 뻔한 사건을 넘긴 나는 맨션을 나왔다.
P[........나보다 컸어.]
키도 그렇고, 다른 곳도 그렇고.
(한편, 히비키의 집)
히비키[얼굴을 붉히고 있는 프로듀서를 보는 순간.....]
그때 떠오른 느낌은 도대체 뭐였을까.
프로듀서에게서 아찔한 향기가 났다고 생각한 다음 순간 떠오른 그 욕구는 도대체....
히비키 [우가아아! 자신은 원래 여자야! 여자라고! 우가아아앗!]
소년이 되버린 소녀의 번뇌는 아직 끝나지 않는다.
(다시 P)
히비키의 집을 나온 나는 프로덕션에 돌아왔다.
>>64 인물과 용모. 961, 876도 가능.
(어라, 또 난가?)
남자임을 숨기고 활동하다가 과감하게 남자임을 커밍아웃했던 그날은 연예계 역사에 전설로 남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전설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이 친구가 왜 세상이 끝난 듯한 표정을 하고있고 무슨 이유로 온건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마코토[아, 프로듀서. 어서오세요.]
료[!]
P [다녀왔어. 아키즈키 군은 무슨일로 온거야?]
마코토 [그게 말이죠.....]
료 [없어졌어요.]
으음?
료 [그게♂ 없어졌어요. 차라리 없어지면서 용모까지 싸그리 바뀌면 차라리 났지, 그거♂하나 없어진거 빼고 변화도 없어요. 게다가 사장님은 이렇게된거 여자아이돌아키즈키료로콘서트나한번열자는소리나하고앉아있고나혼자만이난리인가싶었는데희생자가한명더 있으니안심이되네요.이렇게된거같이 무대위에오르자구요P언니혼자서죽고 싶지않아요우후후후후후후후후]
P[진정해 이 자식아. 그리고 누가 언니냐.]
멘탈에 심각하게 손상이 간것인지,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소년을 흔들어서 깨우고, 나는 876의 상태를 물어보았다.
예상대로, 다른 두명도 발병한 듯 했다.
료[>>67] 876만 가능, 이름과 용모
다음에 토우마 할사람 있으면 외모는 아이로 해달라는 간절한 부탁과 함께 또 나냐.
P:[ ]
마코토[ ]
뭐야 그거. 기분나빠. 라는 말이 목까지 기어올라왔지만 참았다.
P: 많이 놀랐겠네.
료: 저보다 아이가 더 놀랐을거에요.
마코토: 안 놀란건 아니잖아?
료: 그건 그렇긴 하네요. 오늘 아이의 일이 레슨 뿐이라서 다행이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라세츠의 하나마루는 보고싶지 않아.
료: 그러고 보니 에리쨩은......>>69
작가분이 다른작품 캐릭터는 금지랬는데, 솔직히 구상이 힘듭니다.... 대신 다들 알만한 캐릭터로 할게요.
마코토 [성게머리?]
료 [예, 그리고, 어째선지 불행에 불행이 겹치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출근할때만 해도 아이짱이 힘껏 연 문에 얼굴을 부딛히지를 않나, 커피를 마시는데 컵 손잡이가 끊어져서 한모금도 못마시지를 않나. 그래서인지 출근하자마자 오자키 씨한테 안겨서 "오늘.....왠지 불행?"이라고 중얼거리더라구요.]
어째 오른손에 이능이라면 신의 기적도 지우는 힘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뭘까?
료 [아, 그리고 어째선지 여자와 자주 얽히더라구요. 출근하는 길에 차에 치일뻔한 여자아이를 2번 정도 구하고, 제가 765로 출발하려고 할때도 발이 걸려서 제 가슴에 얼굴을 돌진하고.]
뭐야 그게. 부럽......크흠흠!
어째 병이 낫지 않으면 4자리수의 플래그를 세울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RRRRR!!
그때, 아키즈키군의 핸드폰이 울렸다.
핸드폰을 본 순간, 아키즈키군의 얼굴이 죽을 상이 되었다.
P [무슨 일이야?]
료 [사장님의 전화에요.........]
자리에서 일어나 아키즈키군은 전화를 받으러 나갔고, 잠시후에 세상이 끝난듯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이세상에는기적도마법도없어요죽으러다녀올게요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그 말을 끝으로, 아키즈키군은 우리 사무소를 나갔다.
>>72 이름과 용모
해냈다, 해냈어! ...이제 한동안은 앵커 쉴까.
(생각해보니 큿이었군.)
그러다가, 누군가와 부딧혀 버렸다.
??? [아얏!]
P [오우, 미안해 꼬마──??? [누가 꿔다놓은 난쟁이 똥자루만한 꼬마라는 거야!]
순간 고막이 파열되는 줄 알았다.
내가 아는 사람중에 이정도 음량을 몸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뿐이지만, 그 사람은 이미 내가 아는 바보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그렇다는 건 내 눈앞에 있는 아이쨩은──누구더라? 아! 기억났다.
P [너 설마 오니가시마 라세츠냐?]
토우마 [아마가세 토우마다! 그런 말을 하는 걸로 봐서 넌 765P겠구나!]
P[그만해. 네가 소리를 지를때마다 천지가 진동한단 말이다.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하라는 말 못 배웠어?]
그제서야 진정이 조금 됬는지 피핑 이타바시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변의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에게 몰려있음을 발견하고, 녀석은 얼굴이 새빨게져 버렸다.
P [........보나마나 쥬피터도 무사하지는 않지?]
토우마 [....어떻게 안거냐?]
P [우리 사무소가 그렇거든, 몇명째인지 새어보기도 귀찮다. 그런데 너는 어디가냐?]
토우마 [우리 사무소 레슨 스튜디오. 톱 아이돌의 길에 무의미한 휴식은 필요치 않아!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은 있으니까!]
훠이, 절로 가라. 바보균 옮을라.
이 자식은 쓸데없이 뜨거워지고 난리야.
그렇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쓸데없이 상처받으니까 냅두자.
P [그래, 열심히 해라~ 난 점심이나 먹으러 가련다.]
라세츠와 해어지고, 길을 가던 도중, >>76과 마주쳤다.
오늘은 아는 사람을 자주 만나네.
이것으로 나는 전설이 된다!
제가 생각했었던 코토리 -> 프로듀서따위하곤 수준이 달라!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아미->케빈(나홀로 집에)하고는 차원이 다른 무시무시한 앵커가 여기에 나타났다!!
뭔가 둘의 키워드가 비슷하지 않습니까?
[부자]라든지 [츤데레]라던지(쿠로이는 좋게 나왔을 때 한정이지만).
아직 나의 내공은 부족한가!
내가 마주친 것은 이오리였다.
다만........
P [거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쿠로이 사장님.]
쿠로이 [어떻게 알아챈거?!]
P ['왠지 기분나쁜 남자 츤데레 오오라가 팍팍 배어나오는 검은색 실루엣' 이라면 쿠로이 사장님 뿐이잖아요? 사장님네 아이돌은 열혈 바보균에 심각하게 오염되서 혼자서 연습중인데, 사장님은 여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쿠로이 [흐, 흥! 서민인 네놈이 셀레브한 나의 생각을 알 리가 없지! 결코 토우마 녀석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선물을 사주러 온것이 아니니, 착각하지 마라! 난 가겠다!]
P [예이~예이~]
혼자 다 까발리시면 의미 없지 말입니다.
여튼 겨우 점심을 먹을 곳에 도착했는데.....
>>82
>>84
이번에는 더블 앵커.
그리고 바나텔님 제발 자비좀.
(내가 무슨짓을...!?)
자, 다음은 누군인가!
모두가 아는 캐릭터이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남발하지는 말아주십시오. 머리스타일이라던가, 키라던가, 체격이라던가 정하는게 그리도 어렵나요?
/이 인간들한테는 자비가 없어!!!
저는 자비로운 인간이에요.
랄까 이 흐름대로면 유키호는 근육질남이
되어있을듯한......
뭐라고 할까, 마법좀비가 아닌데도 소울젬이 탁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젠 아무래도좋다 라는 기분
아미[안녕~ 오빠~]
유키호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P [거기다가 너희들은 어떻게 나를 한눈에 알아보는 거냐! 지금까지 한눈에 알아본건 글쟁이의 최애캐인 오토나시씨 뿐이었는데!!]
유키호 [그냥 글쟁이가 머리가 안 돌아가는게 아닐까요?]
아미 [아니면 소울 젬이 탁해져서 흑마법사가 되기 일보직전일지도?]
P [과연, 그러면 어쩔 수 없지. 흑마법사가 되버리면 여러가지로 끝장이니까 말이야.]
아미는 너무 유명한 사람이라 말할 것도 없었지만, 유키호는 뭐랄까, 글쟁이가 앵커를 받아 쓴 대로 코이즈미 이츠키와 똑같이 생기기는 했지만, 분위기가 달랐다. SOS단 부단장인 원본과는 다르게, 뭔가 무시무시한 오오라 같은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굳이 비유하자면 동네 양아치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조직의 젊은 후계자 같은 느낌이랄까.......
여튼 밥이나 먹자. 아미와 유키호의 식사도 같이 시키는 도중 나는 뭔가가 떠올랐다.
P [그러고 보니, 마미는?]
아미 [마미는.........>>95]
유키호 [엑.]
P [.......마미는 지금 뭐하고 있니?]
아미 [프O더로부터 지구를 구하고 자고있어.]
P [나메크 성에서 싸우고 있던게 아니라?]
아미 [글쟁이가 그것까지 쓰기 힘들다며 그냥 대기권 밖에서 싸운 걸로 수정했데.]
P [쓸모없는 글쟁이네.]
점심을 먹고 돌아가던 나는 >>99와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