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6-19, 2014 20:40에 작성됨. 제목 : P「지금부터 오토나시 씨에게 고통을 줄 거야」분류 : 피요쨩이 부들부들 떠는 글할말 : 느낌표를 달아두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06-19, 2014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이오리「하아?」 P「오토나시 씨는 괴롭히면 재밌으니까. 뭐, 이오리도 만만치 않지만」 이오리「누가 누굴 괴롭힌다는 걸까? 배짱도 좋네, 너」 P「어쨌거나, 오토나시 씨에게 고통을 줄 거야」 이오리「좀 위험한 거 아냐? 고통이라니, 육체적으로?」 P「그럴 리가 없잖아. 딱밤 정도라면 고려해보겠다만」 P「자, 그럼 뭐부터 해 볼까. 이오리가 제안해 볼래?」 이오리「… 난 별로 코토리가 괴로워하는 모습 같은 건 보고 싶지 않다구」 P「자자, 그러지 말고. 어차피 심심하잖아」 이오리「…」 이오리「뭐, 그럼 가볍게 >>+2 같은 건 어때?」pm 08:41:이오리「하아?」 P「오토나시 씨는 괴롭히면 재밌으니까. 뭐, 이오리도 만만치 않지만」 이오리「누가 누굴 괴롭힌다는 걸까? 배짱도 좋네, 너」 P「어쨌거나, 오토나시 씨에게 고통을 줄 거야」 이오리「좀 위험한 거 아냐? 고통이라니, 육체적으로?」 P「그럴 리가 없잖아. 딱밤 정도라면 고려해보겠다만」 P「자, 그럼 뭐부터 해 볼까. 이오리가 제안해 볼래?」 이오리「… 난 별로 코토리가 괴로워하는 모습 같은 건 보고 싶지 않다구」 P「자자, 그러지 말고. 어차피 심심하잖아」 이오리「…」 이오리「뭐, 그럼 가볍게 >>+2 같은 건 어때?」 마왕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2.*.*)코토리의 컬렉션을 눈 앞에서 찢거나 부수기(물론 백업해놓고)pm 08:46:코토리의 컬렉션을 눈 앞에서 찢거나 부수기(물론 백업해놓고) 오쿠히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54.*.*)동인지를 책상 위에 둔다. 남이 볼수있는 곳에 자신의 부끄러운 취미가 노출됐을때의 느낌을 주고싶습니다pm 08:46:동인지를 책상 위에 둔다. 남이 볼수있는 곳에 자신의 부끄러운 취미가 노출됐을때의 느낌을 주고싶습니다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그건 또 꽤나 악랄하구만. 그러면, 그렇지… 여기 이 녀석으로」부스럭 이오리「응? … 으엑, 뭐야 그거?」 P「불건전한 동인지지. by 오토나시 씨의 책상 서랍」 P「좋아, 마침 커피를 타러 가셨군. 이걸 오토나시 씨의 책상 위에, 이렇게…」 이오리「우와아… 뭐, 코토리의 취미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벼, 벼, 변태적인…」화끈 P「쉿, 이 쪽으로 와 이오리. 상태를 지켜보자」 이오리「에? 앗… 소, 손 잡지 마, 바보!」 히비키「하이사~… 아, 아무도 없나…」 P「히비키로구만. 마침 좋은 타이밍이야」 이오리「악취미네, 너…」 히비키「피요코~? 없어? 어디 간 걸까나…」 히비키「으음… 어라」 히비키「피요코의 책상 위에 뭔가가… 만화책인가?」뒤적 히비키「…」뒤적 히비키「…… 에」 히비키「아, 우아, 아… 으, 아…」화끈 P「히비키와 타카네가 주연인 책으로 고른 보람이 있었어…!」불끈 이오리「…」 히비키「엑, 으아, 거, 거짓말… 자, 잠깐, 으엑, 으에에에에에!?」 코토리「자, 따뜻한 커피도 타 왔으니까, 일하자 코토리! 일…」우뚝 코토리「아」 히비키「ㅍ, ㅍㅍㅍㅍ피, 피요코……」 코토리「……」 코토리「히, 비, 키, 쨩?」끼긱 코토리「소소소소소손에 든 그그그그그그, 그거…」 코토리 (저건 분명히 3호 서랍에 넣어뒀던 Px히비x타카의 고수위 얇은 책… 어째서…) 코토리 (… 아, 안 잠궈 놨었나? 혹시 히비키쨩이 내 서랍을…? 어,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해야…) 히비키「… 피요코는…」 코토리「지… 진정하렴, 히비키쨩」하아하아 코토리「자, 천천히… 천천히 내려놓는 거야. 그건 아주 위험한 물건이란다…」하아하아 히비키「… 우우」글썽 코토리「히비키쨩!?」 히비키「피요코는 변태!! 으갸-!!」타닷 코토리「자, 잠깐만!! 히비키쨩! 오해야, 이건!!」 코토리「… 아」 코토리「아아아아아아……」풀썩 코토리「인생… 내… 인생이…」 코토리「흐헤… 흐헤헤헤헤…」중얼중얼 P「음. 이런 거지」 이오리「죽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너…」pm 09:02:P「그건 또 꽤나 악랄하구만. 그러면, 그렇지… 여기 이 녀석으로」부스럭 이오리「응? … 으엑, 뭐야 그거?」 P「불건전한 동인지지. by 오토나시 씨의 책상 서랍」 P「좋아, 마침 커피를 타러 가셨군. 이걸 오토나시 씨의 책상 위에, 이렇게…」 이오리「우와아… 뭐, 코토리의 취미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벼, 벼, 변태적인…」화끈 P「쉿, 이 쪽으로 와 이오리. 상태를 지켜보자」 이오리「에? 앗… 소, 손 잡지 마, 바보!」 히비키「하이사~… 아, 아무도 없나…」 P「히비키로구만. 마침 좋은 타이밍이야」 이오리「악취미네, 너…」 히비키「피요코~? 없어? 어디 간 걸까나…」 히비키「으음… 어라」 히비키「피요코의 책상 위에 뭔가가… 만화책인가?」뒤적 히비키「…」뒤적 히비키「…… 에」 히비키「아, 우아, 아… 으, 아…」화끈 P「히비키와 타카네가 주연인 책으로 고른 보람이 있었어…!」불끈 이오리「…」 히비키「엑, 으아, 거, 거짓말… 자, 잠깐, 으엑, 으에에에에에!?」 코토리「자, 따뜻한 커피도 타 왔으니까, 일하자 코토리! 일…」우뚝 코토리「아」 히비키「ㅍ, ㅍㅍㅍㅍ피, 피요코……」 코토리「……」 코토리「히, 비, 키, 쨩?」끼긱 코토리「소소소소소손에 든 그그그그그그, 그거…」 코토리 (저건 분명히 3호 서랍에 넣어뒀던 Px히비x타카의 고수위 얇은 책… 어째서…) 코토리 (… 아, 안 잠궈 놨었나? 혹시 히비키쨩이 내 서랍을…? 어,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해야…) 히비키「… 피요코는…」 코토리「지… 진정하렴, 히비키쨩」하아하아 코토리「자, 천천히… 천천히 내려놓는 거야. 그건 아주 위험한 물건이란다…」하아하아 히비키「… 우우」글썽 코토리「히비키쨩!?」 히비키「피요코는 변태!! 으갸-!!」타닷 코토리「자, 잠깐만!! 히비키쨩! 오해야, 이건!!」 코토리「… 아」 코토리「아아아아아아……」풀썩 코토리「인생… 내… 인생이…」 코토리「흐헤… 흐헤헤헤헤…」중얼중얼 P「음. 이런 거지」 이오리「죽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너…」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곧바로 >>+1을 실행할 거야」 이오리「너 말이지…」pm 09:05:P「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곧바로 >>+1을 실행할 거야」 이오리「너 말이지…」 mayori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43.*.*)Kotori에게 사죄하면서 미래에 대한 약속을 받는 이야기가 여기인가요pm 09:06:Kotori에게 사죄하면서 미래에 대한 약속을 받는 이야기가 여기인가요 mayori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43.*.*)아 엔딩ㅍ플래ㅐ그 세워버림여 당ㅎ황해서 다뤃화 되어버림여pm 09:07:아 엔딩ㅍ플래ㅐ그 세워버림여 당ㅎ황해서 다뤃화 되어버림여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그대로 쓰죠 뭐pm 09:08:그대로 쓰죠 뭐 마왕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2.*.*)이렇게 코토리와 P는 행복하게 될 수 있으려나?pm 09:09:이렇게 코토리와 P는 행복하게 될 수 있으려나? mayori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43.*.*)(죄ㅔ송합니다)pm 09:09:(죄ㅔ송합니다)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코토리「… 응, 3번 서랍…」달칵 코토리「…… 괜찮아, 그래도 히비키쨩의 책이라면 좀 더 하드한 것도 있었는걸… 응, 그나마 다행이네…」뒤적뒤적 코토리「… 넣어 두자」 P「조오아써. 출동이다!」 이오리「제대로 사과하고 오라구, 바보」 P「오토나시 씨」툭 코토리「에? 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아, 아무 것도 아니예요… 그냥, 제 부주의로…」 P「죄송합니다. 저예요」 코토리「…」 코토리「네?」 P「책상 위에 그걸 올려놓은 거, 저예요」 코토리「… 프로듀서 씨가요…?」 코토리「에, 하지만, 어째서… 왜… 요?」 코토리「아니, 그것보다… 제가 이런 걸 가지고 있는 줄은 어떻게…」 P「…」 P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이오리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거야…?)pm 09:12:코토리「… 응, 3번 서랍…」달칵 코토리「…… 괜찮아, 그래도 히비키쨩의 책이라면 좀 더 하드한 것도 있었는걸… 응, 그나마 다행이네…」뒤적뒤적 코토리「… 넣어 두자」 P「조오아써. 출동이다!」 이오리「제대로 사과하고 오라구, 바보」 P「오토나시 씨」툭 코토리「에? 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아, 아무 것도 아니예요… 그냥, 제 부주의로…」 P「죄송합니다. 저예요」 코토리「…」 코토리「네?」 P「책상 위에 그걸 올려놓은 거, 저예요」 코토리「… 프로듀서 씨가요…?」 코토리「에, 하지만, 어째서… 왜… 요?」 코토리「아니, 그것보다… 제가 이런 걸 가지고 있는 줄은 어떻게…」 P「…」 P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이오리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거야…?) 치하야사랑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48.*.*)코토리는 즐기고있다pm 09:21:코토리는 즐기고있다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흠흠, 뭐 그건 됐고, 그냥 오토나시 씨가 곤란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코토리「…」 P「… 오토나시 씨?」 코토리「… 훌쩍」 P「엇…」 코토리「… 너무해요오… 훌쩍, 우우… 저, 너무해서 울어버릴 것 같아요오…」 P (유키호 흉내를 내시는 것 같지만, 안 귀여워요, 오토나시 씨) 이오리 (저 바보, 표정으로 봐선 분명히 실례되는 걸 생각하고 있겠지) 코토리「… 그래, 어차피 난 이런 거나 좋아하는 여자니까… 모두에게 변태 취급 받아도… 어쩔 수 없는걸요…」 P「괜찮아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프로듀서 씨…?」 P「오토나시 씨가 변태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그 땐, 제가 책임질게요!」 코토리「……」 코토리「예…?」 P「그러니까 책임진다구요」 코토리「에, 책임, 아니, 잠깐만, 안에다… 에? 아, 안 돼! 안 돼 코토리!!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도리도리 이오리 (코토리…) 코토리「그, 그치만 프로듀서 씨!? 저, 이 정도로 무너져버릴 정도로 약한 여자는 아닌데요!? 그, 그래도 이 정도로 채, 채, 책임이라니… 진심이세, 세요!?」 P「…」싱긋 코토리「… 프」두근 코토리「프로듀서 씨…?」두근 P「에이, 설마요」 코토리「네?」 P「그런 거 보지 말고 일하세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아」 코토리「네, 네에…」 코토리「…」 코토리「……」피잉… P「후우, 훌륭했어」 이오리「잠깐, 지금 코토리 눈에 맺힌 거 눈물이지? 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거 눈물 맞지?」 P「뭐, 그런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고」 이오리「저기, 너 나중에 코토리한테 찔려 죽어도 난 아무것도 모르니깐 말이야」 P「놀리는 것 가지고 뭘 그렇게까지… 솔직히 벌써 끝나 버리면 좀 김 새니까」 P「다음은 >>+2로 할 거야」pm 09:22:P「흠흠, 뭐 그건 됐고, 그냥 오토나시 씨가 곤란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코토리「…」 P「… 오토나시 씨?」 코토리「… 훌쩍」 P「엇…」 코토리「… 너무해요오… 훌쩍, 우우… 저, 너무해서 울어버릴 것 같아요오…」 P (유키호 흉내를 내시는 것 같지만, 안 귀여워요, 오토나시 씨) 이오리 (저 바보, 표정으로 봐선 분명히 실례되는 걸 생각하고 있겠지) 코토리「… 그래, 어차피 난 이런 거나 좋아하는 여자니까… 모두에게 변태 취급 받아도… 어쩔 수 없는걸요…」 P「괜찮아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프로듀서 씨…?」 P「오토나시 씨가 변태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그 땐, 제가 책임질게요!」 코토리「……」 코토리「예…?」 P「그러니까 책임진다구요」 코토리「에, 책임, 아니, 잠깐만, 안에다… 에? 아, 안 돼! 안 돼 코토리!!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도리도리 이오리 (코토리…) 코토리「그, 그치만 프로듀서 씨!? 저, 이 정도로 무너져버릴 정도로 약한 여자는 아닌데요!? 그, 그래도 이 정도로 채, 채, 책임이라니… 진심이세, 세요!?」 P「…」싱긋 코토리「… 프」두근 코토리「프로듀서 씨…?」두근 P「에이, 설마요」 코토리「네?」 P「그런 거 보지 말고 일하세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아」 코토리「네, 네에…」 코토리「…」 코토리「……」피잉… P「후우, 훌륭했어」 이오리「잠깐, 지금 코토리 눈에 맺힌 거 눈물이지? 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거 눈물 맞지?」 P「뭐, 그런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고」 이오리「저기, 너 나중에 코토리한테 찔려 죽어도 난 아무것도 모르니깐 말이야」 P「놀리는 것 가지고 뭘 그렇게까지… 솔직히 벌써 끝나 버리면 좀 김 새니까」 P「다음은 >>+2로 할 거야」 코사카호노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1.*.*)피규어더미를 책상에 쌓아둔다. 너무 일찍 달았다!pm 09:28:피규어더미를 책상에 쌓아둔다. 너무 일찍 달았다!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61.*.*)다이어트 중일때 한정 케이크와 고져스 세레브 푸딩 사오기pm 09:28:다이어트 중일때 한정 케이크와 고져스 세레브 푸딩 사오기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이오리「… 그래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 두도록 해」 P「왜 그러는데?」 코토리「…」훌쩍 코토리「피요…」부르르 이오리「아무리 그래도 불쌍하잖아」 P「… 뭐, 그러려나. 그럼 그렇게 할까」 -며칠 후- 코토리「흐음, 흐음…」타닥타닥 P「안녕하세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P「이거, 선물이예요. 오토나시 씨에게 드리려고 사 왔어요」불쑥 코토리「서, 선물이요? 저에게인가요!? 와아, 기뻐요!」활짝 코토리「그래서, 어떤 선물인가… 앗」멈칫 P「이야, 얼마 전엔 솔직히 죄송한 짓을 해 버렸으니까요. 너무 짓궂었다고 생각해요. 그에 대한 사과입니다」 P「단 거 좋아하시죠? 역 앞의 한정 딸기 크림 쇼트 케이크랑, 고져스 세레브 푸딩이예요. 맛있게 드셔 주세요!」 코토리「…… 아, 아하하, 하…」삐질 코토리 (… 아, 안 돼, 코토리…) 꿀꺽 코토리 (체중은 이미 위험 수위… 이번 달은 허리를 졸라매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로, 이미 다짐했잖아!) 코토리 (… 하, 하지만, 한 조각 정도라면… 핫!) 코토리 (아, 아니야! 언제나 이런 식으로 실패해 왔다구! 여기선 참아야만…!) 코토리「… 어, 어머나… 죄송해요, 프로듀서 씨. 저 요즘… 그렇지, 사실 방금 간식을 먹어서 배가 부르거든요」 P「그런가요? 아쉽네요…」 코토리「……」부르르르… 코토리「그, 그치만! 프로듀서 씨의 성의이기도 하고!」 코토리「어~떻게 해서든 받아 드렸으면 하신다면, 모, 못 먹을 것도 없달, 까나~」 P「어어~이!! 아미!! 마미이이!!!」 아미「왜, 오빠!?」불쑥 마미「아~!! 케이크랑 푸딩!! 우리 주는 거지? 그치!?」 P「오토나시 씨가 배가 부르시다고 해서 말이야. 자, 너희들이 대신 먹어 드리렴」 아미「앗싸→! 쌩큐, 오빠!」 마미「베리 마치야, 오빠→!」 코토리「아…」 코토리「… 일, 할게요…」털썩 코토리「…」타닥타닥 코토리「…」꼬르륵 코토리「…」부들부들pm 09:37:이오리「… 그래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 두도록 해」 P「왜 그러는데?」 코토리「…」훌쩍 코토리「피요…」부르르 이오리「아무리 그래도 불쌍하잖아」 P「… 뭐, 그러려나. 그럼 그렇게 할까」 -며칠 후- 코토리「흐음, 흐음…」타닥타닥 P「안녕하세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P「이거, 선물이예요. 오토나시 씨에게 드리려고 사 왔어요」불쑥 코토리「서, 선물이요? 저에게인가요!? 와아, 기뻐요!」활짝 코토리「그래서, 어떤 선물인가… 앗」멈칫 P「이야, 얼마 전엔 솔직히 죄송한 짓을 해 버렸으니까요. 너무 짓궂었다고 생각해요. 그에 대한 사과입니다」 P「단 거 좋아하시죠? 역 앞의 한정 딸기 크림 쇼트 케이크랑, 고져스 세레브 푸딩이예요. 맛있게 드셔 주세요!」 코토리「…… 아, 아하하, 하…」삐질 코토리 (… 아, 안 돼, 코토리…) 꿀꺽 코토리 (체중은 이미 위험 수위… 이번 달은 허리를 졸라매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로, 이미 다짐했잖아!) 코토리 (… 하, 하지만, 한 조각 정도라면… 핫!) 코토리 (아, 아니야! 언제나 이런 식으로 실패해 왔다구! 여기선 참아야만…!) 코토리「… 어, 어머나… 죄송해요, 프로듀서 씨. 저 요즘… 그렇지, 사실 방금 간식을 먹어서 배가 부르거든요」 P「그런가요? 아쉽네요…」 코토리「……」부르르르… 코토리「그, 그치만! 프로듀서 씨의 성의이기도 하고!」 코토리「어~떻게 해서든 받아 드렸으면 하신다면, 모, 못 먹을 것도 없달, 까나~」 P「어어~이!! 아미!! 마미이이!!!」 아미「왜, 오빠!?」불쑥 마미「아~!! 케이크랑 푸딩!! 우리 주는 거지? 그치!?」 P「오토나시 씨가 배가 부르시다고 해서 말이야. 자, 너희들이 대신 먹어 드리렴」 아미「앗싸→! 쌩큐, 오빠!」 마미「베리 마치야, 오빠→!」 코토리「아…」 코토리「… 일, 할게요…」털썩 코토리「…」타닥타닥 코토리「…」꼬르륵 코토리「…」부들부들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다음에 할 일 : >>+2pm 09:39:다음에 할 일 : >>+2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61.*.*)망상거리를 차단하기 위해, 아이돌 모두와 계획해서 딱딱한 상태를 1주일정도 유지pm 09:41:망상거리를 차단하기 위해, 아이돌 모두와 계획해서 딱딱한 상태를 1주일정도 유지 山寺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4.*.*)의자의 쿨시트 방석을 숨긴다. 여름엔 엉덩이에 땀이 많이차죠.pm 09:41:의자의 쿨시트 방석을 숨긴다. 여름엔 엉덩이에 땀이 많이차죠. 코사카호노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1.*.*)ㄴ의사양반!pm 09:43:ㄴ의사양반!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그건 그렇고 덥네, 이오리」펄럭펄럭 이오리「그렇네… 정말, 이 구닥다리 사무소는 제대로 된 에어컨도 없다니깐…」팔락팔락 P「뭐, 나나 오토나시 씨는 쿨시트 방석을 깔고 앉고 있으니 그나마 괜찮… 아」 P「좋아, 재밌는 게 생각났어」 이오리「…? 또 뭘 하려는 거야, 너…」 P「뭐 보고만 있어」 P「오토나시 씨, 밖에 손님이 오신 것 같은데요」 코토리「에, 정말요?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제가 곧 나갈게요!」부스럭 P「… 좋아, 이 틈에」 P「…」뒤적뒤적 P「오토나시 씨의 쿨시트 GET」 P「자, 이오리. 덥지? 이거라도 대고 있어」 이오리「흐응? 뭐야, 너답지 않게 의외로 충실하네… 일단 고맙다고는 해 둘게」 코토리「프로듀서 씨, 아무도 없는데요?」 P「어라, 제가 잘못 봤나 보네요… 죄송해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아뇨, 괜찮아요! 읏차…」털썩 코토리「… 어라?」 코토리「어라, 어라라…?」미적미적 코토리 (… 아미랑 마미의 장난이려나? 아니, 하지만 그 아이들은 이미 일을 나갔고…) 코토리 (다른 아이가 이런 장난을 칠 거라곤 생각되지 않는데… 이상하네… 으으) 코토리 (… 혹시 프로듀서 씨가?) 흘깃 P「아아, 더워…」타닥타닥 코토리 (… 그, 그만 둬, 코토리! 요즘 프로듀서 씨가 좀 짓궂으시긴 했지만, 이런 애들 같은 장난을 치실 리는…!) 도리도리 코토리 (… 으으, 그치만 뜨뜻미지근해… 더워…) 부비적부비적 P「엉덩이에 땀이 차서 찝찝한 얼굴로 비비적대는 오토나시 씨 귀여워」 다음에 할 일 : >>+1pm 09:51:P「그건 그렇고 덥네, 이오리」펄럭펄럭 이오리「그렇네… 정말, 이 구닥다리 사무소는 제대로 된 에어컨도 없다니깐…」팔락팔락 P「뭐, 나나 오토나시 씨는 쿨시트 방석을 깔고 앉고 있으니 그나마 괜찮… 아」 P「좋아, 재밌는 게 생각났어」 이오리「…? 또 뭘 하려는 거야, 너…」 P「뭐 보고만 있어」 P「오토나시 씨, 밖에 손님이 오신 것 같은데요」 코토리「에, 정말요?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제가 곧 나갈게요!」부스럭 P「… 좋아, 이 틈에」 P「…」뒤적뒤적 P「오토나시 씨의 쿨시트 GET」 P「자, 이오리. 덥지? 이거라도 대고 있어」 이오리「흐응? 뭐야, 너답지 않게 의외로 충실하네… 일단 고맙다고는 해 둘게」 코토리「프로듀서 씨, 아무도 없는데요?」 P「어라, 제가 잘못 봤나 보네요… 죄송해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아뇨, 괜찮아요! 읏차…」털썩 코토리「… 어라?」 코토리「어라, 어라라…?」미적미적 코토리 (… 아미랑 마미의 장난이려나? 아니, 하지만 그 아이들은 이미 일을 나갔고…) 코토리 (다른 아이가 이런 장난을 칠 거라곤 생각되지 않는데… 이상하네… 으으) 코토리 (… 혹시 프로듀서 씨가?) 흘깃 P「아아, 더워…」타닥타닥 코토리 (… 그, 그만 둬, 코토리! 요즘 프로듀서 씨가 좀 짓궂으시긴 했지만, 이런 애들 같은 장난을 치실 리는…!) 도리도리 코토리 (… 으으, 그치만 뜨뜻미지근해… 더워…) 부비적부비적 P「엉덩이에 땀이 차서 찝찝한 얼굴로 비비적대는 오토나시 씨 귀여워」 다음에 할 일 : >>+1 난누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4.*.*)tv에서하는 골드미스 결혼상대 매칭 프로그램을 녹화시켰다가 틀어준다pm 09:54:tv에서하는 골드미스 결혼상대 매칭 프로그램을 녹화시켰다가 틀어준다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49.*.*)아주머니 혼기놓치셨네요 라고 코토리에게 말함pm 09:55:아주머니 혼기놓치셨네요 라고 코토리에게 말함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코토리「으~응…」쭈우욱 P「일도 이제 거의 끝났네요, 오토나시 씨. 수고하셨어요」 코토리「아, 네! 프로듀서 씨도 수고하셨어요!」 P「이제 좀 쉬도록 하죠. 아, 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녹화해 왔어요. 같이 보시지 않을래요?」 코토리「와아, 정말인가요? 기대되네요! 그럼 전 커피 타 올게요!」 P「네, 부탁드릴게요」 코토리「여기, 커피요!」탁 P「감사합니다. 그러면 재생할게요」삑 (BGM) 눈 높고, 콧대 높고, 나이 많은 여성! 그런 여성들도 이제는 옆구리가 시리다! 코토리「헤?」 P (… 아, 안 돼… 아직 웃지 마…) 움찔움찔 빛바랜 골드미스에게도 이제는 짝을! ~혼인 상대를 찾아 드립니다~ P「아, 이제 시작하네요. 저 출연자 굉장하다구요」 코토리「아… 에…?」 MC「그러면 아가씨, 갑작스럽지만 올해 몇 살이 되시죠?」 여자「2X세… 입니다만」 MC「우와- 이쯤되면 아가씨라고 불러 드리기도 아슬하네요(웃음)」 관중들「(폭소)」 P「하핫, 확실히 뒤쪽 숫자를 숨길 정도면 아마 후반이라는 소리일 테니까 아슬하기는 하네요. 그렇죠?」 코토리「…」 여자「솔직히 전 아직 30대도 아니니 딱히 급하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은데, 주위에서 혼기를 놓쳤다고 재촉하지 뭐예요. 별일이야」 MC「글쎄요, 아주 늦지는 않았더라도 확실히 위기감이 다가올 나이가 아닐까 싶은데요(웃음)」 P「이야, 확실히 20대 후반이라면 좀 위험하죠. 결혼 상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연애 정도는…」 코토리「…」부르르… 코토리「저, 프로듀서 씨. 저 잠시만 화장실에 좀…」 P「네? 아아, 괜찮습니다. 다녀오세요」 코토리「네… 금방, 올게요」 아즈사「… 어머?」 아즈사 (옆 칸에서 여자가 훌쩍이는 소리가… 누구이려나요?) 다음에 할 일 : >>+2pm 10:08:코토리「으~응…」쭈우욱 P「일도 이제 거의 끝났네요, 오토나시 씨. 수고하셨어요」 코토리「아, 네! 프로듀서 씨도 수고하셨어요!」 P「이제 좀 쉬도록 하죠. 아, 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녹화해 왔어요. 같이 보시지 않을래요?」 코토리「와아, 정말인가요? 기대되네요! 그럼 전 커피 타 올게요!」 P「네, 부탁드릴게요」 코토리「여기, 커피요!」탁 P「감사합니다. 그러면 재생할게요」삑 (BGM) 눈 높고, 콧대 높고, 나이 많은 여성! 그런 여성들도 이제는 옆구리가 시리다! 코토리「헤?」 P (… 아, 안 돼… 아직 웃지 마…) 움찔움찔 빛바랜 골드미스에게도 이제는 짝을! ~혼인 상대를 찾아 드립니다~ P「아, 이제 시작하네요. 저 출연자 굉장하다구요」 코토리「아… 에…?」 MC「그러면 아가씨, 갑작스럽지만 올해 몇 살이 되시죠?」 여자「2X세… 입니다만」 MC「우와- 이쯤되면 아가씨라고 불러 드리기도 아슬하네요(웃음)」 관중들「(폭소)」 P「하핫, 확실히 뒤쪽 숫자를 숨길 정도면 아마 후반이라는 소리일 테니까 아슬하기는 하네요. 그렇죠?」 코토리「…」 여자「솔직히 전 아직 30대도 아니니 딱히 급하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은데, 주위에서 혼기를 놓쳤다고 재촉하지 뭐예요. 별일이야」 MC「글쎄요, 아주 늦지는 않았더라도 확실히 위기감이 다가올 나이가 아닐까 싶은데요(웃음)」 P「이야, 확실히 20대 후반이라면 좀 위험하죠. 결혼 상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연애 정도는…」 코토리「…」부르르… 코토리「저, 프로듀서 씨. 저 잠시만 화장실에 좀…」 P「네? 아아, 괜찮습니다. 다녀오세요」 코토리「네… 금방, 올게요」 아즈사「… 어머?」 아즈사 (옆 칸에서 여자가 훌쩍이는 소리가… 누구이려나요?) 다음에 할 일 : >>+2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누가 위로좀 해줘...pm 10:10:누가 위로좀 해줘...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61.*.*)체중계를 조작해서 무거워 보이게 하기pm 10:12:체중계를 조작해서 무거워 보이게 하기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 아, 그러고 보니까 저 체중계」 유키호「후에? 프로듀서, 뭐 하시는 건가요?」 P「유키호, 저 체중계 위에 잠깐 올라가 보겠니?」 유키호「체, 체, 체중계요!? 프로듀서 앞에서요!?」 유키호「… 우으, 그, 그런 거 무리예요오!!」 P「아, 유키호! … 도망가 버리다니」 P「뭐 괜찮겠지. 내 몸무게를 재 보면… 읏차」 P「음, 지금은 정상인 것 같군. 그러면 여기 눈금을… 이렇게…」끼릭끼릭 P「좋아, 이걸로 10kg 정도는 더 나가 보이겠지. 이걸 오토나시 씨의 책상 근처에 가져다 두고…」 P「… 준비 완료. 그럼 지켜볼까」 코토리「으으, 이렇게나 서류가 많이… 낑낑」휘청휘청 코토리「으핫! … 후우, 오늘도 야근이려나, 피요…」훌쩍 코토리「… 어라, 체중계…」 코토리「…」꿀꺽 코토리 (그래, 다이어트도 어느덧 2주를 넘겼어… 이 쯤에서 슬슬, 과정을 확인하지 않으면…) 코토리 (… 용기를 내는 거야, 코토리!) 스윽… 코토리「읏, 차…」 바늘「」휙휙 코토리「…!」 바늘「」휙휙 코토리「…!!」 바늘「」뚝 코토리「……?」 코토리「어라, 잠깐만… 피요」 코토리「누, 눈이 나빠진 걸까…?」부들부들 코토리「……」 코토리「에…?」 P「오토나시 씨~, 뭐 하세요?」 코토리「…!!」움찔 코토리「아,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예요, 프로듀서씨!!」 P「아, 발 밑의 그건 체중계…」 P「… 오우」 코토리「에…! 아, 으…!」울먹 코토리「보, 보지 마세요! 보시면 안 돼요오!!」 P「…」 P「… 뭐, 괜찮아요, 오토나시 씨」 P「힘내세요」싱긋 코토리「… 아, 아니, 예요」 코토리「이럴 리가…」털썩 코토리「… 2X세에 변태인데다 뚱뚱한 여자…」중얼중얼 P「대단히 침울해하시는 것 같다」 다음에 할 일 : >>+3pm 10:23:P「… 아, 그러고 보니까 저 체중계」 유키호「후에? 프로듀서, 뭐 하시는 건가요?」 P「유키호, 저 체중계 위에 잠깐 올라가 보겠니?」 유키호「체, 체, 체중계요!? 프로듀서 앞에서요!?」 유키호「… 우으, 그, 그런 거 무리예요오!!」 P「아, 유키호! … 도망가 버리다니」 P「뭐 괜찮겠지. 내 몸무게를 재 보면… 읏차」 P「음, 지금은 정상인 것 같군. 그러면 여기 눈금을… 이렇게…」끼릭끼릭 P「좋아, 이걸로 10kg 정도는 더 나가 보이겠지. 이걸 오토나시 씨의 책상 근처에 가져다 두고…」 P「… 준비 완료. 그럼 지켜볼까」 코토리「으으, 이렇게나 서류가 많이… 낑낑」휘청휘청 코토리「으핫! … 후우, 오늘도 야근이려나, 피요…」훌쩍 코토리「… 어라, 체중계…」 코토리「…」꿀꺽 코토리 (그래, 다이어트도 어느덧 2주를 넘겼어… 이 쯤에서 슬슬, 과정을 확인하지 않으면…) 코토리 (… 용기를 내는 거야, 코토리!) 스윽… 코토리「읏, 차…」 바늘「」휙휙 코토리「…!」 바늘「」휙휙 코토리「…!!」 바늘「」뚝 코토리「……?」 코토리「어라, 잠깐만… 피요」 코토리「누, 눈이 나빠진 걸까…?」부들부들 코토리「……」 코토리「에…?」 P「오토나시 씨~, 뭐 하세요?」 코토리「…!!」움찔 코토리「아,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예요, 프로듀서씨!!」 P「아, 발 밑의 그건 체중계…」 P「… 오우」 코토리「에…! 아, 으…!」울먹 코토리「보, 보지 마세요! 보시면 안 돼요오!!」 P「…」 P「… 뭐, 괜찮아요, 오토나시 씨」 P「힘내세요」싱긋 코토리「… 아, 아니, 예요」 코토리「이럴 리가…」털썩 코토리「… 2X세에 변태인데다 뚱뚱한 여자…」중얼중얼 P「대단히 침울해하시는 것 같다」 다음에 할 일 : >>+3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61.*.*)반대로 체중계를 조작, 다이어트에 성공한것 같아 조금 풀어졌을때 다시 올려놓는다pm 10:26:반대로 체중계를 조작, 다이어트에 성공한것 같아 조금 풀어졌을때 다시 올려놓는다 치하야사랑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48.*.*)더이상 못보겠어ㅠpm 10:31:더이상 못보겠어ㅠ 매일천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6.*.*)평소 나태한 일상을 도촬해서 굴욕샷을 모아 사진집으로 제작pm 10:36:평소 나태한 일상을 도촬해서 굴욕샷을 모아 사진집으로 제작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이런 악마들!! 그것보다 이 p는 일 안하는거 같은데 리츠코한테 안 혼나나?pm 10:50:이런 악마들!! 그것보다 이 p는 일 안하는거 같은데 리츠코한테 안 혼나나?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 흐으음」팔락, 팔락 코토리「프로듀서 씨? 뭘 보고 계신가요?」 P「아아, 별 거 아니예요. 사진집을 조금」 코토리「사진집인가요? … 아, 혹시 아이돌들의 그라비아라던가? 후후」 P「에이, 놀리지 마세요, 오토나시 씨. 그런 게 아니라 좀 더 재미있는 거라구요」 코토리「재미있는 거라니… 혹시 저도 조금 봐도 괜찮을까요?」 P「오토나시 씨가요? 상관은 없습니다만…」 코토리「후훗, 그럼 저도 조금만 볼게요!」스윽 코토리「어디 보자…」 코토리「…」 P「왜 그러시나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코토리「… 이거, 제 사진이네요」 P「하하, 부끄럽지만요」 코토리「… 여기, 이 사진은…」부들부들 P「그건 낮잠을 자는 오토나시 씨네요. 표정이 여러 가지로 굉장했으니 안 찍을 수가 없었다니까요」 코토리「어, 언제 그런 걸 찍으신 건가요!? 애초에 너무하잖아요! 이, 이런, 이런 건 사생활…!」울먹 P「아아, 저 외엔 아무한테도 보여 주지 않았으니 그건 안심하세요」 코토리「안심할 수 없다구요!」피욧! 코토리「거, 거기다가 이것도, 저것도, 전부 다 부끄러운 사진들 뿐…! 에, 이거…!?」멈칫 P「아, 그건가요? 분명 오토나시 씨가 사무소에서 아이들이 모두 일을 나간 틈에 혼자서 무대의상을 몰래 입고 안무를 연습하던…」 코토리「꺄아아아아아아아아!!」 P「… 뛰쳐나가 버리셨네」pm 10:51:P「… 흐으음」팔락, 팔락 코토리「프로듀서 씨? 뭘 보고 계신가요?」 P「아아, 별 거 아니예요. 사진집을 조금」 코토리「사진집인가요? … 아, 혹시 아이돌들의 그라비아라던가? 후후」 P「에이, 놀리지 마세요, 오토나시 씨. 그런 게 아니라 좀 더 재미있는 거라구요」 코토리「재미있는 거라니… 혹시 저도 조금 봐도 괜찮을까요?」 P「오토나시 씨가요? 상관은 없습니다만…」 코토리「후훗, 그럼 저도 조금만 볼게요!」스윽 코토리「어디 보자…」 코토리「…」 P「왜 그러시나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코토리「… 이거, 제 사진이네요」 P「하하, 부끄럽지만요」 코토리「… 여기, 이 사진은…」부들부들 P「그건 낮잠을 자는 오토나시 씨네요. 표정이 여러 가지로 굉장했으니 안 찍을 수가 없었다니까요」 코토리「어, 언제 그런 걸 찍으신 건가요!? 애초에 너무하잖아요! 이, 이런, 이런 건 사생활…!」울먹 P「아아, 저 외엔 아무한테도 보여 주지 않았으니 그건 안심하세요」 코토리「안심할 수 없다구요!」피욧! 코토리「거, 거기다가 이것도, 저것도, 전부 다 부끄러운 사진들 뿐…! 에, 이거…!?」멈칫 P「아, 그건가요? 분명 오토나시 씨가 사무소에서 아이들이 모두 일을 나간 틈에 혼자서 무대의상을 몰래 입고 안무를 연습하던…」 코토리「꺄아아아아아아아아!!」 P「… 뛰쳐나가 버리셨네」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음…… 나는 뭘로하지……pm 10:51:음…… 나는 뭘로하지……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이런 괴롭힘 히비키에게 한번 해보고싶다. 솔직히 히비키 도촬해보고 싶다pm 10:53:이런 괴롭힘 히비키에게 한번 해보고싶다. 솔직히 히비키 도촬해보고 싶다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코토리「…」타닥타닥 P「…」타닥타닥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P「왜 그러시나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저 프로듀서 씨에게 뭔가 잘못한 걸까요…?」 P「네?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코토리「그치만… 요즘 계속 짓궂은 장난만 치시고, 제대로 상대해 주지 않으시니까…」 코토리「저… 조금 불안해져서…」 P「…」 코토리「… 아, 아하하… 죄송해요. 저,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인데… 이런 것 가지고, 의기소침해져서는…」 코토리「… 못 들은 걸로, 해 주세요」 P「오토나시 씨…」 어떻게 할까? >>+2pm 10:56:코토리「…」타닥타닥 P「…」타닥타닥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P「왜 그러시나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저 프로듀서 씨에게 뭔가 잘못한 걸까요…?」 P「네?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코토리「그치만… 요즘 계속 짓궂은 장난만 치시고, 제대로 상대해 주지 않으시니까…」 코토리「저… 조금 불안해져서…」 P「…」 코토리「… 아, 아하하… 죄송해요. 저,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인데… 이런 것 가지고, 의기소침해져서는…」 코토리「… 못 들은 걸로, 해 주세요」 P「오토나시 씨…」 어떻게 할까? >>+2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당연히 계속해야죠pm 10:59:당연히 계속해야죠 MiK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그건 혼기가 늦어져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피해의식 아닐까요??라고 말해본다. 잘가라 새. 목숨만은 살려드릴게.pm 11:17:그건 혼기가 늦어져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피해의식 아닐까요??라고 말해본다. 잘가라 새. 목숨만은 살려드릴게.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 역시 신경쓰이셨나요?」 코토리「네? 신경쓰이다니, 뭐가 말인가요?」 P「저는 마음 놓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초조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코토리「초조해한다뇨…?」 P「… 뭐, 그러니까. 혼기 말이예요」 코토리「넷!? 호, 혼기요!?」 P「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피해의식이 생기신 거 아닐까 싶어요. 전 오토나시 씨를 지극히 평범하게 대하고 있는걸요」 코토리「… 아, …」 코토리「네… 아하하, … 죄송해요, 프로듀서 씨」 코토리「하지만… 너무, 여성의 나이에 대한 걸 파고드시는 건 나쁘다고 생각해요」 P「… 흠흠. 그건 주의하겠습니다」 P (조금쯤은, 더 해도 괜찮으려나…?) 다음에 할 일 : >>+2pm 11:25:P「… 역시 신경쓰이셨나요?」 코토리「네? 신경쓰이다니, 뭐가 말인가요?」 P「저는 마음 놓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초조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코토리「초조해한다뇨…?」 P「… 뭐, 그러니까. 혼기 말이예요」 코토리「넷!? 호, 혼기요!?」 P「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피해의식이 생기신 거 아닐까 싶어요. 전 오토나시 씨를 지극히 평범하게 대하고 있는걸요」 코토리「… 아, …」 코토리「네… 아하하, … 죄송해요, 프로듀서 씨」 코토리「하지만… 너무, 여성의 나이에 대한 걸 파고드시는 건 나쁘다고 생각해요」 P「… 흠흠. 그건 주의하겠습니다」 P (조금쯤은, 더 해도 괜찮으려나…?) 다음에 할 일 : >>+2 MiK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발판pm 11:26:발판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4.*.*)코토리가 타준 커피를 맛없다는 티 팍팍 내며 마신후 코토리에게 커피를 타준다하고 침을 뱉은 커피를 타준다pm 11:30:코토리가 타준 커피를 맛없다는 티 팍팍 내며 마신후 코토리에게 커피를 타준다하고 침을 뱉은 커피를 타준다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40 웬만하면 앵커대로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거기까지는 조금...; 죄송하지만 좀 순화시켜서 할게요pm 11:33:>>40 웬만하면 앵커대로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거기까지는 조금...; 죄송하지만 좀 순화시켜서 할게요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ㅋㅋㅋㅋㅋㅋㅋㅋpm 11:33:ㅋ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사랑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48.*.*)테온님은 좀 심하신듯pm 11:34:테온님은 좀 심하신듯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4.*.*)왜요 직장상사에게 커피탈때에는 저런다고 tv에서 봤다고요pm 11:40:왜요 직장상사에게 커피탈때에는 저런다고 tv에서 봤다고요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머엉 코토리「프로듀서 씨…? 괜찮으신가요?」 P「… 아아, 죄송합니다. 잠깐 멍하니 있었네요. 후우…」도리도리 코토리「후후, 지치신 거 아닌가요? 커피 타 와 드릴 테니까 열심히 하자구요!」피요 P「아… 이거 죄송하네요. 폐를 끼쳐 드리는 것 같아서…」 코토리「이 정도야 사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인걸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P「…」타닥타닥 P (그냥 마시는 것도 좀 재미없을 것 같고… 뭐, 여기서도 조금만 장난을 쳐 볼까) 코토리「커피 가져왔어요, 프로듀서 씨」 P「… 감사합니다」후룩 P「…」 코토리「…? 프로듀서 씨?」 P「… 후우」탁 코토리「왜, 왜 그러시나요…? 혹시 맛이 없으셨어요?」 P「… 아뇨. 딱히」째릿 코토리「아…」움찔 코토리 (… 뭔가 실수한 걸까? 이상하네, 커피라면 몇 번이고 타 봤으니 이제 익숙하다고 생각하는데…) 코토리「저, 조금만 마셔 봐도 괜찮을까요?」 P「… 좋으실 대로」 코토리「그, 그러면… 실례할게요」후룩 코토리「…?」 코토리 (평범한 것 같은데… 프, 프로듀서 씨의 입맛에는 맞지 않으셨던 걸까?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렇게 타 드려도 멀쩡하게…) 코토리「… 저, 입맛에 맞지 않으셨던 건가요?」 P「아뇨,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오토나시 씨도 피곤하신 것 같은데, 커피 마시지 않으셔도 괜찮나요?」 코토리「네? 으음, 저는 아직까진 그런대로…」 P「보답하는 겸 해서 저도 커피를 타 드리죠. 잠시만 기다리고 계세요」벌떡 코토리「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코토리 (우으, 어쩐지 화나신 것 같은데…) P「자, 여기 있습니다」탁 코토리「아! 네, 자, 잘 마실게요…!」후룩 코토리「…?」 코토리 (뭐랄까, 평범한 커피… 네) 코토리 (혹시 복수로 엄청 맛없는 커피를 타 오시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너무 생각이 과했던 걸까) P「오토나시 씨」 코토리「아, 넷!」피욧! P「… 그냥 장난이었어요. 오토나시 씨의 커피, 맛있었습니다」싱긋 코토리「… 아…」 코토리「… 저, 정말! 프로듀서 씨도 참, 깜짝 놀랐잖아요!」 P「… 하하, 죄송해요. 피곤하다 보니 조금 짓궂어져서. 그러면 마저 일을 계속할까요」 코토리「네!」 다음에 할 일 : >>+2pm 11:45:P「…」머엉 코토리「프로듀서 씨…? 괜찮으신가요?」 P「… 아아, 죄송합니다. 잠깐 멍하니 있었네요. 후우…」도리도리 코토리「후후, 지치신 거 아닌가요? 커피 타 와 드릴 테니까 열심히 하자구요!」피요 P「아… 이거 죄송하네요. 폐를 끼쳐 드리는 것 같아서…」 코토리「이 정도야 사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인걸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P「…」타닥타닥 P (그냥 마시는 것도 좀 재미없을 것 같고… 뭐, 여기서도 조금만 장난을 쳐 볼까) 코토리「커피 가져왔어요, 프로듀서 씨」 P「… 감사합니다」후룩 P「…」 코토리「…? 프로듀서 씨?」 P「… 후우」탁 코토리「왜, 왜 그러시나요…? 혹시 맛이 없으셨어요?」 P「… 아뇨. 딱히」째릿 코토리「아…」움찔 코토리 (… 뭔가 실수한 걸까? 이상하네, 커피라면 몇 번이고 타 봤으니 이제 익숙하다고 생각하는데…) 코토리「저, 조금만 마셔 봐도 괜찮을까요?」 P「… 좋으실 대로」 코토리「그, 그러면… 실례할게요」후룩 코토리「…?」 코토리 (평범한 것 같은데… 프, 프로듀서 씨의 입맛에는 맞지 않으셨던 걸까?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렇게 타 드려도 멀쩡하게…) 코토리「… 저, 입맛에 맞지 않으셨던 건가요?」 P「아뇨,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오토나시 씨도 피곤하신 것 같은데, 커피 마시지 않으셔도 괜찮나요?」 코토리「네? 으음, 저는 아직까진 그런대로…」 P「보답하는 겸 해서 저도 커피를 타 드리죠. 잠시만 기다리고 계세요」벌떡 코토리「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코토리 (우으, 어쩐지 화나신 것 같은데…) P「자, 여기 있습니다」탁 코토리「아! 네, 자, 잘 마실게요…!」후룩 코토리「…?」 코토리 (뭐랄까, 평범한 커피… 네) 코토리 (혹시 복수로 엄청 맛없는 커피를 타 오시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너무 생각이 과했던 걸까) P「오토나시 씨」 코토리「아, 넷!」피욧! P「… 그냥 장난이었어요. 오토나시 씨의 커피, 맛있었습니다」싱긋 코토리「… 아…」 코토리「… 저, 정말! 프로듀서 씨도 참, 깜짝 놀랐잖아요!」 P「… 하하, 죄송해요. 피곤하다 보니 조금 짓궂어져서. 그러면 마저 일을 계속할까요」 코토리「네!」 다음에 할 일 : >>+2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4.*.*)그리고 잘생각하면 커피키스라구요 커피키스!pm 11:45:그리고 잘생각하면 커피키스라구요 커피키스! FUTAMI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30.*.*)코토리의 생일에 일부러 다른 아이돌의 생일과 착각한척한다pm 11:51:코토리의 생일에 일부러 다른 아이돌의 생일과 착각한척한다06-20, 2014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코토리「…」힐끔힐끔 P「…」 P「오토나시 씨, 제게 뭔가 하고 싶으신 말씀이라도?」 코토리「피요!? 아, 아뇨! 딱히 아무 것도!」 P「…? 그런가요」 코토리「… 우으」미적미적 P「흐음…」 코토리「우우…」알아채주길 코토리「우우우…!」바란다는 코토리「우으으으으…!!」시선 P「… 아! 그러고 보니까, 오토나시 씨!」 코토리「!!」활짜악 코토리「네, 프로듀서 씨!」 P「오늘은 마코토의 생일이었죠?」 코토리「그래요! 바로 저의……」 코토리「… 에?」 P「… 네?」 P「오늘은 그러니까 분명히, 9월 9일…」 코토리「…」시무룩 P「… 아아」 P「하하, 죄송해요, 오토나시 씨. 마코토의 생일인 줄로만 알고 있었네요」 코토리「… 너무하세요, 프로듀서 씨…」 P「그러게 말이예요. 저도 참 덤벙대네요… 마코토의 생일은 8월인데 말이죠」 코토리「… 에?」 코토리「… 저기, 프로듀서 씨.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P「네? 무슨 특별한 날이라도 되는 건가요?」 코토리「…」 P「오토나시 씨가 하루종일 말상대를 해 주지 않는다…」 다음에 할 일 : >>+3am 12:00:코토리「…」힐끔힐끔 P「…」 P「오토나시 씨, 제게 뭔가 하고 싶으신 말씀이라도?」 코토리「피요!? 아, 아뇨! 딱히 아무 것도!」 P「…? 그런가요」 코토리「… 우으」미적미적 P「흐음…」 코토리「우우…」알아채주길 코토리「우우우…!」바란다는 코토리「우으으으으…!!」시선 P「… 아! 그러고 보니까, 오토나시 씨!」 코토리「!!」활짜악 코토리「네, 프로듀서 씨!」 P「오늘은 마코토의 생일이었죠?」 코토리「그래요! 바로 저의……」 코토리「… 에?」 P「… 네?」 P「오늘은 그러니까 분명히, 9월 9일…」 코토리「…」시무룩 P「… 아아」 P「하하, 죄송해요, 오토나시 씨. 마코토의 생일인 줄로만 알고 있었네요」 코토리「… 너무하세요, 프로듀서 씨…」 P「그러게 말이예요. 저도 참 덤벙대네요… 마코토의 생일은 8월인데 말이죠」 코토리「… 에?」 코토리「… 저기, 프로듀서 씨.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P「네? 무슨 특별한 날이라도 되는 건가요?」 코토리「…」 P「오토나시 씨가 하루종일 말상대를 해 주지 않는다…」 다음에 할 일 : >>+3 수강수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1.*.*)괴롭히는것도 적당히 하지 않으면 심판의 철퇴를 맞게 된답니다 여러분ㄷㄷam 12:09:괴롭히는것도 적당히 하지 않으면 심판의 철퇴를 맞게 된답니다 여러분ㄷㄷ 山寺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4.*.*)코토리에게 고백해주고 싶다am 12:13:코토리에게 고백해주고 싶다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4.*.*)슬슬 결혼해 달라고 조른다.am 12:13:슬슬 결혼해 달라고 조른다.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4.*.*)자, 이제 부끄러움의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am 12:15:자, 이제 부끄러움의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죄송합니다. 셀프로 멘탈이 소진되네요 나머지는 자고 일어나서..am 12:23:죄송합니다. 셀프로 멘탈이 소진되네요 나머지는 자고 일어나서.. SEED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03.*.*)이제부터는 코토리 엔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am 12:40:이제부터는 코토리 엔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결국은 죄송해요 결혼해줘요 엔딩??am 06:05:결국은 죄송해요 결혼해줘요 엔딩?? 난누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4.*.*)그거 좋군요pm 03:20:그거 좋군요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빨리 코토리 엔딩~요!pm 05:13:빨리 코토리 엔딩~요!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57 가래침씨. 안 어울리게 그러지말아요pm 05:21:>>57 가래침씨. 안 어울리게 그러지말아요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58 아니 일단은 해피엔딩을 좋아해요.저. 안어울려서 죄송합니다.pm 06:00:>>58 아니 일단은 해피엔딩을 좋아해요.저. 안어울려서 죄송합니다.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59 아뇨. 안 어울리해서 죄송합니다. (이대로 서로 미안하다고 하다가 100까지 채웠다고 한다...한다...한다...)pm 06:15:>>59 아뇨. 안 어울리해서 죄송합니다. (이대로 서로 미안하다고 하다가 100까지 채웠다고 한다...한다...한다...)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60. 아뇨 안 어울리는건 맞는 애기니까요. 나대서 죄송합니다.pm 06:18:>>60. 아뇨 안 어울리는건 맞는 애기니까요. 나대서 죄송합니다.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61.*.*)그리고 시작되는 죄송함배틀pm 06:30:그리고 시작되는 죄송함배틀 SEED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03.*.*)멘요나!pm 06:38:멘요나!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61 그것보다 가래침씨라고 해서 죄송합니다pm 07:32:>>61 그것보다 가래침씨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49.*.*)>>64 아뇨 느낌표 앵커를 제기한 제가 문제입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pm 07:38:>>64 아뇨 느낌표 앵커를 제기한 제가 문제입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65 아뇨, 괜히 말꺼내서 죄송합니다.pm 07:45:>>65 아뇨, 괜히 말꺼내서 죄송합니다.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49.*.*)>>66. 아뇨 로그인해서 죄송합니다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pm 07:48:>>66. 아뇨 로그인해서 죄송합니다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67 아닙니다. 회원 가입해서 죄송합니다.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이러다 징계먹지는 않겠죠)pm 07:53:>>67 아닙니다. 회원 가입해서 죄송합니다.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이러다 징계먹지는 않겠죠)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49.*.*)>>68 슬슬걱정입니다. 아, 걱정해서 죄송합니다. 테온 주제에…pm 07:56:>>68 슬슬걱정입니다. 아, 걱정해서 죄송합니다. 테온 주제에…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50.*.*)P「……」 P「저, 오토나시 씨」 코토리「… 네, 프로듀서 씨」 P「역시, 하실래요? 결혼」 농담을 가장하여 조심스럽게 꺼낸 말에, 코토리는 난감하다는 듯이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로 작게 웃었다. 사무원인 자신에게는 어차피 이 정도가 기껏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반응. 코토리「… 너무 놀리지 마세요」 그 슬프게도, 애처롭게도 보이는 미소를, 어쩐지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P「오토나시 씨,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한 번쯤은 화를 내 주세요」 코토리「네? 화라뇨?」 P「최근의 제 장난, 아무리 그래도 유치한데다 너무했겠죠. 전혀 어른스럽지 못했어요.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P「진심으로 화내셔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생각했는데… 오토나시 씨, 결국 끝까지 진지하게 화내지 않으시네요」 코토리「…」 곤란해하는 것 같은 표정. 예기치 못했던 화제에 당황했는지, 코토리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붉은색이 감도는 저 눈동자가 가벼운 당혹으로 물드는 것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 일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P「…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코토리「프로듀서 씨…」 P「오토나시 씨가 너무나도 신경쓰여서」 P「이런 식으로라도 오토나시 씨를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 걸지도」 코토리「……」 P「…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변명이나 꺼낼 바엔 차라리 아무 말 않고 괴롭히기나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저도 생각하지만요」 P「… 좋아! 역시 정했습니다!」 일부러 밝은 목소리를 낸다. 바보같이 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차라리 그러기를 바랬다. 이대로 또다시 얼버무릴 수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P「오토나시 씨를 2X세라고 놀리는 것도 이제 질렸어요. 그러니까 오토나시 씨는 이제부터 제가─」 코토리「─ 됐어요」 지금까지와 같은. 멀리서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의 조심스러운, 그러나 단호한 대답. 코토리「이제 됐어요, 프로듀서 씨」 P「……」 코토리「저도 어린애가 아니니까, 그런 의미 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건 싫어요」 코토리「저를 신경쓰인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 기뻐요. 저도 프로듀서 씨를 싫어하지 않으니까」 ─ 굳이 '싫어하지 않는다'는 완곡한 형태의 대답을 돌려준 것은, 그녀 나름의 배려인 것일까. 코토리「… 그치만 이렇게 얼버무리는 것 같은 프로포즈라니, 아무리 저라도 사양이예요. 애초에 진지하게 하시는 말씀도 아니죠?」 P「아, 아니… 그게, 전 나름대로 책임을 지기 위해서…」 느닷없이 코토리가 손을 뻗어 왔다. 툭, 하고 코 위에 무언가가 가볍게 닿는 느낌. 코토리가 오른손의 검지를 뻗어 가볍게 콧날을 찌르고 있었다. 코토리「… 자, 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죠!」 P「오토나시… 씨」 코토리「전 이대로도 좋답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너무 짓궂은 일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프로듀서 씨」 P「… 죄송합니다」 어쩐지 어머니에게 혼나는 꼬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괜시리 부끄러워졌다. 어른스럽지 못했던 장난은, 슬슬 여기까지로 하도록 하자. 이 이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토나시 씨에게 민폐다. 코토리「좀 더 나중에…」 P「… 예?」 코토리「더 나중에, 진지하게 제안해 주실 기분이 되시면, 그 때는 부디 부탁드릴게요」 P「에, 아… 네?」 코토리「피요♪」 말의 의미를 곧바로 이해하지 못해 벙쪄있는 나에게 코토리는 장난스레 웃어 보였다. 이래서야 지금까지와는 입장이 반대지만, 쌓아 온 업보가 있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쓴웃음을 지으며 납득하기로 했다. 치기 어린 잠시간의 일탈은, 조금은 낯간지러운 형태로 끝을 맺었다. END --- 기분도 좋지 않고 도무지 뭘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그래도 억지로라도 뭘 해 보려고 시작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러모로 부끄럽네요. 죄송했습니다.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pm 08:35:P「……」 P「저, 오토나시 씨」 코토리「… 네, 프로듀서 씨」 P「역시, 하실래요? 결혼」 농담을 가장하여 조심스럽게 꺼낸 말에, 코토리는 난감하다는 듯이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로 작게 웃었다. 사무원인 자신에게는 어차피 이 정도가 기껏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반응. 코토리「… 너무 놀리지 마세요」 그 슬프게도, 애처롭게도 보이는 미소를, 어쩐지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P「오토나시 씨,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한 번쯤은 화를 내 주세요」 코토리「네? 화라뇨?」 P「최근의 제 장난, 아무리 그래도 유치한데다 너무했겠죠. 전혀 어른스럽지 못했어요.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P「진심으로 화내셔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생각했는데… 오토나시 씨, 결국 끝까지 진지하게 화내지 않으시네요」 코토리「…」 곤란해하는 것 같은 표정. 예기치 못했던 화제에 당황했는지, 코토리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붉은색이 감도는 저 눈동자가 가벼운 당혹으로 물드는 것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 일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P「…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코토리「프로듀서 씨…」 P「오토나시 씨가 너무나도 신경쓰여서」 P「이런 식으로라도 오토나시 씨를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 걸지도」 코토리「……」 P「…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변명이나 꺼낼 바엔 차라리 아무 말 않고 괴롭히기나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저도 생각하지만요」 P「… 좋아! 역시 정했습니다!」 일부러 밝은 목소리를 낸다. 바보같이 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차라리 그러기를 바랬다. 이대로 또다시 얼버무릴 수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P「오토나시 씨를 2X세라고 놀리는 것도 이제 질렸어요. 그러니까 오토나시 씨는 이제부터 제가─」 코토리「─ 됐어요」 지금까지와 같은. 멀리서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의 조심스러운, 그러나 단호한 대답. 코토리「이제 됐어요, 프로듀서 씨」 P「……」 코토리「저도 어린애가 아니니까, 그런 의미 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건 싫어요」 코토리「저를 신경쓰인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 기뻐요. 저도 프로듀서 씨를 싫어하지 않으니까」 ─ 굳이 '싫어하지 않는다'는 완곡한 형태의 대답을 돌려준 것은, 그녀 나름의 배려인 것일까. 코토리「… 그치만 이렇게 얼버무리는 것 같은 프로포즈라니, 아무리 저라도 사양이예요. 애초에 진지하게 하시는 말씀도 아니죠?」 P「아, 아니… 그게, 전 나름대로 책임을 지기 위해서…」 느닷없이 코토리가 손을 뻗어 왔다. 툭, 하고 코 위에 무언가가 가볍게 닿는 느낌. 코토리가 오른손의 검지를 뻗어 가볍게 콧날을 찌르고 있었다. 코토리「… 자, 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죠!」 P「오토나시… 씨」 코토리「전 이대로도 좋답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너무 짓궂은 일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프로듀서 씨」 P「… 죄송합니다」 어쩐지 어머니에게 혼나는 꼬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괜시리 부끄러워졌다. 어른스럽지 못했던 장난은, 슬슬 여기까지로 하도록 하자. 이 이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토나시 씨에게 민폐다. 코토리「좀 더 나중에…」 P「… 예?」 코토리「더 나중에, 진지하게 제안해 주실 기분이 되시면, 그 때는 부디 부탁드릴게요」 P「에, 아… 네?」 코토리「피요♪」 말의 의미를 곧바로 이해하지 못해 벙쪄있는 나에게 코토리는 장난스레 웃어 보였다. 이래서야 지금까지와는 입장이 반대지만, 쌓아 온 업보가 있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쓴웃음을 지으며 납득하기로 했다. 치기 어린 잠시간의 일탈은, 조금은 낯간지러운 형태로 끝을 맺었다. END --- 기분도 좋지 않고 도무지 뭘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그래도 억지로라도 뭘 해 보려고 시작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러모로 부끄럽네요. 죄송했습니다.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49.*.*)어른스러운 피요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또 볼수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pm 08:38:어른스러운 피요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또 볼수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난누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4.*.*)어른이다 어른의 품격이 느껴져 이것이 성숙한 어른의 매력!정처의 포스!ㅡpm 08:38:어른이다 어른의 품격이 느껴져 이것이 성숙한 어른의 매력!정처의 포스!ㅡ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49.*.*)오호 코토코토해요…pm 08:47:오호 코토코토해요…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61.*.*)아름다운 결말 재미있었습니다pm 08:48:아름다운 결말 재미있었습니다06-21, 2014 SEED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엔딩- 약속된 코토리 대승리am 07:29:-엔딩- 약속된 코토리 대승리
창작댓글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열람중 [종료] -완결- P「지금부터 오토나시 씨에게 고통을 줄 거야」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댓글75 조회1577 추천: 0 226 [종료] -끝-P "이사 기념으로 화려한 집들이 파티를 한다!!"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댓글106 조회1996 추천: 0 225 [진행중] -진행- 질풍 765프로덕션! mayori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댓글18 조회1297 추천: 0 224 [종료] -끝-P "히비키가 자꾸 나를 피하니까 카페라도 가서 진솔하게 대화해볼까"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댓글170 조회2448 추천: 0 223 [진행중] -진행- P "풍유환?" NEO창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댓글15 조회1417 추천: 0 222 [종료] -일시정지- P「오야, 이런곳에 버려진 히비키가…」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댓글45 조회1516 추천: 0 221 [종료] -끝-P "오늘 뒤풀이는 내가 쏠게!"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댓글114 조회1827 추천: 0 220 [진행중] -진행- 나는 신입 스토커!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댓글67 조회1572 추천: 0 219 [종료] -끝-40년전의 안드로이드를 발견했다 LKJ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댓글319 조회4091 추천: 0 218 [종료] -끝-미키 "약속대로 허니와 데이트인거야!"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댓글67 조회1334 추천: 0 217 [종료] -중지-모바p:음? 저게 뭐지? 타노스레이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댓글93 조회2595 추천: 0 216 [종료] -끝- P "야식이나 먹을까"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댓글104 조회2137 추천: 0 215 [종료] -끝-하루카 "프로듀서 씨, 게임이나 하죠"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댓글54 조회1342 추천: 0 214 [종료] -끝-하루카「연기하는 나와」P「도움을 요청하는 나」 테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댓글30 조회1334 추천: 0 213 [종료] -끝- 히비키 : 누마쿠라 회의? 처음 들어보는 회의라고. 코사카호노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댓글239 조회5865 추천: 0 212 [진행중] -진행- P 「사무소의 일상」 에아노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댓글32 조회1725 추천: 0 211 [진행중] -진행- 본격 765에 팬레터 보내는 이야기 이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댓글19 조회1119 추천: 0 210 [진행중] -진행-P「아이돌들이 사실은 양아치였다」 슈타우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 댓글126 조회3553 추천: 0 209 [진행중] -진행- 아, 심심해2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댓글240 조회2809 추천: 0 208 [진행중] -진행-꿈...? LKJ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댓글134 조회2408 추천: 0 207 [종료] -종료-여러가지 이유로 미쿠냥의 팬 그만둡니다 sigaP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댓글43 조회2506 추천: 0 206 [종료] -재생- P의 시체가 발굴됐다? mayori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댓글18 조회1240 추천: 0 205 [종료] -끝- 아이X마스 - 마코토 구출편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댓글138 조회2808 추천: 0 204 [종료] P 문을 열어보니 >>>+3이 찾아 왔다 마코토짜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6 댓글93 조회1884 추천: 0 203 [종료] -완결- 유키호는 뭔가를 발굴할 모양입니다 mayori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6 댓글140 조회2943 추천: 0 202 [종료] -끝- 초차원아이돌 치하야 코사카호노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6 댓글884 조회13133 추천: 0 201 [종료] -끝-P를 몰래 지켜본다 LKJ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댓글123 조회2521 추천: 0 200 [진행중] -진행-모든것은 앵커가... LKJ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댓글137 조회2952 추천: 0 199 [진행중] -진행- P「그림 그리니?」야요이「하와와, 프, 프로듀서!」/// 월터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댓글41 조회2269 추천: 0 198 [진행중] P [사무실에 처음 보는 물건이 있다...] -진행- ahsh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3 댓글38 조회1419 추천: 0
7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오토나시 씨는 괴롭히면 재밌으니까. 뭐, 이오리도 만만치 않지만」
이오리「누가 누굴 괴롭힌다는 걸까? 배짱도 좋네, 너」
P「어쨌거나, 오토나시 씨에게 고통을 줄 거야」
이오리「좀 위험한 거 아냐? 고통이라니, 육체적으로?」
P「그럴 리가 없잖아. 딱밤 정도라면 고려해보겠다만」
P「자, 그럼 뭐부터 해 볼까. 이오리가 제안해 볼래?」
이오리「… 난 별로 코토리가 괴로워하는 모습 같은 건 보고 싶지 않다구」
P「자자, 그러지 말고. 어차피 심심하잖아」
이오리「…」
이오리「뭐, 그럼 가볍게 >>+2 같은 건 어때?」
남이 볼수있는 곳에 자신의 부끄러운 취미가 노출됐을때의 느낌을 주고싶습니다
이오리「응? … 으엑, 뭐야 그거?」
P「불건전한 동인지지. by 오토나시 씨의 책상 서랍」
P「좋아, 마침 커피를 타러 가셨군. 이걸 오토나시 씨의 책상 위에, 이렇게…」
이오리「우와아… 뭐, 코토리의 취미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벼, 벼, 변태적인…」화끈
P「쉿, 이 쪽으로 와 이오리. 상태를 지켜보자」
이오리「에? 앗… 소, 손 잡지 마, 바보!」
히비키「하이사~… 아, 아무도 없나…」
P「히비키로구만. 마침 좋은 타이밍이야」
이오리「악취미네, 너…」
히비키「피요코~? 없어? 어디 간 걸까나…」
히비키「으음… 어라」
히비키「피요코의 책상 위에 뭔가가… 만화책인가?」뒤적
히비키「…」뒤적
히비키「…… 에」
히비키「아, 우아, 아… 으, 아…」화끈
P「히비키와 타카네가 주연인 책으로 고른 보람이 있었어…!」불끈
이오리「…」
히비키「엑, 으아, 거, 거짓말… 자, 잠깐, 으엑, 으에에에에에!?」
코토리「자, 따뜻한 커피도 타 왔으니까, 일하자 코토리! 일…」우뚝
코토리「아」
히비키「ㅍ, ㅍㅍㅍㅍ피, 피요코……」
코토리「……」
코토리「히, 비, 키, 쨩?」끼긱
코토리「소소소소소손에 든 그그그그그그, 그거…」
코토리 (저건 분명히 3호 서랍에 넣어뒀던 Px히비x타카의 고수위 얇은 책… 어째서…)
코토리 (… 아, 안 잠궈 놨었나? 혹시 히비키쨩이 내 서랍을…? 어,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해야…)
히비키「… 피요코는…」
코토리「지… 진정하렴, 히비키쨩」하아하아
코토리「자, 천천히… 천천히 내려놓는 거야. 그건 아주 위험한 물건이란다…」하아하아
히비키「… 우우」글썽
코토리「히비키쨩!?」
히비키「피요코는 변태!! 으갸-!!」타닷
코토리「자, 잠깐만!! 히비키쨩! 오해야, 이건!!」
코토리「… 아」
코토리「아아아아아아……」풀썩
코토리「인생… 내… 인생이…」
코토리「흐헤… 흐헤헤헤헤…」중얼중얼
P「음. 이런 거지」
이오리「죽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너…」
이오리「너 말이지…」
당ㅎ황해서 다뤃화 되어버림여
코토리「…… 괜찮아, 그래도 히비키쨩의 책이라면 좀 더 하드한 것도 있었는걸… 응, 그나마 다행이네…」뒤적뒤적
코토리「… 넣어 두자」
P「조오아써. 출동이다!」
이오리「제대로 사과하고 오라구, 바보」
P「오토나시 씨」툭
코토리「에? 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아, 아무 것도 아니예요… 그냥, 제 부주의로…」
P「죄송합니다. 저예요」
코토리「…」
코토리「네?」
P「책상 위에 그걸 올려놓은 거, 저예요」
코토리「… 프로듀서 씨가요…?」
코토리「에, 하지만, 어째서… 왜… 요?」
코토리「아니, 그것보다… 제가 이런 걸 가지고 있는 줄은 어떻게…」
P「…」
P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이오리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거야…?)
코토리「…」
P「… 오토나시 씨?」
코토리「… 훌쩍」
P「엇…」
코토리「… 너무해요오… 훌쩍, 우우… 저, 너무해서 울어버릴 것 같아요오…」
P (유키호 흉내를 내시는 것 같지만, 안 귀여워요, 오토나시 씨)
이오리 (저 바보, 표정으로 봐선 분명히 실례되는 걸 생각하고 있겠지)
코토리「… 그래, 어차피 난 이런 거나 좋아하는 여자니까… 모두에게 변태 취급 받아도… 어쩔 수 없는걸요…」
P「괜찮아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프로듀서 씨…?」
P「오토나시 씨가 변태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그 땐, 제가 책임질게요!」
코토리「……」
코토리「예…?」
P「그러니까 책임진다구요」
코토리「에, 책임, 아니, 잠깐만, 안에다… 에? 아, 안 돼! 안 돼 코토리!!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도리도리
이오리 (코토리…)
코토리「그, 그치만 프로듀서 씨!? 저, 이 정도로 무너져버릴 정도로 약한 여자는 아닌데요!? 그, 그래도 이 정도로 채, 채, 책임이라니… 진심이세, 세요!?」
P「…」싱긋
코토리「… 프」두근
코토리「프로듀서 씨…?」두근
P「에이, 설마요」
코토리「네?」
P「그런 거 보지 말고 일하세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아」
코토리「네, 네에…」
코토리「…」
코토리「……」피잉…
P「후우, 훌륭했어」
이오리「잠깐, 지금 코토리 눈에 맺힌 거 눈물이지? 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거 눈물 맞지?」
P「뭐, 그런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고」
이오리「저기, 너 나중에 코토리한테 찔려 죽어도 난 아무것도 모르니깐 말이야」
P「놀리는 것 가지고 뭘 그렇게까지… 솔직히 벌써 끝나 버리면 좀 김 새니까」
P「다음은 >>+2로 할 거야」
너무 일찍 달았다!
P「왜 그러는데?」
코토리「…」훌쩍
코토리「피요…」부르르
이오리「아무리 그래도 불쌍하잖아」
P「… 뭐, 그러려나. 그럼 그렇게 할까」
-며칠 후-
코토리「흐음, 흐음…」타닥타닥
P「안녕하세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P「이거, 선물이예요. 오토나시 씨에게 드리려고 사 왔어요」불쑥
코토리「서, 선물이요? 저에게인가요!? 와아, 기뻐요!」활짝
코토리「그래서, 어떤 선물인가… 앗」멈칫
P「이야, 얼마 전엔 솔직히 죄송한 짓을 해 버렸으니까요. 너무 짓궂었다고 생각해요. 그에 대한 사과입니다」
P「단 거 좋아하시죠? 역 앞의 한정 딸기 크림 쇼트 케이크랑, 고져스 세레브 푸딩이예요. 맛있게 드셔 주세요!」
코토리「…… 아, 아하하, 하…」삐질
코토리 (… 아, 안 돼, 코토리…) 꿀꺽
코토리 (체중은 이미 위험 수위… 이번 달은 허리를 졸라매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로, 이미 다짐했잖아!)
코토리 (… 하, 하지만, 한 조각 정도라면… 핫!)
코토리 (아, 아니야! 언제나 이런 식으로 실패해 왔다구! 여기선 참아야만…!)
코토리「… 어, 어머나… 죄송해요, 프로듀서 씨. 저 요즘… 그렇지, 사실 방금 간식을 먹어서 배가 부르거든요」
P「그런가요? 아쉽네요…」
코토리「……」부르르르…
코토리「그, 그치만! 프로듀서 씨의 성의이기도 하고!」
코토리「어~떻게 해서든 받아 드렸으면 하신다면, 모, 못 먹을 것도 없달, 까나~」
P「어어~이!! 아미!! 마미이이!!!」
아미「왜, 오빠!?」불쑥
마미「아~!! 케이크랑 푸딩!! 우리 주는 거지? 그치!?」
P「오토나시 씨가 배가 부르시다고 해서 말이야. 자, 너희들이 대신 먹어 드리렴」
아미「앗싸→! 쌩큐, 오빠!」
마미「베리 마치야, 오빠→!」
코토리「아…」
코토리「… 일, 할게요…」털썩
코토리「…」타닥타닥
코토리「…」꼬르륵
코토리「…」부들부들
이오리「그렇네… 정말, 이 구닥다리 사무소는 제대로 된 에어컨도 없다니깐…」팔락팔락
P「뭐, 나나 오토나시 씨는 쿨시트 방석을 깔고 앉고 있으니 그나마 괜찮… 아」
P「좋아, 재밌는 게 생각났어」
이오리「…? 또 뭘 하려는 거야, 너…」
P「뭐 보고만 있어」
P「오토나시 씨, 밖에 손님이 오신 것 같은데요」
코토리「에, 정말요?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제가 곧 나갈게요!」부스럭
P「… 좋아, 이 틈에」
P「…」뒤적뒤적
P「오토나시 씨의 쿨시트 GET」
P「자, 이오리. 덥지? 이거라도 대고 있어」
이오리「흐응? 뭐야, 너답지 않게 의외로 충실하네… 일단 고맙다고는 해 둘게」
코토리「프로듀서 씨, 아무도 없는데요?」
P「어라, 제가 잘못 봤나 보네요… 죄송해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아뇨, 괜찮아요! 읏차…」털썩
코토리「… 어라?」
코토리「어라, 어라라…?」미적미적
코토리 (… 아미랑 마미의 장난이려나? 아니, 하지만 그 아이들은 이미 일을 나갔고…)
코토리 (다른 아이가 이런 장난을 칠 거라곤 생각되지 않는데… 이상하네… 으으)
코토리 (… 혹시 프로듀서 씨가?) 흘깃
P「아아, 더워…」타닥타닥
코토리 (… 그, 그만 둬, 코토리! 요즘 프로듀서 씨가 좀 짓궂으시긴 했지만, 이런 애들 같은 장난을 치실 리는…!) 도리도리
코토리 (… 으으, 그치만 뜨뜻미지근해… 더워…) 부비적부비적
P「엉덩이에 땀이 차서 찝찝한 얼굴로 비비적대는 오토나시 씨 귀여워」
다음에 할 일 : >>+1
P「일도 이제 거의 끝났네요, 오토나시 씨. 수고하셨어요」
코토리「아, 네! 프로듀서 씨도 수고하셨어요!」
P「이제 좀 쉬도록 하죠. 아, 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녹화해 왔어요. 같이 보시지 않을래요?」
코토리「와아, 정말인가요? 기대되네요! 그럼 전 커피 타 올게요!」
P「네, 부탁드릴게요」
코토리「여기, 커피요!」탁
P「감사합니다. 그러면 재생할게요」삑
(BGM)
눈 높고, 콧대 높고, 나이 많은 여성!
그런 여성들도 이제는 옆구리가 시리다!
코토리「헤?」
P (… 아, 안 돼… 아직 웃지 마…) 움찔움찔
빛바랜 골드미스에게도 이제는 짝을!
~혼인 상대를 찾아 드립니다~
P「아, 이제 시작하네요. 저 출연자 굉장하다구요」
코토리「아… 에…?」
MC「그러면 아가씨, 갑작스럽지만 올해 몇 살이 되시죠?」
여자「2X세… 입니다만」
MC「우와- 이쯤되면 아가씨라고 불러 드리기도 아슬하네요(웃음)」
관중들「(폭소)」
P「하핫, 확실히 뒤쪽 숫자를 숨길 정도면 아마 후반이라는 소리일 테니까 아슬하기는 하네요. 그렇죠?」
코토리「…」
여자「솔직히 전 아직 30대도 아니니 딱히 급하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은데, 주위에서 혼기를 놓쳤다고 재촉하지 뭐예요. 별일이야」
MC「글쎄요, 아주 늦지는 않았더라도 확실히 위기감이 다가올 나이가 아닐까 싶은데요(웃음)」
P「이야, 확실히 20대 후반이라면 좀 위험하죠. 결혼 상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연애 정도는…」
코토리「…」부르르…
코토리「저, 프로듀서 씨. 저 잠시만 화장실에 좀…」
P「네? 아아, 괜찮습니다. 다녀오세요」
코토리「네… 금방, 올게요」
아즈사「… 어머?」
아즈사 (옆 칸에서 여자가 훌쩍이는 소리가… 누구이려나요?)
다음에 할 일 : >>+2
유키호「후에? 프로듀서, 뭐 하시는 건가요?」
P「유키호, 저 체중계 위에 잠깐 올라가 보겠니?」
유키호「체, 체, 체중계요!? 프로듀서 앞에서요!?」
유키호「… 우으, 그, 그런 거 무리예요오!!」
P「아, 유키호! … 도망가 버리다니」
P「뭐 괜찮겠지. 내 몸무게를 재 보면… 읏차」
P「음, 지금은 정상인 것 같군. 그러면 여기 눈금을… 이렇게…」끼릭끼릭
P「좋아, 이걸로 10kg 정도는 더 나가 보이겠지. 이걸 오토나시 씨의 책상 근처에 가져다 두고…」
P「… 준비 완료. 그럼 지켜볼까」
코토리「으으, 이렇게나 서류가 많이… 낑낑」휘청휘청
코토리「으핫! … 후우, 오늘도 야근이려나, 피요…」훌쩍
코토리「… 어라, 체중계…」
코토리「…」꿀꺽
코토리 (그래, 다이어트도 어느덧 2주를 넘겼어… 이 쯤에서 슬슬, 과정을 확인하지 않으면…)
코토리 (… 용기를 내는 거야, 코토리!) 스윽…
코토리「읏, 차…」
바늘「」휙휙
코토리「…!」
바늘「」휙휙
코토리「…!!」
바늘「」뚝
코토리「……?」
코토리「어라, 잠깐만… 피요」
코토리「누, 눈이 나빠진 걸까…?」부들부들
코토리「……」
코토리「에…?」
P「오토나시 씨~, 뭐 하세요?」
코토리「…!!」움찔
코토리「아,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예요, 프로듀서씨!!」
P「아, 발 밑의 그건 체중계…」
P「… 오우」
코토리「에…! 아, 으…!」울먹
코토리「보, 보지 마세요! 보시면 안 돼요오!!」
P「…」
P「… 뭐, 괜찮아요, 오토나시 씨」
P「힘내세요」싱긋
코토리「… 아, 아니, 예요」
코토리「이럴 리가…」털썩
코토리「… 2X세에 변태인데다 뚱뚱한 여자…」중얼중얼
P「대단히 침울해하시는 것 같다」
다음에 할 일 : >>+3
그것보다 이 p는 일 안하는거 같은데 리츠코한테 안 혼나나?
코토리「프로듀서 씨? 뭘 보고 계신가요?」
P「아아, 별 거 아니예요. 사진집을 조금」
코토리「사진집인가요? … 아, 혹시 아이돌들의 그라비아라던가? 후후」
P「에이, 놀리지 마세요, 오토나시 씨. 그런 게 아니라 좀 더 재미있는 거라구요」
코토리「재미있는 거라니… 혹시 저도 조금 봐도 괜찮을까요?」
P「오토나시 씨가요? 상관은 없습니다만…」
코토리「후훗, 그럼 저도 조금만 볼게요!」스윽
코토리「어디 보자…」
코토리「…」
P「왜 그러시나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코토리「… 이거, 제 사진이네요」
P「하하, 부끄럽지만요」
코토리「… 여기, 이 사진은…」부들부들
P「그건 낮잠을 자는 오토나시 씨네요. 표정이 여러 가지로 굉장했으니 안 찍을 수가 없었다니까요」
코토리「어, 언제 그런 걸 찍으신 건가요!? 애초에 너무하잖아요! 이, 이런, 이런 건 사생활…!」울먹
P「아아, 저 외엔 아무한테도 보여 주지 않았으니 그건 안심하세요」
코토리「안심할 수 없다구요!」피욧!
코토리「거, 거기다가 이것도, 저것도, 전부 다 부끄러운 사진들 뿐…! 에, 이거…!?」멈칫
P「아, 그건가요? 분명 오토나시 씨가 사무소에서 아이들이 모두 일을 나간 틈에 혼자서 무대의상을 몰래 입고 안무를 연습하던…」
코토리「꺄아아아아아아아아!!」
P「… 뛰쳐나가 버리셨네」
솔직히 히비키 도촬해보고 싶다
P「…」타닥타닥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P「왜 그러시나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저 프로듀서 씨에게 뭔가 잘못한 걸까요…?」
P「네?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코토리「그치만… 요즘 계속 짓궂은 장난만 치시고, 제대로 상대해 주지 않으시니까…」
코토리「저… 조금 불안해져서…」
P「…」
코토리「… 아, 아하하… 죄송해요. 저,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인데… 이런 것 가지고, 의기소침해져서는…」
코토리「… 못 들은 걸로, 해 주세요」
P「오토나시 씨…」
어떻게 할까?
>>+2
잘가라 새.
목숨만은 살려드릴게.
코토리「네? 신경쓰이다니, 뭐가 말인가요?」
P「저는 마음 놓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초조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코토리「초조해한다뇨…?」
P「… 뭐, 그러니까. 혼기 말이예요」
코토리「넷!? 호, 혼기요!?」
P「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피해의식이 생기신 거 아닐까 싶어요. 전 오토나시 씨를 지극히 평범하게 대하고 있는걸요」
코토리「… 아, …」
코토리「네… 아하하, … 죄송해요, 프로듀서 씨」
코토리「하지만… 너무, 여성의 나이에 대한 걸 파고드시는 건 나쁘다고 생각해요」
P「… 흠흠. 그건 주의하겠습니다」
P (조금쯤은, 더 해도 괜찮으려나…?)
다음에 할 일 : >>+2
코토리에게 커피를 타준다하고 침을 뱉은 커피를 타준다
죄송하지만 좀 순화시켜서 할게요
코토리「프로듀서 씨…? 괜찮으신가요?」
P「… 아아, 죄송합니다. 잠깐 멍하니 있었네요. 후우…」도리도리
코토리「후후, 지치신 거 아닌가요? 커피 타 와 드릴 테니까 열심히 하자구요!」피요
P「아… 이거 죄송하네요. 폐를 끼쳐 드리는 것 같아서…」
코토리「이 정도야 사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인걸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P「…」타닥타닥
P (그냥 마시는 것도 좀 재미없을 것 같고… 뭐, 여기서도 조금만 장난을 쳐 볼까)
코토리「커피 가져왔어요, 프로듀서 씨」
P「… 감사합니다」후룩
P「…」
코토리「…? 프로듀서 씨?」
P「… 후우」탁
코토리「왜, 왜 그러시나요…? 혹시 맛이 없으셨어요?」
P「… 아뇨. 딱히」째릿
코토리「아…」움찔
코토리 (… 뭔가 실수한 걸까? 이상하네, 커피라면 몇 번이고 타 봤으니 이제 익숙하다고 생각하는데…)
코토리「저, 조금만 마셔 봐도 괜찮을까요?」
P「… 좋으실 대로」
코토리「그, 그러면… 실례할게요」후룩
코토리「…?」
코토리 (평범한 것 같은데… 프, 프로듀서 씨의 입맛에는 맞지 않으셨던 걸까?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렇게 타 드려도 멀쩡하게…)
코토리「… 저, 입맛에 맞지 않으셨던 건가요?」
P「아뇨,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오토나시 씨도 피곤하신 것 같은데, 커피 마시지 않으셔도 괜찮나요?」
코토리「네? 으음, 저는 아직까진 그런대로…」
P「보답하는 겸 해서 저도 커피를 타 드리죠. 잠시만 기다리고 계세요」벌떡
코토리「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코토리 (우으, 어쩐지 화나신 것 같은데…)
P「자, 여기 있습니다」탁
코토리「아! 네, 자, 잘 마실게요…!」후룩
코토리「…?」
코토리 (뭐랄까, 평범한 커피… 네)
코토리 (혹시 복수로 엄청 맛없는 커피를 타 오시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너무 생각이 과했던 걸까)
P「오토나시 씨」
코토리「아, 넷!」피욧!
P「… 그냥 장난이었어요. 오토나시 씨의 커피, 맛있었습니다」싱긋
코토리「… 아…」
코토리「… 저, 정말! 프로듀서 씨도 참, 깜짝 놀랐잖아요!」
P「… 하하, 죄송해요. 피곤하다 보니 조금 짓궂어져서. 그러면 마저 일을 계속할까요」
코토리「네!」
다음에 할 일 : >>+2
P「…」
P「오토나시 씨, 제게 뭔가 하고 싶으신 말씀이라도?」
코토리「피요!? 아, 아뇨! 딱히 아무 것도!」
P「…? 그런가요」
코토리「… 우으」미적미적
P「흐음…」
코토리「우우…」알아채주길
코토리「우우우…!」바란다는
코토리「우으으으으…!!」시선
P「… 아! 그러고 보니까, 오토나시 씨!」
코토리「!!」활짜악
코토리「네, 프로듀서 씨!」
P「오늘은 마코토의 생일이었죠?」
코토리「그래요! 바로 저의……」
코토리「… 에?」
P「… 네?」
P「오늘은 그러니까 분명히, 9월 9일…」
코토리「…」시무룩
P「… 아아」
P「하하, 죄송해요, 오토나시 씨. 마코토의 생일인 줄로만 알고 있었네요」
코토리「… 너무하세요, 프로듀서 씨…」
P「그러게 말이예요. 저도 참 덤벙대네요… 마코토의 생일은 8월인데 말이죠」
코토리「… 에?」
코토리「… 저기, 프로듀서 씨.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P「네? 무슨 특별한 날이라도 되는 건가요?」
코토리「…」
P「오토나시 씨가 하루종일 말상대를 해 주지 않는다…」
다음에 할 일 : >>+3
나머지는 자고 일어나서..
가래침씨.
안 어울리게 그러지말아요
아니 일단은 해피엔딩을 좋아해요.저.
안어울려서 죄송합니다.
아뇨. 안 어울리해서 죄송합니다.
(이대로 서로 미안하다고 하다가 100까지 채웠다고 한다...한다...한다...)
나대서 죄송합니다.
그것보다 가래침씨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아뇨 느낌표 앵커를 제기한 제가 문제입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뇨, 괜히 말꺼내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회원 가입해서 죄송합니다.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이러다 징계먹지는 않겠죠)
슬슬걱정입니다. 아, 걱정해서 죄송합니다.
테온 주제에…
P「저, 오토나시 씨」
코토리「… 네, 프로듀서 씨」
P「역시, 하실래요? 결혼」
농담을 가장하여 조심스럽게 꺼낸 말에, 코토리는 난감하다는 듯이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로 작게 웃었다. 사무원인 자신에게는 어차피 이 정도가 기껏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반응.
코토리「… 너무 놀리지 마세요」
그 슬프게도, 애처롭게도 보이는 미소를, 어쩐지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P「오토나시 씨,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한 번쯤은 화를 내 주세요」
코토리「네? 화라뇨?」
P「최근의 제 장난, 아무리 그래도 유치한데다 너무했겠죠. 전혀 어른스럽지 못했어요.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P「진심으로 화내셔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생각했는데… 오토나시 씨, 결국 끝까지 진지하게 화내지 않으시네요」
코토리「…」
곤란해하는 것 같은 표정.
예기치 못했던 화제에 당황했는지, 코토리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붉은색이 감도는 저 눈동자가 가벼운 당혹으로 물드는 것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 일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P「…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코토리「프로듀서 씨…」
P「오토나시 씨가 너무나도 신경쓰여서」
P「이런 식으로라도 오토나시 씨를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 걸지도」
코토리「……」
P「…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변명이나 꺼낼 바엔 차라리 아무 말 않고 괴롭히기나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저도 생각하지만요」
P「… 좋아! 역시 정했습니다!」
일부러 밝은 목소리를 낸다. 바보같이 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차라리 그러기를 바랬다. 이대로 또다시 얼버무릴 수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P「오토나시 씨를 2X세라고 놀리는 것도 이제 질렸어요. 그러니까 오토나시 씨는 이제부터 제가─」
코토리「─ 됐어요」
지금까지와 같은.
멀리서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의 조심스러운, 그러나 단호한 대답.
코토리「이제 됐어요, 프로듀서 씨」
P「……」
코토리「저도 어린애가 아니니까, 그런 의미 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건 싫어요」
코토리「저를 신경쓰인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 기뻐요. 저도 프로듀서 씨를 싫어하지 않으니까」
─ 굳이 '싫어하지 않는다'는 완곡한 형태의 대답을 돌려준 것은, 그녀 나름의 배려인 것일까.
코토리「… 그치만 이렇게 얼버무리는 것 같은 프로포즈라니, 아무리 저라도 사양이예요. 애초에 진지하게 하시는 말씀도 아니죠?」
P「아, 아니… 그게, 전 나름대로 책임을 지기 위해서…」
느닷없이 코토리가 손을 뻗어 왔다. 툭, 하고 코 위에 무언가가 가볍게 닿는 느낌. 코토리가 오른손의 검지를 뻗어 가볍게 콧날을 찌르고 있었다.
코토리「… 자, 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죠!」
P「오토나시… 씨」
코토리「전 이대로도 좋답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너무 짓궂은 일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프로듀서 씨」
P「… 죄송합니다」
어쩐지 어머니에게 혼나는 꼬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괜시리 부끄러워졌다. 어른스럽지 못했던 장난은, 슬슬 여기까지로 하도록 하자. 이 이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토나시 씨에게 민폐다.
코토리「좀 더 나중에…」
P「… 예?」
코토리「더 나중에, 진지하게 제안해 주실 기분이 되시면, 그 때는 부디 부탁드릴게요」
P「에, 아… 네?」
코토리「피요♪」
말의 의미를 곧바로 이해하지 못해 벙쪄있는 나에게 코토리는 장난스레 웃어 보였다. 이래서야 지금까지와는 입장이 반대지만, 쌓아 온 업보가 있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쓴웃음을 지으며 납득하기로 했다.
치기 어린 잠시간의 일탈은, 조금은 낯간지러운 형태로 끝을 맺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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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좋지 않고 도무지 뭘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그래도 억지로라도 뭘 해 보려고 시작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러모로 부끄럽네요. 죄송했습니다.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또 볼수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약속된 코토리 대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