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로케를 위해 비행기를 탄 사치코!
하지만, 비행기의 심각한 고장으로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비행기는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불행 중 다행히도 과거의 일로 인해 낙하산을 다뤄 본 경험이 있는 사치코는--
추락하던 비행기에 있던 낙하산을 타고,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에 홀로 도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섬에서,
사치코는 생존을 위해서 분투하게 되는데...!
사치코 "...라니, 전혀 귀엽지 않는 설정이잖아요!"
사치코 "아니, 요즘 시대에 무인도가 애초에 있긴 있는 거냐구요?!"
어찌되었든! 사치코의 무인도 생존기는, 이리하여 시작한 것이다!
+3은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섬의 위험도를 결정합니다. 난이도는 이지인가 노말인가 하드인가 헬인가.
~30 : 열대과일이 풍요롭게 열리는, 휴양지로도 손색없을 섬.
~60 : 로빈슨 크루소가 생존했던 섬과 비슷한 환경.
~90 : 야생동물들이 많은 섬. 생물학자들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보고이겠지만, 사치코에게는...?
~100 : 굿 럭 사치코...
섬 자체는 커다란 화산섬이라서, 높은 산등성이가 있는 환경입니다. 산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우거진 숲을 통과해야 하는데, 빽빽할 정도로 나무가 들어차 있어서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짐작할 수조차 없습니다. 해변에는 흔한 모래사장 같은 건 없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만이 있을 뿐입니다.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사치코는 확신이 듭니다. 이곳은 무인도라는 것을.
하지만, 그 사실을 머리로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3까지 주사위, 사치코의 멘탈 테스트.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20 현실을 부정하는 사치코.
~55 공포에 얼어붙는 사치코.
~100 상황을 인지하고,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사치코.
@이제와서 드리는 생활(?)팁이랄까 해상위 비행기 사고때는 역설적으로 비행기를 타고있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비행기 동체는 꽤나 단단하게 만들어 지고, 추락할것이 확실하면 항공유를 버리면서까지 폭파위험을 없에니까요... 아니 뭐... 서바이벌 관련 책에서 읽었을 뿐이지만요...
<<38, 39 네, 폭포로 이어지는 구조 맞습니다... 라기보단, 그냥 이런저런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상당히 말도 안 되는 환경이 되었네요...
사치코 "일단 음식과 물... 그리고 거처가 있어야겠죠. 강줄기 위쪽에는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겠고... 운이 좋다면 식량도 발견 가능하겠지만, 뭐가 있는지 알 수 없겠죠..."
사치코 "불을 피울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불을 피울 도구도 없으니, 당분간은 불 없이 지내야 하겠고요..."
사치코 "그렇지, 아까 전의 상자... 가지러 가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뭔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게 있을지도요..."
사치코 "...이 덩굴, 그럭저럭 단단해 보이긴 하는데... 가져가는 게 좋겠어요."
사치코는 덩굴을 가지고, 낑낑거리며 해안절벽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침 우뚝 솟아오른 바위가 있어, 덩굴을 묶어 놓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사치코는 덩굴을 바위턱에 묶고는,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내려갑니다.
+3까지 주사위, 중간값 책정.
~20 손을 놓쳐 버렸다!
~50 덩굴이 너무 짧다.
~80 손과 무릎이 까졌지만, 덩굴을 상자에 묶는 데 성공했다.
~100 사치코 액션!
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의 심각한 고장으로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비행기는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불행 중 다행히도 과거의 일로 인해 낙하산을 다뤄 본 경험이 있는 사치코는--
추락하던 비행기에 있던 낙하산을 타고,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에 홀로 도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섬에서,
사치코는 생존을 위해서 분투하게 되는데...!
사치코 "...라니, 전혀 귀엽지 않는 설정이잖아요!"
사치코 "아니, 요즘 시대에 무인도가 애초에 있긴 있는 거냐구요?!"
어찌되었든! 사치코의 무인도 생존기는, 이리하여 시작한 것이다!
+3은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섬의 위험도를 결정합니다. 난이도는 이지인가 노말인가 하드인가 헬인가.
~30 : 열대과일이 풍요롭게 열리는, 휴양지로도 손색없을 섬.
~60 : 로빈슨 크루소가 생존했던 섬과 비슷한 환경.
~90 : 야생동물들이 많은 섬. 생물학자들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보고이겠지만, 사치코에게는...?
~100 : 굿 럭 사치코...
그런데 상관없는 얘긴데 몇몇 분들이 창댓에 이미지도 같이 올리던데 어떻게 하는거죠? 혹시 창댓 작성자만 가능한 건가요?
사치코 "...거짓말이죠..."
사치코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문명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섬 자체는 커다란 화산섬이라서, 높은 산등성이가 있는 환경입니다. 산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우거진 숲을 통과해야 하는데, 빽빽할 정도로 나무가 들어차 있어서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짐작할 수조차 없습니다. 해변에는 흔한 모래사장 같은 건 없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만이 있을 뿐입니다.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사치코는 확신이 듭니다. 이곳은 무인도라는 것을.
하지만, 그 사실을 머리로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3까지 주사위, 사치코의 멘탈 테스트.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20 현실을 부정하는 사치코.
~55 공포에 얼어붙는 사치코.
~100 상황을 인지하고,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사치코.
사치코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애써 정리하려 하지만, 혼자 남겨졌다는 두려움을 떨치기는 정말로 힘듭니다.
사치코 "우우... 귀여운 제가,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요..."
그렇게 무엇을 할지 모른 채, 사치코는 잠시 동한 멍하니 서 있습니다.
사치코 "...."
사치코 "...햇볕이 따갑네요..."
사치코는 우선 햇볕이라도 피하기 위해, 숲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따가운 햇살에 사치코의 귀여운 피부가 상하면 안 되잖아요. 숲에 들어가자, 사치코는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사치코 "괜찮아요, 분명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저라면, 구하러 올 사람도 많을 테니까..."
사치코 "그 동안, 이 섬에서 살아남는 거예요...!"
그렇게 마음을 굳세게 먹고, 사치코는 섬에서의 첫날 생활을 시작합니다.
사치코 "일단, 주변 지형부터... 살펴 봐야겠어요."
사치코 "저 산 위에 올라가면 이 섬의 전체적인 지형을 잘 확인할 수 있겠고... 구조 신호를 보내기도 쉽겠지만,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사치코 "우선은 이 해변을 중점으로 수색해 보아야겠네요."
사치코는 해변을 수색합니다. 무엇을 발견할까요? +3까지 주사위, 중간값 채택.
~25 아무것도 없다. 끝없는 해안절벽뿐.
~50 절벽 아래에 뭔가가 있는 것 같다.
~75 이상한 상자가 놓여 있다.
~100 이런 곳에 동굴이?
바다를 따라 걷고 있던 사치코의 눈에, 뭔가가 들어옵니다. 절벽에서 5미터쯤 아래에 놓여 있는 그것은, 제법 크기가 되는 듯한 상자였습니다.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몰라도, 손에 아무것도 없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면 되었지 손해가 될 만한 건 없어 보였습니다.
사치코 "파도에 실려, 여기까지 떠밀려 온 화물인 걸까요... 용케 가라앉지 않고, 여기까지 왔네요."
사치코 "그런데... 저 밑은 정말로 위험해 보이네요... 내려가려면 밧줄 비슷한 거라도 있어야겠어요."
사치코는 어떻게 할까요? 투표해 주세요. 2표가 먼저 나오는 쪽으로!
1. 낙하산의 천을 위쪽 바위에 묶고 내려간다.
2. 숲에서 적당한 덩굴을 찾아서 사용해 내려간다.
3. 상자를 가져오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고, 다른 곳을 수색한다.
거점도 없이 다치기라도 했다간
다른 곳이라고 해도, 우거진 숲 안밖에는 없습니다. 우선은 너무 깊숙히 들어가기보다는, 초입부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둘러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숲은 사치코의 상상보다도 더욱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쉬이이익.
사치코 "히이......! 배, 배배배뱀?! 설마 독이 있는 건 아니겠죠...?!"
애애애애앵.
사치코 "모, 모기...! 제가 아무리 귀엽다고는 해도, 너무 달라붙잖아요! 에이잇!"
위이이잉.
사치코 "...저건 설마, 말벌...? 설마, 귀여운 저를 쏘지는... 않겠죠?"
사치코 "으으으... 이렇게 무서운 곳일 줄이야..."
사치코 "그래도, 여기 말고는 뭔가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없으니까... 계속 뒤져보는 수밖에, 방법이 없겠죠...?"
사치코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단단한 나무 막대기를 세게 쥐고는, 숲을 계속해서 탐험해 나갑니다.
사치코는 숲 초입부를 수색합니다. 무엇을 발견할까요? +3까지, 주사위.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25 야생의 멧돼지가 나타났다!
~50 과일이 열려 있는 나무가 있는데... 먹을 수 있으려나?
~75 작은 시냇물을 발견했다.
~100 동굴을 발견했다.
여름 숲의 시끄러운 소음 사이로, 작지만 분명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치코는 나뭇가지를 헤치며 소리의 근원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작은 시냇물이 있습니다.
사치코 "불행 중 다행이네요...!"
제법 오래 걸은 터라, 사치코는 제법 목이 마른 상태입니다. 다만, 물은 아래로 내려오면서 흙먼지와 함께 섞이기 마련이었고, 그 때문인지 물의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치코 "...그나마 물고기가 살고 있는 걸로 봐서, 아예 못 마실 물은 아닌 것 같지만요."
+2. 사치코는 시내의 물을 마실까요?
1. 지금 수분을 보충해 두자.
2. 마시기에는 너무 꺼림찍하다.
앵커라니. 그럼 일단 2
사치코 "괜히 잘못 마셔서 탈이 나는 것보다는 낫겠죠..."
지금은 시냇물을 마시지는 않지만, 사치코는 흙먼지에 더러워진 손과 얼굴을 가볍게 씻습니다.
사치코 "으음...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3까지, 사치코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행동 자유 앵커.
@현재 상황 : 식수는 미심쩍음, 식량 없음, 잠자리 없음, 무기는 나뭇가지, 숲과 산 안쪽에는 육식동물 있음, 주변에는 곤충들 투성이, 해변에서 건진 물건 없음...
힘내라, 사치코...
일단 이 강줄기를 따라 올라가보는게 어떨까. 깨끗한 물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강 근처에서 거점을 발견할 수 있다면 앞으로 편해질 텐데
@하천은 있는데 해안은 절벽이라니.. 어떻게 되먹은 구조야.. 혹시 시냇물 따라가면 해안으로 내려갈 길 안나오려나..?
사치코 "일단 음식과 물... 그리고 거처가 있어야겠죠. 강줄기 위쪽에는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겠고... 운이 좋다면 식량도 발견 가능하겠지만, 뭐가 있는지 알 수 없겠죠..."
사치코 "불을 피울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불을 피울 도구도 없으니, 당분간은 불 없이 지내야 하겠고요..."
사치코 "그렇지, 아까 전의 상자... 가지러 가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뭔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게 있을지도요..."
사치코 "...이 덩굴, 그럭저럭 단단해 보이긴 하는데... 가져가는 게 좋겠어요."
사치코는 덩굴을 가지고, 낑낑거리며 해안절벽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침 우뚝 솟아오른 바위가 있어, 덩굴을 묶어 놓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사치코는 덩굴을 바위턱에 묶고는,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내려갑니다.
+3까지 주사위, 중간값 책정.
~20 손을 놓쳐 버렸다!
~50 덩굴이 너무 짧다.
~80 손과 무릎이 까졌지만, 덩굴을 상자에 묶는 데 성공했다.
~100 사치코 액션!
@화산암질이라도 하천이 있는 이상 침식과 퇴적으로 자연스러운 해안이 형성되는 게 맞을텐데.. 갯벌은 생기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모든 면이 절벽인 건 좀... 난이도 헬인데 자비 좀 베풀어주세요ㅠ